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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보니 PC의 팬이 돌아갈때 나오는 열기가 엄청 뜨겁게 느껴진다. 올해초에 청소를 했는데 어느새 환풍구 주위에는 먼지들이 쌓여있어서 청소하기로 했다.

 

청소를 하려고 케이스를 열고 내부를 살펴보았더니, 6.3V 1000uf 콘덴서 2개가 부풀어 있었다.

 

메인보드의 콘덴서는 5개 이상이 터졌을 경우에는 콘덴서를 교환하더라도 얼마 못가 또 고장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구형이지만 아직까지 문서작업용으로는 쓸만하니 수리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지금부터 알면 쉬운 콘덴서 교체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DIY] 컴퓨터 메인보드 콘덴서 교체 #2

 

 

 

 

 

지금까지 콘덴서 교환(메인보드, 모니터 AD보드, 모니터 전원부 보드, 아답터)과 관련된 포스팅을 4번 하였다. 모두 비슷한 유형이었는데,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DIY] 모니터 고장 수리(전원부 콘덴서 교체) #1 : http://barista7.tistory.com/136

 

[DIY] 모니터 고장 수리(AD보드 콘덴서 교체) #2 : http://barista7.tistory.com/135

 

[DIY] 컴퓨터 메인보드 고장 수리(콘덴서 교체) : http://barista7.tistory.com/137

 

[DIY] 아답터 고장 수리(콘덴서 교체) : http://barista7.tistory.com/453

 

 

 

 

 

 

 

 

 

 

 

 

 

 

 

메인보드 콘덴서 교체방법

 

 

콘덴서 교체는 콘덴서 가운데가 부풀거나 녹슬어 있는 것을 인두기로 불량 콘덴서를 제거하고 새콘덴서를 납땜해주면 끝나는 작업이었다. 순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메인보드를 케이스에서 분리(CPU, 메모리 등 모두 제거)
2. 불량콘덴서와 같은 용량의 새콘덴서 준비
3. 불량콘덴서를 제거
4. 새콘덴서 납땜(+, - 구분 필수)
5. 정상작동여부 테스트 및 PC조립

 

 

 

 

 

 

지난번에 PC에서 Microsoft Visual C++ Runtime Library 런타임 에러가 나올때 검사를 하고 복구를 한뒤에 런타임 에러는 다시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블루스크린은 잠깐 안뜨더니 PC를 ON시킬때마나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메인보드쪽을 의심하고 확인을 했어야 했다.

 

 

 

Microsoft Visual C++ Runtime Library 런타임 에러 : http://barista7.tistory.com/453

 

 

 

 

 

 

 

 

 

 

 

 

 

 

 

 

 

 

메인보드의 먼지를 털어내고 상태를 보기 위해 분해를 시작했다. CPU, 메모리 까지 모두 분해하고 보니 콘덴서 하나가 터져있었다. CPU 팬 아래쪽에 위치한 4V 680uf 콘덴서가 녹슬어 있었다. CPU팬에 가려져 있다보니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메인보드에 달라 붙어있는 먼지 청소를 마치고 가지고 있는 콘덴서를 살펴봤더니 일치하는 용량이 하나도 없었다. 고장난 것을 알면서 다시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기에 용량에 맡는 콘덴서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당장 사용할 PC는 사용하지 않는 PC에서 가져와서 다시 조립하였다.

 

 

콘덴서 1개의 가격은 얼마 안하지만 주위에 서울 전자상가 같은 곳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밖에 없었다. 인터넷에서는 4V 680uf는 13에 1,000원, 6.3V 1000uf는 15개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하는 곳에 따라서 갯수 차이는 있었다.

 

 

 

 

 

 

 

 

 

 

 

 

콘덴서가 오기전에 준비작업을 마쳐두려고 불량 콘덴서 3개를 제거하였다.

 

 

 

 

 

 

 


몇일뒤 주문한 콘덴서가 도착하고 용량과 수량 확인을 하고 바로 콘덴서 납땜을 하였다.

 

 

 

 

 

 

 

 

 

 

 

납땜한 뒤 PC조립하고 테스트를 해보았다. PC를 ON 할때마다 뜨던 블루스크린은 사라졌다. 아마도 OS의 문제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문제로도 블루스크린이 뜬다던데 이것때문이었나 보다.

 

 

 

 

 

 

 

 

 

납땜경험과 인두기 등의 공구만 있으면 충분히 집에서도 수리할 수 있다. 단, 자가 수리를 하다가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본인이 감수해야만 한다.

 

 

 

 

 

 

 

 

지금까지 컴퓨터 메인보드 콘덴서 교체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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