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선진마을견학 프로그램이 참여하여 부산을 찾게 되었다.
이번에는 반송동에 위치한 희망세상 느티나무도서관과 청년협동조합 카페나무를 방문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희망세상 느티나무도서관과 청년협동조합 카페나무를 방문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부산 반송동 희망세상 느티나무도서관, 청년협동조합 카페나무 방문 후기
부산 해동 용궁사(Haedong Yongkung Temple) 여행 후기 : https://barista7.tistory.com/800
부산 반송동으로 선진지 마을탐방
★일시 : 2018년 10월 29일 월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모이는 장소 : 29일 오전 8시 50분까지, 종합운동장 호돌이탑 앞
★주관 : 포항종합사회복지관
희망세상 느티나무도서관
느티나무도서관은 반송동 주민들의 힘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건축한 마을 도서관이다.
1997년 '희망세상'이라는 단체를 출범시키고, 20년동안 크고작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매년 반송동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는 책을 매년 선물하고 있다고 한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이름 그대로 건물 외관 디자인은 느티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은 지하1층, 지상4층으로 되어 있으면 건평 35평 정도로 작지만 효율적으로 만들어졌다.
2007년에 도서관 건립을 위해 1만명에게 1만원씩 모금한다는 생각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를 포함해서 3억 6천만원으로 도서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 느티나무 도서관 1층 >
< 느티나무 도서관 2층 >
< 느티나무 도서관 3층 >
느티나무도서관은 올해로 10년이되었다. 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청소년의 쉼터, 어린이들의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것 같았다.
< 희망세상에서 발행하는 마을신문 반송사람들 >
청년협동조합 카페나무
점심식사후 방문한 곳은 청년가치협동조합에서 운영중인 카페나무를 방문하였다. 청년가치협동조합 부산 반송동에 위치한 마을기업이다.
청년들이 모여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사소한 강의, 청년 우쿠스틱, 주님오신날, 야한콘서트, 반반신문, 청소년 진로체험, 역바론, 고고싱)와 후원제도(한뼘가게, 더 커피)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도전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멋져보였다.
청년가치협동조합에서는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발견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반송여중학교의 등굣길에 인도가 거의 없고 불법주정차 차량문제로 사고 위험이 높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방법을 모색중이었다.
< 청년협동조합 카페나무 소개자료 >
희망세상 느티나무도서관과 청년협동조합 카페나무를 둘러본후 예정보다 일찍끝난 일정때문에 해동 용왕사를 둘러보고 돌아왔다. 포항~부산간 고속도로 덕분에 시간이 단축되어 당일로 부산여행 다녀오기에도 괜찮은 곳이었다.
지금까지 부산 반송동 희망세상 느티나무도서관, 청년협동조합 카페나무 방문 후기를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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