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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첩(The Spies)은 내부자들, 마약왕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2012년 작품이다.

 

한국에 살고 있는 간첩 김과장(김명민), 강대리(염정아), 윤고문(변희봉), 우대리(정겨운)는 각자 생계를 위해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10여년만에 암살지령이 내려오고, 최고의 암살자 최부장(유해진)이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들은 한국에 망명한 리용성 부상 죽이기 위해 주치의에게 접근한다. 리용성이 머물고 있는 안가를 확인한 이들은 내부구조를 조사까지 마친다. 김과장은 최부장이 리용성울 처리하는동안 금고안에 있는 현금을 훔칠 준비를 한다.

 

계획대로 안가 침투에 성공하고 리용성의 방을 찾아가지만 화장실이었고, 서재의 금고 안에 돈은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철수하는 과정에서 윤고문까지 죽게 된다. 김과장은 한정욱(정만식) 팀장에게 협조하기로 결정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최과장은 김과장의 가족을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역으로 한정욱 팀장을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최부장의 예상대로 국정원 요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최부장은 이동중인 리부상을 공격한다. 하지만 김과장은 강대리와 우대리를 대피시키고, 최과장을 막은뒤 아들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나름 가볍게 볼만한 킬링타임용 영화다.

 

 

 

 

 

간첩질 10년이면 작전도 생활이 된다!
과연 이들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먹고 살기도 바쁜 생활형 간첩들의 사상초월 이중작전이 시작된다!

 

 

 

 

 

 

 

 

 

 

 

 

영화 간첩(The Spies, 2012)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간첩(The Spies)

 

 

- 2012 제작
- 한국, 드라마/코미디/액션
- 2012.09.20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15분
- 감독 : 우민호
- 출연 : 김명민, 유해진, 염정아, 변희봉

 

 

김명민(김과장 역)
염정아(강대리 역)
유해진(최부장 역)
변희봉(윤고문 역)
정겨운(우대리 역)
정만식(한팀장 역)
이승호(리부상 역)
오나라(은혜 역)
천보근(지성 역)
박진우(야구부 감독 역)
김민재(수상남 역)
조영진(곽차장 역)

 

 

 

 

 

 

 

 

 

 

 

 

 

 

 

 

 

 

간첩(The Spies) 줄거리

 

 

 

 

 

- 인천항 -

김과장(김명민)은 중국출장을 마치고 이천항으로 입국한다. 김과장이 가져온 짐을 쓰레기 봉투에 버리자 한남자가 쓰레기통 비밀을 챙겨 이동한다. TV에서는 리용성 부상이 한국으로 망명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김과장은 자신의 짐을 가져온 남자에게 돈을 주고 물건을 되돌려 받는다. 김과장은 전화를 받고 1시간 뒤에 보자고 약속을 하고 이동한다.

 

 

 

 

 

김과장은 강변 주차장에서 비아그라를 구매하려는 남자를 만난다. 김과장은 정품보다 8배나 쎄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심장마비 걸리든, 오줌보가 터지든, 서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비아그라 구매자는 모두 5천만원에 달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자신에게 병신처럼 세상 그렇게 살지말라며 자학한다. 결국 구매자는 6천만원에 거래를 하기로 한다.

 

 

 

 

 


- 오파상 -
김과장이 회사로 돌아오자 구대리(조문의)가 예정보다 일찍 왔다며 가방을 받아 들려한다. 김과장이 자신의 가방은 챙긴다. 미스고(김진희)는 친구가 왔다며 잠깐 만나고 오겠다고 말하며 나간다.

 

 

 

 

 

김과장은 미스고가 왜저러냐며 구대리에게 를 낸다. 김과장은 미스고가 동생들 대학보내고, 부모 병수발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애라고 말한다. 구대리는 가방 내용물을 보고 비아그라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김과장은 없다며 화를 낸다. 김과장은 구대리에게 월급으로 머리털이나 심으라고 말한뒤 사무실로 들어간다.

 

 

김과장은 비아그라를 팔고 받아온 돈 냄새를 맡으며 기뻐한다. 그때 아내 은혜(오나라)의 전화가 걸려온다. 김과장이 아들 지성(천보근)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자, 은혜는 벤치에 앉아 있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바로 아들 야구경기를 보러가겠다고며 전화를 끊고 천장에 돈을 숨겨 놓는다.

 

 

 

 

 

 


- 야구부 회식 -
야구팀은 모여 고기를 먹고 있다. 동수아빠 한정욱(정만식)은 아들 동수(우민규) 정도면 우승도 가능할꺼라고 말한다. 야구부 감독(박진우)는 문제 없다고 말한뒤 건배를 한다.

 

 

 

 

 

야구부 감독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다. 지성아빠는 이제 벤치만 보면 신물이 나고 세상이 싫어진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인간적으로 자신이 싫은지 묻는다. 야구부 감독은 지성아빠의 주머니에 있는 봉투를 보고 웃으면서 다음 경기에 지성(천보근)이를 반드시 투입시키겠다고 말한다. 야구부 감독이 지성이는 비밀병기라서 함부로 쓸수 없다며 결승전에 투입시키겠다고 말한다.

 

 

 

 

 

지성아빠는 비밀병기를 위해서라며 봉투를 건네준다. 야구부 감독은 봉투안에 있는 약을 보고 이게 뭔지 묻는다. 지성아빠는 일단한번 먹어보라며 8시간도 끄떡없다고 말한다. 야구부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좋아한다.

 

 

 

 

 

그때 한정욱(정만식)은 화장실로 들어오면서 요즘도 돈으로 야구를 하려는 사람이 있다며 지성아빠에게 돈이 많은지 묻는다. 그러자 지성아빠는 오줌이 잘 안나오는것 같다며 편하게 앉아서 볼일보는게 어떠냐며 비꼬며 화장실을 나간다.

 

 

김과장 가족은 회식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다. 김과장은 아내에게 아들과 할얘기가 있으니 먼저 들어가라고 말한다. 은혜는 들어오면 화장실 청소부터 하라고 말한다. 지성아빠는 지성에게 코치와 상의를 했다고 말한다. 아빠는 지성이 비밀병기라고 말한다. 지성이는 자신을 결승전에 쓴다는 말을 듣고 표정이 밝아진다. 아빠는 지성에게 타구자세를 보여주다가 방망이를 날려버린다.

 

 

 

 

 

김과장은 전화가 걸려오자 아들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어머니 전화를 받고 밥을 먹었는지 묻는다. 김과장은 어머니가 기침하는 소리를 듣고 걱정을 한다. 전화가 끊어지고 김과장은 달을 보면서 어머니 생각을 한다.

 

 

 

 

 


- 국정원 대북1과 -
한정욱 팀장은 곽차장(조영진)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정욱은 3년전 김과장의 본명은 림정수이고, 광우병 촛불시위에서 포착이 되었다고 말한다. 곽차장은 김과장이 왜 촛불시위에 나왔는지 이유를 묻는다. 한팀장은 김과장이 시위를 주도했다며 공작금을 요청했다고 말한다. 곽차장은 간첩이 아니라 사기꾼이라고 말한다.

 

 

한팀장은 림정수가 작은 오파상을 운영하며 중국을 오가고 있고, 암호명은 김과장, 현재는 특별한 움직임 없이 생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한다. 곽차장이 중국에서는 특별한게 없었는지 묻는다. 한팀장은 북에 있는 가족에게 달러를 보내는 정도라고 말한다.

 

 

 

 

 

곽차장은 김과장이 남쪽 가족, 북쪽 가족을 먹여살리느라 힘들게 산다고 말한다. 곽차장은 3년동안 아무것도 없으면 줄이 끊긴거 아니냐며 그냥 잡아 들이라고 말한다. 한팀장은 좀더 지켜보면 큰게 터질것 같다고 말한다.

 

 

곽차장이 안터지면 한팀장이 책임질것인지 묻는다. 한팀장이 안터지면 자기 잘못도 아니고, 어쩔수 없는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곽차장은 책임지기 싫으면 지금 잡아들이라며 화를 내고 나가버린다.

 

 

 

 


회사로 돌아온 김과장은 사무실 천장에서 돈을 확인한다. 그런데 돈이 모두 사라지고 구대리의 쪽지만 남겨져 있다. 쪽지에는 '돈 가지고 머리털 심으러 간다. 신고하면 비아그라 판 돈이라고 말하겠다'라고 적혀있다. 김과장은 구대리가 살던 집을 찾아가지만 아무도 없다. 김과장이 구대리 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김과장은 자신을 잘못 건드린거라며 자신은 특수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며 돈을 가져오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아내의 전화를 받는다. 은혜는 집주인이 전세금 3천만원을 올려달라 했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3천만원이라는 말에 놀라지만 자동차가 견인되는 것을 보고 뒤쫓아간다.

 

 

 

 


한팀장은 미스고를 만나 김과장이 중국 다녀온 뒤에 별일 없었는지 묻는다. 미스고는 구대리가 돈을 가지고 도망쳤다고 말한다. 한팀장은 그럴줄 알았다고 말한다. 미스고가 이것은 아닌것 같다며 그만하자고 말한다. 한팀장이 김과장은 로또라며 조만간에 큰거 하나 터질거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PC방에서 은신처 확보를 위한 공작금 3천만원이 필요하다는 메일을 보낸다. 김과장이 아내와 통화를 하며 편의점에 들어온다. 아내는 은혜는 지금 술마실때냐며 화를 낸다. 김과장은 편의점에서 담배를 하나 달라고 말한다. 알바생(전보미)은 몸에도 안좋은 담배는 끊으라고 말한다. 김과장이 술냄새가 나는지 묻는다. 알바생이 술냄새는 아이스크림과 초콜렛이 좋다고 말한다.

 

 

김과장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편의점을 나오다 입구에서 수상한 남자와 마주친다. 잠시뒤 수상한 남자는 칼로 편의점 알바생을 위협하면서 돈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지켜보던 김과장은 편의점 안으로 들어간다. 강도가 칼을 겨누면서 가까이 오지말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잔돈을 못받은것 같다면서 슬금슬금 다가간다. 김과장은 주머니에 있던 500원을 꺼낸뒤 힘껏 던진다. 강도가 피하자 동전은 캔맥주에 꽂힌다.

 

 

 

 

 

강도가 칼을 휘두르며 김과장을 공격하자, 김과장은 칼을 피하면서 강도를 쓰러뜨린다. 알바생이 놀라며 그 모습을 지켜본다. 김과장은 담이 온것 같다며 아파한다. 김과장은 CCTV영상을 지우고 경찰에게는 르는 사람이 도와준거라 하라고 말한다.

 

 

 

 

 

다음날 김과장은 미스고를 해고하고 어떻게 해서든 퇴직금은 챙겨주겠다고 말한다. 미스고는 한팀장이 '로또'라고 한 말을 떠올린다. 미스고는 엄마가 똥까지 사고, 동생들 등록금은 계속 올라가고 더이상 못하겠다며 그냥 죽어버리겠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미스고에게 어떻게든 살생각을 하라고 말한다. 미스고는 김과장의 손을 잡으면서 사장님이 원한다면 장렬히 죽겠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미스고에게 당분간 많이 힘들거라고며 괜찮은지 묻는다. 미스고는 괜찮다고 말한다.

 

 

그때 '목란이 폈다! 강남 최저가 이벤트'라는 문자가 온다. 김과장은 미스고에게 일보라고 한뒤 사무실로 들어간다. 김과장은 문자를 다시 확인한 뒤에 책을 찾는다.

 


최부장(유해진)이 부하들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최부장은 자동차에 놓여진 김과장의 사진을 보고 던진다. 최부장은 대기하며 지켜보던 수상남(김민재)과 눈빛으로 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한편 망명한 리용성(이승호)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리용성은 전쟁을 막기 위해 왔다고 말한다. 리용성이 북한에서는 굶어죽고 있는 상태에서도 전쟁준비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자들이 핵무기 관련 질문을 하자 급히 기자회견을 마친다.

 

 

김과장이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해독하는데, 16시에 광화문 이순신 동상에서 만나자는 내용이다.

 


김과장이 광화문 이순신 동상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때 대만관광객이 사진한장 찍어달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그때 최부장을 발견한다.

 

 

 

 

 

 


- 2001년 10월 -
최부장과 김과장이 10년전 탈북한 요인을 암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과장은 부인이 타고 있으니 작전을 미루자고 말한다. 하지만 최부장은 변절자라며 아내까지 암살한다.

 

 

 

 

 

 

 

- 현재 -
최부장은 김과장을 보며 그동안 살이 찐것 같다고 말한다. 최부장은 리용성을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최부장은 사무실을 하나 내고 직원들 복직시키라며 돈을 건네준다.

 

 

최부장은 지성이가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간다며 힘좀 빼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김과장은 봉투에 얼마가 들었는지 확인하고 이돈으로 어떻게 사무실을 얻으라는 것이냐며 짜증낸다.

 

 

 

 

 

 

- 탑골공원 -

윤고문(변희봉)이 거리에서 로또 번호를 체크하고 있다. 김과장은 근처에 있는 일식집 국수사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잠시뒤 윤고문이 일식집으로 들어온다. 일식집 주인은 윤고문이 너무 오랜만에 왔다며 단골 바꾼줄 알았다고 말한다. 윤고문은 김과장으로 예약이 되어 있는지 묻는다.

 

 

 

 


윤고문과 김과장은 옛날 얘기를 하며 웃는다. 윤고문이 위에서 돈이 내려오는지 묻는다. 김과장이 3년전까지는 조금 받았는데 요즘은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김과장이 왠만한 정보는 인터넷만 뒤지면 나오기 때문에 할일이 없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윤고문에게 '목란이 폈다'고 말한다. 윤고문은 귀를 의심하면서 다시 물어본다. 김과장은 리부상이 나온 사진을 보여준다. 윤고문이 누가 내려왔는지 묻자, 김과장은 최부장이 왔다고 말한다. 윤고문은 한바탕 살육전이 벌어질것 같다고 말한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강대리(염정아)는 복비를 적게 주려는 사람에게 부족한 복비를 기어이 받아낸다. 김과장과 윤고문이 강대리의 사무실로 찾아온다. 강대리는 무슨일로 왔는지 묻는다. 김과장이 목란이 폈다고 말한다. 강대리는 바쁘다고 말한다. 강대리는 애도 봐야하고 돈도 벌어야 한다며 한번만 살려달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자신도 힘들다면서 살려달라고 말한다. 김과장이 최부장 내려왔다고하자 강대리는 자신이 죽었다 하라고 말한다.

 

 

 

 


김과장과 윤고문은 다음 선수인 우대리(정겨운)를 만나러 간다. 우대리는 FTA 반대 시위를 주도한다. 우대리가 기다리던 소도 버리지 않는다며, 이제 왜 이러냐며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최부장에게 가서 인간적으로 직접 얘기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우대리는 죽이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우대리는 강대리도 아는지 묻는다.

 

 

윤고문은 우대리와 강대리가 어떤 사이인지 묻는다. 김과장은 둘이 그렇고 그런사이였다고 말한다. 윤고문은 둘이 했는지 묻는다. 김과장은 직접 물어보라고 말한다.

 

 

 


 

우대리는 강대리를 만났을때 무슨말을 어땋게 할지 연습 한다. 윤고문은 강대리와 우대리에게 오랜만에 만났으면 서로 인사를 하라고 말한다.

 

 

 

 

 

우대리는 강대리에게 사투리로 별일 없었는지 묻는다. 강대리는 우대리를 보며 말투가 왜그런지 묻는다. 우대리는 강대리의 몸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묻는다. 윤고문이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변한다고 말한다.

 

 

 

 

 

그때 최부장이 사무실로 들어온다. 김과장은 돈이 부족해서 사무실을 간신히 구했다고 말한다. 최부장은 아주 좋다면서, 돈이라도 많이 줬으면 트집이라도 잡았을것인데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최부장은 소식은 듣고 있었고 고생이 많았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한다. 최부장의 수하(김법래)가 우리는 리용성을 죽이게 목표라고 말한다.

 

 

 

 

 

윤고문이 자신은 나이도 있으니 이번일을 마지막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수하는 최부장을 돌아본뒤 이번일이 끝나면 같이 돌아가자고 말한다. 김과장은 우대리가 포상금에 대한 질문을 있다고 말한다. 최부장이 얼마면 되냐고 묻는다. 우대리는 강대리, 윤고문, 김과장이 보내는 신호를 보고 고민을 하다 아무말 하지 않는다. 회의를 마치고 모두 사무실을 나와 거리를 걸어간다.

 

 

 

 

 

 

 

- 파주 임진각 -

최부장은 파주에서 자유 풍선 집회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김과장과 윤고문은 집회참석자로 위장하여 연설을 듣고 있다. 우대리는 강대리에게 결혼 축하한다고 말한다. 강대리는 남의 인생 신경끄고 하던일이나 하라고 말한다. 우대리는 왜 말도 없이 사라졌냐면서 화를 낸다.

 

 

 

 

 

김과장은 연설을 마치고 내려오는 박대표에게 인사하며 아는척 접근한다. 그때 윤고문 다가와 김과장과 얘기를 하면서 리용성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강대리는 기자라면서 황교수에게 인터뷰를 하자고 말한다. 황교수는 심장병으로 고생한다 들었다고 말한다. 황교수가 리용성은 다른 목적이 있어서 넘어온거라고 말한다.

 

 

 

 

 

 

 

 

 

 

 

 

 

 

- 사무실 -
김과장, 강대리, 우대리, 윤고문은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대리는 넘어온다는 조건으로 돈을 받았을 거라고 말한다. 김과장이 얼마를 받았는지 묻자, 우대리는 1000만달러를 받았을 거라고 말한다. 윤고문은 100억이라며 놀란다.

 

 

최부장이 사무실로 들어온다. 강대리는 리용성이 심장병이 안좋다고 말한다. 윤고문이 심장이 안좋지만 병원에도 잘 못간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주치의를 쫓아서 안가를 찾는게 첫번째 목표라고 말한다. 최부장은 총을 찾아서 미리 기름칠을 하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총을 안가져왔는지 묻는다. 최부장은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말한다.

 

 

 

 

 

그때 강대리의 아들이 엄마에게 전화를 한다. 강대리는 급히 전화를 끊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최부장은 혼자서 아이 키우기 힘들거라고  말한다.

 

 

 

 

 

최부장은 김과장이 마시고 있는 커피가 맛있냐면서 한모금 해보자고 말한다. 최부장은 커피를 마신뒤 아들이 출세해서 미국커피를 마시는것을 어머니가 알면 좋아할거라며 종이컵을 구겨버린다. 최부장은 앞으로 1주일 안에 리용성을 죽이겠다고 말한다.

 

 

회의를 마치고 강대리는 아들과 통화를 한다. 우대리는 세상참 좋아졌다며 우리때는 잠수함 타고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윤고문은 헤엄쳐서 왔다며 웃는다. 우대리는 김과장에게 강대리 남편은 뭐하는지 묻는다. 윤고문은 이혼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강대리가 통화를 마치고 돌아오자 우대리는 강대리를 째려본다. 강대리는 우대리에게서 똥냄새 난다고 말한다. 윤고문이 김과장에게 총을 어디에 두었는지 묻는다. 김과장이 총은 산속에 잘 묻어두었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사무실 책상속에 숨겨두었던 지도를 찾는다. 김과장이 총을 묻어둔 곳으로 찾아오는데 그곳은 이미 아파트 공사장이 되어 있었다.

 

 

 

 

 

- 주치의 병원 -
김과장은 리용성 주치의가 나오는 것을 보고 손님 받으라며 신호를 보낸다. 강대리는 주치의와 부딪히면서 지갑을 슬쪽 훔친다. 강대리는 우대리에게 지갑을 건내주고 간다. 우대리는 지갑속에 위치 수신기를 집어 넣고 김과장에게 건네준다. 김과장은 윤고문과 함께 주치의 진료실로 들어간다.

 

 

 

 

 

의사는 피검사부터 하자고 말한다. 윤고문은 김과장과 말싸움을 하다가 의사를 밀친다. 그사이 김과장은 주치의 옷 주머니에 지갑을 집어넣고 빠져나온다.

 

 

네명은 주치의 뒤를 따라간다. 김과장은 그 많은 돈을 다 쓰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강대리는 눈으로 본것도 아니라서 돈을 받고 왔는지 주고 왔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인터넷에서 다 찾아봤다면서 확실하다고 말한다. 김과장이 광우병때도 인터넷에서 쫙 퍼졌었다며 요즘은 인터넷이 알파고라고 말한다.

 

 

 

 

 

강대리는 그거다 연출이라며 소고기 맛만 좋았다고 말한다. 우대리는 강대리에게 화를 내면서 제대로 가라고 말한다. 우대리는 강대리가 미친소 먹고 미쳤다면서 소리를 지른다. 강대리는 앞으로 자신에게 존댓말하라고 말한다. 우대리는 나이먹어서 좋겠다며 얼굴도 쭈굴쭈굴하고 가슴도 쳐졌다고 말한다. 강대리는 만져봤냐면서 화를 낸다. 김과장은 나가면서 싸우라고 말한다. 윤과장은 둘이 했다며 웃는다.

 

 

 

 

 

- 사무실 -
주치의가 안가에 도착하여 안으로 들어간다. 김과장은 집이 정말 좋다고 말한다. 사무실로 돌아온뒤 안가의 위치와 도로를 인터넷 지도로 확인한다. 김과장은 CCTV와 적외선 탐지가가 몇대인지 묻는다. 강대리는 CCTV가 21대 있고, 적외선 탐지기가 11대라고 말한다.

 

 

 

 

 

최부장 수하는 건물 내부를 볼 수 있는지 묻는다. 김과장이 거기까지는 아직 기술력이 안되서 못한다고 말한다. 최부장이 안으로 들어가서 보자고 말한다.

 

 

 

 


우대리는 전신주에 올라가 인터넷망을 차단한다. 안가에서 게임을 하던 국정원 요원은 인터넷이 끊기자 업체로 전화를 한다. 강대리가 인터넷 업체인천ㄱ 전화를 받고 기사가 방문을 할거라고 말한다. 김과장이 인터넷기사로 변장하여 안가로 찾아간다. 국정원 요원들은 신분증 검사와 소지품을 확인한 뒤 안으로 들여보낸다.

 

 

 

 

 

김과장은 펜카메라를 작동시키고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촬영하는데 성공한다. 사무실로 돌아온 김과장은 안가 내부에 설치된 CCTV와 외부로 통하는 통로에 대해 설명을 한다.

 

 

1층 경호실에서는 6명의 요원이 24시간 감시를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김과장은 1층 서재에 있는 금고를 확인하고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나무로 되어 있어서 소리가 심하다고 설명한다. 2층 경호실은 숙소로 교대요원들이 잠을 자고 있다고 말한다. 김과장이 안가에는 요원들 12명이 항시 대기중이라고 설명한다.

 

 

 

 

 

김과장은 경호원에게 다른방에도 인터넷이 깔려있는지 묻는다. 경호원은 지금까지 본것이 전부라고 말한다. 그때 주치의가 끝에 있는 방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김과장은 얼굴을 가리며 다른 방으로 간다. 김과장은 주치의가 나온곳이 리부상의 침실이라고 설명한다.

 


김과장은 전기를 끊고 아무도 안볼때 안으로 들어가서 비상발전기가 가동되기전 3분안에 리용성을 제거하고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강대리는 매주 목요일 03시에 쓰레기 수거가 있다며 쓰레기 차로 위장해서 침투할 계획을 짠다. 강대리는 모두 2분 48초가 걸린다고 보고한다.

 

 

 

 

 

김과장은 강대리에게 쓰레기차 섭외하고, 우대리에게는 전봇대에 올라가라고 지시한다. 우대리는 눈치를 보다 8초면 올라간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자신과 윤고문이 가이드를 하겠다며, 최부장이 3분안에 해결하고 나오면 된다고 말한다.

 

 

최부장이 총을 챙겼는지 묻는다. 우대리는 소가 밟아서 고장났다고 말한다. 강대리가 총은 있지만 총알은 이사갈때 없어졌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산에 뭍어두었는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없어졌다고 말한다. 윤고문은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며 웃으면서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는 최부장의 수하가 윤고문이 웃는다며 때린다. 최부장은 윤고문에게 괜찮은지 물으며 일으켜 세운다. 최부장은 다차려진 밥상에 숟가락하나 없다고 엎을수는 없다고 말한다. 최부장은 여기서 죽이면 안된다며 같이 살아보자고 말한다.

 

 

 

 

 

네명은 모여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김과장은 책상 밑에 있는 금고안에 분명히 1000만달러가 있을거라고 말한다. 김과장이 천만달러를 4등분하면 두당 25억이 돌아간다며 로또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목숨걸고 하는거 남는거라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강대리에게 애를 생각하라고 말한다. 우대리에게는 소만 생각하라고 말한다. 윤고문은 재미있겠다며 하자고 말한다. 김과장이 최부장이 3분안에 해결하기때문에 우리는 2분 20초안에 끝내야 한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최부장과 부산에 다녀올때까지 준비를 잘하자고 말한다. 김과장이 우리는 돈만 노린다며 건배를 한다.

 

 

 

 

 

김과장은 최부장과 함께 부산에 간다. 최부장은 바다를 보며 바다가 참 좋다고 말한다.

 


윤고문과 강대리 우대리는 서재에 있는 것과 같은 금고를 찾은뒤 연습을 한다. 세명은 안가 침투에 사용할 쓰레기차를 구한뒤 도색하고, 윤고문은 금고문을 여는 연습을 한다. 윤고문은 43초만에 금고를 여는데 성공한다.

 

 

 

 


김과장과 최부장은 마여사(홍경연)를 만난다. 김과장은 마여사에게 사업이 잘되는지 묻는다. 마여사는 경기가 어려워서 힘들다고 말한다. 마여사는 김과장에게 요즘도 비아그로를 취급하는지 묻는다. 김과장이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고  물건부터 보자고 말한다.

 

 

 

 


마여사는 러시아 조직원에게 물건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러시아 조직은 돈부터 보여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최부장은 누가 물건도 안보고 돈을 주느냐고 말한다. 러시아 조직원은 자기를 못 믿는것인지 묻는다. 최부장은 러시아 속담에 '곰과 우정을 나눠라, 그러나 언제든지 곁에 손도끼를 준비해둬라'는 말이 있다고 말한다.

 

 

 

 

 

러시아 조직원은 최부장에게 러시아에 있었는지 묻는다. 최부장은 모스크바에 좀 있었다고 말한다. 러시아 조직원은 가져온 총을 보여준다. 최부장은 총을 보면서 최고라고 말한다. 러시아 조직원이 돈을 보여달라고 하자 최부장은 조직원을 모두 죽여버린다. 최부장은 총을 챙긴뒤 떠난다.

 

 

 

 


힌팀장은 미스고의 전화를 받는다. 미스고는 김과장이 부산에 갔는데 구대리를 잡느라 정신이 없다고 말한다. 미스고가 김과장은 사기꾼이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

 

 

 

 


강대리는 아들 준상(성지훈)이 있는 기숙사를 찾아간다. 강대리는 기숙사에서 못되게 구는 친구들이 있는지 묻는다. 준상은 선생님도 최고고, 친구들도 최고라고 말한다. 강대리는 문자를 받고 준상에게 다 미안하다고 말한다. 준상은 엄마가 또 일찍가야 된다는 것을 눈치챈다. 강대리는 이번일만 끝나면 아들과 함께 살자고 말한다. 우대리는 강대리와 아들이 만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다.

 

 

 

 

 

 


- 리부상 안전가옥 -
새벽 3시 비가 내리고 있다. 우대리는 전봇대 위에 올라가 있다. 강대리는 바닥에 철침을 뿌린뒤 쓰레기차 타이어에 펑크를 내고 돌아온다. 미리 준비한 쓰레기차가 안가 앞에 멈춰서고,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안가에 있던 개는 짖기 시작하고 요원이 모니터를 바라본다.

 

 

그때 우대리가 전원을 차단하자 정전이 된다. 최부장 수하들은 담을 넘어 침투한뒤 집안에 있는 개와 요원을 제거한다. 출입문이 열리자 최부장과 수하들이 먼저 집안으로 들어간다. 김과장과 윤고문은 시간을 보고 뒤따라 들어간다.

 

 

 

 

 

최부장의 수하가 잠긴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화장실이다. 최부장은 화장실에 있던 요원을 죽인다. 최부장은 요원 숙소로 이동한 뒤 경호원을 위협하면서 리용성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그 시각 윤고문과 김과장은 금고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금고 안에는 가족 사진과 서류들이 들어 있다.

 

 

 

 


총격전이 벌어지고 윤고문과 김과장은 책상뒤에 숨어서 지켜본다. 3분이 지난뒤 비상발전기가 가동되고, 요원들은 경보를 울린다. 최부장은 소화기를 던진뒤 총으로 터트린다.

 

 

경보가 울리자 다른 요원들이 현장으로 달려온다. 김과장과 윤고문이 먼자 밖으로 빠져나온다. 최부장은 요원들이 출동하는 것을보고 안가를 빠져나온다.

 

 

 

 

 

김과장이 쓰레기차 시동을 걸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최부장과 수하들은 대기중인 승합차를 향해 달려간다. 강대리가 도착하자 최부장이 먼저 차에 올라탄다. 잠시위 뒤에 쳐졌단 윤고문이 달려오지만 최부장은 윤고문을 쏴버린다.
김과장이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내자 최부장은 총을 겨눈다.

 

 

 

 

 

한팀장이 안가에 도착한뒤 리부상이 괜찮인지 확인한다. 요원이 리부상은 지하침실에 있었다고 말한다. 한팀장은 CCTV를 확인하면서 6명이 침투했다는것을 확인한다. 요원은 노인을 그쪽에서 죽였다고 보고한다. 요원은 윤고문의 주머니에서 나온 물건을 한팀장에게 보여준다.

 

 

 

 

 

최부장은 안병직(우대리), 백여진(강대리), 림정수(김과장)을 부르며 배에 기름이 차니까 상황파악이 안되는것 같다고 말한다. 최부장이 하기 싫은 놈은 앞으로 나오라고 말한다. 최부장이 윤고뮨은 김과장이 죽인거라며 윤고문 집에가서 작전과 관련된 모든것을 소각하라고 지시한다.

 

 

 

 

 

세명은 윤고문이 살던 집을 찾아간다. 김과장은 윤고문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사진을 태운다.

 

 

술취한 김과장은 주은혜와 통화를 하면서 자기 없이 살수 있는지 묻는다. 우대리는 강대리에게 무엇때문에 자기를 버렸는지 묻는다. 강대리는 우리둘이 잘 됐을거라 생각하는지 묻는다. 강대리가 우리 둘은 미래가 없다고 말한다.

 

 

 

 

 

가게로 들어오던 김과장은 식당손님과 시비가 붙는다. 김과장은 자신이 간첩이라면서 싸움을 한다. 우대리는 이러다 우리 다 죽을 거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죽이겠다고 말한다. 강대리가 자신은 무조건 살아야 한다면서 김과장에게 정신차리고 리부상을 죽이라고 말한다.

 

 

 

 

 

다음날 한팀장은 일식집 국수사를 찾아가서 주인에게 사진을 보여준다. 한팀장은 마지막으로 온게 언제인지 묻는다. 주인은 장부를 보며 지난주 수요일에 왔었다고 말한다. 한팀장은 누구와 왔었는지 확인한다.

 


국정원 요원들이 김과장을 감시하고 있다. TV에서는 리용성 부상의 암살 시도가 있었다고 보도한다. 최부장 수하는 1시간뒤에 사무실에서 보기로 했다고 말한다. 최부장은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말한다.

 

 

 

 

 

김과장이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자 요원들이 뒤를 미행한다. 한팀장은 간격을 충분히 유지하라고 말한다. 멀리서 지켜보던 수상남은 최부장에게 감시가 붙었다고 알려준다. 최부장은 김과장을 보고도 모른척 지나가 버린다.

 

 

 

 

 

 

김과장은 유리에 비친 사람을 발견하고 건물 안으로 도망친다. 김과장이 문을 열고 나가려 하자 요원들이 총을 겨누면서 나타난다. 김과장은 요원들을 제거하고 주차장으로 빠져나간다. 그때 한팀장이 지성 아빠를 부른다. 김과장은 동수아빠를 알아보고 급하니까 나중에 보자고 말한다. 그러자 한팀장은 김과장의 본명 림정수를 부르면서 잠깐 얘기좀 하자고 말한다.

 

 

 

 

 

두사람은 아이들이 야구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얘기를 나누다. 한팀장은 동수가 지성이를 엄청 좋아한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언제부터 감시를 했는지 묻는다. 한팀장은 3년전에 촛불시위를 할때 미스고가 포착을 했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미스고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외동딸로 좋은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한숨을 쉬면서 원하는게 뭔지 묻는다.

 

 

한팀장은 리부상을 언제 또 죽이러 가는지 묻는다. 김과장은 나더러 한팀장 쥐새끼 노릇하라는 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한팀장은 가족들 생각을 하라고 말한다. 한팀장이 대한민국에서 낙인이 찍히면 평생 갈거라고 말한다. 수상남은 한팀장과 김과장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촬영한다.

 

 

 

 


집으로 돌아온 김과장은 옆에서 잠든 아내를 바라본다. 김과장은 딸의 이불을 덮어주고 아들이 잠든 모습을 바라본다.
김과장은 한팀장에게 전화를 해서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한다. 한팀장이 지성아빠는 책임지고 빼주겠다고 말한다.

 

 

 

 


수상남은 최부장을 만나 사진을 건네준다. 수상남은 김과장과 함께 있는 인물은 국정원 대북1과 한정욱 팀장이었다고 말한다. 최부장은 사진을 보면서 허탈하게 웃는다.

 

 

 

 


한팀장은 김과장에게 지켜보고 있으니까 눈치채지 못하게 침착하게 행동하라고 말한다. 우대리와 강대리가 김과장에게 다가와서 무슨일인지 묻는다. 김과장도 최부장의 연락을 받고 왔다고 말한다. 그 때 승합차가 도착하고 접선장소가 변경되었다고 말한뒤 이동한다. 져켜보던 한팀장은 전원 차로 이동하라고 지시한다. 요원들은 승합차를 뒤따라 가면서 추적한다. 승합차가 멈춰서자 한팀장은 각팀을 위치시키고 승합차를 확인한다. 하지만 차에는 아무도 없다.

 

 

 

 

 

최부장의 수하는 애들이 야구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최부장은 오늘 16시에 리용성을 죽이러 가겠다고 말한다. 우대리는 어디에 숨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최부장은 김과장에게 한정욱 팀장에게 전하라고 말한다. 김과장이 누군지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최부장은 소리를 지르면서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준다.

 

 

 

 

 

최부장은 한정욱에게 우리가 간다고 전하라고 말한다. 최부장은 경기끝나기 전에 리용성을 죽이지 못하면 아들도 죽는 거라고 말한다. 김과장이 최부장의 멱살을 잡자 수하들이 총을 겨눈다. 최부장은 한정욱에게 연락하라고 말한뒤 떠난다.

 

 

 

 

 

초등학교 야구부 경기가 시작되고 최부장의 수하는 경기장에서 지켜보고 있다.

 

 

김과장은 도청기를 부착하고 한정욱 팀장을 만난다. 한정욱 팀장은 어떻게 된것인지 묻는다. 김과장은 위치가 노출되었다는 첩보가 있었다고 말한다. 한팀장은 김과장을 의심하는 것인지 묻는다. 김과장이 그런것은 아니라며 위에서 내려온 지시라고 말한다. 한팀장은 우리쪽에서 정보가 새어나갔다는 것인지 묻는다. 김과장이 어느곳에든 쥐새끼는 있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한팀장이 날짜와 시간을 묻는다. 김과장은 오늘 16시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담배를 입에 물고 라이터를 달라고 말한다. 한팀장은 담배 불을 붙여주면서 자기에게 장난치면 김과장의 가족은 모두 끝장난다고 말한다. 김과장이 자기는 상관없지만 가족을 건들면 남이건 북이건 모두 죽이겠다고 말한다. 한팀장은 적당히 상황봐서 빠져나오라고 말한다.

 

 

 

 

 

최부장 수하는 심판복장을 하고 지성의 의자 옆에 가방을 놓고 사라진다.

 


한정욱은 리부상에게 오늘 기자회견은 취소했다며 부산으로 모시겠다고 말한다. 리부상이 언제까지 도망을 다녀야 하는지 묻는다. 요원들이 호텔 정문에서 경호를 하면서 대역을 차에 태우고 출발한다. 지하주차장에서 지켜보고 있던 수상남은 다른 승합차로 이동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지하주차장에서 차가 올라오자 최부장은 뒤따라 가라고 지시힌다.

 

 

 

 

 

한팀장은 안가를 CCTV모니터를 지켜보고 있다. 교통경찰로 변장한 우대리는 신호를 바꾼뒤에 이동한다. 강대리는 아이를 차에 두고 내리는 여자를 바라본다.

 


한팀장은 담배를 물고 라이터를 찾다가 숨겨진 도청장치를 발견한다.

 

 

신호가 바뀌고 차가 출발하는데 교차로를 향해 달려오는 자동차가 들이받아버린다. 요원들이 차에서 내린뒤 상태를 확인하러 달려간다. 차에서 내린 최부장은 리부상의 차를 향해 총을 쏘며 다가간다. 그때 현장에 도착한 한팀장과 요원들은 최부장과 수하들을 향해 총을 쏘면서 달려간다.

 

 

 

 

 

 

김과장이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강대리는 총을 겨누면서 움직이지 말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는다고 말한다. 강대리는 혼자 살겠다고 우리를 배신한것인지 묻는다. 김과장은 강대리에게 평생 가족없이 살게 할 수 있는지 묻는다.

 

 

 

 

 

김과장은 차에서 내린뒤 쓰러진 요원을 총을 집어든다. 강대리는 차에서 혼자 우고 있는 아이를 안고 달린다. 그때 최부장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우대리는 쓰러진 강대리를 발견하고 달려온다. 우대리가 강대리를 안고 걸어가다 총에 맞는다. 김과장은 강대리와 우대리를 차에 태운뒤에 멀리 떠나라고 말한뒤 다시 보지 말자고 말한다.

 

 

 

 

 

요원들은 뒤를 돌아 리부상을 경호하며 이동한다. 최부장은 총을 쏘면서 공격한다. 최부장은 리부상을 뒤쫓으며 달려간다. 김과장은 최부장을 발견하고 뒤쫓기 시작한다.

 

 

요원들이 리부상을 준비한 차에 태우고 떠난다. 그러자 최부장은 대기중이던 자동차를 빼앗은뒤 뒤쫓는다. 김과장은 택시를 타고 뒤쫓기 시작한다. 김과장은 택시운전사의 핸드폰으로 은혜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최부장이 앞서가는 차를 향해 총을 쏘면서 달려간다. 뒤따라오던 김과장은 최부장의 차를 앞지르면서 길을 막는다. 최부장은 마주오는 차와 부딪혀 멈춘다. 최부장이 떠나가는 차를 향해 총을 쏜다. 김과장은 최부장에게 총을 겨누면서 다끝났으나 당장 명령 취소시키라고 말한다.

 

 

 

 

 

최부장은 자식만 생각하지 말고 나라도 생각하라고 말한다. 최부장이 김과장에게 총을 쏘지만 총알이 없다. 최부장과 김과장은 싸우기 시작한다. 김과장은 최부장과 함께 다리 밑으로 떨어진다. 최부장이 칼을 들고 김과장에게 다가다가 교통사고로 쓰러진다.

 

 

 

 

 

 

김과장은 바로 경기장으로 달려간다. 최부장 수하는 최부장이 전화를 받지 않자 폭탄을 작동시키고 빠져나간다.

경기장에 도착한 김과장이 지성이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아내 은혜는 지성이가 벤치에 있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경기장에서 나가려는 최부장 수하와 마주친다.

 

 

 

 

 

야구팀감독은 지성에게 대타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은혜는 기뻐하면서 지성을 응원한다.

 

 

 

 

 

김과장은 최부장 수하와 싸운다. 수하는 김과장을 쓰러뜨린뒤에 스위치를 김과장에게 던져준다. 김과장이 스위치를 움직이지만 작동하지 않는다. 김과장은 바닥에 떨어진 야구공을 수하에게 던져 기절시킨다. 타석에 올라왔던 지성은 공에 얼굴을 맞고 쓰러진다.

 

 

 

 

 

김과장은 지성의 이름을 부르면서 구장안으로 달려들어온다. 지성은 자신의 얼굴을 맞춘 투수에게 달려들며 발차기를 한다. 그러자 양팀 선수들은 벤치에서 일어나 구장으로 달려나온다. 그때 벤치에 있던 폭탄이 폭발한다.

 


한팀장은 김과장을 조사하고 있다. 김과장은 얼마나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 한팀장은 한가지 방법이 있다며 감옥에 가는대신에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해보는것은 어떤지 묻는다. 김과장은 지금 한팀장의 간첩 노릇하라는 것인지 묻는다. 한팀장은 대한민국과 가족을 위해서 그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풀려난다. 북에 있는 어머니가 김과장에게 전화를 한다. 김과장은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돈을 보냈는지 묻는다. 어머니는 됐으니까 그만두라며 기침을 한다. 김과장은 병원좀 가라고 말한다. 어머니는 돈을 보내줘야 병원에 가든지 할거 아니냐고 말한다.

 

 

 

 


김과장과 한팀장은 함께 애들 야구를 보고 있다. 한팀장은 동수가 홈런을 친것을 보고 기뻐한다. 한팀장은 목란이 폈는지 묻는다. 김과장은 10년만이 핀거라면서 돈 3천만원만 빌려달라고 말한다. 김과장은 자신이 동수를 살렸다고 말한다.

 

 

 

 

 

한팀장은 리부상이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김과장은 심장이 안좋더니 결국 그걸고 죽었다고 말한다. 김과장이 공식발표는 언제인지 묻는다. 한팀장은 부검끝나면 내일이나 모래쯤 될거라고 말한다. 한팀장은 목란이 피면 연락하라고 말한뒤 떠난다.

 

 

김과장은 PC방에서 리부상 암살에 성공했다는 메일을 보낸다. 김과장은 주치의를 포섭해서 심장약과 비아그라를 바꿔치기해서 심장마비로 죽었다며 밀린 공작금을 보내달라고 보낸다. 김과장이 횡단보도를 건너가는데 또다시 목란이 폈다는 문자를 받는다.

 

 

 

 

 

강대리와 우대리는 준상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우대리는 미국산 소로 만든 스테이크 라는 것을 보고 나가자고 말한다.
강대리는 누나에게 존댓말하라고 말한다. 그때 두사람은 목란이 폈다는 문자를 받는다. 준상은 또 일찍 가야하는지 묻는다.

 


비아그라남은 구대리와 비아그라 거래를 하고 있다. 구대리를 잡은 김과장은 돈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구대리는 머리 심었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구대리를 붙잡고 머리카락을 뽑는다.

 

 

 

 

 

 

 

 

[사진 출처] 영화 간첩(The Spies)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간첩(The Spies)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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