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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센타(NAILED)는 박용우, 조은지 주연의 블랙 코미디 영화다.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이 운영하는 대흥카센타 인근 리조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손님들이 줄어든다. 재구는 공사현장 인근을 오가는 트럭에서 떨어진 금속조각 때문에 타이어 펑크 손님들이 늘어난 것을 알게 된다. 재구는 금속조각을 보고 계획을 세우고 새벽마다 금속조각을 도로에 뿌린다. 재구는 타이어 펑크를 유도하면서 카센타에 손님들이 늘어나며 돈을 벌게 된다. 아무것도 몰랐던 순영은 재구가 하는 일을 반대하지만, 늘어나는 돈을 보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매일 나와서 금속조각을 뿌리던 순영은 도로에 못을 박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한편 리조트 대표 조예리(한수연)의 딸이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재구를 용의자로 지목하게 된다. 재구를 조사하지만 혐의를 찾지 못한 경찰은 풀어주게 된다. 재구를 의심하던 박순경(김한종)과 문사장(현봉식)은 교대로 재구와 순영을 감시하기로 한다. 늦은밤 카센타를 감시하던 문사장은 순영을 뒤따라가 부부의 비밀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배우들 연기도 괜찮고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다.

 

 

 

[ 빵.꾸.환.영.] 생계형 범죄 영업이 시작된다!

 

 

 

 

 

 

 

 

 

 

 

 

영화 카센타(NAILED,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 2019년 11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863

 

 

 

 

 

 

 

카센타(NAILED)

 

 

- 2019 제작
- 한국, 코미디
- 2019.11.27 개봉, 15세이상관람가, 97분
- 감독 : 하윤재
- 출연 : 박용우, 조은지, 현봉식, 김한종

 

 

박용우(김재구 역)
조은지(순영 역)
현봉식(문용석 사장 역)
김한종(박순경 역)
한수연(조예리 역)
김규리(은미 역)
이서환(임과장 역)
이신성(민소장 역)
임형태(순영부 역)

 

 

 

 

 

 

 

 

 

 

 

 

 

 

 

 

 

카센타(NAILED) 줄거리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은 지방 국도변에서 대흥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 공사장 차량들이 다니면서 카센타는 파리만 날리게된다. 화가난 재구는 공사현장을 찾아가 책임자를 부르며 소란을 피운다. 그러다 대표 예리(한수연)의 딸 다을과 부딪히는 소동이 벌어진다. 직원들은 재구를 끌어낸뒤 경찰에 신고한다. 

 

 


- 파출소 -
재구는 여기사람 아니라고 이러는거 아니라고 말하지만, 박순경(김한종)은 군청에서 허가받고 보상금 합의까지 다하고 공사하는데 공사현장에서 난리피우면 안된다고 말한다. 재구가 합의는 정년회장과 한것이지 자기와 한것이 아니라며 화를 낸다.

 

 

 

 

 

파출소 이순경(조유신)은 그만 고개 숙이고 청년회에 들어가면 동네 사람들 차라도 받을 거라고 말한다. 순경은 순영 아버지가 카센타 땅까지 내놨다고 말한다. 파출소로 돌아온 민소장(이신성)은 재구가 있는 것을보고 박순경에게 여기저기 진정 안내게 잘 해주라고 말한다.

 

 

 

 

 


- 야채가게 사장의 트럭 -
직원은 문사장에게 야채가게 사장 트럭이 고장나서 연락왔다고 말한다. 문사장은 폐차하라했는데 안한다며 기다리라고 말한다.

 

 

재구는 걸어서 집으로 돌아온다. 재구는 도로가에 고장난채 멈춰진 트럭을 발견하고 내부를 들여다 본다. 그때 야채가게 사장은 문사장이 온줄 알고 다가오며 말을 건넨다. 재구는 조용이 돌아서서 걸어간다. 야채가게 사장은 김사장에게 폐차시켜야 된다했다는데 상태가 어떤지 묻는다. 재구는 벨브 몇개만 바꾸면 몇년은 더 탈 수 있다고 말하고 가버린다. 야채가게 사장은 문사장에게 전화해서 사실인지 묻는다.

 

 

 

 

 

 


- 대흥 카센타 -
순영은 집에서 인형 눈을 붙이면서 홈쇼핑 제품을 보고있다. 순영은 홈쇼핑에 전화해서 주문했던 원피스 취소를 한다. 재구가 집으로 돌아오자 뭐하다 지금 들어오는지 묻는다. 재구는 순영의 집에서 카센타 비우라고 했는지 묻는다. 순영은 세금 안낸다고 뭐라고 한것 같다고 말한다. 재구는 왜 자기에게 얘기 안했는지 묻는다. 순영은 그사이 가게 좀 될줄 알았다고 말한다. 재구는 온동네 사람들이 그 놈 눈치 보는데 가게가 될리 없다고 말한다.

 

 

 

 


재구는 집을 나와 슈퍼에서 캔맥주와 담배를 고른다. 가지고 있는 돈이 모자라 제일 싼 담배로 바꾸고, 맥주는 다시 반납한다. 재구가 슈파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은미(김규리)가 캔맥주를 들고 나온다. 은미는 할매한테 허락받았다면서, 지난번에 학교 데려다줘서 할머니가 줘도 된다했다고 말한다.

 

 

 

 

 


- 재구와 문사장 -

재구가 맥주를 마시는데 문사장이 나타나 손을 쳐버린다. 문사장은 재구에게 시비를 걸며 넘어뜨린다. 문사장은 재구에게 입방정 떨지말라며 소리지른다. 재구는 신발을 던지면서 문사장의 얼굴을 쳐버린다.

 


문사장은 패거리와 다방에서 얼음찜질을 한다. 마담은 순영이에게 왜 애가 없는지 묻는다. 패거리는 순영이 아버지가 씨없는 수박이라 딸 인생 망쳤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한다. 얘기를 듣던 문사장은 얼음을 던지면서 나가 버린다.

 

 


- 재구의 처가집 -

재구는 장인 생일날 케이크를 들고 집을 찾아간다. 오빠는 멀쩡한 용석이를 두고 엉뚱한 놈을 집에 끌어들여 전기세도 못내고 있다며 챙피하다고 말한다. 순영은 그만 좀 하라며 소리지른다. 순영아빠는 이달말까지 가게 비우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재구는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 재구는 손님이 카센타로 찾아오는 것을 발견하고 서둘러 간다. 재구는 자동차 타이어를 확인하고 30분 정도면 끝날것 같다고 말한다. 손님들은 타이어에 이런게 박혀있었는지 묻는다. 재구는 공사현장에 트럭들이 많이 다니는데 거기에서 떨어진것 같다고 말한다. 재구는 군청에 신고해서 피해보상을 꼭 받으라고 말한다. 재구는 공사때문에 그나마 오던 손님들도 다 떨어졌다고 말한다.

 

 

 

 

 

타이어 교환을 마친후 손님이 얼마인지 묻는다. 재구는 한짝에 25만원씩 50만원을 달라고 말한다. 손님은 바가지를 너무 심하게 씌운다고 말한다. 재구는 손님이 급하다고 해서 출장까지 빠지고 봐준거라고 말한다. 재구는 현금으로 주면 7만원 빼주겠다고 말한다.

 

 

재구는 현금을 받고 휘파람을 불면서 공구를 정리한다. 재구는 타이어에 박힌 쇠붙이를 빼내며 생각한다. 재구는 카센타 앞 도로위를 둘러보면서 바닥에 떨어진 쇠붙이들을 찾는다.

 

 

 

 


그때 순영이 오빠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재구가 다가가 인사를 하지만 형님은 못본채 가버린다. 재구는 사람이 인사를 하면 받아주는 척이라도 해야한다며 어의가 없다고 말한다. 순영은 못봤을 거라고 말한다. 순영은 중간에서 죽겠다며 한숨을 쉰다. 순영은 소문나기 전에 전기요금이나 내라며 봉투를 건네준다. 재구는 손님이 왔었다면서 돈을 건네준다.

 

 

 

 


그날밤 재구는 잠든 순영을 바라본다. 재구는 누워 한참을 생각하다 일어 밖으로 나온다. 재구는 자전거를 타고 국도로 나와 바닥에 금속조각을 던져놓고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 순영은 손님이 왔다면서 재구를 깨운다. 순영은 군청 과장인데 타이어에 빵구가 났다고 말한다. 재구는 금방 봐주겠다면서 타이어를 살펴본다. 재구는 타이어가 찢어져서 지렁이 하나로는 안될것 같다며 갈아야 한다고 말한다. 임과장(이서환)은 재구의 말을 듣고 갈겠다고 말한다. 재구는 타이어를 갈때는 두쪽다 갈아야 한다고 말한다.

 

 

 

 

 

타이어 교체가 끝난뒤 멀쩡한 것은 스페어로 채워두었다고 말한다. 임과장이 얼마인지 물어보자 재구는 한쪽에 8만원으로 16만원인데 15만원만 달라고 말한다. 임과장은 15만원이면 남는게 있냐면서 웃는다. 임과장은 뒷좌석에 있는 돈다말에서 20만원을 꺼내 건네준다.

 

 

순영은 돈 액수를 세어보면서 공무원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말한다. 재구는 배고프다며 밥을 달라고 말한다. 순영은 뭐 먹고 싶은지 묻는다. 재구는 비빔밥을 달라고 말한다.

 

 

 

 

 

카센타 입구에 앉아서 도로가를 보던 재구는 이상하다며 도로를 바라본다. 순영은 재구에게 뭐하는지 묻는다. 재구는 차가 안와서 보고 있다고 말한다. 순영은 오늘 2대나 들어왔다고 말한다.

 

 

 

 

 

재구는 자전거를 금속조각을 뿌린곳을 확인한다. 그런데 도로위에 많이 뿌려두었던 금속조각이 없는것을 발견한다. 그때 지나가던 트럭이 금속조각을 도로밖으로 튕겨버리는 것을 발견한다.

 

 

 

 

 

 

 

 

 

 

 

 

 

 

집으로 돌아온 재구는 금속조각을 새로 만든다. 순영은 재구에게 뭐하느냐며 빠릴 들어오라고 말한다. 재구는 잠이 안온다면서 금속조각을 만든다.

 


순영이 잠든 뒤 재구는 일어나 밖으로 나온다. 재구는 만들어 두었던 금속조각을 들고 국도로 이동한다. 재구는 승용차와 트럭의 차폭을 비교하며 금속 조각을 도로위에 뿌려 놓는다. 재구는 고양이가 지나는 소리에 놀라 금속조각을 떨어뜨린다. 다시 일어나 바닥에 금속조각을 뿌리는데 순영이 재구의 어깨를 붙잡는다. 재구가 놀라 소리를 지르자 순영도 놀라 소리를 지른다.

 

 

 

 

 

순영은 집앞에서 뭐하는 거냐며 그러다 사고나면 어쩔거냐며 치우라고 말한다. 재구는 순영에게 생각이 있으니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다. 순영은 감옥가고 싶어서 미친것 같다고 말한다. 재구는 박순경이 돈 뜯어갈때 몇번이나 신고했었고, 리조트 공사하면서 그린벨트 훼손할때 몇번이나 진정서를 냈는데 아무도 감옥에 안갔다고 말한다.

 

 

재구는 우리 카센타에 오는 차들 대부분이 외지에서 관광오는 차들이라고 말한다. 재구가 그들은 먹고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그 사람들 돈 뜯어가는거 뭐 어떠냐고 묻는다. 재구는 한달에 20만원 버는데 하루만에 이만큼 벌었다며 돈을 꺼내 보인다. 재구는 순영에게 카센타 인수할때까지만 도와달라고 말한다. 재구는 순영에게 안걸리게 잘하겠다고 말한다.

 

 

 

 

 

재구는 '멧돼지 출몰지역, 제한속도 60'이라는 푯말을 세워놓는다. 국도를 지나던 차들은 금속조각을 밟고 펑크가 난다. 재구는 타이어를 교환하고 받은 돈을 순영에게 건네준다. 처음 순영은 돈을 보고 걱정을 하지만 횟수가 늘어나면서 돈을 받고 기뻐한다.

 

 

 

 


예리(한수연)는 남편과 통화를 하면서 운전을 한다. 예리는 군수가 저녁을 먹자고 했는데, 돈가져오라는 소리라고 말한다. 예리의 차는 펑크가 나고 국도에 멈춰선다. 예리는 보험사 긴급출동을 부르지만 2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화내며 빨리 보내라고 소리친다. 예리가 전화를 끊고 주위를 돌아보다 대흥카센타를 발견한다.

 

 

 

 


재구는 자동차를 정비하고 있다. 순영은 재구에게 아직 멀었냐며 손님이 급한것 같다고 말한다. 재구는 리프트부터 바꿔야 겠다며 팔아프다며 일어난다. 순영이 얼마나 걸리는지 묻자 재구는 코앞에서 옷에 묻은 먼지를 털며 먼지가 많다며 지나간다.

 

 

재구는 손님에게 다른곳에 가라며 걸어간다. 그러자 순영은 재구를 붙잡고 손님이 수리비 2배로 주기로 했으니까 빨리가서 하라고 말한다.

 

 

 

 


순영은 인형 눈을 붙이면서 예리가 입은 옷과 가방을 바라본다. 예리는 덥다면서 에어콘이 없는지 묻는다. 순영이 에이콘은 없고 선풍기만 있다고 말한다. 예리는 순영에게 인형 눈을 붙이면 얼마나 받는지 묻는다. 순영은 개당 5원이라고 말한다. 예리는 만원을 꺼내 주면서 인형하나 살테니까 오늘은 그만하라고 말한다. 순영은 예리가 놓고간 돈을 바라본다.

 

 

 

 

 


수리가 끝난뒤 예리는 수리비가 얼마인지 묻는다. 재구는 260만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예리는 놀라며 타이어 2개 갈았는데 무슨 260만원이나 나오는지 묻는다. 재구는 아까전에 먼저해주면 2배로 준다 했다면서, 타이어 2짝에 90만원, 베어링도 손보고, 공임비 까지 해서 130만원이라고 말한다. 두배니까 260만원 맞다고 말한다.

 

 

 

 

 

예리는 베어링에는 무슨 문제가 있었냐면서, 문제가 있었으면 알려주고 손봐야 되는거 아니냐며 상식이 없는 가게라고 말한다. 재구는 웃으면서 원래대로 해둘테니까 다른데로 가라고 말한다.

 

 

예리는 주겠다면서 카드를 꺼낸다. 그러자 순영은 카드기가 없어서 현금만 받는다고 말한다. 예리는 한숨을 쉬면서 트렁크를 열고 돈상자에서 돈을 꺼낸뒤 건네준다. 예리는 재구와 순영에게 그러고 사니까 평생 그 꼬라지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그날 저녁 재구는 또다시 금속 조각을 만든다. 순영은 음료수를 주면서 마시면서 하라고 건네준다. 순영은 이거 들키지 않고 얼마나해야 그여자처럼 살 수 있는지 묻는다. 재구는 순영에게 그여자 처럼 살고 싶은지 묻는다. 재구는 순영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말한단뒤 작업을 한다.

 

 

 

 

 

 


- 문사장 패거리 -

문사장은 패거리에게 언제까지 뒤를 봐줘야 하냐면서 머리를 쓰라고 말한다. 문사장은 주민회의할때 돈을 고아원이나 요양원에 기부했다 하라고 말한다.

 

 


- 국도 -

재구와 순영은 자전거를 타고 도로로 나온다. 재구는 혼자와도 된다면서 웃는다. 순영은 그러다 다치면 하루에 100만원이 날아간다고 말한다. 재구는 자기 걱정때문에 나올사람이 아니라며 좋다 말았다고 말한다. 순영은 재구 걱정때문에 나온거라고 말한다.

 

 

 

 


순영은 재구에게 왜 항상 이쪽으로만 오는것인지 묻는다. 재구가 반대편은 내리막길이 끝나는 곳이라서 잘못하면 사고난다고 말한다. 순영은 재구가 금속조각을 잘 놓을 수 있도록 라이트를 비춘다. 순영은 재구에게 맨날 이러고 있지말고 바닥에 박아버리자고 말한다. 재구는 딱딱한 바닥에 못박는다고 말한다. 순영이 긴 못이면 가능할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재구는 일리있는 말이라며 한번 해보자고 말한다.

 

 

 

 

 


그때 멀리서 오는 차를 발견하고 순영은 금속조각을 발로 차버린다. 재구는 순영과 달구경하는 척 돌아서서 하늘을 바라본다. 박순경은 차를 멈추면서 새벽에 뭐하는것인지 묻는다. 순영은 남편이 여기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그러자 박순경은 자동차 라이트를 비춰주겠다고 말한다. 순영은 괜찮다면 이제 돌아가서 잠 잘거라고 말한다.

 

 

 

 

 

박순경은 김사장 뒤에 뭘 숨겼는지 묻는다. 순영은 박순경에게 어디 갔다오는지 묻는다. 그러자 박순경 아내는 친척집 잔치가 있어서 다녀오는 길이라고 말한다. 재구는 사적인일에 순찰차를 타고 갔다온거냐며, 전에 장보는것도 봤다고 말한다. 당황한 박순경은 시비를 건다면서 먼저가겠다며 가버린다. 박순경이 떠난뒤 재구와 순영은 발로 차버린 금속조각을 다시 주워 챙긴다.

 

 

 

 

 

 

- 대흥 카센타 -

다음날 재구는 마당에 있는 평상에 누워 잠을 잔다. 순영이 볼일을 보고 돌아오자 재구가 일어난다. 재구는 며칠 잠을 설쳤더니 힘들다고 말한다. 순영은 고생하고 일했는데 겨우 이거 남았다며 담배다 피우라고 건네준다.

 

 

순영이 오늘 차 한대도 안들어왔는지 묻느다. 재구는 박순경 때문에 싹 치웠다면서 하루 이틀은 자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순영은 오랜만에 머리나 하러 갔다와야겠다고 말한다. 순영은 재구에게 좋아하는 맥주라도 마시고 오라고 말한다.

 

 

 

 

 


- 슈퍼 -

재구는 슈퍼에서 캔맥주를 고른다. 은미는 재구가 온것을 보고 반갑게 인사한다. 재구는 냉동고에서 팥빙수를 꺼낸뒤 은미를 태우고 간다. 재구가 은미에게 땀냄새 날거라며 조금만 참으라고 말한다. 은미는 아빠에게서도 이런 냄새 났었다고 말한다. 재구는 팥빙수 먹기 딱 좋은 날이라고 말한다.

 

 

 

 

 


- 미장원 -
미용사는 순영에게 집에만 있지말고 자주 나오라고 말한다. 순영은 그러겠다고 말한다. 미용사는 오랜만에 왔는데 머리영양도 받아보라고 말한다. 미용사는 다 해서 8만원에 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순영은 얼마 안한다면서 해달라고 말한다. 미용사는 순영의 의외 반응에 머리 손질을 한다.

 

 

 

 

 


- 문사장 카센타 -
문사장은 직원들과 밥을 먹고 있다. 거래자 남자는 오늘 무슨날이냐며 자리에 앉는다. 문사장은 중국집 매상떨어졌다고 해서 시킨거라고 말한다. 거래처 남자는 문사장 아니면 상주가 안돌아간다고 말한다. 거래처 남자는 대흥카센타가 요즘 완전히 잘나간다고 말한다. 문사장은 무슨소리인지 묻는다. 거래처남자는 어제 밀린돈까지 싹 입금했다고 말한다. 거래처 남자는 물건도 많이 가져달라고 했다고 말한다.

 

 

 

 

 


- 대흥 카센타 -
집으로 돌아온 순영은 홈쇼핑으로 물건을 주문한다. 재구는 은미데리고 시내 나갔다가 맛있어서 사왔다고 말한다. 순영은 은미 태우면 아빠가 자꾸 뭐라한다며 태우고 다니지 말라고 말한다. 재구는 왜 그거가지고 난리냐며 묻는다. 순영은 조카들 하고 한번이라도 이런데 갔다온적이 없다고 말한다. 재구가 조카들은 멀쩡한 부모들이 있다고 말한다.

 

 

 

 

 

순영이 은미는 할머니가 멀쩡히 살아 있고 고아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말을 들은 재구가 말없이 순영을 바라본다. 순영은 재구의 눈치를 보며 재구 얘기 아니라고 말한다.

 

 

 

 

 


- 예리의 집 -
예리의 딸 다을이가 납치되고, 경찰이 집을 찾아와 수사를 한다.

 

 

 

 

 

 

- 국도 -
재구와 순영은 국도에 나와 바닥에 구멍을 뚫고 못을 박는데 쉽게 빠진다. 순영은 그냥 벽에 못박듯이 하면 안되는지 묻는다. 재구는 칼블럭이 잡아줘서 그런거라며 잘못하면 티가나서 위험하다고 말한다. 순간 재구는 한번 해보겠다고 말한다.

 

 

재구는 바닥에 구멍을 뚫고 칼블럭으로 못을 고정한다. 손으로 잡아당기니까 잘 안빠진다. 순영은 티도 안난다고 말한다. 재구는 생각보다 힘들다며 다음에는 큰 드릴을 가져와야겠다고 말한다.

 

 

 

 

 


- 예리의 집 -
형사 팀장은 예리의 집으로 찾아온다. 남편은 뭐 나온게 있는지 묻는다. 형사는 돈을 건네기 전에 신고라도 했다면 지폐추적을 했을거라고 말한다. 형사는 박사쪽 보다는 사업을 하는 예리 주변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한다. 형사는 최근에 원한을 살만한 일이나 큰 돈이 오고간 적이 없었는지 묻는다.

 

예리는 잘모르겠다면서 사업이 크다보니 돈거래는 많이 있었다고 말한다. 예리가 자신의 가방을 열어 확인하는데 순영에게서 받아온 인형이 바닥에 떨어진다.

 

 

 

 

 


- 대흥카센타 -
순영과 재구는 점심을 먹고 있다. 순영은 장독에 넣어두었던 돈을 확인한다. 순영은 금고부터 사야겠다고 말한다. 순영은 김치항아리 비우고 묻어버리자고 말한다. 재구는 김치 냄새때문에 안된다고 말한다.

 

 

순영은 돈을 써도 되는지 묻는다. 재구는 어디에 쓰려는 것인지 묻는다. 순영은 홈쇼핑에서 본 원피스가 있는데 행사가 끝나버렸다고 말한다. 재구는 웃으면서 10벌 사라고 말한다. 순영이 매장에서 사면 비싸다고 말한다. 재구는 순영에게 사고싶으면 사라고 말한다. 순영이 재구에게 필요한것이 없는지 묻는다. 그러자 재구는 여기 인수할때까지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말한다.

 

 

 

 

 


- 파출소 -

형사는 파출소로 찾아와 재구에 대한 얘기를 한다. 민소장은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무작정 잡았다가 여기 저기 진정서 내면 우리만 골치아파진다고 말한다. 형사는 별장 CCTV확인하는 동안만 이면 된다며 일단 데리고 오자고 말한다.

 

 

박순경은 민소장에게 재구가 맞다면서 한동안 돈이 없어서 손벌리고 다니던 놈이 갑자기 돈을 갚았고 새벽에 쓸데없이 돌아다녔다고 말한다.

 

 

 

 

 

 

- 국도 -

재구와 순영은 작업을 위해서 도로로 나온다. 재구는 비오는날 잘못하면 큰 사고 난다며 길게 봐야 한다고 말한다. 재구는 집에 갓다고 비 그치면 다시 나오자고 말한다. 순영은 우리가 날씨 가려가면서 일할 처지가 아니라고 말한다. 순영은 혼자라도 가서 하겠다고 말한다.

 

 

 

 

 

그때 경찰이 싸이렌을 울리며 접근한다. 박순경은 순영에게 또 지갑을 잃어버린것인지 묻는다. 형사는 김재구에게 잠깐 같이 가자고 말한다. 형사들은 재구를 끌고 가버린다. 놀란 순영은 떠나가는 차를 바라본다.

 

 

 

 

 


- 경찰서 -
형사는 재구에게 예리와 다을 사진을 보여준다. 재구는 사진을 보고 놀라 리조트 대표라고 말한다. 형사가 애를 아는지 묻는다. 재구가 잘모른다고 하자 형사는 공사장에서 조대표 딸과 마주친 얘기를 한다.

 

 

형사는 조대표 자동차 빵구나서 카센타 간것은 왜 얘기안하는지 묻는다. 재구는 그날이 그날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 형사는 빨리하고 잠좀 자자고 말한다.

 

 

 

 

 


- 대흥 카센타 -

경찰은 재구의 집을 수색한다. 순영아빠는 이제 집에 경찰들까지 끌어들인다며 혀를 찬다. 순영은 아빠에게 왜 잡혀갔는지 물어보라고 말한다. 아빠는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라고 소리친다. 순영은 김서방이 남이냐며 소리지른다.

 

 

아빠는 남보다 더한 놈이라며 서울 유학간 딸을 건드려서 애까지 생기게 했다고 소리친다. 아빠는 그때 순영이 임신했다고 거짓말만 안했어도 죽이려 했다고 말한다. 순영은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 유산한거라고말한다.

 

 

 


- 경찰서 -

형사팀장은 민소장에게 조사결과에 대해 알려준다. 형사는 조대표 별장으로 들어가는 도로 CCTV에 아무것도 안나왔다고 말한다. 최근대 재구가 돈을 쓰기는 했지만 납치가 있었던 시점 전부터 있어왔고, 지금이 1년중에 대목이라고 말한다.

 

 

형사 팀장은 공범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다. 형사는 친누나가 필리핀에 살고 친인척이 없다고 말한다. 예전 서울 카센터 동료들을 만나봤는데 연관된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 재구와 민소장 -

재구는 경찰서에서 풀려난다. 민소장은 재구에게 태워주겠다고 말한다. 민소장은 재구에게 담배를 피우라며 건네준다. 민소장은 자신이 사천까지 내려온 이유가 촌에서 조용히 몇년 근무하다보면 위로 쉽게 올라가지 않을까 해서였다고 말한다. 그런데 타지에서 왔다고 대놓고 왕따를 시켰다고 말한다.

 

 

 

 


민소장이 여기 주민들 반은 박순경, 문사장 형제와 얽힌 친인척이라며 언제까지 버틸것인지 묻는다. 재구는 그냥 버티는 거라고 말한다. 민소장은 자신도 버티고 김사장도 버티고 같은 처지라며 웃는다.

 

 

 

 

 

민소장은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꺼버리고 김사장에게 이러니까 무식한 문사장 형제에게 밟히는 거라고 말한다. 민소장은 백도 없으면 가만히 좀 찌그러져 있으라며 소리지른다. 민소장은 당분간 눈에 띄지 말라고 말한뒤 가버린다.

 

 

 

 

 


- 대흥 카센타 -

재구가 집으로 돌아오자 순영은 우리가 들킨것인지 묻는다. 재구는 남편이 끌려갔다가 돌아왔는데 그소리냐며 묻는다. 순영은 경찰이 왜 여기까지 왔는지 묻는다. 재구는 모른다며 경찰 소리 그만좀 하라고 말한다. 재구는 리조트 사장 온날 뭐했는지 밤새 묻다가 그냥 집에 가라했다고 말한다.


 

 

- 국도 -
재구는 큰 드릴로 바닥을 뚫으며 테스트를 하고 있다. 순영은 재구에게 잠좀 자라고 말한다. 재구는 며칠 일을 못했다면서 지나가는 차들이 다 돈이라고 말한다. 순영은 재구에게 오늘 나갈것인지 묻는다. 재구는 온동네 차들 빵구나서 이동네를 쓸어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순영은 무섭게 그러지 말라며 어디 아픈지 묻는다.

 

 

 

 

 

 

 


- 문사장 카센타 -
문사장은 박순경에게 순영이는 아니라고 말한다. 문사장이 민소장은 뭐라고 하는지 묻는다. 박순경이 민소장은 맨날 윗사람 눈치만 본다고 말한다. 문사장은 애들 풀어서 한번 조사해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박순경은 극비수사라서 소문나면 안된다고 말한다. 문사장은 박순경에게 둘이서 교대로 재구를 감시하자고 말한다.

 

 

 

 

 

 

- 대흥 카센타 -
순영은 카센타 앞을 지나가는 차들을 바라본다. 순영이 일어나자 지켜보던 박순경이 몸을 숨기다 하천에 빠진다. 재구는 이제 눈치 그만봐도 되는지 묻는다. 순영은 재구가 다시 걸리면 빼도박도 못하고 일을 그만둬야 하니까 각자 역할을 분담하자고 말한다.

 

 

 

 

 

그날밤 문사장이 차에 앉아서 카센터를 감시하고 있다. 그때 순영이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와 이동한다. 문사장은 차에서 내려 조용히 뒤를 따라간다. 문사장은 순영이 도로 한가운데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것을 숨어서 지켜본다.

 

 

 

 

 

순영이 자리를 떠난뒤 문사장이 도로위 라이트를 비춰보는데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문자장이 걸어가다 못에 발이 찔리고, 바닥에 박힌 못을 발견한다. 문사장이 손을 빼려고 하지만 빠지지 않는다.

 

 

 

 

 

- 식당 -

순영과 재구는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있다. 재구는 요즘 밥먹고 돌아서면 허기가 생긴다며 배고프다고 말한다. 순영은 오늘 정산해보니까 16팀이나 들어왔다고 말한다. 재구는 오늘 하루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한다. 그때 군청 임과장이 식당으로 들어와 국밥을 주문한다. 재구는 순영에게 신경쓰지 말고 밥먹으라고 말한다.

 

 

 

 

 

 

- 대흥 카센타 -
병원으로 가던 노부부의 차가 빵구가 나면서 멈춘다. 순영은 노부부에게 약을 건네준다. 노인은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순영은 민원을 넣어도 소용이 없었다고 말한다. 재구는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노부부를 바라본다. 노부부는 길가에 핀 봉숭아를 바라보며 얘기를 나눈다. 재구가 꺽어주려고 하자 노인은 살아있는 생명이라며 그냥 놔주라고 말한다.

 

 

 

 

 


- 편의점 -
순영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한뒤 밖으로 나온다. 문사장은 순영에게 말을 건다. 순영은 문사장에게 나이를 먹엇으면 나이값을 하라고 말한다. 문사장은 순영에게 철물점에는 안들리는지 묻는다. 문사장은 알면서 가만히 있으니 궁금할거라고 말한다. 문사장은 순영이 찾아오면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 대흥 카센타 -
그날밤 비가 내리고, 순영과 재구는 얘기를 나눈다. 재구는 낮에 노인들이 투석받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갂아달라고 했다고 말한다. 재구는 돈을 다 받았는데 가고 나니까 부모님 생각이 났다고 말한다. 순영은 재구에게 내일 일해야 하니까 그만 자라고 말한다.

 

 

순영은 재구에게 만약에 누군가 우리가 일을 알고 있는데 신고안하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재구는 놀라 일어나며 누가 안것인지 묻는다. 순영은 만약이라고 말한다. 재구는 그렇게 되면 그만둘거라고 말한다.

 

 

 

 

 

 

- 순영과 문사장 -

다음날 재구는 밖에서 일하고 있고, 순영은 홈쇼핑을 보며 생각하고 있다. 순영은 머리를 묶고 집을 나선다. 문사장은 순영이 오는 것을 보고 미소짓는다. 순영은 오토바이를 세우고 문사장의 차에 올라탄다.

 


집으로 돌아오던 순영은 삼거리에 멈춰선뒤 한참을 생각한다. 순영 동창은 순영을 발견하고 반가워한다. 동창은 동창 자경이가 밥을 산다고 했다면서 같이 가자고 말한다.

 

 

 

 

 


- 문사장의 가게 -
문사장이 가게로 돌아온다. 박순경은 문사장에게 왜 전화를 안받는 것이냐며 울먹인다. 박순경은 왜 약속을 안지키는 거냐며 소리지른다. 문사장은 박순경의 뺨을 때리면서 친구냐며 소리지른다.

 

 

 

 


- 대흥 카센타 -
순영이 쇼핑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재구는 일할시간도 없어서 라면을 먹고 있다면서 순영에게 잘했다고 말한다. 재구는 순영에게 재정신이냐며 묻는다. 순영은 재정신이 아니니까 건들지 말라고 말한다.

 

 

 

 

 

재구는 잠을 자다 개구리가 얼굴로 뛰어드는 꿈을 꾸다 깨어난다. 재구는 순영에게 아직도 목욕을 하는거냐며 묻는다. 순영은 누워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 납치범 검거 -

다음날 재구는 카센타에서 일하고 있다. 그때 재구와 순영은 도로에서 사고가 난것을 목격한다. 재구는 재빨리 국도로 달려가 바닥에 박아두었던 못을 빼낸다. 그때 차에서 내리던 임과장은 재구와 눈을 마주친뒤 도망쳐버린다. 재구가 임과장에게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다며 뒤따라 간다. 그때 트렁크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고, 임과장은 체포된다. 기자는 유괴되었던 송다을이 주민 김재구에 의해 구조된 현장이라고 말한다. 기자가 범인은 사천군청 건설과에 근무하던 과장으로 리조트 행정 담당이었다고 말한다. 임과장은 도박에서 20억을 탕진했다고 말한다.

 

 

 

 

 

대흥카센타에는 군수, 기자와 사람들이 몰려든다. 재구가 사람팔자 한순간이라고 말한다. 순영아빠는 카센타로 나와 기자와 인터뷰를 한다. 기자는 순영아빠에게 김재구가 평소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는다. 순영아빠가 사위는 묵직하고 인물이 좋다고 말한다.

 

 

 

 

 


- 땅 구입 -
다음날 순영은 3000만원도 안되는 땅값을 7000만원이나 받으려 한다며 안사겠다고 말한다. 재구는 그렇게 하자며 오늘 반을 주고 다음달까지 잔금 치르겠다고 말한다. 순영이 말리자 재구는 장인이 '자식들한테 돈 몇푼 뜯어내려고 꼼수 부리는 양아치는 아닐거다'라고 말한다.

 

 

 

 

 


재구와 순영은 자동차를 구입하고 쇼핑도 한다. 카센타에는 손님들이 몰려오고, 금고안에는 돈이 가득찬다. 허름한 간판에서 빵구환영이라는 커다란 간판을 설치한다.

 

 

 

 

 

 


- 문사장 가게 -
문사장은 거래처 직원에게 물건이 없다는게 무슨말인지 묻는다. 거래처 직원은 대흥 카센타에사 다 가져가서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직원은 손님이 왔다면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문사장은 이순경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자 순영에게 전화한다. 순영은 전화를 받지 않고 끊어버린다.

 

 


- 레스토랑 -
재구와 순영은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다. 순영은 애를 구해줬는데 5000만원을 줬다며 있는것들이 더하다고 말한다. 재구는 그래도 공돈이 좋다고 말한다. 재구는 순영에게 원없이 돈 써보고 싶어했으니 더 시키라고 말한다. 재구는 와인을 더 달라고 주문한다.

 

 

순영은 바가지인것을 알면서 그 땅을 샀다면서 계속 여기에서 살것인지 묻는다. 재구는 순영이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하는거 다 안다고 말한다. 재구는 3년만 버티면 서울 근교에 작은 건물 사주겠다고 말한다. 재구는 계산을 다 해봤는다면서, 1층에 카센타 놓고, 2층은 임대주고, 3층은 우리가 쓸거라고 말한다. 순영은 말만 들어도 기분 좋다고 말한다.

 

 

 

 

 


- 대흥 카센타 -
자동차 한대가 카센타 근처에 멈춰서 있다. 순영은 쇼핑한 물건들을 보며 서울가면 다 잊을 수 있다고 중얼거린다. 재구는 밖에 차가 한참을 서있어서 가봤더니 가버렸다고 말한다. 순간 순영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 은미의 교통사고 -

다음날 재구는 새로 뽑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재구는 카센타 사장이 차가 없어서 쪽팔렸다고 말한다.

 


재구는 슈퍼에서 맥주를 마신다. 그때 야채가게 사징이 걸어가자 자동차 리모컨을 누르며 자랑한다. 그때 순경이 할머니를 찾아 집으로 달려와 은미가 사고났다고 말한다.

 

 

 

 


재구는 은미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간다. 박순경은 사고 운전자를 조사하고 있다. 운전자는 갑자기 펑하면서 제어가 안되었다고 말한다. 박순경은 그렇게 덮쳤는데 이만하면 하늘이 도운거라고 말한다.

 

 

 

 

 

재구는 병원 밖에 앉아서 있다. 문사장이 병원을 찾아왔다가 재구를 발견하고 다가간다. 문사장은 재구에게 당장 꺼지라고 소리친다. 재구는 문사장에게 정신사나우니까 그냥 가라고 말한다. 문사장은 재구에게 집에가서 빵구나 내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오던 재구는 순영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집으로 이동하던 재구는 국도에서 드릴로 구멍을 뚫고 있는 순영을 발견한다. 재구가 경적을 울리자 순영은 놀라며 장비를 챙긴다. 순영은 재구인것을 알고 빨리 나와서 작업하자고 말한다. 재구는 경적을 울리면서 괴로워 한다.

 

 

 

 

 


- 대흥 카센타 -

집으로 돌아온 재구는 옷장속에 숨겨두었던 집문서를 찢고, 금고를 던진다. 순영은 하지 말라면서 재구를 말린다.  재구는 아직 안늦었다면서 돈을 다 태워버리자고 말한다. 순영은 울부짖으며 재구를 말린다.

 

 

재구는 순영을 붙잡고 정신차리라고 말한다. 순영은 이돈 벌려고 무슨짓까지 했는지 아냐고 묻는다. 재구는 말하지 말라며 순영의 입을 막는다. 순영은 재구를 밀치고, 돈을 챙기다 눈물을 흘린다. 순영이은 재구에게 이것은 지렁이 하나 박아서 될일이 아니라며 어차피 터진거 그냥 돈벌 생각이나 하라고 말한다.

 

 

 

 

 

재구는 못을 박았던 도로로 달려와 못을 빼내려 한다. 그런데 단단히 박힌 못은 손으로 빠지지 않는다. 재구는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린다. 재구는 더럽게 많이 박았다며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순영은 거울을 보며 립스틱을 바른다. 가만히 얼굴을 바라보던 순영은 립스틱을 지우고 다시 바른다. 재구는 오토바이를 타고 공사장으로 달려간뒤 트럭을 타고 돌아온다. 순영은 작업자들에게 빨리 서둘러 달라고 말한다. 재구는 대흥카센타를 향해 질주한다.

 

 

 

 

 

 

 

 

 

 

[사진 출처] 영화 카센타(NAILED)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카센타(NAILED)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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