요즘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펼치지고 있다. 그중에서 오늘은 컬링의 유래와 경기규칙,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컬링은 16세기 중반 북유럽 스코틀랜드의 추운 겨울 얼음 위에서 심심풀이로 돌을 던지던 것으로부터 시작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컬링 경기를 보다보니 나도 한번 경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컬링(Curling)의 유래, 경기규칙,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컬링의 유래
초기에는 추운 겨울철 얼음이 언 호수나 연못에서 컬링을 즐겼으나, 오늘날 모든 국제 컬링 경기는 아이스 온도 조절이 가능한 실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컬링클럽들이 처음 창설됐으며, 19세기에 많은 스코틀랜드인들이 세계 각지로 이주해 흩어져 살게 된 여러 나라들(캐나다, 미국, 스웨덴, 스위스,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에 컬링이 보급돼 오늘날 크게 성행하고 있다.
19세기에 유럽과 북미주에서 이미 국제 경기 행사들이 열린 기록들이 있으나, 1924년 샤모니 올림픽에서 처음 남자 시범경기가 있었으며, 영국이 스웨덴과 프랑스팀을 이기고 금메달을 딴 IOC 기록이 있다. 이후 1932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서 컬링이 시범종목이었으며, 태나다가 미국을 누르고 우승한 기록이 있다. 컬링의 체계화, 올림픽 및 국제경기 총괄 등을 위해 국제컬링연맹(ICF)이 1966년 4월 1일 창립됐으며, 1991년 WCF로 개명됐다. 1988 캘거리 올림픽, 1992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남녀팀들이 참가한 두번재와 세번째의 올림픽 시범경기가 각각 있었다.
1992년 7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올림픽 공식종목으로 승인돼 1998 일본 나가노 대회에서 경기가 공식적으로 열려 오늘에 이르렀고, WCF 정식 회원국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2년 1월 처음으로 세계 휠체어 컬링 챔피언십이 개최됐고, 2006년 토리노 패럴림픽 게임에 휠체어 컬링이 포함된 이래 지금은 많은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강광받는 스포츠다.
우리나라는 1994년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창설되었고 그해 4월 세계연맹에 가입했다. 매년 강습회와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컬링 보급에 힘쓰고 있다.
컬링 경기 방법 및 규칙
컬링 경기 방법
컬링 경기는 각각 4명(슈터, 스위퍼, 스킵)으로 이루어진 두팀이 '컬링시트(Curling sheet)'라 부르는 길이 42.07m, 너비 4.27m인 직사각형의 얼음 링크 안에서 경기를 펼친다.
[출처] 다음 백과
컬링 각 팀은 4명(후보 1명)의 선수로 경기를 한다. 한 경기는 10엔드로 구성되고, 경기 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리드(lead), 세컨드(second), 서드(third (vice-skip)), 스킵(skip)의 순서로 투구를 하며, 경기가 시작되면 투구 순서를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
[출처] 다음 백과
각 팀원들은 '컬링 스톤(curling stone)'이라 부르는 둥글고 납작한 돌을 미끄러뜨려 '하우스(house)'라 부르는 상대 팀의 표적 안에 넣어 득점하게 된다. 이때 한 팀은 빨간 스톤, 다른 한 팀은 노란 스톤으로 서로의 스톤을 구분하게 되고, 각 팀의 선수들은 각자의 역할을 맡아서 경기를 진행하게된다.
[출처] 다음 백과
팀당 8개의 스톤을 상대팀과 번갈아 투구하며(선수 1인당 1개 씩 2회 투구), 양팀 16개의 스톤이 모두 투구되면 1엔드가 끝난다. 각 팀은 10엔드(10회전)에 걸쳐 각 엔드에 한 선수당 2개씩 총 16개의 스톤을 번갈아 상대팀 하우스를 향하여 던지게 된다.
1엔드는 토스로 선공과 후공를 결정하며, 2엔드부터는 이전 엔드에서 진팀이 다음 엔드에서 후공이 된다. 각 팀에 투구를 위한 시간으로 총 73분이 주어진다. 또한 10엔드 당 60초 작전타임이 2회씩 주어진다. 추가 엔드를 하게 될 경우, 엔드 당 10분씩의 투구 시간과 60초 작전타임 1회가 주어진다.
리드는 스톤이 호그라인을 넘기 전에 투구하며, 2명의 스위퍼는 브룸(선수들이 빙판을 문지르는 도구)으로 진로와 속도를 조절합니다. 스킵은 팀의 주장으로, 스톤의 위치를 지정하는 등의 전략을 세운다. 이렇게 스톤의 위치 선정과 경로 선택 시 전략적 사고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컬링은 얼음 위의 체스 라고 불린다.
선수의 손을 떠난 스톤은 상대편 하우스 앞의 호그라인을 넘어야 정상적 투구로 인정되며, 호그라인을 넘지 못하거나 라인에 걸친 경우에는 해당 스톤을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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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의 확인은 각 팀의 서드(third(vice-skip))가 한다. 두 팀 스톤의 중심으로부터의 거리 측정을 필요로 할 때는
모든 스톤이 투구되고 난 후 서드(third(vice-skip))만이 심판에게 요구할 수 있다.
스톤이 하우스 안에 들어가면 득점 인정되어, 하우스 안에 스톤이 상대편 보다 중심(button)에 더 가까이 있는 것은 모두 그 엔드의 승리팀의 점수가 된다.
점수결정 방법
점수의 결정은 하우스의 안에 있는 스톤만이 점수에 가산된다. 상대편보다 링 중심에 가까이 있는 스톤마다 1점이 가산되며, 만약 한 END에 양팀 모두 점수를 얻지 못하면, 바로 앞 END에서 이긴팀이 다음 END를 먼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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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용구 및 용어
컬링에 사용되는 용구와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컬링 용구 규정
컬링 경기에서 사용되는 스톤, 브룸, 컬링슈즈 등의 용구에는 규정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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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각팀의 스톤은 핸들의 색깔로 구분하며, 실수로 상대팀의 스톤을 가지고 투구했을 경우, 투구된 스톤은 유효하며,
스톤이 정지한 후 그 위치에 자신의 스톤으로 교체한다. 호그라인(Hog line)을 넘지 못하거나 선상에 위치한 스톤은 즉시 치워져야하며, 백라인(Back line)을 넘는 스톤은 즉시 치워져야 한다. (단, Back line선상에 위치한 스톤은 유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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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핑
스위핑은 어느 쪽을 스위핑 하는가, 또 브러시를 어떻게 잡고 스위핑 하는가에 따라 '오픈 스위핑'과 '크로스 스위핑'으로 나뉜다. 오픈 스위핑의 경우 전방 관측이 용이하며, 크로스 스위핑은 오픈 스위핑 에 비해 스위핑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스위핑은 두 선수가 스톤을 사이에 두고 양 사이드 에서 할 수도 있고, 스톤의 한쪽에서 두 선수가 같이 할 수도 있다.
얼음을 닦아 줄 경우 닦지 않을 때 보다 스톤을 약 3-5m정도 더 나아가게 할 수 있고, 컬의 각도를 펴 주어 장애가 되는 스톤을 우회하여 목적지까지 보낼 수 있다. 이러한 얼음 쓸기는 스톤이 나아가는 길의 먼지와 불순물 등을 제거하고, 기압을 줄여서 스톤을 끌어당겨 주며, 얼음 표면을 잠시 녹여서 스톤이 진행하는데 마찰을 줄여준다.
프리가드존
호그라인과 티라인 사이에서 하우스를 제외한 영역을 말한다. 각 end마다 처음 4개의 스톤은 프리가드존에 위치할 경우 테이크아웃(take-out)할 수 없으며, 만일 테이크아웃(take-out)을 했을 경우 쳐낸 스톤은 치워야 하며, 먼저 있던 스톤은 제자리에 다시 놓아야 한다. 5번째의 스톤부터는 테이크아웃(take-out) 을 할수 있다.
가드(Guard)
이미 놓여있는 다른 스톤이나 다음 투구할 스톤을 보호하기 위한 수비 기술로 원안에 스톤을 의도적으로 배치하는 기술
테이크-아웃(Take-out)
상대팀 스톤을 하우스 밖으로 밀쳐내는 기술
프리즈(Freeze)
멈춰있는 스톤 앞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붙이는 기술
히트앤스테이(Hit&Stay)
상대팀 스톤을 밀치고 그 자리에 스톤을 머무르게 하는 기술
[출처] 대한컬링경기연맹, 다음백과, KBS
지금까지 동계스포츠 중에 하나인 컬링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면서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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