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슬러(LOVE+SLING, 2018) 후기, 결말
영화 레슬러가 제목만 봤을때는 인도의 당갈과 같은 레슬링을 주제로하는 스포츠 영화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영화는 레슬링을 소재로한 스포츠 영화가 아니고 가족영화다. 친구의 아빠를 짝사랑하는 약간은 과도한 설정을 하였지만, 가족을 소재로한 유쾌하고 가볍게 볼만한 작품이다. 영화에는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성동일, 나문희, 진경 등의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억지스럽지는 않고 일상을 그대로 보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느껴진다. 김대웅 감독은 영화를 통해 '아빠와 아들이 살을 부딪치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해하게 됨으로써 부모와 자식이 각자의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고 한다. 집에서 킬링타임용으로 볼 만한 영화다. 그리고 엔딩크레딧 올라 가자마자 쿠키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