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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쪽같은 그녀(A Little Princess)는 할머니와 손녀와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을 그린 영화다.

 

어느날 갑자기 혼자살고 있는 변말순(나문희) 할머니의 집으로 만난적 없었던 손녀 나공주(김수안), 나진주(송지안)가 나타난다. 한집에서 같이 살게되면서 서로에 대해 하나씩 알아간다. 티격태격 하며 지내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말순의 치매때문에 진주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난다. 이일을 계기로 말순은 손녀들을 위해 입양을 결정하고 몸이 아픈 진주부터 의사부부에게 입양보낸다. 말순은 공주와의 정을 떼기 위해 모질게 대하지만, 공주는 할머니와 딸어지지 않으려 한다. 결국 공주도 의사부부의 집에 들어가게 되지만, 공주는 홀로 남은 할머니와 끝까지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돌아와 할머니를 보살핀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공주는 유명한 사진 작가가 되었고, 전시회날 진주가 돌아와 언니와 상봉한다는 내용이다.

 

전체관람가 영화다 보니 조금은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고 볼만하였다. 약간은 억지 눈물짜내는듯은 느낌이 들었다.

 

 

 

72살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말순할매의 인생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가 나타났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A Little Princess,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 2019년 12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958

 

 

 

 

 

 

 

 

감쪽같은 그녀(A Little Princess)

 

 

- 2019 제작
- 한국, 드라마
- 2019.12.04 개봉, 전체관람가, 104분
- 감독 : 허인무
- 출연 : 나문희, 김수안, 심완준

 

 

나문희(변말순 역)
김수안(나공주 역)
고규필(동광 역)
임한빈(우람 역)
강보경(황숙 역)
진선미(우람 엄마 역)
심완준(장인우 역)
최정윤(이혜인 역)
임현성(우람 아빠 역)
이용이(타짜할매 역)
이미영(슈퍼할매 역)
박서진(경숙 역)
김서영(기숙 역)
송지안(나진주 역)
수영(성인 나공주 역)
권소현(성인 나진주 역)
천우희(박선생 역)
연제욱(성인 우람 역)
정유진(성인 황숙 역)

 

 

 

 

 

 

 

 

 

 

 

 

 

 

 

 

 

 

감쪽같은 그녀(A Little Princess) 줄거리

 

 

[ 2000년 ]
- 부산 -
나공주(김수안)은 동생 나진주(송지안)을 업고 보자기를 끌어안고 걸어간다. 사회복지사 동광(고규필)은 나공주에게 변말순(나문희) 할매집으로 데리고 간다. 슈퍼할매(이미영)은 동광에게 누구인지 묻는다. 동광은 말순할매 딸 효선 애들이라고 말한다. 말순할매 집에 도착한뒤 동광은 공주에게 할머니가 장사 끝나고 올시간이 다되었으니 집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할머니가 올거라고 말한다.

 

 

 

 

 


- 말순할매 집 -
말순할매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대문이 열려있고, 마루에 앉아서 졸고 있는 공주를 발견한다. 말순할매는 공주를 깨우고 왜 여기에서 자고 있는것인지 묻는다.

 

 

말순할매는 공주가 꼭 끌어안고 있는 보자기를 보고 훔친 물건이냐며 궁금해한다. 말순할매는 남의 물건 훔치면 안된다면서 보여달라고 말한다. 공주는 말순할매에게 우선 마음의 준비부터 해야한다며 보자기를 놓지 않는다. 그러다 두사람은 보자기를 놓치고, 보자기는 마당으로 날아가 떨어져 깨지는 소리가 난다. 공주는 보자기로 달려가 펼치면서 엄마 이름은 김효선이라고 말한다. 순간 말순 할매는 놀라서 주저 앉는다.

 

 

 

 


잠시뒤 말순할매는 의자에 걸터앉아 하늘을 보면서 자신이 딸의 유골함을 깬것인지 묻는다. 말순할매는 공주에게 엄마한테는 비밀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공주는 좋은 엄마니까 이해할거라고 말한다.

 

 

말순할매는 손녀들의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공주가 자신은 나공주이고, 동생은 나진주라고 대답하자 할머니는 절대로 안 잊어버릴 이름이라고 말한다. 말순할매는 공주에게 배고프냐며 밥먹자고 말한다. 공주는 아직 날이 환하다면서 참았다가 해떨어지면 저녁을 먹자고 말한다. 말순할매는 손이 느려서 저녁을 새벽에 먹을 수도 있다며 집으로 들어간다.

 

 

 


- 학교 -
초등학교 담임 박선생(천우희)은 새로 전학온 나공주를 소개한다. 나공주는 반 친구들에게 청송에서 왔고, 촌에서 1등만 했었다고 말한다. 우람은 손을 들고 자신의 옆자리가 비었다며 공주를 반겨준다. 박선생은 공주에게 꼴지 옆자리에 앉자고 말한다.

 

 

 


 

우람은 공주에게 정말 1등만 했었는지 묻는다. 그러자 공주는 뻥이라고 말한다. 쉬는시간 공주가 교실 밖에 걸어가는데, 황숙(강보경)과 친구들이 길을 막는다. 황숙은 공주에게 우람을 꼬시지 말라며, 공주 엄마가 집나갔다가 죽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공주는 황숙을 머리로 들이받아 버린다. 황숙은 얼굴을 맞고 쓰러져 코피를 흘린다. 뒤에서 지켜보던 우람은 공주의 매력이 돋는다고 말한다.

 

 

 

 

 

 

 

- 말순할매 집-
말순할매가 손수건에 수놓는 바늘을 확인하는데 실이 모두 짧게 잘려있다. 할매는 공주가 그런것인지 묻는다. 공주는 할매가 바늘 찾기 쉽게 하려고 그랬다고 말한다. 할매는 공주에게 집에서 너무 앞서가지 말라고 말한다. 할매는 앞으로 진주 천기저귀 쓰면 안되겠다고 말한다.

 

 

 

 

 

 


- 마트 -
말순할매와 공주는 마트 기저귀코너에서 증정품으로 붙어 있는 기저귀들을 모두 떼어내고, 사은품으로 나눠주는 분말우유를 지나가면서 챙긴다. 기저귀에 증정품 기저귀를 모두 붙인뒤 계산을 하고, 증정품을 모두 떼어낸 다음 다시 반품한다.

 


마트 밖에서 가져온 증정품을 확인하는 공주는 많이 뗀것 같은데 얼마 안된다고 말한다. 공주는 좋은 분유라고 하니까 진주에게 잘 먹여야 한다고 말한다. 공주는 우람이네 집에 갈 시간이라며 진주를 업고 우람이 집으로 찾아간다.

 

 

 

 

 


- 우람의 집 -
우람은 엄마(진선미)에게 젖을 더 짜라며 보챈다. 엄마는 우람이 동생도 공주만큼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공주가 우람의 집에 도착하자 우람엄마는 진주에게 먹이라며 젖병을 건네준다. 공주는 우람엄마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그러자 우람이 엄마는 젖소부인이라 젓도 잘나온다며 괜찮다고 말한다.

 

 

 

 

 


- 공원 -
바다가 보이는 공원에서 말순할매가 김밥새댁(연송하) 옆에서 수를 놓은 손수건을 팔고 있다. 말순할매는 김밥새댁의 말을 듣고 화장을 하고 왔는데 하나도 안팔린다고 말한다. 말순할매는 공원 벤치에서 박선생과 함께 있는 동광을 발견한다.

 

 

 

 

 

동광은 박선생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며 고백하고 있다. 박선생은 동광에게 그만좀 하라며 일어나 가버린다. 말순할매는 동광을 부른다. 동광은 말순할매에게 많이 팔았는지 묻는다. 할매는 하나도 못 팔았다고 말한다. 동광은 자신이 손수건을 다 사겠다고 말한다. 말순할매는 손수건 판 돈으로 진주 기저귀와 분유를 구입한다.

 

 

 

 

 

 

 

 

 

 

 

 

 

 


- 말순할매 집 -
공주는 말순할매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 할매가 공주 머리에 붙어 있는 실을 떼어주려는데 공주가 놀라며 몸을 웅크린다. 말순할매가 공주의 행동을 보고 놀라 바라본다. 말순할매가 공주에게 얘기를 하려는데 공주는 자리를 피해버린다.

 

 

진주가 울기시작하자 공주는 진주에게 <나의 사람아>노래를 불러준다. 할머니는 귀신나온다며 그만 부르라고 말한다. 공주는 이렇게 불러주면 진주가 금방 잠이 든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 동광은 말순할매 집 앞에서 공주를 만난다. 동광은 공주의 눈이 왜 그런지 묻는다. 공주는 진주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말한다. 동광은 공주에게 박선생님에게 전해달라면서 손수건을 건네준다. 동광은 공주에게 펼쳐보지 말라며 부탁하고 돌아간다. 공주가 손수건을 펼쳐보는데 손수건에 동광의 편지가 적혀있다.

 


수업시간, 박선생은 공주가 전해준 손수건을 보고 있다. 박선생은 코고는 소리를 듣고 누구인지 묻는다. 그러자 황숙은 일어나 공주가 내는 소리라고 말한다. 박선생은 공주를 깨운다.

 

 

 

 

 

수업이 끝나고 공주와 우람이 집으로 돌아간다. 학교 울타리에는 선생님들이 찍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공주는 사진을 보면서 자신도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한다. 우람은 돈가스 사진을 보며 자신은 이런거 많이 먹고 싶다고 말한다.

 

 

공주는 주머니에서 설탕을 꺼네 먹는다. 우람은 공주에게 왜 그것을 먹는지 묻는다. 공주는 정신차리려고 먹는거라며 설탕을 입에 털어넣는다. 우람은 공주에게 배고프냐며 같이 집에가서 고기 먹자고 말한다. 우람은 공주에게 혹시 채식하는것인지 묻는다. 공주는 우람에게 여자마음을 모른다며 먼저 가버린다.

 

 

 

 

 


- 화투 -
말순할매는 슈퍼할매, 타짜할매(이용이)와 함께 화투를 치고 있다. 말순할매는 돈을 딴뒤에 공주가 오기전에 가야한다며 일어난다. 집으로 돌아오던 공주가 할매를 보고 뭐하는 거냐며 소리친다. 공주는 할머니에게 슈퍼할매는 담배를 펴서 진주에게 안좋다고 말한다.

 

 

 

 

 

 


- 우람의 집 -
우람엄마가 이번에는 많이 짰다면서 젖병을 3개 건네준다. 우람엄마는 이번주까지 공짜로 예방접종 해주는 병원이 있다며 진주 예방접종 시켰는지 묻는다. 공주는 왜 공짜로 해주는지 묻는다. 우람엄마가 병원 원장 애기 얘기를 하려다가 하지 않는다.

 

 

 


- 마트 -
공주가 마트에서 증정품 기저귀를 떼고 있는데, 마트 남자직원(허재호)는 뒤쪽에서 공주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마트 직원은 공주에게 주인없는데서 가져가면 훔치는 것이고, 물건 훔치면 경찰서에 가야한다고 말한다. 그때 망을 보던 할머니는 마트직원에게 자기때문이라며 공주는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은가락지를 빼주면서, 이걸로 대신하고 경찰서에는 자신이 가겠다고 말한다. 마트직원은 당황하면서 여기서 이러지 말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몰려들자 공주는 훔치려는게 아니라 잘못안거라며 할머니를 데리고 마트를 떠난다.

 

 

 

 

 

 


- 학교 -
수업시간 박선생은 학생들에게 가족에 대한 주제로 작문숙제를 내주면서 다음주까지 해오라고 말한다. 쉬는시간 공주는 '가족' 제목을 쓰고 내용을 생각하고 있다. 그때 황숙이 공주 앞으로 다가와 어제 공주가 한일을 할고 있다고 말한다.

 


공주는 황숙에게 원하는게 뭔지 묻는다. 황숙은 똑똑하다면서 우람과 같이 밥먹게 해달라고 말한다. 공주는 우람에게 밥한번 먹는것 뿐이라며 자신을 위해서 한번 해달라고 부탁한다.

 

 

 

 

- 황숙과 우람 -
황숙과 우람은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는다. 황숙은 우람에게 '감쪽같았지' 게임을 하자고 말한다. 그러자 우람은 빨리 먹고 끝내자고 말한다. 황숙이 자신은 생각보다 많이 안먹는다면서 감쪽같았는지 묻는다. 우람은 황숙이 사람도 잡아먹게 생겼다며 중얼거린다.

 


분식집에서 나온 황숙은 우람과 같이 사진을 찍자고 말한다. 우람은 공주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한 말을 떠올리며, 황숙에게 카메라를 빌려달라고 말한다. 황숙은 카메라 쓸만큼 쓰고 돌려달라고 말하며 건네준다.

 

 

 


- 공원 -
공주는 할머니가 장사하는 곳으로 찾아와 수예점에서 도와주고 실을 얻었다며 보여준다. 공주는 할머니에게 점심을 먹었는지 묻는다. 할머니는 진주만 먹이고 못먹었다고 말한다. 공주는 할머니에게 설탕을 뜯어서 건네준다. 할머니는 해넘어가면 김밥새댁이 반에반값에 김밥을 팔거라고 말한다.

 


할머니와 공주는 김밥한줄을 산뒤에 나눠 먹는다. 할머니는 김밥을 먹으며 시큼한것 같다고 말한다. 공주는 그런거 따지면 굶어죽는다며 웃으면서 김밥을 먹는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와 공주는 배탈이 난다. 할머니는 내일 김밥새댁을 죽일거라고 말한다.

 

 

 

 

 

 


- 우람의 집 -
우람은 집에서 TV를 보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우람엄마는 또 아이스크림이냐며 누구를 닮은 거냐고 소리친다. 우람은 아빠(임현성)를 닮은거라며 나중에 아빠처럼 되어서 공주와 결혼할거라고 말한다. 엄마는 공주와 결혼한다는 소리에 화를 낸다.

 


우람이 자신은 아빠를 닮아서 예쁜여자를 좋아하는거라고 말한다. 우람아빠는 맞다면서 자신도 예쁜여자를 좋아해서 결혼했다고 말한다. 우람은 위에 놓여진 고기를 들고 공주집에 가져다 주겠다며 뛰쳐나간다. 우람아빠는 어차피 말순할매 주려고 했던거라며 괜찮다고 말한다.

 

 

 


- 학교 -
공주는 할머니에게 무언가 말하려다 얘기하지 않고 학교로 간다. 공주는 카메라로 우람의 사진을 찍는다. 우람은 공주에게 사진 찍는게 왜 좋은지 묻는다. 공주가 사진은 정직하고 거짓말을 안한다며 그래서 사진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우람은 공주가 찍은 사진이 다 예술이라며 좋다고 말한다.

 


체육시간, 선생님은 체육복을 안가져 온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공주는 손을 들고 혼자 교실에 남아 있는다. 우람은 공주에게 체육복 상하의를 나눠서 입고 나가자고 말한다. 공주는 진주보느라 피곤했는데 잘됐다며 교실에 남겠다고 말한다. 공주는 경숙(박서진) 책상위에 놓여진 지갑을 바라본다.

 


체육시간이 끝나고 경숙은 박선생님에게 지갑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경숙은 지갑에 유도학원비 3만원이 있었다고 말한다.

 


교무실에 경숙엄마(유지연)이 박선생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잠시뒤 동광과 말순할매가 같이 교무실로 찾아온다. 경숙엄마가 3만원이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돈이지만 이대로는 못 넘어가겠다고 말한다. 박선생은 공주에게 교무실 밖에 나가 있으라고 말한다.

 

 

경숙엄마는 체육시간에 공주가 혼자 남아 있었는데, 지갑이 없어진거라며 공주가 가져간거라고 말한다. 말순할매는 무슨근거로 공주를 도둑으로 모는거냐며 경숙엄마와 싸운다. 복도에서 기다리던 동광과 공주는 싸우는 소리에 달려들어가 할머니를 말린다.

 

 

그때 우람이 경숙의 지갑을 들고 교무실로 달려온다. 우람은 경숙이가 숨바꼭질을 하다가 풀숲에 떨어뜨렸다고 말한다. 경숙엄마는 지갑을 받고 경숙의 지갑이 맞다면서 당황한다. 할머니는 공주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고, 경숙엄마도 가방을 챙겨 나간다.

 

 

박선생은 테이블에 놓여진 할머니 손수건을 발견하고 교무실 밖으로 나간다. 박선생은 교무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동광과 마주친다. 박선생은 동광에게 할머니 손수건을 부탁한다며 전해준다.

 

 

동광은 박선생에게 언제 밥같이 먹자고 말한다. 그러자 박선생은 그러자며 밥도 같이 먹고, 커피도 마시고, 술도 먹자고 말한다. 박선생이 자신은 연하에게 끌리고 나이 많은 사람은 싫어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동광은 박선생에게 고맙다면서 자신은 24살이고, 군대가기전에 취직한거라고 말한다. 박선생은 동광이 24살이라는 말에 놀라 말을 못하고 바라본다.

 

 

 

 

 

 

- 골목 -
공주는 우람에게 지갑을 가방에서 찾았는지 묻는다. 우람은 공주에게 체육복 사려고 한것인지 묻는다. 공주는 할머니가 깨진 돋보기를 쓰는데, 그거 쓰다가 큰일날것 같았다고 말한다. 공주는 할버니 돋보기를 사주려고 훔쳤다고 말한다. 우람은 공주가 들고 있는 카메라를 집어든뒤 공주의 모습을 찍는다. 우람이 사진은 거짓말 안한다고 했다며, 공주에게 앞으로는 거짓말 하지말라고 말한다. 공주는 우람과 그러겠다고 약속한다.

 

 

 

 

 

 

- 포장마차 -
동광은 박선생과 회와 고기를 먹으며 술을 함께 마신다. 박선생은 동광에게 변덕을 부려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박선생은 자신이 연하가 좋다고 했는데 다시 마음을 바꿔도 되는지 묻는다. 동광은 박선생에게 각자의 길을 가자고 말한다. 동광은 박선생에게 계속 이랬다저랬다하라고 말한다. 대신 자신은 박선생에게 쭉 직진하겠다고 말한다.

 

 

 

 


- 말순할매 집 -
할머니는 TV를 보면서 손수건 수를 놓고 있다. 그런데 TV가 고장나며 꺼져버린다. 공주는 할머니에게 '감쪽같았지 게임'을 하자고 말한다.

 

 

 

 

 

공주는 진주 천기저귀 버리라고 했는데 몰래 챙겨두었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아까전에 TV볼때 몰래 방귀를 뀌었다고 말한다. 공주는 학교급식때 청국장 나온거이 아니라 발을 이틀째 안씻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할머니는 머리 3일째 안감았다고 말한다.

 

 

 

 

 

공주는 엄마가 자신을 낳은게 아니라 새엄마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공주가 게임에서 졌다면서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공주는 엄마가 자신을 아프게 했지만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말순할매는 손녀 공주, 진주와 절대로 해어지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말순할매는 공주가 게임에서 진것을 봐줄테니 딸 효선이 잘못한거 봐달라고 부탁한다. 할머니는 늦었으니 그만 자자고 말한다. 공주는 자리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 이혜인 소아과 -
공주는 소아과에 도착해 간호사에게 공짜 예방접종때문에 왔다고 말한다. 간호사는 공주에게 접수증을 작성해달라고 말한다. 그때 한 아이 엄마는 병원을 찾아와 다른 약으로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말한다. 간호사는 둘다 부작용은 없는데, 보험적용은 안된다고 설명한다.

 

 

접수증을 작성하던 공주는 진주도 좋은것으로 처방해달라고 말한다. 간호사가 그약은 보험적용이 안되는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공주는 공짜고 않좋은약을 줄거라며 더 좋은약으로 해달라고 떼를 쓴다. 말순할매가 애기를 안고 일어나 간호사에게 왜 차별하는것이냐며 소리를 지른다. 시끄러운 소리에 의사 혜인(최정윤)이 밖으로 나와 공주를 바라본다.

 

 

 

 


그때 애기가 소파에서 떨어져 울기시작한다. 말순할매는 누가 애를 저렇게 보느냐며 돌아본다. 공주가 돌아보며 저애가 진주라며 달려가 안는다. 의사 혜인이 진주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몸에 상처가 낫지 않은 것을 발견한다. 혜인은 간호사에게 종합병원 장인우 과장에게 전화하라고 말한다.

 

 

 

 


장인우(심완준) 과장은 진주의 상태를 확인한뒤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한다. 의사는 진주가 정상이 아니라며 약을 투역하고 상태를 지켜보자고 말한다. 말순할매는 진주가 무슨병에 걸린것인지 묻는다. 공주가 할머니에게 쉽게 다시 설명해 준다.

 

 

 

 


공주는 입원실에서 진주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 우람이 병실로 찾아와 진주가 노래부르는 것을 보며, 자신에게도 노래를 가르쳐 달라고 말한다. 그때 변말순 할머니의 가족을 찾는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공주와 우람은 병원 로비로 뛰어나가 할머니를 찾는다. 병원 안내소 직원은 할머니가 딸하고 병원에 왔다고 했다면서 공주에게 엄마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공주는 자신이 할머니와 같이 왔다고 말한다.

 

 

안내소 직원은 할머니가 같이 온 사람 이름도 모르고, 병실이 어딘지도 몰랐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직원에게 세상사람 이름을 다 외우고 사느냐며 소리를 지른다. 할머니는 공주와 병실로 돌아가는 순간 멍하니 멈춰선다. 공주는 할머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온다.

 

 

 


- 학교 -
학교수업시간, 박선생은 공주에게 가족에 대해 작문한 것을 나와서 발표하라고 말한다. 공주는 앞으로 나와 자신이 쓴 가족에 대한 글을 읽는다.

 

 

삽살개 가족이 살았었는데, 아빠개와 엄마개가 먹이를 구하러 나갔다가 사냥꾼에게 잡혀간다. 굶주리던 새끼 삽살개는 엄마를 찾아 내려왔다가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굶주리던 여인은 삽살개를 집으로 데려와 가마솥에 불을 피우고, 물을 끓인다. 한참뒤 여인은 흰죽을 끓인뒤 삽살개에 먹이면서 삽살개에게 '가족이 된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한다.

 

 

공주의 발표가 끝나자 친구들은 박수를 친다. 박선생도 공주에게 잘썼다고 말한다. 황숙이 공주가 글은 잘 쓴다며 박수를 친다.
 

 

 

- 화투 -
말순할매는 타짜할매와 화투를 치고 있다. 말순할매는 정신이 좋을때 해볼수 있는것은 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말순 할머니가 차례가 돌아오는데 순간 정신이 멍해지면서 할머니는 다른 그림의 화투패를 가져간다.

 


공주는 집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그때 우람이 집으로 달려와 싸움이 났다고 알려준다. 공주와 우람은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타짜할매는 말순할매를 보고 치매할매라며 소리친다. 말순할매는 치매라 하지말라며 얼굴을 때리고 돌아선다.

 

 

 

 

 

 

- 말순할매 집 -
할머니는 빨래를 하면서 공주에게 할머니 없이도 진주와 잘 살수 있는지 묻는다. 공주는 못산다면서 할머니, 진주 셋이서 살자고 말한다. 할머니는 피나면 안멈추는 진주 옆에 치매할매가 있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진주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데 이제는 할머니가 기저귀차게 생겼다고 말한다. 공주는 자신이 진주를 돌보겠다고 말한다.

 

 

 

 

 

 

- 학교 -
공주는 진주를 데리고 학교로 온다. 쉬는 시간 공주가 진주를 업고 교실뒤에 있는데, 우람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황숙은 맘모스빵을 맛있게 먹고 있다. 우람은 황숙에게 많이 먹었으면 다이어트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우람은 공주가 많이 먹는데 몸이 날씬한 이유가 진주를 업고 있어서라고 말한다. 우람은 황숙에게 다이어트에는 아기 업고 있는게 직방이라고 말한다. 황숙은 대신 진주를 업고 땀을 흘린다.

 

 

 

 

- 말순할매의 집 -
할머니는 손수건을 만들면서 돋보기를 껴도 잘 안보인다면서 벗어놓는다. 그런데 돋보기에 태양빛이 모여 진주의 손목에 비친다.

 

 

 

 

 

 

- 공원 -
수업을 마친 공주는 할머니가 노점을 하는 공원으로 찾아간다. 공주는 김밥새댁에게 할머니가 안나왔는지 묻는다. 동광과 우람이 공주가 있는 공원으로 달려와 진주가 아프아고 알려준다.

 

 


- 병원 -
장인우 과장은 진주의 화상 상처를 보고, 빨리 검사하고 당분간 입원하자고 말한다. 동광은 말순할매에게 병원 치료를 받으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동광에게 애들을 맡길곳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이혜인이 병원으로 찾아와 장인우 과장을 만난다. 장인우는 진주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한다. 이혜인은 진주의 상태가 어떤지 묻는다. 장인우는 존스 홉킨스병원으로 가면 치료받을 수 있는데 진주가 치료받을 형편도 안되고, 할머니도 치매에 걸렸다고 말한다.

 

 

이혜인은 진주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진주를 입양이라도 해서 살리고 싶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혜인은 일찍 세상을 떠난 딸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공주가 병실에서 진주를 돌보고 있다. 우람과 황숙은 선생님이 찾아가보라해서 왔다면서 도와줄게 없는지 묻는다. 공주는 우람에게 병실 좀 지켜달라고 말한뒤 집으로 돌아간다.

 

 


- 말순할매의 집 -
할머니와 동광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할머니는 진주먼저 입양 보내고, 공주도 보내겠다고 말한다. 그때 공주 집에 돌아와 할머니 사진을 찍는다. 공주는 점심 상을 차리겠다며 할머니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진주를 의사선생님에게 입양보내기로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공주는 진주는 안된다며 밥도 안먹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 병원 -
병원으로 돌아온 공주는 진주를 바라보며 잘먹고 잘 살면 된다고 말한다. 공주가 복도에서 진주 분유를 타면서 간호사들이 하는 얘기를 듣게된다. 간호사들은 장과장이 입원비와 치료비를 내고 있다면서, 장과장 때문에 진주가 치료받고 버티고 있는거라고 말한다. 병실로 돌아온 공주는 진주가 있는 병실을 돌아본다.

 

 

 


- 말순할매의 집 -
할머니는 공주가 점심을 먹고 가지 않은 것을 안쓰러워하며, 공주가 좋아하는 반잔으로 도시락을 준비한다. 그런데 찬합을 가져오던 할머니는 순간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리고 멍하게 앉아 있는다. 한참 시간이 흐른후 정신을 차린 할머니는 자신이 밥과 반찬을 모두 먹어버린것을 발견하고 자책한다. 할머니는 타짜할매를 찾아가 문신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할머니는 은반지를 빼주면서 해달라고 사정한다.

 

 

 


- 병원 -
공주는 장과장의 사무실 앞에서 기다린다. 장인우는 공주에게 자신을 기다린 것인지 묻는다. 공주는 할머니에게 줄 돋보기 안경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다.

 

 


- 말순할매의 집 -
공주는 방에 누워있는 할머니 곁으로 다가간다. 공주는 돋보기 안경을 내려놓으면서 할머니에게 진주를 보내자고 말한다. 공주는 할머니 마음이 아프다는거 안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누워서 공주의 얘기를 듣고 있던 할머니는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할머니의 팔에는 '나공주, 나진지' 이름이 새겨져 있다.

 

 


- 학교 -
우람은 공주에게 진주를 보내지 말라고 말한다. 공주는 이제 진주도 가고 카메라도 필요없다면서 황숙에게 돌려준다. 황숙은 다이어트 성공한뒤에 사진을 찍겠다며 공주에게 다시 건네준다.

 

 

 

 

- 병원 -
공주는 우람과 황숙에게 대신 병실을 지켜달라고 말한다. 공주는 진주가 진료받고 나오면 의사가 데려갈건데 못보겠다며 병실 밖으로 나간다.

 


진주는 병원 밖에 앉아서 빵과 우유를 먹고 있다. 공주는 우유팩 옆면에 나와있는 아이를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 다시 진주가 있는 병실로 달려간다. 그런데 장과장이 이미 진주를 데려가고 없다.

 

 


- 말순할매의 집 -
말순할매는 진주가 결혼식장 들어갈때까지는 아니더라도 걸음마 뗄때까지만이라도 옆에 있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할머니는 이제 공주에게도 정을 떼어내 한다고 생각한다.

 

 

할머니는 공주가 집으로 돌아오자 동생을  버린 독한애라면서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친다. 공주는 엄마가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안보냈다고 말한다. 할머니집에 들렀던 동광은 할머니를 말리면서 공주에게 어서 학교에 가라고 말한다.

 

 

 

 

 

 

- 장인우의 집 -
공주는 길을 걸어가다 시장에서 갈치 사진을 찍는다. 걸어가던 장인우 과장은 공주에게 왜 갈치 사진을 찍는것인지 묻는다. 장인우 과장은 공주에게 집에 같이 가서 점심을 먹자고 말한다. 장과장은 진주가 존스 홉킨스병원에 가서 치료받게 되었다고 말한다. 장과장은 진주를 위해서 결정했다고 말한다.

 

 


- 말순할매의 집 -
공주가 집으로 돌아오자 할머니는 기다렸다는 듯이 짐을 꾸리고 떠나려한다. 공주가 할머니를 붙잡자, 할머니는 굴러온돌이 박힌돌을 빼낸거라며 떠나겠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싫은 사람하고는 못살겠다고 말한다. 공주는 안된다며 할머니를 붙잡고 가방을 빼앗는다. 할머니는 공주에게 놓으라며 돋보기 안경을 집어던진다. 안경이 깨지면서 공주는 얼굴에 상처를 입는다. 공주는 슬픈눈으로 할머니를 바라본다.

 

 

 

 

 

 


- 장인우의 집 -
공주는 진주가 있는 장인우의 집으로 찾아간다. 장인우와 혜인은 공주를 반갑게 맞으며 꾸며놓은 공주 방을 보여준다. 공주는 방을 구경하며 카메라를 꺼낸다. 카메라를 꺼내다 가방속에 있던 사진이 침대 밑으로 떨어진다. 장인우는 밥을 먹으면서 공주에게 한식구가 되어 진주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 말순할매의 집 -
공주는 집으로 돌아오는길 할머니를 만나 함께 돌아온다. 공주가 할머니에게 머리를 감겨주겠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것이 너무 잘하려고 하는 공주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공주에게 이제 그만 자신을 놔달라고 말한다.

우람아빠와 엄마는 할머니를 요원원으로 모시고 간다. 공주는 방안에 웅크리고 앉아 할머니가 떠나는 모습을 보지 않는다. 공주는 진주에게 불러주던 <나의 사람아> 노래를 부른다. 우람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에게 공주와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한다.

 

 


- 장인우의 집 -
공주는 장인우의 집으로 찾아간다. 공주는 침대에 앉아 할머니집을 찍은 사진을 멍하게 바라본다.

 

 

 

 

- 학교 -
수업시간 박선생은 공주를 부르는데 공주는 창밖을 바라본다. 우람이 공주에게 알려주자 선생님은 공주에게 바람과 불꽃을 읽어보라고 시킨다.

 

 

 


- 장인우의 집 -
이혜인이 청소를 하는데 공주는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혜인은 괜찮다고 공주에게 미안해하지도 말고 다당해하지도 말고 그렇게 살자고 말한다.

 

 

공주는 자신의 방만이라도 청소하겠다고 말한다. 혜인이 그럼 이왕하는거 깨끗하게 하라고 말한뒤 돌아간다. 공주는 청소기로 방을 청소하다 침대 밑에서 할머니 사진을 발견한다.

 

 

 


- 요양원 -

공주는 할머니가 있는 요양원으로 찾아간다. 요양보호사는 할머니가 있는 병실까지 공주를 안내한다. 그런데 할머니가 없어진것을 발견하고 요양보호사는 할머니를 찾는다. 공주는 빨래가 걸려있는 곳으로 걸어가서, 그곳에 앉아서 자수를 놓는 할머니를 발견한다. 그런데 할머니는 공주를 알아보지 못한다.

 

 

공주가 눈물을 흘리자 할머니는 이쁘게 생겨서 왜 우는지 묻는다. 공주는 할머니를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자신이 할머니를 찾아주겠다며 이름이 뭔지 묻는다. 공주가 자신의 이름은 나공주라고 말하자 할머니는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 이름이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자수를 놓으면서 공주가 부르던 노래를 흥얼거린다.

 

 

 

 

 


- 장인우의 집 -
장인우와 이혜인은 공주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걱정하며 기다린다. 늦게 집으로 돌아온 공주는 미안하다고 말한다.

 


다음날 장인우는 공주가 아직 방에서 안나왔는지 묻는다. 혜인이 공주방으로 찾아가는데 공주는 없고, 방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혜인은 공주가 남긴 편지를 읽는다. 공주는 '머리속이 하얗게 변한 할머니를 채워주고 싶다. 차곡차곡 채워서 다시 진주를 만나는 날까지 흔들림없이 채워나가겠다'라고 남겼다.

 

 


계절이 바뀌고 겨울이 된다. 공주는 할머니 얼굴이 하얀 눈같이 뽀얗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공주에게 '감쪽같았지 게임'을 하자고 말한다. 할머니는 모서리 떨어진 서랍에 뭐하나 넣어둔게 있는데, 공주꺼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진주 보낼때 만들어준것고 똑같은 거라며 감쪽같았는지 묻는다. 공주는 할머니 잘때 볼에 5번이나 뽀뽀를 했다며 감쪽 같았는지 묻는다.

 

 

할머니는 어느날 공주가 애를 업고 찾아왔을때 좋았다고 말한다. 맨날 혼자 밥먹고 했는데 공주가 와서 너무 좋았는데, 아음을 감췄다고 말한다. 공주는 할머니 마음을 다 알고 있었다면서 할머니가 졌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공주에게 벌칙이 무엇인지 묻는다.

 

 

공주는 끝까지 자신의 얘기를 들어달라고 말한다. 공주는 삽살개 가족 얘기를 시작한다. 공주가 이야기를 하던중에 할머니는 숨을 거둔다. 공주는 이야기를 끝까지 하면서, '가족이 된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한다. 공주는 할머니에게 가족이 되어주어서 고맙다고 말하며 옆에 눕는다.

 

 

 


[ 현재 ]
세월이 흐르고 우람(연제욱)은 공주(수영)에게 시간이 되었다며 빨리 가자고 말한다. 공주는 할머니가 만들어준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작업실을 나간다. 공주는 사진 전시회를 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다. 우람과 황숙(정유진)은 공주를 보며 멋있다고 말한다.

 


공주는 사진을 바라보다 뒤쪽에 누군가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느끼고 돌아선다. 뒤쪽에는 나진주(권소현)가 할머니가 만들어준 스카프를 하고 공주를 바로보고 있다. 진주는 진주 목걸이를 공주를 찾았다면서 할머니의 스카프를 보여준다. 공주는 진주를 보며 이제는 안아픈것인지 묻는다. 두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공주는 어릴때 카메라들고 다닐때 행복했었다. 할머니 품속에 있을때 행복했었다고 회상한다.

 

 

 

 

 

 

 

 

 

[사진 출처] 영화 감쪽같은 그녀(A Little Princess)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감쪽같은 그녀(A Little Princess)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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