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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사코(Asako)는 아무말 없이 떠나버린 첫사랑과 두번째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아사코의 감정을 표현한 영화다.

 

아사코는 어느날 운명처럼 바쿠와 만나 사랑을 나눈다. 바쿠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아사코를 떠나버린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던 아사코는 바쿠와 똑 같은 외모의 료헤이를 만나게 된다. 료헤이는 바쿠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다정하고 따뜻하게 아사코에게 다가간다. 아사코는 료헤이와 함께하며 사랑을 나눈다. 아사코는 바쿠의 소식을 듣게 되고, 바쿠는 아사코 앞에 나타난다. 흔들리던 아사코는 바쿠와 함께 떠나가지만, 자신이 사랑한 사람은 바쿠가 아니라 료헤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되돌아 간다. 료헤이는 아사코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아사코를 받아준다.

 

잔잔하지만 일본 특유의 문화를 느낄수 있는 나름 볼만한 영화였다.

 

 

 

 

 

I. 강렬했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그렇듯…
첫사랑 ‘바쿠’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특별했던 ‘아사코’.
II. 편안했다.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우연일까? 운명일까? 첫사랑 바쿠와 똑같은 외모의 ‘료헤이’를 만나게 된 아사코.

 

 

 

 

 

 

 

 

 

 

 

 

영화 아사코(Asako I & II,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2019년 3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088

 

 

 

 

 

 

 

아사코(Asako I & II, 寝ても覚めても)

 

 

- 2018 제작
- 일본, 드라마 외
- 2019.03.14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20분
- 감독 : 하마구치 류스케
- 출연 : 히가시데 마사히로, 카라타 에리카, 세토 코지, 야마시타 리

 

 

히가시데 마사히로(바쿠 / 료헤이 역)
카라타 에리카(아사코 역)
세토 코지(쿠시하시 역)
야마시타 리오(마야 역)
이토 사이리(하루요 역)
와타나베 다이치(오카자키 역)
타나카 미사코(에이코 역)

 

 

 

 

 

 

 

 

 

 

 

 

 

 

 

 

 

아사코(Asako I & II) 줄거리

 

 

아사코(카라타 에리카)는 시게오 고초 사진전을 관람하러 간다. 바쿠(하가시데 마사히로)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사진을 보고 있다. 아사코는 바쿠의 모습을 돌아본다. 사진전 관람을 마치고 나오던 아사코는 바쿠의 뒤쪽에서 걸어가고 있다. 서로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던 두사람은 불꽃이 터지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바쿠는 아사코에게 나가가서 이름이 뭔지 물어본다. 아사코가 이름을 말하자 바쿠는 좋은 이름이라고 말하고 아사코에게 키스를 한다. 아사코도 바쿠에게 반하여 가만히 있는다.

 

 

 

 

 

 

 

바쿠는 친구 오카자키(와타나베 다이치)에게 아사코를 만나게된 이야기를 한다. 오카자키는 말도안됀다고 말한다. 하루요(이토 사이리)가 식당에 도착한뒤 바쿠에게 여자를 놔주고 꿈을 이루는데 집중하라고 말한다. 하루요는 아사코에게 바쿠의 얼굴이 잘생겼지만 그냥 얼굴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루요는 오카자키에게 여기에 왜 있냐고 묻는다. 오카자키는 바쿠와는 먼 친적이고 바쿠가 자신의 집 2층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바쿠가 오카자키에게 하루요하고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묻는다. 오카자키는 같은 서클에 있었다고 말한다. 하루요와 아사코는 친한친구 사이다. 바쿠는 아사코를 보며 운명이라고 말한다.

 

 

 

 

 

네사람은 클럽을 찾아간다. 바쿠는 DJ를 하고 있다. 오카자키는 아사코에게 마음대로 춤을 추면 된다고 말하고 데리고 나간다. 잠시뒤 음악이 바뀌고 한남자가 아사코에게 접근한다. 바쿠는 무대로 내려와 아사코에게 접근하는 남자를 발로 차버린다.

 

 

 

 

 

하루요는 아사코를 안으며 바쿠와 만나는것은 실수하는 거라고 말한다. 하루요는 바쿠가 아사코를 울릴거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바쿠 이름의 뜻이 '밀'이고, 바쿠 여동생의 이름 요네는 '쌀'이라는 뜻이라고 말한다. 바쿠의 아버지는 홋카이도에서 곡물가게를 하고 있다며 좋은 이름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하루요는 오카자키의 타코 가게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 하루요는 아사코 같은 여자한테 첫눈에 반할 수 있냐며 바쿠를 못 믿겠다고 말한다. 오카자키는 아사코가 이뻐서 그렇다고 말한다.

 

 

바쿠와 아사코는 오토바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 바쿠와 아사코는 사고로 쓰러진다. 두사람은 다른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쓰러진 길 위에서 키스를 한다.

 

 

 

 

 

 

 

집으로 돌아온 두사람은 빨래를 널고 있다. 오카자키는 일을 하라며 빨래를 던져준다. 에이코(타나카 미사코)는 안다친게 불행중 다행이라고 말한다. 오카자키는 자신의 오타바이가 부서졌다며 최악이라고 말한다. 하루요가 수박을 들고 집으로 찾아온다.

 

 

저녁을 먹고 불꽃놀이를 한다. 바쿠는 아사코와 에이코에게 맥주를 따뤄준다. 오카자키는 엄마에게 바쿠 이름을 부르며 얼굴 빨개지지 말라고 말한다. 에이코는 엄마도 여자라며, 누구나 귀여운 남자가 이름을 부르면 얼굴이 빨개진다고 말한다. 에이코는 젊었을때 남자와 아침을 먹기위해 도쿄까지 신칸센을 타고 갔었다고 말한다. 하루요는 에이코가 정말 열정적이었다고 말한다.

 

 

 

 

 

 

바쿠는 갑자기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아사코가 바쿠에게 어디에 가는지 묻는다. 바쿠는 내일 아침에 먹을 빵을 사러 간다고 말하고 나간다. 아사코는 마루에 누워 바쿠가 귀엽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 일어난 아사코가 바쿠를 찾는다. 아사코는 오카자키에게 바쿠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오카자키는 아래층에 없으면 집에 없는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바쿠가 빵을 사러갔는데 돌아오지 않았다며 걱정한다. 오카자키는 바쿠가 한번 나가면 몇 주동안 안 들어오기도 한다고 말한다. 오카자키는 바쿠의 아버지가 위독해서 혼자 있고 싶은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바로 밖으로 달려나간다. 아사코는 길에서 바쿠를 만나 끌어안는다. 바쿠는 빵을 사서 돌아오는 길에 낡을 목욕탕을 발견해서 들어갔다가 그 집 사람들과 친해져서 술 마시다 잠들었다고 말한다. 바쿠가 빵은 모두 요네다에게 주었다고 말한다. 바쿠는 늦더라도 꼭 돌아오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바쿠는 아사코가 어디에 있든지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아사코가 반년뒤 바쿠는 구두를 사러간다고 한 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 2년뒤 -
료헤이(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커피포트에 있던 커피를 마시고 행사 뒷정리를 하고 있다. 잠시뒤 아사코가 포트를 가져가기 위해 행사장으로 찾아온다. 아사코는 유니미라클에서 빌려간 포트를 찾으러 왔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커피가 맛있었다며 회사근처에 맛있는 찻집이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를 계속 바라보다 '바쿠'라고 부른다. 료헤이는 동물원을 얘기하는거냐며 창밖을 바라본다. 아사코는 료헤이에게 토쿄는 처음인지 묻는다. 료헤이는 일때문에 몇번 온적은 있지만 사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어디 출신인지 묻는다. 료헤이는 히메지 출신이고 대학때문에 오사카에 갔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형제가 있는지 묻는다. 료헤이는 독자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사무실을 나가버린다. 집으로 돌아온 료헤이는 바쿠 동물의 사진을 보며 자신과 전혀 담지 않았다며 전화기를 던진다.

 

 

 

 

 

 

다음날 출근하던 료헤이는 찻집에 있는 아사코를 발견한다. 찻집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문이 잠겨 있다. 아사코는 료헤이를 피해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부장은 료헤이에게 이따위로 할꺼냐며 화를 낸다. 료헤이는 동료 쿠시하시(세토 코지)에게  회의때 부장히 하고싶은 말 하라고 해서 말한것 뿐이었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세계로 진출하려면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쿠시하시가 그만두면 돌아갈수 있다고 말하고 사무실로 들어간다. 료헤이는 계단에서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아사코를 발견하고 바라본다.

 

 

 

 

 

료헤이는 퇴근하는 길에 시게오 고초 사진전 앞에 서있는 아사코를 발견한다. 료헤이가 아사코 뒤에서 사진을 바라본다. 뒤돌아본 아사코는 료헤이를 보며 놀란다. 료헤이는 왜 그렇게 놀라는지 묻는다. 아사코가 료헤이의 얼굴을 만지자 료헤이가 놀라며 뒤로 물러난다.

 

 

 

 

 

 

잠시뒤 마야(야마시타 리오)가 아사코를 부르며 달려온다. 마야는 아사코에게 리허설이 늦어져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사진전을 보기위해 들어가려는데 직원이 나와서 입장은 10분전에 끝났다고 말한다. 돌아가던 료헤이 다가와 직원에게 사진을 보려고 일부러 교토에서 왔다고 말한다. 더 빨리 올 수 있었는데 버스가 지연되서 어쩔 수 없었다며 부탁을 한다.

 

 

 

 

 

사진전 입장을 하고 아사코는 쌍둥이가 나온 사진을 보고 있다. 료헤이가 아사코가 보는 사진을 뒤에서 바라본다. 놀란 아사코는 자리를 피한뒤 료헤이의 모습을 지켜본다. 사진전을 본 뒤 세사람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마야는 사건 드라마 재연 배우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대단하다고 말한다. 마야는 무대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고 느낀다고 말한다. 료헤이가 보고싶다고 하자 마야는 공연을 보러오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유리창에 비친 료헤이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본다. 료헤이는 예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오늘 본 사진도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아사코에게 오늘 사진전이 어땠는지 묻는다. 아사코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늘 고마웠다며 먼저 가겠다고 말하고 나가버린다. 료헤이는 마야에게 자신이 뭐 잘못한것이 있는지 묻는다. 아사코는 집으로 달려간다.

 

 

카페를 나온 료헤이와 마야가 길을 걷고 있다. 료헤이는 마야에게 룸쉐어를 하면 다투기도 하는지 묻는다. 마야는 아사코와 전혀 그런게 없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마야에게 자신을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한다. 마야는 언제 한번 집으로 놀러오라고 말한다. 아사코가 다른 요리는 별로지만 오코노미야키를 잘만든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뜬금없이 무슨소리냐고 묻는다. 마야는 아사코가 료헤이에게 제대로 감사해야한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아사코가 싫어할거라고 말한다. 마야는 친구를 데리고 와서 소개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한다. 료헤이가 아직 여기에 친구가 없다고 하자 마야는 이번 기회에 친구를 만들라고 말한다. 마야는 료헤이를 신경써준게 아니라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다음날 료헤이는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며 아사코를 바라본다. 쿠시하시가 밖으로 나와 비가 올 것 같다고 말한다. 료헤이가 하늘을 바라보다 다시 내려다 보는데, 아사코와 눈이 마주친다. 아사코는 비를 피해 찻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료헤이는 쿠시하시에게 오코노미야키 좋아하는지 묻는다. 쿠시하시는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료헤이는 TV에 나오는 배우 만나고 싶지 않는지 묻는다. 쿠시하시는 관심을 가지고 료헤이를 바라본다.

 

 

 

 

 

료헤이는 쿠시하시와 함께 마야와 아사코의 집으로 찾아간다. 마야는 창피하다며 TV를 꺼버린다. 마야는 술이 준비 됐다며 자리에 앉으라고 말한다. 료헤이는 마야가 다른사람 같았다며 좋은 배우라고 말한다. 료헤이가 쿠시하시에게 어떻게 봤는지 묻는다. 쿠시하시는 미안하다며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마야는 연기가 마음에 안들었던 것인지 묻는다. 마야는 하고 싶은말이 있으면 얘기하라고 말한다. 쿠시하시는 연기가 어중간하다며 뭐때문에 하는것인지 묻는다. 마야는 관객때문에 한다고 말한다. 쿠시하시는 관객들이 즐겼는지 묻는다.

쿠시하시는 마야가 관심 받고 싶어서 관객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마야는 모두가 누군가에게 칭찬 받고 싶어한다며, 열심히 노력해도 칭찬 받는것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쿠시하시가 마야의 연기는 전혀 아니라며 아무도 감동 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사코가 마야의 노력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무대 뒤로 꽃을 가져갔고, 감동 받아서 울었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고 있는 마야가 대단하다 생각한다고 말한다. 아사코가 자신은 절대 못 할 거라고 늘 생각한다며 마야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쿠시하시가 옷을 챙겨 집을 나가려하자 료헤이가 붙잡는다. 료헤이가 지금 나가면 계속 마야를 만나지 못하게 될거라고 말한다. 쿠시하시는 료헤이의 말을 듣고 마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쿠시하시는 자신이 포기한 것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에게 질투가 났다고 말한다. 마야는 쿠시하시에게 정말 자신의 연기가 값싸보이고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다. 쿠시하시는 저런 영상 일부만으로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마야는 누가 자신을 비평해주는 것을 좋지만 조심스럽게 단어선택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마야와 료헤이는 이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것은 아사코의 오코노미야키라고 말한다.

 

 

 

 

 

 

회사에서 쿠시하시가 영어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료헤이는 쿠시하시를 놀란듯이 바라본다. 회의가 끝난뒤 료헤이는 쿠시하시가 재능을 숨기고 있었다고 말한다. 쿠시하시는 필요 이상으로 일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때 아사코가 커피포트를 찾으러 사무실로 들어온다. 료헤이는 커피 잘 마셨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를 피해 커피포트를 가지고 바로 나가버린다.

 

 

 

 

 

료헤이는 아사코를 뒤따라가서 왜 자신을 피하는 것인지 묻는다. 료헤이는 아사코가 걱정이 된다고 말한다. 늘 가게를 들여다보고 아사코를 찾아보게 되고, 아사코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한다. 료헤이가 자신은 무서운 사람도 아니고 나쁜 사람도 아니라고 말한다. 료헤이는 아사코의 얼굴을 만지며 자신을 제대로 봐달라고 말한다. 아사코도 료헤이의 얼굴을 만진다. 료헤이는 아사코에게 키스를 한다.

 

 

 

 

 

 

 

네사람은 함께 실내 클라이밍 운동을 하고 있다. 료헤이는 마야의 공연전단지를 보고 공연을 보러가겠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금요일 밤에 보러 가겠다고 말한다. 마야는 쿠시하시에게는 주말 티켓을 사게 하겠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금요일 낮에 보러 가겠다고 말한다. 마야는 두사람에게 공연 초대장을 나눠준다.

 

 

 

 

 

집으로 돌아온 료헤이는 아사코의 전화를 받는다. 료헤이는 전화해줘서 고맙다며 무슨일인지 묻는다. 아사코는 더이상 못보겠다며 자신을 잊어달라고 말한다. 료헤이가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묻지만 아사코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다음날 료헤이는 찻집에서 아사코를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료헤이는 아사코에게 꼭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문자를 보낸다. 료헤이는 마야가 출연하는 연극(입센: 야생오리)을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찾아간다. 료헤이는 저녁티켓을 낮시간으로 변경하고 싶다고 말한다. 직원은 다행히 자리가 있다며 교환해준다. 료헤이는 주위를 둘러보다 출연자 대기실로 찾아간다. 료헤이는 마야를 만나 멋지다고 말한다.

 

 

 

 

 

마야는 료헤이에게 아사코를 만나러 왔는지 묻는다. 료헤이는 오후 휴가를 냈다고 말한다. 마야는 아사코가 티켓을 내일로 바꿨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게도 그만둘거라 했다는 말을 한다. 마야는 두사람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료헤이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면서 엉망이 되버렸다고 말한다. 마야는 료헤이에게 다시 일하러 갈것인지 묻는다.  료헤이는 연극을 보고 가겠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객석에 앉아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극이 곧 시작하니 휴대폰을 꺼달라는 방송이 나오고 실내 불이 꺼진다. 잠시뒤 사람들은 진동을 느끼고 지진이라고 말한다. 무대에 설치된 전등이 떨어져 깨진다. 다시 불이 들어오고 직원들은 공연이 취소되었다고 말한다.

 

 

 

 

 


- 2011년 3월 -
료헤이는 다시 회사로 가봐야 겠다며 공연장을 나간다. 지진때문에 전철은 멈췄고, 료헤이는 걸어서 집으로 돌아간다.
길을 가던 료헤이는 아사코를 보고 걸음을 멈춘다. 아사코는 료헤이가 무사한것을 보고 다가가 끌어안는다.

 

 

 

 

 

 

 

 


- 5년 후 -
료헤이와 아사코는 함께 살고 있다. 아사코는 고양이 사료를 챙겨준다. 료헤이는 아사코가 해준 카레가 정말 맛있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또 해주겠다고 말한다.

 

 

회사에서 쿠시하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일본 이탈리아 수교 150주년 기념파티의 공식 메뉴로 베니킨이 뽑혔다고 말한다. 쿠시하시는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마루코 료헤이에게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한다. 료헤이와 쿠시하기는 아사코가 일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친하게 지낸다.

 

 

 

 

 

료헤이와 아사코는 고양이를 쿠시하시와 마야 부부에게 맞기고 봉사활동을 떠난다.

 

 

 

 

 

 

- 유리 주항시장 -
료헤이와 아사코는 시장에서 해산물을 팔고 있다. 토호쿠 재건 축제가 끝나고 시장사람들과 저녁을 먹고 있다. 아사코는 료헤이가 먹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있다. 상인은 아사코에게 굴을 먹어보라며 양념을 뿌리고 건네준다. 아사코는 굴을 먹고 맛있다고 말한다.

 

 

 

 

 

 

 

다음날 히라카와는 아사코에게 먹으라며 해산물을 챙겨준다. 아사코는 다음달에 또 오겠다고 말한다. 다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사코는 차에서 잠이든다. 잠에서 깬 아사코는 료헤이에게 고속도르를 나왔는지 묻는다. 료헤이는 괜찮으니 계속 자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료헤이는 피곤해하며 쓰러진다. 아사코는 오늘도 고마웠다면서 료헤이에게 안마를 해준다. 료헤이는 자기가 더 고맙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가 좋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를 정도로 좋아하게 됐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사코와 료헤이가 쇼핑을 하고 있다. 지나가던 하루요는 아사카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하루요는 아사코에게 잘지내는지 묻는다. 아사코는 오사카에서 온 친구 시마 하루요라고 소개한다. 하루요는 놀란 눈으로 료헤이를 바라본다. 아사코는 다시한번 마루코 료헤이라고 소개한다. 하루요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인사를 한다.

 

 

 

 

 

세사람은 카페에 앉아서 대화를 나눈다. 하루요는 아사코가 하나도 안바꼈다며 바로 알아봤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아사코가 전에는 어땠는지 묻는다. 하루요는 아사코가 순둥이 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직선적이라고 말한다. 료헤이는 지금이랑 똑같다고 말한다.

 

 

 

 

 

하루요는 싱가포르 사람과 결혼을 했고, 2년동안 싱가포르에서 살다가 남편 직장을 옮기면서 도쿄에서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집에도 한번 오라고 초대한다. 료헤이는 먼저 가야한다며 미안하다고 말하고 먼저 일어난다.

 

 

하루요는 료헤이가 떠나자 아사코를 바라본다. 아사코는 바쿠와는 상관없이 지금 료헤이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루요는 이사코가 갑자기 도쿄로 가서 많이 걱정했다고 말한다. 하루요는 잘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하루요가 바쿠는 지금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바쿠가 어디에서 뭘 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한다. 하루요는 아사코에게 진짜 모르냐며 묻는다.

 

 

하루요는 광고화면을 가리키며 바쿠가 한동안 모델일을 했고 얼마전에는 아침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말한다. 드라마에 나온거는 2주정도 인데 아줌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주간지에서 특집도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곧 개봉할 영화 주연도 했다고 말한다.

 

 

 

 

 

아사코의 집에서 하루요가 찾아왔다. 집에는 쿠시하시, 마야 부부도 함께 있다. 하루요는 토쿄가 익숙하지 않아서 불안했는데 아사코 덕분에 친구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한다. 식사를 마치고 하루요는 아이를 일본에서 낳겠다고 말한다. 일본이 안전하고 다른데보다 물가가 싸다고 말한다. 료헤이와 쿠시하시는 담배를 사러 밖으로 나간다.

 

 

마야는 아사코에게 료헤이가 담배피는거 걱정이 안되는지 묻는다. 아사코는 좋아하는 것을 참으면 더 않좋은것 같다고 말한다. 마야는 흡연은 좋아하는게 아니라 중독이라고 말한다. 하루요는 키스할때 담배 냄새가는게 싫고 구역질이 난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익숙해지니까 괜찮아 졌다고 말한다. 마야는 아사코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얘기한다고 말한다. 하루요는 남자들이 아사코의 저런 모습에 넘어가는 거라고 말한다.

 

 

 

 

 

마야는 아사코가 다른곳을 보고 있을때 아사코를 바라보는 료헤이의 얼굴이 보기 좋다고 말한다. 마야는 료헤이가 아사코에게 빠져있다고 말한다. TV를 보던 마야는 도리이 바쿠가 나온다고 말한다. 바쿠는 몇년전 시베리아를 보기 위해 가던중에 상하이에서 아파서 길가에 누워 있었고 그때 사진작가를 만났다고 말한다.

 

 

 

 

 

마야는 바쿠가 료헤이와 너무 닮은것 같다고 말한다. 하루요가 바쿠와는 오사카에서 알고지낸 친구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를 만나기 전에 바쿠와 사귀던 사이었다고 말한다. 하루요는 숨기려고 했는데 왜 갑자기 고백하는지 묻는다. 아사코는 괜찮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처음 료헤이를 만났을때 바쿠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마야는 료헤이가 바쿠와 닮아서 좋아하게 된것인지 묻는다. 아사코는 모르겠다고 말한다. 마야는 료헤이도 알고 있는지 묻는다. 아사코는 사실대로 얘기할거라고 말한다.

 

 

 

 

 

 

그때 료헤이와 쿠시하시가 집으로 돌아온다. 마야는 남편이 담배를 피웠는지 확인하겠다며 일어나서 냄새를 맏는다.

친구들이 돌아가고 료헤이와 아사코는 설거지를 하고 있다. 료헤이는 회사에서 오사카 본사로 돌아오라 했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같이 갈 것인지 묻는다. 료헤이는 작업장 근처에서 일하는게 좋다며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자기와 함께 오사카로 가자며 결혼하자고 말한다.

 

 

 

 

 

아사코는 굉장히 기쁘지만 료헤이에게 얘기하지 못한게 있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를 처음 만났을때 굉장히 놀랐다고 말한다. 료헤이가 옛날에 자신이 처음 좋아했던 사람처럼 보였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그런거였냐며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자기는 상관없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언제부터 알고있었는지 묻는다. 료헤이는 2년전쯤에 그 사람이 잡지 모델로 나왔을 때 알았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자기와 닮았다는 말을 들었을때 전부 이해가 되었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그게 싫지 않은지 묻는다. 료헤이는 그 남자와 닮은 덕분에 아사코랑 사귈 수 있었다면서 자신이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기뻐하며 료헤이를 끌어안는다.

 

 

 

 

 

아사코와 하루요는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 하루요는 결정했는지 묻는다. 하루요는 이번에 떠나면 주소를 알려달라고 말한다. 하루요는 모처럼 만났는데 보고싶을거라고 말한다. 그때 여고생들이 도리이 바쿠가 여기에 왔는데 보러 가겠다며 달려간다. 아사코가 바쿠가 왔다는 곳으로 걸어간다. 하루요는 아사코에게 가지말라고 말린다. 아사코는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하루요는 바쿠를 만나면 사진만 찍고 너무 오래 있지 말자고 말한다.

 

 

 

 

 

바쿠가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 만나지는 못한다. 바쿠가 탄 차는 촬영장을 빠져나가고 아사코는 떠나가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며 잘가라고 말한다.

 

 

 

 

 

 

료헤이와 아사코는 함께 오사카의 아마노 강이 보이는 집을 둘러 보고 있다. 아사코는 료헤이에게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일일이 물어볼 필요없다며 하고 싶은거 하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이곳이 좋다며 분명 더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집에서 이삿짐을 꾸리고 있다. 아사코는 료헤이가 쿠시하시와 10분내로 집으로 오겠다는 문자를 확인한다. 잠시뒤 초인종이 울리고 아사코는 문을 연다. 문밖에는 바쿠가 서있다. 놀란 아사코는 문을 닫고 집안으로 달려간다. 바쿠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한다. 바쿠는 아사코가 손 흔드는거 봤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오지말라고 말한다. 잠시뒤 료헤이와 쿠시하시가 집으로 들어온다. 아사코는 접시를 깨트려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진정하라고 말하면서 깨진 접시를 치운다.

 

 

 

 

 

 

카페에서 친구들과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 마야는 오사카에게 토호쿠 지방까지 가려면 더 어려울 거라고 말한다. 마야는 두사람이 여러번 봉사활동을 갔었다며 훌륭하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별로 도움도 안되었고, 료헤이는 항상 운전해줘서 훌륭했다고 말한다. 하루요는 아사코가 그런 걸 할 줄 몰랐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뭔가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쿠시하시는 료헤이와 아사코에게 축한다고 말하고 계산하러 간다.

 

 

 

 

 

그때 바쿠가 아사코가 있는 쪽으로 걸어와 자리에 낮는다. 바쿠는 료헤이를 바라보고 미소를 짓는다. 바쿠는 아사코에게 같이 가자고 말한다. 아사코는 왜 지금 나타났는지 묻는다. 바쿠는 아사코에게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손을 내민다. 아사코는 바로 바쿠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버린다. 바쿠를 지켜보던 료헤이는 바로 뒤따라 나온다. 바쿠와 아사코가 차에 올라타자 료헤이가 달려와 창문을 두드리며 아사코를 부른다. 아사코는 빨리 출발하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이동하면서 바쿠를 때리면서 눈물을 흘린다. 바쿠는 아사코를 꼭 안아준다.

 

 

 

 

 

 

바쿠가 전화를 받지 않자 아사코는 왜 안받는지 묻는다. 바쿠는 이미 말해두었고, 자신을 대신할 사람은 많이 있다면서 휴대전화를 던져버린다. 아사코는 바쿠에게 어디로 갈것인지 묻느다. 바쿠는 아버지의 고향 훗카이도로 갈거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바쿠를 꼭 안아준다.

 

 

바쿠는 운전을 하고 있다. 아사코는 문자를 확인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나는 이렇게 될 거라고 처음부터 생각했어. 고마운 것과 사랑은 다른 거니까. 인간적으로는 완전히 매말랐지만 조금 멋있어 보였다. 언젠가 할머니가 됐을때 이야기하면 좋겠다'라는 내용이다.

 

 

아사코는 마야의 전화를 받는다. 마야는 아사코에게 어디로 가는지 묻는다. 아사코는 미안하다고 말한다. 마야는 료헤이가 그렇게 있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돌아오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마야가 대신 자신의 말을 료헤이에게 전해달라고 말한다. "료헤이에게 고양이를 데리고 오사카로 떠나고, 자기는 돌아가지 않을거니까 자신의 물건을 모두 버려라" 라고 말한다. 마야는 알았다며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말고, 연락도 하지말라고 말한다. 통화가 끝나자 아사코는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져버린다.

 

 

 

 

 

바쿠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운전을 하고 있다. 아사코는 바쿠의 모습을 바라보며 보고싶었다고 말한다. 바쿠는 오카자키에게 전화해서 아사코가 살고 있는데를 알았다고 말한다. 오카자키가 많이 아팠고, 에이코가 대신 아사코가 보낸 연하장에 나온 주소를 알려 주었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바쿠에게 광고에서 처럼 오로라는 봤는지 묻는다. 바쿠는 봤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하늘이 바다처럼 보였는지 묻는다. 바쿠는 꿈을 꾸는것 같았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것 같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일이 긴 꿈처럼 느껴진다며 너무 행복한 꿈이었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성장한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한다. 그래도 잠이 깬뒤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바쿠는 아사코에게 잠을 자 두라고 말한다.

 

 

 

 

 

바쿠는 자동차를 멈추고 아사코가 깨어날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바쿠는 아사코가 잠에서 깨자 좋은 아침이라며 키스를 한다. 아사코는 지금 어딘지 묻는다. 바쿠는 아직 센다이가기 전이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고속도로를 나왔는지 묻는다. 바쿠는 배 고프고 졸리고 바다가 보고싶어서 나왔는데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바쿠는 차에서 내려 바다도 안보이고 파도소리도 안들린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바쿠에게 더이상 못 가겠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아사코가 바쿠는 료헤이가 아니라며, 자신이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말한다.

 

 

바쿠는 알았다며 사과할 필요없다고 말한다. 바쿠가 아사코를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바쿠에게 괜찮다고 말한다. 바쿠가 자신의 차를 가져가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면허증이 없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바쿠에게 더이상 자기 걱정을 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바쿠는 아사코에게 잘가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아사코는 방파제 위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본다. 아사코는 방파제를 따라 길을 걷는다. 아사코는 히라카와가 살고 있는집으로 찾아가 돈좀 빌려달라고 말한다. 아사코의 얘기를 들은 히라카와는 용서 받기 힘들거라고 말한다. 아사코가 돈은 금방 갚겠다고 말하고 떠나간다.

 

 

 

 

 

 

쿠시하시는 료헤이를 대신해서 이삿짐을 오사카로 보낸다. 쿠시하시는 고양이를 료헤이에게 전해주고 몸조심하라고 말한다. 마야는 료헤이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아사코는 버스를 타고 료헤이가 있는 오사카로 간다. 집에 도착한 아사코가 초인종을 누르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 외출후에 돌아오던 료헤이는 아사코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료헤이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들을 생각 없다면서 자신은 그 정도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료헤이는 고양이를 버렸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자신이 고양이를 찾겠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가 좋다며 그말을 하러 왔다고 말한다. 료헤이가 그 말을 못믿겠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언젠가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고 두려웠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가장 최악인 짓을 나에게 했고, 나와 같은 얼굴을 한 그놈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두번다시 오지말라고 소리치고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아사코는 집주변과 강변을 돌면서 고양이를 찾는다.

 

 

 

 

 

아사코는 오카자키의 집으로 찾아간다. 오카자키는 침대에 누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에이코는 오카자키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다며 말을 걸어달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연락이 끊겨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바쿠에게 오카자키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말한다. 에이코는 차를 준비해서 아사코에게 가져다 준다.

 

 

 

 

 

에이코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사코를 바라본다. 아사코는 이런때 조차도 자신만 신경쓰고 있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에이코는 바쿠를 만났는지 묻는다. 아사코는 그것때문에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고 말한다. 에이코는 아사코가 부럽다면서 그가 소중하다면 소중하게 여겨주면 된다고 말한다. 에이코는 젋었을때 아침을 먹으려고 도쿄까지 가서 조그만 아파트에서 밥만 먹고 돌아왔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오카자키가 창밖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비가 오는것을 알게 된다. 에이코와 아사코는 빨래를 걷고 있다. 에이코는 방금 한 얘기가 남편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에이코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집을 나온다.

 

 

 

 

 

아사코는 강변에서 고양이를 찾고 있다. 료헤이는 쓸데없는 짓하지말고 돌아가라고 말한다. 아사코가 료헤이를 부르며 달려가자 료헤이는 달려간다. 하늘의 구름은 걷히고 맑아지기 시작한다. 료헤이는 집으로 달려 들어가 문을 닫아 버린다.

 

 

 

 

 

 

아사코는 문앞에서 료헤이를 부르면서 사과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기가 한 짓은 사과받을 수 없는 일이라서 사과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듣고 있던 료헤이는 눈물을 흘리며 안으로 들어간다. 아사코는 그냥 료헤이와 같이 살아가고 싶어서 여기에 왔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의 얼굴도 보고 목소리도 듣고 싶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아사코에게 고양이를 안겨주고 문을 닫는다. 아사코는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아사코는 창가에서 빗물을 닦고 있는 료헤이를 바라본다. 료헤이는 아사코에게 수건을 던져준다. 아사코가 젖은 옷을 벗고 빗물을 닦는다.

 

 

 

 

 

 

료헤이는 마야가 조산이지만 여자아이를 무사히 출산을 했다고 알려준다. 아사코는 정말 잘됐다고 말한다. 아사코는 료헤이에게 다가간다. 아사코가 료헤이는 다정하지만 더 이상 기대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평생동안 아사코를 신뢰하지 못할거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알고 있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강물이 불어났다며 정말 더러운 강이라고 말한다. 아사코는 그래도 아름답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아사코를 돌아보고 강을 바라본다.

 

 

 

 

 

 

 

 

[사진 출처] 영화 아사코(Asako I & II)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아사코(Asako I & II)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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