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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지(Lizzie)는 1892년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발생한 실제사건을 담은 영화다.


리지 보든은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는 새엄마와 삼촌을 경계한다. 보든의 집에 새로운 하녀 브리짓 설리번이 오게 되고, 리지는 설리번과 가까이 지내게 된다. 아버지는 협박편지를 받고 유언장을 미리 만들어 대비를 하려고 한다. 존 모스에게 딸들의 신변보호와 재산을 맡긴다는 유언장을 작성한다. 리지는 협박편지를 보낸사람이 삼촌 존 모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리지는 아버지의 유산과 브리짓 설리번을 지키기 위해 선택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당시의 시대상황과 리지 보든과 브리짓 설리번이 처한 현실, 혼란스러운 마음, 증오하는 가족의 비참한 결말을 잘 표현한것 같다.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영화다.

 

 

 

 

 

 

 

영화 리지(Lizzie,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2019년 1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917

 

 

 

 

 

 

 

 

 

 

 

 

리지(Lizzie)

 

 

- 2018 제작
- 미국, 범죄 외
- 2019.01.10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105분
- 감독 : 크레이그 윌리엄 맥닐
-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로에 세비니, 제이미 쉐리던, 데니스 오헤어

 

 

크리스틴 스튜어트(브리짓 설리번 역)
클로에 세비니(리지 보든 역)
제이미 쉐리던(앤드류 보든 역)
데니스 오헤어(존 모스 역)
킴 딕켄스(엠마 보든 역)
피오나 쇼우(애비 보든 역)
제프 페리(앤드류 제닝스 역)
타라 오스크(수잔 길버트 역)
제이 허걸리(윌리엄 헨리 무디 역)
돈 헨더슨 베이커(마샬 역)
다린 쿠퍼(배심원 대표 역)

 

 

 

 

 

 

 

 

 

 

 

 

 

 

 

 

 

리지(Lizzie) 줄거리

 

 

- 1892년 메사추세츠 -

리지 보든(클로에 세비니)가 정원으로 나와 배를 따고 들어간다. 하녀 브리짓 설리번(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밖에서 창문을 닦고 있다. 잠시뒤 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경찰이 출동하여 사건을 조사한다. 경찰은 리지에게 집에 누군가 들어오는 것을 보지 못하였는지 묻고, 집에서 뭘하고 있었는지 묻는다. 리지는 정원에서 배를 따먹었다고 말한다. 경찰은 아버지에게 원한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 6개월 전 -
브리짓 설리번(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보든가에 하녀로 일하게 된다. 애비 보든(피오나 쇼우)는 브리전 설리번을 방으로 안내하면서 집에서는 매기라 부를거라고 말한다. 집에는 의붓딸 엠마와 리지가 있는데 특별히 찾지 않으면 2층으로 올라오지 말라고 말한다.

 

 

 

 

 

브리짓이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리지가 들어와 서랍장에 있는 물건을 찾으러온다. 리지는 여기서 지어준 아무런 이름말고 진짜 이름이 무엇이지 묻는다.

 

 

 

 

 

 

앤드류 보든(제이미 쉐리던)은 거실에서 신문을 읽고 있다. 리지가 극장에 가겠다며 나갈 준비를 한다. 아버지는 혼자서는 나가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자 리지가 자신은 늘 혼자 다녔다고 말한다. 새엄마 애비 보든은 명문가의 자제가 혼자 돌아다녀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리지는 그래도 나가겠다고 말한다. 결국 아버지는 자정까지 들어오라고 말한다.

 

 

 

 

 

 

극장으로 가던 리지는 마차가 지나가는 소리에 놀라 뒤돌아본다. 극장에서 수잔 길버트(타라 오크스)는 리지에게 인사를 하고 집에 왜 그렇게 어둡냐고 묻는다. 리지는 아버지가 빛은 사치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공연을 보던 리지는 경련을 일으키면서 쓰러진다.

 

 

 

 

 

 

집으로 옮겨진 리지는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의사는 의학적인 치료 방법이 많지 않다고 말한다. 의사는 리지가 스트레스에 시달렸는지 묻는다. 아버지가 리지는 늘 예민했다고 말한다. 리지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자 언니 엠마 보든(킴 딕켄스)가 진정시키고 괜찮으니 쉬라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 리지는 식사도 하지 않고 헛간으로 찾아간다. 헛간에서 비둘기를 돌보고 책을 읽는다. 브리짓은 밖에서 리지를 바라보다 들어와서 장작을 챙긴다. 리지는 브리짓에게 학교를 다녔는지 묻는다. 브리짓은 2년쯤 다녔다고 말한다. 리지가 남자들은 아무것도 몰라도 되고, 여자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날밤 브리짓은 방에서 책을 읽는다.

 

 

 

 

 

 

다음날 브리짓은 리지에게 글을 배우면서 책을 읽는다. 리지가 또 경련을 느낀다. 리지는 또 언제 쓰러질지 모르니 계속 하자고 말한다. 아버지 앤드류 보든은 리지와 하녀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집앞에 놓인 한통의 편지봉투를 발견한다. 봉투안에는 "누구도 다가올 미래로부터 널 구해줄 수 없어"라고 적혀있다. 앤드류는 편지를 한참동안 바라본다.

 

 

 

 

 

 

 

 

 

 

 

 

 

 

 

 

다음날 앤드류는 밖에서 일하고 있는 설리번에게 다가가 방은 지낼만한지 묻는다. 곧 날이 더워질 것이니 가끔씩 환기도 시키고 문을 열어두라고 말한다. 앤드류는 봉급을 조금 인상해주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그날밤 앤드류는 설리번의 방으로 찾아와 설리번의 몸을 더듬는다. 앤드류가 다시 침실로 돌아올 때까지 아내 애비 보든은 잠을 안자고 있다.

 

 

 

 

 

다음날 설리번은 헛간에서 슬픈표정으로 있다. 리지는 설리번에게 책을 선물하면서 초보자가 읽을 만한 시를 표시해두었다고 말한다.

 

 

 

 

 

 

외출을 하려던 리지는 문앞에 놓인 편지 봉투를 발견한다. 봉투안에는 "반드시 죗값을 치르리라"라고 적혀있다.

그날밤 누군가가 몬을 두드리고 사라진다. 앤드류는 총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 모습을 보이라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없다.

 

 

 

 

 

 

리지가 아버지에게 경찰에 신고를 하자고 말하지만 앤드류는 집안 문제이니 외부에 알릴 것 없다고 말한다. 리지는 아버지에게 최근에 농부들 땅을 빼앗았는지 묻는다. 앤드류가 그들이 빚을 제때 갚았다면 그런일을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리지가 다른 여자들과 수다떨고 사람들 시선 끌었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말한다.

 

 

 

 

 

 

리지가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돌아온다. 존 모스(데니스 오헤어)는 앤드류에게 지난 몇 년간 토지가 세배로 늘어났다고 말하면서 대규모 시설에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앤드류는 필요 이상으로 돈을 쓰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리지가 들어오자 아버지는 존 모스와 단둘이 대화를 하고 싶다며 모두 나가라고 말한다.

 

 

 

 

 

 

 

리지는 문밖에 앉아서 두사람의 대화를 듣는다. 아버지는 최근에 받은 협박편지를 보여주면서 딸들이 걱정이 되어서 잠도 편히 못 잔다고 말한다. 앤드류는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유언장을 만들어두어야 겠다고 말한다. 앤드류는 딸들을 챙겨주고 신변보호와 재정관리를 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존 모스가 엠마는 몰라도 리지는 늘 자신을 경계하고 싫어한다고 말한다.

 

 

 

 

 

 

앤드류는 딸들이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말한다. 존 모스는 리지의 건강이 어떠한지 묻는다. 앤드류는 의사 보웬 박사가 시설에 보내라 했다고 말한다. 리지는 설리번이 집으로 들어오자 조용히 하라고 손짓을 한다. 앤드류는 딸들을 대변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존 모스에게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존 모스는 그러겠다고 말한다.

 

 

 

 

 

리지가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두드린다. 앤드류는 딸에게 엄마 사진이 들어있는 목걸이를 건네주면서 엄마도 지금의 리지 나이때 세상을 떠났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리지에게 리지와 새로 시작하고 싶다며 목걸이를 걸어준다.

 

 

 

 

 

리지는 아버지가 집을 나서자 집안에 있는 돈과 귀금속들을 챙기고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꾸민다. 리지는 귀금속을 전당포에 팔아버리고 돌아온다. 경찰이 집으로 찾아와 조사를 한다. 설리번에게 도둑이 들었을때 무엇을 했는지 묻는다. 설리번은 침대보를 털고 있었고 아무도 못봤다고 말한다. 경찰이 설리번의 방을 뒤져도 되냐고 묻는다. 그때 앤드류가 집으로 돌아온다. 앤드류는 전당포 사장이 사무실을 찾아 왔었다고 말하면서 경찰을 돌려보낸다.

 

 

 

 

 

 

 

앤드류는 기만당하지 않을거라며 지하창고에서 도끼를 들고 나온다. 앤드류가 헛간으로 가는것을 알고 리지가 달려가지만 막지못한다. 앤드류는 헛간에 있던 비둘기 들을 모두 죽인다. 저녁 식사시간 식탁에는 앤드류가 잡은 비둘기 고기가 나온다. 리지는 배도 안고픈데 억지로 먹이지 말라고 말한다. 리지는 배고픈 사람이나 더 먹으라고 말한다.

 

 

 

 

 

 

리지가 노처녀 둘은 내쫓고 변태와 늙은 암소에게 다 퍼주겠다는 것이냐고 묻는다. 아버지는 엄마와 삼촌에게 사과하라고 말한다. 리지가 아버지는 비겁하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리지의 뺨을 때린다. 리지는 비겁한 겁쟁이, 거짓말쟁이라며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근다. 리지는 경련을 일으키면서 또 쓰러져 버린다.

 

 

 

 

 

 

 

다음날 엠마는 아버지가 리지를 멀리 보내버릴거라고 말하고 나가버린다. 설리번은 리지를 돌봐준다.

 

 

 

 

 

 

 

리지는 집안 변호사 앤드류 제닝스(제프 페리)를 찾아가 자신에게 남겨질 유산이 어떻게 쓰여질지 알려달라고 말한다. 변호사는 기밀사항이라며 아버지와 직접 이야기해보라고 말한다. 변호사가 사무실에는 서류가 없고 아버지가 복사본을 남겨두지 않았다고 말한다.

 

 

리지는 존 모스가 유산을 관리하게 되는지 묻는다. 변호사가 존 모스는 가족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 말한다. 리지가 삼촌은 말이나 사고팔던 실패한 사업가라며 거짓말쟁이에 사기꾼이라며 재산을 관리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설리번은 편지를 한통받는다. 그런데 몇군데 밖에 못 읽겠다며 리지에게 읽어달라고 말한다. 리지가 편지를 읽는데 '설리번의 어미니가 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라고 적혀있다. 설리번은 눈물을 흘리면서 리지에게 안긴다. 설리번이 빨래를 하고 있는데 앤드류가 어머니 소식을 들었다고 찾아온다. 앤드류는 설리번의 얼굴을 만지며 괜찮다고 말한다. 설리번은 놓여 있는 도끼를 바라본다.

 

 

 

 

 

 

 

리지는 자신의 방 침대에서 설리번이 고맙다고 남긴 편지를 발견한다. 그날 밤 잠이든 리지는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듣고 일어난다. 리지는 소리를 따라 설리번의 방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가 본다. 리지는 설리번의 방에 있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리지는 거울을 깨트려 설리번의 방 입구에 뿌려놓는다. 리지는 아버지가 유리 조각을 밟는 소리를 든는다.

 

 

 

 

 

 

다음날 설리번은 리지에게 자기가 이곳을 떠나면 앤드류 보든이 추천서를 써줄것 같냐고 묻는다. 앤드류 보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아느냐며 자신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거라고 말한다. 리지는 헛간에서 리지에게 심한말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리지는 설리번에게 이런일이 생기게 해서 미안하다며 딸인것이 부끄럽다고 말한다. 리지는 상황이 나아질 거라 믿었지만 절대로 변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설리번은 리지에게 어디로 가게 되는지 묻는다.

 

 

 

 

 

리지와 설리번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사랑을 나눈다. 설리번은 리지의 옷을 입혀주면서 키스를 하려한다. 그때 엠마 보든이 방으로 들어오자 설리번은 옷을 정리해주고 나간다.

 

 

 

 

 

 

 

리지는 외출후에 집으로 돌아오다 존 모스가 출입문에 편지를 끼워두는 것을 발견한다. 리지는 언니와 함께 리지는 집에 있던 계약서와 협박편지(모두 고통 속에서 죽게 되리라)의 필체를 비교해보는데 같은 글씨체다. 엠마가 믿으려 하지 않자 리지는 자기가 삼촌을 봤다고 말한다. 어차피 아버지는 믿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리지가 삼촌은 아버지의 두려움을 이용하고 있고, 유산을 가로채려고 아버지를 조종하고 있다고 말한다. 엠마가 그래도 삼촌을 자극하지 말라고 말한다. 리지는 존 삼촌이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리지는 삼촌에게 협박편지를 보여주면서 뜻데로 될줄 알았냐고 묻는다. 삼촌이 무슨 소리냐고 묻자 리지는 삼촌이 쓴 편지인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존은 경고하겠다면서 리지에게 겁을 준다. 리지도 다른 여자들과 똑같다면서 리지의 목을 잡고 치마속으로 손을 넣는다. 설리반이 나타나 리지를 부르자 존은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방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 리지가 설리번의 방으로 찾아온다. 설리번은 걱정하지 말라며 존이 아침일찍 앤드류 보든에게도 말도 안하고 떠났다고 말한다. 리지는 설리번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설리번 리지 옆에 앉자 리지는 설리번에게 머리를 기댄다.

 

 

 

 

 

 

애비 보든이 거실에서 책을 읽고 있다. 일찍 퇴근한 앤드류는 아내를 보고 살짝 당황한다. 앤드류는 매기를 찾는다. 애비는 남편에게 식구들 얼굴에 먹칠했다면서 너무하다고 말한다.

 

 

 

 

 

리지와 설리번은 헛간에서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더듬는다. 헛간으로 왔던 앤드류가 두사람의 모습을 보게 된다.

 

 

 

 

 

 

 

 

다음날 앤드류는 리지에게 매기와 어울리지 말라고 말한다. 글도 가르쳐 주지말고 함께 외출도 하지말고 집주인과 가정부로만 대화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설리번에게 9월까지만 일하고 그만두라 했다고 말한다. 앤드류는 매기와 부적절한 관계를 끝내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리지에게 혐오스러운 아이라고 말하고 집을 나간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애비 보든은 아버지가 용서하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리지는 설리번의 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리지는 누구도 설리번을 해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약속하겠다고 말한다. 설리번은 리지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 하라고 말한다. 리지가 그런말은 확신이 있을때 하라며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리지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유언장을 찾는다. 유언장을 꺼내 읽어본 리지는 난로이 넣고 태워버린다. 리지는 엄마의 사진이 있는 목걸이를 보면서 생각을 한다.

 

 

 

 

 

 

 

- 1892년 8월 4일 -
리지가 비명을 지르며 누군가 앤드류와 애비 보든 죽였다고 말한다. 브리짓은 방안에 앉아 있다가 내려온다. 리지는 설리번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말한다.

 

 

 

 

 

경찰이 사건 현장 조사를 한다. 리지가 이곳은 미국이고 적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장례식이 열리고 리지는 존 모스를 쳐다본다.

 

 

 

 

 

 

존 모스는 엠마에게 아버지의 유언장을 자기가 봤다고 말한다. 엠마가 유언장은 서재에 없었고, 변호사 제닝스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한다. 존 모스가 분명히 다른 변호사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경찰은 사건당시에 리지가 집에 있었고, 집에서 무기도 발견이 되었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도끼하나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경찰은 리지에게 살해동기가 있다고 말한다. 유언장이 없으니 두 딸이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을 거라고 말한다. 엠마는 정말 불쾌하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리지가 범행을 인정하면 감형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경찰은 과실치사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엠마가 매기도 집에 있었는데 의심 받지 않냐고 묻는다. 변호사는 매기가 창문을 닦고 있는것을 목격한 사람이 많다고 말한다. 경찰은 삼촌도 알리바이가 있지만 리지는 알리바이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엠마가 동생 리지는 결백하다고 말한다. 경찰은 아무것도 확실한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리지가 여자고 훌륭한 가문 출신인 점을 판사들도 고려할것이라 말한다. 엠마는 리지가 죄를 인정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설리번이 슬픈표정으로 일을 하고 있다. 리지는 설리번의 얼굴을 보고 집을 나선다. 리지는 재판을 받는 동안 교도소에 수감이 된다.

 

 

 

 

 

 

리지의 재판이 시작되고, 판사는 국민의 재판 참관을 금지하고 판결 사항에 대해 누설하지 말라고 지시한다. 변호사는 우드 교수에게 도끼에서 발견되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우드 교수는 도끼에 묻은 것은 조류의 피와 깃털이라고 말한다.

 

 

 

 

 

 

존 모스는 유언장을 찾기 위해 앤드로의 서재를 뒤진다. 지켜보던 설리번이 짐을 꾸리면서 다른 일자리를 찾겠다고 말한다. 설리번은 더글러스에 있을 테니 필요하면 찾아오라고 말하고 집을 나선다. 엠마는 이 일때문에 동생이 잘못되면 죽을때까지 괴롭히겠다고 말한다.

 

 

 

 

 

 

 

 

존 모스가 리지의 면회를 온다. 존 모스가 메사추세츠 법을 알고 있다면서, 애비 보든이 앤드류 보든보다 90분일찍 죽었다고 말한다. 존 모스는 남편이 아내보다 먼저 죽으면 아내의 가족이 유산을 받게 되는데 리지가 확실히 처리했다고 말한다. 리지는 삼촌이 자신을 얕본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존 모스가 유언장을 찾을거라고 말한다.

 

 

 

 

 


리지가 자신은 이미 전재산을 가졌다면서 자신은 돈으로 살수 있는것은 참 많지만 가난한 남자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말한다. 리지가 오늘 당장 이곳을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말한다. 화가난 존은 술병을 던져 버린다.

 

 

 

 

 

설리번은 편지를 쓰려다 종이를 구겨버린다. 설리번은 재판의 증인으로 참석을 한다. 변호사는 설리번에게 질문을 한다. 애버 보든은 9시30분경에 죽었고 앤드류 보든은 11시에 죽었다고 말하면서 그때 어디에 있었는지 묻는다. 설리번은 창문을 닦고 있었다고 말한다. 변호사가 보든의 자매는 어디에 있었는지 묻는다. 설리번이 엠마는 친구들 만나러 나갔고, 리지는 정원에 있었다고 말한다. 더운 날씨라 배나무 아래에 있다가 헛간으로 들어갔다고 말한다.

 

 

 

 

 

 

검사는 설리번에게 리지가 계속 시야에 있었는지 묻는다. 설리번이 그렇다고 말하자 일에 집중 안했는지 묻는다. 설리번은 자신에게 창문닦는 일은 쉬운일이라며 리지를 보고 있었다고 말한다.

 

 

 

 

 

설리번이 리지를 만나러 간다. 설리번은 괴로워 하면서 자신이 리지에게 어떤 존재인지 묻는다. 설리번은 리지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면서 자신에게 원하는게 무엇인지 묻는다. 리지가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하자 설리번은 불가능한 꿈을 꾸고 있다고 말한다. 설리번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같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 1892년 8월 4일 -
리지는 9시 정각에 온 편지를 주면서 처칠가에서 온 편지라고 전하라 시킨다. 리지는 헛간에서 비둘기를 준비하고 배나무에서 배를 하나 따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간다. 집으로 들어간 리지는 옷을 모두 벗고 기다린다.

 

 

 

 

 

설리번은 창문을 계속 닦고 있다. 9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설리번이 안으로 들어가 편지를 전해준다. 애비 보든은 처칠부인이 아프다면서 외출할 준비를 하러 방으로 들어간다.

 

 

 

 

 

미리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리지는 도끼로 애비 보든을 내려친다. 리지가 계단을 내려와 시계를 보는데 9시 30분이다. 리지는 몸을 깨끗이 씻고 다시 옷을 입는다.

 

 

 

 

 

앤드류 보든이 문이 잠겼다며 문을 두드린다. 리지는 거실로 내려와 아버지와 대화를 나눈다. 설리번은 스푼을 정리하면서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본다. 리지가 배를 따러 가겠다면서 정원으로 나가면서 설리번을 바라본다.

 

 

 

 

 

 

리지가 정원에서 배를 따고 앉아 있는 동안 설리번이 옷을 모두 벗고 숨겨둔 도끼를 집어들고 나온다. 설리번이 도끼를 들고 다가가지만 내려치지 못하고 뒤로 물러난다. 그때 집안으로 들어온 리지가 도끼를 들고 내려친다. 설리번은 놀라 주저 앉아버린다.

 

 

 

 

 

 

리지는 브리짓 설리번의 몸을 닦아주고, 올라가서 쉬고 있으라고 말한다. 리지는 도끼자루를 잘라 태워버린뒤에 설리번에게 경찰을 부르라고 시킨다.

 

 

 

 

 

설리번은 자신을 찾거나 편지를 보내지 말라고 부탁하면서, 리지에게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설리번은 메사추세츠를 떠나간다.

 

 

 

 

 

 

리지 보든은 한번도 증언대에 서지 않았고, 배심원들은 90분 동안 숙고한 끝에 무죄 평결을 내렸다.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리지가 죄를 저지를 리 없다고 믿었다. 엠마와 리지는 재판 후 죽을 때까지 보지 않았고, 브리짓 설리번은 몬태나로 이주해 농장에서 살다가 82세에 세상을 떠났다. 홀로 지내던 리지는 67세에 사망했는데, 평생 독신으로 친구도 거의 없었다. 그녀의 재산은 대부분 동물보호소에 기부를 했다.

 

 

 

 

 

 

 

 

[사진 출처] 영화 리지(Lizzie)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리지(Lizzie)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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