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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HOW TO LIVE IN THIS WORLD)는 10년차 부부사이에 벌어진 일들을 그린 영화다.

 

10년차 부부인 오영욱(김인권), 김연경(이나라)는 아이도 없고, 날짜를 정해놓고 관계를 가진다. 갤러리를 찾아온 장민식(서태화) 부행장은 연경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남을 이어간다. 영욱은 은행 대출건으로 친구의 전처 류혜인(장가현)의 가게로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관계를 가지게 된다.

 

장민식은 연경이 은행직원의 아내인것을 알게 되고, 영욱을 제주 서귀포지점장으로 발령내고 연경과 관계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연경이 남편에 대한 사랑과 죄책감을 느끼며 만남을 거부하게 된다. 대출건에 대해 알고 있던 장민식은 감사과에 넘기라고 지시한다.

 

영욱은 대출건 해결을 위해 다시 혜인을 만나게 되는데, 연경이 제주도로 찾아오면서 상황이 꼬이기 시작한다. 일촉즉발의 상황 김차장이 임기응변으로 시간을 끌면서 위기를 넘기게 된다. 여러가지 일들을 거치면서 부부사이는 다시 좋아진다는 내용이다.

 

기대 안하고 봤는데 나름 재미있었고 볼만하였다.

 

 

 

의리로 사는 10년 차 부부 ‘연경’과 ‘영욱’
빨간 불 들어온 그들 사이에 색(!)다르게 사는 이들이 끼어들었다!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HOW TO LIVE IN THIS WORLD,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 2019년 12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1958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HOW TO LIVE IN THIS WORLD)

 

 

- 2019 제작
- 한국, 코미디
- 2019.12.04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99분
- 감독 : 신양중
- 출연 : 김인권, 서태화, 이나라, 장가현

 

 

김인권(오영욱 역) : 한민은행 강남점 차장
이나라(김연경 역) : 마인즈 갤러리 큐레이터
서태화(장민식 역) : 한민은행 수석 부행장
장가현(류혜인 역) : 손명섭의 아내, 일식집 사장
이서이(이재순 역) : 한민은행 제주서귀포지점 대리
윤예희(조대표 역) : 마인즈 갤러리 대표
박수인(손영지 역) : 장민식의 섹스파트너
김현균(최성국 역) : 한민은행 강남점 지점장
배용근(고부장 역) : 한민은행 본사 부장
최규환(김상수 차장 역) : 한민은행 제주서귀포지점 차장
이자은(선정 역) : 혜인의 고등학교 후배
김경룡(김행장 역) : 한민은행 행장
조성희(김비서 역) : 한민은행 수석 부행장 비서
이재준(손명섭 대표 역) : 최성국의 고등학교 후배
정호영(박차장 역) : 한민은행 강남점 차장
박현준(민식아들 역)
최무성(강두연 서귀포지점장 역) : 한민은행 제주서귀포지점장
김혜은(제주지점장 역)
지서윤(현주 역) : 혜인의 고등학교 후배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HOW TO LIVE IN THIS WORLD) 줄거리

 

 

- 아파트 -
장민식(서태화)이 옷을 차려 입고 손영지(박수인)의 집을 나간다. 영지는 장민식에게 내일 출근안하니까 자고 가라고 말하지만 장민식은 집으로 돌아간다.

 

 

 

 


김연경(이나라)가 돌아오는길 장민식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남편 영욱(김인권)이 기다리고 있다.

 

 

 

 

 

연경은 아직 안잤는지 묻는다. 그러나 남편은 둘째주 금요일이라고 말한다. 연경은 그것때문에 안자고 기다린것인지 묻는다. 영욱은 잊어버리면 아내가 화내서 기다렸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집으로 돌아가면서 영지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영지는 집에가도 아무도 없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그래도 집이라고 말한다.

 

 

영욱은 연경과 섹스를 하다가 자세를 바꾸며 엎드려 보라고 말한다. 영욱이 집어넣자 아내는 안에다가 하지말라고 말한다. 영욱은 움겨잡으며 화장실로 달려간다.

 

 

 

 

 

 

 


- 한민은행 -
장민식은 고부장(배용근)의 보고를 받는다. 고부장은 지점장 부인이 갑자기 찾아와서 창구에 있는 여직원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고 말한다. 창구여직원은 지점장이 이혼한줄 알았다면서 부적절한 관계를 시인했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창구여직원이 누군지 묻는다. 고부장은 이재순(이서이) 대리 이고 6년차 여직원이라고 말한다.

 

 

 

 

 

- 갤러리 -
조대표(윤예희)는 김연경의 방 인테리어를 바꾸고 있으니 새로운 그림이 필요할 거라고 말한다. 조대표는 작품전 참석자 명단을 보면서 한민은행 수석부행장 장민식이 차기행정이 될 사람이라고 말한다. 조대표는 한민은행이 두달후에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말한다.

 

 

김연경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것을 기억하고 장민식의 사진을 유심히 살펴본다. 조대표가 왜 그러는지 묻자 연경은 행장 될 사람이 젊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얼마전 미국은행에서 은행을 인수했는데 늙은이들 행장빼고 다 짤렸다고 말한다.

 

 

 

 

 


- 한민은행 지점 -
오영욱이 일하고 있는데 최성국(김현균)이 지점장실에서 나오며 잠깐 나오라는 눈짓을 한다. 최성국은 영욱에게 명섭이 아직도 연락이 안되는지 묻는다. 최성국은 이자 체납 석달이면 감사 나올거라며 명섭이 당장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영욱은 우리가 대출해준 금액이 15억원인데 담보물 공시지가가 30억원이 넘는다며 큰문제 생길것인지 묻는다. 최성국은 그린벨트고, 명섭, 영욱, 자신이 고등학교 동문인게 더 문제라고 말한다. 최성국은 영욱에게 명섭아내를 만나보라고 말한다. 영욱은 명섭이 이혼할때 코부러졌다며 명섭아내 더 무섭다고 말한다. 성국은 그러니까 영욱이 가서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 갤러리 -
조대표는 전시회 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김연경은 전시된 중동을 대표하는 나심 마지드의 그림(그밤 그날의 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뒤늦게 갤러리에 도착한 장미식은 김연경을 발견하고 잠시 바라본다. 장민식은 먼저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 조대표는 수석 큐레이터라며 김연경을 장민식에게 소개한다.

 

 

 

 

 

김연경이 설명을 마치자 조대표는 참석자들을 데리고 식사자리로 이동한다. 김연경이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장민식은 식사를 마친뒤 연경에게 담배불을 빌린다. 연경은 장민식에게 무언가 물어보려다가 수석부행장인데 너무 젊어보인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연경에게 무슨 향수를 쓰는지 묻는다. 연경은 친구가 아로마오일을 직접 만든다면서, 새제품 만들때마다 서보라고 준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어디서 같은 향을 맞아본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연경에게 단골가게에 좋은 와인이 들어와서 맛보러 가기로 했다면서 같이 가자고 말한다.

 

 

 

 

 


- 일식집 -
영욱은 류혜인(장가현)이 운영하는 일식집을 찾아가 술을마시며 명섭이와 한번만 통화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혜인은 그 인간 바뀐 번호를 모른다고 말한다. 혜인은 직원이 술을 가져오자 받은뒤 영욱의 술잔에 따른다. 영욱은 혜인의 옷 사이로 보이는 속옷을 보고 고개를 돌린다.

 

 

 

 

 

직원은 사장에게 시간이 늦었다고 말한다. 혜인은 시계를 보고 정리하고 퇴근하라고 말한다. 직원이 간판불은 아까전에 껐다며 문잠그고 퇴근하겠다고 말한다. 혜인이 요즘 애들은 손해나는 짓은 절대 안한다고 말한다.

 

 

영욱은 혜인이 아까전부터 반말을 했다고 말한다. 혜인은 자신이 그랬냐며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말까자고 말한다. 혜인은 자신이 영욱보다 1살 누나라고 말한다. 혜인은 덥다면서 옷을 벗는다.

 

 

 

 

 


- 와인바 -
장민식은 연경과 함께 와인을 마신다. 민식은 연경에게 아이가 없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연경이 처음에는 가지려고 했는데 안생겼고, 지금은 아이가 생기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왜 피하는지 묻는다. 연경은 갓난애를 키우기에는 너무 늦은것 같아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연경이 부행장은 아이가 있는지 묻는다. 장민식은 대학생 아들이 하나있는데 전처와 살다가 지금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다. 연경은 미안하다고 말한다.

 

 

 

 

 

연경이 최근에 뜬 작가인데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다. 그러자 민식은 전시회에 가기전에 공부를 했다며 웃는다. 두사람은 함께 와인을 마시고 밖으로 나온다. 연경이 취해서 휘청거리자 민식이 연경을 붙잡아 준다. 연경과 민식의 얼굴이 가까워지고 두사람은 서로 키스를 한다.

 

 

 

 

 

 

 

- 일식집 -
영욱이 앉은 자리에서 신음하며 느끼고 있다. 혜인이 테이블 밑에서 입으로 하다가 위로 올라온다. 혜인은 영욱 위에 걸터앉은뒤 영욱의 그것을 집어넣는다.

 

 

 

 

 

 

 

 

- 와인바 -
민식과 연경은 와인바 계단에서 키스를 한다. 민식은 연경의 가슴과 몸을 더듬으며 치마속에 손을 집어 넣는다. 연경은 거친숨을 내쉬면서 민식의 손을 붙잡는다.

 

 

 

 

 

 

- 일식집 -
섹스가 끝난후 영욱은 혜인에게 가게 문 연지 얼마나 되는지 묻는다. 혜인은 이혼하고 바로 가게를 시작했다면서 3년 되었다고 말한다.

 

 

혜인이 영욱의 아내 연경은 잘지내냐며 자주 섹스하는지 묻는다. 영욱은 한달에 한번 둘째주 금요일에 한다고 말한다. 혜인은 그것을 정해놓고 하는거냐며 웃는다. 영욱은 너무 안하고 살다고 한달에 한번은 하자고 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설명한다.

 

 

 

 

 

혜인이 연경과 대화는 많이 하는지 묻는다. 영욱은 서로 바쁘고 특별히 할얘기가 없다고 말한다. 혜인은 대화를 해야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면 섹스도 하는 거라고 말한다. 혜인은 영욱에게 딴여자와는 자주 하는지 묻는다. 영욱은 아니라며 혜인은 자주 하는지 묻는다.

 

 

혜인은 자신이 자주 하는것 같아보이냐며 오늘도 오랜만에 한거라고 말한다. 혜인은 영욱에게 연경을 사랑하는지 묻는다. 영욱은 그렇다고 말한다. 혜인은 오랜만에 좋았다며 영욱에게 좋았는지 묻는다.

 

 

 

 

 

 

 

 

 

 

 

 

 

 


- 아파트 -
민식은 연경의 아파트까지 데려다 준다. 연경은 데려다 줘서 고마웠다면서 오늘 실수가 많았다고 말한다. 민식은 며칠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던 것을 떠올린다.

 

 

 

- 갤러리 -
조대표는 장부행장이 두작품을 사기로 했다면서 연경에게 어떻게 구워삶은것인지 묻는다. 조대표는 그날 2차 간것인지 묻는다. 연경이 같이 와인한잔 했다고 말하자 조대표는 잘했다고 말한다.

 

 

 

- 연경과 영욱 -
연경은 설거지를 하고 영욱은 신문을 본다. 잠자리에서도 두 사람은 등을 돌리고 눕는다.

 

 

다음날 아침 영욱은 출근하겠다고 말한다. 영욱은 금요일 저녁에 행사있다며 저녁만 먹고 금방 끝난다고 말한다. 연경은 그날 높은 사람도 오는것인지 묻는다. 영욱은 차장급이상 지점잠까지 오는데 행장도 오기로 했다고 말한다.

 

 

 

 

 

 

- 한민은행 -
갤러리에서 은행으로 그림을 배달시킨다. 김비서(조성희)가 나가고, 민식은 고부장에게 앞에 그림은 자신의 방에 걸고, 큰것은 행장방에 걸라고 지시한다. 연경은 그림이 잘 배달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문자를 보낸다. 민식이 저녁식사 살것인지 묻는다. 연경은 제대로 저녁을 사겠다며 이번에는 술을 안마시겠다고 말한다.

 

 

 

 

- 한민은행 지점 오픈 기념식 -
영욱과 연경은 한민은행 지점 오픈식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한다. 징민식과 고부장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는데 오영욱과 김연경이 타고 있다.

 

 

 

 


오영욱은 삼성동 지점 차장이라며 부행장에게 소개한다. 영욱은 아내를 부행장에게 소개한다. 두사람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으로 이동한다.

 

 

 

 


장민식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다. 기념식이 시작되고 부행장이 단상에서 얘기를 하고 내려온다. 장민식은 연경에게 '반칙'이라고 문자를 보낸다.

 

 

 

 


부행장은 연경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는것을 바라본다. 뒤이어 성국아내(이영윤)가 화장실로 들어와 손을 씻는다. 민식은 화장실 앞으로 가서 연경을 만난다. 민식은 연경에게 여기에서 만날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연경은 그날 갤러리에서 남편에 대해 얘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는데, 자신의 일이니까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다 생각했다고 말한다.

 

 

 

 


성국아내는 화장실 앞에서 들려오는 연경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에게 얘기하는 것인지 묻는다. 당황한 연경이 나가려하는데 남편 영욱과 최성국이 얘기를 하면서 걸어온다.

 


정민식은 연경의 손을 붙잡고 남자 화장실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연경과 민식은 서둘로 화장실 안에 숨는다. 영욱과 최성국은 명섭에 대한 얘기를 한다. 민식과 연경은 두사람이 나누는 얘기를 듣는다.

 

 

최성국은 명섭이 못잡으면 끝장이라고 말한다. 영욱은 화장실에 누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성국의 입을 막는다. 두사람은 조용히 화장실 밖으로 나간다.

 


민식은 연경을 끌어안으며 키스한다. 두사람은 거친 호흡을 내쉬면서 키스를 한다.

 

 

 

 


집으로 돌아온 연경은 누워있는 영욱에게 자는지 묻는다. 영욱은 대답없이 돌아 눕는다. 민식은 의자에 앉아 한숨을 내쉰다.

 

 

 

 

 


- 갤러리 -
연경은 장부행장에게 그날은 큰 실수를 저지른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려다 보내지 않든다. 갤러리 직원들은 연경의 모습을 바라본다.

 

 

 


- 한민은행 -
민식은 고부장에게 영욱 동기중에 지점장이 있는지 묻는다. 고부장은 아직 없고 빨라야 2~3년은 더 있어냐 나올거라고 말한다. 민식은 영욱의 인사기록을 보면서 인사기록도 무난하고 서귀포 지점장으로 괜찮아 보인다고 말한다. 민식은 고부장에게 본인의사 확인하고 좋다면 발령 내라고 말한다.

 

 

고부장은 조치하겠다고 말한다. 민식이 고부장에게 서귀포는 잘 정리 되었는지 묻는다. 고부장은 지점장 사직서는 받았는데 여직원이 부당해고라면서 고용노동부까지 들먹인다고 말한다. 민식은 대기발령 상태로 놔두고 새 지점장이 상황보고 판단하도록 하라고 말한다.

 

 

 

 

 


- 영욱과 연경의 집 -
영욱은 회사에서 서귀포 지점으로 가라했다고 말한다. 연경은 왜 갑자기 제주도로 가는거냐며 잘못한게 있는것인지 묻는다. 영욱은 지점장으로 가는거라고 말한다. 연경은 왜 벌써 지점장으로 가는 것인지 묻는다. 영욱은 다들 축하한다고 난리인데 실감이 안난다고 말한다. 연경은 영욱에게 가기로 결정한것인지 묻는다. 영욱은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연경이 그럼 우리 주말 부부가 되는것인지 묻는다. 연경은 자주 제주도 내려가겠다고 말한다.

 

 

 

 

 

 

- 영지의 집 -
민식은 영지에게 재혼은 안하는지 묻는다. 영지는 민식에게 여자가 생긴것인지 묻는다. 민식이 여자는 많다고 말한다. 영지는 아직도 여자들이 다 넘어오는지 묻는다. 영지는 민식에게 개망신 당한적이 없는지 묻는다. 민식은 느낌이 없다고 말한다. 민식은 아파트에 직원이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영지는 7층 남자가 은행원이라고 말한다.

 

 

 

 

 

 

- 혜인의 집 -
영욱은 혜인의 집으로 찾아간다. 혜인은 왜 이렇게 버벅거리는지 묻는다. 영욱은 문자로 찍어주면 되는데 왜 부른것인지 묻는다. 혜인이 공짜는 없다면서 딸한테 그인간 전화번호 물어보는게 쪽팔렸다고 말한다.

 

 

 

 

 

혜인은 영욱을 덮치며 키스를 하고 손을 바지속으로 집어넣는다. 영욱은 놀라며 혜인의 손을 빼낸다. 혜인은 영욱의 거기에 땀나는것 같다면서 웃는다. 영욱은 안덮다며 돌아선다. 그러자 혜인이 옷을 벗는다. 영욱은 혜인을 보며 이러지 말자고 말한다. 영욱은 연경이와 아는 여자하고 이러는것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혜인이 지난번에는 연경이와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한것인지 묻는다.

 

 

 

 

 

영욱은 실수했다다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혜인은 알았다면서 다시 옷을 입는다. 혜인은 TV에 붙여둔 전화번호를 가져가라고 말한다. 혜인은 연경이 영욱의 신조를 알면 반가워할지 묻는다.

 

 

 

 

 


- 한민은행 -
은행으로 돌아온 영욱은 명섭에게 전화를 한다. 마사지를 받고 있던 명섭이 전화기를 잡으려 하자 마사지사는 전화기를 집어주면서 통화버튼을 누른다. 통화 연결이 된것을 알게된 명섭이 당황하며 전화를 받는다. 성국은 명섭이 이자 연체때문에 관리대상이 되었다며 이러다가 자신도 짤리게 생겼다고 말한다.

 

 

명섭은 정말 미안하다면서, 900만불 오더했던 스페인 회사가 갑자기 망해버렸다고 말한다. 성국은 세계 경기가 안좋다면서 왜 돈도 안받고 물건을 만든것인지 묻는다. 명섭은 중국으로 수출할 길을 찾고 있다면서 절반가격으로 팔아서 회사부터 살릴거라고 말한다. 명섭은 지금도 공항이라고 말한다. 최성국은 손해보더라도 다 팔아버리라고 말한다.

 

 

 

 

 

명섭은 영욱에게도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말한다. 최성국이 영욱이 얘기를 하려하자 영욱은 입을 막는다. 성국은 명섭에게 잘 다녀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영욱은 명섭에게 기운내라고 다독거리기만 했다면서 왜그런 것인지 묻는다. 성국은 명섭이 호소력이 있다고 말한다. 영욱은 중국에 팔면 잘 해결이 될거 같다고 말한다. 영욱은 중국에 미세먼지때문에 태양광 발전이 되는지 의문을 가진다.

 

 

 

 

 


- 갤러리 -
조대표와 연경은 그림 포장을 조심히 뜯고 있다. 연경은 민식의 문자를 받는다. 민식은 연경에게 저녁 산다는 약속 유효한 것인지 묻는다. 민식은 향수를 준비하고 냄새를 맏는다.

 

 

고부장은 오영욱 차장이 가기전에 인사하러 왔다면서 데리고 들어온다. 민식은 영욱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말한다. 영욱이 자리에 앉으면서 향수 냄새를 맡는다.

 

 

민식은 오영욱에게 준비는 잘되고 있는 것인지 묻는다. 고부장이 이번 파격적인 승진은 부행장 아니었으면 불가능한것이었다고 말한다. 고부장은 제주도 특산물도 때되면 보내라고 말한다. 민식은 영욱에게 서울에서만 살다가 제주도 가면 처음에 적응이 잘 안되겠지만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말한다.

 

 

 

 

 

민식은 문자가 오는 소리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메시지를 확인한다. 자리에 앉아 있던 영욱은 연경이 일하는 갤러리에서 보낸 그림 상자를 발견하고 바라본다. 연경은 민식에게 할말이 있다면서 저녁에 보자고 메시지를 보낸다.

 

 

 

 

 


- 레스토랑 -
민식과 연경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는다. 연경은 부행장에게 남편이 제주도에 가게 된것이 자신과 관련이 있는지 묻는다. 민식이 약간은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연경은 포도주를 마신다. 민식은 영욱이 우리 은행 최연소 지점장이 되었다면서 영욱에게 자격이 없었던것도 아니었다고 말한다. 연경은 자신이 고마워해야 하는지 묻는다. 민식이 그런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연경이 그럼 뭐가 중요한 것인지 묻는다. 민식은 오늘 연경이 너무 아름답다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민식은 연경의 잔에 포도주를 따뤄준다. 연경은 자신이 너무 큰실수를 한것 같다고 말한다.

 

 

연경은 자신에게 이런일이 생길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한다. 민식은 우리둘만 알고 아무도 모르게 하면 된다고 말한다. 민식은 연경만 조심하면 아무도 알수가 없다고 말한다. 민식은 연경에게 괴로웠는지 묻는다. 연경은 며칠 정말 괴로웠다고 말한다. 민식은 그날 그 순간 괴로웠는지 묻는다. 연경은 대답하지 못한다.

 

 

 

 

 

 


- 작업실 -
두사람은 키스를 하며 작업실로 들어간다. 섹스를 하던 연경이 영욱의 전화가 오는것을 보고 핸드폰을 잡으려는데 떨어지면서 통화버튼이 눌린다. 연경은 영욱의 전화를 받으며 한남동인데 금방 갈거라고 말한다. 민식은 연경이 전화를 받는 동안에도 계속 한다.

 

 

 

 

 


- 영욱의 집 -
영욱은 집에서 아내 연경을 기다리며 시계를 본다.

 

 

 

 


 

- 제주도 -
영욱은 자신이 살게된 빌라의 풍경을 보고 감탄한다. 김차장(최규환)은 영욱에게 빌라키와 자동차키를 건네준다. 김차장은 영욱보다 한살이 어리다며 편하게 얘기하라고 말한다. 김차장은 월요일 오전에 이재순 대리 면담이 잡혀 있다고 알려주고 돌아간다.

 

 

 

 

 

 

- 재순과 강두연 -
강두연 서귀포지점장(최무성)은 이재순에게 우리 사랑을 이렇게 끝내자는 것인지 묻는다. 이재순은 사랑한다고 한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재순은 지점장에게 자기를 사랑하는지 묻는다. 지점장은 재순에게 많이 사랑한다고 말한다. 지점장은 재순에게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잠잔것인지 묻는다. 재순은 술때문에 실수한거라고 말한다. 지점장은 술안먹고도 했고, 너무 좋다고 했다고 말한다. 이재순이 섹스는 좋았다고 말한다.

 

 

 

 

 

지점장은 이재순에게 여기에서 이러지 말고 위에가서 얘기하자고 말한다. 이재순이 강두연에게 우리는 끝났다고 말한다. 지점장은 재순에게 마지막으로 사랑하자고 말한다. 그때 지점장의 아내 전화가 걸려온다. 지점장은 차에서 내린뒤 아내 전화를 받는다. 그 사이 재순은 조용히 차에서 내린뒤 택시를 타고 떠나버린다. 통화를 마친 지점장이 차로 돌아와 재순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찾는다.

 

 

 

 

 

 

- 레스토랑 -
민식은 아들(박현준)과 함께 식사를 한다. 아들이 새여자친구는 바레전공한다고 말한다. 민식은 아들에게 처음부터 너무 깊이 마음을 주지 말라고 말한다. 아들은 아빠에게 그게 컨트롤이 되는것인지 묻는다. 아빠는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을 선택한것은 잘한것 같다고 말한다. 아들은 엄마와 똑같이 얘기한다고 말한다. 아들은 뉴욕에서 4년정도 살게 될것 같다고 말한다.

 

 

 

 

 


- 제주 서귀포지점 -
영욱은 최성국과 통화를 한다. 최성국은 영욱에게 지점은 어떤지 묻는다. 영욱이 지점은 작고, 직원이 10명이라며 작다고 말한다. 영욱이 의자는 많고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고 하늘은 파랗다며 그저 그렇다고 말한다.

 

 

 

 

 

김차장은 이재순 대리를 데리고 지점장실로 들어온다. 영욱은 이재순과 얘기를 나눈다. 이재순은 자신이 피해자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재순은 이혼했다는 거짓말에 속은것이 해고 사유인지 묻는다. 영욱이 그런거 아니라고 말한다. 재순은 자신이 잘리면 직원들 사기가 올라가는 것인지 묻는다.

 

 

재순은 지점장에게 자신이 그만두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묻는다. 재순은 자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자유가 없는 것인지 묻는다. 영욱이 재순에게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근무할 수 있는지 묻는다. 재순은 자신이 티를 내야하는 것인지 묻는다. 영욱이 본사와 다시한번 얘기해보겠다고 말하자, 재순은 고맙다면서 일어난다.

 

 

 

 

 

 


- 갤러리 -
민식은 연경에게 지난번 작업실에서 보자고 메시지를 보낸다. 조대표가 연경을 찾아와 한민은행에 김상인 행장이라고 있는데, 갤러리나인쪽 팝아트 몇점을 사려고 했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장부행장이 그림 두점을 사는바람에 김행장이 갤러리나인쪽 그림을 못사서 개망신을 당했다고 말한다. 연경은 그래도 괜찮은것인지 묻는다. 조대표는 좀 이상하다고 말한다. 얘기를 마친 연경은 담배를 피우며 고민한다.

 

 

 

 

 


- 작업실 -
민식은 연경이 찾아오자 넥타이로 연경의 눈을 가리고, 옷을 벗긴다. 연경은 부행장에게 지금 뭐하는 것인지 묻는다. 장부행장은 연경을 소파로 옮긴뒤 섹스한다. 섹스를 한후 연경은 부행장에게 이런거 자주 하는지 묻는다. 민식은 처음이었다며 괜찮았는지 묻는다.

 

 

 

 

 

연경은 민식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인지 묻는다. 민식은 연경에게 자기를 사랑하는지 묻는다. 연경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민식은 자기도 사랑 안한다고 대답한다. 연경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자는거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연경은 오늘도 이말 하려고 온것이라고 말한다. 연경은 우리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간직하자고 말한다. 민식은 자신이 사랑하면 되는 것인지 묻는다. 연경은 자신이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 민식과 영지 -
민식과 영지는 함께 목욕을 하고 있다. 민식은 영지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묻는다. 영지는 왜 그런거 물어보는 것인지 묻는다. 민식은 그냥 물어봤다고 말한다. 영지는 새로 만난 여자가 물어본것이냐며 둘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여자가 오빠를 사랑하는 경우, 그 여자가 오빠를 더이상 만나지 않으려는 경우라고 말한다.

 

 

 

 

 

영지는 민식에게 그여자를 사랑하는지 묻는다. 민식이 그런 생각 안해본지 오래되서 모르겠다고 말한다. 영지는 민식에게 자기를 사랑하는지 묻는다. 민식은 영지에게 또 왜이러는 것인지 묻는다. 민식이 대답하지 않자 영지는 일어나 나가버린다.

 

 

 

 

 

 

- 한민은행 -
고부장은 장부행장에게 MS솔라텍이라는 태양관발전의 집전장치를 만드는 회사가 삼성동 지점에 15억 담보대출이 있다고 말한다. 민식은 고부장에게 별 문제가 없는지 묻는다. 고부장은 담보가 좀 문제라고 말한다. 민식은 서류를 확인하면서 공시지가가 36억인데 그린벨트라고 말한다. 고부장은 잘나가던 벤처기업이라 적극적인 대출 의지가 반영된것 같다고 말한다. 민식은 담당자가 누구였는지 묻는다.

 

 

 

 

 

 

- 일식집 -
고부장은 최성국을 만나 함께 술을 마시며 대출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부장은 그회사 희망이 없는지 묻는다. 최성국은 대표 말로는 중국에 물건만 팔면 해결된다 했다고 말한다. 고부장은 다 하는 소리라고 말한다.

 

 

고부장은 손대표가 최지점장 고등학교 후배니까 솔직하게 얘기했는지 묻는다. 최성국은 순간 놀라며 부행장이 그것도 아는지 묻는다. 고부장이 아직은 모르지만 알려고 하면 금방이라고 말한다. 고부장은 오차장까지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것이 그림이 안좋다고 말한다. 최성국은 그렇다며 한숨쉰다.

 

 

 

 


혜인이 회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온다. 혜인은 성국에게 얘기하던 오차장이 자신이 아는 오차장인지 묻는다. 최성국은 맞다고 대답한다. 혜인은 서귀포로 갔는지 묻는다. 최성국은 지점장으로 갔다면서 아직 몰랐는지 묻는다.

 

 

고부장은 혜인에게 최성국과 오차장의 단골집인지 묻는다. 최성국이 당황하면서 그런거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혜인이 손명섭이 전남편이라고 말한다.

 

 

 

 

 

 

- 노래방 -
김차장은 지점장의 노래를 듣겠다며 불러낸다. 영욱은 앞으로 나와 노래를 부른다. 재순은 지점장을 바라본다. 그때 최성국의 전화가 울린다.

 

 

 

 


최성국이 영욱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자 손명섭에게 전화를 한다. 그런데 없는 번호라는 안내멘트가 나온다.

 

 

 

 


노래가 끝난뒤 영욱이 자리로 돌아오자 이재순은 전화가 왔었다고 알려준다. 영욱은 고맙다면서 최성국에게 전화를 한다. 최성국은 영욱에게 터질게 터졌다고 말한다. 영욱은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최성국은 명섭이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욱은 명섭이 중국에 갔다왔는지 묻는다. 성국은 명섭이 번호를 또 바꿨다고 말한다.

 


성국은 장부행장이 왜 우리지점을 콕찍어서 알아보게 했는지 의문을 가진다. 성국은 영욱을 지점장 시킨것과 관련이 있는지 묻는다. 영욱은 그런거 모른다고 말한다. 성국은 내일 명섭이 번호를 다시 알아보라고 말한다. 그때 핸드폰 배터리가 바닥나며 꺼진다.

 

 

 

 


영욱은 부행장실에서 봤던 갤리리 상자, 부행장이 레스토랑 예약한것, 아내의 통화 목소리를 떠올리며 생각한다. 영욱은 아닐거라며 정신차리라고 자신의 얼굴을 두드린다. 이재순이 영욱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이재순은 영욱에게 이따가 자기와 한잔 더 하자고 말한다.

 

 

 

 

 

영욱은 너무 늦었고, 술도 많이 마셨다면서 다음에 얘기하자고 말한다. 재순은 할얘기가 있다면서 쪽지를 건네주고, 미리가서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재순은 걸어가면서 지점장의 고민을 자신이 해결해 줄수도 있다고 말한다.

 

 

 

 

 

 

- 술집 -
연경은 술을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영욱에게 전화를 한다. 그런데 영욱의 전화를 꺼져있다.

 

 

 

 

 

 

- 동막골 -
영욱은 이재순 대리가 알려준 동막골로 찾아간다. 영욱은 주인에게 핸드폰 충전을 부탁하고 들어간다. 이재순 대리가 영욱을 자리로 부른다. 영욱은 긴장하며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이재순은 먼저 시켰다면서 술을 따뤄준다.

 

 

 

 

 

 

- 서울 -
민식은 연경에게 전화를 하는데 핸드폰이 꺼져있다. 민식은 영지의 아파를 찾아가면서 7층을 올려다 보는데 꺼져있다. 민식이 영지의 집에 불이 켜진것을 보고 초인종을 누른다. 영지는 손님이 있다면서 오늘은 그냥 돌아가라고 말한다. 민식은 전화해도 안받고 근처 지나다가 불이 켜져있어서 들렀다고 말한다. 민식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그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연경과 마주친다.

 

 

 

 

 

 

- 동막골 -
이재순은 막걸리를 하나 더 달라고 말한다. 영욱은 그만 마시라며 말린다. 영욱은 재순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뭔지 묻는다. 재순은 지점장이 좋아졌다고 말한다. 재순은 지점장에게 반했다고 말한다. 영욱은 당황하면서 재순을 바라본다.

 

 

 

 

 

 

- 서울 -
민식과 연경은 차안에서 얘기를 나눈다. 연경은 남편 인사기록을 보고 찾아온것인지 묻는다. 민식이 그런거 아니라며 왜 전화를 안 받는 것인지 묻는다. 연경은 그날 다 얘기했다고 말한다. 민식은 너무 일방적이라며 자기에게도 시간을 줘야한다고 말한다.

 

 

연경은 이러다가 자기가 바보될것 같다고 말한다. 민식은 어떻게 이렇게 그냥 끝내는지 묻는다. 연경은 남편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민식은 연경이 사랑하는 남편이 회사에서 사고친게 드러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라고 말한다. 민식은 연경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때 영지는 집에 찾왔던 손님을 배웅하고 돌아간다. 영지는 민식이 다른 여자와 차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에서 핸드폰을 챙긴다. 영지는 민식에게 전화를 하면서 걸어간다. 민식은 연경에게 미안하다며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고 말한뒤 차에서 내린다.

 

 

 

 

 

 

- 동막골 -
재순은 영욱의 술잔에 술을 따른다. 영욱은 천친히 마시라고 말한다. 영욱은 재순에게 전 지점장에게도 반한것인지 묻는다. 재순이 그때는 술에 많이 취했었다고 말한다. 영욱은 재순처럼 젊고 예쁜 아가씨가 나이 많은 사람과 사귄것인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한다. 재순이 사귄게 아니라 가끔 자는 사이라고 말한다.

 

 

 

 

 

영욱은 그게 더 이상하다게 들린다고 말한다. 재순이 인간은 모두 정사본능이 있다고 말한다. 거의 모든 인간이 본능을 억제하면서 사는데 그래서 병이 생긴다고 말한다. 영욱은 누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묻는다. 재순은 전에 만났던 사람이 해준 얘긴데 그말이 맞는것 같다고 말한다. 재순이 남자는 술기운을 빌어서 가끔씩 본능을 발휘하지만 여자는 평생 참기만 한다고 말한다.

 

 

 

 

 

 

- 빌라 -
다음날 영욱이 빌라에서 속옷차림으로 일어난다. 영욱은 놀라며 침대에 여자가 있는지 확인한다. 영욱은 안도하면서 물을 마시다가 어제밤 재순과 키스를 했던 것을 떠올린다.

 


(전날밤) 영욱은 재순과 헤어지기전 키스를 한다. 재순은 돌아가지 않고 영욱의 집으로 따라들어가려한다. 영욱은 안된다며 여기까지라고 말한다. 그러자 재순은 영욱에게 키스를 한다. 재순은 영욱의 손을 붙잡고 자신의 가슴쪽으로 끌어당긴다. 영욱이 놀라며 손을 뿌리지자 웃으면서 돌아간다.

 

 

 

 

 


- 서울 -
최성국은 명섭의 공장으로 찾아가는데 공장문은 잠겨있고 공장매매 현수막이 걸렸다.

 


고부장은 서귀포 오지점장에게 연락이 왔다고 보고한다. 고부장은 오지점장이 이재순을 데리고 있겠다했다고 말한다. 민식은 다른 직원들 보기에 않좋다며, 충청도나 강원도로 발령내라고 말한다. 민식은 고부장에게 삼성지점 배임건은 어떻게 된것인지 묻는다. 고부장이 배임이라는 말에 놀라자, 민식은 제대로된 담보없이 돈내준것이 배임이라며 감사팀에 정식으로 조사시키라고 말한다.

 

 

 

 


영욱은 이재순을 제천으로 보내라는 전화를 받는다. 고부장은 이재순이 간다고 하면 할수 없지만, 포기하고 그만두기를 바라는게 회사 입장이라고 말한다. 고부장은 정식 발령이 날거니까 잘 다독이라고 말한다.

 

 

그때 최성국의 전화가 걸려오지만 통화중이라 받지 못한다. 고부장과 통화를 마친후 명섭 아내 혜인의 전화가 걸려온다. 영욱이 전화를 받자 혜인은 영욱이 반가워하는 목소리가 아닌것 같다고 말한다. 혜인은 영욱이 승진턱도 안내고 제주도로 도망갔다고 말한다. 영욱이 한턱 내겠다면서 당분간은 서울에 못 올라간다고 말한다. 그러자 혜인은 제주도라고 말한다. 영욱은 본사에서 계속 전화가 온다며 이따가 다시 통화하자고 말한다.

 

 

 

 


영욱이 성국의 전화를 받자 왜 전화를 안받냐며 소리를 지른다. 영욱은 통화중이었다고 말한다. 성국은 명섭의 공장에 갔었는데 처음부터 사기를 친거라고 말한다. 우리한테 대출받자마자 공장 문닫고 공장 내놓은거라고 말한다.

 

 

최성국은 스페인도 다 뻥이고 그린벨트 땅을 우리한테 팔어먹은거라고 말한다. 성국은 또 장부행장이 시켜서 대출건이 벌써 감사팀에 넘어갔다고 말한다. 최성국은 이제 한달안에 담보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 갤러리 -
조대표는 연경에게 장부행장한테 전화가 왔는데, 신사옥 로비에 이재호 작가 작품 놓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연경이 가서 설명해주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우리가 받는 커미션이 20%라며 한건치고는 빅딜이라고 말한다.

 

 

연경은 구매가능한 작품 리스트는 확보하겠다고 말한다. 연경은 조대표가 만나면 안되는지 묻는다. 조대표는 연경에게 장부행장과 잠을 잔것인지 묻는다. 조대표는 연경이 장부행장에게 그만 만나자고 한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연경은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 제주 서귀포지점 -
영욱은 이재순 대리에게 충북 제천으로 발령날거라고 말한다. 영욱은 물 맑고 공기도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재순은 여기보다 좋은지 묻는다. 이재순은 결국 이렇게 되는거 였다고 말한다. 영욱은 이번기회에 육지로 나가서 더 넓은 곳에서 더 큰 꿈을 꾸라고 말한다.

 


이재순은 본사에 높은 사람얘기하면 여기에 더 있을 수 있는지 묻는다. 영욱은 아무나 나서서 될일이 아니라며 행장 정도 되면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재순은 수석부행장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영욱은 이재순 대리를 제천으로 보내라고 한 사람이 장부행장이라고 말한다. 이재순은 설마 아닐거라고 말한다. 영욱은 이재순 대리에게 정사본능에 대해 얘기한 사람이 장부행장이었는지 묻는다. 이재순은 머뭇거리며 바라본다.

 

 

 

 

 


- 갤러리 -
조대표는 연경이 사무실에서 울고 있는것을 발견하고 왜 우는지 묻는다. 연경은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고 창피하다고 말한다. 연경은 남편이 실망할거 생각하니까 힘들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연경에게 사실대로 얘기할 것인지 묻는다.

 

 

연경은 남편에게 용서를 빌겠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연경에게 남편을 사랑하는지 묻는다. 연경은 남편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남편을 사랑하면 죽을때까지 얘기하지 말고, 미안해하지도 말라며 그게 용서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 강남지점 -
감사팀이 지점을 찾아와 담보대출 서류를 넘겨 받는다. 직원은 지점장이 언제 돌아오는지 묻는다. 박차장은 지점장이 인천공장에 갔으니까 좀 걸릴거라고 말한다.

 

 

 


- 제주 서귀포지점 -
영욱은 김차장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영욱은 여자 셋이서 왔다는데 자기 혼자 가기가 힘들다며 같이 가자고 말한다. 김차장은 왜 그 사람들을 만나는지 묻는다.

 

 

영욱은 거래처 대표가 도망 갔는데 이방법 외에는 연락처 받을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김차장은 지점장 일이니까 돕겠다고 말한다. 김차장이 전화기를 꺼낸뒤 아내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말한다. 영욱이 왜 그러는지 묻자 김차장은 회사일 때문에 모르는 여자들과 술먹는거 허락받으려는 거라고 말한다.

 

 

영욱은 그런것을 왜 보고하느냐며 김차장의 핸드폰을 빼앗는다. 김차장은 미리 보고 안했다가 걸리면 어떻게 하냐고 묻는다. 영욱은 김차장 부인이 부산에 사는데 어떻게 걸리냐고 묻는다. 김차장은 아는 사람이 볼수도 있고 만약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욱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그럴일 절대로 없다고 말한다.

 

 

 

 

 

 

- 횟집 -
영욱은 김차장과 함께 횟집에 도착한다. 영욱은 류혜인과 인사를 하고 방안으로 들어간다. 그때 혜인과 같이온 일행중 선정(이자은)은 김차장을 보고 '형부'라 부른다. 김차장은 선정을 보고 어떻게 여기에 있는 것인지 묻는다. 선정은 우리도 형부한테 연락할까 생각했다고 말한다. 김차장은 당황하면서 우연이 대단하다면서 영욱을 바라본다.

 

 

 

 

 

가운데 앉은 현주(지서윤)는 미소지으면서 김차장을 바라보다 운명적이라고 말한다. 혜인은 선정에게 언니가 있었는지 묻는다. 선정은 친언니는 아니고 과선배라고 말한다. 선정이 연숙언니는 잘지내는지 묻는다. 김차장은 잘지낸다고 말한다. 현주는 김차장을 보며 잘생겼다며 편히 앉으라고 말한다. 김차장은 울상을 짓는다.

 

 

 

 

 

혜인은 선주와 현주는 고등학교 후배들이고 돌싱클럽 멤버들이라고 설명한다. 김차장이 돌싱이라는 말에 놀라며 선정을 돌아본다. 선정은 그렇게 됐다면서 웃는다. 선정은 김차장에게 부산에는 매주 가는지 묻는다. 영욱은 김차장을 바라보며 애써 웃음을 짓는다.

 

 

 

 

 


- 노래방 -
횟집에서 나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다. 선정이 노래를 부르면서 김차장에게 부비부비한다. 영욱은 김차장에게 이왕 이렇게 된거 편하게 술이나 마시자고 말한다. 영욱은 자신이 입단속 확실하게 시키겠다고 말한다.

 

 

 

 


현주가 노래를 부르고 영욱은 혜인과 춤을 춘다. 영욱은 명섭이가 또 전화번호를 바꿨다고 말한다. 영욱은 명섭이가 그린벨트 땅을 떠넘기려고 작정을 한것이라고 말한다. 혜인은 우리 나라 은행이 그렇게 허술하냐며 웃는다. 영욱은 명섭이 바뀐 번호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영욱은 성국형과 자기 회사에서 짤리게 생겼다고 말한다.

 

 

혜인은 오늘 영욱이 하는거 봐서 다 해결해 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영욱은 놀라며 뭘 해결해 줄 수 있는지 묻는다. 혜인은 다 해결해 줄 수 있다며 영욱을 끌어 안는다.

 

 

 

 

 

다섯명은 서로 팔짱을 끼고 술을 마신다. 선정은 3차 가자고 말하자 모두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차장은 놀라며 선정을 바라본다. 영욱은 이시간에 막걸리와 전 파는 곳을 안다고 말한다. 현주는 그러지 말고 영욱의 집에 가자고 말한다.

 

 

현주는 집이 더 편하다면서 김차장의 팔짱을 끌어당기면서 집에가서 게임하자고 말한다. 영욱은 혜인의 집으로 가자는 눈짓에 집에가기로 한다. 김차장은 선정과 현주와 함께 먼저 집으로 이동한다.

 

 

 

 

 


- 오영욱의 빌라 -
집에서 술을 마시며 왕게임을 한다. 10을 세는 동안 현주는 김차장과 키스를 한다. 선정은 형부라며 그만하라고 말한다.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김차장이 왕이 되어 3번이라고 말한다. 현주는 자신이라며 좋아한다. 그러자 김차장은 벌주마시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현주는 더이상 술을 못 마시겠다며 하나더 벗겠다고 말한다. 현주가 일어나 바지를 벗으려하자 혜인과 선정이 말린다.

 

 

 

 

 

현주는 술을 마신뒤 사람들은 다시 게임을 이어간다. 현주가 왕이라며 웃자, 혜인은 손으로 3, 선정은 손으로 2라고 신호를 보낸다. 그러자 현주는 3번하고 4번 안방으로 들어가서 5분있다가 나오라고 말한다. 혜인은 모르는척 자신이 3번이라며 영욱에게 4번인지 묻는다.

 

 

 

 

 


혜인은 영욱과 안방으로 들어간뒤 옷을 벗긴다. 영욱은 밖에 사람들 있다면서 잠깐 기다리라고 말한다. 영욱은 혜인에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묻는다. 혜인은 궁금하냐며 공짜는 없다고 말한다. 영욱은 혜인이 해결하면 시키는대로 다하겠다고 말한다. 혜인은 영욱을 끌어당기면서 그 땅을 정부에서 매입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혜인은 그 땅을 가로질러서 도로가 날거라고 말한다. 영욱은 정말이냐며 기뻐한다. 혜인도 이혼하면서 그땅을 받았다면서, 명섭땅 옆에 그만큼 자신의 땅이 있다고 말한다. 혜인은 그거다 공시지가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영욱은 기뻐하면서 옷을 벗는다. 영욱은 침대위로 올라가 혜인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한다. 혜인은 옷을 벗고 영욱 위로 올라가 팬티를 벗어던진다. 혜인은 영욱 위에서 애무를 시작하는데 빌라 초인종이 울린다.

 

 

김차장은 서둘로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간다. 빌라 밖에는 연경이 기다리고 있다. 김차장은 연경에게 어떻게 찾아온것인지 묻는다. 연경은 오영욱의 아내라고 말한다. 김차장은 놀라며 소리를 지른다. 김차장은 우영욱 밑에서 일하는 김상수 차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연경이 집안으로 들어가려하자 김차장은 연경을 막으며 질문이 있다고 말한다. 김차장은 서울에서 몇시 비행기를 타고 온것인지 묻는다. 연경이 9시 비행기라고 하자, 김차장은 그시간에 비행기가 있냐면서 모르는척 연기한다. 김차장은 제주항공이라는 말에 늦게까지 있다면서 두번째 질문을 한다.

 

 

 

 

 

그러자 연경은 들어가서 듣겠다며 집안드로 들어간다. 연경은 집안에 있는 영욱과 마주친다. 영욱은 연경에게 연락도 없이 어쩐일인지 묻는다. 연경은 혜인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혜인은 연경에게 오랜만이라고 말한다. 연경은 혜인이 여기에 어떻게 온것인지 묻는다.

 

 

 

 

 


그때 술취한 현주가 이 아줌마 누구냐고 묻는다. 김차장은 선정과 현주를 소개하면서 대학동창들이라고 말한다. 혜인은 고등학교 후배들이라고 말한다.

 

 

 

 


김차장은 뒤를 돌아 과자를 집으면서 왕게임 나무젓가락을 뒷주머니에 숨긴다. 연경은 선정과 현주와 인사를 하고 영욱을 바라본다. 영욱이 대답을 못하고 연경을 바라본다.

 

 

김차장은 자신이 술을 먹고 있는데 마침 지점장이 전화를 했다고 말한다. 김차장은 갑자기 지점장이 보고싶었다고 말한다. 술취한 현주는 김차장 뒷주머니에 있는 '왕'나무젓가락을 웃으며 빼낸다. 김차장이 현주의 손을 뿌리치면서 나무젓가락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연경이 바닥에 떨어진 나무젓가락을 바라보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집 밖에는 술취한 재순이 지점장을 부르면서 문열어달라고 소리친다. 영욱과 김차장은 재순이라는 말에 놀라며 당황한다. 이재순은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한다.

 

 

영욱이 연경에게 누구인지 설명하려는데, 김차장이 재순은 자신의 동생이라며 자기가 불렀다고 말한다. 집 밖에 있던 재순은 '이재순'이 왔다고 소리친다. 그러자 김차장은 이종사존 동생이라고 말한다.


 

모두 집밖으로 나와 인사를 한다. 선정은 김상수 차장에게 가겠다고 말한다. 혜인이 재순은 어떻게 하는지 묻자, 김차장은 자신이 잘 챙기겠다고 말한다. 현주는 김차장에게 젊은애랑 더 잘하는지 묻는다. 택시는 떠나고 이재순은 같이 가자면서 소리지른다. 김차장은 영욱의 집을 바라보며 살아남기를 기도한다.

 

 

 

 

 


- 영욱과 연경 -
연경은 집에 데려올 생각을 했는지 묻는다. 영욱은 실수였다며 인정한다. 연경은 급하게 물어볼게 어떤것이었는지 묻는다. 영욱은 명섭이 때문이라며 회사에 일이 좀 있다고 말한다. 연경은 심각한거냐며 해결안되는 것인지 묻는다. 영욱은 기적적으로 해결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연경은 다행이라며 안도한다.

 

 

 

 

 

연경은 나중에 집에 찾아온 여자는 누군지 묻는다. 영욱이 얘기하자면 복잡하다면서 들을것인지 묻는다. 연경은 됐다고 말한다. 영욱은 연락도 없이 갑자기 왜 온것인지 묻는다. 연경은 다음주가 둘째주 금요일인데 토요일에 일이 있다고 말한다. 영욱은 연경에게 한번 하러 온것인지 묻는다.

 

 

 

 


영욱과 연경은 안방에서 섹스를 한다. 두 사람은 베란다에서 바다를 바라본다. 영욱이 어두워서 잘 아보이지만 앞이 다 바다라고 말한다. 영욱은 옷 다 벗고 나와있어도 아무도 못본다고 말한다.

 

 

 

 

 

영욱은 연경에게 장민식 부행장에게 그림을 팔았는지 묻는다. 연경은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다. 영욱은 부행장방에 갤리리 그림이 포장된채 있던것을 봤다고 말한다. 연경은 부행장이 조대표와 잘아는 사이였다고 말한다.

 

 

영욱은 연경에게 부행장과 따로 밥을 먹었는지 묻는다. 연경은 부행장이 그림사고 한턱 내라고 해서 먹었다고 말한다. 영욱은 장부행장이 혹시 찝적댔는지 묻는다. 연경은 부행장이 자신에게 질퍽거렸다고 말한다. 연경은 정색하고 불쾌해했더니 부행장이 무안해했다고 말한다.

 

 

 

 

 

영욱은 이제야 알겠다며, 부행장이 연경을 꼬셔보겠다고 자기를 제주도로 보낸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연경이 안넘어 가니까 자기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는거라고 말한다. 연경은 밤바다를 바라본다.

 


다음날 아침 연경은 서울로 돌아간다. 영욱은 집으로 돌아가며 전날 집으로 오면서 혜인과 나눴던 얘기를 떠올린다.

 


(전날) 혜인은 영욱에게 무슨 고민이 있는지 묻는다. 영욱은 명섭이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한다. 혜인은 그거 말고 다른 고민이 있는지 묻는다. 영욱은 만약에 연경이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혜인은 모른척하라고 말한다. 혜인은 확실한것은 아니겠지만 연경에게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줘야한다고 말한다. 혜인은 앞으로 40년을 같이 살 사람이라고 말한다.

 

 

 

 


영욱은 자동차를 멈추고 말목장을 바라본다.

 

 


- 한민은행 -

영욱이 한민은행 지점으로 출근한다. 김차장이 영욱을 바라보며 괜찮은지 묻는다. 영욱은 손짓으로 괜찮다고 말한다. 김차장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기뻐한다.

 

 

 

 

 

 


- 서울 한민은행 행장실 -
재순은 은행장을 만나 정사본능에 대한 얘기를 한다. 행장은 놀라며 어떻게 하다 두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었는지 묻는다.

 

 

(2년전) 재순은 장부행장이 다음날 아침에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데 서류를 지점에 두고가서 호텔로 가져다 주었다고 말한다. 그때 장부행장이 출출한데 먹을곳이 있는지 물었고, 혼자만 가게 할 수 가없어서 같이 갔다고 말한다. 이재순은 동막골에서 함께 막걸리를 마시고 호텔로 돌아와 하루밤을 같이 보낸다.

 

 

 

 


은행장은 장부행장을 고발하러 온것인지 묻는다. 재순이 그날 섹스는 좋았다고 말한다. 행장은 갑자기 자신에게 2년전 얘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묻는다.

 

 

재순은 똑같이 사내연애를 했는데 강두연 전 지점장은 권고사직이고, 자신은 버티다가 제천지점으로 발령받고 이것은 형평성에 안맞다고 말한다. 행장은 일방적인 얘기만 들을 수 없으니 장부행장과 얘기를 해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재순은 핸드폰을 꺼내 행장을 보여준다.

 

 

 

 

 


- 부행장실 -
장부행장은 신사옥에 걸 그림들을 보며 마음에 드는게 없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웃으면서 더 알아보고 다시 오겠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다음에 올때도 자신이 설명하러 오겠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장부행장에게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기억하는지 묻는다.

 

 

조대표는 50살이 넘으니까 변한것 같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던 집착을 장민식이 직원 부인에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연경이 얘기하고 다니는것인지 묻는다. 조대표는 끝까지 얘기 안했다며 오히려 장민식이 인정을 했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금방 그만두자고 얘기한 여자가 없었을 거라며 너무 이기적이라고 말한다. 조대표는 장민식에게 잘한번 생각해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바보된다고 말한다. 조대표는 이재오 작가 작품은 취소한것으로 해두겠다고 말한뒤 돌아간다.

 

 

 

 

 


- 영욱의 빌라 -
영욱은 혜인과 통화를 하면서 서랍장 밑에 있는 팬티를 찾는다. 혜인은 비싼거라며 나중에 달라고 말한다. 혜인은 금요일에 서울로 오는지 묻는다. 혜인은 선정이 선배 김차장이 금요일에 서울에 온다고 해서 같이 오는지 알았다고 말한다.

 

 

 

 

 

그때 연경의 화상전화가 걸려온다. 영욱은 혜인의 팬티를 집어던지고 전화를 받는다. 영욱은 연경에게 왜 다 벗고 있는것인지 묻는다. 연경은 샤워하고 까운만 입고 나온거라고 말한다.

 

 

영욱은 가슴이 다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자 연경은 가슴을 보여준다. 연경은 주말 업무 취소되었다면서 이번주 금요일에 제주도에 가겠다고 말한다. 영욱은 침 챙길것도 있고, 성국형과 얘기할것도 있어서 서울로 가겠다고 말한다. 연경은 그러라면서 카메라로 아래쪽을 비춘준다.

 

 

 

 

 

 


- 은행장과 부행장 -
은행장은 부행장과 식사를 하면서 재순과 부행장이 함께 찍힌 사진을 보여준다. 행장은 이사회에서 이얘기를 꺼내려다가 기회를 먼저 주는 거라고 말한다. 부행장은 행장에게 워하는게 무엇인지 묻는다. 행장은 부행장에게 뉴욕 본사에 2~3년 나갔다 오라고 말한다. 장부행장이 그것은 신임 부행장이 가는거라고 말한다. 행장은 이번에 그 관례를 깨보자고 말한다.

 

 

 

 

 

 

- 일식집 -
최성국은 영욱과 김차장을 만나 식사를 한다. 영욱은 명섭이가 뭐라고 했는지 묻는다. 성국은 명섭이가 끝까지 오해라며 억울해 했다고 말한다. 영욱은 안때리고 그냥 보낸것인지 묻는다. 성국은 우리가 오해했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영욱이 그얘기는 나중에 하고 오늘 저녁행사 얘기를 하자고 말한다. 영욱은 좀있다가 여자들이 올거라고 말한다. 성국은 이곳이 그런집이냐며 놀란다. 영욱은 김차장 친구들이라고 말한다. 성국은 아주 유능한 부하직원이 생겼다면서 김차장과 악수를 나눈다.

 

 

 

 


혜인, 선정, 현주가 동석해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다. 현주는 최성국에게 팔짱을 끼면서 지점장이 좋다고 말한다. 성국은 좋다면서 2차 노래방은 자신이 쏘겠다고 말한다. 김차장은 왕게임을 하자면서 나무젓가락을 꺼낸다. 여섯명은 즐거워하면서 술을 마신다.

 

 

 

 

 

 

 


- 부행장실 -
장부행장의 비서는 마인즈 갤러리에서 손님이 왔다는 보고한다. 장부행장실로 연경이 들어오자 장민식은 놀라며 바라본다.

 

 

연경은 장부행장에게 너무 일방적이라는 말이 생각이 났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그때 자신이 너무 흥분했다고 말한다. 연경은 부행장 말이 맞다면서 너무 자기 생각만 했다고 사과한다. 장민식은 자신도 자기생각만 했다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연경은 앞으로 또 언제 보게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볼때는 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그러자고 말한다. 연경은 망설였는데 오기를 잘한것 같다고 말한다.

 

 

 

 

 

장민식은 괜히 자기때문에 주말부부 된거 괜찮은지 묻는다. 연경이 요즘 부부관계 좋아졌다고 말한다.

 


연경이 돌아가고 장민식은 생각을 하다 행장실로 전화를 한다. 장민식은 행장에게 뉴욕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 영욱와 연경의 집 -
영욱와 연경은 섹스를 하며 사랑을 나눈다. 연경은 한달에 두번이나 해도 되는지 묻는다. 영욱은 싫은것인지 묻는다. 연경이 좋다고 말하자 영욱은 한번 더하자고 말한다.

 

 

 

 

 

 

 

 

 

[사진 출처]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HOW TO LIVE IN THIS WORLD)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HOW TO LIVE IN THIS WORLD)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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