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날씨의 아이(Weathering With You,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영화 날씨의 아이(Weathering With You)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Your Name, 2016)' 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비가 그치지 않던 도쿄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다이고 코타로)는 배에서 만난 스가 케이스케(오구리 순)의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된다. 호다카는 도움을 받았던 히나(모리 나나)를 우연히 다시 만나고, 히나의 비밀을 알게 된다. 히나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환한 빛이 내려온다. 호다카와 히나는 '맑음 소녀'일을 함께하며 사람들 기쁘게하고 돈도 번다.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그 일에는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히나의 몸은 점점 투명해지고 하늘로 사라진다. 호다카는 히나를 구하기 위해 옥상 정원으로 달려가 하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