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ista7

2월 28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돌아왔다. 봄비도 오고 특별히 할것도 없는 저녁에 영화 궁합을 보았다. 궁합은 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재미있는 장면도 있고, 혹시 나중에 서도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스토리 전개는 예상이 되었다. 하지만 궁합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는 좋아서 볼만하였다. 궁합 영화에는 쿠키영상은 없고 끝나면 바로 나와도 된다. 관상 제작진이 만들었지만 관상과는 다른 무게감을 느낄수 있다. 조금은 가볍게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의 모든 인연에는 궁합이 있다!”

 

 

 

영화 궁합(The Princess and the Matchmaker, 2018) 결말, 관람 후기

 

 

 

 

2018년 2월 개봉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77

 

 

 

 

 

 

영화 궁합(The Princess and the Matchmaker)

 

궁합은 관상 제작진이 만든 역학시리즈 두번째 영화이다. 역학시리즈는 관상, 궁합, 명당(조승우 주연)으로 이어진다.

 

 

 

 

 

 

 

 

관상(The Face Reader)

 

 

- 2013 제작
- 시대극
- 2013.09.11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39분
- 감독 : 한재림
- 출연 :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 줄거리
조선의 운명, 이 얼굴안에 있소이다.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소이다!

 

 

 

 

궁합(The Princess and the Matchmaker)

 

 

- 2018 제작
- 코미디 외
- 2018.02.28 개봉
- 감독 : 홍창표
- 출연 :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 줄거리
“세상의 모든 인연에는 궁합이 있다!”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合)을 찾아라!

 

 

 

 

 

 

 

 

명당

 

 

- 2018 제작
- 시대극

- 2018 개봉
- 감독 : 박희곤
- 출연 :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 줄거리
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 작품

 

 

 

 

 

 

 

 

 

 

궁합 줄거리

 

궐밖에서 생활하던 옹주는 왕이 병에 걸리자 쇠의 기운을 가진 옹주가 옆에 있으면 궁합풀이에 의해 다시 입궐하게 되었다.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김상경)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하고, 사헌부 감찰이자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기 시작한다.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되는데..

야심찬 능력남 윤시경(연우진), 경국지색의 절세미남 강휘(강민혁), 효심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최우식)에 대세 연하남 조유상(김도엽)까지!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받기위해 기다리던 옹주는 윤시경과 서도윤의 대화를 듣게 된다. 윤시경은 바로 3년전에 혼담이 있었으나 거절한 장본인이었다.

 

 

 

 

부마후보의 사주단자를 넘겨받은 송화옹주는 다음날 궁녀로 위장하고 출궁하여 부마후보들의 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첫번재 부마후보 조유상


조대감댁 도령 조유상을 만나보기 위해 남장을 하고 찾아간 송화옹주는 그곳에서 사주단자를 찾으러온 서도윤을 만나게 된다.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내놓지 않으면 고하겠다고 하지만, 송화옹주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송화옹주는 궁녀인척하면서 조유상을 예전부터 염모해왔다고 하면서, 만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궐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서도윤은 그 말을 듣고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조유상은 13살의 연하남이었다.

 

 

 

 

 

 

 

 

 

두번째 부마후보 강휘

 

 

 


송화옹주는 남장이 오히려 시선을 끌기때문에 이번에는 책비로 변장하여 강휘를 만나러 간다.


강휘는 누구든 한번 보면 빠지고 마는 미색을 가졌다고하여 한번 본 여인들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고 한다. 송화옹주는 "음란한 여인네들이나 그렇겠지" 하면서 들어서지만 강휘를 보자마자 송화옹주는 너무 좋아한다.

 

 

 

 

같이 술을 마시게된 송화옹주는 강휘가 "부마가 되어도 월담을 해서라도 너희들(기생)을 만나러 오마"라는 말을 듣고 실망한다.

 

 

 


우연히 마주친 서도윤은 강휘와 책비(송화옹주)의 궁합을 보게 되지만 안좋다고 말한다.

 

"그 여자 가까이하지 마시오. 아니 안 좋은 살이란 살은 죄다 모여 있어서 결국 사고수로 단명하거나 뭐 한 2년 안에, 그리고 대역죄를 저질러서 사지가 찢기는 능지처참을...."

 

 

 

 

술취한 송화옹주는 "나 따라다니면서 궁합 좀 보지 마시오" 라고 하고 쓰러진다.
서도윤은 술취한 송화옹주에게 괜히 신경쓰인다고 혼잣말을 한다.

 

 

 

 

 

 

 

 

 

 

세번째 부마후보 남치호

 

 

 


겉보기에는 예의 바르고 효심 많은 도령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곶간에는 식량이 넘쳐나지만 절대로 배풀지 않는다. 어머니의 수양딸이 곶간문을 열었다가 남치호 때문에 죽고, 그 일로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쓰러진 일이 있었다.

 

 

 


서도윤은 궐에서 송화옹주와 부마후보들과의 궁합을 보기위해 옹주의 사주단자를 받게 되는데, 그동안 궁녀로 알고 있었던 사람이 옹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송화옹주는 굶고 있는 노비들이 안쓰러워 쌀을 건네 주고 먹으라고 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남치호는 노비들에게 쌀을 곶간에서 가져온게 아닌지 따지기 시작한다. 책비(송화옹주)가 쌀을 준것을 알게된 남치호는 광분하여 책비(송화옹주)를 죽이려한다.


그때 나타난 서도윤은 온 힘을 다해 송화옹주를 구하고, 산속에서 밤을 보내고 다음날 궁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송화옹주가 아픈것을 알고 서도윤이 약을 구하러 간 사이에 윤시경의 부하들이 송화옹주를 데리고 사라진다.

 

 

 

 

 

 

 

 

 

네번째 부마후보 윤시경

 

 

 

 

윤시경은 송화옹주와 궁합을 보았을 때 최상의 합이 되게 만들어달라고 청탁을 하는데, 서도윤은 거절한다. 그렇다고 가만이 있을 윤시경이 아니다.

 

 

 

 

윤시경은 서도윤의 동생을 이용해서 가짜 사주풀이를 받아내고 만다.

 

 

 

 

윤시경은 송화옹주를 집에 데리고와 마취가 되는 초를 피워 떠나지 못하게 하고, 송화옹주가 윤시경 자신과 염모하던 사이이고, 옹주가 자신을 만나기 위해 궐을 나왔다는 거짓 서신을 만들어 보낸다.

 

 

 

 

이 사실을 알게된 임금은 크게 노하여 옹주에게 혼을 내지만, 옹주의 말은 들으려하지 않는다.

서도윤이 쓴 가짜 사주풀이 때문에 윤시경은 부마로 간택되어 혼사를 치루게 되고, 서도윤이 가짜 사주풀이라는 사실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서도윤을 잡아둔다.

 

 

 


서도윤은 이개시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궁으로 향하고, 옹주와 윤시경의 사주풀이를 말하려할때 나타나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임금은 왕실을 능멸한 죄를 물어 관련자를 모두 잡아들인다.


임금은 서도윤은 귀양을 보내려지만 옹주는 자신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용서해달라고 한다.

 

임금은 옹주에게 사랑타령만하고 있다고 하지만, 옹주는 인생에서 사랑을 빼면 뭐가 있느냐며 묻는다. 옹주는 왕족의 신분을 내려놓고 궐밖으로 나가겠다고 하면서 서도윤을 용서해달라고 한다.

 

서도윤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증거들을 본 왕은 모든것이 대비의 계략이었음을 알게된다.

 

결국 옹주의 마음을 알게된 임금은 옹주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서도윤의 귀양을 취소한다.

 

옹주는 궐을 나와 서도윤을 만나러 가고, 옹주는 내가 여인으로 보이지 않느냐 묻지만, 서도윤은 "처음부터 여인이 아니었던적이 없었오"라고 말하고 영화는 끝이난다.

 

 

이개시가 이름으로 합을 보는 장면이다. '좋미싫다사생원'

 

 

 

 

[사진 출처] 영화 궁합 스틸컷

 

 

 

 

지금까지 영화 궁합(The Princess and the Matchmaker)의 관람 후기와 줄거리를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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