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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했던 영화중에서 극장에서 보지못했던 영화들을 하나씩 보면서 후기와 줄거리를 쓰고자 한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극장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다. 이번에 집에서 영화를 봤는데 19금 코미디를 말로 잘 표현한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는 '스물'의 이병헌 감독 작품으로 바람, 불륜이라는 소재로한 코미디 영화이다. 체코의 '희망에 빠진 남자들(muzi v nadeji / 2011)'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20년 경력의 바람의 전설의 인도를 받아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면서 평범해 보이던 일상이 꼬이고 사건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영화의 후반부에 반전도 있고, 중간에 아슬아슬한 19금 장면들과 웃음 포인트들이 잘 그려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기는 하지만 추천 또는 비추천을 떠나서 그냥 볼만한 영화, 영화보며 웃으면서 기분전환 할 수 있는 영화, 보고 잊어버려도 될 영화, 킬링타임용 영화라 생각한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What a Man Wants, 2018) 후기, 줄거리, 결말

 

 

 

 

2018년 4월 개봉영화 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331

 

 

 

 

 

 

바람 바람 바람(What a Man Wants)

 

 

- 2018 제작
- 코미디
- 2018.04.05 개봉
- 감독 : 이병헌
- 출연 :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왜 사랑을 해도, 결혼을 해도 외로운 거죠?"
갈수록 환장, 들키면 끝장. 뭘해도 외로운 어른들의 코미디가 온다!

 

 

 

 

 

 

 

 

 

 

 

 

 

 

 

 

 

 

 

바람바람바람 줄거리, 결말

 

결혼 8년차 부부인 봉수(신하균)와 미영(송지효)는 제주도에서 이태리 식당을 운영한다. 하지만 음식은 짜고 맛이 없어 손님이 없다.

 

미영의 오빠 석근(이성민)은 모범택시 기사이다. 택시 운전을 하며 알게된 여자와 바람을 피운다.

 

 

 

 

 

우연히 봉수는 석근의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석근은 담덕(장영남)의 생일날 늦게온 이유를 봉수와 당구를 치다가 늦었다고 한다.

 

 

 

 

 

봉수는 석근의 잔머리에 넘어가 당구를 쳤다고 이야기 하고, 얼떨결에 재대결 약속까지 하게 된다.

 

 

 

 

 

봉수는 석근과 약속한 당구장에 먼저와 기다리는데, 석근은 봉수에게 돌아가라고 하지만 봉수는 안가겠다고 한다.
이때 제니(이엘)가 당구장 안으로 들어온다.

 

 

 

 

 

석근은 빨리 매제인 봉수가 빠져주기를 바라지만 봉수는 계속 당구장에서 버틴다.

 

 

 

 

 

그러던 중에 당구장 직원이 제니의 엉덩이에 물을 쏟는 실수를 하게 된다.

 

 

 

 

 

 

 

 

 

 

 

 

 

모든 남자들의 시선이 제니의 엉덩이에 쏠리게 되자, 봉수는 자신의 상의 자켓을 벗어서 제니의 엉덩이를 덮어준다.

제니는 봉수의 배려심에 호감을 가지게 된다.

 

 

 

 

 

몇일 후 봉수는 가게 업무를 마감하려는데 제니가 나타나 '안 끝나면 안되요'라고 말한다.


봉수는 짜장면 먹겠냐고 물어보고 정성들여 면을뽑고 짜장면을 만들어 준다.

 

 

 

 

 

제니는 봉수의 짜장면이 맛있다고 칭찬을 한다.

 

 

 

 

 

봉수는 대화를 잘통하는 사람을 얼마만에 만났는지 모르겠다며 좋아한다.

그러자 제니는 봉수와 자고싶다고 말하고, 둘은 뜨거운 밤을 보낸다. 봉수는 당구장에서 빌려주었던 자켓을 입고 집으로 돌아온다.


봉수는 미영에게는 동창을 만나서 술한잔 했다면서 자켓을 벗고, 바로 샤워를 하러 간다.

 

미영은 봉수의 옷을 뒤져보는데, 자켓의 주머니에서 제니의 속옷이 발견된다.

 

 

 

 


그러자 봉수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석근의 것이라고 말하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이 일로 석근은 집에서 쫒겨 나게 된다. 

 

 

 


담덕은 미영에게 남편 석근의 불륜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번 뿐만이 아니라 줄곧 바람을 펴왔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사랑하니까 헤어질 수 없었다고 말한다.

 

 

 

 

 

담덕은 석근이 좋아하는 보말 칼국수를 해주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시장에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는다.

 

 

 

 

 

석근은 그동안 담덕이 모두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죄책감에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봉수와 제니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 지게 된다.

 

 

 

 

 

봉수는 테니스를 치러 간다고 하고선 제니집에 와서 테니스게임을 하기도 하고, 중국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러면서 둘은 뜨거운 낮과 밤을 같이 보내는 사이가 된다.

 

 

 

 

 

새로 개발한 레시피로 중국음식을 만들고, 맛있는 음식은 야외에서 먹어야 한다면서 소풍을 떠난다. 하지만 봉수와 제니는 소풍보다는 차에서 뜨거운 시간을 보낸다.

 

돌아오면서 제니는 봉수에게 중국집을 하라고 조언을 하고, 봉수는 제니의 말대로 중국요리를 만들어 석근, 미영, 효봉에게 시식을 시킨다.

 

바로 이태리 식당에서 중국집으로 업종을 변경하는데 대박이 난다. 그리고 미영은 봉수가 잘해준다면서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날 제니가 중국집에 나타난다.

 

봉수는 깜짝놀라 안절부절하는데, 제니는 중국집에 종업원으로 취직하기 위해서 온 것이었다.

 

 

 

 

 

미영은 제니에게 살림잘하냐고 물어보더니, 허리를 다친 석근의 가사도우미 일도 맞기게 된다.

 

 

 

 

 

 

 

 

 

 

 

 

 

 

넷은 함께 식사도 하고, 테니스토 치고, 노래방에서 같이 놀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봉수는 제니와의 관계에 큰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석근은 미심쩍은 마음으로 아내 담덕의 유품을 확인하는데, 아내가 생전에 안마사와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한다.

안마사를 잡기위해 담덕의 묘비에서 잠복까지 한다. 안마사 범수(양현민)가 나타나자 때리려다가 그동안 자신이 아내에게 소홀했고 아내가 평생 외롭게 살았다는 것을 알게된다.

 

 

 

 

 

아내는 롤러코스터 디자이너 보다 택시를 더 좋아했다고 한다. 디자이너일때는 세계 어느곳에서든 바람을 피우지만, 택시운전사를 하면 바람을 피워도 제주도안에 있기 때문이었다.


석근은 봉수와 술을 마시며 지난날을 후회하고, 봉수는 자신의 불륜을 반성하게 된다.

 

봉수는 집에 돌아와 미영이 임신 5주차라는 말을 듣고, 제니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 먹는다.

 

 

 

 

 

 

 

 

 

 

미영은 제니의 SNS에 올라온 자신과 똑같은 속옷의 사진을 보고, 봉수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미영도 봉수 몰래 요리사 효봉(고준)과 바람을 피고 있었다.

 

 

 

 


효봉은 미영이 끝내자는 말을 듣고 그동안 같이 찍었던 사진을 봉수에게 보내겠다면서 협박을 한다.

 

 

 

 


미영은 이 사실을 오빠 석근에게 털어놓는다. 석근은 효봉을 찾아가 택시에 태우고 같이 죽자면서 자동차 질주를 하면서 효봉을 혼내주고 미영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제니는 봉수와의 관계의 끝을 확인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약속장소와 시간을 SNS에 올린다.

 

 

 

 

 

봉수를 의심하고 있던 미영은 제니의 SNS에 올라온 약속장소와 시간을 보고 찾아간다.

 

 

 

 

 

봉수는 제니와 있다가 미영이 온 것을 보고 테이블 밑으로 숨어 버린다.

 

 

 

 

 

제니는 남자친구와 있었던 그동안의 일들을 하나씩 말하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레스토랑에서 빠져나오던 봉수는 입구에서 석근을 만나게 된다.

 

 

 

 

 

석근은 제니에게서 모두 들었다면서, 봉수를 집으로 보내고 자신이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간다.

 

석근은 미영에게 자신이 제니의 남자친구라고 말하고, 당구장 속옷 사건이 제니였음을 말한다.

 

미영이 돌아가자 석근은 제니에게 같이 지내자는 제안을 한다.

 

'봉수와 미영은 서로의 비밀을 모르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봉수만 바람 피웠을거라고 생각해?'라고 말한다.

 

 

 

 

 

 

 

 

 

 

미영과 봉수는 집에서 서로를 보자마자 뉘우친게 많았던 듯이 겪하게 포옹을 한다. 다음날 넷은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한다.

 

시간은 흘러 미영은 출산을 하였고, 석근은 담덕의 기일이 되자 놀이동산으로 와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사진 출처] 영화 바람 바람 바람(What a Man Wants) 스틸컷

 

 

 

 

 

이상 영화 바람 바람 바람(What a Man Wants)의 관람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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