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ista7

영화 체실 비치에서는 서로 정말 사랑하지만 서툴렀던 두사람이 서로에게 깊은 상처만 남긴채 결혼식 당일 헤어지게 된다.


영화는 대체로 잔잔하면서 조용하게 흘러가는데, 두사람이 서로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긴 여운이 남는다.


두사람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했다면 미래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영화 체실 비치에서(On Chesil Beach,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2018년 9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669

 

 

 

 

 

 

 

 

 

 

체실 비치에서(On Chesil Beach)

 

 

- 2017 제작
- 영국, 로맨스/멜로 외
- 2018.09.20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10분
- 감독 : 도미닉 쿡
- 출연 : 시얼샤 로넌, 빌리 하울, 에밀리 왓슨, 앤 마리 더프

 

 

 

 

 

 

 

 

 

 

 

 

 

체실 비치에서(On Chesil Beach) 줄거리

 

 

 

 

 

<1962년 호텔>
플로렌스 폰팅(이얼샤 로넌)와 에드워드(빌리 하을)는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지인 ‘체실 비치’에 도착한다.
해변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뒤 에드워드가 라디오 음악을 듣기 위해 주파수를 맞추지만 잘 나오지 않는다. 플로렌스는 딸을 나으면 이름을 클로이로 하겠다고 말한다. 두사람이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데 호텔 직원들이 호텔방으로 저녁을 가지고와서 준비를 한다. 호텔 직원들이 팁을 받고 방을 나가자 에드워드는 그녀와 대화를 나눈다.

 

 

 

 

 

 

 

 

<과거>

에드워드의 어머니 마저리(앤 마리 더프)는 알몸으로 새와 대화를 나누다 아버지 라이오넬(에드리언 스카보로)가 담요를 들고와 그녀를 감싸고 방으로 들어간다.

 

 

 

 

 

<호텔>

에드워드는 해변의 자갈은 갈수록 커진다면서 이야기를 한다. 플로렌스는 점심 많이 먹어서 배가 안고프다면서 과일과 포도주를 챙겨서 밖으로 나가자고 말한다. 에드워드는 직원들을 불러 음식 식지 않도록 하자면서 벨을 흔들려고 하자 플로렌스는 그 사람들 다시 오는거 싫다면서 생각이 짧았다고 말한다. 플로렌스는 자신이 너무 고집을 피웠다면서 처음으로 싸웠다라고 말한다.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두사람은 이야기를 나눈다.

 

 

 

 

 

 

 

<과거>

플로렌스는 가족과 식사자리에서 핵무기 반대모임에서 만난 남자에게 집으로 차 마시러 오라고 했다고 말한다. 제프리(사뮤엘 위스트)는 무슨일하는지 물어보고 그의 부친은 무슨일하는지 물어본다. 헨리에 있는 초등학교 교장이라는 소리를 듣고 가만히 포도주 마신다.

 

 

 

 

 

 

에드워드는 마저리가 기차역에서 들어오던 열차의 문에 부딪혀 쓰러진 일을 이야기한다. 어머니는 그때부터 이상해졌는데, 아버지는 마저리의 뇌가 손상되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집에 있던 에드워드는 수석으로 학위를 받았다는 편지를 받고 기뻐한다. 마저리, 앤, 해리엇에게 말하지만 기뻐하지 않는다. 그는 친구들 집으로 전화를 한뒤에 시내로 나와 홀로 술을 마시고 거리를 걷는다.

 

 

 

 

 

 

 

 

에드워드는 옥스포드 반핵운동하는 곳으로 들어갔다가 플로렌스를 만나게 된다. 에드워드는 누군가 들어줬으면 좋겠다면서 플로렌스에게 수석으로 역사학 학위받은 이야기를 한다. 플로렌스는 대단하다며 말하고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두사람은 함께 걸으면서 대화를 나눈다. 플로렌스는 졸업하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빈둥대고 있다면서 자신의 사중주단(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으로 연주하고 싶다고 말한다. 에드워드는 플로렌스에게 음악 학위 성적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그녀도 수석으로 학위를 받았다고 말한다. 에드워드는 잘했다면서 들꽃을 꺾어 그녀에게 건네준다.

 

 

 

 

 

 

 

 

<호텔>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면서 사랑을 고백한다. 에드워즈가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자 플로렌스는 여기서 이러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에드워드는 그녀를 데리고 침실로 이동한다. 에드워즈가 그녀의 옷을 벗기려하자 그녀는 신발을 먼저 벗겠다고 한다.

 

 

 

 

 

 

<과거>

에드워드가 플로렌스의 집으로 찾아오고 두사람은 강가로 나와 대화를 나눈다. 두사람은 처음 만났을때 이야기를 하면서 첫눈에 반했다고 말한다.

 

 

 

 

 

 

 

 

플로렌스는 사중주 연습을 한다. 다음에 준비히는 작품이 5중주로 비올라 연주자인 3학년 엘리자베스와 같이 연습한다.

 

 

 

 

 

 

찰스는 첼로 연주를 하면서 플로렌스를 쳐다본다. 그는 플로렌스에게 술한잔하자고 하지만 그녀는 일하러 가야한다면서 위그모어 홀로 달려간다. 플로렌스는 옷을 갈아입고 피아노 연주자가 연주를 할때 악보를 넘겨주면서 어릴때 기억을 떠올린다. 연주회가 끝난뒤 무대로 올라온 플로렌스는 피아노 건반을 눌러본다.

 

 

 

 

 

 

 

 

 

<호텔>

구두를 벗은 플로렌스는 비밀을 하나 말하겠다면서 조금 겁난다고 말한다. 에드워드도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녀의 원피스 지퍼를 내린다. 그러나 지퍼가 제대로 내려오지 않자 차책하면서 화를 낸다. 플로렌스는 침대에 앉아보라고 하면서 에드워드에게 가끔 너무 욱할때가 있다면서 그럴때면 사람을 때릴것 같이 무서운 얼굴을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에드워드의 나쁜면도 알고 싶다면서 마지막으로 싸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한다.

 

 

 

 

 

 

 

 

<과거>

에드워드는 토요일밤 헌드레드 클럽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친구와 함께 길을 걸어가는데 한남자가 유대인이라면서 친구의 머리를 때리고 가자 에드워드는 그를 때렸다고 말한다.

 

 

 

 

 

<호텔>

에드워드는 매일 싸웠다고 말하자 플로렌스는 더는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말한다. 에드워드는 플로렌스의 스타킹을 벗겨주겠다고 하자 그녀는 직접 벗겠다고 한다. 그녀는 헨리에서 걸어오던날 피부가 많이 탔다고 말한다.

 

 

 

 

 

 

 

<과거>

플로렌스는 기차에서 내려 지도를 보면서 에드워드를 만나러 간다. 일을 마치고 두사람은 걸어서 에드워드 집으로 간다. 에드워드는 어머니가 플로렌스를 기억하지 못할것이라고 하자, 그녀는 언젠가는 기억할거라고 말한다.

 

 

 

 

 

 

 

 

 

 

 

 

 

 

플로렌스는 마저리에게 인사를 하고 그녀에게 우첼로 숲속의 사냥 작품이 나온 옆서를 주면서 이야기를 한다. 그모습을 지켜본 에드워드는 차를 준비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라이오넬도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플로렌스는 에드워드와 식사준비를 한다. 앤, 해리엇은 플로렌스를 불러 마저리와 함게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 라이오넬은 마저리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보고 플로렌스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식사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에드워드에게는 그녀와 결혼하라고 말한다.

 

 

 

 

 

 

 

<호텔>
침대 위에서 에드워드는 그녀를 눕히고 다리에 손을 올린다. 플로렌스는 에드워드에게 몇명의 여자와 해봤는지 물어본다. 에드워드가 키스를 하자, 그녀는 같이 해본 여자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에드워드는 처음이라고 말한다.

 

 

 

 

 

 

<과거>

두사람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데 커플들은 영화에는 관심이 없고 모두 키스를 하고 있다. 에드워드가 그녀의 다리를 만지자 그의 손을 잡는다.

 

 

 

 


두사람은 플로렌스의 연습실로 이동하고, 에드워드는 그녀가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찰스는 에드워드와 플로렌스를 한번씩 쳐다본다. 연습이 끝나고 플로렌스는 자신이 일했던곳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그를 위그모어 홀로 데리고 간다. 에드워드는 플로렌스가 사중주단 공연을 할때 세번째줄 정중앙 자리에 앉아서 보겠다고 약속한다. 집으로 돌아와 플로렌스는 에드워드에게 스테레오 음악을 들려준다. 스테레오로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들으면서 두사람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춤을 춘다.

 

 

 

 

 

 

 

 

 

<호텔>

두사람은 키스를 하고, 에드워드는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옷을 벗긴다.

 

 

 

 

 

 

<과거>

플로렌스는 월렛 목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목사는 여름에 결혼을 하는데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목사는 뭔가 걸리는것이 있냐고 묻자 그녀는 사중주단 때문일거라고 말한다. 찰스가 자꾸 만나자고 한다면서 자신을 좋아하는것 같다고 말한다. 목사는 약혼자가 있다고 말하라고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떠나는줄 알꺼라면서 악단에는 아직 알리기 싫다고 말한다.

 

 

 

 

 

목사는 문제가 그것이 아닌것을 알아차리고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고 말한다. 목사는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더라도 마음을 바꿔도 된다고 말한다.

 

 

 

 

 

 

그녀는 당황하면서 집으로 돌아와 남녀의 성관계에 대한 책을 읽는다. 동생 루스(비비 케이브)가 들어와 책 내용을 물어본다. 두사람은 함께 웨딩드레스를 보러갔다가 플로렌스는 연습가야한다면서 되돌아온다.

 

 

 

 

 

 

 

<호텔>

에드워드는 키스를 하면서 그녀 위로 올라간다. 플로렌스는 아무말이나 해보라고 말하면서 시간을 끈다. 잠시뒤 에드워드가 제대로 하지 못하자 그녀는 책에서 본것을 떠올리며 그를 도와준다. 에드워드는 그녀의 손길이 닿자 너무 흥분해서 일이나 버리고, 그녀는 자신의 다리에 그것이 뭍은 것을 보고 어릴때 기억이 떠올라 당황하면서 호텔밖으로 뛰쳐나가버린다.

 

 

 

 

 

 

 

 

 

<과거>

에드워드는 플로렌스 집으로 찾아간다. 플로렌스는 아버지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테니스를 쳐야 한다고 말하면서 져주라고 말한다. 제프리는 자신의 회사를 보여주고, 에드워드와 테니스를 친다. 플로렌스는 두사람이 테니스를 치는것을 지켜본다.

 

 

 

 

 

 

 

 

 

 

<호텔>

플로렌스는 해변으로 걸어가고, 에드워드는 침대에 누워있다가 옷을 차려입고 그녀를 만나러 간다. 바닷가에 앉아있는 그녀에게 왜 이렇게 멀리왔냐고 말하자, 그녀는 못 견딜거 같아서 나왔다고 말한다. 에드워드는 그렇게 뛰쳐나가서 불쾌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끔찍하고 역겨웠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첫날밤 일때문에 싸움을 한다. 그녀는 왜 뛰쳐나왔는지 설명을 못하겠다고 말한다. 에드워드는 서로 행복하게 해줄수 있었는데 엉망진창이라고 말한다. 에드워드는 그녀의 손을 잡으면서 마음을 풀어주려고 한다.

 

 

 

 

 

 

 

그녀는 평생 에드워드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성생활을 원치 않으니 다른 여자와 자라는 말을 한다. 에드워드는 자신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화를 낸다. 서툴렀던 두사람은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에 상처만 남긴 채 헤어지고 만다.

 

 

 

 

 

 


호텔로 돌아온 에드워드는 술을 마시고 잠이든다. 잠에서 깬 그는 남은 음식을 먹고 짐을 챙겨 호텔을 떠나버린다. 플로렌스의 집으로 가서 자신의 챔을 챙겨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에드워드는 동생들에게 플로렌스 이야기 꺼내지 말라고 시키고, 아버지에게도 할말이 없다고 말한다.

 

 

 

 

 

 

 

 


<1975년>
에드워드는 레코드점을 운영 하고 있다. 한 소녀가 찾아와 척 베리 앨범을 찾는다. 그녀는 엄마 생일 선물할꺼라면서 엄마가  늙었다면서 36살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클래식만 듣는데 척 베리 음악은 통통 튀고 흥겹다면서 좋아한다고 말한다.

 

 

 

 

 

 

에드워드는 소녀의 바이올린 가방에 적혀있는 에니스모어 사중주단 글씨를 보고 앨범을 선물로 준다. 그는 아이에게 이름을 물어보는데, 그 소녀는 클로이 모렐이라고 말한다. 소녀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 가게를 나간다. 에드워드는 밖으로 나와 클로이가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친구들과 모임에서 에드워드는 아는사람 이야기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친구는 그냥 해변에서 자빠트리면되지 하고 웃으며 이야기를 한다.

 

 

 

 

 

 

 

 


<2007년>
나이든 에드워드는 경기를 하면서 공을 치지 못하고 자리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에드워드는 왕립 음악 대학생 4명이 모여 만든 에니스모어 사중주단이 10월 위그모어 홀에서 45주년 고별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라디오에서 플로랜스와 찰스가 결혼해서 자녀와 손자를 두었다는 소식을 듣다가 꺼버린다.

 

 

 

 

 

 

 

위그모어 홀에 연주자들이 들어와 연주를 시작한다. 연주를 하던 플로렌스는 고개를 돌려 자리에 앉아 있는 에드워드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린다. 에드워드도 그녀의 연주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해변에서 그녀는 정말 미안하다면서 함께 돌아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돌아고, 플로렌스는 홀로 걸어가면서 영화는 끝난다.

 

 

 

 

 

 

 

 

[사진 출처] 영화 체실 비치에서(On Chesil Beach) 스틸컷

 

 

 

 

 

 

이상 영화 체실 비치에서(On Chesil Beach)의 후기를 마친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가능한

아래 하트♥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