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주 보문단지 1박2일 벚꽃나들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경주 1박2일 여행을 갔다. 근거리라서 이동에는 큰부담은 없었다.

숙소는 미리 한화리조트로 예약을 하였고, 짐을 간단히 정리하고 보문관광단지로 벚꽃구경을 나갔다.

날씨도 따뜻하였고 벚꽃 구경온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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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북 경주시 보문로 424-33(신평동 375)
- 면적 : 8.5㎢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신평동·암곡동·천군동 일대에 조성된 관광단지

한화리조트 숙소에서 바라보는 보문호의 모습도 분홍빛깔이 보기 좋았다.

한화리조트에서 보문단지까지 걸어가볼까하고 거리를 확인해봤더니 생각보다 먼거리여서 그냥 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보문호 주변 산책로에는 벚꽃이 모두 활짝핀 상태여서 호수 중앙에서 바라봤을때 장관이었다. 불어오는 바람이 흩날리는 꽃잎들때문에 마치 영화속의 한장면 같이 보이기도 한다.

우리가 갔을때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벛꽃이 날리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잠시 구경을 하다 산책로를 따라 걷기로 했다.

우리는 보문단지 입구에 있는 보문한우에서 한끼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보문호 주위에도 벛꽃이 많지만 도로가에도 벛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어디를 가더라도 봄을 느낄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보문로를 따라 산책을 하였다. 걷다보면 보문정도 보이고 물레방아광장도 보인다.

특히 보문정에는 꽃잎이 날리는 장관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나도 그곳에서 사진 몇장을 찍어 보았다. 나름 만족하는 사진이 나온것 같다.

물레방아광장은 아주 오래전 어릴때 와본 기억이 떠올랐다. 길을 걸으며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다 보니 시간이 흘렀고 우리들은 숙소로 이동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힐링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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