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맨(Man of Men)은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다.(누적관객 1,235,377명)
강영기(조진웅)는 퍼펙트한 인생을 꿈군다. 영기는 친구 구대국(진선규)과 함께 조직 보스인 범도(허준호)의 돈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며 한탕을 꿈꾼다. 영기는 사고를 치고 15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다. 영기는 까칠한 로펌 대표 한장수(설경구)를 만나 봉사시간을 채워나간다. 영기와 대국은 사기꾼에게 속아 주식은 휴지조각이 된다. 영기는 당장 7억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두 달 시한부의 장수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대신해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사망보험금 12억을 제안한다. 영기는 장수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해야할 일들을 하나씩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언터처블과 약간 비슷한부분도 있지만 스토리도 괜찮고, 마지막에 찡한 부분도 있었다. 나름 재미있었다.
돈 쫌 있는 남자와 폼 쫌 잡는 남자 완벽하게 다른 두 남자의 인생 최고 반전이 시작된다!
영화 퍼펙트맨(Man of Men,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퍼펙트맨(Man of Men)
- 한국, 드라마
- 2019.10.02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16분
- 감독 : 용수
- 출연 : 설경구, 조진웅, 허준호, 진선규
설경구(한장수 역) : 돈 쫌 많은 까칠 대표
조진웅(강영기 역) :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허준호(주범도 역) : 힘 쫌 있는 조직 보스
진선규(구대국 역) : 정 쫌 있는 순박 건달
지승현(최기태, 난다리 역) : 깡 쫌 있는 후배 건달
김사랑(은하 역) : 각 쫌 잡는 변호사
김민석(강정기 역)
윤상화(허석현 역)
소희정(요양원 원장 역)
박소라(석현 딸 미연 역)
박진우(박철승 역) : 로범 변호사
이호철(형대 역)
퍼펙트맨(Man of Men) 줄거리
강정기(김민석)은 다른 차주에게 자동차를 빼달라말하고 돌아온다. 강영기(조진웅)는 차값이 두배라 주차장도 부배로 써야한다며 그렇게 계산이 안되니까 삼수를 하는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주식 잘되면 오픈카 한대 사겠다고 말한다. 정기는 전세금 날린것도 모자라 또 주식을 한거냐며 잔소리한다.
구대국(진선규)는 영기말만 믿고 회사돈 7억을 몰래 넣었다며 걱정하고 있다. 영기는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영기는 돈이라는 것은 굴려야 제맛이라고 말한다. 대국은 그돈이 대표님 돈인게 문제라고 말한다. 대국은 주주총회 갈 준비하자고 말한다.
최기태(지승현)은 대표 범도(허준호)를 주총장으로 안내한다. 주총장에 영기와 대국이 들어온다. 난다리(자승현)은 영기의 옷을 보고 웃는다. 영기는 선배 앞에서 웃는다며 화를 낸다.
임시주주총회가 시작되고 범도가 카이저랜드 분양대행을 맡게 되었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라이거스 파트너스라는 자회사를 만들어서 전문분양 대행사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범도는 대표 후보로 최기태 상무가 단독 추천되었다고 말한다. 영기는 난다리(지승현)가 대표라는 말에 화를 낸다.
요양원에서 간병인은 한장수(설경구)에게 양복을 입히고 있다. 은하(김사랑)이 회사로 전화해서 대표는 준비중이고 임원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할거라고 말한다. 은하는 대표를 데리고 가겠다고 말한다.
장수는 로펌 임원회의를 한다. 회사 임원들은 장수앞에서 경영권을 놓고 싸운다. 장수는 30분내로 볼일봐야하는데 오줌 받아줄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장수는 현사안 자신이 직접 검토하고 결정하겠다며 불만있으면 정식으로 이의제기하라고 말한다.
주주총회 후 범도는 라이거스 직원들과 함께 술을 마신다. 범도는 오늘부터 대표라며 최대표에게 선창을 하라고 말한다. 최대표가 라이거스라고 외치자, 나머지 직원들은 화이팅이라 외친다. 영기는 아무말없이 술을 마신다.
은하는 장수의 부동산, 현금자산 모두 기부 완료되었고, 신규대표 선임건과 보험만 정리하면 된다고 말한다. 장수는 자신의 보험금이 얼마인지 묻는다. 은하는 질병 사망시 총보험금 12억이고, 재해사망시에는 27억이라고 말한다. 은하는 장학재단에서 대표의 흉상을 제작하고 싶다했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장수는 세상에 이름하나 남기는거 나쁘지 않을 거라 말한다.
영기와 대국은 판타지아에서 술을 마신다. 영기는 대국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하소연을 하는데 대국은 일어나 화장실로 간다. 아가씨는 영기에게 요즘 창득이파에게 안되는지 묻는다. 영기는 창득이파가 가가에 와있다는 얘기를 듣고 기타를 들고 룸으로 찾아간다. 화장실 다녀온 대국은 영기가 없어진것을 보고 찾으러 간다. 창득이파는 사람이 죽어간다며 119에 신고한다. 영기는 경찰서로 잡혀간다. 영기는 할얘기가 남았다면서 소리를 지른다.
장수는 요양원에서 머리를 다듬고 있다. 요양원 의사는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을 위해 녹취를 시작하며 한장수에게 질문을 한다. 장수는 번거로운거는 질색이라며 모든 항목을 다 거부하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2년간 집행유예, 보호관찰, 15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출소한다. 마중나온 대국이 순두부를 던져주다 발로 차버린다. 영기와 대국은 바닷가에서 어묵을 먹고 있다. 대국은 대표가 창득이파 두목과 합의를 해서 그정도라고 말한다. 영기가 주식은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대국은 조금 올랐는데 이쯤에서 팔자고 말한다. 영기는 조금있으면 10배로 올라 70억이 된다며 기다리라고 말한다.
요양원 의사는 장수에게 연명의료 결정권은 본인에게 있다며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얘기하라고 말한다. 장수는 책상위에 높인 페라리 자동차 얘기를 한다. 장수는 남들 보다 빨리가는거 자기 스타일이 맞다며 자동차 얘기할거 아니면 진통제 용량 늘려가면서 끝내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영기는 자동차가 없어진것을 발견하고 동생 강정기를 찾는다. 영기는 동생에게 한남자의 영혼을 팔아버린거라고 말한다. 정기는 학원비, 월세 다 밀려서 쫓겨날 판이었다고 말한다. 정기는 차를 안팔았으면 합의금 없어서 못나왔을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사회봉사를 하기 위해 요양원으로 찾아간다. 요양원 원장(소희정)이 요양원에 대해 소개해준다. 원장은 영기의 방을 찾아가 노크를 하지만 장수는 아무말도 안한다. 영기가 문을 열고 들어가 인사받으라고 말한다.
원장은 장수에게 봉사하러온 사람이라며 소개한다. 장수는 도장찍어줄테니까 꺼지라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를 노려보다 고맙다며 가겠다고 말한다. 영기가 돌아가려하자 원장이 붙잡으며 사회봉사 명령을 거부하는것인지 묻는다.
잠든 장수 얼굴에 모기가 붙어있다. 영기는 모기를 잡기 위해 뺨을 때린다. 영기는 장수에게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묻는다. 영기는 손가락만 움직이고 다른곳은 하나도 못움직이는지 묻는다. 영기는 장수에게 안서는지 묻는다. 영기가 생각하면 설거라면서 일본 야동을 보여준다. 장수는 치우라고 소리친다. 영수는 서양 야동도 있다면서 보여준다. 장수는 치우라며 소리친다. 그때 은하가 문앞에서 영기를 노려본다. 영기는 은하에게 노크를 하라고 말한다.
은하는 봉사하러왔으면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뭐하는것인지 묻는다. 영기는 남자의 영혼을 위한 진정한 봉사였다고 말한다. 은하는 사회봉사받을 정도면 대충 상황은 알겠지만 예의는 지켜달라고 말한다. 은하가 이번일은 정식으로 항의할거라고 말한뒤 돌아간다.
은하는 박변호사(박진우) 측에서 내용증명이 왔는데 경영권 놓고 소송까지 가려는것 같다고 말한다. 은하는 변호인단 선정해주면 바로 팀꾸려서 대응하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이런상황에서 야동을 다 봤다며 웃는다.
영기와 대국이 범도에게 불려간다. 범도는 카이저랜드건으로 영기가 섭섭한거 다 안다고 말한다. 범도는 회사가 잘되려면 끌어주는 사람도 있어야되고, 밀어주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영기는 지금 자기한테 난다리 밀어주라는 말이냐며 자리에 앉으려한다. 그러자 대국이 영기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범도는 영기에게 맞는자리는 따로 생각중이라며 지금은 업장 관리나 신경쓰고, 분양권도 몇개 얹어주겠다고 말한다. 범도는 대국에게 캐피탈 자금 정리해 오라고 말한다. 대국이 분기 채우려면 아직 멀었는데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묻는다. 범도는 명동에 20개정도 쓸거라며 차질없이 준비하라고 시킨다. 범도는 영기를 부른뒤 정장이나 한벌 해입으라며 돈을 건네준다.
영기는 대국과 술을 마신다. 영기는 자기앞에서 패션을 논했다며 그러니까 깡패소리를 듣는거라고 말한다. 대국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며 내일 주식을 빼야한다고 말한다. 대국은 원금이라도 회수될때 돈을 빼자고 말한다. 영기는 밥통이 다됐는데 코드 뽑지말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영기는 대국에게 오늘 한잔하자고 말한다.
다음날 영기와 대국은 요양원에서 일어난다. 장수는 영기에게 일어나라고 소리친다. 대국은 일어나 범도의 전화를 받고 나간다. 장수가 영기에게 물을 달라고 하자 영기는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신다.
영기는 여자와 통화를 하면서 빅셀 바이오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장수는 빅셀 바이오라는 얘기를 듣고 그 회사에 대해 얘기하려다 멈춘다.
다음날 아침 영기는 대국의 전화를 받고 일어난다. 영기는 바로 빅셀 바이오 회사로 찾아간다. 대국은 영기에게 공시뜬것도 전부 거짓말이었다며 우리 제대로 당한거라고 말한다. 대국은 대표 전화가 오자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영기는 아무말 하지 못한다.
영기는 난다리에게 범도대표가 챙겨주기로한 분양권을 넘기겠다며 미리 돈을 달라고 말한다. 난다리는 서류한장도 없이 와서 돈달라는 것인지 묻는다. 영기는 급해서 그렇다며, 프리미엄 받아서 몇배 받을거라며 돈이 되는지 묻는다.
난다리는 돈을 해주겠다면서 부탁하나만 들어달라고 말한다. 난다리는 세차를 못해서 차가 더러운데 세차좀 해달라고 말한다. 영기는 말을 돌려하고 있다면서 일어난다. 영기는 난다리 책상위에 있는 물건들을 쓸어버리고 나와 자동차에 오줌을 눈다.
영기는 자신의 최대 대출한도를 확인해보지만 140만원이 나온다. 대국은 대표 전화를 처음으로 씹었다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요양원 원장은 강영기에게 전화해서 오늘도 사회봉사 안나오면 준법지원센터에 신고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영기는 전화기를 집어 던져 버린다. 영기는 다시 전화기를 집어들고 요양원으로 찾아간다.
박철승(박진우)는 장수를 찾아와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다며 좋은데 있다고 말한다. 장수는 가끔 똥파리가 꼬인다며 별로라고 말한다. 철승은 선배가 똥파리라하면 똥파리라 하겠다고 말한다. 철승은 자신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겨달라고 말한다. 장수는 센스 없는것도 불치병이라며 부탁할것이 있으면 음료수라도 사오라고 말한다. 철승은 지금 부탁하는것으로 보이냐며 소리를 지른다.
그때 영기가 방안으로 들어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마신다. 철승은 영기에게 누구인지 묻는다. 영기가 신경쓰지 마라고 말한다. 그러자 철승은 얘기하고 있으니까 나가라고 말한다. 영기는 누구는 오라고하고, 누구는 가라고 한다며 중얼거린다. 철승은 영기에게 다가간뒤 나가라고 말한다.
영기는 음료수를 마신뒤에 트림을 한다. 그러자 철승은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묻는다. 영기는 처음본 사람을 알면 자신은 무당일거라고 말한다. 철승은 장수에게 경영권 지키려고 용역부른거 아니냐며 이거 불법이라고 소리친다. 영기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여기에 왔다며 용역이 아니라고 말한다. 지켜보던 장수는 영기에게 '용역, 그놈 치워'라고 말한다. 영기는 철승을 밖으로 끌고 나간다.
난다리는 영기가 자기에게까지 와서 돈을 빌릴놈이 아니라며 사고친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난다리는 부하들에게 영기의 뒤를 파보라고 시킨다.
장수는 자신의 흉상을 보며 자신이 이렇게 생겼는지 묻는다. 은하는 수정해서 다시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대국에게 이런 상황에서 계속 전화를 피하면 더 의심한다며 적당히 둘러대고 버티라고 말한다. 영기는 흉상을 보며 영기가 맞는지 묻는다. 영기가 뭘로 만든거냐며 만지는데 바닥으로 떨어진다. 흉상견본은 땅에 떨어져 엉망이 된다.
영기는 기부를 얼마나 했길래 동상을 세워주는거냐며 부럽다고 말한다. 영기는 자신이 부러운지 묻는다. 영기가 자기꿈이 80평짜리 펜트하우스에 페라리 한대 가지는 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에게 여유돈 있으면 빌려달라고 말한다.
장수가 돈이면 세상을 제대로 살 수 있는지 묻는다. 영기는 당연하다면서, 인간은 죽어서 이름이 아니라 가죽을 남긴다고 말한다. 영기는 인생을 퍼펙트하게 살아봐야 한다며 무이자로 7억정도만 빌려달라고 말한다. 장수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휠체어를 타고 가버린다. 그날밤 장수는 영기가 한말 '사람은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에 대해 생각한다.
영기는 이리저리 돈을 빌리기 위해 전화를 하지만 빌리지 못한다. 커피를 마시던 장수는 영기에게 와서 흘린거 닦으라고 말한다. 장수는 빅셀 바이오 주식 휴지조각이 되었는데 그것으로 닦으면 되겠다고 말한다. 장수는 빅셀 바이오 회사 대표 변호 해준적이 있는데 믿을 사람이 못된다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같은 호구들 돈빼먹는 기업사냥꾼이라고 말한다.
영기는 화를 내면서 왜 그얘기를 지금 해주는거냐며 소리치다. 장수는 남의 인생 참견하는거 이제 안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한다. 장수는 몸도 이런데 폐까지 말썽이라 곧 죽는다고 말한다. 장수는 두달도 안남았다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주식얘기 안해준 책임으로 사망보험금을 영기 앞으로 해주겠다고 말한다. 장수는 대신에 자신이 죽기전에 해야할일들 할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영기는 보험금이 몇억이나 되냐며 화낸다.
장수는 최소 12억, 많으면 27억이라고 말한다. 장수는 보험금 액수에 놀라 멈추라고 소리친다. 영기는 보험금이 얼마인지 다시 묻는다. 장수는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12억이고, 사고로 죽으면 27억이라고 말한다. 영기는 상식이 안맞다며 소리친다. 그러자 장수는 죽어서 가죽만 남기고 갈거라면 곱게 가고싶다고 말한다. 장수는 이런기회 다시는 없다며 잘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영기는 사실이냐며 얘기좀 길게하자고 말한다.
대국은 장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영기에게 보여준다. 대국은 장수가 서울에서 검사하다가 부산내려와서 개업했는데 연매출이 500억이라고 말한다. 대국은 돈만 주면 살인사건도 뒤집는 독사같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대국은 공짜로 먹으려고 하다가 탈나는것은 영기가 잘 아는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하늘에서 동아줄을 내려준것 같다며 이것은 금줄이라고 말한다. 대국은 영기에게 정신줄이나 잡으라고 말한다. 영기는 인생한방이라며 좋아한다.
은하는 장수에게 왜 영기 같은 사람을 수익자로 지정하느냐며 협박당한거 아닌지 묻는다. 장수는 보험금 깡패한테 그냥 주는게 아니고 자신에게 얼마 남지 않는 시간에 쓰는 돈이라고 말한다. 영기는 인감증명서를 주면서 빨리 정리하자고 말한다. 장수는 수익자 변경시점은 자신이 정할테니 할일만 잘하면 된다고 말한다.
영기는 그러겠다며 뭐부터 하면 되는지 묻는다. 장수는 자신이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보여준다. 버킷리스트에는 '야구장 가기, 수영장 가기'가 적혀있다. 장수는 거창할줄 알았는데 소박하다고 말한다.
장수는 우선 그것부터 하자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와 함께 야구장을 찾아간다. 영기는 롯데팬, 장수는 넥센팬이다. 영기가 부산에서는 껌을 씹어도 롯데껌이라고 말한다. 장수는 넥센이 안타를 치자 소리지르며 응원을 한다. 영기는 당황하며 장수의 입을 막는다.
영기와 장수는 수영장으로 이동한다. 영기는 대국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얘기한다. 영기는 야구장에서 맞아 죽을뻔했다면서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바나나 우유를 장수에게 먹여준다. 장수는 딸 지은이가 바나나 우유를 좋아했었다고 말한다.
영기는 딸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장수는 엄마와 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답이 나온다며, 장수가 돈벌고 바람피다가 이혼당하고 양육권까지 빼앗겼을거라고 생각한다. 영기는 장수와 같이 있는 변호사는 결혼했는지 묻는다. 영기는 서울말 쓰는여자가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장수는 사투리 쓰는 남자가 별로였다고 말한다.
그때 몸에 문신을 한 덩치들이 수영장을 뛰어든다. 장수는 영기에게 깡패인데 문신없는지 묻는다. 영기가 문신은 칼받이나 하는거고, 자기같은 진빼이는 문신같은거 필요없다고 말한다.
덩치들은 애들이 놀고 있는 수영장에서 물장구를 치면서 놀고있다. 장수는 덩어리들에게 애들이 놀고 있으니까 사우나가서 놀라고 말한다. 옆에있는 영기는 수세미로 문신을 지워주겠다며 가서 놀라고 말한다. 덩치들은 도망쳐서 나가버린다.
영기는 장수를 문신샵으로 데리고 간다. 장수는 계획에 없던 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다. 장수가 당황하며 멈추라고 말한다. 영기가 돼지도 죽기전에 등급도장을 받고 죽는다면서, 최고등급으로 부탁했으니 믿고 받아보라고 말한다. 장수는 시작하자고 말한다. 요양원 간병인은 장수 몸에 있는 문신은 무슨뜻인지 묻는다. 장수는 최고 등급이라며 웃는다.
은하가 장수가 있는 요양원을 찾아오는데, 병실에 없어서 만나지 못한다. 은하는 초원에 자동차를 타고 가는 그림을 바라본다.
영기는 마트에서 동생과 통화를 하고 물건을 고른다. 영기는 동생이 의대 준비중인데 수험생 뒷바라지가 보통이 아니라고 말한다. 장수는 왜 자기를 여기에 태우고 다니는지 묻는다.
영기는 서로 프로필을 너무 모른다며 띠가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장수는 호랑이 띠라고 말한다. 영기는 어쩐지 얼굴이 고양이상이었다며 깜찍하다고 말한다. 영기가 자기는 용띠라며 대충 자기와 친구를 하면 된다고 말한다.
영기는 친구로서 사업제안을 하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복지사업에 대한것이라며 보험금에 대해 다시 묻는다. 영기는 잘하는 칼잡이가 있는데 솜씨가 깔끔하다고 말한다. 영기는 할일을 끝낸다음에 살짝 죽을 정도로만 부탁하겠다고 말한다.
장수는 복지사업이 영기 혼자 27억 받아서 혼자 잘먹고 잘살자는 것이이냐며 미친놈이라고 말한다. 장수는 안아프게 잘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영기는 정확하게 안아픈데로 해서 가는길 편안하게 모신다고 말한다. 장수는 1+1으로 영기도 한칼 먹으라고 말한다.
영기와 장수는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맞춰입고 거리를 다닌다. 영기는 골목에서 달리는 자동차의 엠블럼을 뜯어버린다. 벤트 엠블럼을 휠체어게 붙이고 돌아다닌다.
영기는 장수와 함꼐 나이트 클럽으로 이동한다. 장수는 계획에 없던 것은 하지말자고 말한다. 영기가 이것은 자신의 옵션이라고 말한다. 클럽기도들은 영기와 장수의 옷을 보고 막고 못들어가게 한다. 기도는 온천장에 있는 나이트 클럽으로 가라고 말한다. 영기는 기도에게 영업이사를 대려오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장수는 '장애인 차별 금지법 24조2항'을 얘기하며, 차별행위를 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할수 있다고 말한다. 장수는 오랜만에 문화예술활동을 하려는데 차별하는 것인지 묻는다. 영기는 이게 차별이라며 불평등은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장수가 안으로 들어가자 영기도 따라 들어간다. 기도는 2명 들어간다고 말한다. 영기는 춤을 추면서 즐거워한다.
범도가 영업장을 찾아온다. 범도는 술먹고 싸우는 사람들을 보고 부하들에게 치우라고 시킨다. 범도는 직원에게 강이사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직원은 요즘 잘안보인다며 전화를 해보겠다고 말한다.
바닷가 포장마차 영기와 장수는 소주를 마신다. 장수는 영기에게 왜 깡패가 되었는지 묻는다. 영기는 질문이 식상하다면서 꿈때문에 했다고 말한다. 영기는 어릴때 아버지가 원양어선을 탔다고 말한다. 영기가 그때 아버지가 정말 멋있다며, 그때 꿈은 선장이었다고 말한다. 이쁜 배한척 산뒤에 아버지와 전세계를 돌면서 고기를 잡는게 꿈이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동생 태어나고 일주일뒤에 사고로 죽었다고 말한다. 영기가 그때 꿈이 바뀌었는데 엄마를 죽이는게 꿈이었다고 말한다. 맨날 때리고 술먹고 와서 옆집하고 싸우고, 참다가 동생데리고 가출했다고 말한다. 공부머리는 없고, 주먹, 깡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깡패생활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장수가 엄마는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영기가 엄마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죽었다고 말한다. 화장끝나고 유품으로 받은 손지갑 안에는 3천원, 자신과 동생 사진 뿐이었다고 말한다. 영기는 납골당에 모실 돈이 없어서 황령산에 뿌렸다고 말한다. 영기가 지금 꿈은 엄마처럼 구질구질하게 안사는 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똥뭍은 돈이라도 많이 벌어서 동생과 퍼펙트하게 사는거라고 말한다.
장수는 술땡기가 하는 꿈이라고 말한다. 장수는 술한잔 따라줄 수는 없어도 같이 마셔줄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에게 소주와 안주를 먹여준다.
돌아온 장수는 자신의 버킷리스트(야구장가기, 수영장가기, 타투새기기, 클럽가보기, 술마시기)를 정리한다. 장수는 석현(윤상화)의 사진을 바라본다.
영기는 범도의 사무실로 불려간다. 범도는 영기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말한다. 범도는 어제밤 꿈이 좋았다면서 즉석복권을 긁고 있다. 범도는 1등이 5억원이라고 말한다. 영기는 돈도 많으면서 왜 복권을 긁는지 묻는다. 범도는 500원이든, 5억이든 똑같은 돈이라고 말한다. 범도는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돈이 붙는다고 말한다.
범도는 영기에게 즉석복권을 주면서 한번 긁어보라고 말한다. 범도는 꽝나오면 오늘 죽는다고 말한다. 영기는 웃으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범도는 지금 자신이 농담하는 것으로 보이냐며 인상을 쓴다. 영기는 긴장하면서 즉석복권을 긁는다. 첫줄은 꽝이 나오고, 다음줄에 오백원이 나온다.
범도는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하늘도 돕는다고 말한다. 범도는 영기에게 밥그릇은 철저하게 지키고 살았다며, 밥에 손대는 놈들은 그런생각을 하는 머리를 부수며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다. 범도가 영기는 지금 밥그릇은 안지키고 뭐하고 다니는지 묻는다. 영기는 사회봉사하느라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범도는 딴짓하지말고 지금 해야될 일만 하라고 말한다. 영기는 알았다고 말한다.
영기와 장수는 케이블카를 타고 있다. 영기는 장수에게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며 하고싶은일 보름내로 마치고 깔끔하게 끝내자고 말한다. 영기는 어차피 가는거 빨리간다고 나쁠게 없다고 말한다. 장수도 그러는게 좋겠다며 빠른 스포츠카를 타보자고 말한다. 영기는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영기는 투스카니를 끌고 나타난다. 장수가 이것은 스포츠카가 아니라 양카라고 말한다. 영기는 큰일날 소리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장수가 휠체어는 벤츠라며 그래도 휠체어가 낫다고 말한다. 장수는 돌아서 들어가버린다. 영기는 어렵게 구해온거라며 아쉬워한다.
영기가 이번에는 페라리를 끌고 나타난다. 영기는 장수에게 진빼이 인정하는지 묻는다. 장수는 인정한다고 말한다. 영기와 장수는 페라리를 타고 출발한다.
영기는 천만포인트짜리 종이쿠폰을 불에 붙인뒤 담배를 피운다. 장수는 자신의 드림카는 따로 있었다고 말한다. 장수는 좋아하는 영화에서 봤던 클래식카인데, 찾으려고 그렇게 애쓸때는 안나타나다가 시한부 선고받은 그날 네덜란드에서 구했다는 연락이 왔다고 말한다.
영기가 담배는 남자의 한숨을 숨기기 위해서 피는 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허세있는 말이기는 한데, 장수에게 한번 피워보라고 말한다. 장수가 담배를 피우며 기침을 한다. 영기는 담배연기든 뭐든 제때 뱉어야 한다며, 오래 담아두면 자기만 탈나는 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차를 반납해야 한다면서 돌아가자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에게 운전을 해보라고 말한다. 돌아가는길 페라리를 렉카에 싣고, 장수가 운전석에 앉아서 이동한다.
영기는 장수의 버킷리스트를 보며 남은 것을 확인한다. 집구하기, 셋이서 함께하기가 남아있다. 영기는 장수에게 집은 왜 구하는지 묻는다. 영기는 삶의 마지막을 세여자와 하면서 불태우려는 것인지 묻는다. 장수는 그런거 아니라며 고개를 젓는다.
영기는 사진을 보면서 이사람이 누군지 묻는다. 장수는 자신이 죽기전에 꼭 봐야할 사람이라고 말한다. 영기는 뭐가 어려운 것인지 묻는다. 장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사람찾이니까 찾아달라고 말한다. 장수는 기침을 하면서 피를 토한다. 영기는 사람들을 부르러 간다.
영기는 대국에게 사람을 찾아보라고 부탁한다. 은하가 영기에게 다가온다. 은하는 장수가 급성 폐렴에 걸렸다며 뭘하고 다니는 것인지 묻는다. 은하는 사회봉사가 곧 끝나는데 더이상 볼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영기가 자신은 보험금만 찾아가면 된다고 말한다. 은하는 그 보험금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야한다고 말한다. 영기는 저승에서 노벨평화상이라도 주냐며 그만하라고 말한다. 은하는 대표가 영기같은 하찮은 사람과 어울리는게 불쾌하고 신경쓰인다고 말한다.
영기가 너희들은 하늘이고, 나는 시궁창물같은 인간이냐며, 하늘에서 비가 내려야 똥물도 맑아지는거라며 그돈을 다 받아야 겠다고 말한다.
영기와 정기는 함께 술을 마신다. 영기는 정기가 의사가 되었을때 자기같은 형이 있는게 안부끄러운지 묻는다. 정기는 부끄럽다고 말한다. 정기는 학교다닐때 친구집에 갔을때 부러웠던게, 친구 엄마가 밥하는 냄새, 빨래 삼는 냄새, 사람사는 냄새가 부러웠다고 말한다. 정기는 맨날 술냄새, 피냄새, 술집누나 향수냄새를 맡으면서 살았다고 말한다.
정기는 그때 형한테 싫은 소리 한번도 안한이유는 형이 동생을 위해 그렇게 살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기는 좋은집, 좋은차도 다 필요없다고 말나다. 정기는 이제 형이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동생 얘기를 듣던 영기는 잠자는척 연기를 한다.
잠든 장수가 꿈을 꾼다. 꿈속에서 지은(옥예린)은 아빠를 또 기다려야 하는지 묻는다. 장수는 일이 생겨서 금방 갔다올테니까 엄마랑 놀고 있으라고 말한다. 장수는 내일 꼭 같이 수영하자고 말한다. 지은은 바나나우유도 먹는것인지 묻는다. 영기는 꿈속의 자신에게 그냥 가라고 말한다.
대국은 64년생 허석현이 영도에서 막일을 하고 있고, 작년까지 감옥에 있었다고 말한다. 대국은 영기에게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지 묻는다. 대국은 사건이 조금 심각하다고 말한다. 영기는 자세히 얘기해보라고 말한다.
대국은 사건에 대해 영기에게 설명을 해준다.
'석현의 부인이 죽고 하나있는 딸 택시로 먹여살렸다. 석현의 딸이 양아치한테 당했는데, 그 놈 아빠가 중견기업 회장이었고, 파트너로 있는 대형로펌을 이용해서 재판을 완전히 뒤집어버린다. 재판에서 지고, 그놈은 외국으로 유학가버리고, 로펌에서는 항소 못하게 돈으로 해결한다. 재정신이 아니던 석현이 택시로 변호사 차를 들이받아 버린다. 그래서 변호사는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뒷좌석에 변호사 아내와 딸도 타고 있었는데 그자리에서 죽었다.'
대국은 누가 그렇게 큰돈을 주겠냐며 사람 찾았으면 죽여달라는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대국은 영기를 이용해서 복수할게 뻔하다고 말한다.
영기는 석현의 자료를 가지고 장수를 찾아간다. 영기는 석현을 어떻게 죽일것인지 묻는다. 영기는 자기가 돈밝힌다고 궁해 보였는지 묻는다. 영기는 여기에 자기보다 돈 밝이는 놈이 하나더 있다며, 딸 가진 놈이 그런 쓰레기를 변호했다고 말한다.
장수는 뭘안다고 함부로 지껄이는지 묻는다. 장수는 영기가 깡패니까 죽여달라고 부탁하려 했다고 말한다. 사람 목숨값을 받으려면 그정도는 감당해야한다고 말한다. 영기는 공사 사이즈가 달라져서 그돈가지고는 못한다고 말한다. 영기는 100억을 가져오면 바로 죽여주겠다며 가버린다.
난다리는 범도에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길레 알아봤더니 회사돈으로 장난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것은 공금횡령이고 바로 안 잡으면 회사 기강이 흔들린다고 말한다.
장수는 요양원으로 오는길을 바라보고 있다. 은하는 그런 장수를 바라보다 영기를 찾아온다. 은하는 왜 자기에게 찾아와서 이러는지 묻는다. 은하는 그때 함부로 말한것은 사과하겠다고 말한다. 은하는 그동안 영기때문에 대표가 많이 웃었다고 말한다. 은하는 오해가 있었을거라며 한번만 대표를 만나달라고 부탁한다.
영기는 동생 정기에게 만약에 두달밖에 못산다면 기분이 어떨것 같은지 묻는다. 정기는 돈날린것 때문에 누가 죽인다고 했냐며 주식은 왜 했는지 묻는다. 영기는 자기가 아니라 다른사람 얘기라고 말한다. 정기는 누구 죽이면 돈준다고 했냐며 살인은 절대 안된다고 말한다. 영기는 정기에게 그만 자라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를 찾아간다. 장수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얘기를 하겠다고 말한다. 장수는 담배연기든 뭐든 오래 담아두면 탈난다는 영기말 다 맞는것 같다고 말한다. 장수는 이제 얼마 안남았고 이제 정말 다 뱉어보겠다고 말한다. 장수는 그사람을 데려와달라고 부탁한다. 영기는 장수를 보며 자기만큼 깝깝하게 산다고 말한다.
영기는 석현을 만난뒤 장수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석현이 장수를 보고 돌아가려하자 영기는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곧 죽을 사람 말이라도 들어보라고 말한다.
장수는 석현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만나자 했다고 말한다. 장수는 석현의 딸은 잘 지내는지 묻는다. 장수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서 보상금을 책정해두었다고 말한다. 장수는 석현의 딸 학자금에 쓰든지 결혼자금에 보태쓰라고 말한다. 장수는 진작에 보상했어야 했는데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석현은 자신이 감옥가고 1년있다가 딸이 자살했다고 말한다. 석현은 이제 와서 돈 받고 풀라는 것이냐며, 그 더러운 돈 필요없으니까 딸을 앞에 살려놓으라고 말한다.
장수는 눈물을 흘리며 석현도 자기에게 잘못했다고 빌어야 한다고 소리친다. 장수는 석현이 이러면 자신이 아무말도 할수가 없고, 어떤 용서도 받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석현은 일이 그렇게 될지 몰랐다며 눈물을 흘린다.
석현은 요즘 딸이 꿈에 자주 보인다고 말한다. 석현은 딸 미연(박소라)의 사진을 장수에게 보여준다. 장수는 미연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장수는 그때 맡지 말았어야할 변호를 했다고 말한다. 장수는 죽어서도 그 죄값을 다 치르겠다고 말한다. 석현은 장수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린다. 지켜보던 영기는 대국에게 사람하나 더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영기는 이충원 원장의 병원으로 찾아간다. 영기는 진료실에 있다는 말을 듣고 '이빨 좀 뽑자'며 들어간다. 장수는 이충원의 때리고 밟아버린다. 장수가 임플란트는 셀프로 하라며 병원을 떠난다.
장수는 자신의 유골함을 고른다. 직원이 이름 각인은 시간이 걸리는데 언제쯤 필요한 것인지 묻는다. 영기는 최대한 늦게 꼼꼼하게 만들달라며 장수를 데리고 나온다. 영지는 장수에게 살집이 그런것이었는지 묻는다.
장수와 영기는 황령산 위에 올라와 도시를 내려다본다. 장수는 하늘에도 별이 있고, 땅에도 별이 있다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엄마보낼때도 오늘처럼 좋았는지 묻는다. 영기는 기억이 안난다며 20년만에 온거라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 어머니를 부르면서 뷰가 좋다고 말한다. 장수는 자신이 곧 찾아가서 술한잔 올리겠다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오래만에 왔다며 목소리 들려드리라고 말한다. 영기는 엄마에게 장수가 올라가면 아들이 못해준거 다 얻으라고 말한다. 영기는 정기와 또 찾아오겠다고 말한다.
요양원으로 돌아온 뒤 영기는 버킷리스트에 한가지 더 남아있다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가 해줄수 없는거라고 말한다. 장수는 아내와 딸을 저세상에서 다시 만나는 거라고 말한다. 영기는 영정사진에 절한번 더하는게 낫다고 말한다. 장수는 다 끝났다며 영기에게 고생했다고 말한다.
영기는 보험금 수익자 변경 확인서를 챙기면서 이제 사회봉사가 끝났다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에게 사고사로 죽을 의향이 없는지 묻는다. 장수는 웃으면서 가라고 말한다. 돌아가던 영기는 요양원을 뒤돌아 본다.
영기는 전화를 받고 범도를 만나러 간다. 대국이 붙잡혀와 있다. 범도는 계열사 대표가 비리를 저질러서 그룹이 바로 설리 없다고 말한다. 범도는 그 돈을 혼자서 했을리 없다며, 술집여자한데 다 줬다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말한다.
영기가 할말이 있다고 하자 대국이 영기를 때리고 가만히 있으라고 속삭인다. 대국은 영기가 꽃뱀을 소개시켜줘서 이렇게 되었다며 소리지른다. 범도는 강이사에게 아무것도 몰랐는지 묻는다. 영기는 몰랐다고 말한다. 난다리가 영기를 보며 웃는다.
영기는 그 돈을 자신이 갚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대국과 20년지기 친구라며 친구 죽는거는 못본다고 말한다. 영기는 조직에 문제가 생겨서 중간보스가 죽었다는 소문나면 안좋다고 말한다.
범도는 개소리하지 말라면서 술잔을 집어 던진다. 범도는 비리를 저지를 임원에 대한 감사를 하는거라고 소리친다. 범도는 대국이 횡령한 7억을 제대로 불렸으면 세배이상이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범도는 21억을 만들 수 있는지 묻는다. 영기는 21억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범도는 약속을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며 동생 공부도 시키고, 장가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범도는 3일 주겠다며 그때까지 해결하라고 말한다. 영기는 대국을 데리고 돌아간다.
대국은 끝까지 영기 이름을 얘기 안했다고 말한다. 대국은 영기에게 돈은 왜 갚는다고 했는지 묻는다.
영기는 보험금 수익자 변경 확인서를 보며 생각한다. 영기는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장수의 방으로 찾아온다. 영기는 장수가 안자고 앉아 있는것을 보고 바람좀 같이 쇄자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그렇게 급한지 묻는다. 장수가 자신은 형사부 검사 출신인데 깡패한테 칼맞아 죽으면 멋이없다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바람쇄러 가자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돈 갚고 나면 작은가게 차릴 돈은 남을 거라며, 깡패는 그만 두라고 말한다. 장수는 틀린길 목적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영기는 동생과 힘들때 라면국물에 밥말아 먹게 해준게 깡패짓이라고 말한다. 영기는 자기처럼 살아봤는지 묻는다.
장수는 지금와서 뒤돌아보니까 그렇게 애쓰면서 살필요가 없었다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너무 애쓰지 말라고 말한다. 장수는 이제 그만 밀어서 끝내라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진빼기 처럼 살아보라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를 바다로 밀어버린다.
난다리는 범도와 술을 마신다. 난다리는 영기가 회사돈 횡령한뒤에 어떤 변호사를 만난것 같다고 말한다. 난다리가 영기는 절대 그돈을 회수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범도는 선배 이름을 함부로 올렸다며 난다리를 때린다.
영기와 장수는 부둣가에 누워있다. 장수는 자기가 죽어야 영기가 산다고 말한다. 영기는 119 대원들의 노고를 안다면 그렇게 못한다고 말한다. 장수는 영기에게 이제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영기는 그냥 죽겠다고 말한다. 영기는 멀리서 카트를 끌고 가는 노인을 바라본다.
장수는 자신이 손을 움직였다면 한대 때렸을 거라고 말한다. 장수는 자신이 유도를 8년이나 했다며 15초면 된다고 말한다. 영기는 카트를 밀며 부산항대교를 달린다.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경적을 물리면서 지나간다. 장수와 영기는 죽자며 달린다.
장수는 회사 임원들을 요양원으로 불러 마지막 떠날 준비를 한다. 은하는 대표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본다.
영기가 회사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찾아온다. 후배 형대(이호철)는 영기에게 낄때 못낄때 구분하라며 선배 대우 해주는것도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영기는 형대를 행사장으로 끌고와 쓰러뜨린다. 난다리는 영기를 앞을 막으며 선배는 늘 타이밍이 안좋다고 말한다. 영기는 난다리를 때리고 밀어버린다.
범도는 행사에 참석한 손님들에게 미안하다며,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한다. 손님들이 나가자 범도는 문을 닫으라고 지시한다. 영기가 이제 깡패짓 그만하겠다며 계산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한다.
장수는 병실에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며 힘들어 한다.
영기는 자신이 해먹은 7억에서 분양권 5억까고, 남은 2억만큼 몸으로 때우겠다고 말한다. 범도 부하들은 영기를 때린다. 그때 대국이 부하들을 이끌로 행사장에 나타난다. 대국은 영기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영기는 대국에게 자신이 하는 얘기 잘들으라고 말하지만 대국은 듣지 않고 일어나 싸운다.
대국은 난다리에게 자신은 왼손잡이라고 소리치고 싸운다. 영기는 대국에게 그냥 맞자고 말한다. 그사이 난다리는 대국을 때려 쓰러뜨린뒤 때린다. 범도는 담배를 피우면서 생각한다. 범도는 영기에게 정말 퇴사할 것인지 묻는다. 범도는 자기와 등 돌리는게 확실한것인지 묻는다. 영기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정장은 못입겠다고 말한다. 범도는 영기를 쓰러뜨리고 다리를 내리친다.
대국은 범도에게 우리가 같이 일한게 벌써 20년이라고 말한다. 대국이 돈은 평생을 바쳐서라도 갚을테니 이대로 보내달라고 말한다. 범도는 영기의 무릎을 때리고, 자신이 진짜 깡패가 아닌것을 감사히 생각하라고 말한다. 범도는 영기와 대국에게 가라고 소리치고 돌아선다.
난다리는 범도에게 두사람을 이대로 보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범도는 난다리에게 그만하자고 말한다. 난다리가 영기에게 달려들며 칼로 찌른다. 범도는 난다리를 때려 쓰러뜨린다.
범도는 자신의 피같은 돈은 무릎과 함께 일한 20년 퇴직금으로 퉁치겠다고 말한다. 범도는 알아들었으면 꺼지라고 말한다. 영기와 대국은 범도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난다.
대국은 영기에게 얘기하지말고 조금만 참으라고 말한다. 영기는 대국에게 얘기를 하다가 쓰러진다. 놀란 대국이 소리를 지르면서 영기를 부른다. 영기는 대국을 놀리면서 연기한다. 영기는 잠이 온다면서 눈을 뜬채 움직이지 않는다. 대국은 영기와 함께 놀아서 즐거웠다고 말한다. 그러자 영기가 다시 일어나 노래를 부른다.
영기는 장수를 찾아와 아직 안자는지 묻는다. 장수는 영기를 보고 아직 안죽었다고 말한다. 장수는 보지 말자면서 왜 왔는지 묻는다. 영기는 장수 부조금 미리 주려고 왔다면서 돈 10만원을 꺼낸다. 영기는 잠시 어디좀 같이 가자고 말한다.
영기가 자기는 산사람만 잘찾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의 아내와 딸이 있는 납골당으로 데리고 간다. 장수의 휠체어에서 안보이자 영기는 장수를 업어서 보여준다.
영기가 자신은 장수형 동생 강영기라고 소개한다. 영기는 장수가 지은이를 정말 보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영기는 장수에게 얘기하라고 말한다. 장수는 아내에게 잘 지냈는지 묻는다. 장수는 딸에게 아빠가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장수는 여기 오는게 두렵고 무서웠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장수와 영기는 장수의 드림카였던 클래식 카를 바라보고 있다. 영기는 장수에게 너무 빨리 가려고 하지 말고 경치도 보고, 천천히 가라고 말한다. 장수는 일어나 자동차에 올라탄다. 장수는 영기에게 진빼이 인정하는지 묻는다. 영기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면서 진빼이 인정한다고 말한다. 장수는 자동차를 타고 초원을 달린다.
영기는 정기에게 오늘 합격자 발표날이 맞는지 묻는다. 영기는 정기에게 합격 발표나면 바로 전화하라고 말한뒤 장수의 납골당을 찾아간다. 영기는 유리에 묻은 티끌을 닦은뒤 방명록에 장수의 마지막 버킷리스트(셋이서 함께하기)를 남긴다.
은하는 한장수 대표가 남긴 부조금 답례품을 영기에게 전해준다. 영기는 요트시동을 걸고 고맙다고 말한다. 그때 엔진에서 연기가 나면서 멈춰버린다. 하늘에서 비까지 내린다. 전화가 걸려오자 영기는 긴장하면서 전화를 받는다. 영기는 웃으면서 퍼펙트하다고 말한다.
[사진 출처] 영화 퍼펙트맨(Man of Men)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퍼펙트맨(Man of Men) 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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