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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BEASTS CLAWING AT STRAWS)은 돈 가방을 쫓는 자들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강태영(정우성)은 사라진 애인 연희 때문에 사채빚을 떠안게되고, 동생 붕어(박지환)와 함께 호구를 붙잡아 한탕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호구는 나타나지 않고 경찰(윤제문)을 만나게 된다.

 

남편의 폭력에 힘들어하던 서미란(신현빈)은 불법체류자인 진태(정가람)와 함께 남편을 교통사고로 죽인뒤 보험금을 받을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고 미란은 최연희(전도연)의 도움을 받아 보험금을 받게된다. 최연희는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새인생을 살기 위해 미란을 죽이고 돈을 가로챈다. 연희는 태영의 도움을 받아 해외로 나가려 하지만 일은 꼬이고 태영이 돈가방을 가지고 도망친다.

 

사우나 사물함에 돈가방을 숨겨둔 태영은 박사장(정만식) 부하들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다 교통사고로 죽게되고, 호텔 사우나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중만(배성우)은 엄청난 금액의 돈가방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간다. 연희와 박사장은 중만이 돈가방을 가져간것을 알게된다. 돈가방을 찾은 연희는 박사장을 죽이고 떠나려하지만 박사장의 부하 메기(배진웅)에게 붙잡혀 죽고 만다.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청소일을 하는 중만의 아내 박영선(진경)은 사물함에 숨겨진 돈가방을 발견한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괜찮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큰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음 안돼”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BEASTS CLAWING AT STRAWS,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 2020년 2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2150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BEASTS CLAWING AT STRAWS)

 

 

- 2019 제작
- 한국, 범죄/스릴러
- 2020.02.19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108분
- 감독 : 김용훈
- 출연 :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전도연(최연희 역) : 태영의 애인, 룸살롱 사장
정우성(강태영 역) : 출입국관리소 공무원
배성우(중만 역) : 가보호텔 사우나 직원
윤여정(순자 역) : 중만의 어머니, 기억을 잃은 순자
정만식(박두만 사장 역) : 고리대금업자
진경(박영선 역) : 평택항 국제 여객터미널 청소부,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신현빈(서미란 역) : 룸살롱 여 종업원,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정가람(진태 역) : 불법체류자
박지환(붕어 역) : 태영의 팔촌 동생
김준한(재훈 역) : 미란의 남편
허동원(최상훈 지배인 역) : 가보호텔 지배인
배진웅(메기 역) : 박사장의 조직원
장의돈(형사5 역)
김대한(두만조직원1 역) : 박사장의 조직원
윤제문(유병구 역) : 오동팔을 잡으러 평택으로 찾아온 경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BEASTS CLAWING AT STRAWS) 줄거리

 

 

- 호텔 사우나 -
한남자가 가방을 들고 사우나로 들어온다. 사우나 탈의실 47번 옷장에 가방을 넣고 문을 닫는다.

 

 


[ 제1장 - 빚 ]
- 호텔 사우나 -
중만(배성우)이 사우나 청소중인데 TV에서는 토막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새벽 6시 13분 중만이 탈의실 옷장을 하나씩 열면서 내부를 확인한다. 중만이 47번 옷장에서 의문의 가방을 발견하고 꺼내는데 무거워서 아래로 툭 떨어진다. 중만은 가방안에 돈이 가득 든것을 발견하고 놀란다.

 


그때 낯 근무자인 윤호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중만은 서둘로 가방을 닫고 새벽 손님이 나갔다가 안돌아왔다며 보관실에 넣어두겠다고 말한다. 중만은 돈다발 하나를 집어들고 고민을 하다 가방속에 집어넣고 가방을 선반아래쪽에 올려 놓는다. 중만은 나가려다 다시 돌아와 가방이 잘보이지 않도록 안쪽에 밀어넣고 돌아간다.

 

 

 

 

 


- 중만의 집 -
중만은 자전거를 타고 퇴근한다. 중만의 아내 영선(진경)은 바닥 청소를 하고 있고,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순자(윤여정)는 TV를 보고 있다. 중만은 어머니에게 이제 기저귀를 차야한다며, 치우는 사람도 좀 생각하자고 말한다. 어머니는 중만에게 설렁설렁 일하다가 가게 단골손님 다 떠날거라고 말한다.

 

 

 

 

 

영선은 남편 중만에게 새벽에 있었던 일을 얘기한다. 새벽에 어머니가 가게로 나가겠다고 난리쳤는데, 며느리가 자기 죽이려고 했다고 말할거라고 말한다. 영선은 어머니가 이상한 소리하니까 미리 알아두라고 말한다. 영선은 딸 윤희 전화가 왔는데, 학자금대출이 안돼서 휴학하고 알바하기로 했다고 말한뒤 출근한다.

 

 

 

 

 


-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
영선은 평택항 여객터미널 청소를 하고 있다. 화장실에 다녀온 태영(정우성)은 자리에 앉아 출입국 업무를 본다. 입국자들의 여권을 확인하고 도장을 찍어준다. 그때 박두만(정만식) 사장의 문자가 도착한다. 박사장은 '오늘 돈 갚는 날이다'라고 보냈다.

 

 

 

 

- 박사장의 작업장 -
태영은 방사장의 작업장을 찾아간다. 입구를 지키고 있던 박사장의 부하들은 태영에게 들어가 보라고 말한다. 박사장은 태영을 보고 행정관이 왔다면서 반갑게 맞이 한다.

 

 

박사장은 약속한 돈 받는 시간이라며 태영을 옆으로 끌어당기며 좋아한다. 탱성은 박사장에게 조금만 시간을 더 달라고 말한다. 박사장은 태영이 오늘까지 돈 못 갚으면 손목을 날리기로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태영이 손목 얘기는 없었다고 말한다.

 

 

태영은 최연희만 아니었으면 자기도 이런일 없었다며 자기도 피해자라고 말한다. 박사장은 그러니까 보증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태영은 박사장에게 돈나올데가 있으니 일주일만 봐달라며, 일주일이면 원금과 이자까지 싹다 갚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박사장은 메기(배진웅)를 가리키며 저놈은 내장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겁을 준다.

 

 

 

 

 


- 태영의 집 -
집으로 돌아온 태영은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운다. 태영이 최연희 에게 전화를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 룸살롱 대기실 -
붕어(박지환)는 미란(신현빈)에게 돈봉투를 건네주면서 사장한테 가불해달라고 했는지 묻는다. 붕어는 사장이 미란을 많이 챙겨주는 거라고 말한다.

 

 

붕어는 302호 손님이 아기씨를 다 퇴짜놨다면서 한번 들어가보라고 말한다. 웨이터가 미란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자 진태(정가람)가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웨이터가 미란을 다시 데리고 나가려하자 진태는 파트너로 하겠다고 말한다.

 

 


미란은 진태에게 중국에서 왔는지 묻는다. 진태는 중국에서 사람죽이고 도망쳐 왔다고 말한다. 미란이 그말에 놀라자 진태는 농담이라며 한국에 돈 벌려고 왔다고 말한다.

 

 

 

 

 


- 미란의 집 -
미란이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다. 퇴근한 남편 재훈(김준한)이 미란을 깨우며 일어나보라고 말한다. 재훈은 미란에게 술이나 마시고 팔자가 좋다면서 때린다. 재훈은 미란이 사기를 당하는 바람이 이렇게 된거라며 화를 낸다. 미란은 그래서 자기도 돈을 벌어서 갚고 있는거라고 말한다. 재훈은 맞아야 겠다면서 미란을 방으로 끌고 간다.

 

 

그때 진태의 전화가 걸려오지만 받지 못한다. 한참뒤 미란은 진태가 보낸 문자를 확인한다. 진태는 내일 시간이 되면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다.

 

 

 

 

 

 

[ 제2장 - 호구 ]
-평택 국제여객터미널 -

태영은 동창 오동팔에게 전화해서 걱정하지 말고 평택으로 오라고 말한다. 태영이 돈은 현금으로 준비하고 CCTV가 많으니까 고속버스를 타고 오면 자신이 터미널로 마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태영은 밤 10시에 마지막 배가 출발하니까 늦어도 그전에 도착해야 한다며 늦지 않게 오라고 말한다. 통화를 마친 태영은 통화기록을 삭제한다.

 

 

 

 

 


태영은 붕어가 일하는 룸살롱 앞에서 동생을 기다리고 있다. 붕어는 박사장으로 바뀌고 나서 단속도 안뜨고 장사가 잘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태영은 연희가 할때는 거의 매일 단속 나왔다고 말한다. 붕어는 형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며, 뒤통수 치고 꼬리자르는거, 그게 다 꽃뱀들의 수법이라고 말한다.

 


태영은 붕어에게 할말이 있어서 왔다며, 호구하나 잡았다고 말한다. 붕어는 이럴줄 알았다며 돌아가려 한다. 태영은 '내 얼굴에서 너의 얼굴 안보여?'라며 붙잡는다.

 

 

태영은 붕어가 돌아간다면 현금으로 큰거 10장인데 모두 혼자 먹겠다고 말한다. 붕어는 그거 냄새나는 돈인것 같다고 말한다. 태영은 그러니까 잃어버려도 신고도 못한다고 말한다. 태영은 그 돈이면 도박빚도 한번에 다 갚을 수 있다고 말한다.

 


붕어는 자기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묻는다. 태영은 밀항시켜 주는조건으로 20% 받기로 했는데, 항구로 갈때 '붕어야'라고 신호하면 돈가방들고 가면 된다고 말한다. 붕어는 진짜 문제없는것이냐며 걱정이 된다고 말한다. 태영은 걱정하지말라며, 나머지는 형이 알아서 다 하겠다고 말한다.

 

 

 

 

 

 

 

 

 

 

 

 

 

 


- 호텔 사우나 -
10시3분, 시계를 보고 있던 지배인(허동원)은 중만이 출근을 하자 한달에 2번지각하면 해고하겠다고 말한다. 지배인은 음료수 판매령과 갯수가 맞지 않다면서 어떻게 된것인지 묻는다. 중만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며 둘러댄다.

 


지배인이 나가고, 중만은 윤호에게 조심하라고 말한다. 중만은 윤호에게 찾아온 사람이 없었는지 묻는다. 윤호는 찾아온 사람은 없었는데, 남자가 실종되어 찾는다는 전단지를 가져왔다고 알려준다.

 

 

 

 

 

 

- 모텔 -
진태와 미란은 만나 잠을 잔다. 미란은 이거 하고 싶어서 자기를 부른것인지 묻는다. 진태는 그런거 아니라고 말한다. 미란은 진태와 한게 좋았다며, 이제는 가야한다며 일어난다. 진태는 미란에게 그런일 계속 해야하는지 묻는다. 미란은 일 안하면 돈은 어떻게 벌 수 있는지 묻는다.

 

 

진태는 미란의 등에 난 멍자국을 발견하고, 어째서 그런놈하고 사는지 묻는다. 진태가 여자 때리는 놈의 습관은 죽을때까지 못고친다고 말한다. 진태는 자신의 엄마도 아빠에게 맞고 살았는데, 한번은 자신이 말렸는데 엄마가 자기를 막았다고 말한다. 진태는 익숙해지는게 더 무섭다고 말한다. 진태는 그게 아니면 빨리 결판내야 한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미란은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확인한다.

 

 

 


[ 제3장 - 먹이사슬 ]
- 병원 -
중만은 아내 영선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딸 윤희는 서울에 있는 자기보다 아빠가 더 늦게 온다고 말한다. 중만은 일을 대신해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말한다. 중만은 영선에게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묻는다. 영선은 어머니가 횟집가려는거 말리다가 다쳤다고 말한다. 중만은 영선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 중만의 집 -
중만이 집으로 돌아오자, 어머니 순자는 그여자가 자기를 죽이려고 계단에서 밀었다고 말한다. 중만은 방에 누워 돈가방 생각을 한다.

 

 

 

 

- 버스 터미널 -
태영은 터미널 앞에서 친구 오동팔을 기다리고 있다. 동팔이 나타나지 않자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붕어는 태영에게 전화해서 호구 아직 안왔는지 묻는다. 붕어는 호구가 경찰 따돌리려고 평택 오는척하고 도망친거라고 말한다.

 


그때 경찰 유병구(윤제문)가 태영의 자동차 유리창을 두르린다. 경찰이 태영에게 오동팔 사진을 보여주며 아는 사람인지 묻자, 태영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경찰은 다시 돌아와 태영에게 평택부고 나오지 않았는지 묻는다. 경찰이 자기는 7기고, 강태영과 오동팔은 12기이고 태영과 같은 반이었던 오동팔을 모르는지 묻는다. 태영은 모른다고 말한다. 그때 비가 내리고, 경찰은 비가 온다면서 태영의 차에 올라탄다.

 

 


- 초밥집 -
태영은 사진을 바라보며 '이 오동팔이 그 오동팔' 이었냐며 몰라보겠다고 말한다. 경찰은 태영에게 오동팔에게서 연락이 왔었는지 묻는다. 태영은 오동팔 핸도폰 조회를 해봤는지 묻는다. 경찰은 오동팔이 대포폰을 쓰고 있는것 같다고 말한다.

 

 

태영은 오동팔이 전화했는지 자기 핸드폰을 확인해 보라면서 건네준다. 그러자 경찰은 연락이 왔으도 지웠을 거라며 확인하지 않는다.

 

 

경찰은 태영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말한뒤 셀카를 찍는다. 잠시뒤 경찰은 찍은 사진을 태영에게 문자로 전송한다. 태영은 언제 자기 번호를 딴거냐며 놀란다. 경찰은 태영에게 결혼은 했는지 묻는다. 태영이 안했다고 하자 만나는 사람은 있는지 묻는다. 태영은 없다고 말한다.

 

 

경찰은 태영에게 물 좋은데로 같이 놀러가자고 말한다. 태영은 그만 가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 경찰은 전화를 받고난뒤 먼저 가야겠다며 먹은거 계산하라고 말한다. 태영은 경찰이 비싼것만 골라 먹었다며 욕을 한다. 그때 박두만 사장 전화가 걸려온다.

 

 

 

 

- 자동차 -
늦은밤 미란은 진태를 만나 남편 사진을 보여준다. 진태는 자신이 알아서 처리할테니 잠이나 푹자고 있으라고 말한다. 진태는 이놈만 없으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중만의 집 -
중만은 돈가방 꿈을 꾸다가 주전자 물끓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다. 중만은 가스불을 끈뒤 잠든 어머니를 바라본다. 중만은 10시인것을 보고 지배인에게 전화해서 늦을것 같다고 말한다.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지배인은 한달에 2번 지각하면 해고라며 나오지 말라고 말한다. 중만은 어머니도 아프고, 아내도 아프다며 사정 좀 봐달라고 말한다. 지배인은 세상에 사정없는 사람은 없다며 짜증내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중만은 화를 내며 전화기를 집어던진다. 순간 중만은 돈가방을 떠올리고 자전거를 타고 사우나로 찾아간다.

 

 

 

 

 

 

- 미란의 집 -
미란은 남편이 퇴근하고 나비바에서 혼자 술마시고, 2~4시 사이에 집에 돌아온다고 알려준다. 진태는 나비바 밖에서 미란의 남편 재훈을 기다리고 있다. 잠시뒤 술취한 남자가 나비바에서 나오자 진태는 자동차로 받아 버린다.

 


집에서 기다리던 미란은 진태의 전화를 받는다. 진태는 미란의 남편을 자신이 처리했다며 얘기한다. 미란은 다른사람이 들을 수도 있으니 조용히 얘기하라고 말한다. 진태는 차안이라 아무도 못듣는다고 말한다. 진태는 일이 생겨서 남자를 산에 묻었다고 말한다.

 

 

미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남편을 교통사고로 처리 하기로 하지 않았었는지 묻는다. 미란은 전화를 끊고 보험 약관을 다시 읽어본다. 약관에는 '실종 5년후 보험금 지급'이라고 되어 있다. 그때 재훈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미란은 놀라서 남편을 바라본다.

 

 

 

 

 

 

- 술집, 태영과 박사장 -
박사장은 태영에게 호구를 잡았는지 묻는다. 태영은 그런적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박사장은 붕어가 큰돈 들어온다했다고 말한다. 태영이 그것은 여름 보너스라며, 쥐꼬리만큼 들어온다고 말한다.

 

 

박사장은 붕어에게 호구잡아서 큰돈 들어올거라고 거짓말 한거냐며 소리친다. 태영은 박사장에게 자신이 돈 마련하려고 불티나가 움직이고 있다며, 약속한 일주일도 아직 남았다고 말한다.

 

 

 

 

 

박사장은 붕어가 행정관을 모함했다면서 때리고, 행정관에게 사과하라고 말한다. 붕어는 태영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박사장이 이럴때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고 손목을 날려야 한다고 말한다. 메기는 붕어를 붙잡고 칼을 꺼낸다.

태영은 자신이 붕어에게 호구 얘기를 했다고 말한다. 박사장은 왜 자기를 나쁜사람으로 만드는 거냐며 호구는 언제 작업하는지 묻는다.

 

 

 

 

 

 

- 술집앞 -
붕어는 태영에게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태영은 호구를 잡아야 한다면서, 서울에서 호구잡으러 내려온 경찰이 있다면서 사진을 보여준다. 태영은 붕어에게 경찰 뒤를 밟아서 우리가 호구를 잡자고 말한다.

 

 

 

 

 

 

태영은 자신이 럭키 담배만 피게된 이유를 얘기한다. 태영은 불법체류자 단속 나갔다가 담배가 떨어졌을때 선배가 담배를 줬는데, 그거 안피고 편의점에 사러갔다고 말한다. 그때 지나가던 덤프트럭이 차와 충돌했다고 말한다. 태영은 그때 럭키담배 안떨어졌으면 선배처럼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 미란의 집 -
미란이 진태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잠시뒤 초인종이 울리고 미란이 문을 연다. 진태는 곰인형을 내밀며 아파트로 들어오려 한다. 미란은 진태를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미란은 진태가 엉뚱한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다. 진태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걱정한다. 미란은 진태에게 자동차를 버리고 중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진태는 미란에게 같이 중국으로 가자고 말한다. 미란은 여기 정리하고 바로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진태가 바로 떠나자고 말하자, 미란은 먹고살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며 먼저 가있으라고 말한다. 진태는 떠나고 미란은 아파트로 들어간다.

 

 

 

 

 

 

- 호텔 사우나 -
중만이 사우나로 들어가자 새로온 직원이 손님을 상대하고 있다. 중만이 자신은 전 직원이고, 보관실에 있는 짐을 가질러 왔다고 말한다. 중만이 지배인은 어디에 있는지 묻자, 직원은 아직 안나왔다고 말한다. 중만은 보관실 열쇠를 받은뒤 가방을 챙겨 나온다.

 

 

 

 


그때 경찰은 사우나 직원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사람을 찾고 있다. 직원은 오늘 첫출근이라면서 중만이 잘 알꺼라고 말한다. 경찰은 중만에게 실종된 경찰 사진을 보여주면서 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중만은 사진을 보고 처음보는 얼굴이라고 말한다.

 


중만이 사우나에서 나와 가려는데 지배인과 마주친다. 지배인은 중만에게 오지말라는데 왜 온것인지 묻는다. 중만은 자신의 책을 가질러 왔다고 말한다. 지배인은 무슨책을 봤는지 궁금하다면서 가방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중만은 싫다면서 지금 자기를 의심하는 것인지 묻는다. 지배인은 잘못한게 있는거냐며 가방을 빼앗으려 한다. 중만은 그런거 없다면서 자신이 아직 직원으로 보이냐며 소리지른다. 중만은 '어린놈이 버릇이 없다. 까불지 마라'라고 소리친다. 중만은 지배인이 땡땡이 치고 여자손님과 골프치러 다닌거 알고 있다며 다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중만이 여기서 자신이 제일 열심히 일했고 성실한 직원이었다고 소리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 중만의 집 -
집으로 돌아온 중만은 가방에서 돈을 꺼낸뒤 액수를 확인한다. 중만은 아버지 유품상자에 가방을 넣어 숨긴다. 중만은 아버지 사진을 보며, 아버지가 주신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겠다고 말한다.

 

 

 

 

 

[ 제4장 - 상어 ]
- 룸살롱 -
한 손님이 미란을 데리고 들어가겠다며 실랑이한다. 최연희(전도연)는 남자에게 '미란이는 오늘 손님 못 받는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남자는 뭔데 나서느냐며 소리지른다. 연희는 자기가 여기 사장이라고 말한다. 남자는 사장이면 다냐며 연희의 뺨을 때린다. 연희는 남자가 먼저 시작한거라며 맥주병으로 남자 머리를 내려친다.

 

 

 

 


연희는 미란을 데리고 간다. 연희는 미란에게 언제부터 맞고 살았냐며 돌봐줄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연희는 미란에게 돈을 건네주면서 병원에 가서 며칠 누워있으라고 말한다. 연희는 미란에게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한다.

 

 

 

 

 

- 진태의 집 -
미란의 진태가 살고 있는 집으로 찾아간다. 진태는 죽은 남자의 소리가 들려서 미쳐버릴것 같다면서 경찰에 자수를 하겠다고 말한다. 진태는 자수하면서 누나얘기는 안하겠다고 말한다. 미란은 우리가 죽은 남자 제사를 지내주면 괜찮아 질거라고 말한다.

 

 


- 산 -
미란과 진태는 남자를 묻은 산으로 찾아가 제사를 지낸다. 미란은 진태에게 좀 어떤지 묻는다. 진태는 괜찮아 진것 같다고 말한다.

 


미란이 자동차 시동을 걸고 진태에게 타라고 말한다. 진태는 귀를 막으며 소리가 들린다고 말한다. 미란은 진태때문에 자기까지 말려서 골치가 아프다고 말한다. 진태는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겠다며 산길을 내려간다. 미란은 걸어내려가는 진태를 바라보다 자동차로 들이받아버린다.

 

 

정신을 차린 미란이 당황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때 최사장의 전화가 걸려오고, 연희는 미란이 오늘 나오기로 했는데 왜 안오는지 묻는다.

 

 

 

 


잠시뒤 최사장이 미란이 있는 산으로 찾아온다. 최사장은 미란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묻는다. 최사장은 진태가 불법체류자라서 찾는 사람은 없다며, 그 사람 운명은 거기까지 였던 거라고 말한다. 연희는 미란에게 차를 가지고 따라오라고 말한다. 연희는 폐차장 직원에게 돈을 주고, 진태의 자동차 처리를 부탁하고 돌아간다.

 

 

 

 

 

 


- 연희의 집 -
연희는 미란에게 일단 씻자고 말한다. 연희와 미란은 함께 탕안에 앉아서 얘기를 나눈다. 연희는 미란에게 샌드타이거상어 얘기를 해준다. 새끼상어가 어미 뱃속에서 50마리쯤 태어나지만, 살아남으려고 서로 잡아먹고 마지막에는 1마리만 태어난다고 말한다.

 


연희는 사고로 부검하는 것은 얼마 안된다면서, 자기도 남편이 죽었을때 부검을 안했다고 말한다. 연희는 미란에게 실수하지 말고 알리바이만 잘 만들어 두라고 말한다.

 


연희가 일어나는데 허벅지에 상어 문신이 새겨져 있다. 미란이 상어 문신을 바라보자 연희는 미란에게 같은 문신을 하자고 말한다. 연희는 미란 허벅지에 상어 문신을 새긴다.

 


연희는 미란남편 재훈이 죽은후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고 얘기하라고 시킨다. 빚때문에 힘들었지만 같이 행복하게 살자고 했었다고 말한다. 연희가 경찰 조사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거니까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한다.

 

 

연희는 경찰 조사가 끝나면 반드시 화장을 해야 뒷탈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보험서류에 사인만 하면 큰 돈이 들어올거라고 말한다. 연희가 그러면 다시 태어나는 거라고 말한다.

 

 

미란은 보험금이 든 돈가방을 가지고 연희를 만나러 온다. 미란은 고맙다면서 돈을 연희에게 건네준다. 연희는 이러려고 도와준거 아니라고 말한다.

 

 

연희는 아는 사람이 평택항에 있으니까 8시까지 가면 된다고 말한다. 연희는 실종자 전단지를 미란에게 건네주면서 진태가 죽인 남자인데, 성범죄 전과가 있는 쓰레기였다고 말한다. 연희는 미란에게 이제 좀 웃으라며 건배를 한다.

 

 

미란이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는데 온몸이 묶여 있다. 연희는 미란에게 너무 억울해하지 말라며, 미란때문에 3명이나 죽었다고 말한다. 연희는 미란에게 큰돈 들어올때는 아무도 믿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 제5장 - 럭키스트라이크 ]
붕어는 태영과 통화하며 룸살롱으로 걸어간다. 붕어는 새벽에 경찰이 룸살롱을 찾아왔었는데, 아가씨하고 2차가겠다고 난리치다가 돌아갔다고 말한다. 태영은 경찰이 분명 자기 뒷조사하러 찾아왔을 거라고 말한다. 태영은 그래서 경찰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붕어가 그 다음은 모르겠다고 말하자 태영은 붕어를 나무란다. 붕어는 자기 일하는 시간 쪼개서 하고 있는 거라고 말한다. 붕어는 가게를 찾아온 경찰을 발견하고 전화를 끊는다.

 

 

 


- 태영의 집 -
태영이 집으로 들어가는데 현관 앞에 여자구두가 있고, 집은 깨끗하게 변했다. 태영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연희를 발견하고 화를 낸다. 연희는 북어국 끓였으니 앉아서 밥먹자고 말한다.

 

 

태영은 어디서 뭘하고 다니길래 밥도 못먹고 다니는 것인지 묻는다. 연희는 그동안 사정이 있었다고 말한다. 연희는 자기때문에 태영이 힘든거 안다고 말한다. 태영은 연희에게 지금 왜 돌아온것인지 묻는다. 연희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태영밖에 없었다며 나가라고 하면 가겠다며 일어난다. 태영은 연희를 껴안으며 가지말라고 말한다.

 


연희가 지금 상황은 수습이 안되니까, 일본에 있는 이모한테 가겠다고 말한다. 연희는 일본에 자기 이름으로 된 돈이 있다고 말한다. 연희는 태영이 도와줄게 있다면서 여권을 보여준다. 연희는 명의를 빌렸는데 출국하는데 문제안되게만 해달라고 부탁한다.

 


태영은 여권에 나온 '서미란'이라는 이름과 사진을 바라본다. 태영은 연희에게 신분을 바꾸려는 것인지 묻는다. 태영은 이것때문에 자기를 찾아온것이냐며 더이상은 안속는다고 말한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유병구는 서울에서 온 경찰이라고 말한다. 태영이 문을열자 병구는 초밥 돈도 안내고 가서 미안하다며 들어가서 한잔하자며 맥주를 들어 보인다.

 

 

태영은 집에 손님도 왔고, 지저분하다고 말한다. 병구는 구두를 보고 여자가 온것이냐며, 여자친구도 없다더니  언제 만났는지 묻는다. 유병구는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 좀 쓰겠다며 집안으로 들어간다. 유병구는 연희를 보고 미인이라고 말한다.

 

 

 

 

 

태영와 유병구는 고등학교 교가를 부르며 맥주를 마신다. 얘기를 나누던중에 붕어의 전화가 오지만 태영은 받지 않는다. 병구는 태영에게 전화를 받아보라고 말한다. 태영은 쓸데 없는 전화라면서 꺼버린다.

 

 

얘기를 나누던 병구는 평택항에 토막난 사체가 나왔는데 사이즈가 여자라고 말한다. 병구는 허벅지에 상어 문신이 있었다고 말한다. 병구는 아는 형사한테서 사진을 받아왔다면서 보여준다. 태영은 병구의 말을 듣고 놀라며 연희를 바라본다. 그때 병구의 폰으로 전화가 걸려오고, 병구는 전화를 받으러 간다.

 

 

 

 


태영은 연희에게 혼자 살겠다고 사람까지 죽이는 것인지 묻는다. 연희가 똑같은 문신은 많다고 말한다. 통화를 마친 병구가 돌아와 오동팔이 군산에서 잡혔다고 말한다. 유병구가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자며 술을 마신다. 술이 바닥나고 태영은 자신이 나가서 술을 사오겠다며 밖으로 나간다.

 

 

 

 

 


- 편의점 -
태영은 편의점에서 맥주를 고르면서 붕어에게 전화한다. 붕어는 왜 이렇게 통화가 안되냐며  죽은 여자가 발견되었는데 허벅지에 상어 문신이 있다고 말한다. 붕어는 연희가 죽은것 같다고 말한다. 붕어는 연희도 죽었으니 이제 호구밖에 없다고 말한다. 태영은 놀라지도 않고 그러냐며, 호구도 군산에서 잡혔다고 말한다.

 

 

태영은 붕어에게 자신이 전화하면 집으로 오라고 말한다. 태영은 연희가 지금 집에 있는데 외국으로 나가려한다고 말한다. 태영은 연희가 빈손으로 떠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태영은 능구렁이 형사도 지금 집에 와 있다고 말한다. 태영은 붕어에게 돈은 6:4로 나누자고 말한다.

 

 

 

 

 


- 가게 -
통화를 마친 붕어는 계단위에서 듣고 있던 메기를 발견하고 놀란다.

 

 

 

 

 


- 태영의 집 -
태영이 맥주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연희가 경찰 다리를 잡고 끌어당기고 있다. 연희는 태영을 보고 옮기는거 도와달라고 말한다. 연희는 태영이 나가자마자 경찰이 허벅지를 만져서 들킬뻔했다고 말한다.

 


태영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다. 연희는 태영에게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경찰 처리하고 같이 시작하자고 말한다.

 


잠시뒤 태영은 거실 바닥을 청소하고, 연희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다. 연희는 준비가 다 되었다고 화장실 밖으로 나온다. 기다리고 있던 태영은 연희 머리를 때려 기절시킨다.

 

 

 

 

 

태영은 연희 가방을 뒤져 자동차 열쇠를 찾는다. 태영은 리모콘을 눌러 자동차를 찾은뒤 트렁크에서 돈가방을 발견한다. 태영은 돈가방을 들고 기뻐하며 달려간다.

 


박사장과 붕어가 태영의 집으로 찾아와 쓰러져 있는 연희를 발견한다. 박사장은 죽은 경찰의 신분증을 보며, 연희에게 재미있는 일 있었는지 묻는다. 연희는 박사장에게 돈이 있다면서 빚진거 갚겠다고 말한다. 연희는 가방속 물건들이 방바닥에 흩어진것을 보고 태영이 돈을 가져갔다고 말한다.

 

 

 

 

 

 

- 택시 -
택시를 타고 가던 태영은 연희의 전화를 받는다. 태영은 연희가 말한 일본은행이 차 트렁크에 있었다며 튀통수 맞은 기분이 어떻나고 물은뒤 전화를 끊어 버린다.

 

 


- 태영의 집 -
연희는 박사장에게 해뜰때 첫배로 떠날거라며 찾으러 가자고 말한다.

 

 

 


- 호텔 사우나 -
태영은 돈가방을 들고 들어온다. 태영은 일하고 있던 중만에게 몇시까지 영업하는지 묻는다. 중만이 새벽 6시까지만 한다고 말하자, 태영은 24시간 영업이 아니었는지 묻는다. 중만은 영업준비도 해야해서 6시까지만 한다고 말한다.

 

 

태영은 사우나 안에 흡연실이 있는지 묻는다. 중만은 화장실 앞에 흡연실이 있다고 안내해준다. 태영은 돈가방을 47번 옷장에 넣고 담배를 꺼낸다. 마지막 남아있던 담배가 부러져 있다. 태영은 중만에게 매점에서 담배는 안파는지 묻는다. 중만이 담배는 없다고 하자 태영은 돈을 내밀면서 담배좀 사달라고 말한다. 중만은 근무중이라서 안된다고 말한다.

 

 

 


- 편의점 -
태영은 사우나에서 나와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한다. 태영이 담배를 꺼내 피우는데, 지나가던 승합차가 멈춰선다. 태영은 이상함을 느끼고 재빨리 골목길로 들어간다.

 

 

태영은 박사장의 부하 메기를 발견하고 반대방향으로 도망친다. 태영은 메기에게 오지말라고 소리치며 도망치다 지나가던 쓰레기차에 사고나 나면서 죽게된다.

 

 

 

 

 

 

[ 제6장 - 돈가방 ]
- 버스정류장 -
중만은 출근하는 영선에게 이제 일 그만두라고 말한다. 중만은 영선에게 다시 가게를 해보는것은 어떤지 묻는다. 영선은 가게할 돈은 있는지 묻는다. 중만은 돈에 대해 얘기하지 않으면서 있을것 같다고 말한다. 영선은 실없는 소리 하지말고 집에나 가라며 버스를 타고 출근한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만은 최상훈 지배인의 전화를 받는다. 지배인은 월급 잔금때문에 전화했다면서 카페로 나오라고 말한다.

 

 

 

 

 


- 카페 -
중만은 지배인이 기다리는 카페로 찾아간다. 지배인 앞에는 연희와 박사장이 앉아 있다. 지배인은 중만에게 경찰과 돈가방 주인이라고 소개한다.

 

 

박사장은 서울에서 온 김동만 형사라며 신분증을 보여준다. 연희는 가방을 잃어버렸다면서 가방 사진을 중만에게 보여주고 돌려달라고 말한다.

 

 

 

 

 

지배인은 중만이 들고 있던 가방과 같은 가방이라고 말한다. 중만은 같은 가방인것 같다고 말한다. 지배인이 보관실 리스트에 가방은 없었다며 중만이 가져간것인지 묻는다.

 


중만은 윤호가 가져갔을 수 있다며 음료수 숫자 안맞는거 윤호가 그런거라고 말한다. 중만은 아내가 생일 선물로 사준 가방이라며 자기꺼라고 말한다. 박사장과 연희는 서로를 눈을 바라본다. 박사장은 중만에게 협조해줘서 고맙다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박사장과 연희는 자동차로 돌아와 카페에서 나오는 중만을 기다린다. 중만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자 뒤따라 간다.

 

 

 


- 중만의 집 -
집으로 돌아온 중만은 가방을 꺼낸뒤 돈을 옮긴다. 그때 박사장과 연희가 방안으로 들어가 중만을 바라본다. 연희는 돈을 확인하면서 한뭉치가 빈다며 중만을 돌아본다. 중만은 딸 학비때문에 사용했다고 말한다. 연희는 바닥에 떨어진 칼을 발견한다.

 

 

 

 


그때 어머니가 들어와 손에 문신을 한 형사는 없다면서 형사가 아니라고 소리친다. 중만은 어머니를 말리며 그만하라고 말한다. 연희가 나가려하자 순자는 연희 머리를 잡아당긴다.

 

 

 

 

 

박사장은 옆에 있던 다리미로 중만과 순자를 때려 쓰러뜨린다. 그사이 연희는 칼로 박사장을 찌른다. 박사장은 칼에 맞아 쓰러진다.

 

 

방에서 나오던 연희는 생선을 굽던 프라이팬과 콩기름을 바라본다. 연희는 메기가 다른곳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용히 빠져나온다. 메기는 가게에 불이난것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가본다. 메기는 박사장이 쓰러진것을 발견한다.

 

 

 

 


중만이 깨어나 어머니를 업고 밖으로 빠져나온다. 가게는 불타고 중만을 눈물을 흘린다. 순자는 아들에게 울지말라며, 625때는 온나라가 이 모양이었다고 말한다. 순자는 살아만 있으면 얼마든지 새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 평택항 국제 여객터미널 -
연희는 티켓을 구입하고 돈가방을 사물함에 넣고 화장실로 간다. 연희는 화장실에서 메기를 만나 도망치려다 붙잡힌다. 메기는 연희를 죽인뒤 떠나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은 CCTV에 찍힌다.

 

 

앵커는 경찰이 CCTV속 남자를 여객터미널 화장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나운서는 실종된 형사가 강태영의 집에서 발견되었는데, 집주인이 교통사고로 죽어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고 말한다.

 


영선이 화장실 청소를 하다 바닥에 떨어진 사물함 열쇠를 발견한다. 영선은 사물함을 열고 안에 있는 가방을 꺼내 열어본다. 영선은 가방안에 돈이 든것을 발견하고 놀란다. 영선은 가방을 들고 여객터미널을 빠져나온다.

 

 

 

 

 

 

 

 

 

[사진 출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BEASTS CLAWING AT STRAWS) 스틸컷, 포스터

 

 

 

 

 

 

 

이상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BEASTS CLAWING AT STRAWS)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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