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Forbidden Dream,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Posted by 바리스타7 Barista7
영화/영화, 드라마 후기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Forbidden Dream) 세종대왕과 장영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임금 세종(한석규)은 노비 신분이던 장영실을 능력을 알아보고 면천시켜 등용한다. 이후 장영실(최민식)은 물시계를 만들며 임금과 함께 하게 된다. 임금이 장영살에게 천문연구를 지시하고, 장영실은 간의를 만들어 조선이 명과의 절기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명을 추종하던 만들어내지만 조정의 대신들은 명에 이 사실을 알리고, 20년이 지난 후 명의 사신은 천문기술을 훔쳤다는 이유로 조선을 찾아와 장영실을 압송하려한다.

 

세종이 이천행궁으로 요양을 떠나는데 임금이 타고가던 가마의 바퀴축이 빠지면서 뒤집어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임금은 바로 이천(김홍파)를 조말생(허준호)에게 보낸다. 이천은 방패군을 이끌고 강화도에서 명으로 압송중이던 장영실을 추포하여 한양으로 데려온다. 임금은 역모사건으로 조정 대신들과 장영실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되는데, 모든것이 장영실을 구하기 위한것이었다. 하지만 장영실은 임금이 꾸는 꿈에 방해가 되지 않기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잔잔하지만 감동과 유머가 있는 영화였다.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진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Forbidden Dream,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 2019년 12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958

 

 

 

 

 

 

 

천문: 하늘에 묻는다(Forbidden Dream)

 

 

- 2018 제작
- 한국, 시대극
- 2019.12.26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32분
- 감독 : 허진호
- 출연 : 최민식, 한석규, 신구, 김홍파

 

 

최민식(장영실 역) : 정3품 대호군
한석규(세종 역)
신구(영의정 역)
김홍파(이천 역) : 병조판서
허준호(조말생 역)
김태우(정남손 역) : 대사헌, 명나라 추종세력
김원해(조순생 역) : 선공감 기술자
임원희(임효돈 역) : 선공감 기술자
오광록(이순지 역) : 서운관 기술자
박성훈(이향 역) : 세자
전여빈(사임 역)
윤제문(최효남 역) : 선공감 기술자
민경진(신개 역)
이동용(윤중부 역) : 명나라 추종세력
김승훈(최만리 역)
김승태(최천구 역) : 서운관 기술자
최재섭(윤사웅 역) : 서운관 기술자
이서환(정내관 역)
류지훈(조서강 역)
김성강(오양 역) : 명나라 사신

 

 

 

 

 

 

 

 

 

 

 

 

 

 

 

 

 

천문: 하늘에 묻는다(Forbidden Dream) 줄거리

 

 

◈ 대호군 장영실이 만든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임금은 장영실을 국문하게 하였다.

 


[ 안여사고 당일 ]
비오는날 임금이 가마 안여를 타고 이천행궁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런데 안여가 부서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 안여사고 4일전 ]
명황제의 사신 오양(김성강)이 조선을 찾아온다. 명황제의 칙서에는 '조선이 대국 명의 천문을 폐하고 스스로 만든 기계로 독자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조선이 살기를 원한다면 천문연구를 중단하고 제국의 예우를 따르라. 명의 천문기술을 훔친 자는 명으로 압송하라'고 되어 있다.

 

 

오양은 임금에게 3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말한다. 일어나려던 세종(한석규)는 쓰러지고, 신하들은 놀라며 임금을 부축한다.

 

 

정남손(김태우)은 명의 사신 오양에게 천문 관측기구인 간의가 있는 곳을 안내하고, 오양은 간의대 위에 있는 간의를 확인한다.

 


영의정(신구) 조정의 대신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천(김홍파)는 대호군 장영실(최민식)을 보낼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정남손은 보내여 한다고 주장한다. 반대파는 임금과 장영실의 관계가 틀어져서 지금 선공감 한직으로 간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이천은 명을 따르는 대신들이 보낸것이라고 말한다. 정남손은 장영실을 먼저 잡아넣고 임금에게 주청을 올리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영의정은 기다려보자고 말한다.

 

 

임금은 이천과 대화를 하면서, 명과 내통하는 신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임금이 장영실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 선공감(궁궐의 물건을 수리하는 곳) -
장영실은 임금이 타게될 가마를 만들고 있다. 장영실은 가마안쪽 천장에 천문도를 새기고, 금빛 물감으로 별자리를 그리면서 잠시 생각한다.

 

 

 

 


선공감 일꾼 조순생(김원해), 임효돈(임원희), 최효남(윤제문)이 장영실 얘기를 하면서 들어온다. 최효남은 장영실때문에 거대한 가마를 만들게 되었다며 투덜거린다. 임효돈이 대호군때문이 아니라 가마꾼을 위해 바퀴를 달라고 지시한것은 임금님이라고 말한다. 조순생은 노비출신이 대호군자리까지 올라갔으면 대단한거라고 말한다.

 

 

그때 사임(전여빈)이 선공감으로 달려와 장영실을 찾으며 서운관에 있는 천문의기들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사임의 말을 듣고 바로 서운관으로 달려간다.

 

 

 

 

 


- 서운관 -
장영실은 천문의기들을 가져가지 못하게 막는다. 그러자 관리는 어명이라고 소리친다. 장영실은 어명이라는 소리에 놀라 멈춘다. 장영실은 바로 궁궐로 달려간다.

 

 

 

 

 

 

 

- 간의 -
조정 대신들과 명의 사신은 간의대를 바라보고 있다.

 

 

세종과 이천이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장영실이 달려와 들어가겠다며 소리를 지른다. 이천이 밖으로 나와 장영실에게 여기에 있으면 안되니 대피해 있으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임금을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 세종이 밖으로 나와 대호군에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명한다.

 

 

대호군 장영실은 임금 앞으로 다가가 서운관 천문의기들이 풍비박산이 났다고 말한다. 세종은 자신이 태우라고 지시한것이라고 말한다. 세종은 이제 원하는것을 모두 다 이루었다면서 장영실에게 이제 그만 쉬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세종에게 자신이 명의 천문기술을 훔친것인지 묻는다. 장영실은 임금이 꾼 꿈을 자신의 손으로 담은것이 죄가 되는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세종은 그것이 장영실의 죄라고 말한뒤 돌아간다. 장영실은 임금에게 멈춰서는 안된다고 울부짖는다.

 

 

 

 

 


[ 20년 전, 세종 4년 ]
- 서운관 -
눈오는 궂은 날씨, 임금의 명을 받고 이순지(오광록), 최천구(김승태), 윤사웅(최재섭)이 책을 구해 돌아온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힘들게 구한 서책은 눈비에 젖어 버렸다. 윤사웅과 최천구가 책을 말리기 위해 펼치는데 찢어져 버린다. 이순지는 임금께 책을 구했다고 보고했으니 어떻게든 책을 복원해야 한다며 장영실을 바라본다.

 

 

다음날 임금은 신하들이 구해온 책을 확인한다. 이순지는 눈비에 젖어 복원을 하였다고 보고한다. 이순지는 복원한 그림을 보며 물시계 그림에 왜 코끼리가 있는것인지 묻는다. 최천구는 코끼리가 있는 이유를 횡설수설하면서 설명한다.

임금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면서 그림을 그린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 이순지는 장영실이라는 자가 그림을 그렸다고 보고한다. 임금이 장영실이 누구인지 묻자, 이천은 재주가 좋아서 동래현에서 데리고온 관노라고 말한다. 임금은 장영실은 앞으로 나오라고 말한다.

 


장영실이 일어나 앞으로 나오자 세종은 그림에 대해서 설명해 보라고 말한다. 장영실이 물시계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하자 세종은 똑같이 만들수 있는지 묻는다. 장영실은 코끼리가 없어서 똑같이 못 만든다고 말한다. 잠시 실망하던 세종은 코끼리가 있다면서 정내관(이서환)에게 왜나라에서 선물로 보낸 코끼리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정내관은 코끼리가 너무 많이 먹어서 전라도 장도로 귀향을 보냈다고 말한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코끼리를 데려오면 똑같이 만들 수 있는지 묻는다. 장영실 코끼리 그림은 허상이라며, 코끼리는 없어도 될것 같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조선에 맞는것을 만들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세종은 장영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임금은 장영실에게 만들어 보라고 지시하고, 장영실은 물시계에 필요한 물품들을 찾아 구멍을 뚫고 연결하여 만들어 나간다. 윤사웅과 최천구는 장영실을 지켜보면서 얘기를 나눈다. 윤사웅은 장영실이 뭔가를 만들어 낼것 같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큰 독에서 물이 떨어지면서 쇠구슬을 떨어져 굴러가 소리가 나는것을 만들어 보인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제대로 한번 만들어 보라고 지시하고 돌아간다. 장영실이 서고에 들어가 책을 보고 있다. 그때 최천구가 노비가 서고에 들어왔다면서 뺨을 때린다.

 

 

 

 

 

 

- 대전 -
이천은 보자기로 감싼 상자를 가져와 장영실에게 건네주며 임금에게 들고 가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상자를 가지고 임금을 찾아간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상자를 열어보라고 지시하면서 교지를 쓴다.

 

 

장영실이 상자 안에 있는 관복을 확인한다. 그러자 임금은 장영실에게 관복을 입어보라고 지시하고 교지를 정내관에게 건네준다. 장영실이 놀라며 머뭇거리자 임금은 내관들에게 입히라고 지시한다.

 


정내관은 교지를 읽으며, '서운관 관노 장영실을 면천하고 정5품 행사직을 하사한다'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면천에 정5품 관직을 하사한다는 말에 놀라 눈물을 흘린다.

 

 

 

 

 

 

- 서운관 -
장영실이 관복을 입고 서운관으로 돌아오자 최천구는 장영실이 자신보다 품계가 높지만 존대하기를 바라는 것인지 묻는다. 장영실이 아니라고 말하자 책이나 치우라고 말하면서 나가버린다.

 

 

 

 

 

영의정과 대신들이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 임금이 찾아와 장영실에 대한 교지를 왜 보류시킨것인지 묻는다. 정남손은 조선의 근간인 신분체계를 무너뜨리는 일이라서 안된다며, 그릇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한다.

 

 

임금은 기술을 가진자를 관직에 등용하는 것이 나라에 해가 되는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정남손이 천품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한다.

 

 

세종은 영의정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영의정은 선왕때도 용맹한 자를 관직에 등용한 사례가 있어, 면천하고 등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품계를 낮추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한다. 세종이 품계는 대신들의 의논해서 보고하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 서운관 -
늦은밤 세종이 침전에서 책을 보고 있다. 세종은 자신이 찾는 책이 없자 서운관으로 찾아간다. 임금은 장영실이 늦은 밤까지 물시계를 만들기 위한 도면을 그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 임금이 다시 서운관으로 찾아오는데 장영실이 책상에 엎드려 잠들어 있다. 잠에서 깬 장영실이 잠이 덜깬 표정으로 임금을 바라본다.

 


장영실은 물시계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하나씩 만들다. 최천구가 장영실이 만든 부품의 작동원리를 물어보자 장영실은 설명해준다. 최천구는 쓸만하다면서 돌아간다.

 

 

 

 

 

 

 

 

 

 

 

 

 

 

 

 

- 보루각 자격루 -
물시계가 완성이 되고 임금에게 시연을 하기 위해 모여 있다. 임금은 이천에게 귀속말로 무엇인가를 지시한다. 이천은 주부 장영실에게 시연을 보이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앞으로 나와 자격루와 해시계를 비교할것이라고 설명하고 물을 흘려보낸다. 잠시뒤 자격루에서 종이 울린다. 해시계를 지켜보던 윤사웅은 미초시(오후 1시)가 맞다고 소리친다. 세종은 백성들이 해가 없는 밤에도 자격루의 종소리에 맞춰서 생활하게 될것이라며 기뻐한다.

 

 

 

 

 

 

- 별자리 -
늦은밤 세종이 밤하늘을 보고 있다. 장영실이 오자 옆에 앉으라고 말한다. 세종은 하늘에 떠있는 별중에 어떤별이 자신의 별인것 같은지 묻는다. 장영실은 북극성이 세조의 별이라고 말한다. 세종이 그것은 명나라 황제의 별이라고 말하자, 장영실이 자신에게는 북극성이 임금의 별이라고 말한다.

 


세종은 장영실의 별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장영실이 천출은 별이 될수 없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뭔가 올려다 볼수 있는 하늘이 있는게 좋다고 말한다. 장영실이 어릴때는 하늘을 올려다 보는게 좋았는데, 노비의 신분이다 보니 하늘보다는 땅만 보고 살았다고 말한다. 장영실이 별은 자신에게 뭐라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얘기도 들어주는것 같았다고 말한다.

 


세종은 장영실의 의관을 벗기고 옆에 누워보라고 말한다. 장영실이 놀라며 정내관을 바라본다. 세종은 북극성을 가리키면서 북극성 옆에서 빛나는 작은 별이 오늘부터 장영실의 별이라고 말한다.

 

 

세종은 신분이 무슨 상관이냐며 같은 하늘을 보면서 같은 꿈을 꾸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종은 하늘의 많은 별들이 백성같이 보인다고 말한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조선의 간의를 만들라고 말한다.

 

 

 

 

 

 

- 천문연구 -
세종은 대신들과의 함께 식사를 한다. 세종은 몇년째 흉작이라 백성들이 먹는것 처럼 보리밥을 준비해 보았다고 말한다. 세종은 조선이 명나라와 절기가 맞지 않아 씨를 뿌리는 시기가 다르다며 간의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남손이 천문은 명나라 황제의 것이라며 명은 천문기술을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세종은 우리 스스로 만들면 된다며 장영실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간의대와 간의를 만드는 것을 확인하고 지도한다. 장영실이 혼천의를 만들고 있는데, 세종이 옆에와서 도와준다. 장영실은 임금인것을 알고 놀라지만, 세종은 어떤것을 잡으면 되는지 묻는다. 정내관은 임금이 장영실과 함께 혼천의를 만드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장영실은 세종에게 너무 잘한다고 말한다. 임금은 고맙다면서 웃는다.

 

 

 

 

 

 

 

- 비오는 밤 -
장영실이 소형 간의 들고 임금을 찾아온다. 임금은 빨리 밖에 나가서 별을 보고 싶은데 비가 온다면서 아쉬워한다. 그러자 장영실은 별을 보여주겠다면서 문에 점을 찍는다. 세종은 소형 간의를 통해 점을 보면서 보인다고 좋아한다. 세종은 이것을 보니까 별이 더 보고 싶어진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침전의 불을 끄고 정내관에게 촛불을 들어달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문에 먹칠을 한뒤에 별자리에 맞게 구멍을 뚫는다. 장영실은 별자리 지도를 만든뒤 마지막에 북극성의 별을 만든다. 세종은 북극성 옆에 구멍을 하나더 만든뒤에 이렇게 옆에 장영실의 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 간의 -
간의가 완성이 되고 장영실과 서운관 신하들은 별자리를 관측하고 기록한다. 세종은 간의대 위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신하들은 별자리를 관측하고 기록한뒤 명나라와의 차이를 확인한다. 윤사웅은 한양이 명나라의 수도인 남경보다 반시진이 빠르다고 외친다. 세종은 이제야 우리에게 맞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기뻐한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소원을 얘기해보라고 말한다. 장영실이 자신의 소원은 항상 임금의 옆에 있는것이라고 말한다. 세종이 그것은 장영실이 자신에게 주는 상 같다면서 기뻐한다.

 


영의정은 명나라에서 이일을 알게 된다면 큰일 날 것이라고 말한다. 정남손은 어차피 명이 알게될 일이니 우리가 먼저 명에게 알리자고 말한다.

 

 

 

 

 

 

[ 안여사고 3일전 ]
- 간의대 -
신하들은 간의대 위에 있는 간의를 끌어당긴다. 간의는 땅바닥으로 굴러 떨어진다.

 

 

서운관에 있던 각종 천문관측 장비와 서적들을 모아놓고 세종과 명의 사신 오양이 지켜보고 있다. 세종은 이순지에게 태우라고 말한다. 이순지는 불을 던지지 못하고 명을 거두어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오양이 조선의 신하들은 임금의 말을 듣지 않는것인지 묻는다. 세종은 일어난뒤 횃불을 직접 던져 불을 붙인다.

 

 

 

- 서운관 -
장영실은 난장판이된 서운관에서 부서진 소형 혼천의를 챙기고 있다. 사임이 달려와 장영실에게 사헌부 감찰이 찾고 있으니 빨리 대피해야 된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임금에게 이러면 안된다면서 울부짖는다. 정남손은 사헌부 군사를 데려와 장영실을 붙잡은뒤 옥사에 가둔다.

 

 

 

 

 

 

- 대전 -
세종은 장영실이 옥사에 갇혔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세종은 대사헌 정남손에게 자신이 잡아 가두라고 지시한 적이 있었는지 묻는다. 정남손은 장영실이 도주의 위험이 있어서 먼저 잡아둔 것이라고 말한다. 세종은 도다시 자신이 지시한적이 있었는지 묻는다. 정남손은 관례를 따른것 뿐이라고 말한다.

 


세종은 화를 참으며 자신의 지시도 없이 명나라 사신 오양을 간의대로 데려가고, 자신의 지시도 없이 장영실을 붙잡는 것이 관례를 따른 것인지 묻는다.

 


영의정은 임금에게 조선의 안위를 위해서는 대호군을 명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영의정은 충심을 해아려달라고 말한다.

 

 

 

 

- 검은 곤룡포 -
임금과 세자 이향(박성훈)은 선왕 태종의 검은 곤룡포를 보고 있다. 임금은 이 검은 곤룡포에 형제와 수많은 신하들의 피가 묻어 있다고 말한다. 가문의 멸족을 당한 어머니가 자신의 몸속에도 아버지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말한다. 임금은 세자에게 선위를 하겠다고 말한다.

 

 

세자와 신하들은 임금에게 선위를 거두어달라고 간청한다. 영의정은 임금이 선위를 고집한다면 신하들은 조정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한다. 임금은 몸이 좋지않아 이천행궁에 요양을 다녀온뒤에 이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 선공감 -
임효돈과 최효남이 임금이 타고갈 가마를 마무리하고 바퀴를 확인한다. 최효남이 투덜거리자 임효돈은 매일 먹는타령만 한다고 잔소리한다. 두사람이 싸우자 조순생이 싸움을 말리고 그만 돌아가자고 말한다

 

 

 


- 이천행궁 -
다음날 임금은 장영실이 만든 가마를 타고 이천행궁으로 길을 떠난다. 영의정은 임금에게 무탈하게 다녀오라고 말한다. 임금은 가마의 천장에 장영실이 만든 천문도를 보며 미소짓는다.

 

 

 


- 옥사 -
옥사에 갇혀 있던 장영실은 임금이 이천행궁으로 요양을 떠났다는 말을 듣고 사실인지 묻는다.

 

 

 

 

- 영의정과 대신들 -
대신들이 모여 장영실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정남손은 임금이 결정내리기 힘들때 도성을 비우게 될때는 영의정이 결정을 해야한다면서, 의정부 6조는 영의정의 명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정남손은 영의정에게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영의정은 임금이 마음이 여려서 우리보고 대신 처리를 해달라는 뜻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정남손은 임금이 천문연구가 끝이 아닐수도 있다고 말한다. 정남손은 장영실의 처소에서 찾았다면서 작은 상자를 보여준다. 정남손은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영의정은 상자 안의 물건을 보고 놀란다.

 

 

 


- 옥사 -
늦은밤 영의정은 장영실을 찾아가 술잔을 건네준다. 영의정은 장영실에게 상자를 보여주며 이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영의정이 건넨 상자 안에는 '이도'라는 글자가 세겨진 목판이 들어 있다. 장영실은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한다.

 

 

영의정은 모두 장영실의 처소에서 발견된것이라고 말한다. 영의정은 이것이 임금이 만든 새로운 글자가 맞는지 묻는다. 장영실이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한다.

 

 

영의정은 명나라와 사대부들이 이사실을 알게된다면 임금의 안위를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끝까지 모르는 일이라고 대답한다. 영의정은 장영실이 명나라에 가게되면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거라고 말한다.


 

 

(과거) 장영실이 보자기에 감싼 작은 물건을 가지고 임금을 찾아온다. 임금은 한글로 '이도'라고 쓴뒤에 자신의 이름이라고 말한다. 임금은 장영실의 손을 잡고 '영실'이라 쓴뒤 장영실의 이름이라고 알려준다. 임금은 이것이 글자라면서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고 소리나는대로 쓸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이것때문에 자신을 멀리한것인지 묻는다. 장영실은 새로운 문자를 만드는 것은 위험한일이라며 임금의 안위가 걱정이 된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임금에게 새로운 문자를 왜 만드는 것인지 묻는다. 임금은 장영실에게 간의는 왜 만든것인지 묻는다. 임금은 누구나 읽고 쓰고 공평하게 쓴다면 이로울것이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낯설고 어색하다고 말한다.

 


임금은 명나라도 빼앗을수 없는 영원한것을 만들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임금은 장영실에게 때가되면 다시 부를것이니 돌아가라고 말한다. 장영실이 떠나고 임금은 바닥에 놓인 보자기를 발견한다. 보자기 안에는 작은 간이가 들어있다. 임금은 간이를 보며 미소짓는다.

 

 

 


[ 안여사고 1일전 ]
명나라 사신 오양은 장영실을 압송하여 떠난다. 이순지는 대호군에게 몸성히 잘지내라고 말한다. 사임은 장영실의 마차로 달려가며 안된다면서 울부짓는다.

 

 

임금의 가마가 이천행궁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가 내리면서 바닥이 질퍽해지고 울퉁불퉁한곳에 바퀴가 빠져버린다. 가마꾼들이 바퀴를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밀고 당긴다. 그때 바퀴축이 빠지면서 가마는 뒤집어지고, 임금은 바닥에 굴러떨어진다. 신하들은 모두 바닥에 엎드려 죽여달라고 소리지른다.

 

 

이천은 바퀴가 부러진 조각을 확인하고 누군가 바퀴에 손을 댄 흔적이 있다고 보고한다. 임금은 이천에게 한양에 있는 조말생(허준호) 대감을 찾아가라고 지시한다. 이천은 바로 말을타고 한양으로 떠나 조말생을 만나 안여가 부서진 얘기를 한다.

 


조정 대신들은 영의정에게 안여가 부서졌고, 이천이 임금을 지키기 않고 한양으로 오고 있다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말한다.

 


이천은 임금이 '조말생 대감만이 이번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 했다고 말한다. 조말생은 이천에게 장영실이 만든 안여가 그렇게 쉽게 부서질리 없다고 말한다. 조말생은 이런일을 예견하고 임금이 준비한것이 있다고 말한다. 조말생은 이천에게 임금이 하사한 상방검을 건네주면서 방패군을 이끌고가서 장영실을 잡아들이라고 말한다.

 

 

 

 

 

 

- 강화도 관청 -
명의 사신 오양은 정남손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다. 오양은 장영실을 불러 앉힌뒤 술잔을 건넨다. 장영실은 접시에 담긴 음식을 쏟아버리고 내민다. 오양이 배포는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오양은 장영실이 조선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면서 접시에 술을 따뤄준다. 오양은 장영실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명나라가 자신이 만든것을 훔칠 생각은 하지말라고 말한다. 명나라의 기술로 만들려면 100년은 걸릴것이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자신이 만든것을 보고싶은지 묻는다. 오양이 보고 싶다고 하자 장영실은 일어나 궤짝을 집어든다. 궤짝안에 있는 금괴가 떨어지자 장영실은 많이도 해쳐먹었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상자가 주출돌이고, 대나무 화병이 쇠로만든 통이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여기에 빗물이 내리면 양을 재는 거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비만 오면된다면서 기우제를 지내야 한다면서 풍악을 울리라고 말한다. 악공들이 연주를 하자 장영실은 화병에 오줌을 눈다. 장영실은 화병을 들고 오줌을 오양에게 부어버린다.

 

 

옆에 앉아서 보고있던 정남손이 칼을 뽑으며 이자리에서 죽이겠다고 말한다. 장영실에게 당한 명사신은 정남손에게 장영실을 죽이라고 말한다.

 

 

그때 군사들이 강화도 관청에 도착하여 포위한다. 이천이 갑옷을 입고 나타나자 장영실은 장군을 반가워한다. 장군은 장영실을 때려 눕히고, 모두 한양으로 압송한다고 말한다.

 

 

 


- 조말생과 영의정 -
영의정은 조말생을 만나 얘기를 나눈다. 영의정은 이런 사안은 자신에게 맡겨야 하는거라고 말한다. 조말생은 임금이 영의정에게 맡기지 않고 선왕때의 한물간 장수인 자신에게 맡긴이유가 대신들을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조말생은 누군가 임금의 안여에 손을 댄 흔적이 있으니 분명히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조말생은 영의정이 밤 늦은 시각 장영실의 옥사를 찾아간것을 알고 있다면서 단둘이 무슨 얘기를 한 것인지 묻는다.

조말생은 영의정에게 선왕 태종대왕이 검은 곤룡포를 입고 있을때 피바람이 불었던것을 기억하는지 묻는다.

 

 

 

 

 

 

- 국문 -
방패군은 안여사고와 관련된 자들을 잡아들이고, 관련된 대신들의 집을 수색한다. 윤중부(이동용)의 집에서는 많은 양의 금괴가 발견된다.

 

 

 

 


조말생은 잡아들인 대신들을 조사한다. 조말생은 명나라에 밀서를 가져간것이 누구인지 묻지만 죄인들이 대답하지 않자 때리라고 지시한다.

 

 

조말생은 선공감 기술자 들을 취조한다. 조말생은 임효돈에게 안여바퀴에 문제가 없었는지 묻는다. 임효돈이 얘기하지 않자 때리라고 지시한다. 임효돈은 장영실이 안여바퀴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조말생은 '장영실이 알고 있었다'라고 단정짓는다.

 

 

조말생이 최효남에게 질문한다. 최효남은 평소에 장영실과는 대화도 하지않았고 말도 섞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조말생은 그러니까 사고가 나는 거라고 말한뒤 때리라고 지시한다.

 

 

조말생은 떠나기전에 안여를 마지막으로 검수한자가 누구인지 묻는다. 그러자 임효돈과 최효남은 조순생을 바라본다. 조말생이 조순생 앞으로 다가온다. 조순생은 소상히 얘기를 하겠다고 말한다. 조말생은 조순생에게 얘기하라고 말한다. 조순생은 뭔가 얻는게 있어야 대답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조말생은 때리라고 지시한다. 조순생은 한대 맏고 기절해 버린다. 임효돈이 '우리는 죄가 없소'라고 소리친다.

 

 

세사람은 고문을 받고 다시 옥사에 갇힌다. 최효남은 임효돈에게 '우리는 죄가 없소'라고 한거 멋있었다고 말한다. 조순생은 실신한척 해야 한대라도 덜 맞는다면서 임효돈에게 멋있었다고 말한다.

 

 

백호사령(현봉식)은 조사 받느라 고생했으니 밥먹으라며 가져다 준다. 세사람은 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눈다. 조순생은 조사하는것을 보니까 판은 미리만들어져 있는것 같다며, 범인은 대호군으로 정해진것 같다고 말한다.

 


그때 한양으로 압송되어온 장영실이 옥사로 들어온다. 장영실은 선공감의 기술자 세사람을 보고 왜 이곳에 있는 것인지 묻는다. 조순생은 안여 바퀴가 부서져서 죽을지경이라고 말한다. 장영실이 임금은 무사한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조순생은 본인 걱정이나 먼저하라고 말한다.

 

 

 

- 대전 -
방패군이 임금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임금은 방패군과 함께 도성으로 돌아온다. 궁궐로 돌아온 임금은 병조판서 이천에게 죄인과 대신들을 불러모으라고 지시한다.

 

 

 

 

 

 

임금은 조말생에게 방패군으로 대궐을 둘러싸라고 지시한다. 대신들은 방패군이 둘러싼 대전 안으로 들어가고, 대신들이 들어가자 군사들이 문을 닫고 막아버린다.

 


임금은 선왕의 검은 곤룡포를 입고, 대신들 앞에 나타난다. 영의정과 대신들은 임금이 검은 곤룡포를 입은 것을 보고 긴장하며 바라본다.


 

임금은 누군가 안여에 손을 댔다면서 누군지 묻는다. 임금이 이것은 자신을 해하려는 역모라고 소리친다. 잠시뒤 병판은 오양과 정남손을 데리고 들어온다. 임금은 병판에게 무엇을 찾았는지 묻는다.

 


병판이 정남손의 집에서는 명과 내통한 서신을 찾았고, 윤중부의 집에서는 명의 사신에게 하사한 금괴가 나왔다고 보고한다. 윤중부는 빼돌린것이 아니라 명나라 사신에게 조금씩 받은 것을 모았던 거라고 말한다.

 

 

임금은 자신이 안여사고가 나던날 오양과 정남손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는다. 조말생이 두사람은 연회를 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정남손은 사신이 떠나는날 전례로 여는 연회였다고 말한다. 임금은 사신을 마음대로 간의대 데리고 간것도, 마음대로 장영실을 추포한것도 모두 임금의 뜻을 무시하고 전례대로 한것이냐며 소리친다.

 

 

임금은 오양에게 임금은 오양이 사리사욕으로 명황제의 칙서를 조작하고 이익을 얻은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임금은 죄인 장양실은 조선의 국법으로 처벌할 것이라며, 장영실을 두고 떠나라고 말한다. 임금은 오양이 떠나지 않는다면 국법에 따라 역모죄로 처벌받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오양은 통역관의 얘기를 듣고 바로 돌아가겠다면서 서둘러 대전을 빠져나간다.

 


정남손은 엎드리며 임금에게 자신의 결백을 믿어달라고 말한다. 임금은 정남손에게 명나라의 신하인지, 조선의 신하인지 묻는다. 정남손은 명나라 없이는 조선이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정남손은 명을 배척하면 전쟁이 일어나게 될것이라 말한다. 임금은 칼을 뽑아 겨누면서 그래서 임금의 수족을 잘라내고, 역모를 꾸민것이냐며 소리친다.

 

 

세자는 임금에게 검을 거두어 달라고 말한다. 임금은 대신들에게 '아무도 죄가 없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인가'라며 묻는다. 세자는 임금에게 관용을 배풀어 달라고 말한다. 임금은 자신이 직접 국문을 열겠다고 말한다. 임금은 다시 간의대를 세우고 자신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고 소리친다.

 


그때 영의정은 임금에게 문자를 갖는다는 것은 다르다면서 작은 상자를 건네준다. 임금은 놀라며 영의정이 건네준 상자를 열어본다. 임금은 병판에게 모두 잠시 밖으로 내보내라고 지시한다.

 

 

세종은 영의정에게 지금 다 죽자는 것인지 묻는다. 영의정은 임금의 한마디면 궐에 피바람이 분다는 것을 안다고 말한다. 영의정은 지금 임금의 모습은 선왕을 보는것 같다고 말한다.

 


임금은 영의정에게 홀로 서있는 조선을 꿈꾸는 것이라며, 글자는 백성을 위한것이라고 말한다. 영의정이 글자는 사대부의 것이고, 사대부 없이는 꿈을 이룰 수 없다고 말한다. 영의정은 임금이 새로운 글자를 창제하지 않겠다는 약조만 한다면 장영실의 사면을 지지하겠다고 말한다.

 


잠시뒤 대전에 모였던 대신들은 모두 돌아간다. 임금은 영의정이 건네준 글자판을 보면서 미소짓는다.

 

 


- 옥사 -
백호사령은 임효돈과 최효남에게 곤장 100도면 황천길이고, 60도는 앉은뱅이가 된다고 설명한다. 80도를 버틴다면 살수는 있지만 미쳐버린다고 말한다. 임효돈은 백호사령에게 어떻게 그렇게 잘아는지 묻는다. 백호사령은 자신이 때린다며 옥사를 나간다.

 


조순생은 장영실과 얘기를 나눈다. 조순생은 윗선에 알아보니까 주상과 영의정이 둘이서 담판을 지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조순생이 궁궐생활을 오래해봤으니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조순생이 장영실도 자기 만큼 궁궐생활을 했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망치질 몇번에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가진 재주가 자신을 살린줄 알았는데, 그 재주가 자신을 여기에 이렇게 가두어 두었다며 한탄한다.

 

 

 


- 임금과 장영실 -
비가 내리고 장영실은 옥사의 구멍난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바라본다. 이천은 옥사를 찾아와 장영실을 데리고 간다. 장영실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방안에는 변복을 한 임금이 기다리고 있다.

 

 

장영실이 임금에게 큰절을 하고 앉는다. 임금은 장영실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장영실은 임금이 자신을 잊은줄 알았다가 말한다. 임금은 잊을만 하면 말썽을 부려서 잊을수가 없다며 웃는다.

 

 

임금은 장영실에게 안여 바퀴는 자신이 그런것이라고 말한다. 장영실은 조선 땅이 싫어서 떠나려했는데 왜그랬는지 묻는다. 임금은 비도 왔고, 궁궐에 기왓장 고칠곳도 많은데 어디를 가려하느냐며 웃는다.

 

 

임금은 글씨 목판이 든 상자를 보이면서 글씨체가 굵고 힘이 넘치는게 장영실의 솜씨인것 같았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임금에게 송구하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임금이 만들고 싶어하던 글자를 다 만들었는지 묻는다.

 

 

임금은 '정음'이라 이름을 붙였다면서 이것때문에 장영실을 잃는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임금에게 백성들 모두 글을 읽고 쓰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달라면서 약해지지 말라고 말한다.

 

 

임금은 자신이 꾼 모든 꿈은 다 이룬것 같다며, 장영실이 모든것을 다해주었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임금이 그런 꿈을 꾸지 않았다면 자신도 그런것들을 만들 수 가 없었다고 말한다. 장영실은 임금에게 왜 그런 힘든길을 혼자 가려하는지 묻는다. 임금은 혼자가 아니라, 장영실 같은 벗이 함께 있다고 말한다.

 


이천은 장영실을 데리고 걸어가며 어깨를 다독인다. 이천은 장영실에게 짐꾸러미를 건네주면서, 이대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서 몸성히 잘 지내라고 말한다. 장영실이 어명인지 묻자, 이천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천은 장영실에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라고 말한뒤 돌아간다.

 

 

장영실은 열린 문을 잠시 바라보다 다시 옥사로 돌아온다. 옥사안에서는 선공감 기술자들이 구멍난 기왓장을 고치고 있다. 그러나 기술자들이 넘어지면서 구멍은 좀더 크게 나버린다.

 

 

장영실은 별구경이나 하자며 누워서 별을 바라본다. 선공감 기술자들도 장영실 옆에 누워 별을 바라본다. 장영실은 선공감 기술자들에게 양반이나 천민 모두 공평하게 읽고 쓰는 그런 시대가 올거라고 말한다. 조순생은 하늘에 떠있는 별중에 가장 빛나는 별의 이름이 뭔지 묻는다. 장영실은 북극성이라고 설명해준다.

 

 

 

 

- 침전 -
이천은 임금에게 장영실이 제발로 옥사로 돌아갔다고 말한다.

 

 

 

 

- 국문 -
국문이 시작되고 영의정은 죄인들을 데려오라고 말한다. 장영실, 조순생, 임효돈, 최효남이 국문장으로 들어온다. 임금은 죄인들의 형량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하라고 말한다. 선공감 관리들의 형량은 직첩을 박탈하고 곤장 80도이고, 장영실의 형량은 직첩을 박탈하고 곤장 100도라고 보고한다.

 

 

임금은 잠시 말을 하지 않고 생각한다. 그때 영의정이 나서서 장영실은 나라를 위해 일한 발명가라고 말한다. 죄는 밉지만 처벌을 하지않는다는 임금의 특권으로 장영실을 사면해달라고 간청한다.

 


임금이 영의정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한다. 임금이 영의정의 뜻대로 하라고 말하려는 순간 장영실이 소리를 지른다.

 

 

장영실은 이러는 법이 어디에 있냐면서 자신이 일부러 가마의 바퀴를 부러뜨렸다고 소리친다. 이천은 장영실에게 실성한것이냐며 조용히하라고 소리친다.

 


장영실은 실성했다면서 자신이 조선의 시간도 말들었고, 간의도 만들었는데 자신의 것은 하나도 없었다면서 소리지른다. 놀란 임금은 장영실에게 직접 묻겠다며 버선발로 내려와 가까이 다가간다.

 

 

임금은 장영실에게 정말 임금을 해하려 한것인지 묻는다. 장영시은 내것이 갇고 싶었다고 말한다. 임금은 장영실에게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소리친다. 장영실은 그렇다고 말한다.

 


임금과 장영실은 서로의 눈빛을 보며 얘기를 나눈다. 임금은 장영실에게 눈에 뭐가 보이는지 묻는다. 장영실은 임금의 나라가 보이는데 꿈을 이루었다고 말한다. 임금은 장영실에게 고생많았다고 말한다.

 

 

 


- 이후 이야기 -
장영실은 곤장 80도 형벌을 받았고, 그후 그의 생사기록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2년뒤 천문역서 칠정산(七政算)이 발간되었고, 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

 

 

 

 

 

 

 

[사진 출처]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Forbidden Dream)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Forbidden Dream)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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