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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동(START-UP)은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철없는 반항아 고택일(박정민)은 학교도 자퇴하고 집을 나와 군산으로 떠난다. 군산에 도착한 택일은 장풍반점에서 일하게 되면서 공사장(김종수), 베구만(김경덕), 남다른 포스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나게 된다. 택일은 거석이형과 티격태격하면서 장풍반점에서 일을하면서 지내게 된다. 택일은 군산에서 처음 마주친 소경주(최성은)와 마주치며 도와주게 된다. 택일의 절친인 우상필(정해인)은 할머니를 위해 빨리 돈을 벌고 싶어, 사채업자 사무실에 취직한다. 하지만 상필은 이일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캐릭터들도 재미있고, 스토리도 괜찮고 볼만하였다. 원작 웹툰을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인생 뭐 있어?
일단 한번 살아보는 거야!

 

 

 

 

 

 

 

 

 

 

 

 

영화 시동(START-UP,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 2019년 12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958

 

 

 

 

 

 

 

시동(START-UP)

 

 

- 2019 제작
- 한국, 드라마
- 2019.12.18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02분
- 감독 : 최정열
- 출연 :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마동석(거석이형 역)
박정민(고택일 역)
정해인(우상필 역)
염정아(윤정혜 역)
최성은(소경주 역)
김종수(공사장 역)
윤경호(김동화 역)
김경덕(베구만 역)
김민재(곽성무 역)
고두심(상필할머니 역)
박해준(태성 역)
이해운(문성현 역)
성혁(강대천 역)
권혁범(석구)

 

 

 

 

 

 

 

 

 

 

 

 

 

 

 

 

 

 

시동(START-UP) 줄거리

 

 

고택일(박정민)은 우상필(정해인)에게 새로산 오토바이를 보여주며 시동을 걸지만 잘 안걸린다. 상필은 택일에게 엄마가 준 학원비로 오토바이를 산것인지 묻는다. 택일이 오토바이 시동을 걸고 상필을 태우고 출발한다. 오르막길을 오르려는데 오토바이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멈춰버린다. 상필은 걷는게 더 빠르다며 옆에서 걸어간다. 상필은 오토바이 상태가 안좋다며 환불하라고 말한다. 택일은 중고나라에서 산거라 환불도 안된다고 말한다.

 


그때 내리막으로 내려오던 배달원들은 택일의 오토바이를 발로 차 버린다. 화가난 택일은 상필을 태우고 배달원들을 뒤쫓는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택일과 상필에게 멈추라고 지시한다. 택일은 앞에 가는 놈들은 왜 안잡는 것인지 묻느다. 경찰은 택일과 상필이 헬멧 미착용이라고 말한다. 택일은 공사장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받으며 쓰러진다.

 

 

 

 

 

 

- 경찰서 -

엄마 윤정혜(염정아)가 택일이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온다. 엄마가 택일의 뺨을 때리자 택일은 쓰러진다. 택일이 정신차리자 엄마는 오토바이 어디서 난것인지 묻는다. 택일이 아무말하지 않고 버티는데, 상필은 택일이 중고나라에서 구입한거라고 말한다. 엄마는 학원비로 산것인지 묻는다. 택일은 학교도 다니기 싫어서 자퇴했는데 학원을 왜 다니냐며 소리를 지른다. 엄마는 택일에게 빈둥빈둥대면서 쓰레기처럼 살것인지 묻는다.

 

 

 

 

 

택일은 엄마가 맨날 배구 후보선수만 하다가 아들만 때린다고 소리지른다. 택일은 집에서 대학교 등록금을 보태줄 돈도 없다며 대든다. 그러자 엄마는 또다시 택일의 뺨을 때려 쓰러뜨린다.

 

 

 

 

 

 

- 택일과 상필 -

다음날 상필은 집을 나온 택일에게 늘 엄마와 무인도 간다고 하더니 이번에 어디로 갈것인지 묻는다. 상필은 택일에게 그러지 말고 자기와 함께 면접을 보자고 말한다. 상필은 얼마나 오래 있다가 올것인지 묻는다. 택일은 금방 다시 돌아올거라고 말한다.

 

 

택일은 버스정류장에서 만원으로 갈 수 있는곳 한장 달라고 말한다. 매표소 직원은 장난하는 거냐며 소리지른다. 줄서있던 군인은 갈데 없으면 논산으로 가라고 말한다.

 

 

엄마는 밥상을 차려놓고 쪽지를 써놓는다. 엄마가 택일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 군산 -

군산에 도착한 택일은 버스정류장에서 빨간머리를 한 소경주(최성은)를 바라본다. 소경주는 택일에게 뭘 그렇게 쳐다보는것인지 묻는다. 택일은 머리가 빨간색이라 그냥 본거라고 말한다. 경주는 시비거는 거냐며 택일의 배를 때리고 가버린다. 쓰러졌던 택일이 일어나 경주를 뒤쫓지만 이미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 해장국집 -
해장국집에 출근한 엄마가 택일에게 다시 전화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해장국집 아줌마는 말도 안듣고 속썩이는 아들 내 쫓아버리라고 말한다.

 


 

- 장풍반점 -

길을 걷던 택일은 장풍반점 짜장면 가격이 3000원인것을 보고 가지고 있는 돈을 확인한다. 택일은 반점안으로 들어가 짜장면을 주문하고 먹는다. 공사장(김종수)는 택일에게 학교갈 나이인것 같다며 가출한 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택일은 외출한거라고 말한다.

 


그때 배달원 배구만(김경덕)이 가게로 돌아와 주방으로 걸어간다. 잠시뒤 맞는 소리가 들리고 배구만은 그릇을 안가져 왔다면서 다시 가게를 나간다. 택일은 신경쓰이는듯 뒤를 돌아본다. 그러자 공사장은 택일에게 신경쓰지 말라며, 면이 불으면 맛이없으니 어서 먹으라고 말한다.

 

 

 

 


소경주가 찜질방에서 쉬고 있는데, 박다미(이수빈)와 김고은(방은정)이 가까이 다가와 가출한것인지 묻는다. 다미와 고은은 경주에게 찜질방이 불편하니 같이 방을 잡자고 말한다. 경주는 그러자며 함께 찜질방을 나간다.

 


택일은 엄마에게 문자를 보내고 찜질방에 누워 생각하다 잠을 잔다.

 

 

 

 

 


- 상필의 집 -
상필이 집에 돌아오는데 불이 꺼져있다. 상필은 불꺼진 방에서 일을 하고있는 할머니(고두심)를 발견하고, 눈나빠진다며 불켜고 하라고 말한다. 상필은 할머니에게 자신이 일할테니 이런일은 하지 말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상필을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인지 묻는다. 상필은 할머니 손자 우상필 이라며 기억이 안나는지 묻는다. 그러자 할머니는 호랑이라고 말한다. 상필은 할머니가 좋아하는과자라며 옛날과자를 건네준다.

 

 

 


 

- 장풍반점 -
다음날 택일은 또다시 장풍반점을 찾아간다. 택일은 문에 붙어있는 배달원 구직공고를 보고 정말 숙식 제공해 주는것인지 묻는다. 공사장은 자신이 택일을 받아주면 가출이 더 길어져서 안된다고 말한다. 택일은 오토바이 면허도 있고, 자퇴해서 학교도 안간다고 말한다.

 

 

 

 

 

공사장은 일시작하게 되면 적어도 3~4달은 일해야 할거라며 할 수 있는지 묻는다. 택일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공사장은 반점에서 배달원으로 일하는 배구만을 소개한다. 서로 인사를 나누던 배구만은 주머니에 있던 동전을 쏟는다. 택일은 주방장의 뒷모습을 보고 주방으로 들어간다.

 

 

 

 

 

 

 

- 사채업체 -
상필은 함께일하기로한 김동화(윤경호)를 만난다. 동화는 자신이 잘아는 형이 하는 회사라면서 얘기 잘해두었다고 말한다. 상필이 동화에게 어떤 종류의 일인지 묻자 동화는 그런거묻지 말라고 말한다. 동화는 사장이 관상을 본며면서 사장이 묻는 말에 대답이나 잘하라고 말한다.

 

 


- 장풍반점 -
택일은 주방장이 일하고 있는 주방으로 들어가며 인사한다. 짜장소스를 만들고 있던 거석이형(마동석)은 택일에게 뚜껑좀 열라고 시킨다.

 

 

거석이형은 돌아서면서 택일을 바라보며 '몇살?' 이라고 묻는다. 택일은 '18살 만으로'라고 대답한다. 거석이형은 '고삐리?'라고 묻는다. 택일은 '자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거석이형은 '존댓말 배우기 전에 자퇴? 그럼 넌 천재'라고 말한다.

 


거석이형이 택일에게 애가 반항하는것은 봐주지만 어른 흉내 내면 화낸다고 말한다. 택일이 자신은 애가 아니라고 말한다. 거석이형은 택일을 때려 기절시킨다.

 

 

 

 

 


- 장풍반점 숙소 -
잠든 택일은 무인도에서 엄마와 함께 짜장면을 먹는 꿈을 꾼다. 그런데 택일의 왼쪽에는 거석이 형이 앉아서 짜장면을 먹고 있다. 잠에서 깬 택일은 자신의 옆에서 눈뜬채 자고 있는 거석이형을 보고 놀라며 일어난다. 택일의 반대편에는 배구만이 자면서 잠꼬대를 하고 있다. 택일은 앉은채 졸면서 밤을 보낸다.

 


아침이되고 택일이 일어나 방을 나가려한다. 그러자 거석이형이 역시 비리비리한 놈은 안된다면서 조금만 비위에 안맞으면 도망을 간다고 말한다. 그러자 택일은 도망가는거 아니라며, 똥사러 가는거라고 말한다. 거석이형은 괜한 오해를 했다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 장풍반점 -
택일은 장풍반점의 일을 하나씩 배운다. 배구만은 그릇 포장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주소는 비데찍고 가면된다고 말한다. 주방창문으로 몸을 내밀고 얘기를 듣고 있던 거석이형은 배구만에게 똥사면 네비로 닦는지 묻는다. 그제서야 배구만은 자신이 틀리게 말한것을 알고 웃는다. 거석이형은 택일에게 배달하면서 장풍반점 명함을 돌리라고 시킨다. 택일은 알았다면서 거석이형에게 깐족거린다. 거석이형은 택일에게 붙잡히면 가만히 안두겠다며 좀 빼달라고 말한다.

 

 

 

 

 

 

- 해장국집 -
해장국집 아줌마는 택일이 아직 집에 안들어온것인지 묻는다. 아줌마는 잘된거라며, 택일이 집나가서 고생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아줌마는 전에 얘기했던 집에서 가격을 맞춰주기로 했다며 돈은 있는지 묻는다. 아줌마는 장사 잘되는 가게를 갑자기 왜 내놓은것인지 이상하다며 괜찮은 것인지 묻는다. 윤정혜는 괜찮다면서 금액만 맞춰주면 된다고 말한다.

 

 

 


- 사채업자 -
상필은 동화형과 함께 시장으로 이자를 수금하러 같이간다. 동화는 횟집 주인에게 밀린 이자를 받는다. 동화는 '고객을 믿어라 갚을때까지'라고 말하면서 그것이 우리 사장의 신조라고 말한다. 상필은 일이 험악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다고 말한다. 동화는 횟집사장도 9번 잘나가다가 한번에 막가다가 다리 다친거라고 말한다.

 

 

 


- 장풍반점 숙소 -
거석이형, 배구만, 고택일은 함께 저녁을 먹고 있다. 거석이형은 택일에게 고향이 어딘지 묻는다. 택일이 서울이라고 말하자 거석이형은 서울 물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한다. 택일은 거석이형의 머리를 보며 머리나 손질하라고 말한다. 거석이형은 택일에게 엄마가 버린것인지 묻는다. 택일은 거석이형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

 

 

거석이형은 트와이스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일어난다. 거석이형은 옆집에 민원신고 들어올지 모르니까 배구만에게 노래소리를 더 키우라고 말한다. 거석이형은 트와이스 노래를 따라부르며 춤을 춘다. 택일은 거석이형에게 그런거 하지말라고 말한다. 거석이혀은 몸을 푼 후 택일을 때려 기절시킨다.

 

 

 

 

 


- 모텔 -
소경주는 외출후 모텔방으로 돌아온다. 방에서 외출준비를 하던 김고은과 박다미는 함께 나가자고 말한다. 소경주는 나가기 싫다면서 방에 있겠다고 말한다. 김고은은 경주에게 몇살인지 묻는다. 경주가 18살이라고 말하자 동생이었냐며 왜 반말한것인지 묻는다. 경주는 반말하니까 한거라며 키는 1층에 맡겨달라고 말한다.

 

 

 


- 장풍반점 숙소 -
정신을 차린 택일은 옆에서 자고 있는 거석이형을 보고 돼지새끼를 죽이겠다며 눈을 찌르려한다. 그러자 거석이형이 손으로 막으면서 아직 안잔다고 말한다.

 

 

 

 

 

- 서울 -
동화는 상필에게 전단을 던지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이동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상필은 택일엄마가 심각한 표정으로 아줌마들과 얘기를 나누는것을 발견한다.

 

 


- 공원 -
택일은 배달 주문을 받고 공원으로 찾아간다. 택일은 계단이 많은 곳에서 시켰다며 투덜거리면서 올라간다. 택일은 짜장면을 시킨사람이 경주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경주는 중국집 배달원이었는지 묻는다. 택일은 자기를을 때리고 도망치고 좋았는지 묻는다. 경주는 시비걸지 말라고 말한다.

 

 

 

 


택일은 경주가 먼저 자기에게 시비를 걸었다면서 얼굴을 때린다. 경주는 자기를 건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말한다. 택일은 또라이라며 경주에게 덤빈다. 두사람은 몸싸움을 하다 쓰러지는데, 택일이 무김코 경주의 가슴을 만진다. 택일은 당황하면서 경주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경주는 택일을 때려 쓰러뜨린뒤 떠난다.

 

 

공원에서 잠이 든 택일은 추위때문에 깨어난다. 택일 옆에는 철가방과 3천원이 놓여져 있다. 택일은 홀에서 먹을때만 3천원이라고 소리지르고 반점으로 돌아간다.

 

 

 

 

 

 


- 장풍반점 숙소 -
공사장은 택일에게 약을 건네준다. 공사장은 근무시간에 사라지면 안된다면서 일당에서 빼겠다고 말한다. 택일은 공사장에게 천원을 더 빼라고 말한다. 공사장은 택일에게 나중에 직접 돈을 받으라며 이런 인연들은 만나게 된다고 말한다.

 

 

 

 

 

상필이 택일에게 전화를 한다. 밥상위에 놓여진 택일의 전화가 울리자 거석이형이 전화를 받으며 얘기를 한다. 상필은 택일에게 잘지내는지 묻는다. 거석이형은 택일이 오늘 얻어맞아 죽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상필이 놀라며 누군지 묻는다.

 

 

 

 

 

택일은 왜 자기 전화를 받는거냐며 화를 낸다. 택일은 전화기를 빼앗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상필은 오늘 택일엄마를 봤는데, 어떤 아줌마들과 심각하게 얘기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상필은 뭔가 이상해 보였다고 말한다. 거석이형은 문밖에서 귀를 기울이며 통화를 듣는다.

 


통화를 마친 택일은 돼지를 죽이고 싶다며 자리에 앉아 밥을 먹는다. 거석이형은 그렇게 얻어맞고도 밥이 넘어가는지 묻는다. 택일이 여자를 어떻게 때리냐며 말한다. 거석이형은 여자한테 얻어맞은 거냐며 배꼽을 잡고 웃는다.

 

 

 

 

 

 

- 모텔 -
경주가 모텔 방으로 돌아오는데 방안에서 고은과 다미는 남자들과 술을 마시고 있다. 경주는 같이 방을 얻었으면 서로 싫은거 안했으면 좋겠다면서 남자들에게 나가라고 말한다.

 

 

 

 

- 장풍반점 숙소 -
택일이 돌아누워 엄마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서 고민을 하고 있다. 거석이형은 발로 택일의 옆구리를 찌르면서 장난을 친다. 거석이형은 택일에게 엄마 보고싶어서 우는것인지 묻는다. 택일은 엄마와 안보고 살기로 했다면서 장난치지 말라고 말한다. 거석이형은 택일엄마가 성불이라면서 돌아눕는다.

 

 

 

 

- 모텔 -
강대천(성혁)은 경주를 때린다. 그러자 경주가 권투자세를 취하면서 강대천을 공격한다. 강대천이 쓰러지자 문성현(이해운)이 경주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다. 강대천은 코피가 나는것을 보고 경주를 집어던지며 공격한다. 시끄러운 소리에 모텔주인이 방으로 들어와 시끄럽게 왜 싸우는 거냐며 소리친다. 그사이 경주는 모텔을 빠져나와 달리기 시작한다. 강대천이 경주를 붙잡기 위해 뒤를 쫓는다. 문성현은 자동차를 타고 경주의 앞을 가로막는다. 경주는 자동차를 피해 도망친다.

 

 

 


- 장풍반점 숙소 -
택일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간다. 옥상에서는 배구만이 무언가를 잡고 손을 흔들고 있다. 택일은 배구만이 자위를 하는줄 알고 다시 내려가려한다. 배구만이 돌아서는데 배구만의 손에는 웍이 있다. 배구만은 배달일만 할수는 없다면서 주방장 하려면 웍질 연습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택일과 배구만이 얘기를 나누는사이 거석이형이 옥상으로 올라온다. 거석이형은 택일에게 담배불 끄라고 말한다. 택일은 금방 불을 붙였다면서 한모금만 마시겠다고 말한다.

 

 

그때 택일은 멀리서 달려오는 경주를 발견하고 계단을 뛰어내려 간다. 택일은 경주에게 잘만났다면서 또 어디에서 사고치고 쫓기는 거냐며 뒤따라 달린다.

 

 

맞은편에서는 문성현이 차를 타고 와서 길을 막는다. 강대천과 문성현이 경주를 붙잡고 강제로 차에 태우려한다. 택일은 남자 둘이서 애 하나가지고 뭐하는거냐면서 소리지른다. 남자들이 택일의 말을 무시하며 경주를 강제로 태우려한다. 그러자 택일은 강대천의 목을 잡고 '거석이형'을 크게 부른다.

 

 

옥상에서 지켜보던 거석이형은 재빨리 몸을 숙여 숨어버린다. 잠시뒤 배구만이 웍을 들고 달려와 그만하라면서 좁쌀을 얼굴에 뿌려버린다.

 

 

시끄러운 소리에 동네사람들이 하나둘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본다. 문성현이 오늘은 아닌것 같다며 그만 가자고 말한다. 강대천은 이렇게까지 하고 그만두자는 거냐며 소리지른다. 남자들은 주위의 시선을 피해 경주를 풀어주고 서둘러 떠나버린다.

 

 

 


- 장풍반점 -
공사장은 경주에게 약을 주면서 병원에 가봐야 할것 같다고 말한다. 경주가 이정도는 며칠이면 금방 낫는다고 말한다. 경주는 공사장에게 고맙고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택일은 경주가 반점을 나가는데 맨발인것을 발견하고 골치아픈 애라고 말한다. 택일은 경주에게 자신의 신발을 던져주면서 짜장면값 덜냈으니 다음에 가져오라고 말한다. 경주는 택일이 던져준 신발을 신고 절뚝거리면서 걸어간다.

 

 

거석이형은 택일에게 싸움할줄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며, 그러다가 얻어터진다고 말한다. 택일은 거석이형이 겉으로는 센척하지만 정작 필요할때는 나서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거석이형은 누구나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거라고 말한다. 택일은 비겁한 돼지라면서 거석이형을 놀린다.

 

 

윤정혜는 가게를 인수하고 토스트장사를 시작한다. 택일은 배달일을 하면서 생활한다. 상필은 동화와 함께 이자받는일을 하고 할머니를 돌본다. 택일은 엄마가 보냈는 문자들을 다시 바라본다.

 

 

 

 

 


- 공원 -
택일은 짜장면을 가지고 공원을 찾아간다. 경주는 어디 잠깐 갔다오느라 늦었다면서 택일의 신발을 돌려준다. 택일은 경주의 눈에 난 상처를 보고 이번에는 어디에서 얻어맞고 다닌것인지 묻는다. 택일은 경주에게 집이 없는지 묻는다. 경주는 집도 없고 부모님도 없다고 말한다.

 

 

택일은 경주에게 짜장면 먹고 그릇이나 잘 놔두라고 말한다. 경주가 짜장면값이라면서 5천원을 건네주자 택일은 됐다면서 일어난다. 택일은 일어나 걸어가면서 신발을 갈아신고 슬리퍼는 휴지통에 던져버린다.

 

 

 

 

 


- 장풍반점 -
공사장은 배구만과 함께 직원들 월급을 정산하고 있다. 택일은 공사장에게 짜장면값 4천원은 빼달라고 말한다. 사장은 짜장면값을 제외하고 월급봉투를 택일에게 건네준다. 공사장은 택일에게 월급 처음 받아보는 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배구만은 택일에게 한턱 내라고 말한다. 주방에 있던 거석이형이 주방창문으로 머리를 내밀며 택일에게 한턱 내라고 소리친다. 택일은 공사장과 배구만에게만 사겠다고 말한다.

 

 


- 장풍반점 회식 -
거석이형은 음식을 먹으면서 더 시키라고 말한다. 공사장은 택일에게 이번에 집에 한번 다녀오라고 말한다. 택일은 싫다고 말한다. 그러자 거석이형은 나이많은 공사장이 얘기하면 예의바르게 대답해야 한다면서 잔소리를 한다. 택일은 엄마와 만나면 싸우기만 한다면서 싫다고 말한다.

 

 

거석이형은 택일에게 가지말라면서, 엄마 죽으면 조의금과 보험금이나 챙기라고 말한다. 택일은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며 거석이형에게 화를 낸다. 거석이 형이 일어나 택일의 뺨을 때리는데 택일은 충격으로 멀리 비틀거리면서 걸어가 쓰러진다. 잠시뒤 택일이 정신을 차리며 여기에 남아 있는 이유가 돼지 잡으려는 거라고 소리친다. 거석이형이 아직 덜 맞았다면서 택일을 뒤따라가자 택일은 도망친다.

 

 

 

 

 

 

- 서울 -
상필은 동화와 함께 이자를 받으러 간다. 그런데 도박을 하던 남자는 도망치며 계단위에서 뛰어 내린다. 잡힌 남자는 자신이 가진돈이 이게 전부라며, 시간만 주면 밀린돈도 다 갚겠다고 말한다. 상필은 연락이 안되서 오늘 찾아온거라면서 도박남에게 멀쩡한 일을 찾으라고 말한다.

 

 

 

 

 

택일이 집으로 찾아오는데 엄마는 출근하고 없다. 택일은 식탁위에 차려진 밥상을 바라본다.

 

 

택일은 상필을 만난다. 상필은 자신이 하는일은 금융업이라면서 택일에게 그만하고 서울로 돌아오라고 말한다. 택일은 상필이 하는일이 사채업이라면서 그만두라고 말한다. 상필은 이일도 밤 9시만 넘어도 채무자를 못찾아간다고 말한다. 상필은 동화의 전화를 받고 먼저 가겠다며 떠난다.

 

 

 

 

 

 


- 택일 토스트 -
택일은 엄마가 인수한 토스트 가게를 찾아간다. 엄마는 택일의 빰을 때리려고 손을 들었다가 멈춘다. 택일이 자신은 군산 중국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다.

 

 

 

 

 

엄마는 택일에게 오지말란다고 진짜로 집으로 안들어오는 거냐며 화낸다. 엄마는 택일에게 서울로 돌아와서 학원에 다니고, 검정고시 봐서 대학에 가라고 말한다. 택일은 하기 싫은일 하기 싫다고 말한다.

 

 

택일은 엄마에게 말도 안되는 이런 가게 하지말고 엄마가 하고싶은일 하라고 말한다. 엄마는 택일에게 사람이 어떻게 하고싶은일만 하고 살수 있는지 묻는다. 엄마는 이게 하고 싶은 일이라고 말한다. 택일은 엄마에게 이제 자기일은 그만 잊고 엄마 인생을 살라고 말한다. 택일은 테이블위에 월급봉투를 올려두고 군산으로 돌아간다.

 

 

 

 

 

 

 

- 장풍반점 -
공사장은 돌아온 택일에게 엄마한테는 잘 말하고 온것인지 묻는다. 택일은 공사장에게 앞으로 엄마얘기는 하지말라면서서 일어난다. 그때 경주가 장풍반점으로 들어오자 택일은 경주를 바라본다.

 

 


- 택일 토스트 -
용역직원(박성일)이 토스트 가게로 찾아와 제일 잘하는 것을 달라고 말한다. 용역직원은 이가게 관리 안들어가면 철거해야한다고 말한다.

 

 

 

- 정육점 -
동화는 상필는 정육점을 바라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동화는 상필에게 앞으로 혼자해야할 곳이라면서 적당히 인상도 쓰라고 말한다.

 

 

상필은 정육점안으로 들어가 글로벌 파이넨셜에서 이자 받으러 왔다고 말한다. 정육점 사장이 자신은 돈을 다 줬다면서 원금보다 9배나 비싼 이자를 뜯어내는 놈들이라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다. 잠시뒤 상필은 정육점 주인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놀란 동화가 달려가 상필에게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다.

 

 

 

 

 


- 군산 -
택일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간다. 택일 옆에 멈춰선 카니발은 택일에게 위협운전을 한다. 놀란 택일이 카니발을 쫓아가면서 차세워보라고 소리를 지른다. 카니발을 피해 인도위로 올라갔던 택일은 멈춤 표지판에 부딪혀 쓰러진다.

 

 


- 서울 -
병원에 입원한 상필은 동화에게 자신이 왜 맞은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상필은 빌려준 돈 받으러 간것뿐인데 자신이 왜 맞은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 장풍반점 -
경주는 반점 홀에서 일을 시작한다. 그날 저녁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공사장은 경주에게 찜질방에서 지내기 불편할거라며 제일 끝방을 쓰라고 말한다. 경주가 괜찮다고 말하자, 택일은 자신이 그방을 쓰겠다고 말한다.

 

 

공사장은 딸이 쓰던 방이라며 여자가 쓰는게 맞는것 같다고 말한다. 택일은 공사장에게 딸이 있었냐면서 딸은 왜 안보이는지 묻는다. 그석이형은 택일에게 눈치를 주며, 신입도 왔으니 노래방에 가자고 말한다.

 

 

 


- 노래방 -
거석이형, 택일, 배구만, 경주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다. 신나게 노래를 부른뒤 네사람은 밖으로 나온다. 배구만과 경주는 편의점에 들르고, 거석이형과 택일이 얘기를 나누며 걸어나온다. 택일은 거석이형이 트와이스 노래만 불렀고, 노래방에서 서비스를 세번이나 달라는 사람이 어디에 있냐며 묻는다. 거석이형은 큰 봉지 새우깡을 먹고 있다.

 

 

 

 

 

그때 카니발이 노래방앞에 멈춰서고, 김고은과 박다미가 차에서 내린다. 카니발 문이 잘 안닫히자 택일이 도와준다. 택일은 노래방으로 들어가는 여자들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거석이형은 택일이 여자에게 관심가진다면서 놀린다. 거석이형은 택일이 샤워할때 보니까 새우깡만했다면서 놀린다.

 

 

잠시뒤 카니말의 조수석 창문이 내려오는데, 운전석에 문성현이 앉아 있다. 택일은 그때 카니발이 너였냐면서 당장 내리라고 소리친다. 문성현이 차에서 내리자 택일이 달려든다. 문성현은 택일을 때려 쓰러뜨린다.

 

 

문성현이 거석이형에게 뭐라고 한거냐며 시비를 걸며 다가간다. 그러자 거석이형은 새우깡으로 문성현의 얼굴을 문질러 버리고 도망친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르던 경주가 문성현을 발견하고 달려나와 걷어차버린다. 일어난 택일이 문성현의 엉덩이를 차도 장풍반점까지 달려온다.

 

 

 

 

 


- 병원 -
상필은 택일에게 전화한다. 택일은 상필에게 어울리는 일을 하라고 말한다. 상필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이 뭐냐면서 자기를 때린사람 가서 죽이겠다고 말한다. 택일은 상필에게 뭐가 잘어울리는지는 자신이 더 잘 알거라고 말한다.

 

 

 


- 상필의 집 -
상필은 아침상을 차린다. 상필은 할머니에게 자신이 돈을 벌어 오겠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상필에게 경숙이 올때까지는 가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자 상필이 할머니에게 엄마는 안온다면서, 죽은지 10년이 넘었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어쩐지 요즘 안보였다고 말한다.

 

 

 


- 정육점 -
상필은 정육잠을 찾아가 물건을 던지며 성질을 불인다. 상필은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주인과 몸싸움을 한다. 상필은 주인에게 밀린돈과 치료비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상필은 칼을 집어들고 못찌를것 같냐며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한다. 그러자 사장은 차라리 죽이라고 말한다.

 

 

 


- 장풍반점 -
강대천과 문성현이 건달들을 이끌고 장풍반점으로 찾아온다. 강대천은 문성현은 돼지나오라고 소리친다. 경주와 택일이 남자들에게 나가라고 소리친다. 몸싸움이 벌어지고 건달들은 택일과 경주를 밀친다. 택일이 넘어지면서 공사장의 딸 유골함이 떠어진다. 공사장은 놀라며 방으로 달려간다.

 

 

그때 주방에 있던 거석이형이 밖으로 나와 건달들을 단번에 제압해 버린다. 거석이형은 강대천에게 가게로 찾아왔으니까 선물을 주겠다면서 라이터를 입안에 밀어넣고 뺨을 때린다. 그러자 문성현이 칼로 거석이형을 공격한다. 거석이형은 문성현을 반점 밖으로 집어던져 버린다.

 

 


- 경찰서 -
경찰이 출동하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잡혀간다. 조사를 하던 경찰은 거석이형이라는 말을 듣고 놀란다. 경찰은 잡혀온 건달들이 미성년자 성매매로 지명수배된 놈들이라며 제포한다. 다섯명은 택시를 타고 반점으로 돌아온다.

 

 

 

[ 과거 ]
거석이형이 건달과 싸운후 반점으로 몸을 피한다. 그때 방안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주인의 그림자가 비친다. 거석이형은 줄을 끊고 자살시도한 공사장을 구한다. 공사장은 딸을 부르면서 눈물을 흘린다. 거석이형은 공사장에게 산사람은 살아야 한다면서 향냄새 그만 맡고 싶다고 말한다.

 

 

 

 

 


[ 현재 ]
- 서울 -
상필은 사장 곽성무(김민재)에게 무서워서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사장은 상필에게 그냥 정육점에 다시가서 돈만 받아오면 된다고 말한다. 곽성무는 상필에게 못하겠으면 우리가 하는거 보고 배우면 된다고 말한다. 곽성무는 상필에게 신뢰가 깨지면 안된다고 말한다.

 


동화는 상필을 사무실 밖으로 데리고 나온다. 동화는 상필이 먼저 돈이 필요하다고 찾아온거라고 말한다. 동화는 무슨일이든지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어울리는 일이 될거라고 말한다.

 

 

 


- 장풍반점 -
다음날 일어난 택일이 반점으로 출근하는데 반점 주위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건달들이 줄을 지어 서있다. 택일은 반점 홀에서 거석이형과 태성(박해준)이 얘기 나누는 모습을 바라본다.

 

 

태성은 거석에게 이런다고 사람이 안변한다고 말한다. 태성은 거석이 어제도 사람 몇명 작살냈다는 소문이 났다고 말한다. 태성은 청량리와 동대문 애들이 손잡고 구역을 넘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거석은 태성에게 그만 돌아가라고 말한다.

 

 

태성은 거석이 여기에 있는다해도 청량리와 동대문 애들에게 소문나면 가많이 있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태성은 거석이형에게 어울리는 일을 하라고 말한다. 태성은 자동차 한대 남겨두고 돌아가겠다고 말한뒤 반점을 나간다.

 

 

태성은 문앞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택일에게 어른들이 이야기할때는 피해있는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택일은 거석이형하고 친해보여서 들은거라고 말한다. 태성은 거석이형이라는 말에 웃으며 나간다.

 


거석이형이 짐을 챙겨 장풍반점을 떠난다. 택일은 거석이형에게 이렇게 떠나면 주방은 어떻게 하냐며 묻는다. 공사장은 거석이형에게 오고 싶을때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말한다. 거석은 배구만에게 웍질 열심히 하고, 너를 버린 부모는 잊고 동전도 흘리지 말라고 말한뒤 떠난다.

 


거석이형이 떠나는 차를 바라보던 택일은 바람쐬러 갔다오겠다며 오토바이에 올라탄다. 경주는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말한다.

 

 

 

 

 


- 바닷가 -
택일은 경주에게 엄마 아빠가 없는지 묻는다. 경주는 없다면서 택일에게 부모가 있는지 묻는다. 택일은 엄마만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경주는 택일이 부럽다고 말한다. 그때 상필의 전화가 걸려오고 택일은 무슨얘기인지 묻는다.

 

 


- 서울 -
집으로 돌아가던 상필은 '택일토스트' 가게에 '불법 노점상 철거' 안내문이 붙은 것을 보고 택일에게 전화한다. 상필은 가게에 불법 구조물이라고 빨갛게 칠해두었다고 말한다.

 

 

 

- 장풍반점 -
택일은 공사장을 찾아가 사정을 얘기한다. 엄마가 걱정된 택일이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공사장은 이번기회에 식당 정리도 싹해야겠다면서 일주일 휴가 내겠다고 말한다. 택일은 공사장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 서울 -
상필은 정육점으로 올라는 문자를 받는다. 할머니는 상필에게 오늘은 나가지 말라면서 말린다. 상필은 할머니를 뿌리치고 집을 나간다.

 

 


- 택일 토스트 -
정혜가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데 택일과 경주가 찾아온다. 엄마는 택일에게 어떻게 알고 찾아온것인지 묻는다. 엄마는 경주를 보고 여자친구냐며 토스트 먹고 가라고 말한다. 택일은 엄마에게 왜 이런일을 얘기 안한것이냐며 소리지른다. 택일은 화를 내면서 가게 밖으로 나온다. 경주는 택일에게 경찰을 부르자고 말한다. 그러자 택일은 우리고 불법이라서 안된다고 말한다.

 

 

 

- 정육점 -
곽성무는 정육점 사장에게 이자를 받기위해 붙잡고 위협한다. 곽성무는 동화에게 찌르라고 시킨다. 동화가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자 뺨을 때리며 하라고 시킨다. 동화는 사장에게 그냥 돈 내놓으라며 때린다. 상필은 뒤쪽에서 힘들어하면서 지켜본다.

 

 

곽성무는 돈을 챙겨 나오면서 오랜만에 해서 타이밍이 안좋았다고 말한다. 곽성무가 다음은 어디인지 묻는다. 석구(권혁범)가 다음은 자신이 관리하는 곳인데 오늘 불법건축물로 철거한다고 말한다. 김동화는 뒷정리하고 가겠다며 빠진다.

 

 

 

 

 


- 택일토스트 -
경주는 택일에게 뭐라도 해보자고 말한다. 택일은 거석이형에게 전화해서 서울인지 묻는다. 택일은 거석이형에게 자신의 부탁하나만 들어달라면서 오늘 엄마 가게 철거하는데 와달라고 말한다.

 

 


- 술집 -
거석은 청량리와 동대문파가 모여있는 술집으로 혼자 찾아간다. 거석은 택일의 전화를 받으며 자신이 무슨일 하는 사람인지 아는지 묻는다. 그러자 택일은 주방장이라고 말한다. 거석은 택일이 그동안 애가 아니라고 우겼다면서 소중한것은 직접 지키라고 말한다. 택일은 거석이형에게 진짜 게겨야할때는 게겨봤냐면서 전화를 끊는다.

 

 

청량리(정의욱)와 동대문(허준석)파 두목들은 거석이 혼자 들어오자 오랜만이라고 말한다. 거석은 살림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면서, 둘이 뭉쳐다니지 말고 자기구역이나 잘 지키면서 살라고 말한다. 그러자 동대문은 식구가 많이 늘어나서 담배값 챙기기에도 힘들다고 말한다. 거석은 안주나 하라면서 새우깡을 건네주고 일어난다. 동대문과 청량리 부하들이 입구를 막자 거석은 놈들을 모두 제압한다.

 

 

 

- 택일토스트 -
곽성무와 석구가 택일토스트로 들어가려한다. 그러자 상필은 여기가 아니라면서 입구를 막는다. 석구는 상필을 밀어 넘어뜨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정혜는 곽성무에게 여기에서 이러지 말라고 말한다. 곽성무는 돈을 빌려가서 받으러 왔다고 말한다.

 

 

골목에서 전화를 하던 택일은 가게로 들어가는 곽성무를 보고 달려들어온다. 택일은 상필이 있는 것을보고 멱살을 잡으며 '너가 돈 빌려준것이냐?'라며 묻는다. 상필은 택일에게 아니라고 말한다.

 


정혜는 집보증금이라도 뻬서 돈을 갚겠다고 말한다. 그때 석구는 봉투에 '고택일'이라고 적힌 돈봉투를 발견한다. 곽성무는 돈이 있는데 이자도 아내는 질이 나쁜 채무자라면서 돈을 챙긴다.

 


택일은 곽성무에게서 돈을 빼앗기 위해 달려든다. 택일은 자신이 일해도 돈을 갚겠다면서 그것은 내놓으라고 말한다. 곽성무는 택일을 때리며 뭘로 갚을거냐며 이돈은 자기돈이라며 주머니에 넣는다. 곽성무가 석구에게 다음은 어디인지 물으며 가게 밖으로 나간다.

 


상필은 택일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상필은 병을 들고 달려나가 곽성무의 머리를 때린다. 정혜가 비장한 표정으로 일어나 뒤따라 나간다. 정혜는 곽성무를 향해 뛰어오르며 강스파이크를 날린다. 곽성무는 강스파이크를 맞고 쓰러진다. 정혜는 빼앗아간 돈을 되찾으면서 돈은 갚겠다고 말한다.

 

 

 

 

 

 

- 술집앞 -
거석이 건물을 빠져나오자 태성은 동생들 빼고 여기에 혼자 온것인지 묻는다. 태성이 거석을 태우고 이동하는데, 거석은 태석에게 잠깐 멈춰보라고 말한다.

 

 


- 중국집 -
거석은 중국집 주방으로 들어가 잠깐 웍 좀 빌리자고 말한다. 주방장은 거석의 웍질을 보며 힘으로만 하면안되고 손목 스냅을 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거석은 자신이 일하던 중국집 사장은 잔소리가 없었다고 말한다.

 

 

태성은 거석에게 지금 뭐하는 것인지 묻는다. 거석은 태성에게 자신이 직접만든 짜장면 맛을 보라고 말한다. 거석이 짜장면을 먹으면서 형은 이제 이런거 만드는 사람이라며 먹어보라고 말한다.

 

 


- 상필의 집 -
택일토스트 가게는 철거되고, 정혜와 택일은 집을 팔고 이사한다. 엄마는 택일에게 필요없는 것은 다 버리라고 말한다. 엄마는 택일이 돌아왔으니까 됐다고 말한다.

 

 


택일 가족은 상필 할머지 집으로 이사한다. 정혜가 TV를 보면서 할머니 일을 도와주고 있다. 할머니는 정혜를 보고 누구냐고 묻는다. 그러자 택일은 자신의 엄마 윤정혜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정혜가 경숙이와 닮았다고 말한다. 상필은 할머니에게 자신은 누구인지 묻는다. 그러자 할머니는 호랑이라면서, 정글의 왕 호랑이라고 말한다.

 

 

 


- 상필의 집 -
치킨배달이 오고 상필이 받으러 나간다. 상필은 동화가 배달온 것을 보고 반가워한다. 동화는 그일 그만두고 치킨집을 차렸다며 자신도 이제 사장이라고 말한다. 동화는 사장이 닭도 튀기고 배달도 한다고 말한다. 상필이 돈을 건네주자 동화는 받지않고 프라이드가 좀 탔다면서 나중에는 돈을 받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 장풍반점 -
거석이형은 주방에서 배구만에게 웍 다루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경주가 학교에 다녀오자 공사장은 웃으면서 주방을 가리킨다. 거석과 배구만은 주방 창문으로 내다보며 환하게 웃는다. 경주는 거석이 돌아온것을 보고 반가워한다.

 

 

 

 

- 택일과 엄마 -
택일과 엄마는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 준비를 한다. 엄마는 택일에게 목적지가 어디인지 묻는다. 택일은 어디든 가다보면 목적지가 나올거라고 말하고 출발한다.

 

 

 

 

 

 

 

 

 

[사진 출처] 영화 시동(START-UP) 스틸컷, 포스터

 

 

 

 

 

 

 

이상 영화 시동(START-UP)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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