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북(Green Book,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그린북은 천재 뮤지션 돈 셜리와 그의 운전사 토니 발렐롱가의 감동적인 실화를 담은 영화다. 돈 셜리는 천재 피아니스트로 교양, 우아함, 고상한 말투, 친절이 몸에 베어 있다. 반면 토니 발렐롱가는 뉴욕의 클럽에서 일하면서 허풍과 주먹으로 살아온 다혈질, 솔직, 직설적인 남자다. 코파바나의 내부수리로 잠시 문을 닫게 되면서 토니는 잠시 다른일을 찾는다. 지인의 소개로 돈 셜리의 운전사 면접을 받게 되고, 함께 8주간의 미국 남부 투어를 시작하게 된다. 서로를 보는 시각, 행동, 취향, 성격 등 모든것이 다른 두사람이 함께 여행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된다. 너무나 다른 두사람이 8주간 함께하면서 타인을 보는 관점이 바뀌게 되고,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다. 재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