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벌새(House of Hummingbird,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Posted by 바리스타7 Barista7
영화/영화, 드라마 후기

영화 벌새(House of Hummingbird)는 전세계 영화제에서 25관왕 대기록 달성한 독립영화다.

 

1994년 세상 모든것이 궁금한 14살 소녀 은희(박지후)는 공부보다는 남자친구 김지완(정윤서)과의 연애와 친구 지숙(박서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 즐긴다. 그러던 어느날 지완의 귀뒷쪽에 혹이 생기고,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것을 보게 된다. 영지는 한문 학원에 새로온 선생님 영지(김새벽)를 만나게 된다. 은희를 자신을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준 영지 선생님을 따르게 된다. 은희는 자신을 좋아하는 후배를 만나고,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다시 만나게 된다. 혹제거 수술을 받은 은희는 아빠의 또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성수대교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14살 여중생 은희의 시선으로 본 세상 이야기를 나름 잘 풀어낸 영화라 생각한다.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여운이 남는다.

 

 

 

나는 이 세계가 궁금했다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소녀의 이야기

 

 

 

 

 

 

 

 

 

 

 

 

영화 벌새(House of Hummingbird,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2019년 8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575

 

 

 

 

 

 

 

벌새(House of Hummingbird)

 

 

- 2018 제작
- 한국, 드라마
- 2019.08.29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39분
- 감독 : 김보라
- 출연 : 박지후, 김새벽, 정인기, 이승연

 

 

박지후(김은희 역)
김새벽(김영지 역)
정인기(은희아빠 역)
이승연(은희엄마, 숙자 역)
박수연(김수희 역)
손상연(김대훈 역)
박서윤(전지숙 역)
정윤서(김지완 역)
설혜인(유리 역)
형영선(외삼촌 역)
길해연(영지엄마 역)
박윤희(담임 역)
손용법(준태 역)
안진현(민지 역)
김종구(새서울의원 의사 역)

 

 

 

 

 

 

 

 

 

 

 

 

 

 

 

 

벌새(House of Hummingbird) 줄거리

 

 

- 1994년, 서울 -
은희(박지후)는 심부름을 다녀오면서 다른집을 집으로 착각하고 문열어달라고 소리지른다. 집으로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자 엄마(이승연)은 물건을 확인한다. 은희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집으로 들어간다.

 

 

학교에서 담임(박윤희)은 학생들을 A, B반으로 나눠서 교실로 이동시킨다. 은희는 수업시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선생님은 은희에게 다음부분부터 읽어보라고 시킨다. 은희는 더듬더듬 읽어나간다.

 

 

 

 

 

은희는 남자친구에게서 온 삐삐 메시지(1004 486 486)를 확인하고 책상에 엎드린다. 친구들은 은희를 보고 또 잔다며 공부도 못하고 나중에 파출부를 할거라고 수근거린다.

 


수업을 마친 은희는 교문앞에서 지완(정윤서)을 만나 함께 걸어간다. 지완은 은희 눈이 사슴같다고 말한다. 은희는 좋아하면서 유치하니까 하지말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은희가 옷장문을 여는데 수희(박수연)이 숨어 있다. 수희가 조용히 하라고 손짓하자 은희는 옷장문을 닫는다. 아빠(정인기)는 수희 학원에서 또 전화가 왔다며 못봤는지 묻는다. 은희는 잘 모른다고 말한다. 아빠는 은희에게 한문학원 갈 준비하라고 말한뒤 집을 나간다. 은희는 아빠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한뒤 수희에게 아빠 갔다고 말한다. 수희는 거울을 보고 꾸민뒤에 집을 나간다.

 

 

은희는 한문학원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친구 지숙(박서윤)과 낙서하면서 남자 선생님의 옷에 대해 얘기를 한다.

 

 

 

 


그날밤 아빠는 수희에게 대치동에 살면서 공부도 못해서 고등학교시험에 떨어져서 강북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화를 낸다. 아빠는 수희에게 학원빠지고 어디 갔다온거냐며 소리지른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외삼촌(형영선)이 찾아온다.

 


외삼촌은 숙자(이승연)가 가장 아끼는 여동생이라고 말한다. 외삼촌은 고등학교 학비때문에 숙자가 공부를 계속 못한게 평생의 한이라고 말한다. 외삼촌은 숙자가 머리가 좋아서 학교 갔으면 뭐라도 했을거라고 말한다. 외삼촌은 곧 숙자 생일도 다가오고 해서 들러봤다고 말한다.

 


외삼촌은 여동생은 한참 바라보다 조용히 일어난다. 숙자는 오빠에게 사과라도 먹고 가라고 말한다. 외삼촌은 그만 가겠다며 힘없이 일어나 집을 나간다. 아빠는 애들에게 외삼촌 가신다며 나와서 인사하라고 말한다. 외삼촌은 은희에게 몇살인지 묻는다. 은희는 중학교 2학년이라고 말한다.

 

 

 

 


외삼촌이 돌아간뒤 남편은 외삼촌이 늦은시간에 집에 찾아왔다며 정신이 나간것 같다고 말한다. 아내는 찻잔을 치우고 정리한다.

 


이른 새벽 집안식구들이 함께 떡집에서는 쌀을 빻은뒤 가래떡을 뽑고, 가래떡을 포장해서 판매한다. 장사를 끝낸뒤 집으로 돌아와 돈을 확인한다. 은희는 자신의 손을 바라본다.

 

 

 

 

 


- 학교 -
다음날 학교 담임선생님은 매일매일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거라고 말한다. 이제 중학교2학년이고 이제 곧 중3이 된다고 말한다. 담임은 하루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한다.

 

 

담임은 학생들을 위해 날라리 색출 작업을 하겠다고 말한다. 선생님은 쪽지에 담배피는 사람, 연애하는 사람, 공부안하고 노래방가는 사람 이름 2명씩 적어 내라고 말한다. 담임이 '나는 노래방 대신 서울대에 간다'라고 소리치라고 시킨다. 학생들은 담임의 말을 따라한다. 수업을 마친 은희는 친구와 트럼펠린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수업이 끝나고 은희가 집에 돌아온다. 집안에서는 아빠가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춤연습을 한다. 아빠는 테니스 연습하는거라며 집을 나간다.

 

 

 

 


은희는 엄마 화장품을 보고 있다. 엄마는 은희에에 아빠 무슨옷을 입고 갔는지 묻는다. 엄마는 옷장을 열어 옷을 확인한뒤에 한숨을 쉰다. 엄마는 은희에게 감자전 챙겨먹고, 오빠오면 밥 좀 챙겨주라고 말한뒤 집을 나간다. 은희는 식탁위에 있는 감자전을 먹는다. 잠든 은희는 수희가 돌아온 소리를 듣고 깬다. 수희가 자기는 잘하는게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다음날 학교로 가던 은희는 귀뒷쪽에 신경쓰이는듯 계속 만진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은희는 지완과 함께 손잡고 걸어간다. 지완은 은희에게 왜 계속 귀뒤를 만지는지 묻는다. 은희는 귀 뒤쪽에 뭔가 만져지는지 묻는다. 지완은 귀 뒤쪽을 만져보며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은희는 김지완의 손을 잡고 사람이 없는 계단으로 데리고 간다.

 

 

 

 


은희는 지완에게 키스해보자고 말한다. 지완은 한번도 안해봤다고 말한다. 은희는 지완에게 키스한 뒤에 혀도 넣어보자고 말한다. 두사람은 키스를 한뒤에 서로를 바라본다. 은희와 지완은 손을 잡고 걸어간다.

 

 

 

 


오빠 대훈이 은희를 부른다. 대훈은 아까전에 그 놈이 누구냐며 부모님 망신시키지 말라고 말한다. 대훈은 은희에게 문닫고 가라고 소리친다. 은희는 대훈에게 미친놈이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대훈이 일어나 은희방으로 찾아가서 때린다.

 

 

 

 


그날 저녁 식사시간 아빠는 3동 7층에 사는 여자에 대해 욕을 한다. 아빠는 자신이 고생하는데 애들은 맨날 늦게 일어난다며 잔소리한다. 아빠는 대훈에게 이번에 회정선거 했는지 묻는다. 아빠는 2년 연속 회장에 선출되도록 기도하라고 말한다. 은희는 아빠한데 오빠 대훈이 때렸다고 말한다. 그러자 엄마는 싸우지 말라고 큰소리친다. 수희는 조용히 은희를 바라본다.

 

 

 


 

 

- 학원 -
다음날 은희는 학원 계단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영지(김새벽)을 바라보다 지나간다. 은희가 교실에서 노트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때 교실로 들어온 영지가 은희 노트를 바라본뒤 지나간다.

 

 

김영지는 칠판에 이름을 적으며 오늘부터 수업을 하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그때 지숙가 마스크를 착용학고 교실로 들어온다. 은희는 지숙에게 선생님이 담배 핀다고 알려준다. 지숙이 선생님에게 고도리는 어디갔는지 묻는다. 영지는 전에 있는 선생님은 짤렸을거라고 말한다. 지숙은 선생님에게 자기소개 해달라고 말한다. 영지는 돌아가면서 소개하자며 먼저 얘기를 한다. 영지는 성남에 살고 대학은 휴학중이라고 소개한다. 영지가 휴학을 길게해서 나이는 많다고 말한다.

 

 

다음으로 지숙이 진선여중 2학년이라고 소개를 한다. 영지는 지숙에게 좋아하는게 뭔지 묻는다. 지숙은 켈빈 클라인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영지는 왜 그 브랜드가 좋은지 묻는다. 지숙은 시험 잘 볼 때마다 엄마가 옷을 사준다고 말한다.

 

 

 

 

 

은희는 대청중학교에 다닌다고 소개를 한다. 영지가 은희도 켈빈 클라인을 좋아하는지 묻는다. 그러자 지숙이 은희는 김지완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은희는 만화 그리는거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영지도 만화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수업이 끝난뒤 은희는 영지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간다. 은희는 지숙의 얼굴에 난 상처를 확인한다. 지숙은 은희 오빠는 어떻게 때리는지 묻는다. 은희가 요즘은 죽도로 때린다고 말한다. 지숙은 죽도가 낫다며 골프채는 정말 아프다고 말한다. 지숙은 반항하니까 얼굴을 때렸다고 말한다.

 


은희는 가끔 오빠때문에 힘들다는 유서를 쓰고 자살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렇게 죽으면 오빠가 죄책감 느끼는 것을 못 본다며, 죽고나서 하루동안 유령으로 있는 상상을 한다고 말한다. 은희는 상상만 해도 속이 후련하다고 말한다. 지숙은 다들 우리한테 미안해할지 궁금해한다.

 


은희는 엄마한테 귀밑에 뭔가 만져진다고 말한다. 소파에 누워있던 엄마는 일어나 귀밑이 혹이라며 왜 이제 얘기하는것인지 묻는다. 은희는 이제 알았다고 말한다. 엄마는 은희에게 외삼촌 다니는 병원으로 가라고 말한다. 엄마는 은희에게 당장 내일 병원에 가보라고 말한다. 엄마는 은희에게 파스를 붙여달라고 말한다.

 

 

엄마는 은희 담임선생님이 가게로 찾아왔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은희가 학기초에 날라리로 뽑혔었는지 묻는다. 엄마는 선생님이 한참을 앉아 있어서 신경쓰여서 장사도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은희가 그놈은 돈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말한다. 엄마는 은희에게 착하게 학교에 다니라고 말한다. 엄마는 은희에게 날라리가 되지말고, 공부 열심히 해서 여대생이 되라고 말한다. 그래야 무시 안당한다고 말한다.

 

 

 

 

 

 

 

 

 

 

 

 

 

 

- 새서울의원 -
다음날 은희는 새서울의원 의사(김종구)를 찾아가 진료를 받는다. 의사는 조직검사를 해보자며, 다음주에 엄마를 모시고 오라고 말한다. 은희는 엄마가 못올거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은희는 노트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엄마는 은희에게 검정옷입고 수희를 부르라고 말한다. 온가족은 차를 타고 장례식장으로 이동한다. 은희는 장례식장 공중전화로 김지완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긴다. 은희는 얼마전에 외삼촌이 집에 다녀갔는데 오늘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왔다며 연락 해달라고 말한다.

 

 

 

 


학교에서 은희는 지완이가 예지와 나란히 걸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집으로 돌아온 은희는 방에 누워 있는 엄마 옆에 앉아서 바라본다.

 


은희는 지숙과 함께 콜라텍에 간다. 은희와 지숙은 음악에 몸을 맡기고 흔들며 춤을 춘다. 그곳에 있던 민지와 배유리(설혜인)는 은희와 지숙에게 인사하고 함께 춤춘다. 골목에 숨어서 은희와 지숙은 담배를 피운다. 민지는 학교에서 은희 언니를 몇번봤는데 유리가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서로 삐삐번호를 교환한다.

 

 

 

 

 


은희는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다. 의사는 시술하려면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은희는 엄마가 동의 했다고 말한다. 의사는 그래도 동의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의사는 동의서를 줄테니까 가서 도장 받고 다음주에 다시 오라고 말한다. 은희는 엄마한테 지금 전화해보라고 말한다. 의사는 목뒷쪽에 있는 조직을 떼어내는 시술을 한다.

 

 

 

 


집으로 돌아온 은희가 자고 있다. 그때 언니 수희가 창문을 두드리며 화장실 물을 내리라고 말한다. 수희는 은희가 화장실 물을 내리는 동안 남자친구 준태(손용범)와 집안으로 들어온다. 은희는 언니에게 스탠드 불을 꺼달라고 말한다. 수의는 은희 귀밑에 있는게 뭔지 묻는다. 은희는 졸리다며 돌아 눕는다. 수희는 불을 끄고 남자친구와 속삭이며 얘기나눈다.

 

 

 

 

 

- 한문학원 -
영지는 칠판에 '교우편: 상식만천하 지심능기인(交友篇: 相識滿天下 知心能幾人)' 구절을 적어놓고 오늘 배울내용이라고 설명한다.

 

 

영지가 구절의 뜻을 물어보자 은희와 지숙은 대답하지 못한다. 영지는 은희에게 얼굴 아는사람이 몇명이나 되는지 묻는다. 은희는 얼굴을 아는사람은 400명 정도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영지는 그 안에서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명이나 되는지 묻는다.

 

 

 

 


영지는 '얼굴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는가'라고 칠판에 적는다. 영지는 아는 사람들 중에 속마음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지 묻는다.

 

 

 

 


은희가 유리를 만나러 간다. 유리는 지나다가 언니생각나서 샀다며 은희에게 장미꽃을 선물한다. 유리는 은희에게 자신이 남긴 음성메시지를 들었는지 묻는다. 유리는 은희의 답장이 없어서 찾아왔다고 말한다. 은희는 유리에게 주말에 만나자고 말한다.

 

 

 

 


은희가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빠는 수희에게 어디 다녀왔냐며 소리지른다. 아빠는 아내가 애들 교육에 신경을 안쓰니까 그런거라며 소리지른다. 아내는 애들 앞이라 모른척 하는거라며 남편에게 부끄러운줄 알라며 소리지른다. 남편은 아내를 밀치며 넘어뜨린다. 아내는 스탠드를 들고 휘두른다. 스탠드 유리가 깨지면서 남편은 피를 흘린다. 엄마는 애들에게 발조심하고 방에 들어가라고 말한다.

 

 

 

 


은희와 수희가 나란히 누워있다. 은희가 우리집은 콩가루라고 말한다. 수희가 우리 가족은 다 따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날 일어난 은희는 나란히 소파 앞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 아빠, 엄마를 바라본다. 은희는 아침밥을 챙겨 먹으며 아빠의 다친 팔과 깨진 스텐드를 바라본다.

 

 

 

 


은희와 지숙은 트럼펠린을 타며 결혼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지숙은 일단 결혼하게 되면 서로가 붙박이 장이라며 서로가 서로의 사랑이 아니라서 바람도 피우는 거라고 말한다. 지숙은 은희에게 김지완 연락 안오는지 묻는다. 은희는 연락안온다고 말한다.

 

 

 

 


은희와 지숙은 문구점에서 물건을 훔친뒤 가게를 나간다. 문구점 주인(이종윤)은 은희와 지숙을 붙잡고 가지고 있는 물건을 꺼내라고 말한다. 문구점 주인이 팔을 잡고 물건을 확인하려 하자 은희는 변태라고 소리지른다. 은희와 지숙이 버티자 문구점 주인은 계속 버티면 경찰서로 갈거라며, 아빠 어디서 일하는지 묻는다. 그러자 지숙이 은희 아빠는 미도상가에서 일한다고 말한다. 은희는 배신감을 느끼며 지숙을 바라본다.

 

 

 

 

 

문구점 주인은 거기서 장사하는거냐며 전화번호 얘기하라고 말한다. 은희는 가게 전화번호를 얘기한다. 문구점 주인은 가게로 전화해서 딸이 도둑질을 했다고 말한다. 문구점 주인이 상황 설명을 하고 보상을 해달라고 말하자 은희아빠는 그냥 경찰서에 넘기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 버린다. 황당해하던 문구점 주인은 은희와 지숙에게 그냥 가라고 소리친다.

 

 

지숙이 가방을 챙겨 먼저 나가고 은희가 뒤따라 나간다. 지숙은 학원에 못가겠다며 먼저 가겠다고 말한다. 은희는 지숙을 붙잡으며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는거냐며 소리지른다. 은희는 지숙에게 잘못했다고 얘기하라고 소리지른다. 지숙은 미쳤냐며 달려가 버린다.

 

 

 

 


한문학원, 영지는 은희에게 단짝 친구 안왔는지 묻는다. 은희가 지숙은 이제 단짝 친구 아니라고 말한다. 은희는 문구점에서 도둑질하다 걸렸는데 지숙이 아빠가게를 얘기했다며 눈물을 흘린다.

 

 

영지는 우롱차를 타주며 뜨거우니까 천천히 마시라고 말한다. 은희는 아까 너무 울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은희는 집에가면 오빠가 자기를 죽일거라고 말한다. 은희는 오빠가 맨날 때린다고 말한다. 영지는 은희에게 그럴때 어떻게 하는지 묻는다. 은희는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하며 기다린다고 말한다. 대들면 오빠가 더 때린다고 말한다. 은희는 차이름이 재미있다고 말한다.

 

 

 

 


저녁 식사시간 은희는 집 밖에서 벌을 받고 있다. 한참뒤 엄마는 은희에게 들어오라고 말한다.

 

 

다음날 엄마는 지숙이 떡을 좋아하는지 몰랐다며 은희에게 떡을 챙겨준다. 엄마는 은희에게 창피하니까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말한다. 은희는 떡을 챙겨 한문 학원으로 찾아간다. 은희는 영지 책상위에 있는 책꽂이에서 책을 한권 꺼내본다. 은희가 어제는 고마웠다는 메모와 떡을 남기고 돌아간다.

 

 

 

 


은희는 유리를 만나 함께 노래방으로 간다. 유리는 은희에게 일요일에도 노래방 가자고 말한다. 아파트 앞에서 지완이가 기다리고 있다. 지완은 얘기 끝날때까지 놀이터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유리가 돌아가고 은희는 지완을 지나쳐 가버린다. 지완은 은희를 부르며 뒤따라 간다.

 

 

 

 


지완과 은희는 누워서 서로를 바라본다. 지완은 은희 아빠 언제 오는지 물어본다. 은희는 저녁 늦게 온다고 말한다. 지완은 은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은희는 머리 만져주는게 제일 좋고 머리를 만지면 졸리다고 말한다.

 

 

은희가 새서울의원을 찾아간다. 의사는 조직검사결과를 보면서 아무래도 큰병원에 가야할것 같다며, 엄마한테 소견서를 가져다 주라고 말한다. 은희는 왜 큰병원에 가야하는지 묻는다. 의사는 좋은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검사해보라는 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오던 은희가 엄마를 보고 부르지만, 엄마는 돌아보지 않고 걸어간다.

 

 

 

 


은희는 아빠에게 큰병원에 가야한다고 말한다. 은희는 더 정확하게 검사하기 위한거라고 말한다. 아빠는 예약을 할테니 걱정하지 말고 들어가서 자라고 말한다.

 

 

 

 


은희가 병원 진료를 받는다. 의사는 침샘에 혹이 생긴거라며, 혹을 들어내는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술 부작용으로 신경손상으로 안면마비가 올 수 있는데 그럴 확율이 낮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의사는 수술 부위에 길게 상처가 남을 거라고 말한다.

 

 

 

 


진료를 마친뒤 아빠는 은희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은희는 우는 아빠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본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은희는 아빠가 운전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엄마는 은희에게 별일없으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음식을 챙겨준다. 아빠는 잘못될 가능성이 낮다며 의사들이 괜히 겁주는 거라고 말한다.

 

 

 

 

 


한문학원, 영지는 은희에게 떡 잘먹었다고 말한다. 영지는 떡을 잘 안먹는데 은희네 집 떡 맛있었다고 말한다. 은희는 최고급 쌀을 쓴다고 말한다. 영지는 어머니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말한다. 지숙이 교실로 들어와 은희와 떨어져 앉는다. 영지는 분필을 내려놓고 노래를 불러준다. 영지는 은희와 지숙을 보며 웃는다.

 

 

 

 

 

수업이 끝나고 은희와 지숙이 학원을 나온다. 은희는 지숙에게 귀밑에 혹이나서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하는데 혹시라도 잘못되면 얼굴이 돌아갈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지숙은 왜 자기에게 얘기 안했는지 묻는다. 은희는 지숙이 연락을 안했다고 말한다. 지숙은 은희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지숙은 그때 그 아저씨가 때릴것 같았고 너무 무서웠다고 말한다. 은희는 지숙이 자기를 버리는 줄 알았고, 이제는 친구 아닌줄 알았다고 말한다.

 

 

 

 

 

은희는 지완과의 120일 기념송 테이프 녹음을 한다. 은희는 지완과 만나 얘기를 나눈다. 은희는 이 시간만 되면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지완은 자기도 그렇다며 그냥 외롭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은희는 수술이 잘 못되서 얼굴이 돌아가도 좋은지 묻는다. 지완이 의사들은 원래 겁을 준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은희는 지완과 일어나 걸어간다. 은희는 지완에게 줄거 있다며 맞춰보라고 말한다. 그때 지완엄마가 다가온다. 지완엄마는 은희를 바라본뒤에 가자며 끌고 가버린다.

 

 

 

 


영지가 학원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은희는 학원으로 찾아와 선생님이 퇴근할때까지 잊어도 되는지 묻는다. 영지는 은희에게 차를 타준다. 영지는 은희와 함께 길을 걸어간다.

 

 

 

 

 

은희는 영지에게 재개발 반대 현수막을 보며 왜 이렇게 사는지 묻는다. 영지는 집을 안빼앗기려는 거라고 말한다. 은희는 남의 집을 왜 빼앗는것인지 묻는다. 영지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다고 말한다. 은희는 집도 추운것 같고 불쌍하다고 말한다. 영지는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은희는 영지에게 자신이 불쌍해서 잘해주는 것인지 묻는다. 영지는 바보같은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은희는 영지에게 자기 자신이 싫어진적이 있는지 묻는다. 영지는 아주 많다고 말한다. 은희는 그렇게 좋은 대학에 다니는데도 그런지 묻는다.

 

 

 

 

 

영지가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영지는 자신이 싫어질때 그냥 그런 마음을 들여보려한다고 말한다. 영지는 은희에게 힘들고 우울할때는 손가락을 보라고 말한다. 한손가락씩 움직이면 신비롭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데 손가락은 움직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은희는 집앞에서 주위를 둘러본다.

 

 

 

 


은희는 병원에 가져갈 짐을 챙긴다. 은희는 영지 선생님에게 줄 선물을 챙긴다. 은희는 책장에서 책을 꺼낸다. 아빠는 은희에게 준비는 다 했는지 묻는다. 은희는 친구 데려다 주고 오겠다고 말한다.

 


은희는 영지를 만나 책 좋아하는것 같다서 가져왔다며 건네준다. 영지는 언제 돌려주면 되는지 묻는다. 은희는 퇴원할때 돌려달라고 말한다. 영지는 잘 읽겠다고 말한다. 은희는 영지를 안으며 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말한다.

 

 

 

 


은희는 혹제거 수술을 받고 깨어난다. 아빠와 엄마는 깨어난 은희를 바라본다. 아빠는 수희도 흉터가 생겼는데 은희까지 생겼다며 걱정한다. 아빠, 엄마는 밥 잘챙겨 먹고, 의사 말 잘듣고 있으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은희가 병실로 돌아오는데 유리가 기다리고 있다. 유리는 은희 집에 전화해서 병원 알아냈다고 말한다. 유리는 은희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은희는 침대 커튼을 치고 유리와 얘기를 나눈다. 유리는 은희에게 남자 친구는 병문안 안오는지 묻는다. 은희는 지완과 헤어졌다고 말한다. 유리는 은희가 친구들 보다 더 좋고, 부모님 보다 더 좋다고 말한다. 은희는 유리에게 왜 자기가 좋은지 묻는다. 유리는 그냥 은희가 좋다고 말한다. 유리는 은희 볼에 뭐가 묻었다며 만진다. 은희가 유리 볼에 뽀뽀를 해주자, 우리도 은희 볼에 뽀뽀를 한다.

 

 

 

 


식사시간 병실에 있던 다른 가족은 많이 먹어야 빨리 낫는다며 반찬을 나눠준다. 그때 김일성이 죽었다는 뉴스 특보가 나온다. 병원에 있는 사람들은 전쟁이 나는거 아니냐며 걱정한다.

 

 

 

 


은희가 잠든사이 영지가 병실로 찾아온다. 영지는 은희를 조용히 바라본다. 은희와 영지는 복도에서 얘기를 나눈다. 은희는 영지가 병원에 찾아올지 몰랐다고 말한다. 영지는 병원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고 말한다. 은희도 이상하게 병원이 집보다 편한것 같다고 말한다. 영지는 은희에게 이제부터는 맞지말고, 누구라도 때리면 어떻게든 맞서 싸우라고 말한다. 영지는 절대로 가만히 잊지 말라며 약속하라고 말한다.

 

 

 

 


은희는 자신이 지내던 자리를 정리하고 병실을 나간다. 병실에 있던 사람들은 얼른 낫고, 잘지내라고 말한다. 은희는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한 뒤 집안으로 들어가는데 집에는 아무도 없다.

 

 

 

 

 

준태는 은희에게 아프지 않았는지 묻는다. 준태는 수술부위를 보여달라고 말한다. 은희가 보여주자 준태는 정말 아팠겠다고 말한다. 은희는 그냥 그랬다고 말한다. 수희는 은희에게 그냥 빨리 자라고 말한다.

 

 

 

 


다음날 은희가 한문 학원으로 찾아가는데 학원에 김영지 선생님이 없다. 은희는 원장실 문을 열고 김영지 선생님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원장(김미향)은 그만 두었다고 말한다. 원장은 짐 챙기러 일요일 2시에 오니까 그때 물어보라고 말한다.

 

 

 



저녁식사 시간, 아빠는 서울대 사진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아빠는 대훈에게 캠퍼스가 넓고 멋있었다며, 일단 대원외고에 합격하고 3년뒤에 서울대에 합격하자고 말한다. 아빠는 대훈이가 가장 예민할때니까 가족들이 신경 써주라고 말한다. 은희는 사진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은희는 서울대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한문학원 선생님도 서울대에 다닌다고 말한다.

 

 

 

 


은희는 한문학원 계단에 앉아 영지 선생님을 기다린다. 영지가 오지않자 은희는 원장실을 찾아가 언제오는지 묻는다. 원장은 아까 11시에 왔다갔다며 알려주지 않았는지 묻는다. 은희 그때 2시라고 알려줬었다며, 영지 삐삐번호라도 알려달라고 말한다. 원장은 영지가 삐삐번호도 없앤것 같다며 원래 잠적 잘하고 이상하다고 말한다. 은희는 영지를 자른것인지 묻는다. 원장은 영지가 그만둔거라고 말한다.

 

 

돌아가던 은희는 원장에게 시간만 잘 가르쳐 줬어도 영지 선생님을 볼 수 있었고, 영지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며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말 하지 말라고 소리지른다.

 

 

 

 


그날밤 엄마는 은희에게 방에서 나오라고 소리지른다. 아빠는 어떻게 했길래 학원에서 쫓겨났냐며 소리지른다. 아빠는 창피하다고 말한다. 엄마는 은희 성격도 더럽고 이상하다고 큰소리로 말한다.

 

 

은희는 성격 안나쁘다며 소리지른다. 오빠 대훈은 그만하라며 은희를 밀친다. 은희는 자기가 봐주는 거라며 소리를 지른다. 대훈은 은희의 뺨을 때린다. 아빠는 동생 앞에서 때렸다며 화를 낸다. 뺨을 맞은 은희가 귀가 너무 아프다고 말한다.

 

 

 

 


은희는 새서울의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다. 의사는 어쩌다가 고막이 찢어진것인지 묻는다. 의사는 은희에게 진단서가 필요한지 묻는다. 은희가 왜 진단서가 필요한지 묻는다. 의사가 진단서는 증거가 되니까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말한다.

 

 

 

 


은희는 등교를 하다 유리를 발견하고 부른다. 하지만 유리는 은희를 못본채하고 지나가 버린다. 유리가 은희를 찾아온다. 은희는 자기를 좋아한다고 해놓고 왜 그러는지 묻는다. 은희는 유리가 자기 좋다고 해서 잘해보려고 했다고 말한다. 유리가 그것은 지난 학기였다고 말한다. 은희는 일어나 가버린다.

 


은희는 지숙과 돌아오며 배유리가 이상하다고 말한다. 지숙은 배유리 얘기 이제 그만하자고 말한다. 지숙은 부모님이 이혼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지숙은 누구랑 살지도 결정 못했다고 말한다. 지숙은 은희가 가끔 자기 생각만 한다고 말한다. 지숙은 은희의 귀에 붙인 반창고 생리대 같다며 웃는다.

 

 

 

 

 

 

- 1994년 10월 21일 -
은희가 학교로 가고 있다. 학생들은 어제까지만 해도 멀정했었다며 찢어진 현수막을 바라본다.

 


학생들은 성수대교가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고 교실로 달려간다. 학생들은 TV앞에 모여 사고 뉴스를 지켜본다. 기자는 출근길에 16번 시내버스 등 승용차가 아래로 추락했다고 말한다. 은희는 다급하게 공중전화기로 달려간다. 은희는 아빠한테 전화해서 언니가 무사한지 전화해보라고 울부짖는다.

 

 

 

 


저녁 식사시간 수희가 방에서 나와 자리에 앉는다. 아빠는 수희를 보며 버스를 늦게 타서 살았다고 말한다. 엄마는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날 수가 있냐며 생각도 하기 싫다고 말한다. 아빠는 천만다행이라며 밥먹자고 말한다. 수희는 가만히 앉아 있다. 밥을 먹던 대훈이 눈물을 흘린다. 가족들은 아무말없이 수희를 바라본다.

 

 

 

 

 

은희가 집으로 돌아오는데, 지완이 은희를 붙잡는다. 지완은 수희누나 학교 학생들 사고가 많이 났는데 괜찮은지 묻는다. 은희가 언니는 괜찮다고 말한다. 은희가 얘기 끝났으면 가겠다며 돌아선다. 지완이 은희를 붙잡으며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한다. 은희는 지완을 좋아한적이 없었다고 말한뒤 돌아선다.

 

 

 

 


집으로 돌아온 은희는 노래를 들으며 뛴다. 우체부가 찾아와 김은희에게 소포가 왔다며 건네주고 돌아간다. 은희는 소포 뜯어본다. 상자 안에는 스케치북과 쪽지가 들어있다. 은희는 영지 선생님에게 편지를 쓴다. 은희는 나중에 만화를 그리게 되면 머리짧고 안경쓴 선생님 캐릭터를 넣을 거라고 말한다. 은희는 사람들이 자신의 만화를 보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은희는 자신의 삶도 빛이 날것인지 고민한다.

 

 

 

 


은희는 버스를 타고 영지 선생님의 집으로 찾아간다. 초인종을 누르자 영지엄마(길해연)이 밖으로 나온다. 은희는 영지 선생님의 한문학원 제자라고 말한다. 은희는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영지엄마는 주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다. 은희는 선생님한테서 소포가 왔는데 거기에 나온 주소를 보고 찾아왔다고 말한다. 영지엄마는 소포가 무엇이었는지 묻는다. 은희는 자신이 준 책과 스케치북이었다고 말한다. 영지엄마는 소포가 언제 왔는지 묻는다. 은희는 언제 소포가 왔다고 말한다. 영지엄마가 영지는 이제 없다며 눈물을 흘린다.

 

 

 

 

 

영지엄마는 그렇게 큰 다리가 무너졌다며 눈물을 흘린다. 은희는 영지의 방에서 영지사진을 바라본다. 은희는 침대에 걸터앉아 영지가 가르쳐준것처럼 자신의 손을 바라본다.

 

 

 

 

 

엄마는 은희에게 떡을 왜 도로 가져왔는지 묻는다. 은희는 엄마에게 외삼촌 보고 싶은지 묻는다. 엄마는 외삼촌이 이제 없다는게 이상하다고 말한다. 엄마는 전을 만든뒤 은희에게 먹으라고 건네준다. 엄마는 은희가 전을 먹는 것을 바라본다.

 

 

 

 


준태는 수희와 은희를 태우고 가고 있다. 준태는 수희에게 몇시까지 들어가면 되는지 묻는다. 수희는 아빠가 깨기 전까지만 들어가면 된다고 말한다. 강변에 도착한 세사람은 무너진 성수대교를 바라본다. 은희는 영지 선생님을 위해 기도한다.

 

 

 

 


아침식사시간 엄마는 김밥을 챙겨준다. 아빠는 수희에게 빨리 먹고 학교에 가라고 말한다. 아빠는 은희에게 경주에 도착하면 아빠한테 전화하라고 말한다.

 

 

 

 


은희는 영지가 보낸 편지를 읽는다.

'어떻게 사는것이 맞는지 알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다. 나쁜일이 닥치면서도 기쁜일이 함께 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엇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비하고 아름답다. 학원을 그만둬서 미안해. 방학이 끝나면 연락할께. 그때 모두 다 얘기해줄께.'

 

 

 

 


은희는 영지의 편지를 떠올리며, 버스 앞에서 즐거워하는 친구들을 둘러본다.

 

 

 

 

 

 

 

 

 

[사진 출처] 영화 벌새(House of Hummingbird)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벌새(House of Hummingbird)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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