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리꾼(The Singer,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영화 소리꾼(The Singer)은 소리꾼의 이야기와 노래를 중심으로 풀어낸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던 소리꾼 학규(이봉근)는 자매조직에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를 찾기위해 대봉(박철민)과 함께 길을 떠난다. 학규는 아내를 찾기위해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인 심청가에 곡조를 붙여 저잣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아내를 찾기위해 전국 팔도를 유랑하다 막동(김병춘), 활인거사(임상철), 몰락양반(김동완), 도씨(김강현)를 만나 함께하게 된다. 한 마을에서 학규는 간난이 살아있고 광산으로 끌려갔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학규의 이야기가 소문나면서 자매조직의 뒷배를 봐주던 김준(김민준)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김준이 광대패와 납치된 사람들을 엮으려하는데, 몰락양반이 암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