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은 대통령 암살사건 이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은 미국 하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박통(이성민)을 고발한다. 중앙정보부 부장 김규평(이병헌)은 미국에세 박용각의 회고록을 회수하고 돌아온다. 대통령 집무실에서 CIA의 도청장치가 발견되고, 김규평은 대통령 비서실장 곽상천(이희준)과 부딪히며 대립하게 된다. 곽상천은 박용각의 회고록을 빼돌려 유출시키고, 이일로 박통은 김규평에게 크게 화를 내고 조금씩 멀어지게 된다. 김규평은 곽상천이 보안사 도청팀으로 박부장과 자신을 도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김규평은 중앙정보부의 곽실장 측 요원 유동훈이 박용각을 제거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곽실장보다 먼저 박용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