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Will You Be There?)는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였던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 영화화한 작품이다.
수현(김윤석)은 2015년 해외의 작은 마을에서 신비스러운 노인에게서 우연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다. 폐암말기 환자였던 수현은 30년전 세상을 떠난 연인 연아(채서진)를 마지막으로 보기위해 알약을 먹는다. 1985년으로 돌아가 30년 전의 젊은 수현(변요한)과 만나게 되고, 젊은 수현은 연아가 사고로 죽는다는것을 알게 된다. 젊은수현과 미래수현은 과거를 바꿔 연아를 살리게 된다. 젊은수현은 수아(박혜수)를 위해 연아와 헤어진다. 하지만 연아를 잊지 모하고 다시 만나게 되고 연아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미래의 수현은 연아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알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 수술오 연아를 살려내고 돌아온다.
30년이 흐른뒤 수현은 폐암으로 죽고, 연락을 끊고 지내던 태호(김상호)가 찾아온다. 태호는 수현이 남긴 다이어리를 읽고 그동안의 일을 알게 된다. 태호는 알약이 하나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지막 남은 알약을 찾안뒤 30년전으로 돌아가 수현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얘기하고 현재로 돌아온다. 연아(김성령)는 동물원에서 수현과 다시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고 스토리 좋고, 무엇보다 해피엔딩이라서 좋았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Will You Be There?, 2016) 다시보기, 후기, 결말, 줄거리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Will You Be There?)
- 한국, 판타지 외,
- 2016.12.14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11분
- 감독 : 홍지영
- 출연 :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김상호
김윤석(한수현 역)
변요한(젊은 수현 역)
채서진(젊은 연아 역)
김상호(강태호 역)
안세한(젊은 태호 역)
박혜수(한수아 역)
김호정(혜원 역)
김지영(수의사 역)
장광(최수현 부 역)
김선아(선영 역)
김광규(우체부 역)
박길수(문신 이발소 주인 역)
박희본(젊은 혜원 역)
김성령(연아 역)
정인기(윤과장 역)
김효진(일리나 역)
심은진(학회여자 역)
남경(선영 역)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Will You Be There?) 줄거리
한수현(김윤석)은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려한다. 그때 한노인이 언청이 아기를 안고 나타난다. 혜원(김호정)은 지금 가지 않으면 보름동안 발이 묶인다고 말한다. 수현은 헬기에 탔다가 가방을 들고 내린다.
수현은 아이를 치료하고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할아버지가 다가와 수현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수현은 노인에게 웬만한 사람보다 앞을 더 잘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노인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루난이 손녀인지 묻는다. 노인은 언청이를 키우지 않는 풍습때문에 숲속에 버려져 있었다고 말한다. 노인은 수현에게 루난에게 새로운 인생을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수현은 할일을 한것 뿐이라고 말한다.
노인은 수현에게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는지 묻는다. 수현은 잠시 생각한후 꼭 한번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노인은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목에 걸고 있던 작은 병을 건네준다. 노인이 삶은 당신이 잠들지 못할때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병을 바라본다.
- 1985년 -
젊은연아(채서진)은 동물원에서 돌고래 공연을 하고 있다. 사회자가 최연아를 소개할때 수현은 앉아서 졸고 있다. 공연이 끝난뒤에도 수현(변요한)은 졸고 앉아 있다. 수현은 어제 야근을 해서 미안하다며 다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겠다고 말한다. 연다는 다음에 언제 볼꺼냐며 화낸다.
연아와 수현은 잠시 떨어져서 걷는다. 수현은 연아의 마음을 풀어준다. 연아는 수현의 다친 손을 손수건으로 감아준다. 수현은 보고싶었다며 연아와 키스를 한다.
서울역 수현은 부산가는 기차표를 구입한다. 연아가 서울역에 도착해서 수현을 만난다. 연아는 중요한 말을 안했다면서 가면서 얘기하자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에게 말돌리지 말고 얘기하라고 말한다.
연아가 수컷 돌고래는 혼자 힘으로 짝짓기를 못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다른 수컷들이 짝짓기를 도와준다며 수현도 수컷 돌고래과라고 말한다. 연아는 수현의 아기를 낳고 싶다고 말한다. 수현은 웃으면서 도착하면 전화하겠다고 말한뒤 기차에 올라탄다.
수의사(김지영)는 연아의 얼굴보니까 잘 안된것 같다고 말한다. 연아는 잘됐다고 말한다. 연아는 수현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전화가 걸려오지만 수현의 전화가 아니다. 전화기 옆에 있는 상자에서 강아지 소리가 들린다. 수의사는 애들이 강아지를 놓고 갔다고 말한다. 연아는 강아지를 보며 너무 귀엽다고 말한다.
수현은 부산진역에 도착한뒤 담배를 피운다. 수현은 공중전화기에서 동전을 넣고 번호를 누른다. 전화를 받지 않자 수화기를 내려놓고 돌아선다.
그때 미래수현은 담배연기를 맡으며 눈을 뜨고 기침을 한다. 지나가던 수현이 다가와 괜찮은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이곳이 어딘지 묻는다. 수현은 부산진역이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수현을 보고 누군지 묻는다. 그러자 수현은 도와주려는 거라며 한수현이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놀라면서 수현을 바라본다. 기침을 심하게 하던 미래수현은 손수건을 가지고 화장실로 달려간다.
- 2015년 -
수현(김윤석)이 비행기 화장실에서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다. 수현은 노인이 자신에게 준 병을 바라본다.
수현은 사무실에서 자신의 검진사진을 확인하고 있다. 혜원(김호정)이 사무실로 찾아와 잘있다 왔는지 묻는다. 혜원은 수현이 사고쳐서 수업, 수술 대신하느라 다들 힘들었다고 말한다.
혜원은 수현이 보고 있는 사진을 함께 본다. 혜원은 사진을 보고 폐암말기인것 같다며 6개월 남은것 같다고 말한다. 수현은 친구라면 뭐라고 충고해 줄것인지 묻는다. 수현은 웰다잉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혜원은 태호 사진인지 묻는다.
수현이 태호는 우리보다 50년은 더 오래 살거라고 말한다. 수현은 약속시간에 늦었다며 일어난다. 수현은 혜원에게 약품분석실에 맡겨달라며 알약을 건네주고 나간다.
해운대 해변에서 수현과 태호(김상호)가 만나 얘기를 나눈다. 수현은 태호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한다. 태호는 눈도 안보이는 노인이 준 약을 뭔지도 모르면서 먹었다며 잔소리한다. 수현은 정말 생생했다고 말한다. 태호는 환각제 일거라고 말한다.
태호는 젊을때 너를 봤을때 기분이 어땠는지 묻는다. 수현은 젊고 잘생겼다고 말한다. 태호는 우리 젊을때 해운대 나갔을때가 좋았다면서 회상한다. 태호는 또 젊은 수현을 만나면 장가좀 가라고 말한다. 수현은 또 만나면 연아를 볼수 있을지 묻는다. 태호는 30년도 더된 얘기 그만하라고 말한다. 태호는 보고싶다고 나타난다면 그것은 생시라고 말한다.
- 1985년 -
젊은수현과 젊은태호(안세하)가 해운대 해변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수현은 태호에게 중대발표가 뭔지 묻는다. 태호는 제주도 가서 한라봉 농사를 짓겠다고 말한다. 수현은 태호에게 그냥 하던일 하라고 말한다. 태호는 수현에게 무슨일 있었는지 묻는다.
수현은 연아가 애 갖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태호는 좋겠다면서 다리 걸어서 자빠뜨리라고 말한다. 태호가 7년이면 정말 오래 참은거라며 축하한다고 말한다. 수현은 자식 낳을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말한다. 태호는 자기가 여자였어도 수현과 결혼했을 거라고 말한다.
수현은 역에서 이상한 사람을 만났다고 말한다. 수현은 모르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낮이 익다고 말한다. 태호는 환자일거라고 말한다. 수현이 환자면 기억 못할리가 없다며 이름도 같았다고 말한다. 갑자기 코피를 흘려서 따라갔는데 사라졌다고 말한다. 태호는 수현이 잘못본거라고 말한다. 수현은 태호에게 한라봉을 하면 잘될거라고 말한다.
- 2015년 -
집으로 돌아온 수현은 딸 수아(박혜수)에게 전화를 한다. 수아는 도서관에 있다고 말한다. 수현은 딸에게 밥 잘챙겨 먹는지 묻는다. 수아는 자기 없다고 끼니거르지 말라고 말한다. 수현이 기침을 하자 수아는 감기걸렸는지 묻는다. 수현은 아니라며 괜찮다고 말한다. 수아는 시험끝나고 집에가겠다고 말한다. 수현은 급하게 약을 먹고 수돗물을 마신다.
수현은 빨래를 세탁기에 넣으면서 피를 닦았던 손수건을 발견한다. 수현은 노인이 준 약을 다시 꺼내본다. 알약이 9개 있는 것을 확인한 수현은 어차피 죽을거라면서 알약을 먹고 사진을 바라본다.
- 1985년 -
수현이 집으로 가고 있다. 연아는 상자를 건네주면서 이제부터 하나씩 만들어 가자고 말한다. 수현은 열차시간 되었다면서 강아지를 주고 돌아간다. 연아가 동물이랑 사람은 똑같다며 잘지켜보면 뭘 원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출발한다. 수현은 강아지 이름을 감자로 짓고 소파에 누워 잠을 잔다.
12시 종이 울리고 집에 검은 그림자가 움직인다. 미래수현은 진짜로 왔다면서 집안을 둘러본다. 수현은 도둑인줄 알고 급하게 일어너 재털이를 집어든다다.
미래수현은 신문을 보고 85년 5월 30일 인것을 확인하고 딱 30년 전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부산진역에서 만났던 아저씨라는 것을 알아보고 어떻게 집에 왔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집안꼴이 엉망이라며 물건들을 치운다. 수현은 집을 어떻게 알고 들어온 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미래수현은 내집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수현은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말한다.
수현은 미래수현에게 병원 환자인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소아외과 의사라고 말한다. 수현은 신분증을 보여주면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자신의 지갑을 수현에게 보여준다. 수현은 발행년도가 2008년 인것을 보고 플라스틱으로 장난치지 말라고 말한다.
그때 미래수현이 강아지 감자를 보며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한다. 수현은 강아지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을 보고 어떻게 그이름을 알고 있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자신이 지어준 이름이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믿기 어렵겠지만 자신은 30년후의 나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이 앉아서 담배를 피우면서 미래 담배맛좀 보라며 건네준다. 수현은 지금 당장 안나가면 경찰 부르겠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태호를 부르려는 거냐면서, 못믿는거 이해한다고 말한다. 자신도 과학 신봉자였는데 나이가 들면 점점 확신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너와 나만 아는 비밀을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수현은 비밀 같은거 없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아무한테도 얘기안한 비밀이 있다면서 이마의 상처를 보여준다. 미래수현은 무작정 부산까지 내려온게 아버지한테 맞은 기억을 잊기 위해서 였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그 기억 잊게 해준사람이 누군지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수현은 자기에게 와서 이러는 이유가 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원하는거 없다며 딱 한번 연아를 보면 된다고 말한다. 수현은 기침을 하면서 밖으로 달려나간뒤 사라진다. 수현은 연아한테 손끝이라도 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한다.
- 2015년 -
수현이 화장실에서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다. 수현이 과거로 갔던시간은 20분이다.
- 1985년 -
수현은 자전거를 타고 태호의 집으로 달려간다. 수현은 태호에게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부산진역 그아저씨 또 나타났다고 말한다. 태호는 내일 잡으러 가겠다고 말한다. 수현은 태호가 경찰인것도 아고 있다며 연아를 만나겠다며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한다. 태호와 하려던 선영은 수현을 바라본다.
- 2015년 -
수현은 자신이 과거에 갔던 시간을 확인하면서 잠들고나서 10분뒤, 머문시간은 20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수현이 담배를 피우려하지만 주머니에 라이터가 없다.
- 1985년 -
태호는 수현이 가지고온 라이터를 보며 지문조회가 쉬운게 아니라고 말한다. 수현은 제조년도가 2000년도라며 자신의 지문과 비교해달라고 말한다. 태호는 제조년도가 아니라 가격이 2000원이라고 말한다. 태호는 정신나간사람이 쇼한거라며 진정하라고 말한다.
- 2015년 -
혜원은 수현이 성분분석 맡긴 결과, 식물혼합물이었고 별거 아니었다고 말한다. 혜원은 어디서 난것인지 묻는다. 수현은 별거아니라며 전화를 끊는다.
- 1985년 -
수현은 연아에게 무슨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태호가 라이터 지문조회 결과를 가져온다. 태호가 수현에게 가고 단단히 하고 들으라고 말한다. 태호가 라이터에는 수현의 지문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수현은 지나가는 조폭팔에 있는 문신을 보고 문신을 새기러 간다.
- 2015년 -
수현은 회진을 돌면서 진료를 한다. 수현은 기침을 하며 화장실로 간다. 수현은 팔에 새겨진 문진을 발견한다. 수현은 책상위에 두고갔던 알약을 찾는다. 사무실 쓰레기가 모두 비워져 있다. 수현은 지나가는 쓰레기차를 멈춘뒤 뒤지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사무실로 돌아온다. 수현은 소파에 누워있다가 바닥에 떨어진 약을 발견한다.
수현은 수아의 전화를 받고 만나러 간다. 수아는 아빠에게 속도좀 올리라고 말한다. 수현은 자기가 정상으로 가고 있는 거라고 말한다. 수현은 수아에게 방학도 했는데 어디로 가고싶은지 묻는다. 수아는 동물원 빼고 가고 싶다고 말한다. 수현은 수족관에 가자고 말한다. 수아는 싫다고 말한다.
- 1985년 -
수현이 동물원 입구에서 돌고래모양 풍선을 구입하고 연아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수현은 연아를 부르며 달려내려가다가 물에 빠진다. 연아가 놀라며 달려가는데 수현은 이게 아니라며 실수한 것을 안타까워한다.
수현은 연아에게 고백하면서 죽을 때까지 손을 놓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연아는 수연을 안으며 코끼리는 짝을 찾으면 숲으로 들어간다고 말한다.
연아는 수현을 자신의 기숙사로 몰래 데리고 들어간다. 수현은 연아에게 키스를 한다. 수현은 연아가 이뻐 보인다고 말한다. 수현과 연아는 키스를 한다.
- 2015년 -
수현은 저녁을 준비하고 수아를 부른다. 수아는 아빠방에서 의사소견소를 보고 나온다. 수아는 아빠 된장찌게 때문에 왔다고 말한다. 수현은 수아에게 이제 미국나가서 공부하라고 말한다. 수아는 왜 갑자기 미국타령이냐며 수상하다고 말한다.
수아는 아빠에게 여자친구 생겼냐면서 예쁜지 묻는다. 수현은 자기몸에 고약한 놈이 생겼다고 말한다. 수아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비가 내리고 수현은 수아를 찾으러 나간다. 수아는 항구에 앉아있다. 수아아 아빠는 맨날 늦는다고 말한다.
- 1985년 -
수현이 돌고래 공연을 보러 온다. 미래수현이 관람석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옆자리에 앉는다. 수현은 미래수현에게 라이터를 건네준다. 미래수현은 어차피 내꺼니까 넣어두라며 대신에 손수건은 자기가 가지고 있겠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수현이 남긴 문신을 보여주면서 이제 목욕탕은 다갔다고 말한다. 수현은 어떻게 이런일이 있냐며 놀란다.
수현은 30년후에는 어떤 세상인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별로 나아진게 없다고 말한다. 수현은 김현식은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5년뒤에 간암으로 죽는다고 말한다. 수현이 미래에도 암을 못고치는 묻는다. 미래수현은 기술은 많이 좋아졌다며 내시경으로 종양을 제거한다고 말한다.
수현이 자신은 좋은 의사가 되었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이미 좋은 의사라고 말한다. 수현이 애가 있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딸하나 있다고 말한다. 수현이 연아는 아줌마 다 되었을거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연아가 공연을 시작하는 것을 보며, 살다보면 다 알게 될거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연아의 공연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내려간다. 미래수현은 연아의 공연 보습을 애틋하게 바라본다.
미래수현이 기침을 하면서 쓰러지려한다. 수현이 뒤따라와서 지병이 있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돌아갈 시간이 된거라며 어차피 마지막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왜 연아 얘기를 안해주냐면서 미래수현을 붙잡는다. 수현은 이곳으로 온 진짜 이유가 뭔지 묻는다. 미래수현이 이유같은것은 없다며 그냥 연아한번 보러왔을 뿐이라고 말한다. 수현이 미래에 연아가 없는지 묻는다. 수현은 연아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다 알게 될거라고 말한다.
수현은 불안하게 이러지 말고 얘기해달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연아에게 잘해주라고 말한다. 수현은 미래수현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얘기해달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이 연아는 곧 죽는다고 알려준다. 미래수현은 기침을 하다 사라진다. 연아가 공연을 마치고 수현을 찾아 온다.
- 2015년 -
수현이 집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딸 수아를 바라본다. 수현은 자신이 무슨말을 한것이냐며 걱정한다.
- 1985년 -
수현은 연아를 태우고 운전하고 있다. 연아는 수현에게 운전할때는 앞을 보라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 손을 잡고 운전한다. 연아는 자기가 준 강아지는 잘 지내는지 묻는다. 수현은 감자라고 말한다. 연아는 감자라는 이름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수현은 잠깐 차를 멈춘뒤 전보좀 보내고 오겠다고 말한다.
태호는 선영(남경)에게 지난번 일 미안했다며 3단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말한다. 선영이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하자 태호는 바람불어도 날아갈것 같다며 하지말라고 말한다. 태호는 김밥 날아간다며 선영의 입으로 가져가다가 키스를 한다. 선영은 태호의 뺨을 때리고 키스를 한다. 태호가 자기는 이런거 잘한다며 선영을 끌어안고 키스를 한다.
그때 태호의 집 초인종이 울린다. 태호가 문을 열자 우체부(김광규)가 전보가 2통이나 왔다면서 전해준다. 우체부는 위에 있는 전보부터 보라했다고 알려준다. 태호는 우체부에게 늦은시간에 고맙다고 말한뒤 문을 닫는다.
태호가 첫번째 전보를 펼치며 읽어본다. 수현은 두번째 전보를 가지고 당장 집으로 가달라고 보냈다. 태호는 범인 인상착의를 얘기하면서 선영에게 다가간다. 선영은 태호의 옷을 누르면서 지금 나가면 다시는 못볼줄 알라고 말한다. 태호는 선영에게 키스를 하면서 옷을 가지고 집을 빠져나간다.
태호는 수현의 집에 도착한뒤 감자에게 밥을 준다. 태호가 지금쯤이면 선영과 난리 났을거라며 안타깝다고 말한다. 태호는 수현의 부탁대로 두번째 전보를 앨범속에 집어넣고 김현식 LP판에 인두기로 글씨를 남긴다.
- 2015년 -
태호는 김현식 노래를 듣다가 LP판이 튀는 것을 듣고 확인한다. LP판에는 '어머니 사진첩 마지막장' 이라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 수현은 사진첩을 꺼내 속에 들어있는 전보를 확인한다. 전보내용은 '사람 불안하게 해놓고 마음대로 사라져도 되는 것이냐며 만약에 무시하면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적혀있다.'
- 1985년 -
수현이 정류장에서 담배를 사고 있다. 주인은 450원을 달라고 말한다. 수현이 돈을 찾고 있을때 미래수현이 나타나 5만원짜리를 건네준다. 주인은 미래수현이 준 지폐를 보며 이게 무엇인지 묻는다. 미래수현이 놀라면서 다시 돈을 돌려받는다. 수현은 미래수현을 데리고 간다.
미래수현은 수현에게 그 협박때문에 온것이 아니라 자신이 저질러놓은 일때문에 온거라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가 죽는다는말이 거짓말인지 묻는다. 미래수현이 거짓말이면 좋겠지만 사실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가 왜 죽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수현때문에 죽는다고 말한다. 잘지키겠다고 해놓고서는 놓쳤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동물원에서 사고가 있었다고 말한다. 수현은 놀라면서 언제, 어떤사고였는지 묻는다. 수현은 연아를 살릴수 있다며 얘기해달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지난 30년간 한순간도 잊은적이 없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수도없이 연아를 살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딸 수아 사진을 보여주면서 연아죽고 10년후에 태어났다고 말한다. 수아는 정말 뜻밖의 선물이었다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 살리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연아를 살리면 수아가 태어나지 못한다고 말한다.
수현이 아이는 연아살리고 낳으면 된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20년을 같이 살았다면서 수아말고 다른 애는 절대 안된다고 말한다. 수현도 연아없는 이세상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이 과거는 되돌릴수 없다며 지금 이순간도 돌이킬수 없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수현이 미래수현에게는 과거지만 자신에게는 미래라며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정하겠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소용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 살리지 않으면 다른여자를 절대 만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 수아도 태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미래수현은 수아의 사진을 본뒤 수현에게 얘기한다. 미리수현은 연아를 살리기 위해 포기할수 있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그게 연아라도 포기할 수 있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수현에게 연아 곁을 떠나라며 그게 첫번째 조건이라고 말한다. 그래야 연아도 수아도 살수 있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그냥 못들은걸로 하라고 말한다.
수현이 연아도 못살린다며 주먹질을 한다. 미래수현은 앞으로 생명을 구할 손이라며 말린다. 수현은 연아를 꼭 살려달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두번째 조건으로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수현은 태호가 알고 있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태호 인생이 뒤바뀔수도 있으니 너무 위험하다고 말한다. 언제 어디서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까 세상에서 딱 한사람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이 두번다시 연아를 만나서도 안되고, 우리는 연아가 죽은것처럼 평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집을 돌아온 연아는 감자를 반갑게 안아준다. 수현은 그런 연아의 모습을 미소지으며 바라본다. 수현과 연아가 소파에 누워있다. 연아는 사전 옆면에 적힌 이름을 보면서 아이 이름을 '수아'로 하자고 말한다. 수현은 이름이 이쁘다고 말한다. 연아는 분명이 자기 닮은 딸일거라고 말한다.
- 198년 2달뒤 -
수현과 연아는 통화를 하고 있다. 연아는 두달동안이나 못만났다며 수현에게 부산에서 언제오는지 묻는다. 수현은 김포공항에서 만나자고 말한다. 연아는 9시간 20분만 있으면 3일동안 같이 있을 거니까 조금만 참으라고 말한다. 수현은 조금만 참으라고 말한뒤 전화를 끊는다. 연아는 수현에게 줄 다이어리를 보며 기뻐한다.
수현은 노인병동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급히 달려간다. 병실에는 수현의 아버지(장광)가 누워있다. 아버지는 수현에게 나 여기다 버리고 가서 잘먹고 잘살라고 말한다. 수현은 바람핀것은 엄마가 아니라 당신이라며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말한다. 수현은 언제가지 어럴거냐며 화를 내고 병실을 나온다.
수현이 연아 에게 전화를 한다. 그때 미래수현이 나타나 전화를 끊으며 오늘이 연아 죽는 날이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오늘이 아버지 기일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수현은 때가되면 아버지 얘기를 하려고 했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그 때를 미루기만 하다가 마지막 순간까지 얘기를 못했다고 말한다.
- 30년전 미래수현의 과거 -
미래수현은 30년전에 자기가 연아에게 여행 취소하자고 전화를 했었다고 말한다. 수현은 꼭 같이 있어줘야 하는 환자라서 병원에서 꼼작 못한다고 말한다. 연아는 자기보다 환자가 더 중요한지 묻는다. 연아는 정말 너밖에 생각안한다며 전화를 끊는다.
연아의 방에 전화가 울린다. 연아가 전화를 받자 수의사가 큰일 났다고 말한다. 연아는 바로 돌래래 수족관으로 달려간다. 연아는 돌고래가 이상행동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올라간다. 연아는 빨리 말려야 한다면서 누구든지 빨리 불러달라고 말한다. 연아는 돌고래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든다.
- 젊은 수현의 미래 -
미래수현은 수현에게 30년전 발생한 사고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여준다. 수현은 조련사가 죽었다는 신문 기사를 본다. 미래수현은 이제 시간이 없다며 이제는 수현이 나설차례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우리가 기사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에게 전화를 해서 병원에 급한일이 생겼다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에게 병원으로 와달라고 말한다. 연아가 병원에 도착하고 수현은 연아에게 여기까지 와달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연아는 아무것도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에게 할얘기가 있다며 잠깐 나가자고 말한다.
연아는 진작에 알았다면 안사도 드렸을 거라고 말한다. 수현은 아버지가 의처증에 알코올 중독으로 맨날 엄마를 때렸다고 말한다. 연아는 수현을 안아주며 힘든 얘기는 안해도 된다고 말한다.
수현은 14살때 엄마가 집나갔다고 말한다. 그때부터 아빠가 자기를 때렸다고 말한다. 고3때 엄마가 죽었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가 꿈꾸는 그런 가족 만들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가 싫다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가 애낳자고 할때부터 그렇게 되었다며 질렸다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에게 싫으니까 헤어지자고 말한다. 연아는 놀라며 아무말 하지 못한다. 수현은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간다.
아버지가 죽고 미래수현은 내용이 바뀐 신문을 들고 장례식장에 나타난다. 미래수현은 수현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수현은 미래수현의 멱살을 잡으면서 연아는 자신 인생의 전부였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연아 없이 30년을 살아온것은 자신이라며 연아가 살아 있다고 말한다. 수현이 시문에 돌고래가 죽었더는 기사를 확인한다.
수현은 미래수현에게 눈앞에서 사라지라며 소리를 지른다. 미래수현이 장례식장을 나가면서 태호와 마주친다. 수현이 사라지라며 소리를 지르다 태호가 달려가 수현을 말린다. 수현은 태호에게 필요없으니 꺼지라고 말한다. 태호는 수현을 바라본뒤 나간다. 연아는 텅빈 돌고래 수족관을 바라본다.
- 2015년 -
수현은 약병을 책상에 넣고 서랍을 잠그고 열쇠를 멀리 던져버린다. 수현이 제주도에 있는 태호를 만나러 간다.
수현이 태호에게 오늘은 자신이 찾아왔다며 한잔하자고 말한다. 태호는 수현을 알아보고 여기에는 어떻게 왔는지 묻는다. 수현은 갑자기 자신이 와서 놀랐는지 묻는다.
태호는 30년만에 나타나서 뭐하는 짓인지 묻는다. 태호는 수현이 자신과 연아에게 했던짓 기억이 안나는지 묻는다. 태호는 수현에게 세상 편하게 산다면서 나쁜놈이라며 화를 내고 가버린다. 수현은 당황하면서 태호를 부른다.
- 1985년 -
수현이 집에 돌아와 우편함을 확인한다. 우편함에는 연아가 넣어둔 다이어리가 들어 있다. 수현은 다이어리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다이어리 뒷장에는 편지가 들어있다.
연아는 마지막으로 수현을 한번만 더 기다려 보겠다면서, 놓지 않겠다는 약속했으니 너무 늦지 말라고 남겼다. 수현은 연아가 기다리는 해변으로 간다. 태풍이 불어오고 사고로 도로는 막혀있다. 수현은 택시에서 내린뒤 달려간다.
- 2015년 -
태호가 수현에게 전화해서 공항에 도착했는지 묻는다. 태호는 술상봐놓고 기다려도 안와서 전화를 한것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당황하면서 태호에게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말한다. 수현은 다음주에 수아와 같이 찾아가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태호는 수아가 누군지 묻는다. 태호는 애인이 생겼는지 묻는다. 당황한 수현은 전화를 끊고 수아 사진을 확인한다. 사진속에 있던 수아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 1985년 -
수현은 수아가준 앨범을 들고 연아에게 달려간다. 수현은 연아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달려간다. 연아는 떨어뜨린 우산을 집어들고 수현을 바라본다. 그때 자동차가 연아를 받아버린다. 연아는 교통사고를 당한뒤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진다.
- 2015년 -
수현은 뭔가 잘못된 것을 알고 약병을 넣어두었던 사랍을 연다. 다시 사진속의 수아의 모습이 나타나고 집으로 돌아온 수아가 아빠를 찾는다. 집에 수현은 보이지 않고, 노트북에는 국내 첫 여성 조련사 최연아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띄워져 있다.
수현은 최연아의 병원기록을 찾아 확인한다. 뇌졸중 발견직후 사망으로 되어 있다. 수현은 혈전 제거수술만 빨리 했어도 살았을 거라고 말한다. 수현은 사망시각이 4시 40분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현재시간을 확인한다.
- 1985년 -
연아는 병원에 옮겨진뒤 수술을 받고 있다. 수현은 연아의 병실에 앉아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미래 수현이 도착하자 수현은 약속을 못지켰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당장 수술을 하자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연아의 사망기록을 봤다면서 뇌경막 외 혈종이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CT촬영만 했어도 바로 알아냈을 거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지금 바로 수술방 잡으라고 말한다.
수현은 수술하다 죽을 수 있다며 안된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이 수술을 안하면 살수 있는 가능성이 제로라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가 잘못되면 후회할거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자기처럼 후회하지 말라며 연아 아직 안죽었다고 말한다.
수현은 혈종말만 듣고 윤과장이 수술을 못하게 할거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자신이 수술할거라며 옆에서 도우라고 말한다. 수현은 마취의사와 간호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당직의사가 누군지 묻는다. 수현은 송혜원이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당장 수술 준비하라고 말한뒤 혜원(박희본)을 찾아간다. 미래수현은 혜원을 깨우며 지금당장 수술이 급한 환자가 있는데 도와달라고 말한다.
- 2015년 -
미래수현은 예정보다 일찍깨어나며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수현은 다시 약을 먹고 잠을 잔다. 그때 혜원이 사무실로 찾아와 지금당장 수술하자고 말한다. 수현은 지금 살릴 사람이 있다며 시간이 없다고 말한뒤 사무실을 나간다. 수현은 약품실에서 시계를 보면서 수면유도제를 몸에 주사한다.
4시 20분이 지나고 있다. 혜원은 더 늦어지면 위험하다고 말한다. 수현은 메스를 달라고 말한뒤 수술을 시작하려한다. 그때 미래수현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들어온다. 미래수현은 연아의 수술을 시작한다. 미래수현은 시계를 보면서 연아에게 5분만 참으라고 말한다.
윤과장(정인기)이 수술실로 들어와 누가 수술을 하라고 했냐며 소리를 지른다. 미래수현은 윤과장이 혈종도 잡아내지 못했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누가 수술실에 함부로 들어오냐며 수술복을 입고 오던지 당장 나가라고 소리지른다. 윤과장은 각오하라며 나간다. 미래수현은 혜원에게 문을 잠그라고 말한다. 미래수현이 기침을 심하게 하자 수현이 나머지는 자신이 하겠다고 말하고 넘겨받는다.
수현이 연아의 수술을 마무리 한다. 미래수현은 첫집도 축하한다고 말한뒤 나머지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수현은 고맙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마지막 집도가 연아였다며 고맙다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연아에게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한뒤 사라진다. 윤과장은 누군지 묻는다. 수현은 아주 멀리서 온 의사라고 말한다.
- 2015년 -
수현이 병실에서 깨어난다. 수아는 아빠옆에서 기다리고 있다. 수아는 아빠가 쓰러져서 3일이나 안깨어났나며 걱정한다. 수현은 수아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수현은 사무실로 돌아와 연아의 수술기록을 확인한다. 혈종제거 수술후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적혀있다. 수현은 연아가 있는 곳을 찾아간다. 수현은 걸어오는 연아(김성령)를 발견하고 고개를 돌린다. 연아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어간다. 수현은 웃으며 돌아선다.
- 1985년 -
수현은 연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미래수현과 함께 걷는다. 수현은 아버지가 마지막까지 아버지를 욕했다고 말한다. 수현이 연아는 어떤지 묻는다. 미래수현이 연아는 무사하다고 말한다. 수현은 몸에 후유증이 없는지 묻는다. 미래수현은 연아가 살아난것으로 만족하자고 말한다. 미래수현은 괜찮아 질거라고 말한다. 수현은 연아와 태호도 다 잃었는데 뭐가 괜찮은것인지 묻는다.
미래수현이 중요한것은 이야기 자체라며 남은 인생은 잘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수현은 우리가 만나는 것도 이게 마지막이라며 악수를 한다. 미래수현은 수현에게 이제 젊은이가 나설차례라고 말한뒤 사라진다.
미래수현은 수현에게 마지막 조건이라며 9년뒤 외과학회 정기 세미나에서 한여자를 만나게 될거라며 그여자와 시간을 함께 보내라고 말한다.
- 1994년 5월 -
수현은 인제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한다. 수현의 노트에는 수아엄마를 만난 날짜가 기록되어 있다. 수현이 학회에서 발표를 한다. 수현이 바다를 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일리나 홍(김효진)은 수현과 인사를 나눈다. 일리나는 수현의 논문이 흥미로워서 궁금했다고 말한다. 수현은 일리나를 보며 아름답다고 말한다.
- 1995년 -
수현은 전화를 받는다. 일리나는 혼자 결정을 내려서 미안하다며 인생의 뜻밖의 선물이 생겼다고 말한다. 일리나는 딸이고 수현을 닮았다고 말한다.
- 1996년 ~ 2015년 -
수현은 수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시간은 흘러 수아는 성장하고 대학에 진학한다.
- 2015년 -
수현은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서 영감이 잘도 숨겼다고 말한다. 수현은 수아와 캠핑을 하고 있다. 수현은 수아에게 서툰아빠 만나서 힘들었을 거라고 말한다. 수아는 자기가 고집불통이었다고 말한다. 수현은 수아가 딸이라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수아는 아빠에게 보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을 볼 수 없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수현은 행복했던때를 생각하라고 말한다. 수현은 그사람과 가장 행복했던 기억만으로도 살아진다고 말한다.
수현이 죽고 태호가 수현을 찾아온다. 태호는 한라봉으로 대박났다고 말한다. 지켜보던 수아가 태호 아저씨를 부른다. 수아는 아빠가 마지막까지 태호아저씨가 있을거라했다고 말한다. 수아는 아빠가 태호아저씨를 만나면 전해달라고 했다며 상자를 건네준다.
태호가 상자안에 있는 다이어리를 펼쳐본다. 다이어리에는 수현이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적어두었다. 태호는 다이어리를 읽으며 놀란다.
태호는 연아를 찾아가서 수현이 폐암으로 먼저 갔다고 말한다. 연아는 잊었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린다. 연아가 이제는 정말 잊어야 한다며 모진사람 이었다고 말한다. 태호는 연아에게 읽어보라며 노트를 건네준다. 연아는 놀라면서 노트를 읽는다.
농장으로 돌아온 태호는 알약이 명히 9개 였다며 횟수를 새어보고 하나가 남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태호는 수현의 집으로 찾아가 하나남은 알약을 찾기 시작한다. 태호는 김현식 LP판 속에 숨겨진 알약을 찾는다. 태호는 진짜였다며 놀란다.
연아는 태호에게 전화해서 시간여행이라는게 무슨얘기인지 묻는다. 태호는 안믿기겠지만 사실이라고 말한다. 태호는 연아에게 한수연을 데리고 오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태호는 약을 먹고 잠자기 위해 소파에 눕는다. 긴장이 되어 잠들지 못한 태호는 계단에서 구른다.
- 1985년 -
태호는 순찰차를 타고 순찰중이다. 그때 미래태호가 뒤좌석에 나타난다. 태호는 놀라며 여기에 왜 탔는지 묻는다. 미래태호는 태호의 머리를 때리고 백병원에 가자고 말한다.
한수현이 병원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미래태호가 나타나 담배좀 끊으라고 말한다. 수현은 눌라며 누구냐고 묻는다. 미래태호는 강태호라고 말한다. 수현은 놀라면서 태호를 끌어안는다.
수현은 미리태호에게 여기에 어떻게 왔는지 묻는다. 태호는 하나 남은거 먹고 왔다고 말한다. 수현은 미래태호도 이제 다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미래태호는 어떻게 30년동안이나 딱 끊고 혼자 살고 있었냐며 호통을 친다. 수현이 그때는 정말 미안했다고 말한다. 미래태호는 어자피 죽기전에 다 얘기할거겨먼서 너무했다고 말한다. 미래태호는 수현에게 30년뒤에 꼭 다시 만나자고 말한다. 수현이 30년은 너무 길다고 말한다. 미래태호는 30년 금방간다면서 꼭 다시 보자고 말한뒤 돌아간다.
- 2015년 -
태호가 계단 밑에서 잠을 자다 깨어난다. 태호는 폐암을 얘기 못했다면서 안타까워한다. 태호가 수현의 집 초인종을 누르지만 아무도 없다.
연아는 돌고래 공연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아가 동물원에 도착해서 걸어간다. 연아는 수현의 뒷모습을 보고 따라간다. 호수가에 수현이 풍선을 들고 서있다. 수현은 연아에게 다가간뒤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 묻고 연아를 안아준다.
[사진 출처]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Will You Be There?)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Will You Be There?)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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