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이다.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온 사츠키와 메이는 숲속에 살고 있는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엄마가 입원한 병원에서 안좋은 소식을 받고 메이는 엄마를 찾아가겠다며 집을 나선다. 메이는 길을 잃은 동생을 찾기 위해 온 마을을 돌아다니다 토토로를 찾아간다. 토토로는 고양이 버스를 불러 사츠키를 동생 메이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 고양이버스는 두 자매를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엄마가 무사한것을 확인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오래전에 보았던 애니메이션이지만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보았다. 캐릭터들이 귀엽고 가족영화로 함께볼만한 영화다.
영화 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 1988)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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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
- 일본, 애니메이션 외
- 2001.07.28 개봉, 2019.06.06 재개봉, 전체관람가, 88분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출연 : 히다카 노리코, 사카모토 치카, 이토이 시게사토, 시마모토 스미, 타카기 히토시, 키다라야시 타니에, 마루야마 히로코
히다카 노리코(사츠기 목소리 역)
사카모토 치카(메이 목소리 역)
타카기 히토시(토토로 목소리 역)
이토이 시게사토(쿠사카베 타츠오 목소리 역)
시마모토 스미(쿠사카베 야스코 목소리 역)
키타바야시 타니에(칸타의 할머니 목소리 역)
마루야마 유코(칸타의 엄마 목소리 역)
와시오 마치코(선생님 목소리 역)
스즈키 레이코(후로이 목소리 역)
히로시 마사시(칸타의 아빠 목소리 역)
아마가사 토시유키(칸타 목소리 역)
치바 시게루(쿠사카리-오토코 목소리 역)
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 줄거리
- 이사가는 날 -
사츠키와 메이는 아빠와 함께 시골로 이사를 온다. 쿠사카베 타츠오는 지나는 길에 마을 사람들에게 이사를 왔다고 말한다. 칸타는 마당에서 일을하다 사츠키와 메이와 눈이 마주친 뒤 당황한다.
집에 도착하고 사츠키와 메이는 차에서 내린뒤 집주위를 돌아보며 집으로 달려간다. 사츠키는 메이와 함께 집 뒤쪽에 있는 큰 나무를 발견한다. 아빠는 녹나무라고 알려준다.
사츠키는 방 가운데 떨어져 있는 도토리를 발견하고 줍는다. 메이도 도토리를 보여달라고 말하는데 위에서 도토리가 떨어진다. 사츠키는 아빠에게 도토리를 보여준다. 아빠는 집에 다람쥐나 도토리를 좋아하는 쥐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사짐을 나르던 사람이 짐을 어디다 둘것인지 묻는다. 아빠는 사츠키에게 뒷문을 열라면서 열쇠를 건네준다. 사츠키는 메이와 함께 뒷문으로 달려가 문을 연다. 그러자 검댕이 먼지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사츠키와 메이는 놀란뒤 소리를 지르고 집안을 둘러본다. 사츠키과 메이는 욕실을 보면서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아빠가 그곳은 욕실이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아빠에게 여기 뭔가가 있다고 말한다. 아빠는 다람쥐였는지 묻는다. 사츠키는 바퀴벌레도 아니고 쥐도 아닌 까만 것들이 가득 있었다고 말한다. 아빠는 욕실을 둘러본뒤 '마쿠로 쿠로스케'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그림책에 나오는 '마쿠로 쿠로스케'인지 묻는다. 아빠는 이렇게 좋은날 귀신이 나올리 없다면서 창문을 연다. 아빠는 밝은데서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가면 마쿠로 쿠로스케가 보인다고 말한다.
사츠키와 메이는 마쿠로 쿠로스케 당장 안나오면 쳐들어가서 혼내주겠다며 노래를 부른다. 그때 검댕이 먼지는 사츠키와 메이의 다리밑을 지나간다.
아빠는 아이들에게 2층계단을 찾아서 창문을 열라고 말한다. 사츠키와 메이는 집안을 돌면서 계단을 찾는다. 사츠키는 계단을 찾은뒤 메이와 함께 계단위쪽을 바라본다. 사츠키는 너무 어둡다고 말한다. 그때 위쪽에서 도토리 하나가 굴러 떨어진다.
사츠키와 메이는 '마쿠로 쿠로스케 당장 나와라'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2층에서 스르륵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사츠키와 메이는 2층으로 올라가 소리를 지른다. 사츠키는 마쿠로 쿠로스케가 있는지 묻고 창문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러자 검댕이 먼지는 벽의 틈새로 사라져 버린다.
사츠키는 창문을 열고 아빠에게 이집에 뭔가가 있다고 말한다. 아빠는 귀신의 집에서 사는게 꿈이었다며 멋지다고 말한다. 메이는 벽의 틈새를 계속 노려보고 있다. 사츠키는 큰일이라며 1층으로 뛰어 내려간다. 메이는 틈새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손가락을 집어 넣는다. 그러자 검댕이는 천장틈새로 도망친다. 검댕이 하나가 떨어지자 메이는 잡은뒤 언니에게 달려온다.
메이는 1층에서 칸타의 할머니를 만난뒤 당황하며 언니의 등뒤에 숨는다. 칸타 할머니는 메이를 보고 웃으면서 힘이 넘치는것 같다고 말한다. 아빠는 이 집을 돌보는 이웃집 할머니인데 이사를 도와주러 오셨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자신과 동생을 소개하고 인사를 한다. 할머니는 사츠키를 보고 똑똑하게 생겼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시간이 없어서 잘 치우지 못했다고 말한다. 아빠가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농사일하는 틈틈이 청소해 뒀다고 말한다.
메이는 자신이 잡은 것을 확인하는데 손이 검게 되어있다. 사츠키는 메이에게 어떻게 된것인지 묻는다. 메이는 마쿠로 쿠로스케가 도망쳤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자신과 메이의 발바닥에 검은 먼지가 묻은 것을 발견한다. 할머니는 손과 발을 보면서 검댕이라고 말한다. 할머니가 검댕이는 아무도 없는집을 먼지투성이로 만든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어릴때는 자신에게도 보였는데, 사츠키와 메이도 검댕이를 본거라고 말한다.
아빠가 귀신인지 묻자, 할머니는 무서운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웃고 있으면 나쁜짓은 안하지만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지금쯤 천정에서 이사준비를 할거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메이에게 다 사라질거라고 말한다. 메이는 재미없다고 말한다. 사츠키가 검댕이가 왕창 나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메이는 무섭지 않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밤에 화장실갈때 같이 안가준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청소할 수 있게 냇가에서 물을 길어오라고 말한다. 사츠키와 메이는 집앞 냇가에서 물을 길어 우물에서 물을 끌어 올린다. 할머니는 찬물이 나올때까지 계속 퍼올리라고 말한다. 아빠는 이삿짐을 나르고 사츠키는 할머니와 함께 청소를 한다.
칸타는 점심을 들고 집으로 찾아온다. 사츠키는 무슨일인지 묻는다. 칸타는 엄마가 할머니에게 드리라 했다면서 밥을 내민다. 사츠키가 다가가자 칸타는 뒤로 물러나며 밥을 건네주고 집을 나간다. 칸타가 이집은 도깨비집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도망친다.
다같이 모여 점심을 먹는다. 아빠는 웃으면서 자기도 어릴때 그랫다고 말한다. 사츠키가 남자애는 싫지만 칸타가 가져온 주먹밥은 맛있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많이 먹으라고 말한다. 이삿짐 정리를 마치고 사람들은 돌아간다.
사츠키는 아빠를 도와 아궁이게 불을 피운다. 사츠키가 마당에서 나무를 집어드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며 사츠키를 스쳐 지나간다. 사츠키는 나무를 들고 집으로 들어간다.
- 욕실 -
아빠와 함께 목욕을 하고 있다. 메이는 아빠에게 집이 무너질것 같다고 말한다. 아빠는 웃으면서 오늘 이사왔는데 무너지면 안된다고 말한다. 바람은 더 세차게 불면서 지붕이 흔들린다. 순간 바람은 멈추고 조용해진다. 아빠는 크게 소리내어 웃으면서, 이렇게 웃으면 무서움은 달아날거라고 말한다. 메이는 무섭지 않다고 말한다. 가족이 목욕을 하는 사이 검댕이는 집을 빠져나와 날아간다.
- 병원가는 날 -
다음날 사츠키와 메이는 아빠와 함께 빨래를 한다. 빨래를 마친뒤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다. 사츠키는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면서 지나간다. 할머니는 다같이 어디를 가는지 묻는다. 사츠키는 엄마 병문안간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기특하면서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한다.
사츠키와 메이는 엄마가 있는 병원에 도착한다. 엄마는 사츠키와 메이에게 잘지냈는지 묻는다. 메이는 아빠가 길을 잘 못들었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오늘 모심기 휴일이라고 말한다. 메이가 아빠는 의사와 얘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엄마는 다들 와서 좋다면서 새집은 어떤지 묻는다. 사츠키는 엄마에게 귀신집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빨리 나아서 귀신을 만나야 겠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엄마가 싫어할까봐 걱정했다고 말한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어떤지 묻는다. 사츠키는 좋다고 말하고 메이는 무섭지 않다고 말한다.
엄마는 메이의 머리를 사츠키가 묶었는지 묻는다. 엄마는 머리를 잘 묶었다고 말한다. 메이가 언니는 금방 화를 낸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메이가 움직여서 그런거라고 말한다. 엄마는 사츠키의 머리를 빗겨준다. 엄마는 사츠키의 머리가 곱슬인것이 엄마 어릴때와 똑같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크면 자기 머리도 엄머차럼 되는지 묻는다. 엄마는 사츠키가 엄마를 닮아서 그럴거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좋아한다. 아빠가 병실로 찾아와 엄마와 얘기를 나눈다.
- 집 -
아빠는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사츠키는 엄마가 괜찮아진것 같다고 말한다. 아빠는 좀 있으면 퇴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메이는 내일이냐고 묻는다. 사츠키는 내일 타령 또 시작이라고 말한다. 아빠가 내일은 좀 무리라며 웃는다. 메이는 엄마가 자기와 같이 자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메이가 다 커서 혼자 자는거 아니었냐고 묻는다. 메이가 엄마는 괜찮다고 말한다. 아빠와 사츠키는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날 아침 사츠키는 방문을 열고 아빠를 깨운다. 아빠는 또 늦잠을 잤다고 말한다. 사츠키가 오늘부터 도시락을 싸간다고 말한다. 아빠는 잊고 있었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아빠와 메이 도시락도 만들었다고 말한다. 사츠키가 메이에게 도시락을 건네주자 메이는 자기 도시락이라며 좋아한다.
친구가 집앞에서 사츠키를 부른다. 사츠키는 금방 나가겠다고 말한뒤 밥을 빨리 먹고 나간다.
아빠는 메이에게 도시락 가지고 어디에 갈것인지 묻는다. 메이는 산책갔다오겠다면서 달려간다. 아빠는 서재에서 글을 쓴다. 메이는 아빠에게 도시락 안먹는지 묻고 정원을 뛰어다닌다. 메이는 책상에 꽃을 올려놓으면서 아빠는 꽃가게 주인이라고 말한다.
아빠는 꽃을 보면서 글을 쓴다. 메이는 연못에서 올챙이를 발견하고 장난을 친다. 메이는 우물에서 구멍난 양동이를 발견한다. 메이는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발견하고 따라가면서 줍는다. 그때 숲속에서 꼬마 토토로가 걸어나온다. 메이는 토토로를 뒤따라간다. 토토로는 자신을 뒤따라오는 메이를 발견하고 집 아래쪽으로 들어가 버린다. 토토로는 메이를 피해 집을 빠져나오지만 메이는 소리를 듣고 토토로를 뒤따라 간다.
토토로는 숲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메이는 토토로가 지나간 길로 뒤따라 간다. 토토로는 녹나무 뿌리 사이로 들어간다. 메이는 떨어진 도토리를 발견하고 잡으려도 땅굴속으로 떨어져 버린다. 나무의 가운데에는 큰 구멍이 나있고 그안에는 토토로가 잠들어 있다. 메이는 신기해 하면서 털을 만지고, 위로 올라가 마쿠로 쿠로스케인지 묻는다.
메이는 토토로의 코를 쓰다듬어 준다. 토토로는 하품을 하고 잠이 든다. 지켜보던 메이도 토토로의 배위에서 잠이 든다. 숨어서 지켜보던 꼬마 토토로들도 밖으로 나온다.
사츠키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글을 쓰던 아빠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냐면서 시계를 본다. 사츠키는 메이와 함께 밋짱 집에 갈거라며 동생을 찾는다. 아빠는 점심도 안먹었다면서 정원에 메이가 없었는지 묻는다. 사츠키는 정원에서 메이를 부르면서 찾는다. 사츠키는 숲속앞에서 메이의 모자를 찾는다. 사츠키는 숲속으로 난 구멍을 발견하고 달려간다.
메이는 숲속 바닥에서 잠자고 있다. 사츠키는 메이를 깨우고 이런데서 잠들면 안된다고 말한다. 잠에서 깬 메이는 토토로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사츠키는 꿈을 꿨는지 묻는다. 메이는 토토로가 있었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그림책에 나오는 토토로를 말하는 거냐고 묻는다. 메이는 토토라라고 했다면서 털이 많고 입이 엄청 큰 토토로도 있었고, 작은 토토로도 있었다고 말한다.
아빠는 숲속으로 들어와 비밀기지 같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아빠에게 메이가 여기에서 토토로를 만났다고 말한다. 메이는 아빠와 언니를 데리고 숲길을 따라 뛰어간다. 그런데 큰나무가 있는곳이 아니라 집앞 마당으로 빠져나온다.
사츠키는 이곳이었는지 묻는다. 메이는 큰나무가 옆에 있었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길은 하나밖에 없다고 말한다. 메이는 또다시 숲속으로 들어가 달려간다. 그러자 바로 옆으로 빠져나온다. 아빠와 사츠키는 메이를 보며 웃는다. 메이는 정말 토토로가 있었다면서 거질말이 아니라고 말한다.
아빠는 메이에게 거짓말이라고 생각안한다고 말한다. 아빠는 숲의 주인을 만났다는것은 운이 좋았던 것이지만 늘 만날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아빠는 아직 나무님에게 인사도 못했다면서 사츠키와 메이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간다.
사츠키와 메이는 녹나무가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메이는 나무를 보고 저기라며 달려간다. 메이는 나무 뿌리가 있는 틈으로 달려간다. 메이는 구멍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아빠가 늘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자기도 만나보고 싶다면서 또 볼수 있는지 묻는다. 아빠는 운이 좋으면 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아빠는 오래전부터 나무가 여기에 있었던것 같다고 말한다. 아빠가 옛날에는 나무와 사람이 친구였다고 설명한다. 아빠는 이 나무를 보고 집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엄마도 좋아할거라고 말한다. 아빠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가서 도시락을 먹자고 말한다. 사츠키는 밋짱 집에 가기로 했다고 말한다. 메이도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아빠는 나무에게 메이를 돌봐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메이가 토토로를 만났던 얘기를 엄마에게 편지쓴다. 사츠키는 자기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쓴다. 토토로는 나무위에 앉아서 오카리나를 연주한다.
- 학교 -
다음날 칸타는 닭모이를 주고 밖으로 나온다. 사츠키는 칸타 할머니에게 메이를 맞기고 학교에 간다. 할머니는 칸타에게 늦겠다면서 서두르라고 말한다.
칸타는 수업시간에 사츠키를 바라본다. 사츠키는 수업중에 할머니와 메이가 학교로 찾아온것을 보고 선생님에게 말하고 밖으로 나온다. 할머니는 메이가 사츠키에게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아빠가 학교가는 날에는 할머니집에 얌전히 있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사츠키는 아직 두시간이나 남았고, 할머니도 바쁘다고 말한다. 할머니가 이제까지 메이는 착하게 있었다고 말한다. 메이는 눈물을 흘리면서 말없이 언니를 안는다. 사츠키는 어쩔수 없이 선생님에게 말해보겠다고 말한다. 메이는 언니옆에 앉아서 함께 수업을 듣는다. 선생님은 사츠키의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동생에게 잘해 주라고 말한다. 친구들은 알았다고 말한다. 메이는 언니 옆에서 토토로 그림을 그린다.
- 비오는 날 -
수업이 끝나고 사츠키는 메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사츠키는 곧 비가 오겠다면서 빨리 가자고 말한다. 비가 내리자 사츠키와 메이는 달려간다. 메이는 달려가다 넘어지고 사츠키는 동생의 얼굴을 닦아준다. 사츠키와 메이는 길가에서 잠시 비를 피해 기다린다.
칸타는 우산을 쓰고 지나가다가 사츠키에게 우산을 건네주고 달려가버린다. 사츠키는 메이와 함께 우산을 쓰고 걸어온다. 메이는 우산에 구멍이 났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사츠키는 동생과 함께 아빠를 기다리고 있다. 사츠키는 아빠가 우산을 안가져갔다면서 마중을 가겠다고 말한다. 메이는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 칸타의 집 -
칸타는 엄마에게 우산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엄마는 비오는데 바보같이 우산을 잃어버렸다며 화를 낸다. 엄마는 칼싸움하느라 부순거 아니냐고 말한다. 칸타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때 사츠키가 칸타의 집으로 찾아온다. 칸타는 사츠키를 발견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사츠키는 칸타 엄마에게 오늘 고마웠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칸타가 우산을 빌려줘서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었다며 칸타는 흠뻑 젖었을 거라고 말한다. 칸타엄마는 칸타가 워낙 더러워서 괜찮다고 말한다.
칸타 엄마는 사츠키에게 아빠 마중을 가는거냐며 착하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인사를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간다.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하지만 아빠는 내리지 않는다. 사츠키기 메이에게 할머니집에서 기다리라고 말하지만 메이는 함께 있겠다고 말한다. 사츠키와 메이는 버스정류장에서 아빠를 기다린다.
메이는 빗물이 고인 웅덩이에서 장난을 치고, 숲속을 보다가 언니에게 되돌아간다. 날은 어두워지고 가로등이 켜진다. 메이는 언니 옷을 붙잡고 졸기 시작한다. 사츠키는 이럴줄 알았다면서 메이에게 할머니집에서 기다리라고 말한다. 메이가 싫다고 말하자 사츠키는 조금만 참아보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메이가 졸려하자 업고 버스를 기다린다.
그때 누군가 사츠키 옆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사츠키는 우산을 살짝 들고 옆을 보는데 덩치큰 토토로가 서 있다. 사츠키는 토토로를 보고 놀라 가만히 있는다. 사츠키가 토토로를 부르자 토토로는 사츠키를 바라본다. 사츠키는 옆에 걸어두었던 우산을 토토로에게 빌려준다. 토토로는 우산을 받은 뒤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놀란다. 하지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좋아하게된 토토로는 점프를 하여 나무에 맺혀있는 물을 떨어뜨리고 소리를 지른다.
잠들었던 메이도 깨어나고, 멀리서 버스의 불빛이 보인다. 그런데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는 아빠가 탄 버스가 아니라 고양이 버스다. 고양이 버스는 사츠키와 메이를 바라본 뒤 문을 내린다. 토토로는 메이에게 선물을 건네주고 고양이 버스에 올라탄다. 고양이 버스는 토토로가 올라타자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놀란 사츠키와 메이는 토토로가 떠난 방향을 바라본다. 사츠키는 토토로가 아빠 우산을 가져가 버렸다고 말한다. 그때 멀리서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고 아빠는 버스에서 내린다. 사츠키와 메이는 아빠를 안는다. 아빠는 전철이 늦게 와서 버스를 놓쳤다고 말한다. 사츠키와 메이는 토토로와 고양이 버스 얘기를 하면서 토토로를 만났다고 좋아한다.
집에 돌아온 사츠키는 엄마에게 편지를 쓴다.
'아직까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즐거운 하루였다. 토토로가 준 선물도 멋졌다. 토토로가 준 선물은 용수염으로 묶은 꾸러미였는데, 풀어보니 나무열매가 나왔다. 정원이 숲이 되면 멋질것 같아서 땅에 심었는데 메이는 매일 아직 싹이 안나온다며 앉아서 기다린다. 메이가 앉아 있는 모습이 꼬마 게 같다. 좀 있으면 여름 방학이고, 엄마가 빨리 나으면 좋겠다.'
병원에 있는 엄마는 사츠키가 보낸 편지를 읽고 즐거워한다.
아빠는 모기장을 설치한다. 메이는 아빠에게 내일은 싹이 날지 묻는다. 아빠는 토토로는 알거라면서 잘자라고 말하고 불을 끈다. 늦은밤 아빠는 거실에서 글을 쓴다.
잠이든 사츠키는 앞마당에 토토로가 우산을 쓰고 걷고 있는 모습을 보고 메이를 깨운다. 토토로는 열매를 심은 곳을 돌고 있다. 사츠키는 메이와 함께 밖으로 나가 토토로의 행동을 따라한다. 그러자 땅에 심은 열매에서 싹이 나기 시작한다. 싹은 순식간에 자라기 시작하여 하나가 되어 거대한 나무가 된다. 사츠키와 메이는 성공했다면서 좋아한다.
토토로는 팽이를 돌려 공중에 띄운다. 그러자 꼬마 토토로가 토토로의 몸에 달라붙는다. 메이도 좋아하면서 토토로의 몸을 잡는다. 토토로는 공중에 떠있는 팽이 위로 올라간 뒤 사츠키를 바라본다. 사츠키는 토토로를 바라보고 토토로의 몸을 잡는다. 토토로는 나무 위로 올라가 나무 주위를 돈뒤에 마을을 날아다닌다. 사츠키는 메이에게 우리가 바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아빠가 있는 거실에도 바람이 불고 아빠는 창밖을 바라본다. 사츠키와 메이는 나무 꼭대기에서 토토로와 함께 오카리나를 연주한다.
다음날 아침 사츠키와 메이는 일어나 마당에 심어둔 나무를 확인한다. 큰나무는 없어졌지만 심어두 씨앗에서 싹이 났다. 사츠키와 메이는 꿈이었지만 꿈이아니라 진짜가 됐다면서 좋아한다.
- 전보 -
우체부가 전보를 가지고 쿠사카베의 집으로 찾아온다. 집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사츠키와 메이는 할머니가 일하고 있는 밭으로 찾아간다. 사츠키와 메이는 할머니를 도와 곡물을 수확한다. 할머니는 잠시 쉬는시간 물에 담가두었던 오이와 토마토를 건네준다. 사츠키와 메이는 오이를 맛있게 먹는다. 할머니는 햇볕을 많이 쬐서 몸에도 좋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엄마 병에도 좋은지 묻는다. 할머니는 자신이 기른것을 먹으면 금방 낫는다고 말한다. 사츠키가 이번 토요일에 엄마가 온다고 말한다. 메이는 엄마와 같이 잘거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드디어 퇴원하는냐고 묻는다. 사츠키는 퇴원이 아니라 외출이고, 월요일에는 병원으로 돌아간다고 말한다.
할머니가 그러면 많이 먹게 해야겠다고 말한다. 메이는 자기가 딴 옥수수를 엄마한테 줄거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엄마가 기뻐할거라고 말한다.
칸타는 할머니가 있는 밭으로 달려온다. 칸타는 대신 전보를 받았다면서 사츠키에게 건네준다. 사츠키는 아빠가 저녁때까지는 집에 안온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급한일 아니냐면서 잘 읽어보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전보를 펼쳐서 읽어본다. 전보는 시치코쿠산 병원으로 연락바란다는 내용이다. 사츠키는 엄마가 있는 병원인데 무슨일이 있는것 같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할머니에게 연락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할머니는 침착하라며 진정시키고, 아빠가 있는 곳을 알고 있는지 묻는다. 사츠키는 연구실 전화번호는 알지만 전화가 없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칸타에게 사츠키를 큰집에 데리고 가라고 말한다. 칸타는 사츠키와 함께 달려간다. 할머니는 메이에게 같이 있자고 말하는데 메이도 언니를 따라 달려간다. 메이는 달려가다 넘어진뒤 언니를 놓치고 다른길로 달려간다. 사츠키는 칸타와 함께 집에 도착해서 전화를 한다. 사츠키는 아빠에게 병원에서 전보가 왔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엄마에게 무슨일이 있는게 아닌지 걱정한다. 아빠는 병원에 전화해보고 알려주겠다며 기다리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다시 전화가 올 때까지 집에서 기다린다.
메이는 달려가다 언니를 부른다. 그때 염소가 나타나 메이에게 다가온다 메이가 옥수수는 안됀다며 반대방향으로 달려간다. 메이는 칸타와 돌아가는 언니를 발견하고 다가간다. 사츠키는 엄마 상태가 나빠져서 이번에 못나온다고 말한다. 메이는 싫다고 소리지른다. 사츠키는 무리하면 병이 더 심해진다면서 어쩔수 없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조금 늦어지는것 뿐이라고 말한다. 메이는 싫다고만 소리지른다. 사츠키는 엄마가 죽어도 괜찮은거냐며 소리지른다. 메이는 싫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메이는 바보라고 말한뒤 달려간다. 메이는 언니가 바보라며 울기시작한다.
집으로 돌아온 사츠키는 방에 누워있다. 메이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고 잠들었다. 할머니는 빨래 같이 개자면서 사츠키에게 힘 좀 내라고 말한다. 할머니가 엄마는 감기에 걸린거라며 아빠는 병원에 들렀다 온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다음주 토요일에는 올거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지난번에도 잠깐만 입원하는거라 했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엄마가 죽으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울기 시작한다. 할머니는 걱정하지 말라며 사츠키를 달래준다. 할머니는 이렇게 예쁜딸을 두고 어떻게 죽겠냐면서 사츠키를 달래준다. 잠에서 깬 메이는 울고 있는 언니를 바라본다. 메이는 집을 나와 달려간다.
메이가 보이지 않자 사츠키와 할머니는 메이를 찾는다. 뒷산에도 없고 버스정류장에도 없다. 사츠키는 아까전에 메이와 싸웠다면서 메이가 엄마가 있는 병원에 갔을거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시치코쿠산 병원은 어른도 걸어가면 3시간이 걸린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찾아보겠다며 달려간다. 칸타가 점심을 가지고 집으로 찾아온다. 할머니는 칸타에게 메이가 사라졌으니 아버지를 불러오라고 시킨다.
사츠키는 병원으로 가는 길로 달려가서 메이를 부른다. 사츠키는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꼬마 여자애를 모봤는지 묻는다. 못봤다고 하자 사츠키는 높은곳으로 올라가 길을 내려다본다. 사츠키는 다른길로 달려가서 메이를 부른다. 그때 지나가는 차를 발견하고 사츠키는 앞을 막고 꼬마 여자애를 봤는지 묻는다. 사츠키는 4살짜리 여자애인데 시치코쿠산 병원에 간것 같다고 말한다. 부부는 병원에서 오는길인데 여자애는 못봤다고 말한다. 운전자는 어디서 왔는지 묻는다. 사츠키는 마쓰고 마을에서 왔다고 말한다. 부부는 그만 가겠다며 떠난다.
칸타는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사츠키를 부른다. 사츠키는 칸타에게 메이를 찾았는지 묻는다. 칸타는 아직 못찾았고, 아빠가 지금 찾고 있다고 말한다. 칸타는 자기가 대신 시치코쿠에 가겠다며 사츠키는 집에 가 있으라고 말한다. 사츠키는 분명히 병원에 가다가 길을 잃었을 거라고 말한다.
칸타는 아까 연못에서 신발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사츠키가 연못으로 달려가자 칸타는 메이 신발인지 아직 모른다고 크게 말한다. 사츠키는 연못이 있는 곳으로 다려간다.
마을 사람들은 연못을 수색하고 있다. 사츠키가 연못에 도착하자 할머니는 연못에서 건진 신발을 보여준다. 사츠키는 신발을 보고 안심하면서 메이 신발이 아니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다행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서두르지 않으면 어두워진다며 다시 찾아보자고 말한다.
사츠키는 집 옆에 있는 산을 바라보고 집으로 달려간다. 사츠키는 숲입구에서 메이가 길을 잃었는데 토토로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입구로 들어간다. 사츠키가 지나가자 검댕이 먼지는 주변으로 피한다. 사츠키는 쭉 뻩은 터널로 달려가다 다리가 걸려 넘어진다. 사츠키는 토토로의 배위에 떨어진다.
사츠키는 토토로에게 메이가 없어졌다면서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토토로는 메이를 안고 나무밖으로 나온다. 토토로가 나무 꼭대기에서 소리를 지르자 멀리서 고양이 버스가 달려온다. 고양이버스가 사람들 앞을 지나가지만 보지 못한다.
고양이 버스는 나무꼭대기로 올라온다. 토토로는 사츠키에게 버스에 타라고 한다. 사츠키가 고양이 버스에 올라타자 버스는 목적지를 메이로 변경하고 달려간다. 토토로는 사츠키에게 손을 흔든다. 고양이 버스는 사람들을 지나 숲속으로 달려간다. 고양이 버스가 지나가자 나무들이 길을 터준다. 고양이 버스는 고압선을 타고 달려간다.
메이는 길을 잃고 길가에 앉아 있다. 사츠키는 메이를 부르며 달려간다. 메이는 사츠키의 목소리를 듣고 언니를 찾는다. 고압선위에 있던 고양이버스는 아래로 뛰어 내린다. 사츠키는 메이를 안아준다. 사츠키는 메이가 들고 있는 옥수수를 보고 엄마에게 주려고 했는지 묻는다. 고양이버스는 목적지를 시치코쿠산 병원으로 변경한다. 사츠키는 고양이 버스에게 병원까지 데려다 줄거냐며 고맙다고 말한다. 사츠키와 메이는 고양이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출발한다.
- 병원 -
아빠는 병원에서 엄마를 만나고 있다. 엄마는 감기때문에 오게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엄마는 병원에서 전보를 보내서 애들이 걱정할 거라고 말한다. 아빠는 애들이 알게되면 안심할거라고 말한다. 아빠는 만날 날이 조금 늦어진것 뿐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애들답지 않게 잘 참아 줬다며 사츠키에게는 미안할 정도라고 말한다. 엄마는 퇴원하면 애들 응석도 받아줘야겠다고 말한다.
사츠키와 메이는 병원밖 나무위에서 아빠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엄마를 바라본다. 메이는 엄마가 웃고 있다고 말한다. 사츠키는 엄마가 괜찮은것 같다고 말한다.
엄마는 빨리 나아야겠다고 말한다. 아빠는 창문위에 놓여진 옥수수를 발견한다. 엄마는 애들이 나무위에서 웃고 있는것 같았다고 말한다. 아빠는 그럴지도 모른다며 '엄마에게'라고 적힌 옥수수를 보여준다.
사츠키와 메이는 고양이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고양이 버스는 집에 사츠키와 메이를 내려주고 사라진다. 메이는 할머니에게 달려가 안긴다. 토토로는 꼬마 토토로와 나무위에서 오카리나를 불면서 영화는 끝난다.
[사진 출처] 영화 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이웃집 토토로(My Neighbor Totoro)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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