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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에서 2004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다.


영화의 영화 중반까지는 우진의 시점의 이야기 전개되는데, 마지막에 수아 시점의 이야기까지 겹쳐지면서 감동을 준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살려낸 영화라고 생각된다. 원작 못지 않게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Be With You,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2018년 3월 개봉영화 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252

 

 

 

 

 

 

 

 

 

 

 

 

 

지금 만나러 갑니다(Be With You)

 

 

- 2017 제작
- 로맨스/멜로
- 2018.03.14 개봉
- 감독 : 이장훈
- 출연 : 소지섭, 손예진, 김지환, 고창석

 

 

 

 

 

 

 

 

 

 

 

 

 

 

 

지금 만나러 갑니다 줄거리

 

 

엄마 수아(손예진)은 아들 지호(기지환)에게 구름나라에 간 엄마펭귄과 아기펭귄의 이야기를 해준다.

 

 

정우진(소지섭)은 수아를 보내고 홀로 아들 지호를 키우고 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수영장을 청소하고 손님 맞이 준비를 한뒤에 돌아와 지호를 학교까지 자전거로 태워다 준다.

 

 

 

 

 

 

지호는 엄마가 이야기해준 구름나라 이야기를 믿으면서 장마가 오기를 기다린다. 지호는 매일 아침 기상예보를 보는데,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한다는 예보를 듣고 우의까지 챙겨 입는다.

 

 

같이 일하고 있는 현정(손여은)은 우진을 짝사랑하고 있고, 최강사(이준혁)은 그런 현정을 짝사랑 하고 있다.

 

 

 

 

 

우진의 친구 흥구(고창석)는 마을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호는 수업을 마치면 흥구삼촌의 빵집에서 아빠를 기다리곤 한다.

 

 

 

 

 

지호는 흥구삼촌에게 운동회때 계주 달리기를 아빠와 함게 해야한다고 말하는데, 흥구는 지호를 달래면서 자신이 다리도 길고 떠 빨리 달릴수 있다면서 우진 대신 달리기로 한다.

 

 

다음날 정우진은 일을 일찍마치고 운동회에 가려하는데 최강사는 일부러 우진에게 일을 부탁한다. 운동회가 시작되고 흥구가 계주 준비를 하는데, 지호의 친구들이 반대를 한다. 힘없이 돌아서는 지호를 위해 우진이 달리기를 하기로 한다. 지호가 속한 청팀이 뒤쳐지자 실망한 지호를 위해 우진은 전력을 다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결승전을 몇미터 앞에 두고 우진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버린다.

 

 

 

 

 

 

 

 

 

 

 

 

다행히 정신을 차린 우진은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우진은 홀로 수아와 지호의 대화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지호는 아빠와 함께 비가 오니까 엄마 마중을 가자면서 기차역으로 향한다. 지호와 함께 기차역에서 한참을 기다린다. 우진은 지호가 실망할까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터널 건너편에 앉아있는 누군가를 발견한다. 가까이 다가가는데 수아가 않아있다. 지호는 엄마를 부르면서 달려가 깨우는데,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수아를 집으로 데리고 온뒤 우진은 수아가 놀래지 않도록 전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말을 한다. 수아는 우진과 지호의 말을 듣고 생각을 하더니 그 말을 믿는다.

 

 

다음날 아침 지호는 학교에 등교했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와 엄마와 함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저녁식사를 하는데 지호는 엄마가 해준 떡꼬치를 먹고 싶다고 하자 수아는 떡을 조리하기 시작하는데, 떡이 튀어오르자 우진아 수아를 감싸안는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수아는 우진에게 약을 발라주면서 두사람이 만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 우진은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한다. 우진과 수아는 고등학교 3년동안 같은 반이었다.

 

 

고등학생 수아(김현수)는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던 아이였고, 우진(이유진)은 수영특기생이었다. 수영수업시간에 우진은 물이빠져 허우적대는 수아를 구해주는 일을 계기로 수아에게 반했다고 말한다. 흥구(배유람)은 우진이 수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체육시간 춤을 배우면서 우진은 수아와 함께 하게 되는데, 우진은 수아의 손을 잡고 춤을 추면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수아의 발을 밟게 되고, 발을 털어 주기 위해 머리를 숙였다가 일어나면서 수아와 부딛혀 코피를 흘리게 하고 만다. 그뒤 우진은 졸업식할때까지 수아에게 말도 못붙였다. 졸업식날 수아는 졸업앨범에 친구들 마지막 소감을 받는데 앨범을 주면서 자신의 볼펜도 같이 주게 된다.

 

 

 

 

 

각자 대학에 진학하고 여름 방학때 우진은 수아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끊어버린다. 겨울방학때는 입영영장을 받고 군에 가게 된다. 군 전역을 한뒤 다시 수아에게 전화를 거는데 흥구가 수화기를 뺏들어 '정우진이다'라고 말한다. 우진은 고등학교 졸업식날 수아가 가져간 볼펜을 달라고 말한다.

 

 

 

 

 

우진과 수아는 약속을하고 고등학교 정문에서 만나기로 한다. 두사람은 정문에서 만나고 우진은 볼펜을 받은뒤 더운데 잘가라고 인사를 한다. 그러자 수아는 바로 가는데, 우진이 목마럽지 않냐면서 수아를 다시 부른다.

 

 

두사람은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우진은 수아가 가는것올 보고 가겠다면서 기다리고, 수아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다음 차를 기다리다 마지막 버스에 오른다. 수아는 내일 서울로 떠나고 겨울방항때가 되어서야 다시 올거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우진은 떠나가는 버스를 따라가 수아에게 편지 하겠다는 말을 하고 버스에서 쫓겨난다.

 

 

 

 

 

함꼐 일하는 현정은 우진에게 좋은일 있냐면서, 연애하냐고 물어본다. 실망한듯 돌아서는 그녀에게 최강사는 엇갈린 단추를 보이면서 말을 거는데 그녀는 '바보세요'라며 돌아선다.

 

 

 

 

 

학교에서 지호는 친구 서빈 아빠가  세차만 하면 비가온다는 말을 듣게 된다.

 

 

수아는 집에서 잠겨있는 문을 발견하고 지갑속에 있던 열쇠를 떠올려 문을 열고 안을 살펴본다. 방안에는 자신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가득차 있다.

 

 

 

 

 

흥구는 우진에게 급하다며 카페로 불러내는데, 평소 빵집에 자주오던 한복녀(공효진)을 소개시켜주기 위한 것이었다.

 

 

 

 

 

 

흥구는 '수아가 돌아왔다. 수아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말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하는데, 놀란 우진은 집으로 돌아가버린다. 한복녀는 흥구에게 잘생긴 얼굴이 아깝다는 말을 한다.

 

 

 

 

 

그날밤 훙구는 펭귄옷을 입고 우진의 집으로 찾아온다. 놀란 우진은 흥구를 집밖으로 내보내는데, 거실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온다. 흥구는 지호의 방으로 가다가 수아를 보고 놀라 쓰러진다. 흥구는 너무 놀라 바로 도망친다.

 

 

 

 

 

 

수아는 못다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편지를 나누던 두사람은 극장에 가게 되고, 극장에서 우진은 뒷사람을 발을 수아의 손으로 착각하고 만지게 된다. 극장에서 나온뒤 수아는 우진의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서 두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게 된다.

 

 

 

 

 

 

 

다음날 두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자동차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간다.

 

 

 

 

 

 

산에 올라 자리를 잡고, 망원경으로 화면을 보면서, 라디오로 소리를 듣는다. 우진은 망원경으로 영화를 보는 수아에게 키스를 한다.

 

 

 

 

 

지호의 생일이 달력에 표시되어 있다. 수아는 집에서 정리를 하다 구름나라 엄마펭귄이라는 책을 펼쳐보다 덮는다. 지호와 함께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지호는 계속 비오라면서 네잎 클로버를 창문에 붙인다.

 

 

우진 가족은 계속으로 소풍을 가서 물놀이를 즐기고 돌아오는데, 우진이 문앞에서 쓰러진다. 정신을 차린 우진은 자신의 병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우진은 수아와 세번 만난뒤 발병을 하였다고 말한다.

 

수아는 수영국가대표 선발전을 잘하라면서 네잎클로버를 선물로 전해준다. 우진은 열심히 훈련을 하고 준비를 하는데, 수영 도중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진단결과 뇌의 호로몬 분비 이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인데, 병 때문에 수영도 포기하고 평벙함게 사는것도 문제가 되었다.

 

 

우진은 병 때문에 수아와 헤어지자고 말한다. 1년뒤 우진은 수아가 너무 보고싶어 서울까지 찾아가지만 잘 살고 있는 수아를 보고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온다. 얼마후 한통의 전화를 받고 우진은 역으로 수아 마중을 나간다. 수아는 우진에게 '아무 걱정 하지마! 우린 잘할꺼야 그렇게 정해져있어!' 라고 말하고 함께하기로 하고, 결혼까지 한것이다.

 

 

 

 

 

지호는 학예회를 한다면서 엄마도 오라고 말한다. 일기예보에서 장마가 끝난다고 하자 우진은 TV를 꺼버린다. 모두 회사와 학교로 간뒤 수아는 집에서 자신의 노트를 발견하고 읽기 시작한다. 수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알게 되었고, 그날부터 지호에게 혼자 계란 후라이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수아는 '구름나라 엄마펭귄'책을 끝까지 읽어보며 생각을 한다. 수아는 지호에게 빨래 널기, 청소하기, 목욕하기 등을 가르친다. 지호가 어릴때 직었던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 모습을 우진은 뒤에서 말없이 지켜본다.

 

 

 

 

 

우진은 수아가 돌아가는 것을 막기위해 밤마나 나무를 모아 입구를 막고 있었다. 다음날 우진은 지호가 친구집의 차에 비누칠을 했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달려간다.

 

 

지호는 돌아오는길에 서빈이 아빠가 세차를 하면 비가 온다고 했다면서, 엄마 가는거 아니냐며 울자 우진이 달래준다.

 

 

 

 

 

수아는 부탁할것이 있다면서 흥구의 빵집으로 찾아간다.

 

 

우진은 그동안 막았던 터널이 비때문에 쓸려 내려간것을 보고 허탈해한다. 수아는 돌아오면서 지호 생일케이크를 사온다. 지호의 생일을 축하하고 기념사진도 찍는다.

 

 

 

 

 

수아는 지호가 어떻게 자랄까 궁금해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우진은 수아의 어깨를 감싸안으면서 서로를 마주본다.

 

 

 

 

수아는 학교를 가기위해 나서는데 비는 그치고, 학예회는 시작이 된다. 수아는 학교앞에서 우진을 기다린다. 우진이 학교에 갈준비를 하는데 수영장이 시끄럽다. 최강사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다. 잠시 망설이던 우진이 다가가 그를 구해준다.

 

 

잠시뒤 지호는 무대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는데 엄마가 보이지 않자 고개를 숙이고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수아는 뒤늦게 들어가 지호의 모습을 지켜는데, 지호가 자신의 차례가 되어도 안하고 서있다. 잠시뒤 지호가 나와 엄마와 함께했던 일들일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아빠를 꼭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엄마와 했다는 말을 한다.

 

 

 

 

 

 

학교앞에서 기다리던 수아는 비가 그치고 해가뜨자 집으로 돌아와 터널로 향한다.

 

 

최강사를 구한뒤 쓰러졌던 우진은 구급차에 실려가다 정신을 차리고 학교로 달려간다. 지호는 집으로 달려갔다가 엄마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엄마와 만났던 터널로 달려간다. 우진은 집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넘어지면서 자전거가 고장 나자 달리기 시작한다.

 

 

수아는 구름나라가서 지호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지호도 엄마를 잊지 않겠다는 말을 한다.

우진은 달려가다 또 쓰러진다. 다시 일어난 우진은 힘겹게 걸음을 옮기면서 걸어간다. 우진이 터널에 도착하고 수아와 우진은 서로 마주보면서 눈빛을 주고 받는다.

 

 

 

 

 

 

수아가 떠난뒤 다시 남게된 두사람은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생활한다. 지호는 계란후라이를 혼자서도 잘 만들고, 우진은 수영장에서 수강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약을 챙겨 먹던 우진은 약봉투에서 열쇠를 발견하고, 수아가 남긴 일기장을 읽어본다.

 


수아는 고등학교 첫입학 할때부터 정우진을 좋아했던 것이다. 일부러 발을 틀리면서까지 짝이 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수아의 일기속에서 우진을 짝사랑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수아는 몇번이고 수화기를 들었다가 내려놓지만 결국 전화를 하지 못하다 우진의 전화를 받고 기뻐했고, 우진과 약속장소에서 만나 볼펜을 전해준뒤 우진이 자신을 불렀을때도 기뻐했다.

 

 

 

 

 

 

우진이가 서울로 수아를 만나러 왔던날 수아는 자동차 사고를 당했고, 눈을 떴을때 8년후의 미래에 와 있었던 것이다. 기억을 일었던 25살 수아는 미래의 우진과 지호를 만났던 것이다. 우진, 지호와 사랑을 나누면서 행복하게 지낸뒤 눈을 떴을때 수아는 6주동안 의식없이 중환자실에 누워 있었던 것이다.

 

 

 

 

 

수아는 꿈으로 생각했지만 그 행복했던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되살아 났던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고민을 하게 된다. 수아는 32살의 나이에 죽는 것을 알았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면 죽지않고 행복할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우진에게 찾아 왔던것이다.

 

 

흥구는 매년 생일때마다 지호(박서준)의 생일케이크와 수하의 편지를 전해주었다. 지호의 20살 생일을 축하해 준 흥구는 수아와의 약속을 모두 지켰다면서 이야기 한다.

 

 

 

 

 

지호는 첫 데이트를 위해 흥구 삼총의 차를 타고 나가고 우진은 창밖을 바라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사진 출처] 영화 지금 만나러갑니다(Be With You) 스틸컷

 

 

 

 

 

 

 

이상 영화 지금 만나러갑니다(Be With You)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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