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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바(Diva)는 다이빙을 소재로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다이빙계의 디바 최이영은 동료이자 친구인 박수진과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수진은 실종되고, 이영은 사고 당시의 기억을 잃은채 복귀를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이영이 몰랐던 수진에 대한 진실을 하나씩 드러나게되고, 이영은 점점 두려움에 빠져든다. 이영이 잃었던 기억을 조금씩 되찾으면서 사고당시 수진과 있었던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나름 볼만한 스릴러 영화였다.

 

 

 

 

두려움의 높이, 10미터 다이빙대의 끝에서 아름답게 낙하하다.
다이빙계의 디바 알 수 없는 깊이의 두려움 속으로 빠져들다.

 

 

 

 

 

 

 

 

 

 

 

 

영화 디바(Diva,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 2020년 9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3019

 

 

 

 

 

 

 

디바(Diva)

 

 

- 2020 제작
- 한국, 미스터리 외
- 2020.09.23 개봉, 15세이상관람가, 84분
- 감독 : 조슬예
- 출연 :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오하늬

 

 

 

신민아(최이영 역)
이유영(박수진 역)
이규형(김현민 코치 역) : 다이빙 코치
주석태(이대표 역)
오하늬(강초아 역) : 후배 다이빙 선수
박성연(오정수 형사 역) : 서부경찰서 경찰
허형규(강백선 형사 역) : 서부경찰서 경찰
윤금선아(황현신 역)
강민지(오누리 역)
지아수(김유정 역) : 후배 다이빙 선수
곽지혜(어린 이영 역)
최다인(어린 수진 역)
박충선(협회장 역)
천지유(방코지/대회장 장내 아나운서 역) : 다이빙 코치
허동원(수족관사장 역)
김정남(해안도로 택시기사 역)
변진수(엘레베이터 남자 역)
남지우(CF감독 역)
문서윤(조팀장 역)
김희상(중계 아나운서 역)
김민채(다이빙 해설 역)
오희준(병원기자 역)
한승우(부검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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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Diva) 줄거리

 

 

[ 사고 후 ]
최이영이 다이빙후 물위로 떠올라온다. 정신을 차린 이영이 가쁜 숨을 쉬며 괴로워 한다.

 

 

 

 

 

 

[ 사고전 ]
- 체육관 -
수진은 선발전에 270점 아래는 출전도 못한다며 걱정한다. 이영은 준비 많이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수진은 선배가 결과 안좋으면 은퇴하라 했다고 얘기한다.

 

 

 

 

 

 


- 100회 전국체전 -
여자 일반부 10M 플랫폼 다이빙, 다이빙 세계랭킹 1위인 최이영의 경기가 시작된다. 이영은 다이빙대에서 뒤돌아 선뒤 점프하여 다이빙한다. 이영이 깔끔한 다이빙을 하자 사람들은 이름을 외치며 응원한다.

 

 

 

 


이영은 시상식에서 1위를 하고 기념촬영을 한다. 이영은 힘없이 돌아가는 수진의 뒷모습을 밝견하고 바라본다. 시상식이 끝나고 이영은 메달을 주머니에 넣고 수진을 부른다.

 

 

 

 

 


수진은 이영에게 은퇴하기로 했다고 털어놓는다. 수진은 자기가 나가면 숙소 옮겨달라 하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코치가 은퇴하라고 시킨거냐며 수진에게 같이 팀을 옮기자고 얘기한다.

 

 

 


 

 

- 사무실 -

이영은 김코치를 찾아가 수진과 더블로 하겠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수진의 상황을 아니까 실적하나 없는 애를 9년이나 끌고 왔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어떻게 쉽게 그런말을 하냐며 화낸다.

 

 

 

 

 

김코치는 이렇게 질질 끄는거 수진한테 안좋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둘다 더블을 해본적도 없고, 호흡 맞추기가 쉽지않고, 난이도는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이영은 자기가 난이도를 낮추겠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이번이 아시안게임이었으면 그러겠는데, 지금 올림픽이라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모두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영이 개인전에서 망쳐버리면 누가 욕먹을거 같은지 묻는다.

 

 

 

 


이영은 자기가 둘다 잘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그렇게 해도 안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김코치는 이영이 끝까지 몰렸을때 그때도 손을 놓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묻는다. 이영이 그럴거면 처음부터 잡지도 않았다고 얘기한다.

 

 

 

 

 


( 과거 ) 어린 이영이 다이빙대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다 내려간다. 어린 수진은 이영에게 가르쳐 주겠다며 같이 하자고 얘기한다.

 

 

 

 

 

 

 

 

 

 

 

 

 

 

- 숙소 -

이영은 수진에게 똑같은 수영복을 선물한다. 이영은 특별 주문한 우리 팀복이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수진을 붙잡으며 이번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하자고 얘기한다.

 

 

 

 

 


( 과거 ) 어린 수진은 이영의 손을 잡고 함께 다이빙대 위로 올라간다. 수진은 이영의 손을 끌어당기며 함께 뛰어 내린다.

 

 

 

 

 


- 다이빙장 -

이영과 수진이 다이빙대에서 뛸 준비를 한다. 그런데 이영만 뛰어내리고 수진은 뛰어내리지 않는다.

 


초아는 이영이 개인 연습도 못하고 더블 연습하는데, 수진은 뛰어내리지도 않았다며 짜증난다고 얘기한다. 초아는 다음주에 협회장이 와서 직접 보고 더블 결정하기로 했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왜 그쪽에서 그걸 결정하는지 묻는다. 초아가 협회에서는 이영이 개인전에 집중하기를 바라는것 같다고 얘기한다.

 

 

 

 

 

 

- 숙소 -
이영이 수진에게 전화를 하지만 전원이 꺼져 있다. 잠시뒤 수진이 어항을 들고 숫소로 돌아온다. 수진은 문어해라피, 물해파리를 어항속에 넣고 설명한다. 수진은 문어해파리를 가리키며 화려한게 꼭 이영 같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수진에게 협회쪽 얘기는 신경쓰지 말라며 내일 전화하겠다고 얘기한다. 수진은 어차피 이제 끝이라고 얘기한다. 수진이 다이빙이라는게 가까에서 보면 얼굴이 일그러져서 추한데 멀리서봐서 아름다우면 되는거라고 얘기한다. 이영이 무슨뜻인지 묻자, 수진은 이제 찌질하게 굴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 다이빙장 -
이영과 수진이 함께 다이빙대 위로 올라간다. 협회장과 관계자들이 두사람의 다이빙을 지켜보고 있다. 이영과 수진이 다이빙을 하는데, 수진이 실수 없이 다이빙을 하자 모두 놀라며 바라본다.

 

 

 

 

 

 

방코치는 김코치에게 수진이 주혜령을 만난것 같다고 얘기한다. 방코치는 옛날에 도핑 걸려서 자살한 선수를 만나면 실력이 귀신 들린것 처럼 확 좋아진다고 얘기한다. 방코치는 수진이 요즘 실력이 좋아졌고, 이영에게도 안밀린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방코치에게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우연히 방코치와 김코치가 하는 얘기를 듣게 된다.

 

 

 

 

 

 


- 드라이브 -
이영과 수진이 밖에 않아있다. 이영은 맥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잠시뒤 수진은 운전을 하면서 지금까지 중에 오늘이 가장 잘 맞았다며 좋아한다. 수진은 이영의 표정을 보고 왜 그런지 묻는다.

 

 

창밖을 보고 있던 이영은 수진을 부르면서, '안돼, 하지마'라고 얘기한다. 수진은 놀라며 이영을 바라보고, 순간 많은 빗물이 앞유리창에 튀면서 시야가 가려져 버린다. 놀라서 핸들방향을 돌리는데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한다.

 

 

 

 

 

 


[ 사고후 ]
- 병원 -
자동차 추락 사고 이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이영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일주일 만에 깨어난 이영이 병원 밖 벤치에 앉아 있다.

 

 

김코치는 이영에게 지금은 괜찮지만 후유증이 있을 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정말 사고때 기억을 하나도 못하는지 묻는다.

 

 

 

 

 

이영은 잠깐 자고 일어난것 같은데 병원에서 일주일이나 누워 있었다는게 안믿어진다며, 기분이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김코치에게 수진의 모습이 안보인다며 오늘도 연습하고 있는지 묻는다.

 

 

 

 


김코치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영을 바라본다. 김코치는 수진과 마지막으로 통화했을때 '이영과 같이 드라이브 중이다'라고 했었고, 그때 '이영이 술이 많이 취해서 바람 쇄러 나왔다'라 했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놀라며 코치를 바라본다.

 

 

 

 

 

 

서부경찰서 오정수 형사와 강백선 형사가 병실로 찾아온다. 오형사는 이영에게 사고차량 명의가 최이영의 에이전시로 되어있는데, 박수진이 평소 그차를 운전한 적이 있었는지 묻는다.

 

 

 

 

 

이영은 다이빙장 이동할때 번갈아 가면서 운전했다고 얘기한다. 오형사는 우전이 미숙하거나 차가 낮선것은 아니었는지 묻는다. 오형사는 박수진이 술마시고 운전한것을 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오형사는 사고당시 이영의 혈액에 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왔다며, 수진도 술마셨는지 묻는다. 그러자 이영이 수진은 술을 안마신다고 얘기한다. 오형사는 사고현장에 CCTV도 없고, 운전자였던 박수진이 어떤 상태였는지 알아야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형사들이 돌아가고 이영은 지갑속 함께찍은 사진을 바라본다.

 

 

 

 


간호사는 이영의 이마에 난 상처를 소독하고, 가려워도 긁으면 안된다고 얘기한다. 이영이 치료를 받고 병실로 돌아가는데, 문병온 후배들이 병실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후배들은 이영이 선발전에 나간다는게 무리라며, 수진이 그런 사고를 내서 발목을 잡은거라고 얘기한다. 후배들은 수진언니는 이영언니 때문에 기회를 다 가져갔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병실로 들어가며 후배들에게 연습하기 바쁠텐데 왜 왔는지 묻는다. 이영은 걱정해주는것은 고마운데 다른사람 얘기는 함부로 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후배들은 먼저 돌아가겠다며 병실을 나간다.

 


초아는 이영에게 뭔가 얘기를 하려다 그냥 돌아간다. 이영은 사고 당일 일을 떠올린다.

 

 

 

 

 


[ 사고전 ]
이영은 연습 끝나고 수진을 찾는다. 초아는 수진이 다이빙대 위에 있다고 알려준다. 수진의 특기인 물구나무자세에서 다빙을 한다. 지켜 보고있던 선수들이 박수를 친다. 이영도 놀라며 수진의 다이빙을 바라본다.

 

 

 

 

 

 

[ 사고후 ]

- 병원 -
이영이 퇴원하는날 기자들이 병원으로 찾아와 질문을 한다. 이영은 많이 다치지 않아서 좋아졌다고 얘기한다.

 

 

기자들은 훈련을 바로 하는지, 이번 선발전 출전, 올림픽 복귀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 이영은 설발전이 얼마 안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얘기하고 돌아간다.

 

 

 

 

 

그때 한기자가 박수진이 실종상태인데 심정이 어떤지 묻는다. 이영은 수진에 대한 질문에 놀라며 뒤로 돌아본다.

 

 

 

 

 

 

- 다이빙장 -
이영이 훈련을 하기 위해 다이빙장으로 돌아온다. 이영이 다이빙대 위에 올라가자 후배들은 관심을 가지며 지켜본다.

이영이 점프를 하고 입수하는 순간 수진의 얼굴이 떠올라 당황하며 자세가 흐트러 진다.

 


수진이 다시 다이빙대 위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보는데, 사고당시 기억이 떠오른다. 지켜보던 김코치가 이영에게 오늘은 그만하라고 얘기한다. 다른 선수들은 이영을 걱정하며 괜찮은지 묻는다. 이영은 다른 선수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불편하게 느끼며 돌아간다.

 

 

 

 

 

 

- 개인 훈련장 -
이대표는 이영이 개인 훈련을 할수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이대표는 여기말고 다른곳도 알아봤는데 없었고, 여기 공사 미루고 억지로 빌린거라고 얘기한다.

 

 

 

 


이대표는 지금 복귀 인터뷰 언제하는지 난리고, 광고도 3개나 밀려있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선발전 이후에 해도 되는지 묻는다. 이대표는 그럴줄 알고 다 미뤄두었는데, 스폰서 광고 하나는 남아있다고 얘기한다. 이대표는 그것도 반나절안에 끝나게 하겠다고 얘기한다.

 

 

 

 

 

다이빙장 청소를 하고 정리를 끝내고 이영이 연습을 한다. 이영이 샤워를 하고 돌아서는데 전등이 감빡이면서 샤워기에 물이 흘러나온다. 놀란 이영은 샤워기를 끄고 돌아간다.

 

 

 

 

 

이영이 다이빙대 위에 연습할 준비를 한다. 전등이 깜빡이는 것이 신경쓰이지만, 이영이 훈련이 집중하려한다. 그때 뒤쪽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오고, 이영이 돌아서는 순간 이영을 덮치면서 물속으로 떨어진다.

 

 

 

 

 


- 숙소 -
이영이 숙소에서 자면서 수진의 꿈을 꾼다. 수진은 협회장에게 선발전 싱글 나갈수 있게 해달라 했는데, 이영이 있어서 뽑힐 일은 없을거라고 얘기한다.

 

 

잠시뒤 방문이 열리고 누군가 이마의 상처를 긁는다. 이영이 놀라며 일어나 거울을 보는데 이마 상처에서 피가 나고 있다. 이영이 열린 방문을 발견하고 거실로 나가보는데, 거실에는 아무것도 없다.

 

 

 

 

 


- 폐차장 -
형사들은 이영에게 좌석 아래쪽에 끼워져 있던 가방을 보여준다. 이영은 수진의 가방이라고 얘기한다.

 

 

강형사는 제작년 박수진이 음주사고를 낸적이 있다는 기사가 떴다고 얘기한다. 강형사는 제보자를 확인해보니, 그때 피해자가 신고 안하는 대신에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수진이 술을 안마신다면서, 김코치도 알고 있다고 얘기한다. 오형사는 김코치의 표정을 보고 박수진이 술마시는거 알고 있었는지 묻는다. 김코치는 술마시는거 알고 있는데, 그 일이 이번사고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묻는다.

 

 

오형사는 단순사고와 음주사건은 다르다고 얘기한다. 강형사는 처음부터 이번 사건을 음주사고 의심을 했다고 얘기한다. 강형사는 음주사고 아니면 설명이 안되고, 차가 그렇게 튕겨져 나가려면 시속 100km이상 가야한다고 설명한다.

 

 

 

 

 

 

이영은 수진과의 어린시절을 떠올린다.

 

 

( 과거 ) 35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10m 다이빙, 어린 박수진이 다이빙한 뒤 높은 점수를 받고 1위를 한다. 이영은 관람석에서 수진의 다이빙을 보고 감탄한다. 어린 박수진은 이영에게 다이빙을 가르쳐 주겠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차안에서 '박수진 음주 논란'에 대한 기사를 검색한다. 김코치는 운전석에 앉아 아무말 없이 출발한다.

 

 

 

 

 

 

 

- 사무실 -
김코치는 수진이 술마시는거 그때 처음 알았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수진이 '일기장 자물쇠 달린거로 사는거와 같은 거다'라 했다고 말한다.

 


이영은 사고 나기 전에 수진과 통화하면서 무슨얘기 했는지 묻는다. 이영은 자기에게 숨기는게 있는지 묻는다. 김코치는 뭐가 궁금한것인지 묻는다.

 

 

 

 


이영은 어쩌다 그런 사고를 냈는지 너무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이영에게 수진이 원망스러운 것인지, 혼자 연습하는게 잘 안되는 것인지 묻는다.

 


이영은 자신이 모르는 수진이 있다는게 당황스러워서 그렇다고 얘기한다. 김코치가 수진은 이영이 부러웠을 거라고 얘기한다.

 

 

 

 

 


( 과거 ) 어린 이영이 탈의실을 지나다 전화벨 소리를 듣는다. 잠시뒤 이영은 수진에게 달려가 상태가 많이 안좋다며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얘기한다. 수진은 괜찮을 거라며 경기 준비를 한다. 수진의 5라운드 경기가 시작되고, 장내 아나운서가 박수진의 종목은 물구나무 자세로 도약해서 두바퀴를 돌고 입수하는 난이도 2.5 종목이라고 설명한다. 잠시뒤 수진이 물구나무를 하고 도약 준비를 하다 머리를 부딪히며 추락한다. 수진의 부상으로 2위였던 이영이 1위가 된다.

 

 

 

 

 


[ 사고전 ]

사무실에게 김코치와 수진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코치는 수진에게 아직도 다이빙대에 서는게 무서운지 묻는다. 이영이 사무실에 들어가다 두사람의 얘기를 듣게 된다.

 

 

 



[ 사고후 ]

- 숙소 -
이영은 수진의 가방속 물건들을 꺼내본다. 가방속에는 신분증, 해진 아쿠아 명함, 다이어리, 테블릿, 수영용품, 봉지가 있다. 이영은 수진의 다이어리 자물쇠를 열려다고 내려놓는다.

 

 

 

 


 

- 수족관 -

거실에 있던 문어 해파리가 움직이지 않고 가라앉는다. 이영은 문어해파리를 가지고 '해진 아쿠아'를 찾아간다.

 

 

이영은 문어해파리를 보여주며 왜이러는지 묻는다. 수족관 사장은 문어해파리가 죽었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죽었다는 말에 같이 있던 물해파리는 괜찮다고 얘기한다.

 

 

 

 

 

사장은 그거와 같이 넣어놨었는지 묻는다. 사장은 물해파리에서 나오는 점액이 문어해파리를 약하게 만들어서 금방 죽게 만든다고 얘기한다.

 

 

사장은 정말 그것때문에 온것인지 묻는다. 이영이 그게 무슨말인지 묻자 사장은 아니라고 아무것도 얘기한다. 사장은 누가 해파리를 샀었는지 묻는다. 이영은 친구가 여기에서 샀다고 얘기한다. 사장은 여기에서 샀으면 자기가 같은 수조 넣지말라고 얘기했을 거라고 말한다.

 

 

 

 

 

 


- 이영의 망상 -

사장은 일부러 죽이려고 하지 않았으면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얘기한다. 사장이 이영에게 다가오며 박수진은 물해파리고, 문어해파리는 박수진이라고 얘기한다. 이영이 놀라며 뒷걸음치다 호수에 걸려 봉지를 떨어뜨린다.

 

 

 

 

 

사장은 문어해파리가 이쁘긴 한데 키우기가 힘들다며 그냥 물해파리를 가져가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놀라 도망치듯 수족관을 나온다. 이영은 수진이 문어해파리를 보며 이영 같다고 한말을 떠올리며 괴로워 한다.

 

 

 

 

 

 

이영은 다이빙장에서 수진과 초아가 나누었던 얘기를 떠올린다.

 

 

( 과거 ) 수진은 초아에게 그냥 신경안정제 같은거라고 얘기한다. 초아는 그것도 금지약물이라고 얘기한다. 초아는 비밀 지켜주면 이영의 파트너 자리 자기에게 줄것인지 묻는다. 수진은 초아에게 국대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면 자기와 하자고 얘기한다. 초아는 수진에게 이영을 싫어하는지 묻는다. 초아가 이영 언니는 완벽하고, 실력도 좋고, 성격도 좋아서 그런사람 옆에 있으면 초라하게 느껴지는거 이해한다고 얘기한다. 수진은 이영이 자기에게 잘하는것은 미안해서 그런거라고 얘기한다. 수진은 이영이 자기 인생을 망친거라고 얘기한다.

 

 

 

 

 

 

- 숙소 -
숙소로 돌아온 이영은 집안을 뒤지며 물건을 찾는다. 이영이 침대 밑에서 비닐 봉지를 발견하고 열어보는데 안에 약이 가득 들어었다.

 

 

 

 

[ 사고전 ]
- 드라이브 -

이영은 수진에게 약은 안된다며 하지말라고 얘기한다. 놀란 수진이 차를 멈추고, 자기가 갑자기 잘하는게 약해서 그런거 같은지 묻는다. 수진은 자기를 믿어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자리 뺏길것 같아서 무서운거인지 묻는다.

 

 

 


[ 사고후 ]

- 숙소 -
이영은 수진의 다이어리를 찾아 자물쇠를 뜯고 열어본다. 가방 속에 있던 다이어리는 물에 젖어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이영은 책장에 있는 다른 다이어를 모두 찾아 읽어본다.

 


다이어리에는 '다이빙을 다신 못할까봐 무서워', '왜그랬어 왜...'라고 적혀있다.

 

 

 

 

 

 

[ 사고전 ]
이영은 수진에게 초아랑 하는얘기 다 들었다고 얘기한다.

 

 

 


[ 사고후 ]
- 숙소 -
다이어리를 보던 이영은 '이마 상처를 볼 때마다 널 죽여 버리고 싶어'라고 쓰여진 글을 발견한다.

 

 

 

 

 

 

[ 사고전 ]

이영은 다이어리를 보며 수진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수진은 그때 코치가 엄마얘기 대회 끝날때까지 하지말라고 했는데, 왜 얘기 했는지 묻는다. 수진은 이영이 일등하려고 그런것인지 묻는다.

 

 

 


[ 사고후 ]

- 이영의 망상 -
이영은 경찰서를 찾아가 오형사에게 수진이 자기를 죽이려했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수진이 자기를 죽이고 싶을만큼 미워하는지 몰랐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오형사는 이영이 이미다 알고 있었다고 얘기한다. 이영이 경찰서를 나가려하자 주위에 경찰들이 몰려와 정말 몰랐는지 묻는다. 이영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 병원 -
김코치와 이대표가 복도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코치는 이영이 경찰서이 들어와 가만히 서있다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이영의 상태가 좋지않다면서 자기 생각이 짧았다고 얘기한다. 그때 일어난 이영이 복도로 나와 이대표에게 퇴원수속 해달라고 얘기한다.

 

 

 

 

 

 


- 숙소 -
이영이 숙소에서 TV뉴스를 보고 있다.

 

 

'인천의 한 수족관에서 스포츠 선수들에게 불법 약물을 판매하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가 경찰에 접수되었다. 출동한 경찰은 수족관 사장인 김씨를 검거하여 취조한 결과 주혜령 귀신이라 불리는 불법 약물을 판매해왔다. 김씨와 불법 약물을 거래한 선수들도 대대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음날 아침 거실에는 물건들이 흩어져 있고 엉망이 되어 있다. 오형사와 강형사가 숙소로 찾아와 잠깐 얘기좀 하자고 얘기한다. 강형사는 사고 이후에 시간도 많이 지났고, 박수진도 실종상태라 단순사고로 수사를 종결하는게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수색작업도 오늘부로 중단될거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알았다면서 문을 닫는다.

 

 

 

 

 

이영은 수조관에 남아 있는 해파리를 변기에 버려버린다.

 

 

 

 

 


- 개인 훈련장 -
이영이 다이빙대 위에서 준비를 하는데 뒤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 과거 ) 이영은 수진에게 괜찮다며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수진은 한번이라도 좋으니 이영도 자기처럼 되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이영이 자기는 수진과 다르다는 생각을 하며 다이빙 한다. 물밖으로 나온 이영은 다이빙대 위에 서있는 수진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는다. 이영은 다이빙 훈련을 계속 한다.

 

 

 

 

 

 

- 기자회견 -
기자는 이영에게 성공적인 재활을 마친 소감을 묻는다. 이영은 자신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되찾는 시간이었다고 얘기한다.

 

 

기자는 사고때문에 다이빙을 못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소문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다. 이영은 소문이 아니라 실제로 그랬다고 얘기한다.

 

 

기자는 이영에게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묻는다. 이영이 모든 스포츠도 그렇지만 다이빙은 정말 정신력으로 승부하는 스포츠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자신의 의지로 이겨낼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 숙소 -
아파트에 도착한 이영이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한남자가 엘리베이터에 올라탄다. 남자는 이영을 알아보고 팬이라고 얘기한다. 남자는 이영을 계속 응원하겠다며, 죽은 친구몫까지 힘내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수진얘기에 표정이 굳어지고, 사고당일 수진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 사고전 ]
비가내리고, 이영은 수진에게 자기는 아무리 힘들어도 약같은 것은 안한다고 얘기한다. 수진은 이영이 아무것도 모른다며, 자기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자기와 똑같았이 했을 거라고 얘기한다.

 

 

 

 

 

 

 

[ 사고후 ]
- 숙소 -

숙소로 돌아온 수진은 세수를 하며 마음을 진정시킨다.

 

 

 

 

 


- CF촬영 -
감독은 이영에게 긴장하지 말고 평소에 하던대로 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이영이 다이빙대 위에서 준비한다. 감독이 액션을 외치지만 이영이 머뭇거리며 뛰어내리지 못한다. 이영은 어릴때 수진이 머리를 부딪현던 기억을 떠올린다. 감독은 다시한번 가겠다며 액션을 외친다. 수진은 사고당시 추락하는 기억을 떠올리며 뛰어내리지 못한다.

 

 

 

 


감독은 이대표에게 대역으로 촬영하자고 얘기한다. 그러자 이대표는 스케줄을 보며 다음주부터는 괜찮다고 얘기한다. 감독은 장비들 하루 빌리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얘기한다. 감독은 이영과 같은 소속 선수들 중에 대역을 쓰겠다며 코치와 얘기한다.

 

 

 

 


잠시뒤 이영은 감독 뒤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초아가 다이빙대 위에 올라가서 준비한다. 감독의 액션 사인이 떨어지고 초아는 한번에 OK를 받는다. 감독은 이대표에게 여기에게 수진의 얼굴을 따서 넣자고 얘기한다.

 


초아가 물 밖으로 나오자 보고 있던 사람들이 초아에게 잘했다고 얘기한다. 초아는 기뻐하며 카메라를 바라본다.

 

 

 

 

 

 

- 사무실 -
이대표는 기자와 통화를 하면서, 선수보호차원에서 자신이 막은 거라고 설명한다.

 

 

잠시뒤 이대표는 이영에게 대역을 한 선수 이름이 뭔지 묻는다. 이영은 강초아라고 얘기한다. 이대표는 강초아와 팀한번 해보라고 제안한다.

 

 

이영은 싱크로 합을 맞추는게 쉽게 되는게 아니라고 얘기한다. 이대표는 이영이 잘 이끌어줄거 아니까 이런얘기 하는거라고 얘기한다. 이영이 그것은 모험이라고 얘기한다. 이대표는 모험이 아니라 보험이라 생각하라고 얘기한다.

 

 

 

 

 


- 다이빙장 -
이대표 사무실에서 나온 이영은 다이빙대 위로 올라간다. 이영은 머리를 묶고 그대로 다이빙 한다. 이영은 다이방장 바닥과 충돌한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잠시뒤 정신을 잃었던 이영이 놀라며 다이빙장 밖으로 나와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선수들이 다이빙 훈련을 하고 있다. 이영은 수진이 속삭이는 듯은 목소리를 듣고 계단을 바라본다. 그때 초아가 뒤돌아보며 이영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이영과 초아는 더블 훈련을 하며 합을 맞춘다. 이영은 물속에서 돌아서는 초의 모습에서 수진의 모습을 보고 놀라 수면위로 올라온다. 후배들은 초아에게 정말 잘했다면서 영상을 다시 확인한다.

 


이영은 초아에게 주혜령을 만났는지 묻는다. 초아는 아니라며 만난적 없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이영을 바라본다.

 

 

 

 

 

 

한참뒤 이영이 다이빙대로 올라가려한다. 김코치는 이영에게 지금 뭐하는 거냐며,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는지 묻는다. 이영이 창밖을 확인하는데 밤이 되었다.

 

 

김코치는 이영에게 병원가서 치료부터 받자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확실하게 회복되면 그때 하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이영이 자기는 괜찮다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수진이도 그때 제대로 치료 받았으면 자기 기량을 찾았을 거라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계속 밀어부치기만 하니까 오히려 망가진거라고 애기한다. 김코치는 이영에게 짐챙겨서 나오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자기가 수진이로 보이냐며 화낸다. 이영은 자기가 다이빙도 못하니까, 최이영이 아니라 박수진으로 보이는 것이냐며 나가버린다.

 

 

 

 

 

 


- 사무실 -
다음날 이대표는 이영에게 선발전 신청서를 건네주며, 내용만 확인하면 자기가 제출하겠다고 얘기한다. 이대표는 협회사람과 점심약속했는데, 그때 신청서 전해주겠다고 얘기한다.

 

 

 

 

 

이영과 얘기 나누는 도중에 협회장과 심판들이 사무실로 들어온다. 협회장은 이영에게 같이 점심 먹자고 얘기한다. 이대표가 이영은 훈련하러 가야한다고 얘기한다. 협회장은 이영도 심판에게 잘보여둬서 나쁠거 없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이영은 자기가 그렇게 하면 대표팀 떨어지기라도 하느냐며 화낸다. 이영이 자기는 '최이영' 이라며 나가버린다.

 

 

 

 

 


- 택시 -
다이빙장으로 돌아가던 이영은 이마에 붙은 반창고를 떼어내고 긁다가 상처를 건드리고 통증을 느낀다. 이영이 창문을 내리고 창밖을 보는데 해안도로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영이 놀라며 기사에게 왜 이길로 가는 것인지 묻는다. 기사는 이영에게 이길로 쭉 가야 절벽이 나온다며, 친구 안찾을 것인지 묻는다. 놀란 이영은 자를 세워달라고 소리친다.

 

 

 

 

 

 

- 사고현장 -
사고현장에서 내린 이영은 폴리스라인을 보고 놀라며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듯 달려간다.

 

 

 

 

 


- 숙소 -
잠에서 깬 이영은 침대 위에 흩어져 있는 약을 보고 놀란다. 잠시뒤 이영이 다시 침대위와 아래를 확인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 국가대표 선발전 -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고, 선수들은 선발전 준비를 한다. 아나운서는 이영이 사고후유증도 있었는데도 선발전에 나온 것은 엄청난 정신력이라고 얘기한다.

 

 

 

 

 

이영이 다이빙대 위에 올라서자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한다. 최이영이 다이빙을 하는데 실수를 하자, 사람들은 안타까워한다. 아나운서는 최이영이 긴장을 한것 같고,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것 같다고 얘기한다.

 

 

 

 


최이영은 다시 다이빙대 위에 올라간다. 이영은 수진이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니가 나처럼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떠올린다.

 


이영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이빙을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입수한다. 아나운서는 도약이 부족해서 공중동작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얘기한다.

 

 

 

 


준결선 1조 점수가 발표되는데, 1위 최이영은 365.80, 2위 강초아는 364.35으로 초아가 이영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나운서는 최이영의 점수가 의외로 높다고 얘기한다.

 


경기장을 나오던 이영은 주변에서 자기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고, 수진이 했던 말들을 떠올리펴 피해버린다. 김코치가 이영을 부르지만 이영은 돌아보지도 않고 가버린다.

 

 

 

 

 

 

- 이영의 망상 -
이영은 비품창고 구석에서 약을 꺼낸다. 뒤따라온 김코치는 이영이 약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건 안된다며 말린다. 이영은 자기것이 아니라 수진이꺼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자기가 약때문에 잘한거 같은지 묻는다. 이영이 수진은 자기가 그런거라고 얘기한다.

 

 

 

 

 

김코치는 이영이 수진과 다르다고 얘기했었는데, 지금 이영의 모습이 수진의 모습과 뭐가 다른지 묻는다. 이영이 자리를 피하려 하자 김코치는 수진을 붙잡는다. 이영은 하지말라며 김코치를 밀어버린다. 김코치는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진다. 이영은 쓰러진 코치를 보고, 자기가 그런거 아니라며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비가 내리고, 경기장 밖에서는 이대표와 초아가 얘기 나누고 있다. 초아가 불편한것은 아닌데 어깨가 조금 아프다고 얘기하자, 이대표는 팀닥터에게 얘기해 놓겠다고 말한다. 이영은 두사람이 대화 나누는 모습을 바라본다.

 

 

 

 


잠시뒤 이대표와 이영이 차안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 이대표는 지금 이영과 초아 비교영상이 떴고, 점수 몰아주기로 말이 안된다고 난리 났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결승에서 만회하겠다고 얘기한다. 이대표는 그렇게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이영은 자기가 만회하겠다고 소리친다.

 


이대표는 여기서 더 추해지지 말자며 안전벨트를 풀고 내리려 한다. 이영이 자동차를 출발하자 이대표는 다 끝났으니 정신차리라고 소리친다.

 


그때 앞유리창에 빗물이 쏟아지면서 시야가 가려진다. 놀란 이영이 방향을 돌리고 멈춘다. 이대표는 앞유리창에 머리를 받고 쓰러진다.

 

 

 

 


이영은 피를 흘리며 다이빙장으로 돌아와 연습하고 있는 초아를 발견한다. 이영은 다이빙대 위로 올라가 초아를 밀어버리고, 아래로 뛰어내린다.

 

 

 

 


이영은 초아를 위에서 눌러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다. 이영은 초아를 발로 차버리고 다이빙장 밖으로 나간다. 잠시뒤 초아가 물위로 떠오르고 이영은 초아의 죽은 모습을 보고 웃는다.

 


이영이 정신없이 걸어가는데 수진이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 국가대표 선발전 -
이영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데, 머리를 다쳤던 김코치가 다이빙장으로 들어오고 있고, 교통사고를 당했던 이대표가 통화를 하고 있고, 죽었던 초아는 손목에 밴드를 하고 있다. 이영은 사고당일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영이 다이빙장 가운데 멍하게 서있다. 방코치는 이영에게 다가와 준비하라며 데려간다.

 

 

 

 

 


[ 사고전 ]
- 드라이브 -

이영은 수진에게 초아와 하던 얘기 다 들었다고 애기한다. 수진이 차에서 내려 빗속을 걸어간다.

 

 

 

 

 

이영이 뒤따라가며 어디로 가는것인지 묻는다. 수진은 이영에게 모른척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영은 아직 시간 남았으니까 지금 끊으면 되고, 도와주겠다며 연습하자고 얘기한다.

 

 

 

 

 

수진은 연습 여기서 더하면 죽는다고 얘기한다. 수진은 이영에게 그동안 다이빙 하는게 너무 무서웠다면서, 그 약은 두려움을 없애주는 약이라고 얘기한다. 이영은 그런거 없이도 이겨낼 수 있다고 얘기한다. 수진은 이영이 아무것도 모른다며, 자기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똑같았을 거라고 얘기한다.

 


이영이 수진의 가방에서 약을 꺼내 바다로 던지려한다. 수진은 이영의 팔을 붙잡고 막으려 한다. 이영은 제발 그만좀 하라면서 수진을 밀친다. 수진이 넘어지면서 경계석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힌다.

 

 

 

 


이영은 머리를 다친 수진을 조수석에 태운다. 수진은 이영에게 그때 엄마얘기를 자기에게 왜 한것인지 묻는다. 이영은 수진이 나중에 알고 후회할 수 있어서 얘기한거라고 말한다.

 

 

수진은 이영이 일등하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었는지 묻는다. 수진은 이영이 한번도 궁금해 하지 않았다며, 그 동안 왜 한번도 안물어봤는지 묻는다.

 

 

 

 


잠시뒤 이영이 운전을 하며, 수진에게 병원 금방 갈거니까 조금만 참으라고 얘기한다. 수진은 우리가 친구 아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얘기한다.

 

 

 

 

 

이영이 수진의 그 말을 듣고 돌아본다. 그때 쏟아지는 빗물때문에 시야가 가리게 되고, 이영이 핸들 방향을 돌리지만  자동차는 바다로 추락하고 만다.

 

 

 

 


 

- 병원 -
오형사와 강형사는 이영과 함께 수진의 신원을 확인하러 간다. 부검의는 훼손상태가 심해서 직접 봐도 신원확인이 어렵다고 얘기한다. 이영은 안으로 들어가 수진의 모습을 바라보며 사고 났을때를 떠올린다.

 

 

 

 

 

 

 

[ 사고후 ]
자동차는 바다로 추락하고 앞유리창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수진은 이영에게 안전벨트를 풀라고 얘기한다. 이영의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자 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긴다. 수진이 옆에서 당기는 것을 도와준다. 그때 앞유리창이 깨지면서 바닷물이 밀려 들어온다.

 

 

 


 

- 병원 -

모든것을 기억하게 된 이영은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 사고후 ]
이영이 자동차에서 빠져나온 뒤 수진의 손을 붙잡고 끌어당기며 위쪽으로 올라간다. 이영이 수진을 끌고 수면위로 올라가려 하지만 무게때문에 올라가지 못한다. 더구나 숨까지 차던 이영은 자신의 손목을 붙잡고 있는 수진의 손을 떼어내고 수면위로 올라간다.

 

 

 

 

 


- 야외 다이빙장 -
이영이 어릴때 수진과 훈련을 하던 다이빙대 위에 서있다. 이영은 비어있는 자신의 옆자리를 바라본다. 수진이 옆으로 걸아와 이영의 옆에 나란히 선다. 다이빙대 위에는 수진의 모습은 없고 이영만 혼자 서 있다.

 


이영은 수진과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린다.

 

 

 

 

 

 

 

 

 

 

 

[사진 출처] 영화 디바(Diva)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디바(Diva)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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