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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일(Birthday)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정일(설경구)은 외국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고 아내 순남을 찾아간다. 순남(전도연)은 정일을 반기지 않고, 정일은 딸 예솔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떠난 아들의 생일이 다가오고, 정일은 이영준(박종환) 대표를 만나 아들 생일파티를 함께 하기로 한다. 순남이 반대를 하지만 정일은 그동안 아들에게 해준것이 없어서 생일파티를 해주고 싶다고 설득한다. 정일과 순남은 함께 생일파티에 가게 되고, 이웃과 친구들은 서로가 수호와 누눴던 특별한 기억을 하나씩 얘기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담담하게 전해지는 슬픔이 가슴을 파고 든 영화였다.

 

 

 

 

 

"2014년 4월 이후... 남겨진 우리들의 이야기"
1년에 단 하루. 널 위해, 우리 모두가 다시 만나는 날.
"영원히 널 잊지 않을게."

 

 

 

 

 

 

 

 

 

 

 

 

영화 생일(Birthday,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2019년 4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183

 

 

 

 

 

 

 

생일(Birthday)

 

 

- 2018 제작
- 한국, 드라마
- 2019.04.03 개봉, 전체관람가, 120분
- 감독 : 이종언
- 출연 :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윤찬영

 

 

설경구(정일 역)
전도연(박순남 역)
김보민(예솔 역)
원찬영(수호 역)
김수진(우찬엄마 역)
이봉련(정숙 역)
박종환(이영준 대표 역)
권소현(은빈 역)
성유빈(성준 역)
탕준상(운찬 역)
최현진(어린 수호 역)
김계선(형우엄마 역)
선욱현(형우아빠 역)
김현(건재엄마 역)
신문성(건재아빠 역)
윤영(종현엄마 역)
신운섭(종현아빠 역)
신미영(창훈엄마 역)
박윤호(창훈아빠 역)
소희정(석원엄마 역)
신안진(석원아빠 역)
정종준(작은아버지 역)
김민재(출입국 직원1 역)

 

 

 

 

 

 

 

 

 

 

 

 

 

 

 

 

 

 

생일(Birthday) 줄거리

 

 

- 정일의 귀국 -
정일(설경구)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정일은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한다. 정일은 집에 도착해서 초인종을 누르고 순남(전도연)을 부른다. 순남은 집안에서 조용히 인터폰 화면을 바라본다. 예솔(김보민)이 방에서 나오자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한다.

 

 

 

 

 

 

 

- 정숙의 집 -
정일은 동생 정숙(이봉련)에게 전화해서 집에 아무도 없다며 주소가 맞는지 묻는다. 정일은 정숙의 집으로 찾아간다. 정일은 조카들에게 게임기 선물을 준다. 정일은 집에 아무도 없었다고 말한다. 정숙은 다시 주소를 확인해본뒤 그 주소가 맞다고 말한다. 정숙이 순남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받지 않는다. 정일은 조카들이 많이 컸다고 말한다. 정숙은 예솔이도 많이 컸다면서 보면 놀랄거라고 말한다. 정일은 정숙의 집에서 잠을 잔다.

 

 

 

 


- 순남의 집 -
잠을자려고 누워있던 순남은 일어나 빨래를 한다. 다음날 아침 예솔은 전기밥솥 안을 확인하고 전원을 켠다. 예솔은 엄마에게 일어나라고 말한다. 엄마는 예솔에게 일으켜달라고 말한다.

 

 

 

 

 


- 정숙의 집 -
정일은 정숙에게 언제 이사를 했는지 묻는다. 정숙은 3년이 좀 안된것 같다고 말한다. 정일은 왜 이사를 갔는지 묻는다. 정숙은 아파트 아파트 담보잡히고 대출받아서 계속 돈을 쓰는데 방법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집도 없어질것 같아서 자신이 가자고 말한다. 정일은 모아둔 돈 있지 않았냐고 묻는다. 정숙은 오빠 변호사 비용으로 다 사용했다고 말한다. 정일은 한참 생각한다.

 

 

 

 

 


- 초등학교 앞 -
정일은 정숙과 함께 예솔이 다니는 초등학교로 찾아간다. 예솔이 수업이 끝나자 밖으로 나온다. 정숙은 예솔에게 잘있었는지 묻는다. 정숙은 아빠가 돈벌러 외국에 나갔던 아빠가 온거라고 말한다. 정일이 다가가자 예솔은 뒤로 물러난다. 정일은 문방구에서 예솔에게 선물을 사주려고 물건을 고른다. 예솔은 고모에게 다른거 사달라며 말한다. 정일은 예솔이 원하던 물건을 사준다.

 

 

 

 

 

 


- 순남의 집 -
예솔은 손으로 도어락 번호를 가린뒤에 비밀번호를 누른다. 정숙은 오빠집이니까 들어오라고 말한다. 정일은 예솔에게 내일 다시 오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 순남의 직장 -
정일은 마트 계산대에서 일하고 있는 순남을 바라본다. 순남은 정일을 보고 고개를 돌린다. 정일이 순남에게 전화를 하지만 순남은 전화를 한참동안 안받는다. 순남이 망설이다 전화를 받는다. 정일은 순남에게 잠깐 밖으로 나오라고 말한다. 순남은 일하고 있어서 안된다고 말한다. 정일은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다. 순남은 나중에 자신이 전화를 하겠다며 전화를 끊는다.

 

 

 

 

 


- 초등학교 앞, 와플가게 -
다음날 정일은 예솔이 다니는 학교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예솔은 아빠를 보고 다가간다. 정일은 예솔에게 주려던 곰인형을 선물한다. 정일은 예솔에게 와플을 사준다. 정일은 예솔에게 와플을 싫어하는지 묻는다. 예솔은 와플 반을 먹고 반은 싸가겠다고 말한다. 예솔이 와플반을 오빠에게 주겠다고 말한다. 정일은 와플가게 직원을 부른다. 은빈이 다가와 주문을 받는다. 정일은 와플 하나를 포장 주문한다. 정일은 예솔이 먹고 싶은만큼 다 먹으라고 말한다.

 

 

 

 

 

 


- 순남의 집 -
예솔은 아빠와 함께 집으로 간다. 예솔이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아빠를 바라본다. 정일은 안봤다고 말한다. 그때 옆집에 사는 우찬(탕준상)이 집으로 돌아오며 예솔을 부른다. 예솔은 옆집오빠와 함께 공원에서 놀다 오겠다며 밖으로 나간다. 정일은 혼자서 집안으로 들어간다. 정일은 집안을 천천히 둘러본다. 정일은 벽에 순남, 수호, 예솔이 함께찍은 사진을 잠시 바라본다. 정일은 수호의 방 안으로 들어가 본다. 방안에는 수호가 입던 교복이 걸려있고, 수호가 사용하던 물건들이 책상에 그대로 놓여져 있다. 정일은 눈물을 흘리며 방에서 나온다.

 

 

 

 

 

 

- 순남의 직장 -
순남은 마트에서 일하고 있다. 교대근무자가 도착하자 집으로 돌아간다. 순남은 신호등앞에서 멈춰선다. 순남은 길거리에서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노래를 크게 튼다.

 

 

 

 

 

 

- 순남의 집 -
정일은 고장난 욕실의 등을 교체한다. 예솔은 현관에 있는 불이 너무 자주 켜진다며 고칠수 있는지 묻는다. 그때 순남이 집으로 들어온다. 순남은 현관문 앞에서 순남을 바라본다. 그때 우찬엄마(김수진)가 오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노크를 한다. 우찬엄마 반찬을 전해주고 예솔이를 데리고 나간다.

 

 

 

 

 

순남은 서루봉투를 꺼내 정일에게 건네준다. 정일이 서류봉투를 꺼내 읽어보는데 '협의이혼의사확인 신청서'다. 순남은 많이 생각했다고 말한다. 정일은 서류를 다시 봉투에 넣고 가운데 놓는다. 정일은 다시 얘기하자고 말한뒤 집을 나간다.

 

 

 

 

 


- 우찬의 집 -
우찬엄마는 예솔에게 감자탕을 먹이면서 집에 왔던 아저씨는 누구였는지 묻는다. 예솔은 아빠라고 말한다. 우찬엄마는 아빠 어디있다가 왔는지 묻는다. 예솔은 아빠가 외국에서 돈벌다고 귀국했다고 말한다. 우찬누나(김형주)는 예솔이 또 왔냐면서 밥도 안먹고 나간다. 우찬은 수호가 아빠를 많이 기다렸다고 말한다.

 

 


- 순남의 집 -
정일은 예솔과 함께 걷고 있다. 정일은 예솔과 같이 가겠다고 말한다. 예솔은 다 아줌마들이고 아빠 아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말한다. 정일은 자신이 가겠다고 말한다.

 

 

 

 

 

아파트 입구에서 우찬엄마와 정일을 만나게 된다. 우찬엄마는 정일에게 인사를 하고 유가족을 돕고 있는 이영준(박종환) 대표를 소개한다. 이영준은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우찬엄마는 여러번 왔었다고 말한다. 우찬엄마는 수호 생일날 사람들과 모여서 밥도먹고 시간을 보내는게 어떤지 묻는다. 이영준은 수호를 아끼는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거라고 말한다.

 

 

 

 

 

우찬엄마는 작년에 수호반 친구들은 생일을 많이 했는데 수호는 못했다고 말한다. 정일은 어떤 얘기를 하는것인지 묻는다. 영준은 수호에 관한 얘기라면 다 좋다고 말한다. 정일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얘기를 시작한다. 수호가 좀 크게 태어나서 엄마가 힘들었지만 보채지도 않고 잘 컸다고 말한다. 영준은 수호가 크면서 속썩인적은 없었는지 묻는다. 정일은 수호가 말수가 많지 않았다고 말한다.

 

 

 

 

 

우찬엄마는 수호가 아빠를 닮은것 같다면서 사춘기도 없었던것 같다고 말한다. 이영준은 나중에 한번 더 와서 수호 사진과 물건들을 몇가지 빌려가겠다고 말한다. 예솔은 방에 오빠사진이 많다고 말한다. 예솔은 영준과 우찬엄마와 함께 방에 들어간다. 영준와 우찬엄마는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달라고 말한다.

 

 

 

 

 

 

 

 

 

 

 

 

 

 

 

 


- 시화호 환경학교 -
학교에서 단체로 환경학교 갯벌체험을 나간다. 친구들은 장화를 갈아 시는데 예솔은 갯벌을 바라보고 한참을 서있다. 예솔은 장화를 갈아신고 갯벌앞에 서지만 들어가지 못한다. 지켜보던 정일은 예솔에게 같이 들어가자고 말한다. 예솔은 들어가기 싫다고 말한다. 정일이 딸을 안고 갯벌로 들어가려하자 예솔은 발버둥치면서 울기시작한다. 결국 예솔은 갯벌에 들어가지 않고 바라만 본다.

 

 

 

 


예솔은 엄마에게 얘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예솔은 아빠와 약속을 하고 집으로 걸어간다. 순남이 박스를 들고나오다 정일과 예솔을 발견한다. 정일은 순남이 들고 있는 박스를 든다. 순남은 어디인줄 아냐면서 정일을 데리고 분리수거장으로 간다. 정일은 수호생일을 얘기하면서 애들 생일해주는 사람들이 찾아왔었다고 말한다. 순남은 무슨얘기인줄 알지만 자신은 싫다고 말한다. 정일은 왜 싫으냐고 묻는다. 순남은 그냥 싫다고 말한다.

 


순남은 소파에 누워 수호와 예솔이 함께찍은 영상을 본다. 순남은 수호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다시 읽어본다. 순남은 눈물을 닦으며 일어나 물을 마시고 빨래를 한다.

 

 

 

 

 

 

- 공원묘지 -

다음날 순남은 정일을 기다리고 있다. 순남은 자동차에 있던 가족사진을 가방에 넣는다. 정일은 순남에게 같이 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순남은 자기도 가는길이라고 말한다. 정일은 이차를 아직도 타냐면서 다른것은 몰라도 차는 바꾸자고 말한다. 순남은 자동차를 멈춘뒤에 그런말이 나오냐고 묻는다. 순남은 자신도 이차를 타고 싶어서 타는줄 아냐면서 차 사줄꺼냐고 묻는다.

 

 

 

 

 

정일과 순남은 공원묘지에 도착하여 수호의 사진을 바라본다. 그때 다른 유가족이 납골당에 찾아온다. 형우엄마는 수호엄마를 보고 인사를 한다. 유가족들은 함께 모여 식사를 한다. 형우엄마는 순남에게 같이 밥먹고 가라고 말한다. 유가족들은 아이들 사진을 놓고 밥을 먹는다. 형우엄마는 수호사진도 달라고 말한다. 순남은 지갑안에 있던 사진을 꺼내 준다. 유가족은 사진을 앞에 놓고 많이 먹으라고 말한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치맥이라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순남은 수호사진을 다시 달라고 말한다. 순남은 수호 사진을 지갑에 넣고 소풍온거냐고 말하고 가버린다. 정일은 유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순남을 뒤따라 간다. 순남은 정일을 남겨놓고 가버린다.

 

 

 

 

 

 

- 정숙의 집 -
정일은 정숙에게 순남의 성격이 달라진것 같다고 말한다. 정숙은 그런일 겪고 아무렇지 않으면 더 이상한거라고 말한다. 정숙은 오빠가 더 이상하다고 말한다. 정숙은 오빠가 수호한테 갔다온뒤에도 수호얘기는 하나도 안하고 있다고 말한다.

 

 

 

 

 


- 순남의 집 -
예솔이 방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순남은 옷을 샀다면서 옷걸이게 옷을 건다. 순남은 예솔에게 옷이 어떤지 묻는다. 예솔은 좋다고 말한뒤 종이가방을 확인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순남은 예솔에게 왜 생선을 안먹냐고 묻는다. 예솔은 먹기싫다고 말한다. 순남은 예솔에게 일어나라면서 오빠도 없는데 반찬투정을 한다면서 집밖으로 내보낸다. 예솔은 집앞에 앉아서 눈물을 흘린다. 순남은 식탁에 앉아서 눈물을 흘린다. 순남은 밖으로 나와 예솔을 안고 들어간다. 순남은 잠든 예솔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말한다. 현관에 있는 센서등에 불이 켜진다. 순남은 일어나 현관을 한참 바라본다.

 

 

 

 

 


- 롯데리아 -
우찬과 예솔은 햄버거를 주문한다. 예솔은 성준(성유빈)에게 다다음주 주말에 오빠 생일파티를 할거라고 말한다. 정일은 아는 사람인지 묻는다. 예솔은 수호오빠의 단짝친구였다고 말한다. 우찬은 진동벨이 울리자 햄버거를 가질러 간다. 성준은 누군지 묻는다. 우찬은 수호형의 아빠라고 말한다.

 

 

 

 

 


- 순남의 직장 -
순남은 김밥을 먹으면서 예솔에게 전화한다. 순남은 교대하기로 한 사람이 오늘 못나와서 늦을것 같다고 말한다. 순남은 아줌마 집에서 밥먹으라고 말한다.

 

 

 

 

 


- 순남의 집 -
예솔은 아빠에게 계란후라이를 해주겠다며 밥먹고 가라고 말한다. 정일은 밥먹은뒤 현관에 있는 센서등을 고친다. 정일이 많이 불편했는지 묻는다. 예솔이 자기는 괜찮은데 엄마가 불편한것 같다고 말한다. 예솔은 아빠와 함께 스티커를 붙인다. 정일은 엄마와 함께 붙인것인지 묻는다. 예솔은 오빠가 해줬다고 말한다.

 

 

 

 

 

 

정일은 예솔이 잠들자 수호의 방에 들어가본다. 정일은 수호방에서 네가족이 함께찍은 사진을 바라본다. 정일은 수호 책상 서랍을 열어본다. 책상안에는 수호의 여권이 들어있는데 출입국 기록이 하나도 없다. 정일은 수호의 메모를 읽어본다. 그때 순남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순남은 정일이 방에 있는 것을 보고 뭐하는거냐고 묻는다.

 

 

 

 

 

정일은 수호의 여권에 도장이 하나도 안찍혀 있다고 말한다. 순남은 자신이 남편에게 가고싶어도 엄두를 못내니까 수호가 같이 가준다고 만든거라고 말한다. 여권 만들고 나서 밤새 영어공부를 했다고 말한다. 정일은 같이 오지 그랬냐고 묻는다.

 

 

순남은 여기 드나들지 말고 가라고 말한다. 정일은 순남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순남은 정일이 여기에 있을 자격도 없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그런일을 겪고 있을때 정일은 뭐했냐고 묻는다. 순남은 정일이 무슨 아빠냐면서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 호숫가 -
다음날 정일은 호숫가를 걷고 있다. 정일은 전화를 받고 집으로 들어가 양복과 구두를 챙겨 나온다.

 

 

 

 

 

 

- 롯데리아 -

성준은 롯데리아로 출근하다가 순남을 발견하고 피한다. 은빈(권소현)은 롯데리아 아르바이트 면접을 받고 있다. 점장은 오늘부터 일하라고 말한다. 성준은 은빈을 알아보지만 말하지 않는다.

 

 

 

 

 


- 유가족 모임 -
순남은 유가족 모임에 가서 사진을 받으러왔다고 말한다. 유가족들은 순남에게 잠깐 들어오라고 말한다. 건재엄마(김현)는 몰래 교실을 뺐다고 말한다. 석원엄마(소희정)가 다른애들은 졸업하고, 대학다니고, 직장다니고, 결혼도 할거지만, 아들은 계속 그 교실에 남아 있을것 같다고 말한다.

 

 

형우엄마는 보연이네 전화를 안받을거라고 말한다. 형우엄마는 보상금 받기로 하고 전화를 안받을거라고 말한다. 유가족들은 보상금 받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사진이 도착하자 순남은 사진을 챙겨 밖으로 나간다.

 

 

 

 

 


- 취업 면접 -
면접관은 정일에게 외국에 오래 있었다고 말한다. 정일은 외국에 5년 있었다고 말한다. 면접관은 무슨일을 했었는지 묻는다. 정일은 알루미늄 재생공장 운영을 맡았었다고 말한다. 면접관은 왜 국내에 들어왔는지 묻는다. 요즘은 동종업체가 몰려서 전과 같지 않다고 말한다. 면접관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파업했던 회사인지 묻는다. 면접관은 이력서를 보면서 3년간 왜 공백이 있었는지 묻는다. 정일은 파업중에 사고가 있었고, 사고사라는 것을 밝히고 한국에 있었다고 말한다. 정일은 사고사라고 밝혀졌고, 항소심에서도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말한다.

 

 

 

 

 


- 출입국 사무소 -
정일은 출입국 사무소를 찾아간다. 정일은 출입국 직원(김민재)에게 여권을 주면서 출입국 도장을 찍어달라고 말한다. 직원이 도장은 출입국 심사장에서 찍는거라고 안된다고 말한다. 정일은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면서 부탁을 한다. 정일은 나갈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직원은 사람이 안나가는게 도장을 왜 찍냐고 묻는다.

 

 

 

 

 

정일은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면서 한번만 찍어달라고 말한다. 직원은 원칙적으로 안된다면서 문제 생기면 책임질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정일은 살아있는 사람도 아니고 소원하나 들어주는게 뭐 그렇게 어렵냐고 묻는다. 직원은 누구꺼냐고 묻는다. 정일은 자신의 아들인데 종이에 도장하나 찍어주는게 그렇게 어렵냐며 부탁한다.

 

 

 

 

 


- 순남의 집 -
정일은 순남의 집으로 찾아온다. 정일은 순남이 좋아하는 딸기를 사왔다면서 잠깐 들어가도 되는지 묻는다. 순남이 양복 왜 꺼내 입었는지 묻는다. 정일은 면접을 봤다면서 수호신발이 발에 맞는지 묻는다. 정일은 놀라면서 자신의 구두가 아닌지 묻는다. 순남은 수호도 280을 신는다고 말한다.

 

 

 

 

 

정일은 공항에 갔다왔다면서 수호의 여권을 꺼낸다. 순남은 여권의 출입국 도장을 확인한다. 순남은 이걸 찍어줬냐고 묻는다. 정일은 사정을 했더니 찍어줬다고 말한다.

 

 

 

 

 

정일은 식탁에 놓여진 액자를 보며 뭐냐고 묻는다. 순남은 수호반 단체사진이라고 말한다. 정일은 사진속의 수호를 찾는다. 순남은 수호가 중3부터 키가 컸다고 말한다. 순남은 수호의 친구 보연에 대해 얘기한다.

 

 

 

 

 

정일은 순남에게 보상금을 어떻게 했는지 묻는다. 순남은 그게 왜 궁금하냐면서 갑자기 왜 돌아왔냐고 묻는다. 정일은 하나도 안궁금하다고 말한다. 순남은 돈때문에 왔냐면서 아들 보상금 반이라도 받아보려고 왔냐고 묻는다. 정일은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집을 나가버린다.

 

 


- 버스정류장 -
정일은 집을 나와 걸어간다. 정일은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구두를 바라본다. 롯데리아에서 일하던 성준은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는 정일의 모습을 슬쩍 바라본다.

 

 


- 마트 -
순남은 제사준비를 한다. 직원은 미리준비하는게 낫다고 말한다. 순남은 물건을 계산하고 장바구니에 담는다.

 

 


- 학교 -
순남은 학교를 찾아가 교실을 바라보고 돌아온다. 은빈은 교실 책상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본다.

 

 

 

 

 

 

 


- 순남의 집 -
순남이 집으로 돌아와 우찬엄마와 이영준에게 뭐하는 거냐고 묻는다. 우찬엄마는 수호 생일때 쓸 물건을 보고 있었다고 말한다. 순남은 생일 안한다면서 사진첩을 덮는다.

 

 

이영준은 정일이 수호 생일을 하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순남은 무슨 목적으로 이러는지 모르지만 당신들끼리 하라고 말한다. 순남은 무슨 꿍꿍이가 있으니까 하는거 아니냐면서 소리를 지른다. 우찬엄마는 이영준 대표에게 나가자고 말한다. 이영준은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간다. 순남은 수호의 물건들을 챙겨 방으로 다시 옮겨놓는다.

 

 

 

 

 

 

순남은 예솔에게 로션을 발라준다. 예솔은 엄마에게 왜 오빠 생일하는게 싫은지 묻는다. 순남은 우리끼리 생일 했을때도 좋았다고 말한다. 예솔은 그때도 좋았다고 말한다. 순남은 거실에 누워있다가 꺼져있는 현관 센서등을 바라본다.

 

 

 

 

 


- 정숙의 집 -
순남은 정숙의 집에 찾아온다. 순남은 정일이 있는지 묻는다. 정숙은 오빠가 밤낚시를 갔다고 말한다. 정숙은 오빠에게 할말이 있어서 온거 아니냐고 묻는다. 순남은 몇일전에 정일에게 심하게 했다면서 자신이 왔었다는 얘기를 하지 말라고 말한다. 순남은 제삿날 같이 오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 정일의 회상 -
정일은 아들 수호(최현진)와 낚시를 하고 있다. 정일은 아들에게 배고프냐면서 엄마를 깨우자고 말한다. 정일과 아들은 조용이 텐트로 와서 순남을 간지럽힌다. 순남은 일어나 뭐하는 거냐며 웃는다.

 

 

 

 

 

 

- 호숫가 -
정일은 누워서 옛날일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정일은 텐트에서 나와 걸어간다.

 

 

 

 

 

 

- 롯데리아 -
은빈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가게를 나온다. 성준은 뒤따라 나오면서 은빈을 불러 놓고간 책을 돌려준다. 성준은 매니저형이 낮에도 나올수 있는지 물어보라했다고 말한다. 은빈은 낮에 다른 알바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성준은 은빈에게 나이가 같으니까 말 놓으라고 말한다.

 

 

성준은 은빈의 책을 보고 베트남 가려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성준은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경로와 맛집 리스트를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은빈은 베트남은 어떤지 묻는다. 성준은 비많이 오고, 덥고, 과일은 맛있다고 말한다. 은빈은 안좋은것 같다고 말한다. 성준은 수호때문에 베트남에 갔었다고 말한다. 은빈은 성준에게 자신을 아는지 묻는다. 성준은 학교에 갔을때 몇번 봤다고 말한다. 은빈은 매장 사람들도 아는지 묻고 아는채 하지 말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 순남의 집 -
집에서는 제사 준비를 하고 있다. 정일이 집에 도착하고 가족들은 제사를 지낸다. 작은아버지(정종준) 정일에게 완전히 귀국한건지 묻는다. 작은아버지는 산업대쪽에 원룸사업을 시작했다면서 투자를 하라고 말한다. 정숙은 서울 대학도 잘안되는데 지방이 어떻게 잘되냐며 이상하다고 말한다. 작은아버지는 너하기 싫으면 그만이지 왜 참견이냐고 묻는다.

 

 

정숙은 이집에 돈이 어디있냐고 묻는다. 작은아버지는 나라에서 돈을 많이 준다던데 얼마를 받았는지 묻는다. 정일은 그 돈을 안받는다면서 그만하라며 소리를 지른다. 작은아버지는 돈을 안받으면 빌려준 돈 6천만원은 안갚을거냐고 묻는다. 정일은 어떻게 하더라고 주겠다며 돌아가라고 말한다.

 

 

 

 

 

순남은 집을 나와 어딘가로 걸어간다. 정일은 순남을 찾으러 거리로 나간다. 정숙은 예솔에게 고모집에가자고 말한다. 정숙은 예솔이를 데리고 가겠다고 전화한다.

 

 

 

 

 

 

- 순남의 회상 -
집으로 돌아온 순남은 쇼파에 앉는다. 순남은 아파트 앞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밖을 내다본다. 순남은 수호가 오는 것을 보고 불을 끄고 자는척한다. 집으로 돌아온 수호(윤찬영)은 가방을 놓고 엄마를 놀래키며 깨운다. 수호는 밖에서 불꺼지는거 다 봤다고 말한다. 순남은 수호 옷 냄새를 맡으며 담배를 피우는지 묻는다.

 

 

 

 

 

소파에 누워 있던 순남은 현관 센서등이 켜지는 것을 보고 아들방으로 들어간다. 순남은 밤에 아직 춥다며 따뜻하게 입으라고 말한다. 순남은 예솔이 잘 있다고 말한다. 순남은 조금 있으면 수호의 생일인데 어떻게 하냐면서 눈물을 흘린다. 순남은 자기도 데리고 가라며 수호의 이름을 부르며 통곡하며 운다.

 

 

 

 

 


- 우찬의 집 -
우찬이는 공부를 하다가 순남의 울음 소리를 듣는다. 우찬엄마는 우찬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수진은 울음 소리때문에 미치겠다며 나가겠다고 말한다. 수진은 저소리때문에 대학을 두번이나 떨어졌는데도 아줌마 편이냐면서 집을 나간다.

우찬아빠는 갈때 있는지 묻는다. 수진은 고시원에 가겠다고 말한다. 우찬아빠는 고시원까지 태워주겠다고 말한다.

 

 

 

 

 


- 순남의 집 -
집으로 돌아온 정일은 밖에서 순남의 울음소리를 듣고 집으로 달려간다. 정일이 순남을 달래려하지만 순남은 계속 운다. 옆집의 우찬엄마가 집으로와 순남을 달래준다. 우찬엄마는 서랍에 있는 약을 가져다 달라고 말한다. 정일은 정신과의원의 약봉투를 바라본다.

 

 

 

 

 


다음날 아침 정일이 빨래를 하고 있다. 잠에서 깬 순남이 일어나 거실로 나온다. 순남은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묻는다. 정일은 밥해놨으니 먹으라고 말한다. 순남은 늦었다며 출근 준비를 한다. 정일은 오늘 아파서 못나간다고 전화를 했다고 말한다.

 

 

 

 

 

정일은 순남에게 죽을 차려준다. 순남은 정일에게 수호생일이 왜 하고 싶은지 묻는다. 정일은 자신이 수호에게 해준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이대표가 수호에 대해 얘기해달라는데 할 얘기가 없었다고 말한다. 정일은 수호 초등학교때도 기억나는게 없었다고 말한다. 순남은 돈버느라 바빠서 그런거라고 말한다. 정일은 정말 해준게 없다고 말한다. 순남은 정일이 가는것은 막지 않겠다며 혼자 가라고 말한다. 정일은 그날 수호도 올꺼라고 말한다.

 

 

 

 

 

 

- 수호의 생일날 -
정일과 순남은 예솔을 데리고 수호의 생일이 열리는 곳으로 간다. 이대표는 순남에게 잘왔다고 말한다. 순남은 벽에 걸린 수호의 사진을 바라본다.

 

 

 

 

 

이대표가 앞에 앉아 생일파티를 진행한다. 사람들은 수호가 태어날때부터 자라면서 찍었던 사진을 바라본다. 영상을 보던 순남은 눈물을 흘린다. 영상이 끝나자 박수를 친다. 이영준 대표는 수호친구들이 수호가 가장 생각날때 적은 글을 하나씩 읽는다. 이영준은 몇개를 골라 이유를 물어본다.

 

 

 

 

 

 

석원엄마와 석원아빠가 수호의 생일파티에 와서 우유를 올려놓는다. 이대표는 우유를 왜 이렇게 많이 가져왔는지 묻는다. 석원엄마는 수호가 착한데 눈치가 없었다고 말한다. 수호만 다녀가면 우유가 바닥이 났다며, 석원이보다 덩치도 크고 밥도 세숫가락이면 다 먹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수호에게 눈치를 줬는데도 몰랐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그말을 듣고 웃는다.

 

 

 

 

 

이영준 대표는 수호에게 편지를 써온 사람이 누군지 묻는다. 성준은 자신이 써왔다고 손을 든다. 성준은 수호에게 쓴 편지를 읽는다. 편지를 듣고 있던 사람들은 눈물을 흘린다. 순남도 눈물을 흘린다. 순남은 성준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창훈엄마는 수호가 창훈이와 함께 있어서 든든하고 좋다고 말한다. 창훈엄마는 수호가 자기 구명조끼를 다른친구에게 주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한다.

 

 

은빈이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영준은 은빈에게 괜찮냐면서 무슨생각이 났는지 묻는다. 은빈은 수호가 자기를 밑에서 올려줬다고 말한다. 은빈은 수호도 따라오는줄 알았는데 올라와서 보니까 아무도 없었다고 말한다. 영준은 힘들었을텐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묻는다. 은빈은 친구들과 하기로 했던 것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영준은 순남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순남은 안한다고 했던게 후회된다면서 자신은 유가족 모임에도 안나갔다고 말한다. 순남은 수호가 전화를 했을때도 못받았다고 말한다. 예솔은 엄마에게 물을 갖다준다. 영준은 예솔에게 오빠얘기 하고싶은게 있는지 묻는다. 예솔이 고개를 돌린다.

 

 

 

 

 

영준은 수호 생일 준비하면서 수호에 대한 모든게 시인에게 전달되고 있었다고 말한다. 시인이 새벽에 수호생일 시를 보내왔다고 말한다. 영준은 우찬에게 시를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영준은 시를 읽기 시작한다. 정일은 수호가 자기를 찾아 왔었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음식을 나눠먹으며 친구들은 수호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 호숫가 -
정일은 혼자 낚시를 하면서 수호와 함께 낚시했을때를 생각한다. 정일은 수호에게 자신이 외국에 나가있는동안 엄마를 잘 지키라고 말한다.

 

 

 

 


- 순남의 집 -
예솔이 학교에서 돌아온다. 예솔이 아빠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순남은 아빠가 베란다에 있다고 알려준다. 정일은 예솔에게 학교에서 뭐했는지 묻는다. 예솔은 도서관에도 갔다고 말한다. 현관문 센서등이 켜지면서 영화는 끝난다.

 

 

 

 

 

 

 

 

 

[사진 출처] 영화 생일(Birthday)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생일(Birthday)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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