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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치지않아(Secret Zoo)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영화다.

 

JH로펌 수습 변호사인 강태수(안재홍)는 망한 동물원을 3개월 안에 정상화시키라는 황대표(박혁권)의 지시를 받고 동산파크 동물원장으로 취임한다. 그러나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 태수는 동물원 직원들을 동물로 위장시킬 계획을 세운다.

 

북극곰, 사자, 고릴라, 나무늘보, 기린 동물의 탈을 제작하고 직원들은 각자 맡은 동물 연기를 한다. 동산파크를 재개장하지만 동물원 문닫기전보다 못한 상황이 된다. 북극곰을 연기하던 서원장(박영규)이 과로로 쓰러지자 강태수는 대신 북극곰 연기를 한다. 목이 타던 태수는 관람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콜라를 마시게 된다. 그런데 콜라마시는 곰의 모습을 본 관람객이 영상을 SNS에 공개하면서 인터넷은 난리가 난다. 다음날부터 동산파크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동물원은 정상화된다.

 

태수는 동물원 자리에 락원그룹의 리조트가 들어온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갈등을 한다. 태수는 동물원을 지키기 위해 황대표와 거래를 하게되고, 동산파크는 생태 동물원으로 바뀌게 된다는 내용이다.

 

가볍게 웃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사자? 호랑이? 공룡? 다~ 됩니다!”
쫄지마! 티 안나! 털 날리며, 당당하게!
선을 넘은 녀석들의 과감한 도전이 시작된다!

 

 

 

 

 

 

 

 

 

 

 

 

영화 해치지않아(Secret Zoo,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 2020년 1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2052

 

 

 

 

 

 

 

해치지않아(Secret Zoo)

 

 

- 2019 제작
- 한국, 코미디
- 2020.01.15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17분
- 감독 : 손재곤
- 출연 :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안재홍(강태수 역) : JH로펌 수습변호사, 동산파크 동물원 원장, 콜라먹는 북극곰 역할
강소라(한소원 역) : 동물원 수의사, 사자 역할
박영규(서원장 역) : 전임 동물원 원장, 기린 역할
김성오(김건욱 역) : 동물원 사육사, 고릴라 역할
전여빈(김해경 역) : 동물원 사육사, 나무늘보 역할
박혁권(황대표 역) : JH로펌 대표
서현우(오비서 역) : JH로펌 황대표 비서
장승조(성민 역) : 동물원앞 편의점 주인
박형수(송 변호사 역) : JH로펌 변호사
김흥래(까만코 역)
김수진(서 변호사 역) : JH로펌 변호사
윤대일(하계장 역)
이현욱(민철현 역) : 락원그룹 대표이사
어재균(노총회원 역)
한예리(민채령 역) : 락원그룹 상무
김기천(고대표 역) : 영화소품 제작사 대표

 

 

 

 

 

 

 

 

 

 

 

 

 

 

 

 

 

해치지않아(Secret Zoo) 줄거리

 

 

- 교도소 변호인 접견실 -
강태수(안재홍) 변호사는 민철현(이현욱) 대표이사를 접견한다. 민철현이 서변호사(김수진)는 어디에 갔는지 묻는다. 강태수가 서변호사는 공판준비때문에 못왔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민철현에게 기사스크랩한것을 보여준다.

 

 

로펌으로 돌아오는길 강태수는 누나전화를 받는다. 태수는 조금 다친것 같다며 약바르면 나을거라고 말한다. 누나는 조카가 집단폭행을 당했는데 그런소리가 나오나며 화를 낸다. 강태수가 자기는 아직 정직원도 아니고 수습변호사라며, 대기업 재벌들 감옥에 갇혀 있으면 답답하니까 찾아가는것이고 잔심부름만 한다고 말한다.

 

 


- JH로펌 -
JH로펌 빌딩 앞에서는 노총회원들이 모여 시위를 하고 있다. 강태수는 건물앞에 대기중인 대표의 승용차를 보고 90도인사를 한다. 하지만 차안에는 아무도 없고 운전기사만 있다.

 

 

강태수가 로비에서 출입문을 통과하려는데 작동이 안된다. 경비원이 다가와 출입증을 확인하고 임시출입증을 갱신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강태수는 서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민이사를 만나고 왔다고 보고한다. 서변호사는 강태수에게 보고서는 비서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한다. 태수는 민이사가 별일없다 했다고 전달한뒤 돌아간다.

 


강태수는 엘리베이터에서 동창 송변호사(박형수)를 만난다. 송변호사는 강태수에게 이번주 금요일에 동창회가 있는데 좀 나오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금요일에 약속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송변호사는 태수에게 뭐라고할 사람이 없으니 동창회에 나오라고 말한다. 태수는 또다시 선약이 있다며 고함을 친다. 송변호사가 자신은 태수의 친구라며 커피한잔 하고 가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친구도 다 필요없느까 자기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나가려던 강태수는 황대표(박혁권)가 나오는 것을 보고 90도 인사를 하지만 황대표는 그냥 지나친다. 황대표가 노총시위대 앞을 진가자 노총회원은 더욱 소리높여 외친다. 황대표는 오비서(서현우)에게 업무방해로 고소하라고 말한다. 오비서는 대부분이 도청에서 나온 사람들이라며 무시하라고 말한다.

 

 

황대표는 시위자들이 하는 말에 발끈하여 소리친다. 그러자 사람들은 황대표를 붙잡으려 한다. 그때 지켜보고 있던 강태수은 황대표가 갈수 있도록 몸으로 시대위를 막으며 쓰러진다. 황대표는 그런 강태수를 바라본다.

 

 

 

 

 

 

- 중국집 -
황대표는 중국집에서 민채령(한예리) 대표를 만난다. 민채령 대표는 아빠와 오빠때문에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중국집에 들어가려하자 앞을 지키고 있던 경호원들은 전석 예약이 되었으니 돌아가라고 말한다.

 

 

잠시뒤 강태수가 중국집에 도착하자 경호원들이 막는다. 강태수는 로펌대표가 불러서 왔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민채령에게 강태수가 민대표 변호를 돕고 있다고 소개한다. 민채령은 먼저 일어나 자리를 떠난다.

 

 

황대표는 강태수에게 앉으라고 말한다. 황대표는 강태수에게 입사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물으면서 이력서를 확인한다. 강태수는 8개월이 되었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강태수에게 어떤분야에게 일하고 싶은지 묻는다. 강태수는 M&A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영국쪽에 가브리엘이라는 사모펀드가 있는데, 한국쪽에 동산파크라는 동물원을 하나 샀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가브리엘이 대출만기를 연장하는 조건으로 1원에 동물원을 인수했는데, 구조조정하고 동물원 정상화시켜서 프리미엄 좀 붙인뒤에 100억에 되팔거라고 말한다. 황대표는 가브리엘에서 우리한테 전권을 다 주었다며 강태수에게 동물원 원장을 하라고 말한다.

 

 

황대표는 강태수에게 동물원 일을 잘하고 오면 M&A팀에 자리 만들어주겠다면서 3개월안에 동물원 정상화시키면 정직원 시켜주겠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그래도 명색이 동물원 원장이라며 취임선물로 자동차를 선물한다.

 

 

 

 

 


- 동산파크 -
강태수가 동산파크에 도착하는데 주차장이 텅비어있고 관람객은 아무도 없다. 강태수는 사무실로 걸어가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방사장이 텅비어있다. 그리고 동물원에 있던 호랑이와 기린이 팔려가고 있다. 강태수가 직원 김건욱(김성오)을 보고 부르지만 김건욱은 다급히 어디론가 달려가 버린다. 강태수는 검건욱을 뒤따라 간다.

 

 

 


- 북극곰 방사장 -
북극곰 까만코가 있는 사육장에 수의사 한소원(강소라), 서원장(박영규), 김해경(전여빈), 김건욱이 애타고 지켜보고 있다. 한소원은 날뛰는 북극곰 까만코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한다. 잠시뒤 북극곰이 어느정도 진정이된 후 직원들을 강태수를 발견하고 누구인지 묻는다. 강태수는 동산파크 신임원장이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 동산파크 사무실 -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뒤 강태수는 직원들과 얘기를 나눈다. 강태수는 영국의 사모펀드 가브리엘에서 인수를 했는데 전권을 JH로펌에 위임했다고 말한다. 얘기를 들던 한소원은 바지사장이 맞다고 말한다. 그러자 강태수가 자신은 바지사장이 아니라 전권을 위임받은 전문경영인으로 이곳에 온것이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동물원에 왜 동물이 없는것인지 묻는다. 김건욱은 빚때문에 돈될만한 동물들은 팔려나갔고, 돈안되는 미어캣, 라쿤, 타조, 앵무새들만 남았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상황파악을 해야한다며 동물원에 다른 직원들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한소원은 모두 살길을 찾아 떠났다고 말한다. 서원장은 남아있던 직원들에게 그동안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직원들이 떠나려하자 강태수가 자신은 직원을 해고하러 온것이 아니라 동물원을 살리려고 온것이라며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전임원장의 노하우와 신임원장의 패기면 반드시 정상화 시킬수 있다고 말한다.

 

 

 


- 회식 -
강태수는 지원들과 회식을 한다. 강태수는 동물을 사오겠다고 말한다. 한소원은 멸종위기종은 살수가 없다면서 변호사가 그것도 모르는것인지 묻는다. 강태수는 동물도 뒷거래하는 루트가 있을거라며 그런것이 없는지 묻는다. 한소원이 일어나자 강태수는 어디에 가는 것인지 묻는다. 한소원은 중고나라에 나온 동물이 있는지 알아보러 가겠다며 먼저 떠난다.

 

 

김건욱은 김해경(전여빈)이 문자 보내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빨리 할 수 있는지 묻는다. 해경은 연애하면 늘어난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건욱은 문자 보내는거 도와줄 친구를 찾아야겠다고 말한다. 술에 취한 강태수는 동산파크를 살려야 한다며 반드시 살릴거라고 소리친다.

 

 

 

 

- 편의점 -
회식을 마친 해경은 편의점으로 찾아간다. 성민(장승조)는 왜 이렇게 늦은것이냐며 새로운 원장은 어떤지 묻는다. 성민이 전재산 투자해서 시작한 편의점 망하면 안된다면서 동물원은 잘될거라고 말한다. 성민은 해경에게 3천만원 투자를 했으면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말한다. 해경은 투자한것이 아니라 오빠가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준것이라고 말한다. 성미은 해경에게 절대로 동물원 그만두지 말라고 말하고 교대하고 돌아간다.

 

 

 

 

- 동산파크 -
회식을 마치고 강태수와 서원장이 함께 걸어온다. 서원장이 동물원 말아먹은 자신은 직원숙직실에서 자러가겠다며 강태수에게 원장숙소에서 잠자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그러지 말고 같이 가자면서 서원장을 데리고 걸어간다.

 


동산파크 한쪽에 트럭이 멈춰져 있다. 강태수는 트럭옆에 있는 호랑이를 보고 놀라 주저앉는다. 서원장은 하계장(윤대일)이 박재된 호랑위 옆에 몸을 숙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여기서 뭐하는 것인지 묻는다. 하계장은 자신의 짐을 챙기러 왔는데, 시내 식당에서 박재된 호랑이를 달라는 곳이 있었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서원장은 자신이 미안하다면서 하계장에게 가져가라고 말한다.

 

 

 

 


숙소로 돌아온 한소원은 다른 동물원 직원과 화상통화를 하며 팔려간 동물들의 건강상태와 적응상태를 확인한다.

 

 

다음날 아침 강태수는 황대표에게 전화해서 채권자들이 동물을 팔거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었다며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강태수에게 필요경비를 요청하고 동물을 사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돈이 있어도 동물을 살 수가 없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하기싫으면 다시 돌아오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전화를 끊은뒤 곱게자란 놈들은 못하는 일이라며, 그래서 자신이 강태수를 동산파크로 보낸것이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벽면에 걸려있는 서원장의 사진을 보면서 무슨사진인지 묻는다. 서원장은 직원들이 동물탈을 쓰고 동물원 이벤트할때 사진이라고 말한다.

 

 

 


 

 

- 동산파크 사무실 -
강태수는 호랑이탈을 쓰고 직원들 앞에 선다. 강태수는 어제밤에 자신이 호랑이 박재를 보고 놀란이유를 아는지 묻는다. 한소원은 술에 취해서 그런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강태수는 이곳이 동물원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외국 동물원 사례 영상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은 동물원에 가짜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소원은 그렇다고 사람이 동물탈을 쓰고 있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3개월뒤면 팔려간 동물들을 다시 데리고 올 수 있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방사장 구석에 있으면 구분이 안될거라고 말한다. 서원장이 동물탈은 어디서 만들것인지 묻는다. 강태수는 이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알고 있다고 말한다. 한소원은 이 미친짓을 할것이냐며 자신으 못하겠다고 일어나서 나가버린다. 강태수가 한명 없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서원장이 규정상 동물원에 수의사는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한소원을 뒤따라 나간다.

 

 

 

 

 

 

 

 

 

 

 

 

 

 


- 북극곰 까만코 방사장 -
한소원은 북극곰 까만코 방사장으로 찾아와 곰을 바라본다. 강태수가 방사장으로 찾아와 한소원에게 까만코때문에 수의사가 되었는지 묻는다. 강태수는 동물원이 살아야 동물과 까만코를 돌볼 수 있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한소원에게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한다.

 

 

 

 

- 고대표의 작업실 -
강태수는 동물원직원들과 함께 송변호사가 소개해준 고대표를 만나러 간다. 강태수는 고대표(김기천)에게 동물탈을 실제처럼 만들수 있는지 묻는다. 고대표는 잠시 강태수를 바라본다. 고대표가 헐리우드에서는 영화광고에서 사용하고 있다면서 다된다고 말한다.

 

 

 

 

 

고대표는 사자, 호랑이, 공룡 등 말만하면 다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다. 한소원이 사자와 호랑이는 사족보행 동물이라 이족보행을 할 수 있는 북극곰이나 고릴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대표가 고릴라, 북극곰도 만들고 나무늘보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서원장이 나무늘보는 몸집이 60cm정도 밖에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고대표는 멀리서보면 모른다며, 사자는 누워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고대표는 책을 넘기며 기린은 정말 된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기린은 어떻게 만드는지 묻는다. 고대표가 기린은 머리와 몸을 따로 만들고, 몸에 사람이 두명 들어가면 된다고 말한다. 고대표는 제작비의 50%거 선입금된다면 2주안에 끝낼수 있다고 말한다.

 

 

 

 

 


- 돌아가는길 -
강태수는 고릴라가 제일 무거우니까 김건욱 과장이 해야겠다고 말한다. 강태수가 자신은 전체를 컨트롤할 사람이 필요하니까 자신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서원장은 동물원 말아먹은 원장은 탈을 써야한다면서 북극곰 하겠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한소원과 김해경에게 어떤것을 할것인지 묻는다. 한소원이 자기는 안할거라고 말한다. 김건욱은 김해경에게 제일 가벼운 나무늘보를 하라고 말한다. 김해경이 나무늘보를 하겠다고 하자 강태수는 한소원에게 사자를 하라고 말한다.

 

 

 

 

 

- 동산파크 사무실 -
네사람은 사무실에 모여 각자가 맏은 역할에 맞는 동물 연기를 연습한다. 강태수는 수요일에 동물탈이 도착하고 금요일에 재개장이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일부러 손님이 적은 평일에 재개장을 하는거라며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말한다. 한소원이 알바생을 쓰면 안되는지 묻는다. 강태수가 알바생은 비밀유지가 안되서 안된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거리로 나가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돌리면서 동물원 재개장을 홍보하고, 직원들은 동물들의 동작을 연습한다.

 

 

 

 

 

 

 


- 리허설 -
동물복장을 한 직원들은 방사장 안에 있고, 강태수는 관람석에서 지켜보며 확인한다. 강태수는 서원장에게 사족보행을 하면 허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 최대한 앉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동물탈 안에는 호수가 있어서 물을 마실수 있고, 오른앞발을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고 알려준다.

 

 

 

 

 

직원들이 동물탈을 쓰고 준비를 하는데 강태수는 뭔가 하나가 잘못 온것 같다고 말한다. 강태수가 나무늘보를 보고 스타워즈에 나오는 털달린 동물인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해경이 나무늘보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직원들에게 최대한 뒤로 가서 바위나 나무뒤에 숨어있으라고 말한다.

 

 

 

 

 

 

- 동산파크 재개장 -
강태수는 사무실에서 방사장을 확인한다. 강태수는 직원들에게 이제부터는 실전이라며 탈을 벗고 있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주차장에 도착한 버스를 발견하고 첫번재 손님은 유치원생들과 노인회 회원들이라고 말한다. 김건욱이 애들을 속이는것은 껌이라며 시작하자고 말한다.

 

 

 

 

 

유치원생들은 나무늘보가 있는 방사장을 먼저 확인한다. 강태수는 김해경에게 버터야한다고 말한다. 김해경은 간신히 버티다가 아이들이 떠나자 떨어진다.

 

 

 

 

 

한소원은 몸이 가렵다며 일어나 몸을 긁기시작한다. 강태수는 사자에게 엎드려있으라고 말한다. 유치원생들이 사자 방사장으로 와서 사자를 바라본다. 아이들이 사자 꼬리가 보고싶다며 옆으로 돌아간다. 강태수는 사자의 몸이 보이면 안된다며 방향을 돌리라고 말한다.

 

 

 

 

 

고릴라 탈을 쓴 김건욱은 가슴을 두드리면서 연기를 한다. 북극곰 탈을 쓴 서원장은 힘들어하면서 바위뒤에 숨어서 기다린다. 서원장은 다리가 후들거려소 못나갈것 같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서원장에게 금방 끝나니까 앞으로 나오라고 말한다. 서원장이 손을 떨면서 걸어나오자 유치원생들은 북극곰이 추워하는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선생님이 북극보다 우리나라가 따뜻해서 추워하는것 같다고 말한다.

 


사자의 탈을 쓴 한소원은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하고 일어나 몸을 긁는다. 그때 아이가 일어선 사자를 보고 소리를 지른다. 놀란 사자는 재빨리 엎드린다.

 

 

 

 


북극곰 방사장을 구경하던 학생들은 얼굴을 보여달라며 돌을 던진다. 강태수는 학생들에게 동물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주의를 준다. 더위에 힘들어하던 서원장이 걸어나와 물에 발을 담그려하자, 강태수는 비싼거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소리친다. 서원장은 뒷걸음치며 바위 뒤쪽으로 다시 숨는다.

 


동물원 관람이 끝나고 정산을 해보는데 어른이 48명, 아이가 17명이 왔다. 서원장은 동물원 문닫기전보다 더 못하다고 말한다. 강태수가 이대로는 안된다며 기린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김건욱 과장은 해경이 우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될줄 알았다며, 그놈이 헤어지자고 해경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한다. 김과장은 해경이 5년동안 모았던 돈도 빌려주고 편의점도 도와줬는데 헤어지자고 했다며 성민욕을 한다.

 

 

 

 

 


- 편의점 -
성민은 다른 여자와 통화를 하면서 편의점은 자기꺼라고 말한다. 통화를 하던 성민은 자신의 앞에 고릴라가 있는 것을 보고 놀라 주저앉는다. 고릴라 탈을 쓴 김건욱은 편의점을 엉망으로 만들고 사라진다.

 

 

 

 


성미은 출동한 경찰에게 동물원에서 탈출한 고릴라가 편의점을 엉망으로 만든것이라고 말한다. 경찰은 성민에게 CCTV를 확인하자고 말한다. 그러자 성민은 고릴라가 가져갔다고 말한다. 경찰은 성민에게 적당히좀 하라면서 돌아가버린다.

 

 

 

 

 

 

- 동산파크 개장준비 -
다음날 개장준비를 하면서 태수는 가까이만 안가면 모른다며 힘내자고 말한다. 그때 강태수는 전화가 왔는데 누구 전화기인지 묻는다. 김해경이 방사장으로 가져가지 말라고 해서 두고 나온거라며 누구한테 전화가 온것인지 묻는다. 강태수가 이름은 없고 하트가 있다고 알려준다. 김해경은 직접 가지러 가겠다며 사무실로 출발한다. 강태수는 개장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오지말라고 말한다.

 


성민은 전날밤 고릴라가 탈출한 것때문에 동물원으로 찾아온다. 사무실을 찾아가던 성민은 마주오던 나무늘보와 마주치고 놀란다. 김해경은 성민과 마주친뒤 동물인척 나무를 붙잡지만 미끄러진다.

 

 

 

 

 

성민은 동물들 모두 풀어 놓는다며 가까이 다가간다. 놀란 김해경은 일어나 왔던길로 달려가며 도와달라고 말한다. 강태수가 모니터로 남자가 쫓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누구인지 묻는다.

 

 

성민이 잠깐 멈춰보라며 나무늘보를 붙잡는다. 그때 고릴라가 성민 앞에 나타나자 성민은 놀라 주저앉는다. 고릴라는 성민을 때리기 시작한다. 쓰러지던 성민은 주위에서 달려오는 북극곰과 사자를 발견하고 쓰러진다.

 

 

 

 

 


- 동산파크 사무실 -
한소원은 성민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고 반창고를 붙여준다. 강태수는 성민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성민은 김해경과 얘기를 나눈다.

 

 

복도에서 기다리던 김건욱이 저놈은 여자 등쳐먹고 알바 대타나 시키는 놈이라며 화를 낸다. 사무실 밖으로 나온 김해경은 김건욱에게 선배가 진심으로 사과하면 그냥 넘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한다. 김건욱은 분을 참으면서 성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한번만 봐달라고 말한다.

 

 

성민은 김해경때문에 그냥 넘어가는거라고 말하며, 동물원이 잘되야 자신의 가게 매상이 오르기때문에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 고대표 작업실 -
강태수는 기린탈을 찾기 위해 고대표 작업실을 찾아간다. 건물주인은 고대표가 빚때문에 도망쳤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창고안에 남아있는 물건들을 뒤지며 기린탈을 찾는다. 강태수는 비닐로 덮혀있는 기린을 발견하고 동물원으로 가져온다.

 

 

 


- 동산파크 -
동물원에 기린이 돌아온 것을 홍보하고, 사람들은 기린 방사장을 찾아온다. 강태수는 힘겹게 기린 머리를 들어올려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북극곰 방사장, 서원장은 더위에 지쳐 힘들어한다. 관람객들은 북극곰이 나오지 않는다며 돌아간다. 결국 서원장이 쓰러지고 한소원은 서원장이 너무 무리를 했다며 이대로는 안된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한소원에게 까만코를 대신 내보내면 안되는지 묻는다. 한소원은 사람이 안되니까 이제는 동물로 돌려막기 하는거냐며 소리지른다. 한소원은 편하게 감독질하지말고 직접 해보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직접하겠다면서 북극곰 옷을 입고 준비한다.

 

 

 

 

 

서원장은 한소원에게 자신이 북극곰 옷입고 방사장에 있으니까 답답하고 미칠것 같았다면서, 그래서 까만코가 이상해진것 같다고 말한다.

 

 

북극곰 방사장, 강태수가 바위뒤에 앉아서 숨어 있다. 관람객들은 콜라를 던지고, 나오라고 말한다. 관람객은 북극곰이 나오지 않자 재미없다면서 자리를 떠난다.

 


더위에 지친 강태수가 물을 마시려하지만 물통이 비어있다. 강태수는 관람객이 던진 콜라의 병뚜껑을 따고 콜라를 마신다. 그때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광고가 맞았다면서 영상을 찍은뒤 SNS에 올린다.

 

 

 

 

 

 


- 오비서의 방문 -
오비서가 동산파크로 찾아온다. 북극곰 연기를 하고 있던 강태수는 오비서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인사를 한다. 강태수는 모니터를 몸으로 가리면서 연락도 없이 어떻게 온 것인지 묻는다. 오비서는 동물매입비용 청구서가 승인되었다면서 그냥 가지고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오비서는 주말인데 동물원에 왜 이렇게 사람이 없는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강태수는 주말이니까 사람이 없는거라고 말한다. 오비서는 동물원에 온김에 고릴라, 사자, 기린, 나무늘보를 보고가겠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자신이 안내를 해주겠다면서 오비서와 함께 방사장을 둘러본다. 오비서와 강태수는 고릴라 방사장을 찾아간다. 오비서가 고릴라 이름을 묻자 강태수는 '고롱이'라고 대답한다. 강태수는 오비서에게 다른 동물을 보러 가자고 말한다. 그때 고릴라가 오비서를 바라보자, 오비서는 눈이 마주쳤다고 말한다.

 

 

기린 방사장에 도착한 오비서가 기린의 이름을 묻자, 강태수는 '기롱이'라고 대답한다. 오비서는 기린이 안움직이는것 같다고 말한다. 기린 우리안에 있던 서원장은 기린을 앞뒤로 움직인다. 사자 방사장에 도착한 오비서가 사자 이름이 '사롱이'인지 묻는다.

 


나무늘보가 있는 방사장에 도착한뒤 오비서는 나무늘보를 처음본다면서 안움직이는지 묻는다. 강태수가 나무늘보는 원래 안움직인다면서, 움직이면 비정상이라고 말한다. 오비서는 나무늘보 이름 '나롱이, 나무롱이'는 이상하다고 말한다. 강태수가 나무늘보 이름은 '대롱이'라고 말한다.

 

 

 

 

 


- 사모펀드 가브리엘 -
강태수는 동창 송변호사에게 전화해서 영국 사모펀드 가브리엘이 JH로펌에서 얼마나 중요한 클라이언트인지 묻는다. 송변호사가 가브리엘은 황대표의 회사고 비자금을 관리하는 페이퍼컴퍼니라고 말한다. 송변호사는 강태수에게 무슨일이 있는 것인지 묻는다. 강태수는 아니라며 전화를 끊는다.

 

 

 

- 앵무새 방사장 -
한소원은 앵무새 방사장에서 새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강태수는 한소원에게 퇴근안하고 뭐하는것인지 묻는다. 한소원이 낮에는 동물역할을 하느라 돌볼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늦게까지 하는거라고 말한다.

 

한소원은 다른 직원들도 동물원이 잘되고, 팔려간 동물들도 되찾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하는거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한소원에게 까만코가 정신이 돌아오면 수의사를 알아보는지 묻는다.

 

 

한소원이 까만코는 자신이 어릴때부터 함께한 가족같은 사이라서 알아볼거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사람하고 곰이 어떻게 가족이 될수 있냐며, 북극곰도 시멘트 방사장에 갇혀서 미쳐버린거라고 말한다.

 

 

 

- 동산파크 동물원 -
다음날 일어난 강태수는 전화를 받고 동물원 입구로 이동한다. 동물원 입구에는 사람들이 몰려와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서원장은 콜라먹는 북극곰 때문에 인터넷에서 난리가 났다고 말한다. 강태수가 다른직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그때 한소원이 저사람들은 가짜인지 모르고 찾아왔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직원들은 서둘로 카트를 타고 방사장으로 돌아간다.

 


북극곰이 방사장으로 들어가자 사람들은 즐거워하면서 기다린다. 한소원이 옆에 있는 아이에게 콜라를 던져도 된다는 신호를 보내자 콜라병을 방사장 안으로 던진다. 북그곰이 콜라병을 발사이에 끼운뒤 뚜껑을 따고 콜라를 마시자 사람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친다.

 

 

 

 

 

북극곰이 콜라를 마시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관객들을 맞는다. 여러가지 음료수를 방사장안에 놓아두자 북극곰은 콜라만 골라 마신다.

 

 

 

 

 

 

관람시간이 끝난뒤 고릴라 복장을 한 김건욱이 카트를 타고 나무늘보 방사장으로 찾아간다. 김건욱은 해경에게 왜 아직 퇴근을 안했는지 묻는다. 해경은 쥐가나서 못움직인다고 말한다. 해경은 김건욱에게 왜 아직 탈을 쓰고 있는지 묻는다. 김건욱은 어느새 이게 편해졌다고 말한다.

 

 

 

 

 

 

김해경은 김건욱에게 저녁에 뭐먹을것인지 묻는다. 김건욱이 아무거나 먹을거라고 하자 김해경이 아무거나가 제일 싫어하는 거라고 말한다. 김건욱은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등등 뭐가 먹고 싶은지 말만하라고 말한다.

 

 

 

 


김건욱은 쥐가난 김해경을 엎고 걸어간다. 해경은 건욱에게 왜 자기를 좋아하는지 묻는다. 건욱 이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이쁘고,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해경은 건욱에게 진짜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될거라고 말한다.

 

 

 

 

 

 

 

- 북극곰 방사장 -
늦은밤 한소원은 까만코를 방사장 밖으로 풀어준뒤 어릴때 까만코를 만났던 영상을 보고 있다. 강태수가 방사장을 찾아와 뭘보는지 묻는다. 한소원은 20년전 자신과 까만코라고 설명한다.

 

 

강태수는 한소원에게 까만코의 증상이 동물원에 갇힌 동물의 이상행동이 맞는지 묻는다. 한소원이 맞다고 하자 강태수는 공부를 했다고 말한다. 한소원은 강태수의 말이 맞는것 같다면서, 자연에 사는것과 비교하면 여기는 시멘트 감옥과 같을 거라고 말한다.

 

 

강태수가 까만코는 다른 동물원으로 왜 못갔는지 묻는다. 한소원은 캐나다에 북극곰 보존센터가 있는데 그곳은 자연에 있는것처럼 북극곰을 풀어놓는 곳이라고 말한다. 한소원이 까만코를 캐나다로 보낼 기회가 있었지만 곁에 두고 낫게 하게 싶었는데 자기의 실력이 너무 부족했다고 말한다. 한소원은 라쿤이 설사한다고해서 가봐야겠다면서 자리를 떠난다.

 

 

 

 

 


- 락원 리조트  -
시간은 흐르고 동물원 직원들은 정산결과를 보고 기뻐한다. 김해경은 강태수에게 '우리동물원을 살려줘서 고맙다'는 문자를 보낸다.

 

 

 

 


다음날 강태수는 황대표에게 동물원의 수익 결과를 보고한다.  황대표는 흡족해하면서 강태수에게 이제부터 JH로펌 M&A분야 변호사라며 축하한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기뻐하면서 황대표에게 잘하겠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동물원은 밀어버리고 리조트가 들어설거라고 말한다. 락원그룹에서 리조트를 건설하려고 하는데 동물원부지가 골프장이 될거라고 말한다. 락원그룹 민채령상무가 다른땅은 다 샀지만 동물원만 못 샀고 그 땅을 가브리엘이 먼저 산거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황대표에게 알박기를 한것인지 묻는다. 강태수는 동물원이 이제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정말 팔아야 하는지 묻는다. 황대표가 직원들 승계문제는 락원그룹에서 매뉴얼대로 진행할거라고 말한다.


 

 

- 동산파크 사무실 -
강태수가 동물원으로 돌아오자 한소원은 회사에서 뭐라고 했는지 묻는다. 태수는 잠시 망설이다 한소원에게 할얘기가 있다고 말한다. 한소원이 다른 직원들은 다 퇴근했다며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말한다. 태수는 한소원이 이성적인 사람이라서 얘기해도 될것 같다고 말한다.

 

 

태수가 한소원과 함께 사무실로 들어가서 불을 켜는데, 기다리고 있던 서원장, 김건욱, 김해경이 케이크에 촛불을 켠뒤 '취임 75일' 축하한다고 말한다. 태수는 당황하면서 어쩔줄 몰라한다. 그때 퇴직했던 직원들도 사무실에 들어오며 새로온 원장이 죽어가던 동물원을 살렸다며 기뻐한다.

 

 

전직원들은 일하던 곳에서도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돌아왔다며 기뻐한다. 서원장은 유학간 딸에게도 아르바이트 그만두라고 했다면서 전화를 바꿔준다. 강태수는 서원장 딸에게 절대로 아르바이트 그만두지 말라고 당부한다.

 

 

강태수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토할것 같다고 하자, 한소원은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와서 그럴수 있다면서 원장실에 잠깐 앉아 있으라고 말한다. 한소원은 태수에게 할얘기가 뭔지 묻는다. 태수가 지금 할얘기는 아닌것 같다며 나중에 다시 하겠다고 말한다.

 


잠시뒤 하계장이 굳은 표정으로 사무실로 들어온다. 하계장은 시청 환경과 최과장을 만나고 왔는데 동물원자리에 리조트가 들어온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한다. 김해경은 사람들과 함께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한다. 사람들은 하계장의 말처럼 동물원자리에 리조트가 들어온다는 공고를 보고 놀란다.

 

 

동물원 전직원들이 모두 돌아가고, 김건욱은 강원장에게 거짓말하지말고 똑바로 얘기해보라고 말한다. 김건욱은 리조트가 들어오는게 사실인지 묻는다. 강태수는 락원그룹에서 고용승계를 해줄거라고 말한다. 김건욱은 동물들 돌보던 사람들이 스키장, 골프장에서 무슨일을 하겠냐며 우리가 강태수의 말에 속은 거라고 화를 낸다.

 

 

한소원은 강태수에게 남은 동물들은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강태수가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한소원이 까만코를 받아주는 동물원은 없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정말 몰랐고 자기는 그런놈이 아니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한소원은 태수에게 몰랐다면 정말 멍청한것이고, 알았다면 나쁜놈이라고 말한다. 서원장은 강태수에게 일 끝났으면 이제 서울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 JH로펌 -
JH로펌 정직원이 된 태수는 어딘가 불편한듯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다.


 

 

 

- 동산파크 -
락원개발 용역직원들이 동산파크에 들어가려고 하자 서원장은 못들어가게 막고 있다. 그러다 락원개발 직원들이 서원장을 밀쳐버린다. 서원장은 그대로 쓰러져 버린다.


 

 

 

- 병원 -
서원장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소원이 병원을 찾아온다. 서원장은 이제 다 끝났다고 말한다. 한소원은 아직 안끝났다며, 다시 동물원을 개장하자고 말한다.


 

 

 

- 동산파크 -
동산파크 무료 재개장을 하면서 한소원은 동물원을 지켜달라는 서명운동을 한다.

 

 

 

 

 

- 동산파크의 생사 -
민채령 상무는 황대표를 만난다. 민채령은 락원그룹이 폭력기업, 환경파괴에 앞장서는 기업이라는 여론이라며 자기는 그린피스에도 가입했다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한다. 민채령은 안그래도 오빠때문에 회사 이미지가 안좋아졌다면서, 계속 이렇게 되면 계약은 파기라고 말한다.

 

 

오비서는 황대표에게 귀속말로 무언가 전해준다. 황대표는 동물원직원들을 평화적으로 내보낼수 있는 기회라며 시간을 주면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민채령이 24시간을 주겠다고하자 황대표는 일주일의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민채령은 24시간 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계약파기하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 JH로펌 -
강태수는 황대표를 찾아와 동물원 직원들 고용승계만 약속해주면 자신이 가서 얘기해보겠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강태수에게 동물원 직원들이 어떻게 되든 자신이 알필요가 없다면서 사무실로 들어간다. 강태수는 문틈으로 성민 점장이 황대표를 찾아온것을 발견한다.

 

 

성민은 황대표에게 동물원 직원들이 탈을 쓰고 사기친거라고 말한다. 황대표는 증거가 있는지 묻는다. 성민이 아직은 없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성민에게 집에가서 기다리면 연락하겠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오비서에게 동물원에 갔을때 이상한것을 못 느꼈는지 묻는다. 오비서는 그러고보니 뭔가 이상하다고 말한다. 처음에 동물을 구하는게 불가능하다고 했다가 동물을 데리고 온것도 이상했고, 콜라만 골라서 마시는 북극곰은 말이 안된다고 말한다. 오비서는 그리고 동물들 이름도 이상했는데 모두 '롱'자 돌림이었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회사 출입문앞에서 기다리다 성민이 나오는것을 보고 여기는 왜 온것인지 묻는다. 성민은 자기가 3천만원만 먹고 떨어질줄 알았는지 묻는다. 강태수가 3천만원 얘기를 듣고 무슨돈을 얘기하는지 묻는다. 잠시뒤 태수는 비밀지켜주는 댓가로 김해경이 편의점에 투자했던 돈을 안받기로 한것인지 묻는다. 강태수가 그 3천만원은 해경의 전재산이었다며 소리친다. 강태수는 김해경이 자기에게 보냈던 '우리동물원을 살려줘서 고맙다'는 문자를 다시 바라본다.

 

 

 

 

 

 

- 동산파크 -
황대표와 오비서는 성민이 얘기한것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원으로 직접 찾아온다. 황대표는 콜라먹는 북극곰은 어딘가 티가 날것이라고 말한다. 황대표와 오비서는 나무늘보 방사장을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다 콜라먹는 북극곰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강태수는 황대표가 직접 확인하러 동물원에 간것을 알고 뒤따라 온다. 나무늘보 방사장에 도착한 태수는 해경에게 JH사람들이 왔고 가짜라는게 들켰다고 말한다. 해경은 무전기로 모두에게 전파한다.

 

 

북극곰 방사장 안에는 콜라를 준비해 놓고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원장과 한소원은 해경의 말을 듣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황대표가 북극곰 방사장에 도착한뒤 곰이 아직 안나온것을 보고 우리 안쪽으로 들어가려한다. 그때 한소원이 밖으로 나오자 황대표는 동물원 불법점거하지 말고 나가라고 소리친다.

 

 

황대표가 안으로 들어가려하자 아무나 못들어가는 곳이라며 앞을 막는다. 황대표가 콜라먹는 북극곰을 보러왔다고 말하자 한소원은 북극곰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오늘은 안된다고 말한다.

 

 

황대표가 안으로 들어가려하자 태수가 나타나 황대표를 붙잡는다. 황대표는 태수에게 지금이라도 실토하면 아무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태수는 북극곰이 콜라를 많이 마셔서 건강이 안좋아져서 오늘 공개를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한소원도 태수의 말이 맞다면서 못들어간다고 말한다.

 


황대표와 오비서는 두사람을 밀치고 안으로 들어간뒤 까만코가 있는 곳을 바라본다. 황대표는 다 알고 왔다면서 연기 그만하고 탈을 벗으라고 소리친다.

 


한소원과 강태수가 황대표 옆에서 돌아보지 못하게 막고 있고, 뒤이어 달려온 김건욱과 김해경은 천막으로 북극곰 옷을 입고 있는 서원장을 덮고가린다.

 

 

잠시뒤 흥분한 까만코가 달려들며 황대표의 옷을 물고 잡아당긴다. 순간 놀란 황대표와 오비서는 곰을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한소원이 까만코를 달래며 진정시키려한다. 강태수는 방사장 문을 열고 까만코의 관심을 돌히고 황대표는 빠져나온다. 북극곰 관람장에서 나온 황대표는 오비서에게 북극곰은 진짜였다며 순간적으로 죽는줄 알았다고 말한다.

 


까만코는 방사장으로 걸어나간다. 그러자 기다리던 사람들이 환호하면서 콜라병을 안으로 집어 던진다. 까만코는 관람객들을 향해 소리를 지른다.

 

 

 

 


돌아가던 황대표와 오비서는 기린 방사장을 바라본다. 기린이 조금씩 움직이더니 머리가 떨어진다. 황대표는 기린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북극곰 방사장으로 돌아간다.

 

 

 

 


황대표는 북극곰도 가짜라고 생각하고 방사장안으로 들어가서 탈을 벗으라고 소리친다. 까만코는 방사장 안으로 들어온 황대표를 발견하고 공격한다. 황대표는 북극곰의 공격을 받고 바닥에 쓰러진다. 오비서는 죽은척하라고 소리친다. 황대표가 죽은척 하지만 북극곰은 발로 황대표를 누르고 소리를 지른다. 잠시뒤 오비서가 죽은척 하는것은 잘못된 상식이었다며, 나무위로 올라가야한다고 말한다.

 

 

 

 


잠시뒤 강태수는 북극곰 옷을 입고 돌아온다. 한소원이 정말 들어갈 것인지 묻는다. 강태수가 까만코는 흰털만 보면 흥분한다면서 자신이 들어가서 관심을 돌릴때 황대표를 구하라고 말한다.

 


강태수가 방사장 안으로 들어가 까만코의 관심을 돌린다. 그사이 한소원과 오비서는 황대표를 부축하여 밖으로 빠져나온다. 까만코는 강태수에게 달려들어 공격한다. 강태수는 까만코가 소리지르는 사이 방사장 밖으로 빠져나온다.

 

 


- 동산파크 사무실 -
강태수는 서원장, 한소원, 김건욱, 김해경에게 동물원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건욱은 자신이 좋아서 한일이었다고 말한다. 서원장은 망한 동물원 이정도 한거면 잘한거라고 말한다. 한소원은 남은 동물들만이라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자신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고 말한다.

 

 


- 친환경 생태동물원 리조트 제안 -
강태수는 민채령 상무를 직접 만나 리조트부지 내에 생태동물원을 만들면 친환경 리조트가 될것이라고 말한다.

민채령상무는 좋은 생각이라면서, 가브리엘에서 동의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 카페 -
강태수는 송변호사에게서 가브리엘의 입출금 내역서를 넘겨받는다. 송변호사가 이거 넘어가면 자기도 무사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강태수가 출처는 비밀로 할거라며 고맙다고 말한다.

 

 


- 병원 -
황대표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 오비서는 강태수가 '24시간 내에 답을 안주면 입출금 내역서를 검찰에 넘기겠다'라고 했다고 말한다. 황대표는 내역서를 보고 원하는대로 해주라고 말한뒤 출처를 색출하라고 말한다.

 

 

 

- 검찰 -
서원장과 한소원은 강태수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강태수는 송변호사와 함께 검찰 조사를 받으러 출두한다. 입구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은 강태수에게 콜라 마시는 북극곰은 누구의 아이디어 였는지 질문한다. 강태수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을 하고 들어간다.

 

 

 

[ 1년후 ]
- 락원 생태 동물원 리조트 -
민채령 상무는 락원 생태동물원 리조트에 대한 사업을 발표한다. 민채령은 시멘트 없고, 자연생태 그대로인 동물원이 될거라고 말한다.

 

 

김건욱은 민채령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하자 김해경이 우리는 락원그룹 정직원들이라고 말한다. 동물원 직원은 서원장에게 북극곰은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서원장이 북극곰은 이민갔다고 말한다.

 

 


- 캐나다 북극곰 복원센터 -
강태수와 한소원은 북극곰 복원센터에서 창밖을 보며 얘기를 나눈다. 그때 관람을 하던 교민은 강태수를 알아보고 '가짜 동물원 원장'이 맞는지 물으며 어떻게 나온것인지 묻는다.

 

 

강태수가 자신은 사회봉사 400시간에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말한다. 관람객은 교민들 사이에서 강태수가 유명하다면서 사진같이 찍자고 말한다. 강태수가 교민에게 SNS에 사진은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한소원과 강태수가 창밖을 바라보며 까만코를 찾는다. 그때 멀리 있던 까만코가 건물 가까이 다가온뒤 바라보다 돌아간다.

 

 

 

 

 

 

 

 

 

[사진 출처] 영화 해치지않아(Secret Zoo) 스틸컷, 포스터

 

 

 

 

 

 

 

이상 영화 해치지않아(Secret Zoo)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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