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ista7

지난 9월에 하귤 나무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무가지 몇개를 화분에다 꽂아두었었다. 그 중에 하나만 살아 남았고 나머지는 모두 시들어 죽어버렸다. 살아남은 하귤 나무 가지 하나에서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금씩 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나뭇잎이 형태를 갖추었다. 이제 점점 추워지는 날씨인데도 이렇게 싹이 나는것은 따뜻한 실내에 두어서 인가보다.  

 

 

 

 

 

 

하귤 귤나무 삽목, 새싹이 나왔다.

 

 

 

 

 

 

 

하귤나무

 

 

 

하귤은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며, 여름에 나는 귤이다. 열매는 보통 감귤류보다 훨씬 크고 껍질이 두껍다. 시고 씁쓸한 맛이 자몽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에서는 하귤 과즙에 단맛을 낼 수 있는 설탕이나 꿀을 넣어 차게 마시곤 한다.

[출처] 다음 백과 

 

 

감귤 종류 및 수확시기

 

 

 

 

꺽꽂이(Cuttage)

 

 

 

식물의 무성번식(영양번식)법의 1종. 모체의 일부를 떼어내어 모래 또는 토양에 심어 부정근을 발생시키는 방법이다. 꺽꽂이에 쓰이는 모체의 일부를 삽수(cutting)라고 하며 가지, 뿌리, 잎 등이 이용된다.

[출처] 다음 생명과학사전

 

 

 

 

삽목방법

 

 

 

 

 

 

 

하귤나무 삽목 경과

 

 

 

하귤나무를 가지치기하고 남은 가지를 나뭇잎은 1/3정도만 남기고 잘라내고, 끝부분은 비스듬히 잘라서 물에 30분정도 담가두었다가 삽목하였다. 화분의 흙은 일반흙을 사용하였고, 가지의 윗부분은 흙으로 발라 주었다. 사실 삽목한 것이 싹이 나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  시들지 않고 처음 상태 그대로여서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었다. 11월 초에 한번 뽑아보았는데 뿌리는 아직 나지 않은 상태였었는데 몇일 뒤에 새싹이 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뿌리가 났는지는 확인이 안된 상태이고, 지금 상태로로 봄까지 뒀다가 화분갈이 하면서 한번 살펴봐야겠다.

 

 

1) 9. 2 하귤나무 삽목

 

 

 

 

 

2) 11.14 새싹이 나왔다

 

 

 

 

3) 11.15 새싹이 자라기 시작함,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4) 11.18 나뭇잎 형태를 갖춰간다.

 

 

 

 

 

5) 12. 1 하귤나무 잎이 조금 더 자랐다.

 

 

 

 

 

6) 12. 4 하귤나무 잎이 2cm가량 자랐고, 색이 진해졌다.

 

 

 

 

단풍잎들이 하나둘씩 떨어지고 가지만 남은 지금 계절에 이렇게 푸른잎을 보고 있으니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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