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쩌다, 결혼(Trade Your Love)는 각자의 사정이 있는 남녀가 가짜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다.
정성석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위해서 돈이 필요하다. 결혼을 하면 재산의 절반을 주겠다는 아버지때문에 가짜 결혼을 계획한다. 박해주는 부상으로 육상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결혼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정성석과 박해주는 결혼하는 척만하고 3년뒤에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결혼을 준비한다. 하지만 결혼준비가 진행될수록 경계해야할 방해꾼들이 하나씩 늘어만 간다. 웨딩촬영후 뒷풀이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 친구들과 계획을 짜고 준비를 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오혜진과 마주치면서 되돌릴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내용이다.
어쩌다 결혼은 결혼에 대한 영화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도 없고, 코믹한 장면들도 없는 그런 영화다. 그리고 카메오로 이정재와 정우성이 나온다. 시간날때 가볍게 볼만한 수준의 영화라 생각한다.
영화 어쩌다, 결혼(Trade Your Love,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어쩌다, 결혼(Trade Your Love)
- 한국, 코미디
- 2019.02.27 개봉, 12세이상관람가, 87분
- 감독 : 박호찬, 박수진
- 출연 :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김의성
김동욱(정성석 역)
고성희(박해주 역)
황보라(송미연 역)
김의성(채기장 역)
임예진(해주모 역)
염정아(천여사 역)
한성천(해주 첫째오빠 역)
최고(박희로 역)
이채은(오혜진 역)
조우진(서과장 역)
강신철(이재영 역)
손지현(김신아 역)
김선영(조수정 역)
유승목(육상 코치 역)
박수민(해주 새언니 역)
민무제(해주 둘째오빠 역)
차래형(해주 셋째오빠역)
김윤식(정주석 역)
정경화(문종심 역)
이준혁(웨딩스튜디오사진작가 역)
이정재(변호사 역)
정우성(교통경찰 역)
조윤희(배미라 교수 역)
어쩌다, 결혼(Trade Your Love) 줄거리
정성석(김동욱)은 지금까지 많은 여자들을 만나보았다. 정성석은 아들이 있는 그녀를 만나고 나서 그녀와 함께 하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사랑과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모자가 필요하다. 한때 육상요정이었던 박해주(고성희)는 부상으로 육상의 꿈을 접었다. 가족들은 이제 결혼할때가 되었다고 말하고, 해주는 어디 도망이라도 가서 1년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정성석과 박해주가 맞선을 보게 된다. 두사람은 서로 약속장소에서 만나서 시간만 보내다 헤어지자고 말한다. 알람을 맞춰놓고 시간을 보내고 각자 갈길을 간다.
해주는 복집을 찾아가 복지리 전골을 주문한다. 주인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며 안된다고 말한다. 그때 정성석이 복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본 박해주는 합석을 하면서 복지리 전골을 주문한다. 정성석이 자신은 복매운탕을 먹으러 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박해주는 자신이 돈을 내겠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밥먹으면서 술도 마신다.
정성석은 고민이 하나 있다고 말한다. 아버지가 재산이 많이 있는데, 재산의 대부분이 새엄마(염정아)와 동생 정주석(김윤식)앞으로 되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결혼하면 재산의 절반을 주기로 했다면서 해주에게 결혼하자고 말한다. 결혼해서 외국으로 나간뒤에 따로따로 살자고 말한다. 박해주도 외롭지만 결혼이 인생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진짜 사랑을 하게 되었는데, 그여자만의 사정이 있어서 고민이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자신에게 결혼만 형식적으로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외국에 살 집을 따로 마련해주고, 혼인신고는 안하고, 생활비는 꼬박꼬박 줄것이라고 말한다. 복집을 나온 두사람은 걸어가고 있다. 박해주는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두사람은 형식적인 결혼을 하기로 한다.
- 1개월후 -
두사람은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간다. 변호사(이정재)는 이미 합의한 내용이라며 바로 재산분할 사항으로 넘어간다. 변호사는 일반적인 재산분할청구권이 아니라, 어느한쪽의 일방적 귀책사유로 이혼을 하더라도 재산분할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기로 합의 했다고 말한다. 양가 가족은 서류에 서명을 한다.
아버지는 정성석에게 혼인신고를 빨리 좀 하라고 말한다. 엄마(임예진)은 결혼하는데 이런것도 하냐며 기분이 안좋다고 말한다. 첫째오빠(한성천)은 요즘 부자들은 이렇게 한다고 말한다. 정성석 부모님이 사돈을 만나 인사를 한다. 정성석 아버지 말 나온김에 약속을 잡자고 말한다. 첫째오빠가 이번주말에 괜찮다고 말한다.
정성석과 박해주는 그날 웨딩촬영이 있고, 친구들과 뒷풀이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오빠가 해주친구라면 친해서 같이 봐도 된다고 말한다. 정사장은 어차피 결혼식날 다 모일거라며 더 좋다고 말한다. 결국 주말에 만나기로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 정성석과 박해주는 손잡고 웃으면서 배웅을 한다. 정성석과 박해주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각자의 약속장소로 간다.
정성석은 유치원에서 박희로(최고)를 데리고 오혜진(이채은)의 가게로 찾아간다. 정성석은 오혜진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혜진은 정석이 왜 이렇게 신났는지 묻는다. 정성석은 손목에 있는 팔찌를 보며 소원이 뭐냐고 묻는다.
박희로가 주방에서 물건을 떨어뜨린다. 혜진은 아들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치운다. 정성석은 오혜진이 희로키우면서 가게꾸리는 대단한 사람이지만, 안쓰러워서 안되겠다고 말한다. 오혜진은 오늘 정성석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정성석은 자신이 희로와 혜진을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정성석은 자신과 함께 프랑스로 같이 가서 살자고 말하면서 반지를 꺼낸다.
오혜진은 정성석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정성석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좋지만 죄짓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오혜진을 위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오혜진이 이제부터 자기 앞은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박해주는 대학교를 배미라(조윤희) 교수를 찾아간다. 배미라 교수는 조교수 임용에 떨어져서 갑자기 그만두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박해주는 책상위에 놓여 있는 논문(세단뛰기 시 하지 동역학과 통증의 상관관계 분석)을 보면서 자기가 쓴것이라고 생각한다. 배미라 교수는 추천서를 전해주고 약속이 있다면서 먼저 일어난다.
박해주는 친구 송미연(황보라)에게 전화해서 가게 오픈했는지 묻는다. 송미연은 취할때까지 술 마시자고 말한다. 박해주가 짐을 챙겨 가려는데 카톡 알람이 울린다. 해주가 카톡을 확인하는데 서과장(조우진)의 카톡이다. 서과장은 그때 하룻밤때문에 그러는 남자가 아니라며 해주를 정말 좋아하고 있다고 말한다. 해주는 서과장의 전화가 오자 끊어버린다.
서과장은 이재영(강신철)의 식당에서 술을 마신다. 이재영은 신메뉴를 주면서 해장에 아주 좋다고 말한다. 서과장이 함께 잠을 잤으면 사귀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묻고 눈물을 흘린다. 가게에서 기다리고 있던 송미연은 지금 상황이 안좋다면서 해주를 데리고 간다.
정성석은 채기장(김의성)을 만나러 간다. 채기장은 오늘이 D-day 아니었냐며 묻는다. 김신아(손지현)이 와인을 골라주는데 정성석은 프랑스는 싫다고 말한다. 정성석이 오늘은 슈퍼울트라 드라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세사람은 술을마시면서 대화를 나눈다. 김신아는 정성석을 거절한 오혜진이 좀 이해가 안된다고 말한다. 채기장은 정성석이 더 이해가 안된다고 말한다. 김신아가 사랑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말한다.
채기장은 김신아에게 사랑을 믿는지 묻는다. 채기장이 자신은 사랑을 안믿는다며 아내와 빨리 이혼해야 한다고 말한다. 채기장은 정성석이 땅콩을 먹으려고 하자 말린다. 채기장은 정성석이 땅콩 알레르기가 있어서 먹으면 큰일 난다고 말한다.
채기장은 오혜진과도 끝났는데 결혼 계속 갈것인지 묻는다. 정성석은 그래야할것 같다고 말한다. 정성석은 김신아 집에서 자고가도 되는지 묻는다. 정성석은 김신아 집으로 함께 간다. 정성석은 김신아에게 프랑스에 함께 가자고 말한다. 김신아가 자신이 그 제안 받아들이면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묻는다. 김신아는 같이 잘 기분이 아니라며 돌아가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정성석이 집으 들어가려한다. 조수정(김선영)은 왜 자기 전화를 안받는지 묻는다. 정성석은 임자 있는 사람에게 자꾸 찾아오는것도 범죄라고 빨리 돌아가라고 말한다. 조수정은 술 많이 마신것 같다며 누구랑 마셨는지 묻는다. 정성석은 조수정의 남편과 함께 마셨다고 말한다. 정성석은 그날 아무일도 없었다며 돌아가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오혜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생각을한다.
박해주는 체육대학 코치(유승목)을 찾아간다. 코치는 박해주에게 온김에 학생들 동작이나 봐주고 가라면서 스톱워치를 건네준다. 박해주는 코치에게 청첩장을 주고 돌아간다.
박해주가 대사관에 들렀다가 이재영의 가게로 찾아간다. 이재영이 오늘 단골이 안오고 있다고 말한다. 송미연은 어서 문닫고 가자고 말한다. 이재영과 송미연은 문어안주로 소주를 마신다. 박해주는 돌싱들이 깨가 쏱아진다면서 둘이 결혼하라고 말한다. 박해주가 이혼하고 나면 집에서 다시 결혼하라고 안하는지 묻는다. 박해주는 내일 병원검진 가는데 차좀 빌려달라고 말한다.
다음날 박해주는 운전을하며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해주가 전화를 받는데 둘째오빠(민무제)가 한국에 도착했다면서 전화를 한다. 가족모임에 7시까지 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해주는 오빠들이 모이면 골치아프다며, 정성석에게 부탁을 한다. 둘째오빠가 생각보다 일찍 귀국을 했다고 말한다. 말도 많고 성격도 받아주기 힘들다고 말한다. 정성석은 걱정하지 말라며 자기가 다 해결하겠다고 말한다.
정성석이 오혜진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때 김신아 전화가 온다. 김신아는 정성석의 제안을 받아 같이 프랑스에 가겠다고 말한다. 김신아는 녹음해두었으니 나중에 딴말하지 말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두사람은 검진을 끝내고 밥을 먹는다. 박해주는 우리 결혼 계약서라며 꺼내준다. 정성석이 계약서를 읽어본다. 두사람은 결혼 후 신혼집은 박해주 명의로 하고, 정성석은 신혼집 밖 5Km에서 거주하기로 한다. 결혼 3년후에는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지장을 찍는다.
박해주는 식당으로 찾아간다. 새언니가 여자는 결혼준비할때가 세상에서 가장 예쁠때고, 두번째는 임신했을때라고 말한다. 둘째오빠는 해주에게 전화했을때 이야기를 한다. 셋째오빠(차래형)가 해주 이름을 부르면서 밖으로 나온다. 해주는 셋째오빠까지 나타나자 당황한다.
정성석 아버지가 남자는 장가를 가야 어른이 된다고 말한다. 처자식이 생기면 딴생각할 틈이 없다고 말한다. 정사장은 내일 해주 옷을 선물을 하고 싶다며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정성석은 내일 해주 일정을 얘기하면서 안된다고 말한다. 정사장은 이번 결혼망치면 국물도 없을거라며 화를 낸다. 정성석은 장난감 가방에서 친엄마 사진을 꺼내 본다.
해주의 가족이 밥을 먹으면서 주말 가족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둘째오빠와 셋째오빠는 왜 정성석과 함께 오지 않았는지 묻는다. 첫째오빠는 결혼준비하면 점점더 바빠질것이라며 지금 부르자고 말한다. 박해주는 오빠들을 말리면서 오늘 비행이 있다고 말한다. 오빠들은 웨딩사진이 모레라며 내일은 돌아올테니 내일보자고 말한다.
해주는 자신이 전화해서 약속을 잡겠다고 말한다. 오빠들은 정성석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서 바로 전화하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해주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한다. 해주도 엄청 큰일이 생겼다며 지금 만나자고 말한다. 두사람은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 정성석은 별명을 부르면 친근해보일꺼라고 말한다. 정성석이 해주의 별명을 '먹주'라 부르자 해주는 정성석에게 '깝사'라고 말한다.
해주는 오빠들이 말이 많아서 걱정이라며, '네','아니오'라고만 대답하라고 말한다. 그러다 얘기가 길어지면 상상도 못할만큼 멀리 가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아버지가 돈쓰는것 좋아하니까 비싼거를 사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새엄마(염정아)가 복병이라 걱정이 된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다음날 박해주가 정사장을 만난다. 정사장이 천여사(염정아)는 교회 행사에 참석해서 혼자 왔다고 말한다. 정사장은 해주옷을 사주고 함께 도가니탕을 먹으러 가자고 말한다.
정성석은 손두부집으로 찾아간다. 첫째오빠는 정성석에게 앉아 있으라고 말하고 매장 정리를 한다. 둘째오빠가 나와 정리를 하면서 앉아있지말고 도우라고 말한다. 둘째오빠는 일끝나고 소맥한잔씩 하자고 말한다.
첫째오빠는 정성석의 대답이 왜 네, 아니오 뿐이냐고 묻는다. 첫째오빠는 해주의 어디가 좋은지 묻는다. 정성석은 해주가 애교는 부족하지만 자기일에 대한 열정에 푹 빠졌다고 말한다. 셋째오빠는 정성석이 해주의 펜이라며 말한다. 첫째오빠는 해주가 밭은 메달을 들고오면서 해주에 대한 얘기를 한다. 정성석은 해주가 발목을 다치면서 올림픽에 못나간 이야기를 한다. 둘째오빠가 해주 발목 다친이야기는 가족모임에서 절대금지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박해주는 밤늦게 트랙을 달리고 있다. 해주는 발목 통증을 느기면서 달리기를 멈춘다. 해주는 도망치듯이 모른척 살면 상처를 잊어버리기도 한다고 말한다. 고치가 해주에게 부딪혀보고 돌아서 가더라도 도망가지는 말라고 말한다. 코치는 해주에게 결혼선물이라며 신발을 두고 돌아간다. 박해주는 코치가 선물한 육상화와 스톱워치를 바라본다.
해주 오빠들은 세상에 믿을수 있는 내편이 생긴다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모임을 마치고, 오혜진의 가게 앞에서 오혜인과 박희로를 바라본다. 정성석은 친엄마에게 전화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말한다.
- 웨딩촬영 -
웨딩스튜디오 사진작가는 두사람의 사진을 촬여한다. 박해주는 정성석에게 무슨생각을 하는지 묻는다. 정성석은 다른여자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성석이 어디를 보냐고 묻자, 박해주는 인중을 보고 있다고 말한다.
김신아가 정성석에게 전화를 한다. 김신아는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면서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김신아는 박해주에게 결혼이 가짜라는 말을 직접듣겠다면서 웨딩촬영장으로 찾아온다.
다시 촬영이 시작이 되고, 송미연은 서과장의 메시지를 받고 박해주에게 보여준다. 서과장은 해주친구 가게에서 죽을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박해주는 정성석에게 도와달라며 사진을 찍고 서과장에게 결혼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사진작가는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촬영을 마친다. 촬영을 마치고 뒷풀이로 이동한다. 예상질문에 대해 입을 맞추고, 땅콩 알레르기에 대해 얘기를 한다. 정성석과 박해주는 미연이 땅콩을 먹고 배가 아프다고 할때 병원으로 데리고 가면, 혼인신고 얘기가 나오기전에 뒷풀이를 마칠수 있다고 말한다.
- 뒷풀이 -
박해주와 정성석이 자리배치를 고민하고 있는데, 양가 가족들이 도착한다. 정사장은 직접담근 귀한술이라며 꺼낸다. 모두에게 술을 따루어주고 마신다. 천여사는 김신아에게 두사람 가까이서 보면 어떤지 묻는다. 송미연은 환상의 커플이라고 말한다.
박해주는 정성석에게 작전대로 하라고 말한다. 박해주는 이러다 새벽까지 술마시고 노래방까지 갈것 같다며 걱정을 한다. 정성석은 걱정하지 말라면서 뒷풀이 분위기를 자신이 주도하겠다고 말하면서 올라간다. 그런데 그때 채기장과 조수정이 뒷풀이 장소에 도착한다. 정성석은 당황하면서 다시 밖으로 나가버린다. 박해주가 정성석의 행동을 보고 놀란다.
정성석은 조수정에게 여기는 왜 왔는지 묻는다. 조수정은 정성석이 욕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말한다. 정성석은 조수정에게 제발 술을 마시지 말고 참아달라고 부탁한다. 김신아는 정성석과 조수정의 대화 내용을 듣게 된다. 정성석은 지금 바로 땅콩 작전을 실행하자고 말한다.
그때 서과장이 술마시러 왔다면서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이재영과 송미연은 서과장을 돌려보내기 위해 대화를 하고 있다. 박해주는 서과장을 보고 놀라 주저앉는다. 박해주는 정성석에게 술마시 함께 잤던 사람이라고 말한다.
송미연은 서과장 먼저 보내자고 말한다. 박해주는 서과장의 전화번호를 찾아서 강남역에서 만나자고 말한다. 서과장은 강남역에서 만나자는 말을 듣고 기뻐하며 걸어간다.
박해주와 송미연이 땅콩작전을 하려는데, 서과장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온다. 서과장은 박해주가 있는 것을 보고 놀라며 해주의 이름을 부른다. 정성석이 서과장을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서과장은 정성석에게 해주에 대해 잘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함께 잠을 잤으면 사귀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서과장은 정성석을 사진에서 봤다면서 울기시작한다.
정성석이 가게로 들어가려는 서과장을 말리다가 쓰러뜨린다. 정성석과 박해주는 서과장을 지하 휴게실로 옮기고 빨리 마무리 하기로 하고 웨딩사진을 보여준다. 가족들은 웨딩사진을 보고 있다. 조수정은 술을 마시면서 웃는다. 김신아는 한심한 눈빛으로 조수정과 정성석을 번갈아 바라본다.
이재영은 거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이재영이 서프라이즈라고 말하고 촛불을 붙이 케이크를 가져온다. 정성석과 박해주가 초의 불을 불어서 끈다. 그때 케이크를 들고 있던 오혜진이 케이크를 떨어뜨리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뛰쳐나간다.
이재영이 망했다며 아는사이인지 묻는다. 박해주는 송미연에게 땅콩을 먹으라고 신호를 보내자 송미연이 땅콩을 먹는다. 앉아서 지켜보던 김신아는 아주 끝까지 간다며 일어난다. 김신아가 자신은 이계획에서 빠지겠다며 프랑스 얘기는 없던일로 하자며 밖으로 나간다. 조수정이 프랑스에 가는 사람이 몇명이냐고 말한다.
정성석은 송미연이 먹고 있는 땅콩을 빼앗아 먹는다. 정사장은 정성석의 뺨을 때리면서 무슨소리냐고 묻는다. 박해주의 오빠들은 무슨일이냐며 묻는다. 정성석은 땅콩을 토하면서 쓰러진다. 박해주는 싸우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채기장은 정성석이 땅콩을 먹고 쓰러진것을 보며 소리친다. 박해주가 불을 끄면서 가짜결혼이었다고 말한다. 119구급대가 출동하여 정성석을 태우고 병원으로 이동한다.
박해주는 눈물을 흘린다. 엄마는 해주에게 괜찮다고 말한다. 엄마는 해주가 행복한것이 엄마가 행복한것이라고 말한다. 모두 떠난 가게에서 일어난 서과장이 해주를 찾는다.
정성석과 박해주가 다시 만난다. 해주는 위약금이 많이 나왔다면서 반반씩 내자고 말한다. 해주가 결혼반지는 알아서 하라면서 돌려준다. 정성석은 잘해결 되었는지 묻는다. 박해주는 가족이 뒤통수 맞은것이지만 이제서야 자기얘기를 한것 같다고 말한다. 정성석은 홀가분하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행운의 프리허그를 하고 헤어진다.
박해주는 코치가 준 스톱워치를 가지고 달리기를 한다.
정성석이 오혜진의 가게앞에서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고 한다. 그때 교통경찰(정우성)이 주정차 단속구역이라며 자동차를 빼라고 말한다. 정성석은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며 10분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교통경찰은 5분을 주겠다고 말한다. 정성석은 다시한번 솔직하게 가보겠다며 오혜진의 가게로 걸어들어간다.
[사진 출처] 영화 어쩌다, 결혼(Trade Your Love)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어쩌다, 결혼(Trade Your Love)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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