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논(Anon)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생체 신호를 데이터화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미래의 이야기로 독특한 소재의 SF 스릴러 영화 이다.
경찰은 눈으로 보고 저장된 데이터를 가지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범인의 시점으로 자신이 죽는 모습을 바라보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전문가들을 모아 사건을 파해친다. 영화는 눈으로 보는것이 모두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름 스토리와 영화의 내용도 괜찮은 편으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반전도 있어서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 아논(Anon,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아논(Anon)
- 독일, SF/스릴러 - 청소년관람불가, 99분
- 감독 : 앤드류 니콜
-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클라이브 오웬, 콤 피오레, 소냐 월거
아논(Anon) 줄거리
사람의 눈으로 보는 모든 정보는 에테르에 저장이 된다. 살 프라이랜드(클라이브 오웬) 형사는 출근하면서 신원미상의 여자(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보고 뒤돌아 보게 된다.
살 프리랜드 아들이 연락이 안된다는 보험 중개인 도미닉 레이를 만난다. 그에게 아들 조너스 레이의 마지막 영상이 에테르에서 감지되었다고 하자 그는 보겠다고 말한다. 시스템에 접속해서 마지막 영상을 보여준다.
사건을 해결하던 중에 현장출동 메시지를 받고 현장으로 나간다. 그곳에서 찰스를 만나는데 그는 사건기록이 기밀이라면서 언론에는 자살로 보도될거라고 말한다. 사건 당시의 기록을 보여주는데 피해자의 눈이 해킹되어 범인이 시점이 피해자에게 전송이 되었있었다. 타임라인을 추적해봐도 범인의 흔적은 없다고 말한다. 찰스는 유사사건이 1건 더 있다면서 보여준다.
피해자 조던 니스의 마지막 방문자가 여자였는데 신원이 지워져 확인할수 없다고 말한다. 살 프리랜드는 아침에도 시원미상의 여자를 봤다면서 영상을 전송해준다.
집으로 돌아온 프리랜드는 여자와 성관계 중에 아침에 봤던 신원미상의 여자 영상을 보는데 파일이 지워진것을 알게된다.
다음날 시스템분석관 레스터는 피해자의 기록에서 1주일전 기록을 복제해서 영상의 길이를 늘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일 주식시장 현황과 심안으로 보는 현황도 시간차가 있었다면서 자세히보면 모르고 지나칠정도라고 말한다. 또 음악소리때문에 초인종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조던 니스도 약물 중독되었는데 해고되지 않으려고 기록을 지웠다고 말한다. 두사건 모두 해커를 고용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살 프리랜드는 어제 본여자 영상이 지워졌다고 말하자, 찰스도 지워졌다고 말한다. 전날 거리를 지나면서 여자를 봤던 사람들의 영상까지 모두 지워져 있다. 얼굴을 모르기때문에 감시카메라로 검색도 못한다. 사건해결을 위한 아무런 단서도 없는 것이다.
프리랜드는 죽은 아들의 생일이 다가오자 전 부인인 크리스틴(소냐 왈저)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한다. 술을 마시면서 괴로워하던 살은 또다시 사건이 발생한것을 전달받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현장에 먼저온 경찰은 사건당시 청소부가 먼저 발견했다면서 그 청소부의 대화 기록을 보여준다. 청소부가 본 방문자의 생김새는 긴 갈색머리에 25살 정도의 여자였다고 말한다. 범인이 이집안에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주위를 살펴보기 시작하는데 앞서가던 경찰은 현장에서 총에 맞에 쓰러지고, 살은 지원요청을 하고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지하철로 도망친 범은을 쫓아 지하철 내부를 살피는데 지하철이 들어오면서 살 프래랜드는 쓰러진다.
다음날 형사들은 사건에 대한 토의를 하고, 범인이 피해자들의 기록을 지원주면서 생활을 하다가 이제는 피해자들을 지고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총이 없이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어제 겪었던 일을 설명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추적하면서 봤던 기록은 삭제되고 없다. 레스터는 움직이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덮어씌우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살은 피해자가 죽기전에 했던것 처럼 그여자를 고용하자고 제안한다. 자신이 증권회사에 일하는 솔 그레이슨(클라이브 오웬)이라는 신분을 위장하고 미끼가 되겠다고 말한다.
모든기록을 만든뒤에 매춘부와 잠을 자고, 죄책감때문에 약혼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대로 말하고, 혹시라도 기록을 보여달라고 할까봐 기록을 지우기위해 다크 에테르 게시판에서 해커를 고용하겠다는 작전이다.
범인과 인상착의가 다른 해커들은 제외하고 기다린다. 익명의 메시지를 받고 약속장소로 나가서 그녀를 만난다. 그녀가 원하는게 뭐냐고 묻자 솔은 바람피운것을 지워달라고 말한다.
그녀는 현금만 받는다고 말하고 방해받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자고 말한다. 솔이 그녀와 함께 있을때 레스터가 근처에서 그녀의 주파수를 추적해 여자의 살인 기록들을 찾아 체포하겠다고 말한다.
솔 그레이슨이 사는 집으로 이동하고 그녀는 바로 서버에 접속해서 기록을 보고 과거의 기록으로 덮어씌운다. 레스터가 찾고 있지만 그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녀는 밖에도 잘 나가지 않고 나가더라도 눈의 띄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솔은 가명을 쓰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자 그녀는 타인으로 존재하기는 싫다고 말한다. 그녀는 모든 작업을 끝내고 떠나려는데, 솔이 사람들의 기억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그녀는 총을 꺼낸다.
솔은 뒤로 돌아서고 그녀는 총을 겨눈후 밖으로 나가버린다. 솔이 총을 들고 뒤쫓아 나가지만 그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다.
레스터는 다섯번째 중계서버까지 찾았지만 기록을 찾지 못했다고 말한다. 살은 다시 경찰서로 돌아오고, 찰스는 기술전문가, 사이버 테러팀이 증원되었다고 말한다.
사이러스 프리어는 국장이 추천한 경찰국 보안 전문가로 여자 해커를 찾아 그녀의 시점을 지켜본다. 중계 서버를 모두 찾기전에는 기록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녀가 에테르에 접속해야 기록을 찾을 수 있다.
그녀가 에테르에 접속해서 누군가의 기록을 찾아들어가고 있다. 제스퍼 닉스로 돈을 밝히는 미술상의 기록을 보고있다. 그녀는 미술상이 위조품을 발견한것처럼 영상을 조작하고 로그아웃해 버렸다. 사이러스는 12개의 서버를 발견했는데 그중 1개 서버는 해커들이 자주사용하는 익명서버이다.
형사들은 밤새 그녀의 시점을 관찰했는데, 다음날 그녀가 아침식사를 하고 창밖을 보는순간 연결이 끊어져 버린다.
그사이 닉스는 다른 피해자들과 동일한 수법으로 머리에 총을 맞아 죽는다.
국장은 이 사건은 최우선 과제라면서 살인사건이 아니라 이정도 기술이면 모든 범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문제는 그여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찰스는 다시 살 프리랜드에게 4일간의 기록은 덮어씌우고 증권 중개인으로 위장하라고 말한다. 솔은 다시 기록을 덮어씌우고 게시판에서 아논을 찾아 의뢰한다. 솔은 이번에는 특별한때 하려고 약을 구매했다면서 그녀에게 지워달라고 한다. 그녀는 모든 기록을 덮어 씌운뒤 솔과 이야기를 나눈다.
솔은 익명으로 사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그녀는 간단하다면서, 보이지 않으려 한다고 말한다. 솔은 언제부터 익명으로 살았는지 묻자 그녀는 18살때부터 였다고 말한다.
그녀는 솔에게 아무리 봐도 솔은 독신같다면서 여자친구 있는거 맞냐고 묻는다. 그녀는 솔에게 또 하고싶은거 없냐면서 하고나서 지우면된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하고 사랑을 나눈다.
그녀는 같이 사랑을 나눈 기록을 지우기 위해 솔 그레이슨을 검색하고 찾아보다 경찰의 흔적을 찾게 된다. 솔이 경찰임을 알게된 그녀가 집을 떠나자 총소리가 울려퍼지고 살은 옆방에 있던 레스터가 총에 맞고 쓰러진것을 발견한다.
지하철을 타고 떠나던 그녀는 살 프리랜드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찾지 말라면서 찾으면 죽을 것이라고 말하고 끊는다.
찰스와 경찰은 사건현장에 출동하여 수습하고, 살은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와 술을 마시던 살은 게시판에 아논과 대화를 나눈다. 살이 그녀를 막겠다고 하자 그녀는 살의 눈에 다른 영상이 보이도록 해킹해버린다. 그녀는 살에게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을때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괴롭힌다.
그녀는 과거의 기록들을 하나씩 보여준뒤에 모두 삭제해버린다. 살은 전부인인 크리스틴에게 전화를 걸어 사진한장이라도 보내달라고 하지만 그녀의 기록도 모두 사라지고 없다.
살은 집을 나와 밖으로 나오는데 그녀가 해킹을 멈추지 않고 계속 위험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 살은 자기 눈을 믿을 수 없다면서 자는것도 두렵다고 말한다.
찰스는 모든게 연결되어 있고 모든게 취약하다면서 그녀를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에테르에 경보가 발령됐고 살 프리랜드의 영장이 나왔다면서 그를 체포해 간다. 살이 아파트 주민인 토마스 드라이브를 총으로 쐈다는 것이다.
살은 사건이 해결될때까지 정직되고, 가택구금되어 24시간 감시를 받게 된다. 사이러스와 집앞을 지키는 형사는 살 프리랜드의 시선을 관찰하고 있다. 살은 시신을 다른곳으로 두면서 총을 꺼내어 휴대하고 누워있는다.
살은 잠든것처럼 눈을 감고 몰래 밖으로 걸어나와 집앞을 지키는 형사를 기절시키고, 메트로폴리탄 라이프 사옥을 찾아간다. 그녀가 거울을 볼때 비쳤던 탑의 맞은편에 그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집이 있다.
그녀는 누군가 자신의 고객들을 죽이고 그녀가 한것처럼 꾸미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를 레스터가 죽던날의 기록을 보내주는데 살은 그게 진짜인지 어떻게 알수 있냐고 묻는다.
살은 또다른 DNA는 분해된게 아니라 등록이 안된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레스터가 죽을때 기록을 봤는데 그녀가 아니라고 말한다. 찰스는 부서 청문회가 열릴때까지 직위 해제되고, 형사들이 계속 지켜볼거라고 말한다.
그녀는 살의 영상을 반복재생하면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낸다. 그녀는 경관이 피격됐으니 출동하라는 경보를 발령한다. 잠시뒤 그녀는 살의 아파트로 향한다.
살은 총을 들고 자신의 시점이 해킹되는 것을 느끼고 뒤쪽을 향해 총을 쏜다. 그녀난 살을 향해 총을 쏘는 남자의 다리에 총을 쏜다. 사이러스가 마지막 중계서버였고, 그녀의 기록을 보고 그녀를 흉내냈던 것이다.
사이러스는 그녀는 기록을 지우지만 기억을 지우지 못한다면서 자신이 도와준거라고 말한다. 사이러스가 살을 쏘려하자 그녀는 쏘지 못하게 말리고 해킹으로 빠져나갈수 있다고 말한다.
살은 눈앞이 해킹되어 보이지 않자, 소리를 듣고 사이러스를 향해 총을 쏜다. 사이러스가 쓰러지자 정상적으로 볼수 있게 되고, 그녀는 아파트를 빠져 나간다.
살은 경찰서로 돌아와 사이러스가 범인이었음을 보고하고, 국장이 추천한것처럼 꾸민것도 알게 된다.
살은 그녀를 처음 만났던 곳에서 다시 그녀를 만난다. 그녀는 범인이 알지 못하게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면서 그쪽으로 유인해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뭔가를 숨기려는게 아니라 보여줄것이 없는것이라고 말하고 떠난다.
[사진 출처] 영화 아논(Anon) 스틸컷
이상 영화 아논(Anon)의 후기를 마친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가능한
아래 하트♥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영화 > 영화, 드라마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베놈(Venom,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0) | 2018.10.03 |
---|---|
영화 상류사회(High Society,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0) | 2018.10.02 |
영화 동물세계(Animal World,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0) | 2018.09.30 |
영화 호텔 아르테미스(Hotel Artemis,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0) | 2018.09.28 |
영화 화씨 451(Fahrenheit 451,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0) | 2018.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