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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Innocent Witness)은 자폐를 가진 소녀가 사건의 증인이 된다는 소재의 영화다.


어느날 지우는 건너편집에서의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검사는 증인의 진술을 토대로 피고인을 구속한다. 로펌대표는 무료 국선변호를 맡고, 양순호 변호사에게 피고인이 무죄라는 것을 밝히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한다. 양순호 변호사는 피고인이 무죄라는 것을 믿고 변호를 하여 무죄선고를 받게 된다. 하지만 양순호는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증인인 지우가 언제나 사실을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소통하는 방법을 몰라 사건의 진실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법정에서 증명한다는 내용이다.


자신의 꿈인 변호사가 될수는 없지만 증인이 되어 진실을 말하고 싶다는 지우의 말에서 영화 제목이 왜 증인인지 알게 되었다. 자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내 자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잔잔하고 따뜻한 영화였다.

 

 

 

 

 

 

 

영화 증인(Innocent Witness,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2019년 2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998

 

 

 

 

 

 

 

 

 

 

 

 

증인(Innocent Witness)

 

 

- 2018 제작
- 한국, 드라마
- 2019.02.13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29분
- 감독 : 이한
- 출연 : 정우성, 김향기, 이규형, 이서환

 

 

정우성(양순호 역)
김향기(임지우 역)
이규형(이희중 역)
염혜란(오미란 역)
장영남(현정 역)
정원중(이병우 역)
김종수(김만호 역)
신혜정(로펌직원 역)
이서환(부동산중개업자 역)
박근형(길재/순호 부 역)
김빈(스위트룸 파티 변호사 역)
송윤아(김수인 역)
이레(경희 역)
이준혁(윤재 역)

 

 

 

 

 

 

 

 

 

 

 

 

 

 

 

 

 

증인(Innocent Witness) 줄거리

 

 

양순호(정우성) 변호사는 출근하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한다. 양순호는 이제 도우미를 쓰자고하는데, 아버지 길재(박근형)은 싫다고 말한다. 순호는 구치소에서 의뢰인은 만나고 돌아간다.

 

 

 

 

 

 

학교 수업시간 선생님은 임지우(김향기)에게 시를 읽어보라고 시킨다. 임지우는 잠깐사이에 시를 모두 외워버린다.

 

 

 

 

 

순호가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는데 아버지는 숨어있다가 아들을 놀래켜준다. 길재는 잠도 안오는데 막걸리 한잔씩 하자고 말한다. 길재는 아들이 46년동안 집에 여자한번 안데리고 왔다면서 타박한다. 길재가 사람은 혼자 지내면 너무 외로워서 안된다고 말한다. 길재는 사진을 건네주면서 한번 만나보라고 말한다.

 

 

 

 

 

두사람은 막거리를 마시면서 같이 TV를 보고 있다. 그때 TV에서는 C&A 생리대 소송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김수인(송윤아) 변호사가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고 있다. 길재가 수인은 알아보고, 이혼했는지 묻느다. 순호는 칠순잔치때 찾아왔었는데 그것을 다 기억하고 있다며 놀란다. 아버지는 딸린 아이만 없다면 이혼녀도 괜찮다고 말한다. 그러자 순호는 수인이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한숨을 쉬면서 강아지라도 키워야겠다고 말한다.

 

 

 

 

 

임지우가 집에서 테블릿으로 영상을 보고 있다. 잠시 영상이 멈추면서 나오지 않는다. 그때 건너편집에서 유리창문이 깨지는 소리를 듣고 창밖을 바라본다. 지우는 건너편집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놀라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우왕자왕한다. 엄마 현정(장영남)이 달려와 지우를 안아주면서 진정시킨다. 사건후 경찰이 출동하고 주변을 통제한다.

 

 

양순호가 로펌으로 출근하는데 직원 정연(이채은)이 책상청소를 하고 있다. 순호가 책상청소는 자신이 직접하겠다고 말한다. 정연은 순호에게 C&A 생리대에 대한 모의법정이 한시간 당겨졌다고 말한다. 정연은 순호가 민변활동할때 유명한 변호사였다고 말한다.

 

 

C&A 생리대에 대한 모의법정이 열리고 이병우 대표(정원중)은 C&A회사 대표 윤재(이준혁)에게 법정에서는 보는 눈이 많기 때문에 똑바로 앉으라고 말한다. 이병우는 피해자측의 대표가 민변 변호사라고 말하면서 순호에게 어떻게 대비하면되는지 묻는다. 순호가 회사대표가 먼저 사과문부터 발표해야한다고 말하자, 이병우는 맞다고 말한다.

 

 

이병우는 양순호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아직 의뢰인들이 순호를 어려워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병우는 양순호를 로펌의 대표변호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국선 무료 변호를 하나 맞게 되었는데 변호 준비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병우는 검찰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죽이고 자살로 위장한 것으로 보고 피고인을 구속했다고 말한다. 사건의 유일한 증인은 고등학생인데 자폐아라고 말한다. 이병우는 노인, 가정부, 자폐를 언급하면서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건이라고 말한다. 이병우는 체력을 아끼라고 주는거라면서 새옷과 자동차 키를 건네준다.

 

 

 

 

 

 

 

 

 

 

 

 

 

 

다음날 양순호는 구치소로 피고인 오미란(염혜란)을 만난다. 순호는 오미란에게 거짓말을 하면 도와줄 수 없으니 진실을 이야기해달라고 말한다. 오미란은 세상에는 자기뿐이고, 김은택은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준 분이라며 아니라고 말한다. 양순호는 김은택이 죽던날에 대해 묻는다. 오미란은 한밤중에 신음소리를 듣고 방으로 들어갔을때는 김은택이 자살하려는 것을 발견한다. 오미란이 비닐을 찢으려 했지만 찢지 못했다고 말한다.

 

 

양순호는 김은택이 자살을 암시한 적이 있는지 묻는다. 오미란은 2년전에 김은택의 아내가 죽은뒤부터 곧 따라가겠다는 말을 노래부르듯이 달고 살았다고 말한다. 동네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한다. 오미란은 변호사에게 돈은 못줘도 돼지두루치기는 꼭 만들어주겠다고 말한다.

 

 

 

 

 

로펌으로 돌아온 양순호는 증인 임지우의 진술영상을 확인한다. 직원 정연은 영상을 보면서 누가 이아이 말을 믿겠냐며 법정에 증인으로 세우면 끝날것 같다고 말한다.

 

 

순호는 김은택이 살았던 동네로 찾아간다. 부동산중개업자(이서환)는 오미란은 사람 죽일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중개업자가 증언이 필요하면 증언을 하겠다고 말한다.

 

 

순호가 김은택의 집으로 찾아간다. 순호는 집에서 사진을 정리하던 김만호(김종수)를 만나 대화를 나눈다. 김만호는 자신의 명함을 순호에게 전해주는데 회계법인대표이다. 만호가 자신은 회계일을 오래하다보니 숫자를 믿는다고 말한다. 순호가 오미란을 도와줄수 있는지 묻지만, 만호는 도와줄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양순호는 임지우의 집으로 찾아간다. 엄마 현정은 검사에게 그날 본 것을 모두 진술을 했다고 말한다. 현정은 그날 이후 지우가 잠도 잘못자고 있다면서 돌아가라고 말하고 집으로 들어가버린다.

 

 

양순호는 임지우의 진술영상을 의사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묻는다. 진술영상을 본 의사는 지우가 일반 자폐아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지우의 지능이 높고 말에는 조리가 있다고 말한다. 의사는 영상을 보면서 검사가 자폐에 대해서 잘알고 있는것 같다고 말한다. 전문가와 부모가 동행해서 안정적으로 진술을 받았고 증언에 신빙성이 있다고 말한다. 다른 의사들에게 보여주더라도 같은 대답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법정에 세운다면 지우가 질문자체를 이해하지 못할거라 생각할것이라 말한다.

 


순호는 김수인(송윤아)의 집으로 찾아간다. 수인의 딸 경희(이레)는 아저씨가 좋아하는 반찬을 직접하겠다면서 요리를 한다. 경희는 순호에게 엄마를 언제 처음 만났는지 묻는다. 순호는 대학교에서 처음만났다면서, 경희의 얼굴에서 엄마의 얼굴이 보인다고 말한다. 순호는 경희에게 성격은 엄마 닮지 말라고 말한다.

 

 

저녁을 먹고 순호와 수인이 함께 걷는다. 수인은 순호에게 왜 결혼을 안하는지 묻는다. 순호는 아버지의 병도 있고, 갚아야할 빚도 있어서 안했다고 말한다. 순호는 수인에게 C&A생리대 소송이 생각보다 오래걸릴거라면서, 피해자의 보상금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수인은 순호가 이제는 장사꾼 같다면서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

 

 

집으로 돌아온 양순호는 자폐에 대한 자료를 검색해본다. 아버지는 순호의 방으로 봉투 3개를 가지고 들어온다. 아버지는 이중에서 골라보라고 말하면서 여자를 만나보라고 말한다. 순호는 아버지의 보증때문에 결혼을 못한다고 말한다.

 


다음날 양순호는 구치소로 찾아간다. 순호는 오미란에게 임지우의 증언이 채택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순호는 김은택이 자살을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순호는 오미란에게 거짓말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지 묻는다. 오미란은 설마 자신을 믿지못하는 거냐며, 거짓말테스트를 받겠다고 말한다. 순호는 검찰에서 거짓말테스트 요청을 하더라고 응하지 말라고 말한다.

 

 

 

 

 


- 공판 준비기일 -
공판 준비기일이 되고 판사는 임지우의 증거 채택 여부에 대해 논의를 한다. 검사는 지우의 진술영상이면 된다고 말한다. 순호는 지우가 핵심증인이라 질문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이희중(이규형) 검사는 자폐아의 특성상 법정에서의 진술이 힘들수도 있다고 말한다.

 

 

 

 

 

순호는 검사의 말을 듣고 지우가 특정질문, 특정상황에서만 답변을 할 수 있다는 말이냐고 묻는다. 순호는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판사는 변호사와 검사의 말을 듣고 잠깐 생각을 한다. 판사는 임지우의 증인 출석을 요구한다.

 

 

 

 

 

법정을 나온 양순호는 이희중 검사에게 잘해보자며 악수하자고 말한다. 이희중 검사는 소송중인 변호사와는 악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검사가 자폐인은 저마다의 세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나가기 싫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으면 그 세계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한다.

 

 

 

 

 

양순호는 임지우가 다니는 학교를 찾아간다. 임지우는 친구 최신혜(김승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양순호는 명함을 주면서 자신은 변호사라고 말한다. 그러자 임지우는 알파고 시대에 변호사는 사라질 직업중에 하나라고 말한다. 최신혜가 대놓고 말하는거 아니라고 말하자 미안하다고 말한다. 양순호는 최신혜에게 지우와 함께 다니냐면서 착하다고 말한다. 최신혜가 자신은 착하지 않다고 말한다.

 

 

 

 

 

양순호는 임지우에게 그날 본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지우는 변호사의 넥타이에 있는 물방울을 보고 267개가 있다고 말한다. 지우는 거절한다고 말하고 걸어간다. 지우가 길을 가다 개가 짖는소리에 놀라면서 예민하게 반응한다. 변호사가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지우는 집으로 가버린다. 최신혜는 변호사에게 지우가 좋아할만한 것을 같이 해보라고 말한다. 순호는 지우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묻는다. 신혜는 퍼즐 같은 것을 해보라고 말한다.

 

 

 

 

 

 

- 1심 1차공판 -
1심 1차공판이 열린다. 양순호 변호사는 김은택의 정신과 진료기록과 병력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이검사는 증거로 인정할수 없다며 빼달라고 말한다. 판사는 사건의 정황을 살피는데 유효한 증거라면서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말한다.

 

 

검사는 국과수 연구원을 증인으로 출석시킨다. 검사가 타살을 가정하면서 질문을 하자 변호사가 반론을 제기한다. 판사는 모두 가정인것을 알고 있으니 증인에게 답변하라고 말한다. 국과수 연구원은 봉지를 찢으려는 흔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양순호는 증인의 답변을 듣고 질문을 한다. 양순호는 국과수 연구원이 발표했던 논문을 제시하면서 80대 노인에게도 괴력이 나올 수 있는지 묻는다. 국과수 연구원은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양순호 변호사는 미국에서는 비닐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설명하고, 김은택이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구매하는 증거자료를 제출한다. 판사는 변호사가 제출한 영상을 증거로 인정하고 1차공판을 마친다.

 


양순호 변호사는 임지우를 만나기 위해 학교로 찾아온다. 변호사는 퍼즐을 보여주면서 지우를 위해 가져왔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자신도 순자퍼즐이나 논리퍼즐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양순호는 지우에게 네 벽면의 창문이 모두 남향으로 집을 지으려면 어떻게 하면되는지 묻는다.

 

 

 

 

 

지우는 양순호의 말을 듣고 걸어가다 개가 짖는소리를 듣고 예민하게 반응한다. 지우가 라면을 먹고 있는 친구들을 보고 먹고싶어하자 변호사는 같이 라면먹자고 말한다. 지우가 라면을 먹으면서 젤리를 꺼내 파란색 젤리를 먹는다. 양순호가 파란색 젤리를 먹으려하자 못먹게 한다. 최신혜가 지우는 파란색 젤리를 좋아해서 그것만 먹는다고 말한다. 라면을 먹던 지우는 양순호에게 노란색 젤리를 건네준다.

 

 

 

 

 

 

순호가 지우를 집에 데려다 주는데, 이검사가 지우 엄마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순호 변호사는 이검사가 지우와 함께 특별한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게된다. 이검사는 변호사에게 자폐인들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이검사에게 지우랑 나누던 인사를 가르쳐달라고 말하는데, 이검사는 거부한다고 말하고 돌아가버린다. 변호사는 집앞에서 혼자 인사법을 연습하고, 지우는 창문으로 변호사의 모습을 바라본다.

 

 

 

 

 

 


집으로 돌아온 순호는 생리대 재판결과 C&A대표가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된다. 순호는 수인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순호는 수인에게 상대 로펌변호사는 15명이나 된다며 실리를 챙기라고 말한다. 김수인은 순호에게 회사지시를 받고 온거냐면서, 로펌변호사가 16명인것 같다고 말한다.

 


양순호는 로펌대표의 전화를 받고 만나러 간다. 그곳에서 로펌대표, C&A대표, 로펌변호사들이 야구를 보면서 내기를 하고 있다. 순호는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로펌대표는 위스키에도 레벨이 있다고 말한다. 이병우 대표는 김만호의 회계법인에서 고문변호사를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양순호를 추천하겠다고 말한다. 양순호는 자신이 어떻게 하면되는지 묻는다. 이병우는 술을 마시고 즐기라고 말한다.

 


양순호는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파트너 변호사가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순호는 파트너 변호사가되면 돈도 많이 벌고, 빚도 빨리 값을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돈을 많이 벌면 좋은거냐고 묻는다.

 

 

순호가 방에 들어와 자려고 침대에 눕는다. 그때 임지우가 변호사에게 전화를 한다. 지우는 논리퍼즐의 답이 북극 아니냐고 묻는다. 순호가 정답이라고 말하자 지우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순호는 다시 지우에게 전화를 해서 다른 문제를 낸다. 그러자 지우는 전화를 끊고, 정답을 생각한뒤 다시 전화해서 답을 말한다.

 

 

 

 

 

순호는 지우에게 퍼즐문제를 내면 하루종일 생각을 하고 매일 오후5시에 정답을 맞추기로 말한다. 그렇게해서 순호는 지우에게 문제를 지우는 매일 5시에 전화해서 정답을 말한다.

 

 

 

 

 

 

양순호는 지우가 수업을 마칠때를 기다렸다가 함께 걸어온다. 지나가는 길에 개가 짖는것을 보고 지우는 귀를 막고 지나간다. 지우는 개짖는소리가 날카로워서 고막이 찢어질것 같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개를 쓰다듬으면서 개가 반가워서 그런거라고 설명한다.

 

 

 

 

 

 

양순호는 김만호의 회계법인의 고문변호사가 되기로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한다.

 

 

순호는 수업마치는 시간이 지났는데고 지우가 오지 않는 것을 보고 학교로 달려간다. 최신혜는 지우에게 벌레를 넣은 음료수를 마시라며 괴롭힌다. 순호는 신혜에게 뭐하는거냐며 화를 낸다. 지우는 엄마가 신혜와 함께 다니라고 했다면서 신혜를 따라가려한다. 순호가 괴롭히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고 말한다. 지우가 쓰러지자 순호는 놀라 당황한다.

 

 

병원에 도착한 지우는 정신을 차린다. 지우는 엄마에게는 알리지 말라고 부탁한다. 양순호가 이런일은 학교에도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연락을 받고 현정이 병원으로 달려온다. 현정은 양순호와 대화를 나눈다. 현정이 지우에게 친구는 신혜밖에 없었다면서 슬퍼한다. 순호는 두사람을 집까지 태워준다. 현정은 변호사에게 잠깐 들어와서 지우와 대화를 나눠보라고 말한다.

 

 

변호사는 지우방으로 들어간다. 변호사는 지우방에 있던 그림을 보고 지우의 꿈이 변호사인지 묻는다. 지우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변호사가 되고싶었다고 말한다. 지우는 변호사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라고 묻는다. 순간 당황한 변호사는 말을 더듬으면서 그렇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대화를 녹음하면서 지우에게 그 날 있었던 일들을 묻는다. 지우가 영상을 보면서 대답을 잘 하지 않는다. 현정은 지우가 TV소리나 사람소리를 따라한다고 말하고 테블릿을 빼앗는다. 현정은 전화가 오자 밖으로 나간다. 지우는 벽에 걸린 표정사진을 보고 사람마음이 참 어렵다고 말한다. 신혜는 늘 웃는 얼굴인데 자기를 이용하고, 엄마는 화난 얼굴이지만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지우는 변호사를 보면서 자기를 이용할 것이냐고 묻는다.

 

 

 

 


2차 공판이 열리는날 지우는 법원으로 이동한다. 지우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법정으로 들어간다. 이검사는 판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지우에게 무엇이 신경쓰이는지 묻는다. 지우는 시계 초침소리가 싫다고 말한다. 이검사가 판사에게 말하고 시계 밧데리를 제거한다.

 

 

 

 

 

재판이 시작되고 검사는 사건이 있던날에 대해 질문을 한다. 이검사는 지우에게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나고 지우가 본것을 말해달라고 말한다. 지우는 오미란이 할아버지의 얼굴을 잡고 공격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검사는 지우가 공격이라는 단어를 자발적으로 사용했다고 말하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지우는 할아버지가 넘어질때 아줌마가 웃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병우 변호사가 앞으로 나가 질문을 한다. 이병우는 지우에게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이해'라는 책에 표시된 부분을 읽어보라고 말한다. 이병우는 책에 있는 내용을 근거로 행동에 의도를 파악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양순호가 앞으로 나가면서 간단한 테스트를 하겠다고 말하고 사라이 웃는 표정의그림을 보여준다. 지우에게 웃는 표정과 우는 표정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말한다. 잠시뒤 처진눈에 웃는 얼굴을 보여주면서 어떤표정이냐고 묻는다. 지우는 웃는 표정이라고 말한다. 양순호는 자폐는 정신병으로 공격인지 막으려는 행동인지 파악할 수 없다고 말한다.

 

 

 

 

 

2심 재판을 마치고 판사는 2주후에 선고를 하겠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자신의 넥타이에 있는 물방울의 갯수가 267개가 맞다는 것을 확인한다.

 

 

지우는 변호사에게 퍼즐 정답을 말하면서 자신이 정신병자인지 묻는다. 순호는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말한다. 양변호사가 지우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다. 현정은 사람 앞에 놓고 정신병자라고 말하는게 잘한거냐고 묻는다. 현정은 경찰을 부르기전에 돌아가라고 말한다.

 

 


- 1심 선고기일 -
판사는 오미란에 대한 선고를 한다. 판사는 증인의 정신적인 상태를 봐서 인정할수 없다면서,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양순호가 오미란에게 축하한다고 인사를 한다. 그때 오미란과 김만호가 눈을 마주치면서 미소 짓는 것을 보게 된다.

 

 

법원을 나서면서 양순호는 오미란에게 검찰에서 항소를 했다고 말한다. 오미란은 변호사가 있어서 겁이 안난다고 말한다. 오미란은 아들을 만나러 가야한다면서 먼저 돌아간다. 양순호는 오미란에게 아들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조사를 시작한다. 변호사는 병원에서 김은택이 정기적으로 병원에 기부를 했었고, 자신이 죽으면 전재산을 기부하기로 했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병원의사는 유언장을 공증하기 전에 김은택이 죽은것이라고 말한다. 변호사는 김만호가 회계법인이 어렵다고 했던 말을 떠올린다.

 

 

 

 

 


임지우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최신혜는 지우에게 우산을 주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달려간다. 그때 임지우를 지켜보고 있던 오미란이 나타나 어른들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위협하고 돌아간다.

 

 

양순호는 김수인에게 술한잔하자고 전화를 한다. 수인은 우리 두사람은 서로 갈길이 다르니 앞으로 보지말자고 말한다. 변호사는 5시가 되었는데도 지우의 전화가 오지 않자 전화를 한다. 지우가 전화를 받지 않자 지우 엄마에게 전화를 한다. 현정은 오미란이 학교까지 찾아왔었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병원으로 달려가 지우의 상태를 확인한다. 변호사는 술을 마시면서 그동안 지우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린다. 양순호는 이희중 검사에게 전화를 한다.

 

 

검사는 임지우의 엄마를 만나 증인을 한번더 부탁한다고 말한다. 현정은 싫다면서 돌아가라고 말한다. 지우는 엄마에게 증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지우는 법원에 가는 것이 힘들어도 증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지우가 자기는 말을 잘하지만 변호사가 될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지우는 증인이 되어서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검사는 양순호 변호사를 찾아가 위에서 손떼라고 했다면서 로펌에서 손쓴거라고 말한다. 변호사는 자신도 모르는 일이라며 대화하자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양순호는 아버지가 책상위에 둔 편지를 읽는다. 아버지는 세상이 비정하고 모순투성이에 힘든일도 많고, 세상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편지를 남긴다.

 

 

 

- 2심 재판일 -
지우와 현정이 법원에 도착한다. 지우는 증인석으로 들어가 앉는다. 증인심문이 시작이 되고, 이병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이해' 책을 근거로 지우는 증인으로서 자격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양순호가 앞으로 나가 증인에게 질문을 한다. 순호가 사람은 모두 다르다고 말한다. 순호는 법원에 오기전에 사온 손수건이라면서 펼쳐 지우에게 보여준다. 변호사는 지우에게 물방울이 몇개 있는지 묻는다. 지우는 196개라고 말한다. 변호사는 지우가 사물을 정확하게 보는 인지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판사에게 지우가 안정을 할 수 있도록 5시까지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5시가 되고 변호사는 지우에게 질문을 한다. 변호사는 법정경위에게 소속과 계급을 속삭이듯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런 다음 지우에게 들은것을 이야기하라고 말한다. 지우가 정확하게 들은것을 말하자, 변호사는 증인의 청력이 좋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사건이 일어나던날 지우가 들었던 말이 모두 몇자인지 묻는다. 지우는 108글자 라고 말한다. 변호사는 속기사에게 108글자가 맞는지 확인해달라고 말하고, 지우에게 들은 것을 이야기 하라고 말한다.

 

 

지우는 오미란이 했던 말을 그대로 말한다. 변호사는 증인이 들은것을 사진처럼 기억을 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이병우는 양순호 변호사가 변호인 의무위반을 하고 있다면서 판사에게 당장 재판을 중단시키라고 말한다. 판사는 이병우를 법정 밖으로 내 쫓고 변호사에게 계속 진행하라고 시킨다.

 

 

양순호는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보려는 것만 보고 있었다고 말한다. 증인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정에 다시 출석을 했다고 말한다. 증인이 진실만을 말했는데 우리가 증인과의 소통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라고 말한다.

 

 

변호사는 오미란에게 자백을 하면 형량이 줄어든다며 누가 시켰는지 묻는다. 오미란은 김만호를 바라본다. 법정에 나와 있던 이희중은 김만호를 현장에서 체포한다.

 

 

지우의 생일날 양순호 변호는 초대를 받고 집으로 찾아온다. 순호는 지우에게 특수학교 다니는것은 어떠냐고 묻는다. 지우는 특수학교가 많이 이상해서 좋다고 말한다. 지우는 정상인것처럼 안보여도 된다면서 지금은 좋다고 말한다. 변호사는 지우에게 당분간 바빠서 통화 못할수도 있다면서 퍼즐책과 선물을 주고 돌아간다.

 

 

 

 

 

지우는 5시가 되자 변호사에게 전화를 해서 5시가 되어서 전화했다고 말한다. 지우는 변호사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안아주고 집으로 들어간다.

 

 

양순호는 김수인의 집앞에 있던 전등을 갈아주고 있다. 순호는 수인에게 변호사를 그만두어야 될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인이 없으면 안될것 같다고 말한다.

 

 

지우는 변호사가 준 생일 선물 포장지를 뜯는다. 포장지 안에는 지우가 좋아하는 파란색 젤리가 가득 들어있다.

 

 

 

 

 

 

 

[사진 출처] 영화 증인(Innocent Witness) 스틸컷, 포스터

 

 

 

 

 

 

 

이상 영화 증인(Innocent Witness)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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