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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던 영화인데,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영화인것 같다.

 

헐리우드 영화에 익숙해져서 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는 너무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다. 아마도 극장에서 봤다면 후회했을 것이다.


대게 영화를 보는 이유가 기분전환도 하고 가볍게 즐기기 위한 목적인데, 러닝타임 148분 동안 찜찜한 기분으로 영화를 봤고, 영화가 끝난 뒤에 오히려 기분은 다운되었다. 유아인의 연기는 좋았지만 감독이 말하려는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이런 종류의 영화는 나와 맞지 않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영화 버닝(Burning,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2018년 5월 개봉영화 정리 : http://barista7.tistory.com/404

 

 

 

 

 

 

 

 

 

 

 

 

 

 

버닝(Burning)

 

 

- 2018 제작
- 미스터리
- 2018.05.17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148분
- 감독 : 이창동
- 출연 :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

 

 

 

 

 

 

 

 

 

 

 

 

 

 

 

 

 

 

버닝 줄거리

 

 

이종수(유아인)는 아르바이트로 배달일을 하는데, 어느날 한 상가에 배달을 갔다가 어일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신해미(전종서)를 만난다. 종수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소설을 쓴다고 말하고, 이벤트로 받은 손목시계를 해미에게 건네준다. 해미는 저녁에 만나서 술마시자고 한다.

 

 

 

 

 

해미는 여행가려고 돈을 모았다면서, 이제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날거라고 말한다. 해미는 판토마임을 배우고 있다면서 귤을 먹는 시늉을 한다. 그녀는 부시맨 이야기를 종수에게 하면서 자신이 키운는 고양이를 봐달라고 부탁한다.

 

 

 

 

 

다음날 종수는 오늘 파주집으로 이사를 간다면서 짐을 메고 해미를 만난다. 해미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도착한뒤 집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남산타워에 비친 태양이 잠깐 방으로 비친다고 한다. 고양이 보일을 불러보는데 나오지 않는다. 종수는 혹시 상상속의 고양이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해미는 재미있다고 말한다.

 

 

 

 

해미와 종수는 어릴때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에게 끌리듯 키스를 하고 옷을 벗기 시작한다. 종수와 해미는 사랑을 나눈뒤 종수는 아무도 없는 파주집으로 돌아온다.

 

 

 

 

 

 

 

돌아온뒤 송아지에게 먹이를 주고 잠이든다. 잠을 자다 전화벨이 울려 받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끊어버린다.

 

 

 

 

 

 

 

 

 

 

 

 

 

 

다음날 일어난 종수는 아침을 먹고 전화벨이 울려 받지만 끊겨버렸다. 자동차열쇠를 발견하고 시동을 걸어본다. 자동차키에 뭍어있는 금고열쇠를 보고 열어보는데, 여러종류의 칼이 들어 있다.

 

 

 

종수는 차를타고 해미집으로 향한다. 고양이 사료를 주면서 보일을 불러보는데 고양이는 보이지가 않는다. 그러다 종수는 남산타워를 바라본다.

 

 

종수는 법원으로 향하는데, 아버지의 재판이 진행이 된다. 재판이 끝난뒤 변호사(문성근)를 만난다. 변호사는 아버지가 자존심때문에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안한다는 것이다.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반성문, 탄원서 등을 써야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버지에게 이야기 하라고 한다.

 

 

종수는 다시 해미의 집으로 향한다. 고양이 사료를 챙겨주고 침대에 누워있다 남산타워를 바라본다. 그때 해미에게 전화가 오고 나이로비 공항에게 4일동안 발이묶여 있었다면서 내일 도착하는데 공항에 나와달라고 부탁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시켜준다. 해미가 배고프다고 하니 벤은 잘아는 곱창전골집이 있다면서 먹으러 가자고 한다.

 

 

밥을 먹으면서 해미는 여행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벤은 사람이 눈물흘리는것이 신기하다고 말한다. 아주 어릴때 빼곤 눈물을 흘혀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종수는 벤에게 무슨일을 하는지 물어보는데, 벤은 그냥 노는거라고 말한다.

 

 

 

 

 

종수가 소설쓴다는 이야기를 듣고 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사이 해미는 잠들고 누군가 나타나 벤에게 자동차 열쇠를 건네준다.

 

 

해미를 벤이 바래다 주겠다고 하고 종수는 그게 좋겠다면서 해미의 짐을 내려주고, 파주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도착하도 또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한다. 종수는 전화를 받는데 아무런 말이 없자, 전화했으면 말을 하라고 이야기하고 끊어버린다.

 

 

종수는 탄원서를 작성하고 이웃에게 도와달라면서 서명을 받기위해 다닌다. 해미의 전화를 받고 서울로 오는데, 그곳에 벤도 함께 있다.

 

 

 

 

 

벤은 해미의 손금을 봐주 장난을 친다. 벤은 자신의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주겠다면서 종수를 초대한다. 벤이 요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신에게 재물을 바치듯이 자신에게 요리를 바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종수는 화장실을 가고 그곳에서 의문의 물건들을 발견한다. 종수는 해미와 담배를 피면서 해미에게 '벤이 왜 너를 만나는지 생각해본적이 있냐'고 물어본다. 벤은 해미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며 흥미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벤은 친구들의 모임에 종수와 해미를 데리고 간다. 그곳에서 해미는 자신이 아프리카에서 봤던 춤을 추면서 보여주는데 옆에 있던 벤은 하품을 하고 있다.

 

 

 

 

 

종수는 이모습을 지켜본다. 이들은 클럽으로 향하는데, 종수는 지켜보다 클럽을 나온다.

 

 

 

 

 

집으로 돌아와 우사 청소를 하는데 해미에게서 전화가 온다. 해미는 벤과 함께 파주를 지나다가 종수의 집으로 찾아온다.

 

 

 

 

 

해미는 어릴때 놀다가 집앞 우물에 빠졌던 이야기를 하는데 종수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셋은 마당에 않아서 와인을 마시면서 석양을 바라본다.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해미는 춤을 추다가 눈물을 흘리다 잠들어버린다. 해미를 쇼파로 옮긴다음 종수는 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종수의 아버지는 분노조절장애가 있었고, 그것때문에 엄마가 어릴때 집을 나갔다고 한다. 그때 엄마의 옷을 마당에 모아두고 불태워버렸다고 한다.

 

 

벤은 두달에 한번쯤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취미가 있다고 말한다. 석유를 뿌리고 성냥불을 던지면 다 타는데 10분도 안걸린다고 말한다. 벤은 쓸모없이 버려진 비닐하우스를 태우면서 희열을 느낀다고 말한다. 벤은 최근에 태운것이 아프리카 가기전이니까 두달정도 되었고 태울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오늘 파주에 온것도 사전 답사를 온것인데 지금 있는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라고 말한다.

 

 

종수는 해미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벤은 웃기만 한다. 해미가 잠에서 깬뒤 밖으로 나와 밤하늘을 바라본다. 벤과 해미는 차를타고 서울로 돌아가고, 종수는 앞으로 비닐하우스를 잘 지켜봐야겠다는 말을 한다.

 

 

그날밤 종수는 비닐하우스가 불타는 꿈을 꾸다 잠에서 깨어난다. 종수는 해미에게 전화를 거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물류창고에 일하러 왔던 종수는 다시 나와 차를 타고 파주 근처의 비닐하우스들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해미에게서 전화가 와서 받는데 아무말이 없다. 종수는 바로 해미집으로 향하는데, 출입문 비밀번호도 변경되어 있다.

종수는 낮에 확인했던 비닐하우스 위치들을 지도에 표시하면서 해미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 않는다.

 

 

종수는 계속 집 주위의 비닐하우스를 찾아다닌다. 다음날 또 해미집을 찾아가는데, 주인집 할머니가 무슨일이냐고 물어본다. 종수는 고양이밥을 줘야한다면서 열어달라고 하한다. 집안에 들어가보는데 방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여행가방은 그대로 있다.

 

 

종수는 해미가 일하던곳과 판토마임 교실을 찾아가보지만 해미의 소식을 들을수 없다. 다시 파주로 돌아온 종수는 비닐하우수를 찾아다닌다.

 

 

벤의 집앞에서 기다리던 종수는 벤이 집을 나오자 뒤쫓기 시작한다. 종수는 우연히 만난것처럼 카페에서 들어가 벤에게 말을 건다. 종수는 비닐하수를 태웠는지 물어보는데 벤은 파주 다녀간 이틀뒤에 태웠다고 말한다. 벤은 너무 가까워서 놓쳤을것이라면서 가까우면 발견 못할 수 있다고 말한다. 카페를 나오면서 종수는 벤에게 해매의 이야기를 물어본다. 그러자 벤은 나도 해미와 연락이 안된다면서, 해미는 연기처럼 사라졌다고 말한다. 종수는 해미가 혹시나 여행간것이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벤은 해미가 돈이 없어서 여행은 못갔을것이라고 말한다.

 

 

종수는 해미의 어머니가 하는 식당으로 찾아간다. 해미언니는 해미에게 카드빚 갚기전에는 집에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종수는 해미가 우물에 빠졌던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이 아니었다. 언니말로는 해미가 예전부터 감쪽같이 이야기를 잘 지어낸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와 이장에게 우물에 대해 물어보지만 우물은 없었다고 한다.

 

 

종수는 다시 벤의 집앞에서 기다리다 벤을 쫓아간다. 벤은 헬스클럽에서 창밖으로 종수의 모습을 바라본다. 종수는 벤을 계속 따라 다닌다. 시골길을 가다가 벤을 놓치고 돌아나오는데 뒤쪽에 벤이 보이자 어느 폐건물 사이로 숨는다. 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내린후 벤이 있는 언덕을 몰래 올라가서 살펴본다.

 

 

집으로 돌아와 잠을자던 종수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다음날 만난다. 엄마에게 우물에 대해 물어보는데 엄마는 물이 없는 마른 우물이 있었다고 말한다.

 

 

종수는 다시 벤의 집앞에서 기다린다. 벤은 종수의 차를 보고 종수에게 전화를 건다. 벤은 해미 일로 할 이야기가 있다는 종수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간다.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데 종수도 같이 하자고 한다.

 

 

 

 

 

집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린다. 벤은 얼마전 주인없는 고양이 한마리를 데리고 왔다고 한다. 종수는 벤과 이야기를 나누다 화장실에 간다. 화장실의 벽장 서랍에서 해미에게 선물했던 시계를 발견한다.

 

 

그때 초인종 소리에 놀란 종수는 화장실 밖으로 나오는데, 현관문이 열리자 고양이는 밖으로 도망쳐 버린다. 종수도 이 광경을 지켜보다 고양이를 찾으러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종수는 주차장 한 구석에서 고양이를 발견하고 고양이 이름 '보일'을 불러보는데, 종수에게 다가온다.

 

 

 

 

 

벤의 친구들의 모임에서 한 여자가 중국여행 이야기를 하는데, 해미가 이야기 할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종수는 하품을 하는 벤을보고 집을 나온다. 벤은 종수를 뒤따라 나와서 좀더 놀다가지 왜 그냥 가냐고 물어본다.

 

 

종수는 다시 아버지의 재판장에 나가는데, 아버지는 피해자와 화해도 하지 않고, 자존심을 지키다 징역형을 받는다.

종수는 집에서 키우던 송아지를 팔아버리고, 집주위를 달리기 시작한다.

 

 

 

 

 

종수는 해미집에서 해미를 생각하다 글을 쓰기 시작한다.

 

 

벤은 화장실에서 생각을 하더니 화장품박스를 들고 나간다. 그러더니 같이 있던 여자를 화장시켜주고 있다.

 

 

 

 

 

시골에서 벤이 종수를 기다리고 있다. 종수가 나타나자 벤은 해미에 대해 물어본다. 종수는 벤을 만나자 찌른다. 벤을 운전석에 태운뒤에 기름을 뿌리린다. 그리고 옷을 모두 벗어 차안으로 던지고, 차에 불을 붙이고 떠나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종수는 결국 사랑하던 해미를 벤이 죽였을 것이라 생각하고 벤을 태워버린다.

 

 

 

 

[사진 출처] 영화 버닝(Burning)  스틸컷

 

 

 

 

 

이상 영화 버닝(Burning)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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