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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번할까요(LOVE, AGAIN)는 결혼과 이혼을 소재로한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주연의 코미디 로맨스 멜로영화다.

 

현우(권상우)와 선영(이정현) 부부는 이혼식을 하고 이혼을 한다. 6개월후 교통사로를 계기로 현우가 잠시동안 선영을 간병을 해주게 된다. 선영은 현우와 친구처럼 지내기를 원하지만 현우는 서로의 인생에 끼어들기를 원하지 않는다.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선영이 한강에 빠지게 되고, 근처에 있던 상철(이종혁)이 그녀를 구해주게 된다. 그 일로 상철은 선영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가간다. 한편 현우는 제품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을 만나러 갔다가 고등학교 동창인 상철인것을 알게 된다. 상철은 현우에게 잘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사진을 보여주게 되고, 현우는 상철이 만난다는 사람이 이혼한 아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세사람은 관계가 얽히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는 내용이다.

 

약간 지루한 느낌도 들지만, 배우들의 연기 좋고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다.

 

 

 

그 날의 ‘이혼식’ 이후 제대로 꼬이기 시작했다?!
다시 얽혀버린 세 남녀의 출구 없는 싱글라이프가 펼쳐진다!

 

 

 

 

 

 

 

 

 

 

 

 

영화 두번할까요(LOVE, AGAIN,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2019년 10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758

 

 

 

 

 

 

 

두번할까요(LOVE, AGAIN)

 

 

- 2018 제작
- 한국, 코미디 외
- 2019.10.17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12분
- 감독 : 박용집
- 출연 :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성동일

 

 

권상우(조현우 역) : 가정을 때려치운 남자, 좋은아침 과장
이정현(박선영 역) : N차원 엑스와이프, 번역가
이종혁(안상철 역) : 만년 연애 호구, 동물의료 센터 원장, 현우의 고등학교 친구
성동일(부장 역) : 좋은아침 부장
정상훈(명태 역) : 현우의 고등학교 친구, 연홍란의 남편
김현숙(연홍란 역) : 박선영의 친구, 명태의 아내
박경혜(김간호사 역) : 동물병원 간호사
구성환(차대리 역) : 좋은아침 차대리
전소민(소개팅 녀 역)
신수지(필라테스 강사 역)

 

 

 

 

 

 

 

 

 

 

 

 

 

 

 

 

 

 

두번할까요(LOVE, AGAIN) 줄거리

 

 

 

 

 

조현우(권상우)는 박선영(이정현)에게 인혼을 요구한다. 선영은 이혼식을 하지 않으면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말한다. 현우는 결심하고 선영에게 이혼식을 하자고 말한다. 선영은 좋다면서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 이혼식 -
명태(정상훈)는 꼭 이래야만 속이 후련한지 묻는다. 명태는 이런거 하는 또라이가 세상 어디에 있냐며 안타까워한다.

명태는 사회를 보면서 하객들에게 식이 거행될 것이라고 말한다. 신랑 신부가 입장을 하고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이혼선언문을 낭독한다.

 

 

 

 

 

 

이혼선언문 낭독후 선영은 하객들에게 질문 받겠다고 말한다. 선영은 나중에 뒷담화하지말고 지금 할얘기 있으면 하라고 말한다. 하객은 결혼식도 안했는데 왜 이혼식을 하는지 묻는다. 선영은 청첩장을 보내고 유산을 했었고, 하루하루 살다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살면서 극복하려다보니 안맞고 싸우게 되었고, 공식적으로 이혼식이라도 해야 정이 싹 사라질것 같아서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 6개월후 ]
홈쇼핑, 현우는 홈쇼핑에서 회사속옥 판매현황을 지켜보고 있다. 쇼호스트는 좋은아침 제품이 대박날 것 같다고 말한다.

 

 

 

 


좋은아침, 현우가 회사로 돌아오자 부장(성동일)은 돌싱이 사람하나 살렸다며, 부서직원들에게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장은 일과 가정 둘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공항, 선영이 외국에서 입국한다. 집에서 쉬면서 피규어를 조립하고 있던 현우는 선영의 전화를 받는다. 선영은 현우에게 당장 여의도로 나오라고 소리친다. 현우가 사고현장에 도착하자 상대방 운전자는 선영과 대화가 안된다고 말한다. 현우는 상대방 운전자에게 원래 말이 안통한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선영은 생각나는 사람이 현우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선영은 진작에 자동차 명의를 바꿨으면 이럴일이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현우는 함께살던 집으로 돌아온다. 선영은 현우에게 집에 들어갔다 갈것인지 묻는다. 현우는 그냥 가겠다고 말한다. 현우가 선영에게 열쇠를 건네주고 돌아간다. 선영이 비틀거리면서 쓰러진다. 현우는 선영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선영이 현우에게 좀 들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현우는 선영을 번쩍 들어 올린다. 선영은 당황하면서 자기 말고 짐을 들어달라고 말한다.

 

 

 

 


현우가 짐을 들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집안은 엉망으로 되어 있다. 현우는 선영에게 얼마나 해외있다가 온것인지 묻는다. 선영은 한달만에 온것이라고 말한다. 현우가 차를 한달이나 공항에 둔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선영은 경차라 반값이라고 말한다. 현우가 냉장고를 열어보는데 상한 냄새를 맏고 냉장고를 닫아버린다. 현우는 음식물 쓰레기를 들고 나와 버리고 돌아간다.

 


회사에서는 남성용 속옷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다. 차대리(구성환)는 온도를 낮출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를 한다.

 

 

그때 선영의 전화가 오고 현우는 전화를 받는다. 선영은 현우에게 팔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을 데리고 병원에 간다. 현우는 자신도 모르게 선영의 주민등록번호를 적는 것을 보고 놀란다.

 

 

 

 

 


병원진료를 마친 두사람은 식당에서 국밥을 먹는다. 현우는 국밥에 밥을 말고 쩝쩝거리면서 먹는다. 선영은 현우에게 입다물거 씹으라고 말한다. 현우는 크든 작든 교통사고라며, 어제 병원에 갔어야 했다고 말한다. 선영은 인대 살짝 늘어났고, 보름정도면 괜찮아지니까 신경쓰지말라고 말한다. 현우는 오른손이라 힘들겠다고 말한다.

 

 

현우는 지난번 엄마 입원했을때 간병인을 쓴것처럼 간병인을 쓰라고 말한다. 선영은 그때 간병인 안쓰고 자신이 했다고 말한다. 현우는 당황하면서 간병인 안쓰고 그 돈 떼먹은거냐며 소리친다.

 


회사로 돌아온 현우는 엄마에게 그것이 사실인지 묻는다. 엄마는 현우에게 선영이가 간병해줘서 다행이었다고 말한다.

 


퇴근시간이 되고 부장은 부서직원들에게 월요일저녁이니 한잔하자고 말한다. 조과장은 선약이 있다면서 사무실을 빠져나간다. 부장은 다른 부서원들에게 도망갈생각 하지 말라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집에 와서 집안 청소와 빨래 등의 일을 하고, 선영에게 밥을 떠 먹여준다. 현우는 그렇게 보름동안 선영집과 자신의 집을 오가면서 일을 한다.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침대에 쓰러진다. 혀우는 깁스푸는날이라는 알람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난 현우는 상쾌한 기분으로 속옷차림으로 춤을 춘뒤 출근 준비를 한다. 현우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회사로 출근한다.

 

 

 

 


 

의사는 선영의 손목을 진찰하고 깁스를 풀어도 된다고 말한다. 선영은 의사에게 깁스를 조금더 하고 싶다고 말한다.

 


회사 퇴근시간, 현우는 부장에게 회식자리에 같이 가겠다고 말한다. 부장은 그동안 현우가 회식에 빠져서 섭섭했다면서 술먹을때 가장 좋은 안주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깁스를 푼 선영이 현우의 회사로 찾아온다. 현우는 선영이 찾아온것을 발견한다. 현우는 부장에게 화장실 갔다가 바로 뒤따라 가갔다고 둘러댄다. 부장은 현우가 또 빠지려는 거라며 투덜거리며 돌아간다.

 

 

 

 


선영은 깁스푼 팔을 보여주면서 완쾌된 기념으로 맥주나 한잔 하자고 말한다. 선영은 현우에게 할말이 있다고 말한다.

 

 

 

 

 

 

 

 

 

 

 

 

 

 


- 호프집 -
선영이 맥주를 마시자, 현우는 그렇게 마시다가 한방에 훅 간다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서 자신은 돈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선영이 돈은 자기가 더 많다고 말한다. 선영은 현우에게 도와줘서 고마웠고, 현우가 집에 찾아오니까 옛날 생각도 났다고 말한다.

 

 

 

 

 

 

현우도 그동안 선영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한다. 선영은 현우의 말에 살짝 기대하는 표정을 짓는다. 현우는 그래도 역시 혼자 사니까 더 편하다고 말한다. 현우는 결혼생활동안 같이 붙어다니니까 더 싸운것 같다고 말한다. 선영은 현우에게 이혼하니까 그렇게 좋냐며 큰소리를 낸다. 이혼하니까 좋다고 말한다.

 

 

 

 


현우가 호프집을 나가려는데 부장이 부서원들을 데리고 호프집으로 들어온다. 부장은 뒷모습을 보고 현우라는 것을 알아보고 다가온다. 부장은 현우에게 회식빼먹고 여기에 온것인지 묻는다. 부장은 자리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선영을 발견한다.

 

 

선영은 일어나 부장에게 반갑게 인사를 한다. 선영은 부장의 아들 대학갈때 엿도 사줬다면서 대학은 갔는지 묻는다. 부장은 '제수씨 엿먹고 재수한다'라고 말한다. 선영은 부장의 머리숱이 많이 빠진것 같다면서 아들은 아빠를 닮는데 대머리 재수생이라며 걱정한다.

 

 

 

 

 

선영은 차대리를 알아보고 결혼생활을 어떤지 묻는다. 그러자 차대리가 결혼은 깨졌다고 말한다. 선영은 혼자사는게 낫다고 말한다. 옆에있던 현우는 선영을 말리며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현우는 선영에게 앞으로 마주치지 말자며, 친구처럼 지낼거였으면 이혼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이 그러니까 옆에 사람이 없는 거라고 말한다. 현우는 회사사람들이 '이혼하니까 사람이 달라졌다'라고 했다며 서로의 인생에 끼어들지 말자고 소리를 지르고 돌아간다.

 

 

 

다음날 부장은 현우와 옥상에서 얘기를 나눈다. 부장은 이혼하고 둘다 혼자니까 이러는 거라며 처제 후배를 한번 만나보라며 사진을 보여준다. 현우는 사진을 잘 못봤다며 다시 보여달라고 말한다. 부장은 미인대회도 나갔었다고 말한다.

 

 

 

 

 


- 소개팅 -
현우는 소개팅녀(전소민)를 만난다. 소개팅여는 현우의 손톱이 하얗다며 빈혈이 있는지 묻는다. 현우가 빈혈은 없다고 말한다. 소개팅녀는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사별했다고 말한다. 소개팅녀는 현우에게 운동을 좋아하는지 묻는다. 현우가 좋아한다고 하자 소개팅녀는 남편이 러닝머신하다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말한다.

 

 

소개팅녀는 현우의 전부인이 살아있는지 묻는다. 현우가 살아 있다고 하자 전부인과 연락은 하는지 묻는다. 현우는 전혀 안한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포도주를 마신다.

 

 


- 한강공원 -
선영은 한강 공원에 홀로 앉아 소주를 마시고 셀카를 찍는다.

 

 

 

 

 

 

 

 

- 소개팅 -
현우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비데를 사용한다. 비데의 멈춤 버튼을 눌러보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물이 나온다. 당황한 현우가 덮개를 닫으려다 온몸에 물이 묻는다. 현우는 젖은 상태로 화장실에서 나와 소개팅녀를 바라본다. 소개팅녀는 현우의 상태를 보고 가버린다.

 

 

 

 

 

 


- 한강공원 -
선영은 산책로에서 더이상 서로의 인생에 끼어들지 말자는 현우의 말을 떠올린다. 선영이 방향을 돌리려다 물에 빠지고 만다.

 

 

 

 

 

 

 

 


- 응급실 -
혼자 앉아있던 현우는 선영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전화를 받고 응급실로 찾아간다. 의사는 현우에게 선영이 한강에 투신했고, 근처에 있던 분이 구해주었다고 말한다. 의사는 링거 다 맞으면 퇴원해도 되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 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현우는 누워있는 선영의 다리를 붙잡고 왜그랬냐며 울부짖는다.

 

 

 

 

 


- 동물병원 -
다음날 선영은 자신을 구해준 동물병원 원장을 찾아간다. 선영이 원장실 앞에서 얘기를 듣고 있다. 원장실에서 나오던 김간호사(박경혜)는 선영을 경계하며 무슨일로 왔는지 묻는다.

 

 

 

 

 

안상철(이종혁)은 선영과 마주앉아 얘기를 나눈다. 김간호사는 음료수를 주고 원장실을 나간다. 상철은 선영이 궁금했는데 다시보니까 좋다고,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선영은 자신이 우울증이나 병이 있어서 그런것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상철은 그래도 다시보니까 좋다고 말한다. 상철은 선영에게 상자를 건네준다. 선영은 상자속에 자신의 구두 한쪽이 있는 것을 보고 어떻게 된것인지 묻는다. 상철은 사고현장에 다시 갔었는데 구두가 그대로 있었다고 말한다.

 

 

원장실에서 나오던 선영은 동물병원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좋아한다. 상철은 선영에게 강아지를 좋아하는지 묻는다.

 

 

 

 

 


- 선영의 집 -
선영의 집에 현우가 찾아온다. 선영은 강아지 이름을 로미오라 짖고, 키우겠다고 말한다. 현우는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현우가 선영에게 이혼하고 나니 미련이 남는것인지 묻는다. 선영이 자신은 아빠도 엄마도 없으니 다른사람 만날때까지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지 묻는다.

 

 

 

 

 

선영은 자신을 구해준 남자를 만났다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에게 선물이라며 종이봉투를 건네준다. 종이봉투안에는 '욱하는 성질 죽이기, 분노 다스리기' 책이 들어 있다.

 

 

 

상철은 선영과 톡을 하고 있다. 선영은 강아지 이름을 로미오라 지었다고 말한다. 상철은 로미오 이름 좋다고 말한다.

 

 


- 현우의 직장 -

부장은 안그래도 힘든데 요즘 허위과장 광고라며 불평하는 사람때문에 힘든데, 회사앞에서 1인 시위라도 할 것 같다고 말한다.  부장은 불평하는 사람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을 묻는다. 조과장은 자신이 만나고 오겠다며 주소를 보내달라고 말한다.

 


현우는 동물병원에 도착하고 병원안을 들여다 본다. 현우는 음료수를 들고 병원 안으로 들어가 좋은아침에서 나왔다고 인사를 한다.

 

 

 

 


현우는 상철을 알아보고 '사철탕집 사철이'라고 부른다. 현우는 학교다닐대 사철이는 도시락 반찬도 고기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상철은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말한다. 상철은 김간호사를 불러서 밖으로 보내라고 말한다. 김간호사는 현우의 바지를 붙잡고 밖으로 끌어낸다.

 

 

 

 

 


- 술집 -
현우와 상철은 함께 술을 마신다. 현우는 상철에게 예전에 우리둘이 친했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상철은 기억이 안난다고 말한다.

 

 


(과거) 상철이 교실로 들어와 우유던진놈이 누구냐며 소리친다. 명태가 우리반에는 없는것 같다며 자기를 봐서 나가달라고 말한다. 상철은 명태를 때린다. 앉아서 지켜보던 현우가 일어나 '니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옥상으로 올라와'라고 소리친다. 상철과 현우는 싸움을 하는데 현우는 상철위로 올라가 때린다.

 

 

 

 

 

 


- 술집 -
상철은 그때 옥상으로 올라가는게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현우는 상철 어머니는 잘 있는지 묻는다. 상철이 어머니는 지금 애견카페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철은 현우에게 결혼했는지 묻는다. 현우가 결혼했었는데 이혼했다고 말한다. 현우는 상철에게 결혼했는지 묻자, 상철은 아직 싱글이라고 말한다. 현우는 쇼핑백에 가득담긴 속옷을 상철에게 건네준다. 현우는 앞으로 상품평은 올리지 말라고 말한뒤 돌아간다.

 

 

 

- 현우의 직장 -
다음날 부장은 현우에게 아주 잘했다고 말한다.

 

 


- 필라테스 학원 -
선영은 필라테스 학원에 등록하고 스트레칭을 한다. 필라테스 강사(신수지)가 필라테스는 교정하는거라면서 선영의 몸을 누른다. 선영은 고통스러워한다.

 


상철이 선영에게 톡을 보내지만 답이 없자 실망하면서 기다린다. 선영이 필라테스 수업을 마치고 상철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시간될때 같이 밥먹자고 보낸다.

 

 

 


- 유람선 -
선영과 상철은 유람선에서 만나 식사를 한다. 선영은 상철이 입을 다물고 음식을 씹는모습을 바라본다. 선영은 운동을 심하게 했더니 어깨가 뻐근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상철은 자신이 봐주겠다면서 선명의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선영이 고통스러워하면서 비명을 지르자 주위 사람들이 모두 쳐다본다.

 

 

 

 


선상으로 다온 두사람은 한강둔치를 바라본다. 상철은 선영이 빠진곳이 저쪽이라며 가르쳐준다. 선영은 그것을 기억하는지 묻는다. 그러자 상철은 자기도 죽을뻔했다며 웃는다.

 

 


(며칠전) 술취한 선영은 상철에 산책로에서 개와 함께 있는 모습을 바라본다. 선영은 개만도 못한 인생 가자고 말한뒤 방향을 돌리다 물이 빠진다. 상철은 선영이 물에 빠진것을 보고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 해달라고 말한뒤 수영할 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아무도 나서지 않자 상철이 물속으로 뛰어들어간다. 선영은 상철이 가까이 오자 머리를 붙잡고 발버둥친다. 상철은 간신히 오리배를 붙잡고, 119에 신고했는지 묻는다.

 

 


- 유람선 -

상철은 자신도 수영을 잘 못한다고 말한다. 선영은 그런데 왜 뛰어 들었는지 묻는다. 상철은 '얼마나 괴로웠으면 극단적인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선영은 상철위 귀밑에 멀미약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상철은 선영의 집까지 바래다 준다. 선영은 상철에게 집까지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상철은 선영에게 줄 것이 있다며 상자를 건네주며 들어가서 보라고 말한다. 선영은 선물은 확인해야 한다면서 상자를 열어본다. 선영은 진주목걸이를 보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묻는다. 상철은 당황하면서 그거는 개목걸이라고 말한다.

 

 

 

 

 

 

선영은 웃으며 로미오에게 잘어울리겠다고 말한다. 선영은 상철에게 얘기하는게 좋겠다며 자기는 한번 결혼했었다고 말한다.

 

 

 

 

 

 

- 현우의 직장 -

상철은 현우에게 이번 속옷은 땀흡수가 잘되고, 통풍도 잘되는것 같다며 사진을 보낸다. 현우는 리뷰 고맙다며 회사 홍보팀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한다. 상철은 현우에게 오늘 시간이 되는지 묻는다.

 

 


- 양꼬치 집 -
상철은 현우에게 잘해주고 싶은 여자가 생겼다고 말한다. 상철은 한강에 빠진 여자를 자신이 구해주었는데 돌싱이라고 말한다. 상철은 현우가 이혼 경험자니까 상의하는거라며 생각나는 사람이 현우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현우는 문제가 있어서 이혼했을 수도 있고 서로 안맞아서 헤어졌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혼했다고 그 사람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실패에 대한 경험이 있으니까 더 현명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현우는 상철에게 사진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상철은 유람선에서 찍은 사진을 현우에게 보여준다. 현우는 상철이 만난 여자가 선영이라는 것을 알고 놀란다. 현우가 먹던 고기가 목에 걸려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상철은 하임리히법으로 현우의 목숨을 구해준다.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이런 경우도 있나? 말이 안된다'라는 생각을 한다.

 

 

 

 

 

 

 


- 사우나 -
현우는 상철과 사우나에 간다. 상철은 왜 갑자기 사우나오 온것인지 묻는다. 현우는 깨끗이 좀 씻고 다니라고 말한다.

 

 

현우는 모래시계를 뒤집으며 상철에게 사우나 자주 하는지 묻는다. 상철이 탕에는 들어가는데 사우나 안에는 잘안들어온다고 말한다. 현우는 상철에게 선영을 좋아하는지 묻는다. 상철은 선영의 이름을 어떻게 아는지 묻는다. 현우는 밥먹다가 얘기했다며 둘러댄다.

 

 

 

 

 

현우는 상철에게 사랑하는지 묻는다. 현우는 여자가 이혼했다고 하면 쉽게보고 달려드는 놈들이 많다고 말한다. 그러자 상철이 자기는 안그렇다고 말한다. 현우는 테스트였다고 말한다.

 

상철은 또다시 모래시계를 뒤집는다. 현우는 사우나 안에서 쓰러지고, 상철은 사람들에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말한다.

 

 

 

 

 


- 선영의 집 -
선영은 외국영화를 보면서 번역을 하고 있다. 선영은 현우 생각을 하면서 잘 찼고, 다른 남자 만나는게 낫다는 생각을 한다.

 

 


- 영화관 -
상철과 선영은 영화를 본다. 엔딩 크래딧에  '번역 박선영'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상철은 영화에 참여한 사람을 만난게 신기하다고 말한다. 상철은 또 어떤 영화를 번역했었는지 물으며 다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선영은 일부러 안그래도 된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수족관에서 데이트를 한다. 선영은 대학생때 영문과에 다녔던 얘기를 한다. 선영은 그때 만난 친구가 미드를 좋아해서 자막을 만들어주다보니 그게 일이되었다고 말한다. 선영은 그친구가 영어만 못알아듣는게 아니라 자기 마음도 못알아 들었다고 말한다.

 

 

상철은 그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된것이니 잘됐것일라고 말한다. 선영과 상철은 술을 함께 마신다. 상철은 술 몇잔을 마시고 취해버린다. 선영은 상철을 데리고 돌아간다.

 

 

 

 

- 농구장 -
현우는 밤에 혼자 농구를 한다. 명태는 현우에게 전화해서 일요일 돌잔치에 오라고 말한다. 명태는 아내가 선영이도 초대했다고 말하고 괜찮은지 묻는다.

 

 

 

- 명태 아이 돌잔치 -
현우는 명태 아이 돌잔치에 참석해서 자리에 앉는다. 선영이 입구에서 상철을 만나 어떻게 여기에 온것인지 묻는다. 상철은 아이 아빠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선영은 아이 엄마는 친구라고 말한다. 상철은 우리가 인연인것 같다며 함께 들어간다.

 

 

 

 

 

 

먼저 도착했던 현우는 상철과 선영을 발견하고 몸을 숨긴다. 현우는 명태를 불러낸뒤 왜 상철을 초대했는지 묻는다. 명태는 단톡방에 돌잔치에 대해 올렸는데 그거 보고 온 것 같다고 말한다. 현우는 명태에게 적당한때봐서 먼저 가겠다고 말하고 주변을 살핀다.

 

 

 

 

 

연홍란은 선영에게 남자가 생긴것인지 묻는다. 연홍란이 이번에 진도좀 나가보라고 말한다. 현우는 상철과 선영을 피해 숨어서 이동하면서 밖으로 나가려한다. 그러다 직원과 부딪히면서 상철과 만나게 된다.

 

 

 

 

 

상철은 현우를 자리로 데리고와서 선영에게 소개한다. 선영은 현우에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이사한다. 그러자 현우도 똑같이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는다.

 

 

 

 

 

현우와 선영은 뷔페에서 음식을 고르고 있다. 현우가 상철은 학교다닐때 못된놈이었다며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그때 상철이 다가온다. 세사람은 같은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명태와 연홍란은 테이블을 돌며 인사를 한다. 연홍란과 명태는 세사람을 보며 개족보가 되었다고 말한다.

 

 

 

 

 

 

 

돌잔치가 끝나고 상철은 선영을 데려다 주고 있다. 상철은 선영에게 아이를 좋아하는지 묻는다. 상철은 선영에게 결혼하면 몇명을 낳고 싶은지 물으며 얘기를 한다. 선영은 화를 내며 만난지도 얼마 안되는 사이인데 실례되는 질문이라며 차를 세우라고 말한다.

 

 

 

- 족발집 -

현우와 명태는 족발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눈다. 현우는 명태가 쩝쩝거리면서 먹는 것을 보고 그만 쩝접대라고 소리친다. 명태는 현우에게 이제 선영이도 좋은 남자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명태가 상철이면 선영과 급이 맏는다며 기회가 있을때 보내라고 말한다.

 

 

 

- 카페 -
선영은 연홍란을 만나 얘기를 나눈다. 연홍란은 그 남자가 잘못한거라고 말한다. 연홍란은 만난지도 얼마안된 사이인데 그 남자가 너무 앞서간것이라며, 애무없이 먼저 삽입한것과 같은거라고 말한다. 선영은 돌잔치니까 한 얘기일수도 있다고 말한다.

 

 

 

- 일식집 -
선영과 상철은 일식집에서 만난다. 선영은 그날 자신이 예민했었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상철은 자기 실수라며 또 뭘 더 알아야 하는게 있는지 묻는다. 선영은 돌잔치에 왔었던 친구 현우와 상철은 결이 다른것 같아보인다며 친했는지 묻는다. 상철이 학교다닐때는 친하지는 않았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고 말한다. 상철은 현우가 자신을 많이 도와주었고, 연애코치도 해주었다고 말한다.

 

 

 

 


잠시뒤 현우가 일식집으로 찾아온다. 현우는 상철의 옆자리를 보고 누가 있는것인지 묻는다. 상철은 선영도 있는데, 현우를 부르자고 해서 연락한거라고 말한다.

 

 

세사람은 얘기를 하면서 술을 마신다. 상철은 자신이 두사람을 살렸다며 좋아한다. 상철은 현우가 양꼬치를 먹다가 목에걸려서 죽을뻔한것을 하임리히법으로 살렸다고 말한다. 상철이 현우의 전부인은 또라이였고, 이혼식을 안해주면 이혼을 안한다고 해서 이혼식까지 해줬다고 말한다.

 

 

 

 

 

상철은 선영에게 전남편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는다. 그러자 선영은 개같은 놈이었다고 말한다. 선영은 주인이 개를 버리지 않는이상 개는 주인을 버리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다고 말한다. 선영은 개가 주인을 떠날지는 몰랐다며 자신이 방심했다고 말한다. 상철은 술취해서 쓰러져 김간호사를 찾는다.

 

 

현우가 일어나서 가려하자 선영은 자리에 앉으라고 말한다. 선영은 현우에게 왜 얘기를 안했은지 묻는다. 현우는 선영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이 행복해 보여서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선영은 현우의 얼굴에 술을 부어버리고 떠난다.

 

 

 

 


(과거) 선영엄마 장례식장, 선영 옆에 현우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우는 선영에게 같이 살자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엄마 사진을 보며 선영을 자신이 잘 돌보겠다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이 옆에 평생 있어주겠다며 결혼하자고 말한다. 선영은 장례식장에서 프로포즈 하는게 어디있냐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두사람은 함께살면서 행복한 신혼을 보낸다. 현우가 과정으로 승진했다는 소식에 춤을추며 기뻐한다.

 

 

 

 

 

 

 

 


- 현우의 직장 -

좋은아침 회사 회의시간, 부장은 회사에서 내년 상반기에 해외시장에 진출하려한다고 말한다. 현우는 해외근무를 고민하고 있다. 선영은 현우에게 할얘기가 있으니 집으로 오라고 문자를 보낸다.

 

 

퇴근후 현우가 선영의 집에 찾아간다. 선영은 둘이 같이 살았던 집에서 사는게 불편하다면서 집을 팔고 절반은 현우에게 주겠다고 말한다. 선영은 진작에 정리를 했어야 했다고 말하면서, 현우에게 이제 그만 보자고 말한다. 현우는 자신이 사라질테니까 그냥 여기에서 살라고 말한다.

 


상철은 꽃다발을 들고 선영의 집앞으로 찾아온다. 상철이 선영에게 전화하지만 받지 않는다. 잠시뒤 상철은 현우가 선영의 집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현우가 자동차를 타고 떠나려는데, 상철이 앞을 막으며 선영과 무슨 사이인지 묻는다. 상철은 현우를 근처 놀이터로 끌고가 때리면서 얘기하라고 소리친다. 현우는 자신이 선영의 전남편이라고 말한다. 상철은 그동안 자기를 속인것인지 묻는다. 현우는 속인것이 아니었다면서, 마지막으로 정리할게 남아서 온거라고 말한다. 상철은 끝났는데 무슨 정리할게 있냐며 현우를 때린다.

 

 

선영은 부동산에 집을 내놓는다. 부동산중개업자는 매매자를 데리고 집안 구경을 한다. 현우는 사무실을 정리하고, 자신의 출입증을 차대리에게 주면서 잘 보관하라고 말한다. 현우는 부장을 안아준다. 영화 번역을 마친 선영은 영화사에 넘긴다.

 

 

 

 

 

 

 

- 현우의 집 -
현우는 집에서 짐을 꾸리며 떠날 준비를 한다. 명태는 현우에게 전화해서 상철과 선영이 급했던것 같다며 결혼식을 한다고 말한다. 현우는 아무렇지 않은듯 대답한다. 명태는 현우와의 의리상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명태는 현우에게 해외에 얼만 오래 있을 것인지 묻는다. 현우는 지내보고 좋으면 눌러 살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현우는 전화를 끊고 짐을 정리하다 선영의 CD, 다이어리를 발견한다. 현우는 다이어리를 넘겨보면서 선영의 글을 읽는다.

 

 


(과거) 선영은 혼자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서 사진과 심정을 기록한다. 선영은 함께할 영행을 위한 사전답사를 한것이라고 쓴다. 앞으로는 함께 여행을 하며 같이찍은 사진으로 채우자고 적는다.

 

 

 

 


- 공항 리무진 -

현우는 공항리무진을 타고 이동한다. 현우는 선영이 '다 그대로 인데 너만 없는게 아프고 힘들다'라며 눈물을 흘련던 것을 떠올린다.

 

 

 


- 결혼식 -
현우는 버스에서 내린뒤 오토바이를 타고 결혼식장으로 이동한다. 결혼식이 진행되고, 현우와 상철이 함께 걸어가고 있다. 현우는 멈추라고 소리치며 달려온다. 현우는 선영을 못 보내겠다며 이제 선영의 마음을 알았다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만 없으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한다. 현우는 선영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한다.

 

 

 

 


선영은 현우에게 애들한테 사과하라고 말한다. 현우가 주위를 확인하는데 모두 개를 안고 있다. 현우는 선영과 상철의 결혼식이 아니라 로미오와 아름이 '견혼식'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며칠전) 연홍란은 선영이 '견혼식'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명태에게 얘기한다. 명태는 '결혼식'으로 듣고 현우에게 전화해서 알려준다.

 

 

 

 

 


- 견혼식장 -

로미오와 아름이 견혼식을 마친뒤 선영은 현우에게 우리는 너무 늦었다고 말한다. 현우는 자기만 생각했었다면서, 선영의 마음을 알면서도 도망칠 궁리만 했었다고 말한다. 현우는 우리가 이혼식이 아니라 결혼식을 했어야 했다고 말한다. 선영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상철은 홀로 앉아서 견혼식장을 바라보고 있다. 비가 내리고 상철이 비를 맞자 김간호사가 나타나 우산을 씌워준다.

 

 

 

 

 


해외근무를 하던 현우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현우와 선영은 다시 만나고,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마친뒤 사진촬영을 하려는데 비가 내린다. 현우는 일주일 뒤에 결혼식을 했어야 했다고 말한다. 하객들은 비가 내리자 모두 비를 피한다. 현우와 선영은 함께 사진을 찍는다.

 

 

 

 

 

 

 

 

 

 

[사진 출처] 영화 두번할까요(LOVE, AGAIN)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두번할까요(LOVE, AGAIN)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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