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THE KING’S LETTERS,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한글 창제에 대한 얘기는 책, 드라마 등을 통해 많이 등장한 소재다. 영화 나랏말싸미(THE KING’S LETTERS)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훈민정음 창제와는 다른 얘기를 다루고 있다. 문헌에 기록된 역사적 고증, 역사왜곡 논란을 떠나서 또 다른 가설에 대한 상상으로 영화를 보았다. 임금은 새로운 문자를 만들기 위해 고심을 한다. 그러다 팔만대장경을 달라는 일본사신들 문제를 해결한 신미를 만나게 된다. 세종대왕은 산스크리트어, 파스파 문자, 티베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신미의 도움을 받고 문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구강구조와 발음에서 나오는 모양으로 자음을 만들고 점과 작대기로 모음을 완성한다. 하지만 의견충돌로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임금은 다시 신미와 마지막 작업을 함께하고, 훈미정음을 반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