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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제입니다(We Are Brothers)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가 출연한 장진 감독의 영화다.

 

9살때 미국으로 입양된 박상연(조진웅)이 어미니와 동생을 찾아 한국으로 온다. 승자(김영애)와 박하연(김성균)은 상연을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찾아온다.

 

방송은 시작되고 양여일(윤진이)의 기면증으로 치매을 앓고 있는 승자가 방송국에서 사라져 버린다. 두형제는 재회의 기쁨도 잠시, 사라진 어머니를 찾아나선다는 얘기다.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다시봐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화였다.

 

 

 

 

정말 한 핏줄 맞아?!
말투도, 스타일도, 직업도! 달라도 너~무 다른 이 형제!
과연 사라진 엄마도 찾고, 잃어버린 형제애도 찾을 수 있을까?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We Are Brothers, 2014)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우리는 형제입니다(We Are Brothers)

 

 

- 2014 제작
- 한국, 코미디
- 2014.10.23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02분
- 감독 : 장진
- 출연 :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

 

 

 

조진웅(박성연 역) : 9살때 미국으로 입양됨, 목사
김성균(박하연 역) : 무속인, 양주 자룡도사
김영애(승자 역) : 성연, 하연의 어머니
윤진이(양여일 역) : 방송국 작가
이해영(장의 버스 김만재 장남 역) : 김의원 아들
정민진(장의 버스 김만재 차남 역) : 김의원 아들
조복래(소매치기 형 역)
최태원(소매치기 동생 역)
임기홍(맥아더 역) : 무속인
김진규(조연출 역)
이철민(PD 역)
조선묵(국장 역)
권오수(CP 본부장 역)
차은재(김작가 역) : 방송국 작가
조원희(남자 사회자 역)
손보민(여자 사회자 역)
이한위(경비남 역)
김병옥(노숙자 김씨 역)
고은미(재연 젊은 승자 역)
김민교(견인남 역)
김경애(정례 역)
김원해(여수경찰서 반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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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제입니다(We Are Brothers) 줄거리

 

 

- 방송국 -
< 과거 재연 >
'85년 큰 태풍이 오고 바다로 나간 아버지는 돌아오지 못한다. 그날 여름 이후 어머니와 셋이 되었고, 형제는 학교도 못가고 집에 있었다. 엄마는 돈벌기 위해 밤낮을 안가리고 일한다. 엄마는 혼자 운적도 많았고 두 아들에게 미안해 했다. 여자 혼자 아이 둘을 키우기 쉽지 않은 세상이었고, 세상에서 그렇게 둘만 남겨졌다.'

 

 

PD는 재연 영상을 보고 너무 좋다며 누구 아이디어 였는지 묻는다. 조연출은 양작가 아이디어라고 얘기한다. PD가 양작가를 찾는데 보이지 않는다. PD는 스튜디오 카메라 방향을 돌리며 양작가를 찾는데 양작가가 계단위에서 기댄채로 잠들어 있다. PD는 총같은거 있으면 쏴달라고 얘기한다.

 

 

 

 

 


- 한국행 비행기 -
박상연이 탄 비행기는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박상연은 동생과 찍었던 사진을 바라보며 인터뷰 했을때를 떠올린다.

'미국에는 9살때 입양되었고, 어머니와 친동생을 찾고 싶다. 친동생은 자기보다 2살 어린 남동생이다.'

 

 

 

 

 


- 방송국 -
양작가는 김작가에게 전화해서 도착하면 최대한 빨리 오라고 얘기한다. 양작가가 약을 먹으려하자 PD는 약먹어서 될일이 아니라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기면증은 심각한 병이고, 운전도 못하는 병이라고 소리친다.

 


PD는 양작가에게 공항에 누가 갔는지 묻는다. 양작가는 김작가가 갔고 상연이 지금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얘기한다. PD가 동생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양작가는 박하연의 문자 메시지를 보여준다.

 

 

 

 

 

 

 

- 시내버스 -
박하연은 어미니와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자리가 생기자 하연이 엄마에게 앉으라고 얘기한다. 엄마는 아들을 못알아보고 '아저씨 피곤해보인다'며 자리에 앉으라고 얘기한다.

 

 

 

 

 


- 택시 -
김작가는 박상연을 만나 방송국으로 이동한다. 상연은 조용히 창밖을 바라본다.

 

 

 

 

 

 

- 방송국 대기실 -
방송국에 도착한 하연은 엄마에게 상연 형을 만나러 간다고 설명한다. 정신이 돌아온 엄마는 큰아들 박상연이 오는 것인지 묻는다. 하연은 엄마가 형을 기억하자 기뻐하며, 계란과 물을 준다.

 

 

 

 

 

그때 양여일 작가가 대기실로 찾아와 입장 순서를 설명한다. 양작가는 승자가 계란을 먹는 것을 보고 배고픈것인지 묻는다. 엄마는 또 아들을 못알아보고 '아저씨가 참 잘 삶았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하연은 엄마가 삶은거라며 5분을 못간다며 소리친다.

 


하연은 양작가에게 엄마가 기억도 잘 못하는데 방송나가야 하는것인지 묻는다. 양작가는 어머니보다 형님이 감격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승자가 화장실을 가겠다며 일어나자, 하연도 화장실에 가겠다며 나간다. 양작가는 승자를 데리고 화장실로 이동한다. 양작가는 승자에게 명함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연락하면 방송 구경시켜주겠다고 얘기한다.

 

 

 

 

 

대기실에 도착한 상연은 김작가에게 이곳에 어머니와 동생이 와 있는것인지 묻는다. 김작가는 좀만 기다리면 스튜디오에서 만나게 될거라고 얘기한다.

 


PD는 생방송 5분전이라며, 출연진 대기시켰는지 확인한다. 김작가는 박상연이 화장실에 갔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직원은 박하연과 어머니도 화장실에 갔다고 얘기한다. PD는 '오늘 우리는 싸러갑니다'냐며 한숨쉰다.

 

 

 

 

 


- 화장실 -
하연이 화장실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볼일을 보고있다. 상연은 놀라며 돌아본다. 하연이 화장지를 당기는데 바닥나 버린다. 하연은 화장실에 누가 있는지 묻는다. 상연이 대답하자 하연은 옆칸에서 휴지 찾아서 던져달라고 부탁한다.

 

 

 

 

 

옆칸을 확인한 상연은 휴지가 없다면서 사람을 불러오겠다며 나간다. 하연은 신문지라도 달라며 소리친다. 상연은 금방오겠다고 말하고 나간다.

 

 

 

 


승자는 화장실에서 노래를 부르며 볼일을 보고 있다, 양작가는 승자의 노래를 들으며 손을 씻다가 순간 잠이든다. 정신을 차린 양작가는 비어있는 화장실을 보고 방송국을 돌아다니며 승자를 찾아 다닌다.

 

 

 

 

 

 

 

 

 

 

 

 

 

 

 


- '오늘 당신을 만납니다' -
방송이 시작되고 상연은 재연된 상황을 바라본다. 남자사회자는 상연에게 화면을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는지 묻는다. 여자 사회자는 너무 오래되어서 가물가물 할 수도 있을거라고 얘기한다. 상연은 모든게 또렷히 기억이 난다고 얘기한다. 무대뒤에서 대기중이던 하연은 죽어도 안울겠다며 다짐한다.

 


양작가는 승자를 찾아 방송국을 돌아다닌다. 그사이 다른 방송이 종료되고 어머니들이 웃으며 방송국을 나간다. 인솔자는 숫자가 1명 더 늘었다며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운전사는 없는게 문제라며 빨리 출발하자고 얘기한다.

 

 

 

 

 

 

상연이 무대뒤에 있는 하연을 부른다. 문이 열리자마자 하연은 눈물을 흘리며 형에게 다가온다. 상연도 눈물을 흘리며 하연을 끌어안는다. 승자를 찾던 양작가도 눈물을 흘린다.

 

 

 

 


하연은 형의 손을 꼭잡고 옛일을 얘기한다. 하연은 7살때 엄마와 형을 찾겠다고 고아원에서 나왔다고 얘기한다. 그러다가 천운으로 덕 많고 공이 깊은 계룡산 도양보살을 만나서 지금은 신령을 모시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얘기한다. 여자 사회자가 무속인이라고 얘기하자, 하연은 종교인이라고 얘기한다.

 

 

남자사회자는 상연에게 현재 무슨일을 하는지 묻는다. 상연은 하연을 바라보며 뜸들이다 목사라고 얘기한다. 상연과 하연은 꼭 잡았던 손을 놓는다.

 

 

 

 

 

방송이 끝나고 어머니가 없어진것을 알게된 하연은 생이별 시켰다면서 소리친다. 상연은 방송국 안에 어머니가 있는게 확실한지 묻는다. PD는 방송국내 CCTV를 확인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때 본부장이 찾아와 상심이 클거라며 책임지고 찾겠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이 왜 우리한테 일어나냐며 소리지른다. 그때 국장이 찾아와 출연자가 어떻게 행방불명 되었는지 묻는다. 양작가는 본부장 보다 국장이 더 위라고 설명한다. 그때 조연출이 달려와 찾았다고 얘기한다.

 

 

 

 

 

 

- 천안행 -
조연출, 양작가, 상연, 하연은 천안으로 이동한다. 하연은 서울에 있던 엄마가 천안에 있다는게 이해가 안된다며 화낸다. 조연출은 하연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좀 쉬고 있으라고 얘기한다. 하연은 엄마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잠이 오냐며, 양작가에게 화장실에서 물틀어놓고 손씻으면서 잠이 오냐며 소리지른다.

 

 

 

 

 

양작가는 상연에게 '동생분도 멀리 미국에서 왔는데 얘기좀 하라'고 말한다. 하연은 누가 동생이냐며 화낸다. 양작가는 한복을 입고 있어서 헷갈렸다며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상, 하'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조연출은 웃으면서 자기 이름이 '중식'이라고 얘기한다.

 

 

하연은 속에서 천불이 난다며 소리지른다. 하연은 조연출에게 음악이나 틀어달라고 얘기한다. 조연출이 오디오를 켜는데 찬송가가 흘러나온다. 하연은 라디오 끄라고 소리친다.

 

 

 

 

 

 

- 천안휴게소 -
방송국 차량이 천안휴게소에 도착하고, 상연과 하연은 어머니를 찾아 관광버스로 달려간다. 상연과 하연, 양작가가 버스에 올라가서 승자를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양작가는 승객들에게 분홍색 가디건에 부산말씨 쓰는 할머니를 못봤는지 묻는다. 옆자리에 앉았던 승객은 아까전에 화장실 가겠다고 나갔는데, 다른차로 갔다고 얘기한다. 상연과 하연은 버스에서 내린다.

 

 

 

 

 

 

- 장의차 -
기자들이 장의차를 촬영하며 따라오고 있다. 민한당 의원들은 장지까지 촬영하는게 아닌지 걱정한다. 의원은 이렇게 된게 김의원이 다 짊어지고 가는거라고 얘기한다. 의원은 이번 총선 다시 뒤집어 보자고 얘기한다.

 


김의원 차남은 선산까지 가야한다며 투덜거린다. 김의원 장남은 휴가철이 아닌게 다행이라고 얘기한다. 차남은 승자를 바라보며 아까전부터 있었는데 생각한다. 승자는 김의원 사진을 바라보고 '여보'라며 눈물을 흘린다. 김의원 아내가 놀란듯 승자를 바라본다.

 

 

 

 

 

잠시뒤 장의차가 멈추고 장남은 승자에게 여기서 이러면 안된다고 얘기한다. 차남은 처음출발할때 없었다며 계획적이라고 소리친다. 장남은 아버지와 어떤관계인지는 모르지만 이러면 아버지를 두번 죽이는 거라고 얘기한다.

 

 

장남은 아버지는 생각보다 빚이 많다며 부의금 가방을 승자에게 건네준다. 장남은 이정도에서 마무리 하자고 얘기한다. 차남은 비밀스럽게 사랑을 했으면 끝까지 믿어주고 묻어야 했다며 소리친다. 장남은 차남을 데리고 차에 오른다. 김의원 아내는 영정 사진을 버스 밖으로 던져버린다. 승자는 가방을 들고 고속도로를 따라 걷는다.

 

 

 


 

 

- 견인차 -

견인남(김닌교)는 어떤 놈들이 노인을 버렸다며 소리친다. 견인남은 갓길에 있어도 위험하다며 이것은 살인미수라며 소리친다.

 


승자는 기차를 잘못탔다고 얘기한다. 견인남은 무슨기차를 탔길레 도로한복판에 내리냐며 '은하철도 999'를 탔는지 묻는다. 승자가 번호를 잘모르겠다고 얘기한다. 견인남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식편을 드냐며 집주소 알려달라고 소리친다. 그때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전 나들목에 5중 추돌사고 났다는 무전을 받는다.

 

 

 

 

 


- 하연의 사당 -
상연과 하연은 하연의 집에 도착한다. 양작가는 톨게이트 지나는 모든 버스에 수색요청해두었으니 곧 연락이 올거라고 얘기한다.

 

 

 

 

 

조연출이 카메라를 들고 두사람의 모습을 찍고 있다. 하연은 뭘 그렇게 찍는거냐고 묻는다. 양작가는 두 아들이 어머니를 찾는 모습이 방송에 나가면 훨씬 빨리 찾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이제 형제까지 찢어놓으려는 거냐며 소리지른다. 상연은 이렇게 라도 해보자고 얘기한다.

 

 

 

 

 

하연은 집에 가는건데 왜 차에서 내린것인지 묻는다. 조연출은 다큐처럼 찍는거라 집을 향해 가는모습, 차타고 가서 집안에 들어오는 모습을 찍으면 실감이 난다고 얘기한다. 상연은 두장면을 이어붙이면 진짜처럼 보일것 같다고 얘기한다. 상연은 집에 들어갈때 약간 지친듯한 모습은 어떤지 묻는다. 조연출은 상연이 방송에 대해 안다며 해봤는지 묻는다. 하연은 명작이 나오겠다며 소리지른다.

 

 

 

 

 

상연과 하연이 가쁜숨을 쉬면서 집안으로 들어온다. 상연은 집이 좋다며 타운하우스라고 얘기한다. 하연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사당이라고 얘기한다. 잠시뒤 조연출은 통화를 한뒤 양작가에게 마무리 촬영을 하라고 얘기한다. 조연출은 매일 찍은거 편집해서 보내야 한다며 밤새야 한다고 예기한다.

 

 

 

 


상연은 하연의 집안을 둘러보면서 어쩌다 이런일을 하게 되었는지 묻는다. 하연이 그런말은 교도소에 면회가서 하는 말이라고 얘기한다. 하연은 자신이 못할짓 한것이냐며, 양작가에게 어쩌다 이런일을 하게 되었는지 묻는다. 하연은 양작가에게 이런말 들으면 기분이 좋은지 묻는다. 양작가는 기분이 더럽다고 얘기한다.

 

 

 

 


하연이 삼계탕을 끓여온뒤 각자 알아서 뜯어 먹으라고 얘기한다. 하연과 양작가가 먹으려하는데 상연이 기도를 한다. 하연은 형에게 속으로 기도하라고 얘기한다. 기도를 마친 상연이 국물맛을 보고 음식 솜씨가 좋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이틀에 30분꼴로 정신이 돌아오는 엄마가 만든거라고 얘기한다.

 

 

 

 


하연이 양작가를 배웅하면서 지금가면 막차는 탈수 있을거라고 얘기한다. 양작가는 형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왜 그렇게 차갑게 대하는지 묻는다. 하연은 남의 가정사에 신경 끄라고 얘기한다.

 

 

상연은 미국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한다. 동생을 만나서 집에 왔고, 밥도 먹었다고 얘기한다. 상연이 여기는 밤인데 너무 일찍 전화한것인지 묻는다. 상연이 크리스는 좀 어떤지 묻는다. 상연은 크리스 선물로 어떤것이 좋을지 묻는다.

 

 

하연은 형이 영어로 통화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형과 헤어졌을때를 떠올린다.

 

 

 

 

 


[ 과거 ]
어린 상연이 미국사람들은 영어로 쓴옷을 좋아한다면서 동생에게 옷을 건네준다. 상연은 옷을 입고 무조건 웃으라고 얘기한다. 상연은 동생이 먼저 가고 다음에 미국으로 가겠다고 얘기한다.

 

 

원장은 미국인 부부에게 상연이 가장 똑똑하고 인사도 잘한다고 소개한다. 미국인 부부가 이름이 뭔지 묻는다. 상연은 '동생, 미국, 원한다'라고 얘기한다. 미국인 부부는 아들이 있다는거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다.

 

 

 

 

 

상연은 동생을 데려간다는 말로 알아듣고 기뻐하며 얘기한다. 미국인 부부는 아들을 찾은것 같다며 상연을 끌어안는다. 하연은 그런 형을 창문으로 바라본다.

 


원장은 상연에게 다음달에 와서 동생도 데려간다면서, 이번에 잘못되면 둘다 못간다고 얘기한다. 상연이 고아원을 떠나자 하연이 뛰어내려오고, 원장은 하연을 붙잡는다.

 

 

 

 

 


[ 현재 ]
통화를 마친 상연은 동생을 보고 영어하는게 이상한지 묻는다. 상연은 우리말 할때 사투리 안쓰는게 더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상연은 하연에게 결혼은 아직 안했는지 묻는다. 하연이 이일은 결혼하기 힘든 직업이라고 얘기한다. 상연이 자기는 결혼 안하면 힘든직업이라고 얘기한다. 하연이 형수는 노랑머리에 파란눈인 사람인지 묻는다. 상연은 초록눈이고, 아들도 하나 있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엄마가 손자 있다는거 알면 좋아할거라고 얘기한다.

 

 

 

 

 

상연은 엄마가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묻는다. 하연은 엄마를 찾다가 연락이 와서 가보니까 치매노인 요양소였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엄마를 돌봐주는 사람도 없었고, 약값과 병원값이 많이 나와서 하루에 굿을 세번씩 하느라 허리관절이 다 나갔다고 얘기한다. 상연은 굿도 하는지 묻는다. 하연은 굿만하는 굿전문이라고 얘기한다.

 

 

 

 


다음날 새벽 하연은 조연출 전화를 받는다. 조연출은 대전에서 제보가 왔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전화를 끊고 형이 있는 방으로 간다. 하연은 형에게 대전에서 엄마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제보전화가 왔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방을 정리하다 양작가가 두고간 카메라 가방을 들여다본다. 하연은 '박상연 인터뷰' 테이프를 발견하고 재생해본다.

 

 

 

 

 

< 박상연 인터뷰 >

상연은 아들이 치료중이고, 가족도 어떻게 해줄 수 없고 계속 아픈 상태라고 얘기한다. 빠릴 골수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고 늦어지면 힘들어진다고 얘기하다. 상연은 아들을 살릴수 있으면 어떤거라고 할 수 있고, 빨리 골수를 찾아서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상연과 하연은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한다. 하연은 버스를 타고가면서 상연의 인터뷰 내용을 생각한다.

 

 

 

 

 


- 대전 버스터미널 -
양작가가 터미널에서 두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상연과 하연이 도착하자 양작가는 관리소 직원이 어젯밤에 봤다고 하니 먼저 만나보자고 얘기한다.

 

 

 

 

 

관리소 직원은 어머니가 렉카차에서 내려서 표를 끊고 사라졌다고 얘기한다. 렉카차 기사는 '어떤 놈이 어머니를 버리고 도망쳤다'라고 얘기하고 가버렸다고 얘기한다.

 

 

 

 

 

 

상연은 돈도 없어서 표도 못끊었을 거라며 터미널 근처에 있을것 같다고 얘기한다. 관리소 직원은 터미널 안쪽에는 없을것 같다고 얘기한다.

 

 

 

 


상연과 하연이 대합실에 앉아있다. 소매치기는 두사람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얘기나눈다. 소매치기 형은 두사람이 어떤 관계처럼 보이는지 묻는다. 동생이 양복과 한복은 안어울리는것 같다고 얘기한다. 형이 한복입은 사람은 잘나가는 국악인이고, 양복입은 사람은 메니저 일거라고 얘기한다.

 

 

 

 

 

소매치기 형은 한복을 맞고, 동생은 양복을 맞기로 하고 이동한다. 소매치기 형이 하연 앞에서 갑자기 쓰러진다. 하연과 상연이 놀라면서 소매치기 형을 일으킨다. 소매치기 동생이 상연의 몸을 더듬으며 괜찮은지 묻는다. 잠시뒤 소매치기 형이 괜찮은척 연기를 하면서 빠져나간다.

 

 

 

 


뒷골목에서 지갑속 신분증을 확인한다. 소매치기 형은 상연의 신분증을 보고 번역해 보는데 '목사'라고 나온다. 소매치기 형은 찜찜하다면서 동생꺼를 확인해보라고 얘기한다. 소매치기 동생은 돈, 차표, 민증 밖에 없었다면서 지갑을 열어본다. 그런데 지갑속에 부적이 여러장 나온다.

 

 

 

 

 

상연과 하연은 지갑을 잃어버린것을 알게된다. 하연이 이런날은 돌아다니는게 아니라고 얘기한다. 양작가는 돈을 빌려주겠다고 얘기한다. 상연이 집에 돌아가는 차비좀 빌려달라고 얘기하자, 하연은 5만원 빌려달라고 얘기한다. 양여일은 당황하며 돈을 찾아와야 한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장난치냐며 소리친다. 양여일은 ATM이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 뒷골목 -
소매치기 형은 예배당에서 오르간 훔쳤던 승필이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동생은 낙원상가에 팔러 갔다가 계단에 미끄러져 갈비뼈 6개가 나갔다고 얘기한다. 형이 대식이가 급하다고 스님 시주가방을 들고 뛰다가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동생이 울먹이며 대식이 얘기는 하지말라고 말한다. 형은 대식이가 부산가는 버스에 치여 날아가는것을 광주가는 버스가 받았다고 얘기한다.

 

 

형은 그날 이후 어떤일이 있더라도 신의 영역에 도전하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말한다. 형은 원래대로 돌려놓기만 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거라고 얘기한다. 동생은 평생 빼보기만 했지 넣어본적은 없다며 걱정한다. 형은 동생에게 역으로 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동생이 어머니 수술비 걱정을 하자 형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얘기한다.

 

 

 

 

 


- 대합실 -
소매치기 형과 동생이 손을 떨면서 상연과 하연의 주머니에 지갑을 넣으려한다. 그때 돈을 찾아오던 양여일은 소매치기를 보고 소리친다.

 

 

 

 

 

 


- 파출소 -
소매치기는 빼는게 아니라 넣는 중이었다고 얘기한다. 경찰은 지갑을 주웠으면 얼굴보고 주면 되는데 왜 몰래 넣어 주는지 묻는다. 형은 둘다 A형이라 숫기가 없다고 얘기한다. 경찰은 두사람 전과가 5범이나 되고, 미수만 20건이 넘는다고 얘기한다. 경찰은 전과를 보고 넘기라고 얘기한다.

 

 

 

 

 

그때 상연이 두사람을 돌려부내 달라고 얘기한다. 상연은 두사람이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지갑을 돌려주려 했다고 말한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잡혀온 이상 피해자와 합의만으로 풀어줄 수 없다고 얘기한다. 상연은 지갑을 빼다가 걸린것도 아니고 넣다가 걸린것은 무슨 범죄인지 묻는다.

 

 

 

 


잠시뒤 소매치기는 상연에게 고맙다고 인사한다. 소매치기에게 어머니가 많이 불편한지 묻고 소매치기 형제 손을 붙잡고 기도한다. 하연은 형제에게 사람을 찾고 있었다면서 전단지를 건네준다. 소매치기 형은 사진을 보고 놀란다.

 

 

 

 

 


- 공원 -
소매치기 형은 사람 얼굴만 보는 직업이라 기억력이 좋다고 얘기한다. 형은 공원이 있는 노숙자 김씨를 찾아간다. 김씨는 승자를 만났던 얘기를 한다. 김씨는 할머니가 여수갈 차비가 없어서 못가고 있어서 차비를 줬다고 얘기한다. 김씨는 차비를 손위 쥐여주고, 버스타는것 까지 봤다고 얘기한다.

 

 

 

 


[ 과거 ]
김씨기 승자에게 천원짜리 한장만 달라고 얘기한다. 승자는 가방에서 부의금 봉투를 꺼내주며 팔아서 밥 먹으라고 얘기한다. 김씨는 부의금 봉투속 돈을 보고 놀라며 돌아선다. 김씨는 돈을 꺼내주며 차비를 하라고 얘기한다. 승자는 고맙다며 돈을 받고 여수행 버스표를 구입한다.

 

 

 

 

 

 

[ 현재 ]

상연과 하연은 방송국 차를 타고 여수로 출발한다. 상연은 어머니가 왜 여수에 갔는지 생각한다. 하연이 아버지는 마산 토박이라며 왜 아버지 고향을 모르냐며 타박한다. 상연이 아버지가 배타러 여수에 갔었는지 묻는다. 하연이 아버지는 직업도 없고, 노름판과 술집을 휘젓고 다녔다고 얘기한다.

 


상연이 재연화면에서 아버지가 원양어선 탄것처럼 나와서 잘못 찾은줄 알고 놀랐다고 얘기한다. 상연이 왜 그렇게 했는지 묻자 하연은 아버지가 김마담 배타다가 죽었다고 얘기 했어야 하는지 묻는다.

 

 

 

 


양작가는 도롯가에서 '찾길 바래'라고 쓴 종이를 들고 있는 형제와 노숙자 세사람을 발견하고 바라본다. 하연은 저 형제도 참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 여수 보육원 -
승자는 여수 보육원으로 찾아간다. 승자는 작년에 맞긴 아이들이 9살, 7살 두명이고 얘기한다. 원장은 손자 2명이나 맞겼으면 다 아는데 기억이 안난다면서 명단을 확인한다. 승자는 손자가 아니라 아들이라고 얘기한다. 승자는 보육원에서 나와 걸어간다.

 

 

 

 

 


- 목포 -
여일은 목포에 다와간다며, 하연에게 톨게이트 지날때 찍어달라며 카메라를 건네준다. 하연은 카메라를 찍으며 맥아더 형에게 전화한다.

 

 

하연은 맥아더에게 목포에 왔다고 얘기한다. 그때 자동차가 고장나면서 톨게이트 앞에서 멈춰선다. 하연은 '오늘 당신을 만납니다' 제목에 재수없다며 타이어를 발로찬다.

 

 

 

 

 

그때 맥아더가 도착하고 환영한다고 얘기한다. 맥아더는 하연과 친형제 처럼 지내는 맥아더 보살이라고 얘기한다.

 

 

 

 

 

 

- 여수 -
여수에 잠시 휴식을 하던 하연은 바다를 바라본다. 상연은 맥아더에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지 묻는다. 맥아더는 배한성 목소리로 더빙을 하는데 가끔 다른 사람 목소리로 하기도 한다고 얘기한다.

 

 

상연이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차에서 내린다. 양작가가 돌아와 궁금하게 있다면서 맥아더를 모시면서 왜 인천에서 안하고 목포에서 하는지 묻는다. 맥아더는 포교활동이라며 화낸다.

 

 

 

 

 

 

 

- 여수종합버스터미널 -
세사람은 터미널 CCTV영상을 확인한다. 직원은 할머니가 버스에서 내려서 로비에서 서성이다 곧장 나갔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어머니가 가방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분명히 빈손이었다고 얘기한다.

 

 

 

 

 

 

 

- 공원 -
공원에 있던 승자는 기념탑 앞에 있는 동상과 같은 동작을 하며 기다린다. 순찰을 돌던 경비원은 승자를 사무실로 데려간다. 경비원은 손자 2명을 잃어버렸으면 걱정이 많을 거라며 혀를 찬다. 승자는 손자가 아니라 아들이라고 얘기한다. 경비원은 놀라면서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승자는 38이라고 얘기한다. 경비원은 놀라며 들고있던 계란을 떨어뜨린다. 경비원은 라면을 끓인뒤 승자와 함께 먹는다.

 

 

 

 

 

 

- 여수 경찰서 -
맥아더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기다리며 게임을 한다. 상연과 하연은 경찰서로 찾아가 신고한다. 반장은 형사에게 전화온곳이 어디인지 묻는다. 형사는 소망보육원, 한누리보육원, 은혜안동센터에서 전화왔다고 보고한다. 형사는 돈을 훔치는것도 아니고 주고가는데 뭐가 문제인지 묻는다. 반장은 돈이 든 봉투가 부의 봉투라고 얘기한다.

 

 

 

 

 

얘기를 듣고 있던 하연은 액막이라고 얘기한다. 반장은 그 봉투를 돌려서 누구한데 비는것인지 묻는다. 하연은 할머니가 믿는 만신에게 빌거라고 얘기한다. 형사가 만신은 무당이라고 설명하자, 반장은 사이비 무당이 정신사납게 만든다며 소리친다.

 

 

반장은 상연과 하연에게 무슨일로 왔는지 묻는다. 상연은 어머니를 찾고 있다고 얘기한다. 경찰이 전단지를 반장에게 건네준다. 형사는 이 할머니가 이사람들 할머니 아닌지 묻는다.

 

 

 

 

 

하연은 어디가서 봉투를 붙이고 있으면 모를까 돌릴분은 아니라고 얘기한다. 형사는 전단지에 나온 번호라 전화하면 되는지 묻는다. 하연이 그번호는 방송국 번호라면서 자신의 명함을 건네준다. 반장은 하연의 명함을 받고 놀란다.

 

 

 

 


맥아더는 운전석에 앉아서 게임을 하고 있다. 그때 승자가 찾아와 길을 물어본다. 맥아더는 돌아보지도 않고 이동네 사람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 벧엘의 집 -

승자는 벧엘의 집으로 찾아가 아들을 찾는다. 승자가 놀이터에 앉아 아이들을 바라보다 일어난다. 한 소녀가 승자를 부르며 다가온다. 소녀는 승자에게 누구 데리러 왔는지 묻는다. 승자는 아이를 데리러 왔는데 못찾겠다고 얘기한다.

 

 

 

 

 

소녀는 보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눈감고 기도하면 만난다고 얘기한다. 승자가 기도할 줄 모른다고 얘기하자 소녀는 승자의 눈을 손으로 가려준다. 승자는 아들이 주위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짓는다. 잠시뒤 승자는 가방에서 봉투를 꺼내 친구들 나눠주라고 얘기하고 돌아간다.

 

 

 

 

 


- 여수 거리 -

상연과 하연, 맥아더, 여일은 항구, 시장, 터미널을 돌며 전단지를 돌리며 어머니를 찾는다.

 


저녁이되고 상연이 김밥을 사온뒤 나눠준다. 하연은 길거리에 앉아 찬송가 노래를 틀어놓고 구걸하는 아이를 바라본다. 상연이 아이에게 밥 먹었는지 묻자 아이는 안먹었다며 고개를 젓는다. 상연은 자신의 김밥을 건네주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준다.

 

 

 

 


하연은 돈주면 애한테 가는게 아니고 양아치 좋은일 시키는 거라고 얘기한다. 상연은 동생에게 무슨말인지 묻는다. 하연은 애가 배고파서 동양질하는게 아니라, 돈을 회사에 가져다주고 돈받아서 밥먹을 거라고 얘기한다. 애 데리고 있는 사장만 좋은 하연은 불쌍한 목소리, 표정은 모두 교육받은 거라고 얘기한다.

 

 

상연은 뭘 안다고 그런 소리 하는거냐며 소리지른다. 하연은 안해본놈은 모르니까 그런소리 하는거라고 얘기한다. 하연이 해본놈은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형 떠나고 일주일 안되서 뛰쳐나온곳이 여기라고 얘기한다. 하연은 자신이 외우고 있는 찬송가만 몇곡이고, 멘트도 줄줄이 외우고 있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외국인부모에게 데려가달라고 안달한 형은 모를거라고 얘기한다. 하연은 이 애가 누구한테 돈을 가져다 주고 칭찬 받는지 훤하다고 소리친다.

 

 

 

 

 

하연은 형에게 왜 왔는지 묻는다. 30년이나 지나서 뭐 얻을게 있어서 왔냐며 소리친다. 상연은 보고싶어서 왔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지금까지 뭐하다가 지금에 나타나서, 애써 찾은 엄마 사라지게 만든거냐며 소리친다. 상연은 아무말 없이 돌아서 간다.

 

 

 

 

 


< 상연의 인터뷰 >
상연은 미국에 입양되고 얼마 안되서 미국형하고 양어머니하고 사고당했다고 얘기한다. 양아버지는 상연이 와서 그렇게 된거라며 때렸고, 알골중독에 정신분열증까지 왔다고 얘기한다.

 

 

 

상연은 숙소로 돌아가 아들에게 전화해서 치료는 잘받았는지 묻는다. 상연은 친구들도 크리스를 보고싶어하고, 삼촌도 보고싶어 한다고 얘기한다. 나중에 함께 삼촌 만나러 오자고 얘기한다. 그때 TV에서는 60대노인이 의문의 봉투를 놀린 내용이 보도된다.

 

 

 

 


하연은 여일과 함께 밥을 먹고 난뒤 사진을 바라본다. 하연은 국밥 포장 주문을 하고 사진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간다. 여일은 하연이 놓고간 사진을 들어본다.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승자는 주머니에 있는 명함을 꺼내본다. 승자는 두통을 느끼다 그대로 쓰러진다.

 

 

 

 


숙소로 돌아가는길 여일은 어머니 여기서 찾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여일에게 조카가 가망이 있는지 묻는다. 하연은 서울로 돌아가면 병원 예약하고, 자기꺼라도 주겠다고 말한다. 하연은 골수가 맞아서 조카 살리게 되면 형이 울것이고, 그게 방송나가면 로또 맞는거라고 얘기한다. 여일은 형님 가족을 봤는지 묻는다.

 

 

 

 


그때 하연은 앵벌이 하는 남자들과 아이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하연이 애들에게 오늘 사표쓰자면서 '파출소 가서 살려달라고 해라'며 얘기한다. 하연은 여일에게 애들 데리고 가라고 얘기한다.

 

 

남자는 하연에게 뭐냐며 죽고싶은것인지 묻는다. 하연은 국가대표 태견 선수라며 남자들을 바라본다. 하연은 작년에 죽은 남자들의 어머니가 어깨에 매달려서 그렇게 살지말라고 얘기한다고 말한다.

 

 

남자들은 놀라며 하연에게 누가 보낸것인지 묻는다. 하연은 어머니가 차에 치인것인지,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는지 묻는다. 남자는 몇번째 어머니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하연을 때린다.

 

 

 

 


숙소에서 나온 상연은 여일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간다. 상연이 달려와 싸움을 말리면서 말로 하자고 얘기한다. 하연이 돌멩이를 잡고 남자를 때린다. 머리를 맞은 남자가 어머니처럼 되었다면서 칼을 겨눈다.

 

 

상연은 말로하자면서 남자를 말린다. 남자가 달려들며 하연을 찌르려 한다. 상연이 가로막으면서 칼날을 손으로 붙잡는다. 상연은 남자의 공격을 막고 때려 쓰러트린다. 상연은 소리를 지른다. 상연은 다친 하연을 업고 병원으로 간다.

 

 

 

 


< 상연의 인터뷰 >
상연은 그래서 다시 고아가 되었고, 갈곳이 없어서 한인타운 갱에 들어갔다고 얘기한다. 거기서 고의는 아니지만 존  케이스라는 흑인을 죽였고, 법정에서는 정당방위를 안믿어줬다고 얘기한다. 상연은 15년형을 받고 7년을 복역하다 출소했다고 얘기한다. 상연이 지금 아들은 존의 아들이라고 얘기한다.

 

 

 

 

 

 

- 응급실 -
상연과 하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누워있다. 하연은 형이 누워있는 모습을 바라본다. 여일은 하연에게 사진을 돌려주면서 보육원 이름을 보라고 얘기한다. 여일은 '여수룬보육원' 이라면서 어머니가 그래서 여수로 온것 같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어머니를 찾았는지 묻는다. 여일은 찾았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형을 깨우고 어머니한테 가자고 얘기한다.

 

 

 

 

 

 

- 택시 -
하연은 고아원을 마산에서 지었으면 마산고아원이라 하면되는데 여수룬이라 지었다고 투덜거린다. 상연이 '여수룬'은 하느님께 사랑받는 자들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 병원 -
하연은 형 가족 사진을 바라본다. 하연은 날라오는 칼을 맨손으로 잡고 영화 찍는줄 알았다고 얘기한다. 상연은 감옥나와서 힘들었고, 그러다 6개월전에 겨우 목사가 되었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미국가서 그꼴을 당했으면 돌아오지 뭐 기댈때가 있다고 어린나이에 버텼는지 묻는다. 상연은 '동생대신 자기가 미국에 왔기 때문에 동생이 이런일을 겪지 않아서 감사하다'고 기도했다고 말한다.

 

 

 

 


여일이 의사와 함께 돌아와 금방 깨어났다고 얘기한다. 의사는 환자 기력이 안좋아서 안정이 필요하니까 부담을 주지 말라고 얘기한다.

 

 

상연은 하연에게 엄마를 어떻게 부르는지 묻는다. 하연은 엄머가 형을 못알아볼까봐 걱정되는지 묻는다. 상연은 그렇다고 얘기한다. 하연은 엄마를 만나러 가는길이 이렇게 설레었던 적이 없었고, 형한테 엄마를 보여줄수 있기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상연과 하연은 함께 병실로 들어간다. 하연은 형에게 엄마라고 소개한다. 승자는 상연과 하연을 바라본다. 상연이 엄마 옆에 앉아 손을 꼭잡는다. 엄마는 하연의 얼굴을 바라보며 둘이 또 싸운것인지 묻는다. 엄마는 둘이 왜 맨날 싸우냐며, 하연에게 형한테 까불었는지 묻는다.

 

 

 

 

 

하연은 자기를 괴롭히는 애들을 때려줬다고 얘기한다. 엄마는 상연에게 맞는지 묻는다. 엄마는 때놈도 다쳤냐며 상연의 손을 들어본다. 엄마는 상연의 손을 보며 꼭 예수님 손 같다고 얘기한다. 상연과 하연은 눈물흘린다. 엄마는 동생 괴롭히는 놈들 잘때렸다며 상연의 등을 토닥이고 머리를 쓰다담어 준다.

 

 

 

 

 

 

- 민한당 기자회견 -
민한당 의원은 보육원 봉투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다. 의원은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다면 투표권 있는 양로원을 택했을 거라고 얘기한다. 의원은 일회성이 아니라 각자 실명을 써서 끝가지 한사람씩 후원하자는 의미였다고 설명한다.

 

 

기자가 봉부에 적힌 부의는 무슨 의미인지 묻는다. 의원이 이나라 정치는 죽었고, 죽은 정치를 살려보자는 의미였다고 얘기한다.

 

 

 

 

 

 

- 하연의 사당 -
하연은 사당에서 손님들의 점을 본다. 잠시뒤 여일은 형이 잘 돌아갔고, 자기도 다 왔다고 얘기한다. 하연이 양작가가 잘 들어간것은 알필요없다고 얘기한다.

 

 

 

 

 

양작가는 컬러링이 왜 이러냐며, 전에는 이렇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양작가는 나중에 한번 들어보라고 얘기하는데, 하연은 전화를 헤보겠다면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하연이 자신의 번호로 전화를 하는데 찬송가가 흘러나온다. 하연은 어쩐지 굿이 안들어왔다며 화낸다.

 

 

 

 

 


- 미국행 비행기 -

비행기로 이동하던 상연은 어머니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고, 성경책을 펼친다. 상연은 성경책 속에 있는 부적을 발견하고 바라본다. 상연은 미소를 지으며 부적을 성경책 사이에 끼워놓는다.

 

 

 

 

 

 

< 상연과 하연의 인터뷰 >
상연은 어릴때 기억나는 노래를 부른다. 하연도 같은 노래를 부른다.

 

 

 

 

 

 

 

 

 

엔딩크레딧 영상

 

 

- 할머니 첫인상이 어떠셨나요?
옆자리 할머니는 동네 말투가 아니었고, 대리출석으로 온 사람인줄 알았다고 얘기한다.

 

 

 

 

 

- 처음 할머니를 만났을 때 상황을 설명해주신다면?
견인남은 할머니가 쇼트트렉 출발자세로 있었는데, 자신이 브레이크 밟지 않았으면 이세상 사람이 아닐거라고 얘기한다.

 

 

 

 

 

- 이번 사건에 대해 한 말씀하신다면?
여수 경찰서 반장은 국민이 원하고, 국민이 필요료하다고 생각되는 순간에...

 

 


 

 

- 할머니께 한 말씀해주세요
노숙자 김씨는 IMF때 실직자가 많아지고, 그때 많은 사람들이 추위를 이기고 길에 자기위한 탐구가 시작되었다고 얘기한다.

 

 

 

 

 


- 어머님이 위독하시다고 했는데 오랫동안 편찮으셨나요?
소매치기 형제는 엄마가 야매로 쌍꺼풀을 해서 붓기가 가라앉지 않았고, 눈을 뜨고 잠을 잔다고 얘기한다.

 

 

 

 


- 드디어 어머니를 만나셨는데 심경이 어떠세요?
상연은 함께 했던 방송국분들, 양여일 작가, 동생 모두 고마웠고, 영광을 하느님께 돌리고 싶다며 기도한다.

 

 

 

 


- 무속의 힘으로 어머니를 좀 더 일찍 찾으실 수는 없었나요?
하연이 점쟁이와 무속인들과 좀 다르다고 얘기한다. 점쟁이는 '필'로 얘기하는것이고 무속인들은 '공식 루트'가 있다고 얘기한다.

 

 

 

 

 

- 두 아드님을 만나신 소감은 어떠세요?
승자는 웃으면서 노래를 부른다. 상연과 하연이 옆에서 춤을 춘다. 양작가는 웃으면서 그 모습을 바라본다.

 

 

 

 

 

 

 

 

 

[사진 출처]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We Are Brothers)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We Are Brothers)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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