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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의 한 수(The Divine Move, 2014)는 내기바둑과 범죄액션을 접목한 범죄 액션 영화다.

 

프로 바둑기사 송태석(정우성)은 형(김명수)이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함께간 내기바둑에서 살수(이범수) 팀에게 지게되면서 형도 잃고,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 가게 된다. 태석은 교도소에서 만난 조폭두목(최일화)을 만나 형의 복수 준비를 한다. 태석은 출소후 살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꽁수(김인권), 주님(안성기), 허목수(안길강)와 함께 판을 짠다. 살수의 부하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복수를 시작한다. 아다리(정해균), 선수(최진혁), 왕사범(이도경)을 차례로 바둑으로 제거해 나간다.

 

한편 주님과 꽁수가 살수에게 붙잡히게 되면서, 태석과 허목수가 함께 구출하기 위해 살수를 찾아간다. 태석과 허목수가 주님을 구출해 나오지만 죽고만다. 태석은 다시 살수에게 돌아가 목숨을 건 내기 바둑을 시작한다. 배꼽(이시영), 량량(안서현)은 태석과 살수가 비기면서 승부가 나지 않도록 만든다. 승부가 나지 않자 태석과 살수는 싸움을 시작하고 태석이 이기게 된다는 내용이다.

 

배우들 연기 좋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재미있는 영화다.

 

 

 

범죄로 변해버린 신들의 놀음판 목숨을 건 한 수가 시작된다!

 

 

 

 

 

 

 

 

 

 

 

 

영화 신의 한 수(The Divine Move, 2014)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영화 신의 한 수(The Divine Move, 2014)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 https://barista7.tistory.com/1886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The Divine Move 2: The Wrathful,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 https://barista7.tistory.com/1892

 

 

 

 

 

 

 

신의 한 수(The Divine Move)

 

 

- 2014 제작
- 한국, 범죄 외
- 2014.07.03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118분
- 감독 : 조범구
- 출연 :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정우성(송태석, 큰돌 역) : 복수에 목숨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이범수(살수, 오사장 역) : 내기 바둑판의 잔인한 절대악
안성기(주님 역) : 신중한 판단력을 갖춘 맹인바둑의 고수
김인권(꽁수, 어린양, 육종덕 역) : 입으로 먹고 사는 생활형 내기바둑꾼
이시영(배꼽, 권은정 역) : 내기바둑판의 꽃
안길강(허목수 역) : 우직한 외팔이 기술자
최진혁(선수, 양실장 역) : 행동대원이자 승부조작 브로커
이도경(왕사범 역)
정해균(아다리, 노사장 역)
안서현(량량 역)
김명수(태석형, 송우석 역)
황춘하(꼽추 꼬봉 역)
이일섭(노사범 역)
김세동(이사범 역)
김주명(중국상 역)
이용녀(여꽁지 역)
유순철(칠순사장 역)
홍성덕(전문꾼 역)
박지훈(행동대장 역)
윤희철(초로노인 역)
김소진(영숙 역)
유재상(태석 조카 역)
최일화(조폭두목 김선생 역)
김홍파(교도소장 역)
권태원(호구사장 역)
배성우(마작사내 역)

 

 

 

 

 

 

 

 

 

 

 

 

 

 

 

 

 

신의 한 수(The Divine Move) 줄거리

 

 

1. 패착(敗着) : 지게되는 나쁜 수

 

테석(정우성)은 바둑대국을 하는데, 둘곳을 찾지 못하고 모서리에 흑돌을 놓고 패배를 인정한다.

 

 

태석형(김명수)는 태석의 대국을 봤는데 아쉬웠다고 말한다. 형은 남자라면 피하지 말고 싸우라고 말한다. 형은 태석에게 부탁이 있어서 찾아왔다며, 대국 한판만 두라고 말한다.

 

 

바둑기원에 도착하고 꽁수(김인권)는 오늘 꿈자리가 너무 안좋다며 하지말자고 한다. 형은 이길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형은 태석에게 평소하던대로만 하면 금방 끝날거라고 말한다. 태석은 형이 도박바둑에 손댄것을 알고 차에서 내린다. 형은 태석에게 절대 지면안되고, 태석에게는 아무일 안생기게 하겠다며 형만 믿고 따라오라고 말한다.

 

 

 

 

 

형은 돈가방을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형은 선수(최진혁)와 바둑을 둔다. 태석은 몰래카메라로 대국을 차안에서 지켜보며 바둑훈수를 하고, 꽁수는 무전기로 알려준다. 선수는 우석(김명수)의 실력이 일치월장했다고 말한다. 선수는 우석의 옷을보고 더우면 옷을 벗고하라고 말한다. 우석은 원래 여름 멋쟁이가 더워 죽는다며 벗지 않는다. 선수가 자신은 겨울 멋쟁이라고 말한다.

 

 

 

 

 

살수(이범수) 몰래카메라로 선수와 태석형의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왕사범(이도경)은 수가 장난이 아니라며 프로라고 말한다. 살수는 왕사범을 빼고 배꼽을 자리에 앉힌다.

 

 

 

 

 

바둑대국은 계속 이어지고, 꽁수는 태석에게 무전기를 넘겨주고 화장실로 달려간다. 태석은 무전기로 형에게 백돌 위치를 알려준다. 왕사범은 선수에게 흑돌의 위치를 알려준다. 꽁수는 화장실을 다녀온뒤 잘되어가는지 묻는다. 태석은 갑자기 상대가 강해졌다며 이상하다고 말한다. 꽁수는 또 배가아프다며 무전기를 건네주고 화장실로 간다. 번개가 치면서 카메라와 무전기 신호에 문제가 생긴다. 태석은 형에게 화면이 안보니이까 시간을 끌라고 말한다.

 

 

 

 

 

선수는 오늘 따라 유난히 시간을 끈다고 말한다. 태석형은 백돌을 잡고 놓을 곳을 찾는다. 그때 화면이 다시 들어오고 태석은 형에게 그자리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태석형은 그자리에 백돌을 놓는다. 모니터로 지켜보던 살수는 배꼽에게 끝내라고 지시한다. 선수는 태석형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태석은 형에게 뭔가 이상하니까 거기서 나오라고 말한다.

 

 

잠시뒤 꽁수는 화장실을 다녀오다 건물에서 연장을 가지고 내려오는 아다리(정해균)를 발견하고 몸을 숨긴다. 아다리는 자동차 창문을 깨고 태석을 공격한다. 아다리는 태석을 끌고 올라온다.

 

 

 

 

 

선수는 돈가방에 돈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룰대로 하자고 말한다. 태석은 잘못했으니 살려달라고 말한다. 아다리는 양말에 바둑돌을 넣고 태석형을 때린다. 모니터로 지켜보던 배꼽은 그 모습을 보고 놀란다.

 


살수는 우석에게 바둑돌을 다 먹으면 동생을 살려주겠다고 말하고, 태석에게는 바둑을 이기면 형을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태석은 살수와 바둑대국을 한다. 태석은 바둑을 두면서 형을 바라보다 바둑돌을 떨어뜨린다. 살수는 일수불퇴라고 말한다. 태석은 이런 억지가 어디있냐며 한수만 물러달라고 사정한다.

 

 

 

 


태석은 살수에게 형을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태석형은 바둑돌을 다 먹었다고 말한다. 옆에서 지켜보던 왕사범은 하나 남았다고 말한다. 살수는 태석을 찌르고, 태석형을 죽인다. 살수는 칼을 태석의 손에 쥐어주고 자리를 떠난다.

 

 

 

 

 


- 교도소 -
교도소장(김홍파)은 조폭두목 김선생(최일화)와 바둑을 둔다. 교도소장은 일본에서 범죄자들을 조사했는데 공통점이 하나 나왔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단 한놈도 바둑을 두는 놈이 없었다고 말한다. 교도소장이 범죄자 중에 바둑을 두는 놈들은 수가 빠르기 때문에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고 말한다. 교도소장이 김선생은 바둑을 못두거나 머리가 느리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말한다.

 

 

 

 

 

김선생은 일주일이면 된다며 1천만원을 건네준다. 교도소장은 바둑에서 이기면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교도소장은 백돌을 놓으며 대마가 죽었다고 말한다.

 

 

 

 

 

감방으로 돌아온 김선생은 교도소장과 둔 바둑을 복기해본다. 옆에서 지켜보던 태석은 안죽었다고 말한다. 행동대장은 부하들에게 놔두라고 말한다. 태석은 바둑판에 흑돌과 백돌을 놓으면서 대마는 쉽게 죽지 않는다고 말한다.

 

 

 

 

 

김선생은 여기에 실력좋은 인간이 있는데 아직 한번도 못이겼다고 말한다. 교도소장은 태석과 바둑을 두며 마음에 들었다며 한번 더 하자고 말한다. 김선생은 내기를 엄청 좋아하는 인간이니까 내기를 하라며 종이딱지를 건네준다. 태석은 교도소장에게 이번에 이기면 부탁이 있다고 말한다. 태석은 담배, 맥주, 자유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교도소장은 지금 내기를 하자는 거냐며 뭘 걸것인지 묻는다. 태석은 김선생이준 종이 딱지를 건네준다. 교도소장이 딱지를 펼치는데 일억원이다. 교도소장은 태석과의 내기바둑에서 진것을 인정하고, 김선생위 귀휴허가증을 건네준다. 교도소장은 태석에게 독방에서 한달 지내라고 벌을 준다.

 

 

태석은 독방 옆간에 있는 사람과 바둑을 둔다. 태석은 벽에 바둑판을 그리면서 바둑을 두는데 계속 지고 만다. 태석은 옆방 사람에게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이름대신 관철동 주님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태석이 독방에서 돌아오자 김선생은 태석에게 고생했다고 말한다. 태석은 약간의 자유시간이 생겼다고 말한다. 태석은 김선생에게 싸움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행동대장은 태석에게 싸움을 가르쳐준다. 태석은 교도소장에게 바둑을 가르쳐준다. 교도소장은 전국아마최강전 바둑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한다.

 

 

 

 


태석이 출소하게 되자 김선생은 자신의 밑에서 일하라고 말한다. 태석은 해야할일이 하나 있다며, 김선생에게 돈을 빌려주면 꼭 갚겠다고 말한다. 김선생이 빚진것은 자신이라며 밖에서 살아있으면 한잔 사겠다고 말한다. 김선생의 부하들은 태석에게 돈을 건네주고 떠난다. 태석은 돈을 가지고 은신처를 마련한뒤 도시를 바라본다.

 

 

 

 


왕사범과 살수는 중국상(김주명)을 만나러 간다. 중국상은 어렵게 찾은 명품이라고 말한다. 중국상 부하들은 량량(안서현)을 끌고나온다. 중국상은 살수에게 두장을 달라고 말한다. 살수는 왕사범에게 테스트 시간 10분을 준다. 왕서범이 10분은 불가능하다면서 사활문제를 10분안에 풀라며, 흑선백사라고 말한다. 량량은 잠시 생각을 하던 량량이 거침없이 바둑돌을 놓고 문제를 풀고 이긴다.

 

 

살수가 돈가방을 테이블 위로 올리자 중국상은 세장으로 금액을 변경하고, 싫으면 꺼지라고 말한다. 살수가 그냥 일어나 가려하자 중국상은 살수를 다시붙잡는다. 왕사범은 좋은 물건 있으면 또 연락하라고 말한뒤 량량을 데리고 나온다.

 

 

잠시뒤 중국상은 부하들에게 따라가서 죽이고 여자애는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내려갔던 살수는 다시 계단을 올라가 중국상 부하들을 공격한다. 살수는 중국상을 죽여버린다.

 

 

 

 

 

꼽추꼬봉(황춘하)는 물건을 들고 하우스로 돌아온다. 하우스 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내기 바둑을 두고 있다. 여꽁지(이용녀)는 돈을 내주고 꽁지를 받는다. 꼽추꼬봉은 방을 돌면서 음료수를 놓고 나온다. 꼽추꼬봉은 노사범(이일섭)이 있는 방을 아디리에게 알려준다.

 

 

아다리는 선수에게 노사범이 온것을 알려준다. 선수는 카메라로 방을 비춰보고 확인한 뒤 살수에게 연락한다. 살수는 배꼽을 부르라고 지시한다.

 

 

 

 

 

배꼽은 자리에 앉으면서 한수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노사범이 여기는 여자가 올때가 못된다고 말한다. 배꼽은 방에 있는만큼 올인하자고 말한다. 노사범과 배꼽은 바둑을 두는데 노사범이 패한다. 배꼽은 노사범에게 은퇴했으면 후학양성을 하라고 말한다. 배꼽은 절반을 돌려주면서 여기는 사범이 있을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배꼽이 대국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다. 왕사범은 배꼽한테 너무 특별대우를 한다면서 투덜거린다. 배꼽은 불만있으면 목숨걸고 한판하자고 말한다. 배꼽은 왕사범이 이기면 특별서비스 해주려고 했다며, 안서겠다고 말한다. 배꼽은 깡패짓이나 계속 하면서 살라고 말한다. 양실장(최진혁)은 충고 고맙다고 말한다.

 


살수는 배꼽에게 수고했다며 봉투를 건네준다. 살수는 배꼽에게 아이를 데려가서 씻기고 밥먹이라고 말한다. 배꼽은 육아에 취미 없다고 말한다. 량량이 중국말로 배고프다고 말한다.

 

 

 

 

 

배꼽은 량량을 중국집으로 데리고 간다. 배꼽은 량량에게 몇살인지 묻는다. 량량은 10살이라고 말한다.

 

 

 

 

 

 

 

 

 

 

 

 

 

 

 

2. 착수(着手) : 바둑판에 돌을 놓다

 

태석은 형의 집으로 찾아가 노크를 한다. 집안에 있던 조카(유재상)가 깨진 창문틈 사이로 바라본다. 태석은 형의 메모를 확인하고 꽁수 연락처를 확인한다. 태석은 조카에게 엄마는 언제 오는지 묻는다. 조카는 엄마가 죽었다고 말한다. 조카는 태석에게 정말 삼촌이 맞는지 묻는다. 태석은 지갑에 있는 돈을 모두 꺼내주면서 또 오겠다고 말한다.

 

 

 

 


태석은 숨어서 아디리를 지켜보는데, 아디리가 바둑기원으로 들어간다. 태석은 일부로 바둑을 져주고 돈을 건네준다. 태석은 바둑기원 칠순사장(유순철)에게 아다리와 바둑을 두고 싶다고 말한다. 칠순사장은 노사장(정해균)을 불러 한판두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태석은 노사장에게 일부러 바둑을 져주고 돈을 건네준다. 태석은 한판더하자고 말한다. 노사장은 웃으면서 차비나 하라고 말한다. 태석은 딱밤 10대 맞기라도 하자고 말한다. 노사장은 태석의 말을 듣고 웃는다.

 

 

노사장은 양실장에게 1시간뒤에 가겠다고 전화한다. 노사장은 호구한놈 잡고 천만원 땄다며 좋아한다. 태석은 칠순사장에게 돈봉투를 주면서 약주 한잔 하고오라고 말한다.

 


태석과 노사장은 바둑을 둔다. 태석은 자신이 반집이겼다고 말한다. 노사장은 계산이 빠르다면서 웃는다. 노사장은 웃으면서 50만원을 돌려준다. 태석은 딱밤 10대 맞기가 남았다며 노사장을 바라본다.

 

 

 

 

 

노사장은 집요한데가 있다면서 때리라며 머리를 내민다. 태석은 형이 죽던날을 떠올리며 노사장을 때린다. 노사장은 아파하면서 때리라고 말한다. 태석이 딱밤을 때리자 노사장은 뒤로 넘어간다. 노사장은 욕을하면서 칼을 뽑고 공격한다. 태석은 칼을 피하면서 노사장을 때린다.

 

 

 

 

 

태석은 노사장을 기둥에 묶은뒤 딱밤을 때린다. 노사장은 태석을 알아보고 많이 컸다며 때려보라고 소리친다. 태석은 양말에 바둑돌을 넣은뒤 딱밤 두대 남았다고 말한다. 태석은 노사장의 눈을 때린다. 노사장은 욕을하면서 그러다 죽는다고 말한다. 태석이 자신의 얘기는 지금부터라며 노사장의 반대쪽 눈을 때린다.

 

 

 

 

 

꽁수는 전자상가에서 내기바둑에서 이긴뒤 돈을 챙겨 나온다. 그때 꽁수를 쫓는 거달들이 꽁수를 뒤쫓는다. 꽁수를 찾던 태석은 꽁수가 도망가는 것을 발견한다. 건달들은 꽁수가 자신들에게 사기를 쳤다면서 돈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태석이 나타나 꽁수를 빌리자고 말한다. 남자들은 한패라며 태석을 공격한다. 태석은 남자들의 공격을 막고, 쫓아버린다.

 

 

 

 


테석은 꽁수에게 송우석을 아는지 묻는다. 꽁수는 태석을 알아본다. 태석은 꽁수를 아지트로 데리고 간다. 꽁수는 프로와 합을 맞추는게 처음이라며 설렌다고 말한다. 태석은 꽁수에게 형을 어떻게 만났는지 묻는다. 꽁수는 먹고 살려면 뜻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는 거라고 말한다. 꽁수는 태석형이 잘나가는 전문 내기꾼 마귀였다고 말한다.

 

 

태석은 살수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꽁수는 살수를 보고 놀라 맥주잔을 내려놓고 이바닥에서 손을 땠다며 돌아간다. 태석은 꽁수 몫으로 30억을 주겠다며 생각 바뀌면 다시 오라고 말한다. 꽁수는 돈때문이 아니라 태석형이 자기한테 잘해준거 갚으려는 거라며 돌아온다.

 

 

 

 

 

태석과 꽁수는 탑골공원을 돌면서 주님(안성기)을 찾는다. 꽁수는 절대고수가 왜 탑골공원에 있겠냐며 우리 둘이서만 하자고 말한다. 태석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하고 다가가서 구경한다. 태석은 주님(안성기)를 발견하고 소주한병 내기 바둑을 둔다. 주인은 손으로 바둑돌 위치를 확인하고 바둑을 둔다. 주님은 태석에게 상수가 왜 하수를 떠보는 것인지 묻는다. 태석은 약주한잔 하자고 말한다. 주님은 태석에게 주님을 만나러가자고 말한다.

 

 

 

 

 

 

세사사람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다. 꽁수는 왜 주님인지 알겠다며 태석에게 가자고 신호를 보낸다. 태석은 자신이 주님을 만난적이 있는지 묻는다. 주님은 만난적이 없다고 말한다. 태석은 주님에게 눈은 어떻게 된것인지 묻는다. 주님은 사고였다고 말한다. 태석은 자신도 한쪽눈을 사고로 다쳤다고 말한다.

 

 

태석은 주님에게 계획이 있다고 말한다. 주님은 태석에게 남은 한쪽눈이나 잘 간수하라고 말한다. 태석은 이길수 있다고 말한다. 주님은 믿음이 사람을 죽이는 거라고 말한다. 태석은 주님에게 함께하자고 말한다. 주님은 잘 마셨다며 일어난다.

 

 

태석은 맹인도 꿈을 꾸는지 묻는다. 주님은 주로 악몽을 꾼다고 말한다. 태석은 깨어있을때는 어떤 꿈을 꾸는지 묻는다. 주님은 악몽이 이어진다고 말한다.

 

 

 

 

 

세사람은 주님의 딸 영숙(김소진)이 일하는 가게 근처에서 바라본다. 태석은 주님에게 딸의 표정이 좋아보인다고 말한다. 주님은 태석을 어떻게 부르면 되는지 묻는다. 태석은 자신을 큰돌로 부르라고 말한다. 꽁수는 자신을 어린양이라 불러달라고 말한다. 주님은 그만 돌아가자고 말한다.

 


주님은 허목수(안길강)을 찾아간다. 허목수는 주님을 발견하고 길을 잃은것 같다고 말한다. 주님은 오랜만이라며 잠시 시간좀 내달라고 말한다. 허목수는 그냥 가던길 가라고 말하고 일한다. 주님은 허목수에게 물한잔 달라고 말한다. 허목수는 주님에게 물을 건네준다.

 

 

 

 

 

주님은 허목수의 손을 만져보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주님이 우리도 한때는 나쁘지 않았다고 말한다. 허목수가 내기꾼들은 끝이 안좋다고 말한다. 주님이 돌아가자 허목수는 왜 찾아온것인지 묻는다. 주님은 그자들을 다시 상대할거라고 말한다. 허목수가 다음에는 살아서 못보겠다고 말한다. 주님은 허목수에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3. 포석(布石) : 전투를 위해 진을 치다

 

꽁수는 전에 살수가 운영하는 도박장을 조사한적이 있는데, 조직력이 엄청났다고 말한다. 꽁수는 선수에 대해 설명한다. 선수는 내기판에서 직접 뛰는 놈이고, 연기력이 좋다고 말한다. 평소에는 도박판을 관리하는 지배인 같은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선수는 아무나 상대를 안하고, 돈냄새 나는 놈들이 선수의 타깃이 된다고 말한다. VIP룸에서 딴돈의 10%를 이용료로 뗀다고 말한다. 돈좀 있는 사람들은 직접 엮으려고 원정도 다닌다고 말한다. 한박 낚이면 전재산 털리는데 한달이 안간다고 말한다.

 

 

 

 

 

꽁수는 뱀같이 생긴놈이 훈수꾼 왕사범이라고 말한다. 화교인데 상당한 고수이고, 왕선생 서예학원이라고 애들을 가르치는데 눈속임이라고 말한다. 꽁수가 아다리는 수금담당인데 다 털린인간 더 털어내는 잔인한 놈이라고 말한다. 꽁수가 더 잔인한 놈은 살수라며, 살수를 건들지 말자고 말한다.

 

 

 

 

 

태석은 영상속 여자는 누구인지 묻는다. 꽁수는 살수가 간혹가는 가데스바의 마담 권은정(이시영)이라고 말한다. 2002년 15세의 나이에 프로에 입단했고, 동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2006세계여자바둑 최강전 우승, 2007년 20살 나이에 은퇴후에 잠적하고 여기에서 나타났다고 말한다. 꽁수가 이바닥에서 권은정을 배꼽이라고 부른다고 말한다. 허목수는 바둑판의 꽃인 화점을 배꼽이라 부른다고 말한다. 꽁수는 배꼽이 살수의 여자 같다고 말한다.

 

 

가데스바에서 호구사장(권태원)과 남자(배성우)가 배꼽과 마작을 하고 있다. 남자는 이번판만 하고 가겠다고 말한다. 호구사장은 이번에도 자신이 났다면서 60만원을 달라고 말한다. 호구사장은 태석을 보고 이쪽으로와서 같이 하자고 말한다.

 

 

태석은 자리에 앉아서 함께 마작을 한다. 호구사장은 태석에게 무슨일을 하는지 묻는다. 태석은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친다고 말한다. 호구사장은 우리가 이렇게 만났다는게 중요한거라고 말한다. 호구사장은 마작에서 중요한것은 사람 4명을 모으는거라고 말한다.

 

 

 

 


태석은 배꼽과 같이 술을 마신다. 배꼽은 태석에게 여기는 어떻게 알고 온것인지 묻는다. 태석은 예전에 한번 와봤다고 말한다. 배꼽은 기억력이 나쁜편은 아닌데 기억이 안난다고 말한다. 태석이 그때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고 말한다.

 

 

 

 

 

태석은 한쪽에 있는 바둑판을 보고 바둑도 두는지 묻는다. 배꼽은 취미라고 말한다. 태석은 바둑 조금 두는데 언제 한번 같이 두자고 말한다. 배꼽은 태석에게 과거에 만난적이 있는지 묻는다. 태석은 즐거웠다며 술값으로 100만원을 내고 떠난다. 배꼽은 태석을 바라본다. 태석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살수와 지나치고 돌아온다.

 


허목수는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만든다. 꽁수는 기가막히다며 감탄한다. 꽁수는 증명사진을 찍고, 육종덕(김인권)이라는 이름의 가짜신분증을 만든다. 6 DUCKS 엔터네이먼트라는 회사 명함을 만들고 느낌이 좋다고 말한다.

 

 

 

 

 

육종덕은 돈을 들고 도박장을 찾아가 돈을 잃고 터가 안좋다며 소리친다. 육종덕은 전문꾼(홍성덕)과 대기 바둑을 두면서 돈을 모두 다 잃는다. 육종덕은 전문꾼에게 기다리라며 소리치고, 꽁지돈을 빌린다. 여꽁지는 육종덕에게 머리쓸 관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육종덕은 모든 돈을 다 잃고 난동을 부린다. 모니터로 지켜보던 선수는 여꽁지에게 육종덕이 뭐하는 놈인지 묻는다. 여꽁지는 육종덕이 1억을 섰고, 실력은 없는데 자존심은 쎄다고 말한다.

 

 

 

 

 

 


4. 행마(行馬) : 조화를 이루어 세력을 펴다

 

태석, 허목수, 주님, 꽁수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한다. 꽁수는 무전이 끊기는것은 아닌지 묻는다. 꽁수는 큰돌에게 추가로 생명수당을 챙겨달라고 말한다. 꽁수는 주님에게 술좀 그만마시라고 소리친다. 주님은 원래 하수가 걱정이 많다며 웃는다.

 

 

꽁수는 자신이 고수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지 묻는다. 주님은 세상을 놀이터 쯤으로 여기는 것을 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 세상이 고수에게는 놀이터이고, 하수에게는 생지옥'이라고 말한다. 허목수가 자신이 제일 하수라며 웃는다.

 

 

 

 


육종덕은 살수의 도박장에서 전문꾼과 바둑을 두고 있다. 육종덕은 꼽추꼬봉에게 담배를 받고, 담배속에 숨겨둔 카메라를 켠다. 맞은편에서는 큰돌이 육종덕을 지켜보고 있다. 육종덕은 주님의 훈수를 들으며 바둑을 둔다. 전문꾼이 육종덕에게 패하고 돈을 잃는다. 꽁수는 이긴뒤에 귀속에 숨겨둔 장비를 빼낸뒤 담배갑과 함께 버린다.

 

 

 

 

 

전문꾼은 육종덕의 몸을 수색해보라고 소리친다. 도박장 관리자들은 육종덕의 몸을 수색하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육종덕은 지배인오라고 소리친다. 육종덕은 전문꾼에게 지니까 억울하냐면서 바둑돌을 던진다. 전문꾼은 육종덕의 멱살을 잡고 공격한다.

 

 

선수가 나타나 전문꾼을 때려 쓰러뜨린다. 선수는 괜찮으면 자기와 함꼐 한판 두자고 말한다. 육종덕은 지금 바둑둘 기분이 아니라고 말한다. 선수가 저런 진상들은 어딜가나 있다며 웃는다. 육종덕은 선수에게 기력이 얼마나 되는지 묻는다. 선수가 여기에서 기력은 컨티션이라고 말한다. 육종덕은 바람 좀 쐬고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육종덕은 옥상에서 가글을 하고 이다. 꼽추 꼬봉은 옥상으로 올라와 꽁수를 만난다. 꼽추 꼬봉은 허리를 펴고 꽁수에게 담배갑을 건네준다. 꽁수는 꼽추 꼬봉을 보고 먹고사는 재주는 입신의 경지에 올랐다고 말한다. 꼽추 꼬봉이 우리같은 하수들은 납작 기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꽁수가 자신은 지금 중앙에서 폼나게 싸우고 있다고 말한다. 꼽추 꼬봉은 중앙이든 구석이든 살아남는 놈이 최고라고 말한다. 꼽추는 다시 허리를 구부리고 걸어간다.

 

 

 

 

 

주님과 허목수는 차안에 대화를 나눈다. 주님은 결국 또 제자리라고 말한다. 허목수는 평생 음지에서 살 팔자인것 같다고 말한다. 주님은 허목수에게 신의 한수를 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허목수는 없다고 말한다. 주님은 혹시 우리 인생에도 망가진 삶을 역전시킬 신의 한수가 있을것 같은지 묻는다.

 

 

 

 

 

허목수는 신만이 알거라며 그런 한 수가 있다면 어디에 두고 싶은지 묻는다. 주님은 아내를 살리고, 허목수의 팔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허목수는 그보다 더 좋은 수가 있다며, 내기바둑을 두기 전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태석, 배꼽, 호구사장, 남자가 마작을 두고 있다. 남자는 이번판까지만 하고 가겠다고 말한다. 남자는 결혼기념일이라며 일어난다. 오구사장은 오사장(이범수)에게 오라고 소리친다. 호구사장은 태석에게 학교도 그만두고 뭘 먹고 살것인지 묻는다. 태석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태석은 바둑 알고리즘을 만들고 있는데, 컴퓨터가 인간을 상대로 바둑에서 이길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호구사장은 컴퓨터가 바둑까지 사람을 이기면 안된다고 말한다.

 

 

태석이 이겼다며 마작패를 펼쳐 보인다. 호구사장은 천운이라며 축하한다. 태석은 같이 식사나 함께 하자고 말한다. 살수는 선약이 있다면서 먼저 일어나 나간다. 호구사장은 오늘같은날 집에 들어가면 큰일난다면서 좋은 곳으로 가자고 말한다. 태석은 돈을 다시 돌려주면서 집으로 가라고 말한다.

 

 

 

 

 

태석과 배꼽이 얘기를 나눈다. 배꼽은 아까 자신이 먼저 났는데 안내렸다고 말한다. 태석은 몰랐다고 말한다. 배꼽은 평생운을 다 써야 나오는 패인데 오늘 다 썼으니 죽을지도 모르니 조심하라고 말한다. 태석은 이미 한번 죽은 목숨이라 더이상 죽을 목숨이 없다며 괜찮다고 말한다. 배꼽이 오사장의 전화를 받는다. 테석에 돈을 내려놓고 나가려하자 배꼽이 태석의 손을 붙잡는다.

 

 

 

 


살수는 배꼽에게 뭐하는 놈인지 묻는다. 배꼽이 태석은 프로그래머가 맞다고 말한다. 살수는 컴퓨터만지는 놈치고는 주먹이 거칠다고 말한다.

 

 

살수는 배꼽에게 숨기는게 많으면 동업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배꼽은 동업이라는게 영원하지는 않다고 말한다. 배꼽은 살수의 사주가 삼재니까 사업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다고 말한다. 사우나를 하던 살수는 문을 열고 나온다. 살수가 배꼽은 종신계약이라며 죽어야 계약이 끝난다고 말한다. 배꼽은 그쪽이 먼저 죽어서 계약이 파기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살수는 배꼽의 목을 잡으며 발악하지 말라고 말한다. 살수가 배꼽은 갈곳없는 축이라며 아무리 발버둥 쳐도 언젠가는 죽는다고 말한다. 배꼽은 죽일때 축머리를 잘보라고 말한다. 가끔 하수들은 축머리를 잘 못본다고 말한다.

 

 

 

 

 

허목수는 바둑판에 기판과 센서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한다. 태석이 배꼽을 만난뒤 아지트로 돌아온다. 꽁수는 태석에게 좋은데 있으면 같이 다니자고 말한다. 태석은 주님에게 오늘은 어땠는지 묻는다. 꽁수는 주님의 수는 어마어마 했다고 말한다. 태석은 꽁수에게 내일은 그쪽에서 잃어줄꺼니까 혼자가라고 말한다.

 

 

육종덕은 선수와 VIP룸에서 바둑을 둔다. 선수는 오늘 많이 배웠다면서 돈을 잃어준다. 육종덕은 차비라도 하라면서 돈을 꺼내준다. 선수가 다음에는 판돈을 키우자고 말한다.

 

 

 

 

 


5. 단수(單手) : 한 수만 더 두면 상대의 돌을 따낼수 있는 상태

 

선수는 육종덕과 바둑을 두기 위해 찾아온다. 육종덕은 트럭을 타고 나타난다. 육종덕은 이런일을 한다며 중국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한다. 육종덕이 자기 작품을 한번 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선수는 바로 시작하자고 말한다. 육종덕은 화장실부터 다녀오겠다며 밖으로 나간다. 육종덕이 나간사이 선수는 탐지기로 내부를 검사한다.

 

 

 

 

 

육종덕은 바둑을 두면서 애로산업도 불황이라고 말한다. 태석은 대국상황을 모니터하면서 바둑을 둔다. 허목수는 꽁수에게 신호를 보낸다. 육종덕이 계속 얘기를 하자 선수는 조용히 두자고 말한다. 육종덕은 기장을 푸는 방법이라며 얘기를 계속한다. 육종덕은 일부러 소리를 내면서 장난친다. 육종덕은 진줄 알았는데 한집반 이겼다며 기뻐한다. 육종덕은 짐을 맏아두겠다며 가방을 챙긴다.

 

 

 

 


바둑에서 진 선수는 왕사범의 서예학원으로 찾아온다. 왕사범은 선수에게 얼마짜리 판이었는지 묻는다. 선수는 큰거 두장이라고 말한다. 왕사범은 20억이냐며 양실장 호구다됐다며 놀린다. 선수는 분위기 보고 입을 놀리라며 소리친다.

 

 

 

 

 

왕사범은 적을 얕보면 반드시 패한다고 말한다. 선수는 내일 몸풀 준비나 하라고 말한다. 왕사범은 수입을 어떻게 나눌것인지 묻는다. 선수는 6대4로 나눈다고 말한다. 왕사범은 5대5로 하자고 말한다.

 

 

 

 


다음날 선수가 육종덕의 트럭을 찾아와 바둑을 둔다. 육종덕이 담배연기를 뿜어내자, 연기는 옆으로 뱉으라고 말한다. 바둑 훈수를 두던 왕사범은 놈이 미끼를 안문다고 말한다. 주님은 바둑판을 만져보며 함정수가 넘쳐나는것을 보니 어떤놈인지 알겠다고 말한다.

 

 

선수는 육종덕에게 담배 끊은것이 아니었는지 묻는다. 육종덕은 실연당해서 다시 피기로 했다고 말한다. 선수는 예기를 계속 해보라고 말한다.

 

 

 

 

 

왕사범은 훈수를 두면서 어디까지 약올리는지 보겠다며 돌을 놓는다. 허목수는 놈들이 밀고 나갔다고 말한다. 주님은 돌을 놓으면서 미소짓는다.

 

 

육종덕이 여자들은 정말 무섭다면서, 끊을때는 바둑돌 같이 냉정하게 끊는다고 말한다. 왕사범은 완전히 자기를 가지고 놀았다며 죽이라고 말한다. 선수는 바둑판을 치며 일어나 칼을 뽑는다.

 

 

 

 

 

선수가 육종덕에게 다가가는 순간 불이 꺼지고 태석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육종덕은 가방을 챙겨 밖으로 도망친다. 선수는 태석에게 신고도 없이 남의 동네 오면 곤란하다고 말한다. 태석은 선수에게 원하면 칼들고 덤비라고 말한다.

 

 

선수는 칼을 내려놓고, 머리쓰러 왔다가 주먹쓰게 생겼다고 말한다. 태석은 애초에 주먹쓰러 왔다고 말한다. 태석과 선수는 치고받으며 싸운다. 허목수와 왕사범은 싸움을 지켜본다. 선수가 태석의 공격을 받고 트럭 밖으로 떨어진다.

 

 

 

 

 

왕사범은 자동차 시동을 걸고 출발한다. 기다리고 있던 허목수는 왕사범이 출발하자 뒤쫓아 간다. 허목수는 왕사범의 차를 옆에서 들이 받아 버린다.

 

 

 

 

 


6. 회도리치기(滾打)  : 연단수로 몰아치는 공격

 

태석은 선수를 냉동창고로 끌고온다. 태석은 문을 잠그고 이기는 사람이 여기서 나가는 거라고 말한다. 선수는 어의없다는 듯 웃으며 지금 뭐하자는 것인지 묻는다. 태석은 추우니까 속기로 하자며 모래가 다 떨어지는 쪽이 지는거라고 말한다. 태석은 모래시계를 뒤집고 시작하라고 말한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바둑돌을 놓는다. 온도가 점점내려가면서 전등이 깨진다.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기 직전 선수는 칼을 뽑은뒤 공격한다. 태석은 선수의 공격을 막고 얼굴을 때린다. 선수가 쓰러지자 태석은 겨울 멋쟁이 얼어죽겠다고 말한다.

 

 

 

 

 

태석은 사활 문제를 건네주면서 살수있는 곳이 한점있다고 말한다. 태석은 자물쇠 비밀번호니까 잘 풀어보라고 말한뒤 나가버린다. 선수는 사활문제를 보면서 자물쇠 번호를 돌리지만 열리지 않는다.

 

 

 

 


배꼽이 가데스바 영업을 끝내고 나가려한다. 그때 태석이 나타나 술한잔 하자고 말한다. 배꼽은 태석에게 술을 주면서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말한다. 태석은 배꼽에게 바둑한판 두자고 말한다. 배꼽은 친목인지 내기인지 묻는다.

 

 

태석은 술을 마시고, 내기를 해야 친목이 도모될거라고 말한다. 배꼽은 어떤 내기를 할 것인지 묻는다. 태석은 소원들어주기로 하자고 말한다. 배꼽은 유치하다며 웃는다. 태석은 그래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내기라고 말한다.

 

 

 

 

 

태석은 바둑판이 특이하다며 여신인지 묻는다. 배꼽이 하나는 행운의 여신, 하나는 파멸의 여신이라고 말한다. 태석이 자신은 어느쪽인것 같은지 묻는다. 배꼽은 태석이 파멸할거라며 바둑돌을 놓는다. 태석은 바둑판의 길이는 45cm로 상대와 교감이 생길수 있는 가장 최적의 거리라고 말한다.

 

 

 

 

 

배꼽은 그 교감이 무엇인지 묻는다. 태석은 어떻게 하면 상대를 내것으로 만들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한다. 배꼽은 쉽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배꼽은 태석에게 바둑을 잘둔다고 말한다. 태석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한다. 배꼽이 일어나 가려하자 태석은 배꼽의 손을 잡는다. 배꼽은 소원이니까 신중하게 쓰라고 말한다. 태석은 배꼽을 바라보면서 키스한다.

 

 

 

 

 

 

살수는 냉동고에서 얼어죽은 선수를 발견한다. 살수는 태석에게 전화해서 재미있게 논다고 말한다. 태석은 시간되면 목숨걸고 바둑이나 한판 두자고 말한다. 살수는 마음에 든다며 빨리 보고싶다고 말한다. 태석은 서예학원에 선물이 하나 있으니 확인하고, 냉공고 캐비넷을 열어보라고 말한다. 캐비넷안에는 아디리가 죽어있다. 살수는 부하들과 서예학원으로 찾아온다.

 

 

 

 

 

왕사범 서예학원에 묶여 있다. 서예학원 노트북 위에는 왕사범 ID로 접속하라는 쪽지가 놓여져 있다. 왕사범은 어떤 놈들인지 다 봤다고 말한다. 살수는 왕사범을 컴퓨터 앞에 앉힌다.

 


왕사범이 게임에 접속한다. 기다리던 태석은 판돈 60억을 다 걸테니 왕사범의 혀를 걸라고 말한다. 왕사범은 자신이 도을 채워놓을테니 이러지 말라고 말한다. 그때 태석의 대국신청이 들어온다. 살수는 왕사범에게 수락을 클릭하라고 말한다.

 

 

 

 

 

왕사범은 함정이라고 말한다. 왕사범은 완전 제대로 밟아 주겠다며 바둑을 시작한다. 왕사범은 바둑을 두면서 오사장에게 담배를 달라고 말한다. 왕사범은 많은 게임중에 자신이 바둑을 선택한 것은 머리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왕서범이 결국에는 머리 좋은 놈이 이기는 경기라며 웃는다. 왕사범은 살수 부하에게 물을 가져오라고 시킨다. 태석은 미소를 지으면서 바둑을 둔다. 태석은 왕사범에게 계가요청을 한다. 살수는 왕사범에게 누르라고 시킨다. 결과 왕사범이 반집 진 결과가 나온다.

 

 

 

 

 

 

태석은 아직 복기가 안되냐며 바둑판을 뒤집어 보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살수는 부하를 시켜 바둑판을 뒤집는다. 태석은 가운데 구멍이 항혈인데, 훈수꾼의 혀를 잘라 피를 담는 구멍이라고 보낸다. 왕사범은 자신이 잡아오겠다며 도망치려한다. 살수 부하들은 왕사장을 붙잡는다. 태석이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보낸다.

 

 

 

 

 

태석이 학원의 글씨가 떨어졌다라고 보내자 살수는 창문을 열어 주위를 둘러본다. 카페에 앉아있던 태석가 일어나 살수를 노려본뒤 떠나간다.

 

 

 

 

 


태석, 주님, 허목수, 꽁수가 고기를 구워먹는다. 꽁수는 자신이 바둑을 두는 이유가 '노느니 바둑을 두어라'라고 했다고 말한다. 꽁수는 주님에게 눈도 안보이는데 어떻게 바둑을 배웠는지 묻는다.

 

 

주님은 눈먼 장님이 잡동사니를 팔고 있을때 누군가 다가와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바둑친구나 하자했다고 말한다. 주님이 장님이라 바둑을 못둔다 했더니 맹인용 바둑돌을 선물로 주었다고 말한다. 주님은 그날 부터 매일 잠잘때 빼고는 바둑을 두었다고 말한다. 대단한 고수였고, 정확히 1년이 되던날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태석은 주님을 자신에게 알려준 사람일수도 있다고 말한다.

 

 

 

 

 

주님은 태석에게 그사람을 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태석은 교도소 독방에 있을때 벽을 사이에 두고 바둑을 두었는데 한판도 못이겼다고 말한다. 태석이 교도소 독방을 나오면서 문틈으로 옆방을 확인하지만 그를 보지 못한다. 태석이 이상한것은 그사람의 독방에는 분필자국이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

 

 

 

 

 

주님은 표시를 안했으니 자국이 없는 거라고 말한다. 허목수는 맹기를 뒀다는 것인지 묻는다. 주님은 소문에 그런 수를 쓰는 자가 부산에 한명이 있는데 귀신의 수를 쓴다고 해서 귀수라 부른다고 말한다. 귀수라는 말에 꽁수가 놀란다.

 

 

 

 


살수는 사우나를 하며 가데스바에서 태석과 배꼽이 키스하는 영상을 보고있다.

 


주님은 꽁수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고 말한다. 꽁수는 술사오라는 부탁은 하지말라고 말한다. 주님은 술을 끊었다고 말한다. 꽁수는 주님 면도를 해주고, 새옷을 한벌 맞춘뒤 딸의 가게를 찾아간다. 하지만 딸의 가게에는 꼽추 꼬봉과 살수의 부하들이 기다리고 있다. 꽁수는 주님에게 달리기를 해야한다고 말한뒤 도망친다. 꼽추꼬봉은 꽁수를 넘기고 사라친다. 꽁수는 살수 부하들에게 맞에 기절한다.

 

 

 

 

 


7. 곤마(困馬) : 적에게 쫓겨 위태로운 돌

 

살수는 주님을 다시 만나다니 인생 참으로 기구하다고 말한다. 살수는 재미있는 게임을 준비했다고 말한다. 살수는 자신 밑에 있던 놈이 사활문제를 못 풀어서 죽었다며, 꽁수에게 보여준다. 살수는 꽁수에게 3번의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다.

 

 

꽁수는 문제를 보고 손가락으로 점을 찍는다. 살수는 틀렸다며 꽁수의 손가락을 꺽는다. 살수는 두번의 기회가 남았다고 말한다. 꽁수가 두번째도 틀리자 손가락을 꺾어버린다. 꽁수가 마지막 기회에 점을 찍자 살수는 운이 좋은 놈이라며 돌아선다.

 

 

 

 


태석은 납골당에서 살수의 전화를 받는다. 살수는 이제야 기억이 났다며 죽은 줄 알았다고 말한다. 태석은 죽었다 살아났다고 말한다. 태석은 덕분에 너의 운명도 바뀔거라고 말한다. 살수는 친구의 목숨과 60억을 더 얹어서 내기를 할거라고 말한다.

 

 

살수는 꽁수에게 목숨을 걸고 바둑을 두자고 말한다. 주님은 자신의 목숨을 걸겠다고 말한다. 살수는 웃으면서 여기에 장님을 위한 도구가 없다고 말한다. 주님은 맹기로 두겠다고 말한다. 꽁수는 안된다며 하지말라고 말한다. 살수부하는 꽁수를 밀어내고 주님을 자리에 앉힌다. 살수는 웃으면서 기구한 인생 빨리 끝내주겠다고 말한다.

 

 

 

 

 

주님이 화점 자리를 얘기하자 꿍수가 대신 흑돌을 화점에 놓는다. 배꼽과 량량은 대국장면을 보면서 바둑을 두고, 배꼽이 자리를 살수에게 전달한다. 살수는 노인을 피해서 백돌을 놓는다. 주님은 화점에 흑돌을 놓는다. 살수는 싸우기 싫다며 백돌을 놓는다. 주님은 자신이 이기면 살수를 죽이겠다고 말한다.

 

 

 

 

 

배꼽은 살수에게 대응하지 말라고 훈수한다. 살수는 자신의 길을 가겠다며 백돌을 놓는다. 배꼽은 살수에게 피하라고 알려준다. 주님이 흑돌을 놓자 배꼽은 중앙을 공격하라고 말한다. 살수가 백돌을 놓자 주님흑돌을 놓는다. 꽁수는 이제 잡았다며 좋아한다.

 

 

 

 

 

량량은 잠시 생각을하다 백돌을 놓는다. 궁지에 몰렸던 살수가 주님을 이긴다. 주님은 어떻게 너같은 놈이 이런 바둑을 둘 수 있는지 묻는다.

 

 

 

 

 

살수는 장님에게 장님치고는 대단했다고 말한다. 주님은 꽁수에게 자신에게 세상은 놀이터가 안것 같다며 술은 다음번에 하자고 말한다. 주님은 지팡이에 숨겨두었던 칼을 뽑아 살수를 공격한다. 살수는 칼을 빼앗은뒤 주님을 공격한다.

 

 

 

 

 

잠시뒤 태석과 허목수가 돈을 가지고 살수를 찾아온다. 태석과 허목수는 쓰러진 주님을 발견한다. 허목수가 주님을 데리고 나가려하자 살수 부하들이 길을 막는다.

 


살수는 바둑을 이기면 친구를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꽁수는 큰돌에게 자신은 이미 틀렸으니 두지말라고 말한다. 태석은 다시 오겠다고 말한다. 살수부하들이 길을 막자 태석이 살수를 돌아본다. 살수는 웃으며 비켜주라는 신호를 보낸다.

 

 

 

 


주차장에 도착한 주님은 태석에게 바둑을 두지 말라고 말한다. 주님은 너무 유연해서 꺾을수가 없고 부러지지가 않는다고 말한다. 주님은 순수한 아이가 두는거라고 말하고 죽는다.

 

 

 

 


살수는 배꼽과 량량을 찾아가 유종의미를 거두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 배꼽이 아이는 보내라고 말한다. 그러자 살수는 부하에게 바둑에서 지면 둘다 죽이라고 지시한다.

 

 

배꼽은 태석에게 전화해서 바둑의 신이 있다면 몇점을 깔고 할것인지 묻는다. 태석은 두점이라고 말한다. 태석은 목숨을 걸라면 석점을 깔겠다고 말한다. 배꼽은 이세상에 바둑의 신이 존재한다면 분명 어린아이일거라고 말한다. 배꼽은 태석에게 이길수 없으니 여기에서 멈추라고 말한다.

 

 

 

 

 

 

8. 사활(死活) : 삶과 죽음의 갈림길

 

태석은 살수를 다시 찾아온다. 태석이 바둑판 앞에 앉아 살수는 부하들에게 허목수를 죽이라고 말한다. 태석이 화점에 돌을 놓으려하자 살수는 장님하고 똑같이 도발한다고 말한다. 태석은 다른자리에 돌을 놓는다. 살수는 이길마음이 없는것 같다면서 돌을 놓는다.

 

 

 

 


살수는 돌을 놓으면서 슬슬 싸울때가 되었다며 웃는다. 살수의 부하들이 허목수가 있는 주차장으로 달려온다. 허목수는 살수 있는 길이 있는지 생각좀 하자고 말한다. 허목수가 사활이라는게 항상 어렵고, 그래서 죽고 사는 문제는 싸움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허목수는 의수를 끼우면서 죽을지 살지 해보자고 말한다. 살수부하들과 허목수는 싸운다.

 

 

 

 


살수는 자신이 아주 고통스럽게 태석을 죽여주겠다고 말한다. 태석이 가운데 놀을 놓자, 살수는 돌을 던진것인지 수를 둔것인지 묻는다. 태석이 수를 둔거라고 하자 태석이 이기면 배꼽이 죽는다고 말한다.

 


살수부하는 배꼽에게 칼을 겨누며 허튼짓하면 죽는다고 말한다. 량량이 배꼽을 바라본다. 배꼽은 량량에게 수신호를 보낸다. 량량은 배꼽의 신호를 보고 백돌을 놓는다. 살수는 배꼽의 훈수를 들으며 돌을 놓는다.

 

 

 

 

 

태석은 장생이라며 비겼다며, 영원히 두던가 양보하라고 말한다. 량량과 배꼽은 서로 보며 미소짓는다. 살수는 양보할 생각이 없다며 바둑돌을 놓는다. 태수는 돌을 놓으면서 비겼다고 말한다.

 

 

살수가 비기는것은 계획에 없던일이라고 마한다. 태석은 다른것으로 승부를 보라고 말한다. 살수는 웃으면서 아주 궁합이 척척 맞다고 말한다. 태석은 부하에게 배꼽을 데려오라고 부른다.

 

 

살수는 태석에게 어떻게 승부를 볼것인지 묻는다. 태석 바둑판에서 바둑돌이 전부 죽는거 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태석은 지금부터 보여주겠다며 일어난다. 살수는 칼을 집어들고 배꼽을 찔러버린다. 배꼽이 쓰러지고 태석은 살수 부하들과 싸운다. 태석은 벽돌, 형광등으로 공격한다. 지켜보던 살수는 태석을 찌른다.

 

 

 

 

 

태석은 살수 부하들을 쓰러뜨린뒤 허리에 차고 있던 보호대를 풀어버린다. 살수는 태석에게 달려들며 공격한다. 태석은 살수의 공격을 막으며 집어 던진다. 태석은 테이블 위에 놓인 주님의 지팡이를 발견하고 집어든다. 태석은 살수의 급소를 모두 끊어 버린다. 태석은 주님처럼 살수의 손에 칼을 꽂는다. 태석이 주저 앉으며 쓰러진 배꼽을 바라본다. 량량은 걸어나와 태석을 바라본다.

 

 

 

 

 

 

9. 계가(計家) : 바둑을 다 두고 승패를 가리다

 

태석은 영숙을 찾아가서 주님을 모시던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태석은 주님이 딸에게 남긴것이라며 봉투를 주고 돌아간다. 영숙은 봉투속에 들어 있는 수표를 꺼내본다. 봉투 안에는 10억이 들어 있다. 영숙은 돈을 보고 놀란다.

 

 

 

 

 

태석은 조카를 찾아와 잘 지냈는지 묻는다. 바둑책을 보던 조카는 책을 등뒤로 숨긴다. 태석은 조카에게 통장과 핸드폰을 거넨준다. 태석은 하루에 세번씩 연락하라고 말한다.

 

 

 

 

 

허목수는 주님의 사진을 보면서 조각을 하고 있다. 태석은 주님에에 밖에서 일하기 춥지 않는지 묻는다. 허목수는 손이 시렵지는 않다고 말한다. 허목수는 예전에 주님이 우리 삶에 신의 한수가 있는지 물었다고 말한다. 허목수가 그런 묘수가 없다는 것을 이제 알겠다고 말한다. 그냥 하루하루 묵묵히 사는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라고 말한다.

 

 

 

 

 

길을 가던 태석은 거리에서 바둑을 두던 주님을 생각하며 소주잔을 따른다.

 

 

 

 


태석이 길에서 꽁수를 기다리고 있다. 꽁수가 자동차를 타고 다가온다. 자동차에는 배꼽과 량량도 같이 타고 있다. 태석과 배꼽은 서로 마주보며 미소짓는다. 꽁수는 큰돌에게 이제 어디로 가는지 묻는다. 태석은 부산으로 가자고 말한다.

 

 

 

 

 

 

 

 

 

[사진 출처] 영화 신의 한 수(The Divine Move)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신의 한 수(The Divine Move)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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