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ista7

영화 백두산(ASHFALL)은 백두산의 화산폭발로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재난을 그린 영화다.

 

백두산의 화산폭발로 남과 북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한반도는 위기상황을 맞는다. 화산폭발을 경고한 강봉래(마동석) 교수의 연구에 따라 화산의 마그마방의 압력을 낮추기 위한 작전이 진행된다. 전역을 앞둔 폭발물처리반(EOD)의 조인창(하정우) 대위도 팀원들과 함께 작전에 투입되어 북한으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화산재의 영향으로 특전사 본진의 수송기는 추락하게 되고, EOD 기술진만 남게된다. 조인창은 작전 현장 지휘관이 되어 수용소에 갇혀있는 리준평(이병헌)과 접선하여 ICBM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6기의 ICBM을 해체하여 탄두를 회수하는데 성공하지만 ICBM을 회수하러온 미군의 공격을 받는다.

 

또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던 리준평은 조인창과 기폭장치를 빼돌려 딸이 순옥이 있는 보천으로 향한다. 미군은 GPS를 추적하여 두사람이 있는 곳으로 추격하지만, 민중사과 박중사가 나타나 두사람을 데리고 떠난다. 보천에서 미국과 중국 요원들이 부딪히지만 기폭장치가 작동된것을 보고 모두 철수한다. 조인창과 리준평이 함께 탄광으로 기폭장치를 운반하지만 리준평은 자신의 딸 순옥을 부탁하고 홀로 지하갱도로 내려간다. 강봉래 교수가 계산한 지점에서 핵폭발이 일어나고 화산의 압력은 낮아지게 된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마지막에 쿠키영상도 있는데 리준평이 물어봐던 '꾸띠뿌띠(큐티쁘띠)'에 대한 영상이다.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마지막 폭발을 반드시 막아야 하는 불가능한 작전이 시작된다.

 

 

 

 

 

 

 

 

 

 

 

 

영화 백두산(ASHFALL,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 2019년 12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958

 

 

 

 

 

 

 

백두산(ASHFALL)

 

 

- 2019 제작
- 한국, 드라마/액션
- 2019.12.19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28분
- 감독 : 이해준, 김병서
- 출연 :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이병헌(리준평 역) :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하정우(조인창 역) :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마동석(강봉래, 로버트 역) :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전혜진(전유경 역) :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청와대 민정수석
수지(최지영 역) : 아이를 위해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조인창의 아내
이상원(박태식 중사 역) : EOD 중사
전도연(리준평 아내 역)
이경영(최장군 역)

 

 

 

 

 

 

 

 

 

 

 

 

 

 

 

 

 

 

백두산(ASHFALL) 줄거리

 

 

[ 백두산 1차 폭발 ]

- 언론 -
언론에서는 북한이 ICBM 개발 중단, 핵무기실험 중단 등 핵폐기의 마지막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한다.

 


- 공사장 폭발물처리 -
폭발물처리반(EOD) 조인창 대위(하정우)는 공사현장으로 마지막 출동을 나간다. 조인창과 태식은 한국전쟁당시 떨어진 불발탄 해체를 한다. 조인창은 오늘 회식을 어디서 하는것인지 물으면서 오늘 또다른 뭔가가 있었던것 같다며 기억하려 한다.

 


- 산부인과 -
그시각 조인창의 아내 최지영(수지)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고 있다. 지영이 의사에게 아들인지 딸인지 묻지만 의사는 알려주지 않는다.

 

 


- 서울 강남 -
조인창은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아내 지영에게 전화해서 병원에는 잘 다녀왔는지 묻는다. 지영은 인창에게 출동 나가면서 왜 얘기를 안한것인지 묻는다. 조인창은 오늘이 마지막 출동이었다고 말한다. 조인창이 꼬물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묻지만 지영은 집에서 얘기해주겠다고 말한다.

 

 

 

 


라디오에서는 북한의 핵폐기 프로그램에 대한 보도가 나온다. 평양 현장에서 ICBM반출 보도를 하던 기자는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놀란다. 기자는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보도하는데 방송이 끊겨 버린다.

 


서울에도 지진의 진동이 느껴지는데 시민들은 곧바로 지진경보 문자를 받는다. 조인장이 경보 문자를 확인하는데 규모 7.8의 지진이다. 잠시뒤 땅과 건물이 흔들리고 도로위 맨홀뚜껑이 날아올랐다가 떨어진다.

 

 

 

 


조인창은 병원에 갔던 아내 걱정을 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기 시작한다. 도로는 지진의 여파로 블랙홀이 생기고,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 조인창이 막힌 도로를 피해 골목길로 이동하지만 그곳도 상황이 좋지 않다. 장애물을 피해 이동하던 조인창은 자동차와 충돌하고 멈춘다. 차에서 내린 조인창이 걸어가는데, 균열이 생긴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조인창과 사람들은 달려 현장을 빠져나온다.

 

 

 

 

 

 

- 청와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
대통령은 재난상황 보고를 받는다.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였고, 8등급으로 7.8규모의 지진이었고, 수일내에 추가 폭발이 예상된다고 보고한다. 대통령은 지진으로 북한이 무정부상태가 되어 공조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수석은 중국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국경지역에 3만명의 병력을 배치했고, 미국은 주한미국인 소개령을 내렸다고 말한다.

 

 


- 대학교 -
청와대 민정수석 전유경(전혜진)은 강봉래(마동석) 교수를 찾아가 자문이 필요하니 도와달라고 말한다. 강봉래는 사표를 내서 이제 교수도 아니라며, 백두산 화산을 경고할때는 관종 취급을 하더니 화산이 터지니까 찾아왔다고 말한다.

 

 

강봉래가 자신의 이름은 로버트라며, 미국시민권자라 소개령에 따라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전유경은 강봉래 교수가 3년전에 발표한 논문을 검토했다고 말한다. 강봉래는 서랍에서 목배개를 챙긴뒤 사무실을 나간다.

 

 

전유경은 대학총장이 현재 공금횡령으로 수사중인데, 참고인조사만으로도 강봉래 교수는 출국금지가 될거라고 말한다. 강봉래는 지금 자신을 협박하는 것인지 묻는다. 전유경은 협박 맞다면서 더한것도 할수 있다고 말한다. 전유경은 강봉래에게 3시간만 도와달라고 말한다.

 

 


- 청와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
전유경은 백두산 화산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 전유경은 백두산의 마그마 분포 예상도를 설명하면서 1차, 2차, 3차는 약하지만 4차 폭발은 강력하다고 말한다. 마지막 폭발은 8.0규모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설명한다.

 

 

 

 

 

 

전유경은 회의에 참석한 강봉래 교수를 소개한다. 강봉래는 화산 아래에 있는 마그마방의 압력이 문제라며, 마그마방 5km지점에서 TNT 600톤급의 폭발을 일으킨다면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위원들이 쉽게 설명해 달라고 하자 강봉래는 커피가 든 종이컵의 옆면을 펜으로 찔러 구멍을 내고, 이렇게 하는거라고 보여준다. 강봉래는 땅굴을 파고 들어가지 않는이상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말한다. 그러자 다른 직원이 백두산에 12개의 탄광이 있는데, 가능성이 있는곳은 9번 탄광이라고 말한다. 강봉래는 탄광지도를 보면서 9번탄광이 3.5km깊이고, 매장된 금속이 구리가 맞는지 묻는다.

 

 

 

 


위원이 그정도 위력이면 어떤것을 사용해야하는지 묻는다. 강봉래는 TNT 600톤급 폭발이면 핵폭발밖에 없다고 말한다. 대통령과 위원들은 핵폭발이라는 말에 놀란다.

 

 

 

 

 

 

 


- 대통령실 -
대통령은 전유경과 강봉래와 얘기를 나눈다. 대통령은 현재 북한과의 핫라인은 완전히 끊어진 상태라고 말한다. 대통령은 지금 같은 재난상황에 닥쳐올 위기를 지켜만 볼것인지 1%의 가능성이라도 시도를 해야하는지 고민을 한다.

 

 

대통령은 강봉래가 대통령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것인지 묻는다. 강봉래는 정확하게 모를 경우에는 더큰 위기가 찾아올수 있다면서 성공확률이 3.48%로 자신은 가만히 있을 거라고 말한다.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후보때 지지율이 3.48%였다면서 자신은 42.7%가 최종득표였다고 말한다. 대통령은 강봉래에게 방법을 찾아 성공확률을 높여달라고 말한다.

 

 

대통령은 핵폭발을 시키기 위해서는 핵이 필요한데 미국이 북한에 남아 있는 핵무기를 확보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회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 서울 -
대령은 조인창의 자력을 보며 얘기를 한다. 대령은 조인창이 키리졸브 연습과 한미연합훈련에서 ICBM해체 훈련을 해봤다면서 부대 복귀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조인창이 자신은 지금 전역대기 중이고 ICBM은 본적도 없다고 말한다. 대령은 조인창에게 미국인 소개작전에 인창의 아내 최지영을 포함시켜 주겠다고 말한다.

 

 


- 인창의 집 -
집으로 돌아온 인창은 짐을 챙기면서 아내 지영에게 목요일 오후 3시에 배를 타야 한다며 늦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인창은 잠깐 일하고 와서 인천항에서 만나면 된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지영에게 일하러 가기전에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하다면서 알려달라고 말한다. 지영은 잠깐 일하고 올건데 왜 지금 물어보는지 묻는다. 그러자 인창은 갔다와서 알아도 된다고 말한다. 지영이 인창을 '여보'라고 부르자, 인창은 오빠가 아니라 '여보'라고 부를때가 더 긴장된다고 말한다. 지영은 다른때 늦은거 이번에 퉁쳐줄테니 늦지 말라고 말한다.

 

 


- 오산 공군기지 -
작전을 수행할 대원들은 임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다. 국정원 요원은 북한에 남아 있는 ICBM이 6기가 있는 예상 위치를 설명한다. 그리고 국정원에서 포섭한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에 대해 설명한다. 리준평에게는 GPS가 이식되어 있고, 현재는 첩보행위가 들통나 황해도에 수감중이라고 말한다. 요원은 수감된 리준평과 접선하여 핵을 회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최장군(이경영)이 이번임무는 불가침조약을 우리가 깨는 것이라며, 비무력으로 작전을 해야 하고 2개조로 나뭐 임무를 하게 될거라고 말한다.

 


폭발물처리반은 기폭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담당자는 프로토타입 기폭장치로 한번 작동하면 멈추지 않는다고 말한다. 조인창과 팀원들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핵탄두를 기폭장치에 장착하는 훈련을 한다.

 

 

 

- 합참지휘통제본부 -
강봉래 교수는 핵폭발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 계산을 해보지만 성공확률 3.15%게 나온다.

 

 

 

- 작전개시 -
그시각 오산 공군기지에서는 특전사 본진과 EOD 기술진이 각각 수송기에 나눠 탑승하고 출발한다. 수송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이동한다. 그런데 화산재때문에 시야확보가 안된다. 대령은 화산재의 규소 성분때문이 수송기 엔진이 멈출수 있다고 보고한다. 최장군은 고도를 높이라고 지시를 하고 조종사들이 고도를 높인다.

 


조인창은 대원들이 긴장하자 우리는 300km날아가서 폭탄 몇개만 해체하고 돌아오면 된다고 말한다. 그때 태식(이상원)은 특전사가 탑승한 수송기의 엔진에 불꽃이 일어나 불이 나는 것을 목격한다.

 


잠시뒤 1호기는 예정된 항공로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대령이 이대로면 모두 위험하다며 투하해야 한다고 보고한다. 최장군이 투하를 지시하고, 대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송기에서 뛰어내린다.

 

 

 

 


대령은 본진이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기술진은 투하에 성공했다고 보고한다.

 


조인창은 지상으로 내려와 근처의 타오르는 불을 발견한다. 최장군은 기술진의 지휘관인 조인창 대위를 호출하여, 본진의 상황은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최장군은 본진의 추락지점에서 블랙백 안에 있는 탄광지도와 GPS를 확보하라고 지시한다.

 

 

 

 

 

조인창은 본진의 추락지점으로 이동한뒤 블랙백과 GPS를 확보하고 알파팀의 생존자는 없다고 보고한다. 조인창은 백업팀이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최장군은 화산재때문에 항로가 막혀 이동할수고 없다며 백업팀이 없다고 말한다. 장군은 GPS를 따라가서 수용소에 갇혀있는 리준평과 접선하고 핵무기를 확보한뒤 최종위치로 이동하라고 지시한다.

 

 

 

 

 

 

- 수용소 -

조인창은 대원들과 함께 GPS신호를 따라 이동한다. 조인창이 이번 작전은 폭탄을 해체하는것 뿐이었는데 터트리게 생겼다고 말한다. 대원들과 얘기를 나누던 태식은 실수로 고무탄을 발사한다. 조인창은 고무탄도 사람을 죽일수 있다면서 태식에게 주의하라고 화를 낸다. 조인창은 대원 모두 헬멧을 쓰라고 지시한다.



조인창과 대원들은 수용소에 진입할 계획을 생각하며 정찰을 하는데, 수용소는 이미 폭동이 일어나 경비병들이 모두 몰살되었다. 민중사는 다른 죄수들은 모두 도망갔는데 리준평은 전혀 움직임이 없다면서 이상하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대원들에게 리준평이 이중스파이로 잡힌 위험인물이니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지시하고 수용소 내부로 진입한다. GPS좌표가 가리키는 곳에 도착한 대원들이 잠긴 감옥안을 겨누면서 리준평을 부른다.

 


그러자 리준평은 그쪽이 아니라며 일어난다. 리준평은 애기들이 왔다면서 바라본다. 조인창은 암호명 만리성의 첩보원이 맞는지 묻는다. 리준평은 자신이 맞다면서 문을 열어달라고 말한다. 잠긴 문에 폭탄을 붙이고 터트리는데, 격발이 되지 않는다. 조인창이 확인하려는데 폭발하면서 문이 열린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수갑을 채운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샤워부터 하고 싶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작전에 대한 얘기를 듣고, 핵을 찾아서 백두산에서 터트려 화산폭발을 막겠다는 것인지 묻는다. 조인창이 정확하다고 말하자, 리준평은 웃으면서 상상력이 너무 지나치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핵무기 위치만 알려주면 풀어주겠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원한다면 귀화하는것도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자리에서 일어나 조인창 가까이 다가간다. 리준평은 소총을 붙잡으면서 총을 쏘려면 안전장치부터 풀라고 말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샤워시간 10분 주겠다고 말한뒤 대원들에게 수갑을 풀어주라고 지시한다.

 

 

 

- 샤워실 -
리준평은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른다. 리준평은 자신의 머리에 심어진 GPS를 꺼낸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서 몰래 훔친 지갑 안에 살펴본다. 지갑안에는 초음파사진과 탄광지도가 들어있다. 리준평은 탄광지도를 보고 외운뒤 지도를 씹어먹어버린다.

 

 

 

- 함경도 함흥시 인근 -
대원들은 함흥으로 이동하고 있다. 대원은 함흥에 핵무기가 있는지 몰랐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주머니에서 레몬맛 사탕을 꺼내 대원들에게 나눠주고 먹는다. 지켜보던 리준평도 달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사탕 맛을 본뒤 쓰고 달다며 인상을 쓴다. 리준평은 사탕을 주머니에 챙겨 넣으면서 웃는다.

 

 

뭔가 허전함을 느낀 조인창은 자신의 지갑이 없어진것을 알게 된다. 리준평은 애라도 잃어러버린거냐며 숨겨두었던 지갑을 꺼낸다. 리준평이 애는 한눈팔면 잃어버리기 쉽다면서 지갑을 던져준다.

 

 

지갑을 돌려받은 조인창이 내용물을 확인하는데 탄광지도가 없다. 조인창이 탄광지도 내놓으라고 말하자, 리준평이 자신도 보험은 하나 있어야 한다면서 먹어버렸다고 말한다.

 

 

박태식 중사는 미친놈이라면서 리준평을 공격한다. 리준평은 자신의 손을 들어보이면서 수갑 풀리지 않기를 바라는게 좋을거라고 말한다.

 

 

 

 

 

 


- 함흥 인근 -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심을 지나고 있다. 리준평은 쓰러진 동상을 보고 이제서야 편안히 누워있다면서, 아프트에서 내려다보는게 힘들었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최장군에게 전화해서 리준평이 알려준길로 가면 1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한다. 최장군은 우리가 온것을 광고하려는 거냐며 헛튼짓하지말고 우회로로 이동하라고 지시한다. 조인창은 대원들에게 다시 출발 하자고 말한다.

 

 

리준평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자, 문어는 박태식에게 감시하라고 지시한다. 리준평은 담배를 물고, 불을 달라고 말한다. 박태식이 라이터를 던져주자 리준평은 담배에 불을 붙인다. 리준평은 박태식 중사에게 라이터를 돌려주면서 반대방향으로 던져버린다. 박태식이 라이터를 잡으려고 아무생각없이 등을돌리며 고개를 숙인다. 그때 리준평은 자신의 수갑안풀리게 조심하라고 했다면서 수감으로 박태식 중사를 공격한다.

 

 

조인창은 박태식 혼자 리준평을 감시한것을 알게되고 찾는다. GPS가 가리키는 곳으로 달려가는데 리준평은 사라지고 박태식만 쓰러져 있다. 리준평의 GPS는 박태식의 손에 놓여져 있다.

 

 

 

 

 

 


- 함흥 -
지진으로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사람들은 집을 떠나 대피하고 있다. 리준평은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숨겨두었던 권총과 전화기를 챙긴다. 리준평은 중국요원에게 전화해서 자신에게 재미있는 놈들이 찾아왔다고 말한다.

 

 

 

 


조인창과 대원들은 함흥시내를 돌며 리준평을 찾고 있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함흥으로 오자고 했으니 개인적인 용무가 있었을 거라고 말한다.

 

 

민중사는 구역이 넓으니 2개조로 나눠서 수색을 하자고 말한다. 그때 조인창은 아파트에서 내려다보이는 동상을 발견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아파트에서 동상을 내려다보고 사는게 힘들었다'라고 한말을 떠올리며 아파트를 수색한다.

 

 

리준평은 소파에 앉아 쓰러진 아내(전도연)을 흔들어 깨운다. 리준평은 아내에게 딸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아내는 딸을 오빠가 사는 보천에 보냈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백두산 아래에 있는 보천인지 다시 묻는다.

 

 

리준평은 아내에게 총을 겨누면서 자신을 밀고한것인지 묻는다. 리준평은 아내를 향해 총을 쏘고 왜 그런것이냐며 소리를 지른다. 아파트로 향하던 조인창과 대원들은 총소리를 듣고 찾아간다.

 

 

아내는 가족을 남편이 먼저 버린것이라고 말한다. 아내는 어차피 죽게될거라며서 쏘라고 말한다. 아파트에 도착한 조인창과 대원들은 리준평에게 총을 겨누면서 총을 버리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아내에게 지옥에서 만나자면서 총을 버린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똥줄좀 탔냐면서 얼른 출발하자고 말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다음번에는 말로하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 서울 -
지영은 떠날준비를 하고 집결지로 출발한다.

 

 

 

- 자강리 -
조인창은 대원들에게 작전에 대해 설명한다. 조인창은 태식에게 높은곳에서 전원을 엄호하라고 지시한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리준평이 내부에는 최소인원만 남아있다며 자신같으면 적의 눈을 가리겠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계획에 뭔지 묻는다. 리준평이 공장은 위장이고 지하에 핵무기공장이 있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한명이 전원을 차단하면 가지고 있는 야간투시경으로 적을 제압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조인창은 자신의 계획도 비슷한부분이 있다면서 태식에게 차단기를 내리라고 말한다. 태식은 자신에게 전원을 엄호하라고 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조인창은 다시 리준평을 돌아본다.

 

 

 

 

 

리준평이 지금 상황에서는 밖에서 엄호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조인창은 태식에게 발전실 차단기를 내리라고 말한다.

 

 

 

 


태식이 발전실에 도착하고, 대원들은 각자 맡은 위치에서 대기한다. 그때 경비병은 침입자를 발견하고 총을 쏘기 시작한다. 태식은 차단 스위치가 보이지 않자 수류탄을 던져 파괴시킨다. 민중사는 전원이 차단되었다며 경비병을 공격한다.

 

 

 

 

 

조인창과 리준평이 있는 곳에는 전원이 그대로 들어오고 있다. 경비병들은 두사람이 있는 곳을 공격하며 접근하기 시작한다. 리준평은 자신에게도 총을 달라고 말한다. 조인창이 권총을 건네주자, 리준평은 고무탄의 살상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묻는다. 조인창이 모른다고 하자 리준평은 조인창을 쏴 버린다.

 

 

 

 


조인창이 쓰러지자 리준평은 일어나 자신의 소속을 밝히면서 자신이 적을 죽였다고 말한다. 경비병이 가까이 접근해오자 조인창은 전기총을 쏘며 경비병들을 제압한다. 리준평은 조인창을 일으켜 세우면서 은근히 합이 잘맞는다며 웃는다. 조인창은 갑자기 그렇게 쏘니까 아프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컨테이너 문을 열고 들어간뒤 모두 들어오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오늘이 며칠인지 묻는다. 리준평은 수용소에 오래 있었서 날짜가는것도 모른다면서 집에서 챙겨온 필름을 꺼낸다. 리준평은 필름을 불빛에 비춰본뒤 비밀번호를 누른다. 컨테이너가 움직이더니 지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잠시뒤 리준평은 국보라면서 핵미사일을 보여준다. 지하에는 ICBM 6기가 놓여져 있다. 조인창은 이것을 실물로 보게 되었다면서 민중사에게 방사능 수치를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조인창은 대원들에게 방호복으로 갈아입은뒤 분해작업을 하자고 말한다. 방호복으로 갈아입은 대원들은 리준평을 구조물에 묶어둔다. 리준평은 약속과 다르다면서 소리를 지른다.

 

 

 

 

 

 

 

 

- 합참지휘통제본부 -
강봉래는 다시 계산을 하고 성공확률을 확인하는데 5.8%가 나온다.

 

 

 

 

 

 

[ 백두산 2차 폭발 ]

- 자강리 -
대원들은 조를 나눠 미사일을 분리하고 핵탄두를 꺼낸뒤 기폭장치에 옮겨 담는다. 잠시뒤 지진으로 흔들리기 시작하고 조인창은 백두산 2차폭발이라며 서두르자고 말한다. 리준평은 건물이 흔들리자 빠져나가기 위해 구조물을 흔든다.

 

 

 

 

 

 

- 서울 -
집결지로 이동하던 지영의 자동차는 다리위에 멈춰서 있다. 그때 지진으로 다리가 흔들리고 마주오던 차가 지영의 자동차 옆면에 추돌하며 지나간다. 뒤이어 팔당댐 붕괴 경보가 발령되고, 지영이 있는 다리 쪽으로 거대한 파도가 밀려내려 온다. 지영이 빠져나가려 하지만 반대쪽 문은 옆에 있는 차때문에 막혀 열리지가 않는다.

 

 

 

 

 

 

 

- 합찹 지휘통제본부 -
강봉래는 지진을 느끼면서 예상보다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자강리 -
지진으로 지하건물이 폐쇄되기 시작한다. 구조물을 부수고 빠져나온 리준평은 미사일의 원통으로 입구를 막은뒤 빠져나간다.

 

 

민중사는 마지막 볼트하나가 망가져서 안된다며 탄두 5개면 안되는지 묻는다. 조인창은 옆에 있던 공구로 볼트를 내리쳐서 부순다. 리준평이 승강기를 타고 빠져나가자 중국측 요원의 전화가 걸려온다. 중국요원은 상부의 명령이 떨어졌다면서, 기폭장치와 지휘관을 데려오면 국경을 넘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조인창과 대원들은 마지막 미사일 해체를 마치고 기폭장치를 챙겨 승강기쪽으로 달려나온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없어진것을 발견하는데, 승강기를 타고 올라간것을 알게된다. 잠시뒤 리준평은 다시 승강기를 타고 내려워 조인창과 대원들을 태우고 올라간다. 지진으로 건물은 무너지기 시작하고 간신히 빠져나온다.

 

 

 

 

 


- 서울 -
물에 흽쓸려 한강에 빠진 지영은 수영하여 빠져나온다.

 

 


- 자강리 -
조인창은 나머지 대원들도 무사한지 확인한다. 리준평이 자신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조인창은 아무말 하지 않는다.

조인창은 6기 모두 해체하고 기폭장치에 장착했다고 보고한다.

 


강봉래 교수는 지진으로 바닥에 떨어진 조콜릿을 보며 다시 계산을 시작한다. 전유경이 찾아와 강봉래가 괜찮은지 확인한다. 강봉래는 2차 폭발의 시기가 당겨진 원인은 알수 없지만 나머지 폭발 시간도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강봉래는 처음부터 주소를 잘못 찍은것 같다며 9번갱도가 아니라 7번 갱도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강봉래는 전유경에게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여주며 설명한다. 강봉래는 7번갱도에서 폭발시켰을때는 성공확률이 53%가 된다면서 백두산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 자강리 -
출발 준비를 마친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이제 그만 각자갈길가자면서 지도를 뱉으라고 말한다. 리준평이 아직 보험 깰때가 안됐다면서 웃는다. 그러자 조인창은 고무탄을 쏘면서 이정도 거리는 살상거리라며 위협한다.

 

 

 

 


그때 레이저 조준기의 불빛이 보이고 리준평은 조인창을 끌어당기며 몸을 피한다. 알수없는 자들은 대원들을 향해 총을 쏘면서 공격한다.

 

 

 

 


조인창은 최장군에게 전화하여 교전이 시작되었다면서 실탄사용을 허가해달라고 말한다. 최장군은 실탄을 사용하라고 허가한다. 조인창은 태식과 민중사에게 시야를 확보하라고 지시한다. 태식과 민중사가 건물 위로 올라가 주위를 확인하는데 미사일이 날아온다.

 

 

몸을 숨기며 공격하던 대원들이 하나둘씩 총에 맞에 부상을 당한다. 리준평은 열추적을 하는것 같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소총을 넘겨주며 자신이 트럭으로 달려갈때까지 엄호를 해달라고 말한다.

 

 

 

 

 

조인창이 트럭으로 달려가자 리준평은 총을 쏘면서 엄호한다. 트럭에 도착한 조인창은 트럭 연료통에 구멍을 낸뒤 트럭을 움직여 기름을 뿌린다. 리준평은 전술차량 근처에 있는 대원들에게 다가가 움직일 수 있는지 묻는다.

 

 

조인창은 민중사에게 트럭 연료통을 쏘라고 지시한다. 민중사가 트럭을 향해 총을 쏘자 불이 붙는다. 조인창은 총에 맞아 쓰러진 미군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조인창은 전술차량이 도착하고 올라타고 출발한다. 조인창이 대원들은 어디에 있는거냐며 돌아본다. 그러자 리준평은 조인창을 전기총으로 기절시킨다.

 

 

 

 

 

 

 

-합참 지휘통제본부 -
미군 사령관은 병력들을 이끌고 합참 지휘통제본부로 찾아온다. 최장군은 한국군에게 작전권한이 있다고 말하지만 미군은 ICBM을 회수하기 위해 작전중이었는데 한국군이 그곳에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 미군은 접경지역에서 핵을 터트릴수 없다고 말한다.

 

 

현장을 통제하는 미군들은 관련없는자들을 모두 내보낸다. 강봉래가 이나라에는 미련이 없다면서 떠날 준비를 한다. 전유경이 자신은 미련이 남아 있다면서 강봉래를 말리자, 강봉래는 지금 나라가 이렇게 된 것도 무능한 정부때문이라고 말한다.

 

 

 


- 자강리 -
현장을 장악한 미군은 한국군을 후송한다. 미군은 한국군 지휘관이 기폭장치를 가지고 현장을 빠져나간것 같다고 보고한다. 근처 건물 위에서 있던 민중사는 부상 당한 태식과 함께 미군을 지켜본다.

 

 

 

- 보천으로 가는길 -
리준평은 중국요원에게 보천에서 8시에 만나자고 제안한다. 잠시뒤 기절했던 조인창이 깨어나 자신의 손에 수갑이 채워진 것을 발견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뭐하는 거냐며 수갑을 풀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차를 멈춘뒤 소변을 보며 조인창에게 얘기한다. 리준평은 국경이 중국군이 기다리고 있는데, 불가침 조약을 깬 증거인 기폭장치와 지휘관을 원하고 있다며, 보천으로 갈거라고 말한다.

 

 

 

- 대통령실 -
전유경은 대통령을 찾아와 성공확률 53%로 9번이 아닌 7번 탄광으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대통령은 미국의 압박을 받고 결정내리지 못한다. 전유경은 대통령의 득표율보다 높다고 말한다.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이 17시간으로 줄어들었다.

 

 

 

- 보천으로 가는길 -
리준평은 드라마 '다모'의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리준평은 재미있게 봤는데 수용소에 갇히면서 결말을 못봤다며 궁금하다고 말한다. 조인창이 잘 모른다며 미드를 많이 본다고 말한다. 리준평이 미드는 또 무엇인지 묻자, 조인창은 미국 드라마를 줄여서 미드라 부른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별것을 다 줄인다며 웃는다.

 

 

조인창은 전술차량 안에 떨어진 탄피를 발견하고 찌그러뜨린뒤 나사를 돌린다. 리준평이 볼일을 다 본뒤 전술차량 창문으로 조인창을 바라본다. 순간 조인창이 놀라며 멈춘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지니고 있던 GPS를 보여주면서 부하들이 찾아올거라고 말한다. 리준평이 GPS를 빼앗으려하자 조인창은 삼켜버린다. 조인창이 자신도 보험을 들었다고 말하자, 리준평은 배를 갈라서라도 꺼내겠다며 달려든다.

 

 

조인창은 리준평을 밀친뒤 운전석에 앉아 자동차를 출발한다. 산길을 따라 내려가던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고, 부서진 나무에 부딪히며 멈춘다. 몸싸움을 하던 조인창은 전기총을 발견하고 리준평을 향해 쏘는데, 물기에 젖어있던 바닥때문에 두사람 모두 기절해 버린다.

 

 


 

[ 백두산 폭발 16시간 전]

- 미국인 집결지 -
버스가 출발하려는데 지영이 나타나 앞을 막는다. 미군은 지영이 조인창 대위의 가족인것을 확인하고 버스에 태운다. 버스에 타고 있던 강봉래는 조인창의 아내라는 얘기에 신경쓰이는듯 바라본다.

 

 

지영은 자리에 앉아 눈물을 흘린다. 강봉래는 자신의 손수건을 지영에게 건네준다. 지영은 강봉래에게 한국인인지 묻는다. 그러자 강봉래는 로버트라고 대답한다. 지영은 강봉래에게 인천항에 가면 배가 바로 출발하는지 묻는다. 그러자 강봉래는 한국말 못알아듣는다며 영어로 말한다. 지영은 강봉래에게 영어 잘한다고 말한다.

 

 


- 보천으로 가는길 -
기절했던 두사람이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먼저 정신을 차린 리준평은 조인창의 수갑을 기폭장치에 채워버린다. 리준평은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고 말하면서 옆에 눕는다. 조인창이 자신은 민간인이라면서, 제대하는날 끌려온것이라며 울먹인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백두산에 가야한다면서 살려달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잠자고 있을때 '꾸띠뿌띠(큐티쁘띠)'라고 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묻는다.

 


두사람은 기폭장치를 들고 걸어서 이동한다. 마을을 지나다가 리어카를 발견하고 기폭장치를 싣는다. 조인창이 앞에서 끌고 리준평은 리어카에 올라타서 이동한다.

 

 

 

 

 

 

조인창은 시간이 얼마 안남았고 백두산이 폭발할거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애는 처음인지 묻는다. 조인창은 가족을 살리기위해 지옥으로 왔다면서 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초음파사진 보고 처음부터 아들인지 딸인지 알았다고 말한다. 조인창이 그게 보이냐며 알려달라고 하자, 리준평은 다모 결말 알려주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 인천항 -
집결지에서 출발한 버스가 인천항에 도착한다. 입구를 지키는 미군은 강봉래의 여권을 확인하고 먼저 들여보내준다. 미군은 최지영의 서류와 여권을 확인한뒤 미국인이 우선이니 옆에서 기다리라고 말한다. 최지영은 남편과 여기에서 만나기로 했다면서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강봉래는 지영을 돌아보며 조인창에 대해 얘기하려다 멈춘다.

 

 

 

 

 

 

- 보천으로 가는길, 상점 -
두사람은 기폭장치를 카트에 옮겨 싣고, 남아있는 먹을것을 찾는다. 조인창이 진열대 바닥에 굴러들어간 음료수를 발견한다. 리준평이 꺼낸뒤 마시고 조인창에게 건네준다.

 

 

조인창은 음료수 맛을 보고 콜라맛이라고 말한다. 조인창은 지영이 콜라귀신인데 애기때문에 마시지도 못했다며 아내를 떠올린다. 리준평은 자신이 딸을 못알아볼까봐 걱정이라고 말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의 딸이 보천에 있는지 묻는다.

 

 

그때 가게 안으로 누군다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조인창과 리준평이 조용히 빠져나가기 위해 움직이다 소리를 내고 만다. 미군들은 총을 겨누면서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친다.

 


잠시뒤 민중사와 박태식은 버스를 타고 가게 안으로 돌진한다. 리준평과 조인창은 기폭장치를 옮겨 싣는다. 민중사는 두사람이 타는것을 확인하고 버스를 출발한다. 미군은 버스를 쫓으면서 총을 쏜다.

 

 

 


[ 백두산 3차 폭발 ]

- 현수교 다리 -
백두산 3차 폭발의 여파로 땅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버스가 다리를 지나는데 지진으로 바닥이 금이가고 무너지기 시작한다. 버스를 뒤쫓던 미군 차량은 다리 아래로 추락하여 떨어진다.

 

 

현수교의 강선이 끊어지면서 버스를 덮치고, 버스의 뒷부분이 잘려나간다. 충격으로 카트에 실려있던 기폭장치가 버스 밖으로 떨어진다. 순간 조인창이 카트 손잡이를 붙잡고 버틴다. 충격으로 버스의 방향이 돌아가 버린다. 민중사는 속도를 높이며 후진하자, 리준평이 옆에서 붙잡아 준다. 가까스로 다리를 건너온뒤 버스는 멈춘다.

 

 

 

 

 


- 합참지휘통제본부 -
미군은 CIA에서 리준평과 중국의 통화를 감정한 결과를 전달받는다. 사령관은 리준평이 보천에서 8시에 기폭장치를 넘겨주기로 한것을 보고받는다. 사령관은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 인천항 -
백두산 3차 폭발로 지진이 일어나고, 팬스 밖에 있던 사람들이 벽을 무너뜨리고 인천항으로 뛰어 들어온다. 입구를 미군은 사람들을 못들어오게 막는다. 지영을 지켜보던 강봉래는 임산부라며 지영을 챙긴다. 강봉래는 지영에게 남편 조인창은 지금 북한에 있다고 알려준다.

 

 

 

 

 

강봉래는 전유경에게 전화해서 조인창에게 바뀐 좌표를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전유경이 지금 연락할 통신채널이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강봉래는 막혔으면 훔쳐서라도 해야된다고 말한다. 강봉래는 전유경에게 방법을 알려준다.

 

 

 

 

 

 

- 합참 지휘통제본부 -

전유경은 출입신청을 하고 지휘통제본부로 들억간다. 전유경은 복도에서 물을 마시며 주위를 살핀다. 미군들은 기폭장치를 가지고 보천으로 간다는 얘기를 나눈다. 전유경은 미군병사가 사무실을 나가자 몰래 들어간뒤 메모리를 꽂아 다운받는다.

 

 

전유경이 건물을 빠져나와 차로 이동하려하자, CCTV를 확인한 미군들이 총을 겨누면서 내리라고 말한다. 그때 대통령 경호원들이 나타나 전유경을 데리고 빠져나온다. 대통령은 전유경과 통화를 하면서 자신이 해줄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며, 그래서 사표를 쓰고 간것인지 묻는다. 대통령은 전유경의 사표를 수리하겠다면서, 이것은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말한다.

 

 

 


[ 백두산 폭발 3시간 12분전 ]

- 대학교 -
강봉래는 학교만큼 서버가 잘 구축된곳이 없다면서 장비를 준비한다. 지영은 강봉래에게 남편이 어떻게 북한게 하게 된것인지 묻는다. 강봉래는 자신의 계획 때문이라고 말한다.

 

 

 

- 백두산 가는길 -
리준평과 조인창은 서로 총을 겨누고 있다. 조인창은 어차피 총을 못쏠거라고 말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딸을 살리려면 이틀밖에 없는데, 딸을 찾더라도 그전에 폭발하니까 국경을 넘지 못할거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황당한 계획이 성공할거라 생각하는지 묻는다.

 


민중사는 용수리와 보천 갈림길에서 멈춰선다. 조인창은 황당한 계획 안믿는다면서 정말 터트릴수 있을지도 모르고 화산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아내 지영이 지금쯤이면 배에 탔을것이고 자신도 할만큼 했다면서 리준평에게 기폭장치를 가져가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물으면서, 조인창에게 걸어보겠다고 말한다. 리준평이 택시에서 내린뒤 걸어가자 조인창이 지도를 달라며 보험은 깨고 가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초음파 사진 뒤쪽에 지도 그림을 그려주고 걸어간다.

 

 

 

 


- 보천 -
리준평은 폐허가 된 마을을 걸으며 딸이 있는 집을 찾는다.

 

 


- 용수리 -
용수리 방향으로 이동하던 조인창이 전화를 받는다. 아내 지영의 목소리를 들은 조인창은 놀라며 배를 안탄것인지 묻는다. 조인창은 지영에게 다끝나가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말한다.

 

 

 

 

- 대학교 -

강봉래는 마이크를 자신쪽으로 돌리면서 인천항에서 배를 못탔다고 말한다. 강봉래는 용수리쪽으로 가는게 확실한지 묻는다. 조인창은 최장군을 바꿔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강봉래는 최장군은 여기에 없다면서 자신이 책임자라고 말한다. 강봉래는 조인창이 북한에 가게된것도 자신의 연구때문이라고 말한다. 지영은 강봉래가 보냈다는 말에 놀라며 강봉래를 바라본다. 강봉래는 변수가 발생했다면서, 최종목적지를 7번 탄광 라-29번 위치로 변경해야한다고 말한다.

 


얘기를 듣던 전유경은 탄광 위치도 용수리인데 미군들은 왜 보천으로 간것인지 묻는다. 조인창은 미군이 보천으로 갔다는 얘기를 듣고 자동차의 방향을 돌린다.

 

 

 

 

 


- 보천 -
리준평은 폐허가된 건물에서 빨간 손수건을 집어든다. 리준평은 집 주위를 걷다가 앉아있는 순옥을 발견한다. 리준평이 순옥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 하지만 다가간다. 순옥은 아빠의 손을 물어 버리고 피한다. 리준평은 순옥에게 먹어보라며 사탕을 건네준다. 순옥은 아빠 손에서 사탕을 집어 먹는다. 옆에서 지켜보던 노인은 애가 말을 잊었다면서 이 동네 애들은 대부분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때 중국요원들이 탄 차가 접근한다. 중국요원들은 리준평에게 총을 겨누면서 기폭장치와 지휘관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리준평은 일이 틀어졌다면서 설명하겠다고 말한다.

 

 

중국요원은 리준평에게 총을 쏜다. 총에 맞은 리준평은 딸과 함께 국경을 넘겨주면 정보를 주겠다고 말한다. 중국요원은 벌써 상부에 보고까지 끝났는데 물먹은게 한두번이 아니라며 몇번째인지 아는지 묻는다. 중국요원이 리준평을 쏘려할때 매복중이던 미군이 사격을 한다. 중국요원들과 미군은 대치하면서 사격을 한다.

 

 

그때 조인창이 택시를 타고 리준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미군은 택시 트렁크에 기폭장치가 있는것을 발견하고 사격을 멈춘다. 조인창은 차에서 내리면서 사격을 멈추라고 소리친다. 조인창은 중국요원들에게 기폭장치를 가져왔다면서 리준평에게 통역하라고 말한뒤, 위치가 바뀌었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중국요원에게 기폭장치를 확인하고 가져가라고 말한다. 중국요원이 트렁크에 있는 기폭장치를 확인하는데 작동이 되고 있다. 놀란 중국요원이 기폭장치를 멈추라고 말한다.

 

 

 


- 합참 지휘통제본부 -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미군 사령관은 기폭장치가 작동된것을 보고,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현장에 있던 미군은 총을 겨누며 가까이 다가와 확인만하고 가겠다고 말한다.

 

 

 

- 보천 -

조인창은 확인하라면서, 기폭장치는 멈추는 버튼이 없다면서 마구 누른다. 조인창은 살고 싶으면 당장 떠나라고 말한다. 조인창은 '노스탑'이라고 소리치며, 남아있는 시간은 백두산 폭발시간이라며 가라고 말한다.

 

 

중국요원은 물건을 얻었지만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하고 현장을 떠난다. 미군은 사령관에게 기폭장치가 작동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사령관은 모두 철수할것을 지시한다. 또다시 여진이 발생하고, 중국요원와 미군은 현장을 떠난다.

 


조인창은 민중사에게 태식, 리준평, 순옥과 함께 무사히 귀환하라고 지시한다. 그러자 리준평은 자기때문이 버튼을 누른거 아니냐며 조인창과 함께 가겠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진짜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딸 순옥에게 미리핀을 건네주면서 얼굴을 봤으니 그것으로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리준평은 택시에 올라타고 시간이 없으니 빨라 가자고 말한다. 순옥은 아빠가 출발하자 울면서 택시를 바라본다.

 

 

 


- 대학교 서버실 -
강봉래는 최지영에게 조인창 대위의 전화가 왔다고 알려준다. 조인창은 지영에게 시간이 좀 걸린다면서 금방 처리하고 가겠다고 말한다. 지영은 늦지 않게 돌아와서 꼬물이 얼굴을 직접 보라고 말한다. 조인창은 지영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뒤 전화를 끊는다.

 


지영은 진통이 시작된것 같다고 말한다. 강봉래와 전유경은 지영을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한다. 병원에 도착한 전유경은 간호사에게 진통한지 20분되었다고 말한다. 지진으로 병원 건물 무너지며 먼지가 날린다.

 

 

 

- 백두산 -
조인창과 리준평이 백두산 근처로 이동하는데 화산에서 불덩이가 날아와 떨어진다. 7번 탄광입구에 도착한뒤에 리준평은 내부 전원 스위치를 올린다. 기폭장치를 가지고 탄광안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탄광 내부 승강기가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지진으로 발전기가 멈춰버린다. 승강기 내부를 확인하고 방법을 생각한다. 조인창은 탄광안에 있는 폭약에 도화선을 연결하고, 승강기 고정 고리에 연결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다모'에서 채옥과 황보윤이 모두 죽는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민중사가 결말을 얘기해줬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다모 결말을 들었으니 자신도 얘기를 하겠다면서 승강기의 문을 닫는다. 리준평은 조인창의 애가 아들인지 딸인지 모른다면서 직접가서 확인하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여기에서 나가더라도 갈곳이 없다며, 여기부터는 자신혼자 가겠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자신이 가고나면 순옥은 혼자 남게 된다면서, 다른사람은 못믿어도 조인창은 믿겠다면서 순옥을 부탁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이러지 말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자신이 한번도 아빠인적이 없었다면서 조인창은 돌아가서 아빠를 하라고 말한다. 리준평이 주머니에게 라이터를 꺼내 도화선에 불은 붙인다. 리준평은 뒤통수에 눈이 없는 이유는 돌아보지 말고 가라는 거라고 말한다.

 

 

폭약이 터지면서 승강기는 지하 갱도로 떨어진다. 조인창은 탄광 입구로 달려나와 자동차를 타고 출발한다. 지하갱도로 내려간 리준평은 기폭장치를 밀어 라-29번 위치로 이동한다.

 

 

 


- 서울 -
야외천막에 병실이 마련되고, 지영은 산통을 느끼며 출산을 한다. 강봉래는 지진강도를 지켜보고 있다.

 

 


- 백두산 폭발직전 -
리준평이 좌표위치에 도착하고 드러눕는다. 조인창은 택시를 타고 백두산 반대방향으로 달려간다. 순옥은 아빠가 준 미리핀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리준평은 주머니에서 캔디를 꺼내 먹으면서 달다고 말한다.

 

 

시간이 되어 기폭장치가 작동하여 핵폭발이 일어난다. 지반에 큰 충격파가 생기고 조인창은 흙먼지속에 휩싸인다.

지진강도를 지켜보던 강봉래는 강도가 점차 줄어드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 지영은 아이를 출산한다.

 

 

 


[ 1년후 ]
- 서울 -
전유경은 공항에서 한반도 재건위원회가 출범한다는 뉴스를 바라본다. 한국으로 돌아온 강봉래는 전유경에게 저자리에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지 묻는다. 전유경은 강봉래에게 이번에는 무슨일로 돌아온 것인지 묻는다. 강봉래는 백두산의 지열을 이용한 고압신재생에너지 의뢰를 받았다고 말한다.

 

 

강봉래가 그것은 핑계고, 한국에 눌러 살려고 왔다고 말한다. 강봉래가 자신도 이 나라에 미련이 남아서 뭐라도 해보려고 한다고 말한다.

 

 


- 조인창의 집 -

조인창의 집, 순옥은 아기를 돌보고, 조인창은 밥상을 차린다. 조인창과 지영은 순옥과 함께 밥을 먹는다. 조인창은 애기가 '아빠'라고 했다면서 들었는지 묻는다. 그러자 지영은 '엄마'라고 한거라고 말한다. 조인창은 순옥에게 아기가 '아빠'라고 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순옥은 '엄마'라고 했다고 말한다.

 

 

 

 

 

쿠키영상

 

 

리준평이 전술차량 운전을 하고 있다. 전기총을 맞고 잠든 조인창이 누워서 '꾸띠뿌띠(큐티쁘띠)'라고 중얼거린다. 리준평은 돌아보면서 '삥빠진놈이 여기에 있다'라고 말한다.

 

 

 

 

 

 

 

[사진 출처] 영화 백두산(ASHFALL) 스틸컷, 포스터

 

 

 

 

 

 

 

이상 영화 백두산(ASHFALL)의 후기를 마친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가능한

아래 하트♥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