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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범(The Culprit)은 송새벽, 유선 주연의 스릴러 영화다.

 

이영훈(송새벽)의 아내 임유정(한수연)이 집에서 죽은채 발견되고, 가장 절친한 친구 김준성(오민석)이 아내를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시간은 흘러 김준성은 재판을 받게 되고, 김준성의 아내 정다연(유선)은 남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이영훈에게 증언을 해줄것을 부탁한다.

 

영훈은 자신이 증언을 해주는 대신 그날의 진실을 함께 찾자는 제안을 한다. 영훈은 그날의 사건에서 놓친 부분을 찾기 위해 사건현장을 다시 재현하기 까지 한다. 그러던 어느날 영훈은 동네 마트 CCTV 영상을 보고 유력한 용의자인 박상민(장혁진)을 찾아내고, 그를 납치하여 감금한다. 이영훈, 정다연, 박상민이 모인 자리에서 그날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고, 이영훈은 정다연이 모든것을 숨기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긴장감도 있고 나름 반전도 있지만 결말은 답답힘이 느껴지는 영화다. 영화를 보다보면 진범이 누군지 예상이 되는 영화였다.

 

 

 

 

 

피해자의 남편 VS 용의자의 아내
의심을 숨긴 위험한 공조가 시작된다!

 

 

 

 

 

 

 

 

 

 

 

 

영화 진범(The Culprit,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2019년 7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475

 

 

 

 

 

 

 

진범(The Culprit)

 

 

- 2018 제작
- 한국, 스릴러
- 2019.07.10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00분
- 감독 : 고정욱
- 출연 : 송새벽, 유선, 장혁진, 오민석

 

 

송새벽(이영훈 역)
유선(정다연 역)
장혁진(박상민 역)
오민석(김준성 역)
정해균(조상필형사 역)
한수연(임유정 역)
정희태(정변호사 역)
윤송아(미나엄마 역)

 

 

 

 

 

 

 

 

 

 

 

 

 

 

 

 

 

진범(The Culprit) 줄거리

 

 

- 6개월전 -

김준성(오민석)은 임유정(한수연)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급히리 달려간다. 조상필 형사(정해균)는 사건현장에 들어온 김준성을 발견하고 나가라며 밀어낸다. 김준성은 계단에 앉아있는 친구 이영훈(송새벽)을 발견하고 슬퍼하면서 안아준다. 이영훈도 소리내며 눈물을 흘린다.

 

 

 

 

 


임유정은 범인을 피해 주방에서 방으로 도망쳤고, 안방입구에서 피를 흘리며 뒷걸음질치다 침대에 쓰러져 죽는다. 수사관은 임유정 입에서 피와 엉겨붙은 머리카락을 발견한다.

 

 

 

 

 


- 6개월후, 현재 -
이영훈은 자동차에서 잠이 들었다가 전화진동소리에 놀라며 깨어난다. 이영훈은 박상민(장혁진)이 출근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오자 조용히 뒤로 다가가서 공격한다. 이영훈은 도망치려는 박상민을 붙잡고 기절시킨후 집으로 이동한다. 이영훈은 박상민의 수첩에서 임유정의 이름과 사건날짜, 담당형사, 사건번호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다.

 

 

 

 


정다연(유선)은 증언을 해주기로한 이영훈이 도착하지 않자 전화를 한다. 정변호사(정희태)는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이영훈에게 가봐야겠다고 말한다. 정변호사는 괜히 억지로 데리고 왔다가 엉뚱한 소리를 하면 문제가 더 커진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남편에게 얘기 잘해달라고 말한뒤 출발한다. 정다연은 이영훈이 전화를 받지 않자 괴로워한다.

 

 

 

 

 

집에 도착한 이영훈은 박상민을 집으로 데리고온다. 이영훈은 박상민을 침대에 묵어놓고 깨운다. 깨어난 박상민은 놀라며 몸부림을 친다. 이영훈은 입을 막은 테이프를 떼어내며 유정이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묻는다. 박상민은 모르는 사이라며 잘못알고 있는거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박상민을 때리면서 순순히 불던지 아니면 맞고 불던지 둘중에 하나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수첩에 왜 이런게 적혀있는 것인지 묻는다. 박상민이 그게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묻자 이영훈은 방상민을 때린다. 박상민이 자신과는 상관없고 오해를 한거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상관없다는 놈이 얼마전에 이곳에는 왜 온것인지 묻는다.

 

 

박상민은 호기심때문에 왔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신문에 기사한번 난적이 없는 사건이라고 말한다. 박상민은 집근처에 살인사건이 났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온거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박상민의 멱살을 잡으며 사고난지 6개월이나 지난 사건인데, 지금까지 조용히 있다가 1심 공판끝나자 마자 호기심때문에 왔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말한다.

 

 

박상민은 얼마전에 아내한테 들었고, 그래서 알아본것 뿐이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박상민이 순순히 자백할리 없다며 입을 막고 도구를 찾는다. 이영훈은 망치를 가져와서 박상민의 다리를 때린다.

 

 

 

 

 

 

 

- 1개월전 -
이영훈은 전화를 받고 경찰서로 찾아간다. 조상필 형사는 임유정의 물품을 건네주고 서명을 받는다. 조상필 형사는 이영훈에게 모텔에서 그만 지내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조상필형사는 사건자료에서 무언가 찾는다. 이영훈은 소리를 지르며 사건파일이 든 상자를 챙겨서 경찰서를 나간다.

 

 

박형사가 사건파일을 그냥 가져가게 두면 안된다고 말한다. 조상필형사는 수사 종결됐고, 검찰에 넘기고 남은것이라 소각할것이었다며 괜찮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박스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버스정류장에 있던 정다연은 이영훈을 발견하고 부르지만 영훈은 돌아보지 않고 모텔로 가버린다. 정다연은 이영훈이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잠시 얘기 좀 하자고 말한다. 정다연은 잠깐만 얘기를 들어달라며 사정을 한다. 이영훈은 정다연을 방안으로 들인다.

 

 

 

 

 

이영훈은 정다연에게 무슨일인지 묻는다. 정다연은 은진아빠(김준성) 항소심 신청을 했는데 증언을 해달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그만 돌아가라고 말한뒤 짐을 챙긴다. 정다연은 제발 한번만 도와달라며 사정한다.

 

 

이영훈은 자기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묻는다. 정다연은 처음 경찰에 말했던 것처럼 김준성은 그런짓을 할 사람이 아나라고만 얘기해주면 된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이영훈에게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묻는다. 정다연은 은진아빠가 한짓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그날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영훈이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할수 있냐며 눈물을 흘린다. 이영훈은 정다연에게 김준성만 생각하냐면서, 억울하게 죽은 임유정은 한번이라도 생각해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그러니까 하루빨리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경찰이 엉뚱한 사람을 붙잡고 있으니까 아무것도 안되고 있는거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정다연에게 김준성이 그러지 않았다는것을 무엇을 믿고 확신하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은진아빠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그냥 안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자기보다 이영훈이 김준성에 대해 더 잘 알거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영훈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이유도, 마음으로는 아는데 그게 증명이 안되니까 그래서 괴로운 거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억지 부리지 말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임유정과 김준성이 바람핀 사이라는 경찰말을 믿는 것인지 묻는다. 가방을 챙기던 이영훈은 소리를 지르며 가방을 던진다.

 

 

 

 

 

정다연은 경찰이 초반에 머리카락 하나때문에 수사를 완전히 잘못한 경우라며 다른 수사는 한게 없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임유정도, 김준성도 다 잃게 될거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정다연에게 그만 좀 하라며 소리를 지른다. 정다연은 무릎을 꿇고 제발 한번만 도와달라고 사정을 한다. 이영훈은 정다연을 방 밖으로 끌어낸다.

 

 

 

 

 

이영훈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다. 이영훈운 경찰 통제선을 뜯어내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이영훈은 사건이후 엉망이된 집을 바라본다. 이영훈은 집안 청소를 하고 물건을을 버린다.

 

 

 

 

 


다음날 이영훈은 근처 슈퍼에서 나오다 정다연이 동네아줌마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게된다. 정다연이 길거리에서 미나엄마(윤송아)의 얼굴을 때린다. 아이들을 기다리던 아줌마는 다연의 남편이 무슨짓을 했는지 다 알고 있다며 미치려거든 곱게 미치라며 소리를 지른다. 정다연은 아줌마와 싸운뒤 은진을 안고 달려간다. 이영훈은 그 모습을 바라본다.

 

 

 

 

 


집으로 돌아온 이영훈은 아내 임유정의 핸드폰을 확인한다. 그때 누군가 현관문 손잡이를 당기는 소리를 듣고 문구멍으로 확인한다. 영훈은 수상한 남자 박상민이 있은 것을 보고 달려가 붙잡는다. 이영훈은 박상민에게 뭐하는 놈인지 묻는다. 박상민은 아무도 없는 줄 알고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뒤 재빨리 도망간다.

 

 

 

 

 

집으로 돌아온 영훈은 손에서 피가나는 것을 보고 빨래대에 있는 수건을 집어든다. 영훈은 빨래대에 있는 유정의 속옷을 보고 무언가 생각난듯, 사건자료들이 든 박스에서 당시 사진을 찾는다. 영훈은 사진과 빨래대를 비교해본다.

 

 

 

 

 

 

 


- 현재 -
이영훈은 박상민에게 김준성의 머리카락은 어떻게 한것인지 묻는다. 박상민은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박상민은 이영훈에게 자신이 이영훈의 아내를 죽였다고 생각하는지 묻는다. 박상민이 그사건은 이미 범인이 잡힌사건인데 자신에게 왜 이러는 것인지 묻는다.

 

 

박상민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이러는 이유가 있는지 묻는다. 박상민은 자신이 영훈의 아내를 죽였다는 거짓말을 듣고 싶은 것인지 묻는다. 영훈은 지금 말장난 하는것 같아보이냐며 화를 낸다. 박상민은 왜 자기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것인지 묻는다. 그때 정다연이 영훈의 집으로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박상민이 살려달라며 소리를 지르자 이영훈은 박상민의 입을 틀어막는다.

 

 

 

 

 

 


- 사건발생 2주후 -
정다연이 영훈을 부르면서 납골당 안으로 달려간다. 경찰은 김준성을 체포한뒤 떠나간다. 그러자 정다연이 남편은 아니라며 소리를 지르며 경찰차를 따라간다.

 

 

 

 

 

조상필 형사는 검사결과를 보여주면서 99%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그집에 많이 찾아갔었고, 머리카락은 나올수 있는 거라고 말한다. 영훈은 사고나기 몇일전에도 집에 왔었다고 말한다.

 

 

조상필 형사는 증거가 아무데서나 나온게 아니라고 말한다. 사고당시 피해자의 입가에 출혈이 있었는데, 머리카락이 입술에 뭍은 혈액과 엉겨붙은채 발견이 되었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출혈이 난 직후에 머라카락이 입술에 떨어진것이라며 사고당시에 현장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그럴리 없다며 말이 안된다고 말한다. 조상필 형사는 부검결과 피해자 사망추정시각이 대략 9시라고 말한다. 그시간에 김준성이 집에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정다연도 언니집에 있어서 같이있지 않았고, 그것을 증명할 알리바이가 없다고말한다.

 

 

 

 

 

이영훈은 CCTV를 확인하면 될거라고 말한다. 조형사는 그쪽을 비추는 카메라가 거의 없고, 비가와서 거의 알아볼수 없는 정도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형사가 잘못안것이라며 다시 조사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조상필 형사는 피해자가 사망직전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사람이 김준성이라고 말한다. 경찰은 김준성의 핸드폰에서 피해자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 다 확보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정다연이 남편은 아니라며 소리를 지른다. 조상필 형사가 정다연도 이번사건의 수사 대상이라며 이영훈과 같이 있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조상필 형사는 피해자 남편을 따로 데리고 간다.

 

 

조상필 형사는 정다연을 조사한다. 박형사는 가택수색중이라 당분간 집에는 못들어간다고 말한다. 정다연이 남편은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조형사는 당분간 추가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면회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조형사에게 남편이 그럴사람은 아니라며 도와달라고 말한다. 조형사는 다들 처음에는 그렇게 얘기한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이번 임유정 사건은 100% 치정사건이라고 말한다.

 

 

 

 

 

조상필은 김준성이 카페를 차릴때 피해자에게 돈을 빌렸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두사람이 대학교 선후배 사이라서 원래 친하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그래서 김준성의 대학친구들을 다 만나봤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예전에 김준성이 임유정을 좋아했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정다연은 이영훈과 임유정을 소개시켜준것이 남편이었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그 동네로 이사오라고 한것도 김준성이고, 가까이 살면서 자주 만나자고 한것도 김준성이었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그것이 피해자 임유정 때문이라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남편이 권해서 온것이 아니라며, 영훈에게 가족은 키워준 할머니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자신이 들은 얘기는 반대였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정다연이 부모님이 없고 언니밖에 없어서, 아내가 외롭다는 핑계로 이사를 권한것이라 들었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아니라고 소리지른다.

 

 

조형사는 사건당일 정다연과 김준성이 다툰것에 대해 묻는다. 조형사는 다툰이유가 피해자 임유정 때문이 아니었는지 묻는다. 조형사가 다른 물건은 다 그대로인데 피해자의 핸드폰만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그게 다 뭔가를 숨기고 싶은게 있어서 그런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발견당시에 피해자 얼굴이 수건으로 가려져 있었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그런 형태는 면식범의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그렇다고 남편이 범인이라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조형사는 사건당일 피해자와 김준성이 주고 받은 문자내용을 보여준다. 정다연은 두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보면서 놀란다.

 

 

김준성과 임유정은 비밀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았고 김준성은 자신이 정리를 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정다연은 문자내용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조형사는 당시 입었던 옷과 범행도구는 가택수색 들어갔기 때문에 발견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한다.

 

 

 

 

 


- 면회실 -
정다연은 남편 김준성을 면회한다. 김준성은 아내에게 진정하고 자기 얘기를 들어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거기에 왜 갔었는지 묻는다. 김준성은 아내와 싸우고 유정이와 상의하러 간것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눈물을 흘린다.

 

 

 

 

 

짐준성은 아내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라며 오해한것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아니라는 사람이 자기와 다투고 나서 왜 그집에 갔었냐며 눈물을 흘린다.

 

 

 

 

 

 

 

 

 

 

 

 

 

 


- 사건당일 김준성, 정다연의 집 -
정다연은 유정이에게 전화를 한다. 김준성은 전화하지 말라며 전화기를 빼앗는다. 정다연은 뭐가 걸려서 전화를 못하게 하는지 따진다. 김준성은 아내가 이러는 이유가 언니때문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언니만나는게 뭐가 잘못된 일인지 묻는다. 김준성은 처형 남편이 젊은 여자와 바람났다고 동생에게 계속 이상한 헛소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그게 왜 언니 때문이냐며 소리를 지른다.

 

 

 

 

 

정다연은 유부녀가 밤마다 술먹자고 전화하는것은 정상인지 묻는다. 정다연은 벌써 여러번이라고 말한다. 김준성은 영훈이가 없으니까 우리둘이 같이 먹자고 부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자신이 은진이 혼자두고 나갈수 없는거 알고 일부러 이시간에 보자는 거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남편이 낮에 사우나 간다고 가게 비우고 임유정 만나러 가는거 다 알고 있다고 말한다.

 

 

 

 

 

김준성은 아내와 언니가가 제정신이 아니라며, 그렇게 못믿으면 옛날처럼 둘이 살라고 말한다. 김준성은 이러는거 정신병이라며 제발 다른사람 괴롭히지 말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자신이 엄마 아빠 없이 산게 자기 잘못은 아니라며, 멀쩡한 집안 망가트리는 그여자 잘못이라고 말한다. 방에 있던 은진이 울면서 나와 엄마에게 안긴다. 김준성은 화를 내면서 밖으로 나가버린다.

 

 

 

 

 


- 면회실 -
정다연은 그얘기를 왜 이제서야 하는 것인지 묻는다. 김준성은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눈물을 흘린다. 김준성은 정다연이 자신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자기말을 안들어서 이런일이 생긴거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남편에게 이얘기 또 누가 아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이영훈이 이 얘기를 아는지 묻는다. 김영훈은 처음얘기하는 것이고 영훈이도 모른다고 말한다.

 

 

 

 

 

김준성은 그날 이상한 남자가 유정이 집으로 찾아와서 자신을 봤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놀라면서 그게 누군지 묻는다. 김준성은 유정이도 처음보는 남자라고 했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그사람이 김준성이 가고 난뒤에 다시와서 그런것일수도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경찰에 얘기하자고 말한다.

 

 

 

 

 

김준성이 그사람 아니만 자기만 곤란해지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김준성은 변호사가 이런사건에서는 살해동기를 밝히는게 가장 중요하다 했다고 말한다. 김준성은 정다연에게 자신이 유정이와 그런관계가 아니라는 것만 알라고 말한다. 김준성은 그 얘기를 아무한테도 하지말라고 말한다.

 

 

 

 

 

 

- 현재 -
정다연은 이영훈의 집 문을 두드린다. 영훈이 나오자 정다연은 시간이 없으니 빨라 같이 가자고 말한다. 이영훈은 금방 가겠다면서 먼저 가 있으라고 말한다. 이영훈이 문을 닫으려는데 정다연은 문을 붙잡는다. 그때 집안에서 신음 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정다연은 집안으로 들어간다. 이영훈은 정다연에게 집에 온거 누구한테 얘기했었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방안에 누가 있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망치를 발견하고 안방으로 달려간다. 정다연은 침대에 묶인 남자를 발견하고 놀란다. 그러자 이영훈은 다른사람에게 얘기했는지 다시 묻는다. 정다연은 얘기를 안했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영훈에게 남자가 뭐라고 말했는지 묻는다. 이영훈은 남자가 자꾸 모른다고만 얘기한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다른말을 한것이 있는지 묻는다. 이영훈이 없다고 말하자 정다연은 놀란 눈빛으로 박상민을 바라본다.

 

 

 

 


정다연은 당장 남자를 풀어주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이사람이 아니면 영훈까지 잘못될수도 있다고 말한다. 영훈이 자신은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지금 이럴 시간이 없다면서 김준성이 먼저 풀려나야 경찰이 이사람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김준성이가 풀려나지 않으면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정다연은 이남자가 자백을 하더라도 이런식의 자백은 아무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이영훈이 지금이 아니면 이남자가 범인인지 아닌지 밝혀낼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경찰에 얘기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경찰에 가서 내 친구는 범인이 아니고 이 남자가 범인이라고 말해도 경찰은 들어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그래도 이방법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몇가지만 밝혀내면 된다면서 자신에게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정다연은 김준성 무죄 받는게 먼저라고 말한다. 김준성은 자신에게 이일이 먼저라고 말한다. 김준성은 자신이 미친듯이 이 집을 재연했다고 말한다.

 

 

 

 

 


- 1개월전 -
이영훈은 이사도 취소하고, 경찰수사 자료를 보면서 집을 사건 당일처럼 다시 재현한다. 집을 찾아온 정다연은 집안을 보고 놀라 주저 앉는다. 이영훈은 자신이 사고 현장을 재현하거라며 놀라지 말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놀라며 침대를 바라본다.

 

 

 

 

 

이영훈이 다른 것은 건들지 말고 방으로 오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왜 이렇게 까지 하는지 묻는다. 이영훈은 마음으로는 알겠는데 그게 증명이 안되서괴로운게 맞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두사람이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다고, 경찰 말이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가, 하루도 수십번씩 드는 생각때문에 미칠것 같았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그래서 그날 무슨일이 일어났던것인지 알아야 했다고 말한다. 그래야 누구를 원망하면서 살든, 누구를 용서하면서 살든 뭐라도 할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경찰은 수사를 종결했고,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남아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그래서 이 집을 사건이 있던날과 같이 재현했고, 집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찾기로 했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집에서 찾은것이 있는지 묻는다. 이영훈은 못찾았는데 준성이는 범인이 아닌것 같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경찰이 찍은 현장사진과 똑같이 재현한 것인데 그날 누군가 오니까 유정이가 속옷을 수건으로 가린거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준성이가 왔었다면 속옷부터 치웠을 거라고 말한다. 영훈은 사고직전에 찾아온 사람은 준성이는 아니고, 잠깐 들렀거나 보여줘도 되는 사람이었을 거라고 말한다.

 

 

 

 

 

영훈은 정다연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범인이 얼굴을 가린 수건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사진을 보면서 은진이 돌잔치 수건이라고 말한다. 영훈은 준성이가 은진이 태몽이 무지개라서 찾아다닌거 잘 알고 있다며 딸 돌잔치 수건으로 유정이 얼굴을 가리지는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영훈은 다른 누구를 찾을 증거는 아니지만 준성이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고맙다면서 경찰에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영훈은 이미 얘기해봤는데 아무소용이 없었다고 말한다. 경찰에서는 이런거 증거가 안되고, 내연관계면 그럴수도 있다고 했다고 말한다. 영훈은 증언을 하겠다면서 자신을 좀 도와달라고 말한다.

 

 

영훈은 유정이를 그렇게 만든 진짜 범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영훈은 찾아도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며 준성이가 범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칠것 같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왜 자기에게 도와달라는 것인지 묻는다. 이영훈은 정다연이 자기보다 더 두사람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현재 -
이영훈은 준성이가 그러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는게 아니라 도대체 왜 유정이를 죽였는지, 누가 그런건지 밝히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이남자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은 준성이가 범인일수도 있다는 얘기라고 말한다.

 

 

정다연이 준성이는 아니라고 말한다. 이영훈이 경찰은 준성이라고 하고, 정다연은 아니라고 한다면서 누군가는 있어야 하는거라며 소리를 지른다. 정다연은 김준성이 무죄를 받더라도 영훈은 믿지 못할 사람이라며 소리를 지른다. 이영훈은 거실로 나간뒤 담배를 피운다. 정다연은 이 남자를 죽이던 살리던 마음대로 하라면서 일어난다.

 

 

 

 

 

그때 묶여있던 박상민이 신음하면서 얘기를 하려한다. 정다연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박상민은 이영훈을 가리키며 얘기를 한다. 정다연은 남자의 입에 붙은 테이프를 떼어준다. 그러자 박상민은 이영훈이 범인이라고 말한다. 박상민은 두사람의 얘기를 들어보고 기억이 났다면서 전에 이집에 왔을때 영훈을 봤다고 말한다.

 

 

 

 

 

 


- 1개월전 -
정다연은 영훈과 통화를 하고 집에 들어온다. 정다연은 영훈이 사건기록을 정리한 방에 들어간다. 커피잔이 두개가 찍힌 사진을 가방에 숨기고, 사건기록들을 뒤져보기 시작한다. 정다연은 책상에서 임유정의 핸드폰을 찾는다.

 

 

 

 

 

뒤에서 이영훈이 들어오면서 유정이 핸드폰이 맞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놀라며 도시락통을 떨어뜨린다. 이영훈은 떨어진 도시락통을 치운다. 이영훈은 처음부터 숨기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유정이가 장난으로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았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유정이 찍은 사진을 보다가 남편과 임유정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보게된다.

 

 

 

 

 

이영훈은 핸드폰이 잠겨 있었다고 말한다. 범인이 핸드폰을 열려다가 실패를 했을 거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범인이 핸드폰 속에서 뭔가를 찾고 싶었던것 같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핸드폰 안에 뭐가 있는지 묻는다.

 

 

이영훈은 준성에게 보내려다가 전송이 안된 메시지가 하나 있다면서 정다연에게 보여준다. 문자는 '지금집에 ㅇ' 이라고 적혀있다. 정다연은 'ㅇ'이라는 것을 보며 영훈을 바라본다. 영훈은 잘못 눌렀을 거라며, 경찰에게는 핸드폰 얘기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정다연 언니는 집에 왔을때 그대로 두었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언니에게 중요한 사건 서류도 있으니까 건들지 말라면서 나중에 다 치우겠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언니에게 며칠만 딸 은진을 맡아달라고 말한다.

 

 

언니는 다연에게 무슨일인지 묻는다. 다연은 사건 조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언니는 경찰에서 왜 사건을 다시 조사하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경찰에서 하자는거 아니라고 말한다. 언니는 놀라면서 죽은애 남편과 조사를 하는거냐며 하지말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남편을 믿어주는 사람이 영훈밖에 없다면서 뭐라도 해야한다고 말한다.

 

 

 

 


영훈은 사건당일을 유추한다. 누군가 집에 왔으니까 수건으로 속옥을 가렸을 거라고 말한다. 영훈은 처음 주방에서 일이 벌어진것 같다고 말한다. 영훈은 재현을 해보니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영훈은 뒤에 집어들 물건이 많은데 유정이는 방어를 하지않았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너무 겁나서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영훈은 유정이가 발버둥친 흔적이 있다면서 정다연을 눕히고 목을 조른다. 정다연은 영훈을 밀치고 현관쪽으로 도망간다. 영훈은 그쪽으로 가는게 정상인데 유정이는 방으로 갔다고 말한다. 영훈은 유정이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방으로 들어갔다고 말한다. 놀란 정다연은 그대로 집밖으로 도망쳐 나온뒤 눈물을 흘린다.

 

 

 

 

 

 

 

- 면회실 -

정다연은 남편 면회를 하면서 영훈이 무섭다고 말한다. 김준성은 영훈이 아내에게 무슨짓을 했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유정이를 죽일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서 영훈이 죽인것이 아닌지 묻는다.

 

 

김준성은 괜히 영훈을 의심했다가 증언을 포기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김준성은 아내에게 괜히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영훈이가 증언석에 설때까지만 참자고 말한다. 준성은 아내에게 힘들어도 조금만 버텨달라고 말한다.

 

 

 

 

 


- 현재 -
박상민은 정다연에게 손을 풀어달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박상민을 못믿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박상민은 이영훈이 아내를 죽이고 들통날것 같으니까 목격자인 자신을 묶어 놓은 것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이집에 왜 온것인지 묻는다.

 

 

 

 

 

박상민은 그날 집을 잘 못 찾아왔다면서 나중에 다 설명해주겠다고 말한다. 박상민은 이대로 있다가는 영훈이 정다연도 가만히 두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박상민은 자신을 풀어주면 경찰에 다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경찰에 얘기한다는 말을 듣고 손목에 묶인 테이프를 푼다.

 

 

 

 

 

담배를 피우던 이영훈은 뭐하는거냐며 달려온다. 그러자 정다연은 문을 닫고 잠근다. 박상민은 경찰에 신고부터 하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이영훈이 자기를 죽이려한다며 경찰에 신고한다.

 


이영훈은 문을 부수고 들어와 전화기를 빼앗고 던져버린다. 이영훈은 박상민에게 무슨말을 했냐며 소리를 지른다. 박상민은 사고있던날 이집에 찾아왔었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그럴줄 알았다면서 박상민이 진범이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정다연에게 왜 경찰에 신고를 했냐며 소리를 지른다.

 

 

박상민은 '그때 이영훈을 보았다'라고 했다는 말한다. 정다연은 박상민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믿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박상민은 거짓말이 맞다면서 그날 자신이 본 사람은 영훈의 친구인 김준성 이었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박상민이 말하지 못하게 소리를 지른다.

 

 

 

 


박상민은 자신이 이집에 왔을때 김준성과 임유정이 같이 있는 것을 분명히 봤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저 남자 말을 믿으면 안된다며 우리를 가지고 놀고 있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정다연에게 어떻게 이놈 말만 믿고 자기를 범인으로 생각했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영훈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영훈은 다들 준성이를 범인이라고 말할때 자신은 준성이를 믿었다며 소리를 지른다.

 

 

영훈은 박상민에게 왜 나를 봤다고 거짓말을 했는지 묻는다. 박상민은 이영훈이 자신을 믿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준성을 봤다고 말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을게 뻔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박상민은 정다연이 자기 말을 믿고 경찰에 신고한것이 아니라 자신이 영훈을 봤다고 진술하겠다고 하니까 경찰에 신고를 한것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절대 아니라며 박상민이 이간질하려고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말한다. 이영훈은 박상민에게 지난번에 칼까지 가지고 왜 왔었는지 묻는다. 정다연은 박상민이 얘기를 지어내고 있다고 말한다.

 

 

 

- 마지막 공판 1일 전 -
이영훈의 장인, 장모가 찾아와 김준성을 위해 증언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때리며 화를 낸다. 장인은 내일 법정에 서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간다. 정다연은 영훈에게 할만큼 했으니 그만하라고 말한다. 영훈은 아직 못찾았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내일이 마지막 공판이라며 이게 무슨 소용이 있는지 묻는다.

 

 

 

 

 

 

영훈은 아무것도 찾은게 없다며 소리를 지르고 테이프를 사러 슈퍼로 간다. 슈퍼 사장은 아들이 경찰주려고 CCTV 영상을 USB에 담아두었는데 경찰은 보기만 하고 가져가지 않았다면서 USB를 건네준다.

 

 

 

 

 

영훈은 집으로 돌아와 정다연과 영상을 확인한다. 영훈은 집을 직접 비추는 것은 아니지만 집앞쪽으로 지나가는 사람은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영상을 돌려보던 영훈은 박상민이 마트에서 칼을 사는 영상을 확인한다. 영훈은 박상민을 알아보고 얼마전에 집에 왔었던 남자라고 말한다. 영훈은 남자가 타고가는 자동차 번호 '84 너 2421'을 확인한다.

 

 

 

 

 


- 현재 -
영훈은 박상민에게 칼을 산뒤에 집에 왜 왔는지 묻는다. 박상민은 영훈의 아내가 아니라 김준성을 죽이고 싶었다고 말한다. 영훈은 왜 준성이를 죽이고 싶었는지 묻는다. 그러자 박상민은 저여자가 더 잘 알꺼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영훈이 무슨얘기인지 다그치며 묻자, 박상민은 경찰이 오면 얘기를 해주겠다고 말한다. 영훈은 얘기를 하라면서 박상민의 목을 조른다. 박상민은 저 여자가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어서 아무말도 못한다고 말한다.

 

 

박상민은 자신이 진실을 얘기하더라도 이영훈이 자기를 죽여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얘기하지 않는다. 영훈은 박상민을 묶어 두었던 테이프를 풀어준다. 정다연은 박상민이 자기에게 한것처럼 이영훈도 속이려는 것이라며 말린다.

 

 

영훈은 남자의 묶인 다리를 풀어주고 준성이를 죽이고 싶었다는게 무슨 얘기인지 묻는다. 박상민은 자신의 아내가 다연의 남편과 바람을 피웠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놀라며 주저앉는다.

 

 

 

 

 

 


- 면회실 -
정다연은 남편에게 유정과 왜 그런 문자를 주고 받았는지 묻는다. 준성은 유정이가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준성은 은진이 유치원 미나엄마(윤송아)를 밖에서 딱 한번 만난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준성은 딱 한번 만나서 영화를 봤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남편이 밤마다 전화한게 유정이가 아니라 미나엄마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준성은 정말 아무일이 없었다고 말한다.

 

 

 

 

 

 


- 현재 -
정다연은 저 남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라며 영훈에게 믿지 말라고 말한다. 영훈은 다연의 손을 뿌리치면서 이집에 온 이유를 묻는다.

 

 

박상민은 그날도 아내가 차를 타고 나가서 당연히 그놈을 만나러 가는거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어디서 만나는지 모르니까 그놈의 집으로 갔다고 말한다. 하늘에서는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그때 그놈이 집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아내를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고 뒤쫓아 갔는데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한다. 박상민은 집을 빌려서 그짓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화가 났고 근처 슈퍼로 가서 칼을 산거라고 말한다.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려는데 아내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 사건 당일 -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임유정(한수연)이 문을 연다. 수연은 박상민을 보고 누군지 묻는다. 김준성은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누군지 묻는다.

 

 

 

 

 

 

 

- 현재 -
이영훈운 박상민에게 여기에 다시 온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 박상민은 그날 일로 아내를 오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아내가 얼굴을 다쳐서 돌아왔다고 말한다. 그날은 정다연이 미나엄마의 얼굴을 때린 날이다.

 

 

 

 


그날이후로 아내가 밥도 안먹고 불안해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이 무슨일인지 물어봐더니 아내가 모든것을 털어놓았다고 말한다. 아내는 자기와 바람핀 남자가 어떤 여자를 죽였는데, 어쩌면 자기가 그여자처럼 죽을뻔 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워 했다고 말한다.

 

 

 

 

 

그날 정다연이 아내에게 와서 죽여버리겠다며 때렸다는 얘기를 듣고, 뒤늦게 그 사건에 대해 알아보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사고가 났던 날이 자신이 그집을 찾아갔던 날이었다고 말한다. 박상민은 그래서 그집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러 갔던거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다 거짓말이라며 영훈에게 믿지말라고 말한다. 영훈은 남자의 말을 어떻게 믿을수 있는지 묻는다. 박상민이 믿고 안믿고는 영훈의 문제라고 말한다.

 

 

박상민은 정다연이 이곳에 왜 왔을거라 생각하는지 묻는다. 박상민은 정다연이 이집에서 자신을 보자마자 한말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박상민은 저여자가 자신이 영훈에게 무슨말을 했는지부터 물었다면서 저여자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영훈은 다연이 한말들을 떠올린다.

 

 

박상민은 자신이 준성을 본것을 영훈에게 얘기할까봐 두려워서 달려온거라고 말한다. 박상민은 영훈에게 저여자와 친구한테 철저하게 이용만 당한것이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영훈은 정다연에게 그래서 법원으로 안가고 여기로 온것인지 묻는다. 다연은 자신이 그럴 이유가 없다며 아니라고 말한다.

 


박상민이 저여자는 범인이 누구든 남편만 풀려나면되는 여자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른다. 박상민은 자신이 영훈을 봤다고 말하자 자기 남편과 영훈을 착각하는줄 알고 경찰에 신고한거라고 말한다. 화가난 영훈은 망치를 들고 옷장을 때린다.

 

 


- 마지막 공판 1일 전 -
CCTV를 확인한 영훈은 경찰서로 찾아간다. 영훈은 조상필 형사에게 박상민에 대해 알려달라고 소리지른다. 조상필 형사는 막 알려줄수 있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영훈은 그날 그 남자가 칼을 사들고 나갔다면서 조사를 해야 된다고 말한다. 조상필 형사는 알았다며 오늘은 그냥 돌아가 있으라고 말한다. 조형사는 박형사에게 영훈을 내보내라고 시킨다. 영훈은 당장 조사를 해야된다고 소리를 지른다.

 

 

 

 

 

 

정변호사가 지금으로서는 그 사람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좀더 빨리 찾았다면 뭐라도 했을텐데 당장 내일이 공판이라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정변호사는 확실한 물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백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남편이 2심에서도 유죄를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다연은 대법원에서 진범을 밝히면 남편이 무죄를 받을 수 있는지 묻는다. 정변호사가 대법원은 서면심의가 원칙이라서 서류만 보고 1, 2심 판단이 맞는지를 보기때문에 증인심문하고 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정변호사는 1, 2심에서 모두 유죄를 받으면 대법원에서 상고기각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변호사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정변호사는 그래서 내일 공판이 중요한것이라고 말한다. 내일 공판에서 최선을 다하고 선고기일전에 경찰에 수사의뢰를 해보겠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그 놈이 범인일수도 있는데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묻는다. 정변호사가 검찰에서는 김준성을 진범으로 확신하고 있어서, 그걸 밝히려면 김준성이 무조건 무죄 판결이 나야한다고 말한다.

 

 

 

 


이영훈은 경찰서 밖에서 조상필 형사를 기다리고 있다. 조상필 형사는 영훈에게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가 뭔지 묻는다. 영훈은 경찰이 틀렸고 절대 그럴일이 없다고 말한다.

 

 

조상필은 절대 그럴리가 없다는 말은 사기사건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한다고 말한다. 조상필은 그 사람들이 왜 그런말을 하는지 아냐며, 사기꾼을 믿어서가 아니라 자기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싫어서라고 말한다. 그말이 사실이면 지금까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은 자기자신이 바보 멍청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상필은 정말 김준성이 범인이 아니라고 믿는 것인지, 범인이 아닐거라는 생각을 증명하려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조상필은 2421차주 주소를 영훈에게 건네준다. 영훈은 가지고 있던 봉투를 형사에게 던져준다. 조상필 형사는 주소를 건네주며 이것받고 후회하지 말라고 말한다.

 

 

 

 


영훈은 박상민이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영훈은 정변호사와 조상필 형사가 했던 말들을 떠올린다. 정변호사는 김준성이 풀려나려면 무조건 무죄판결이 나야된다고 말한다. 김준성이 무최판결이 나야 검찰에서도 다른 용의자를 찾을거라고 말한다. 조상필형사는 김준성이 지금 무죄를 받고 풀려났다가 진범이라는 증거가 나오면 다시 못 잡아 넣는다고 말한다. 조형사는 그때 김준성이 자신이 한짓이라고 떠들고 다녀도 그때는 못 집어 넣는다며 그게 일사부제리 원칙이라고 말한다.

 

 

 

- 현재 -
영훈은 정다연이 바라는게 뭔지 알겠다고 말한다. 준성이 어떻게는 풀려나기만 하면 준성이가 범인이라는게 밝혀져도 되돌릴수 없으니까 숨기려는 거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그런거 아니라며 은진아빠가 그런거 아니라고 말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관문을 두드린다. 그러자 박상민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달려간다. 정다연은 남자를 붙잡으며 안된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남자를 감금하고 폭행한것 때문에 경찰이 영훈을 체포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박상민이 자신은 그런거 얘기하지 않겠다며 영훈이 원하는대로 경찰에 출두하겠다고 말한다. 박상민이 자기말을 들어야 진범을 잡고 아내와 바람핀 놈을 감옥에 집어넣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정다연은 영훈을 붙잡으며 법정에서 증언 안해도 되니까 공판이 끌날때까지만 아무말도 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영훈은 망치를 내려놓고 다 끝났다며 현관으로 걸어간다. 다연이 아니라며 영훈을 말리려하자 박상민은 여자를 붙잡는다.

 

 

 

 

 

영훈은 현관으로 걸어가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떠올린다. 그때 정다연의 전화진동이 울린다. 전화기에는 발신자가 '언니'라고 찍혀있다. 영훈은 언니라는 단어를 보고 아내가 문자를 보내려던 단어가 '언니'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영훈이 돌아서자 다연은 박상민을 망치로 내려친다.

 

 

 

 

 


- 사건당일 -
정다연은 남편이 임유정의 집에서 나온는 것을 보고 슬퍼한다. 빨래대를 옮기던 유정은 수건으로 속옷을 가리고 밖으로 나간다. 유정은 다연언니 인것을 알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유정은 식탁위에 있던 컵을 얼른 치운다. 다연은 유정에게 은진아빠가 왔었는지 묻는다. 유정은 준성오빠가 여기로 오기로 했냐며 안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때 준성이 유정에게 문자를 보낸다. 유정은 핸드폰을 들고 문자를 보내려고 한다. 다연은 유정의 핸드폰을 빼앗으려고 달려든다. 유정은 그런거 아니라고 말한다.

 

 

 

 

 

 

다연은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 있냐며 유정을 때리고 목을 조른다. 발버둥을 치던 유정은 다연을 밀치고 진정하라면서 방으로 달려간다. 다연은 가지고 있던 칼로 유정을 찔러버린다. 유정은 피를 흘리며 침대에 쓰러지며 고통스러워 한다.

 

 

 

 

 

 

다연은 피를 보고 놀라며 눈물을 흘린다. 다연은 유정의 핸드폰을 보려고 하다가 화면이 잠기자 침대 밑으로 던져버린다. 다연은 겉옷을 벗은뒤 수건으로 피를 닦는다. 그러다 딸 돌잔치 수건인 것을 알고 슬퍼한다. 다연은 유정이 자신을 바라보며 죽은 것을 보고 수건을 얼굴을 향해 던진다. 그때 수건에 붙어 있던 준성의 머리카락이 유정의 입에 달라붙는다.

 

 

 

 

 


- 현재 -
영훈은 다연이 유정을 죽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다연은 모두 영훈과 유정 때문이라며 둘이 나타나지만 않았어도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영훈이 이런 미친짓만 벌이지 않았어도 조용히 지나갈 수 있었다며 소리를 지른다. 영훈은 다연에게 망치를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출동한 경찰은 안에 있는거 아니까 문을 열라고 말한다.  경찰은 문을 열지 않는다면 강제로 문을 열겠다고 말한다. 다연은 지금 문을 열면 경찰한테 모두 영훈이 그런거라고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다연은 그냥 박상민에게 진범이라 뒤집어 씌우고, 준상을 살려달라고 말한다. 영훈은 다연의 말을 듣고 괴로워 한다. 다연은 영훈에게 어떻게 할꺼냐며 소리를 지른다.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오자 다연은 망치를 휘둘러 자신의 배를 찌른다.

 

 

 

 

 

출동한 경찰은 영훈을 체포하고, 구급대원은 다연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한다.

 

 

영훈은 경찰에 체포되어 수감되고, 김준성은 풀려난다. 정변호사는 임유정이 김준성과 내연관계로 오해를 한 이영훈이 아내를 죽이고 난뒤 김준성에게 덮어씌운거라고 말한다. 김준성은 아내사건은 어떻게 된것인지 묻는다. 정변호사는 그 사실이 박상민 때문에 들통이 날것 같으니까 뒤늦게 그 남자를 납치 감금한것이었고, 그 사실을 정다연이 알게되자 죽이려 한거라고 말한다.

 

 

 

 

 

김준성이 이영훈이 뭐라고 말했는지 묻는다. 정변호사는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그쪽 변호사도 이제 포기를 했다고 말한다.

 


김준성은 은진을 데리러 간다. 다연언니는 은진을 더 맡겨도 된다면서 다연이 맡겨둔 가방을 건네준다.

 

 

은진은 아빠에게 과자를 주워달라고 말한다. 준성은 은진에게 과자 그만먹으라고 말한다. 가방에 있는 물티슈를 꺼내 얼굴을 닦으라며 건네준다. 준성은 가방속에 있는 검은 비닐봉지를 발견한다. 준성은 봉지속에서 피뭍은 옷을 발견하고 급히 자동차를 갓길에 멈춘다. 준성은 봉지안에는 옷과 칼을 보고 놀라며 슬퍼한다.

 

 

 

 


이영훈은 포승줄에 묶인채 이송된다. 영훈은 조형사가 주소를 건네주면서 후회할수도 있다고 한 말을 떠올란다. 그때 영훈은 후회안한다며, 그런것은 당신같은 인간들 때문에 진실을 몰랐을때나 하는거라고 말한다. 정다연은 병원에서는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영화 진범(The Culprit)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진범(The Culprit)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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