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Time to Hunt)은 경제상황이 나빠진 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영화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재훈)은 희망이 없는 도시를 떠나기 위해 친구인 장호(안재홍), 기훈(최우식), 상수(박정민)와 함께 불법 도박장의 돈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계획한대로 도박장의 돈을 훔친뒤 밀항선을 타고 떠날 준비를 하는데,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박해수)이 나타나 이들을 뒤쫓기 시작한다.
한은 무장강도의 정체를 알아낸뒤 상수를 먼저 제거한다. 동해로 찾아간 한은 세명을 붙잡지만 놓아주고 뒤쫓는다. 항만에 도착한 세명은 밀항선이 오기전까지 숨어 있기로 하는데, 부모님이 걱정이된 기훈이 먼저 집으로 떠난다.
추적을 피해 항만에 한이 도착하고 준석과 장호를 뒤쫓는데, 장호는 한의 총에 맞에 죽게 되고, 장호도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봉수(조성하) 조직이 나타나 한을 공격하고, 준석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고 컨딩으로 떠나게 된다. 준석은 빈대(김원해)의 도움을 받아 한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한과 맞써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악평이 심해서 안보려다가 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나름 긴장감도 있고, 액션장면도 볼만하였다.
심장을 조여오는 지옥 같은 사냥의 시간이 시작된다.
영화 사냥의 시간(Time to Hunt,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 메이즈000)
- 한국, 스릴러
- 2020.04.23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34분
- 감독 : 윤성현
- 출연 :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이재훈(준석 역)
안재홍(장호 역)
최우식(기훈 역)
박정민(상수 역)
박해수(한 역)
이항나(기훈 엄마 역)
승의열(기훈 아빠 역)
송요셉(경비실장 역)
배제기(태근 역)
조성하(봉식, 봉수 역)
김원해(빈대 역)
사냥의 시간(Time to Hunt) 줄거리
장호(안재홍)는 구제옷을 팔아서 돈을 벌자고 말한다. 기훈(최우식)은 그렇게 300벌 팔아도 고작 100불이 남는다고 말한다. 두사람은 티격태격 싸우면서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나온다. 장호와 기훈은 준석의 출소날에 맞춰 교도소로 향한다. 준석(이재훈)은 마중 나온 장호와 기훈을 보고 미소짓는다.
- 클럽 -
세사람은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얘기를 나눈다. 준석은 감옥에서 만난 형님이 대만 컨딩에 오면 자리잡을 수 있게 도와주기로 했다며 돈벌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한다. 준석은 한달에 8000달러 이상을 버는데, 그 가게중에 하나를 20만달러에 넘겨주기로 했다고 말한다.
준석은 안정적인 수입과 해변이 펼쳐진 곳에 꿈같은 집도 구할 수 있다며 그곳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장호와 기훈은 20만달러라는 말에 표정이 어두워 진다.
클럽에서 나온 세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한다. 거리에서 총소리가 들려온다. 기훈은 아무나 다 총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다 총맞아 죽을 것 같다고 말한다. 기훈은 동네에 하나있는 은행을 무장 강도가 털어갔다며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준석이 돈얘기를 꺼내자 기훈은 놀라며 자동차를 멈춘다. 기훈은 그 돈 때문에 준석이 감옥에 가게되었는데, 그 얘기를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준석은 돈이 얼마나 남았는지 묻는다. 기훈은 현금 가치가 폭락했고, 은행에서 환전도 금지시켰고, 물가가 워낙 높아서 가게에서 현금도 안받는다고 말한다. 기훈은 간신히 마지막에 환전한거라 2000달러도 안남았다고 말한다. 준석은 남은 돈얘기를 듣고 한 숨을 쉰다.
- 낙원 자전거 -
준석이 친구들과 가게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데 동네가 엉망이 되어 있다. 준석은 마지막으로 큰거한건 하자고 말한다.
준석은 어머니의 사진을 바라보다 가져온 꽃을 꽃병에 꽂아 놓는다. 준석은 어렸을때 엄마가 돈벌면 하와이 가기로 했었다고 말한다. 준석은 꼭 하와이가 아니라도 투명한 바다가 보이고 따뜻한 곳에서 살고 싶었던것 같다고 말한다.
준석은 감옥에서 형님이 섬얘기를 했을때 기뻤다고 말한다. 그곳에서 같이 살면 정말 행복하겠다고 생각했고, 그것만 보고 지난 3년간 버텼다고 말한다.
- 사설 도박장 -
세친구는 사설 도박장을 찾아간다. 준석은 주변에 설치된 카메라를 눈여겨 보면서 하우스 안으로 들어간다. 준석은 게임을 하면서 하우스 금고가 있는 곳을 유심히 바라본다. 상수(박정민)가 서빙을 하다 준석과 눈이 마주친다.
준석은 상수를 끌고 나온뒤 도둑의 돈을 도둑질했다며 벽으로 밀친다. 상수는 나오면 1천만원 주려고 했다고 말한다. 준석은 화를 내며, 이자 포함헤서 달러로 1만달러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상수는 1만달러는 무리라고 말한다. 준석은 돈을 빌리던지 어떻게든 구해오라고 말한다. 상수는 한달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준석은 상수에게 자기에게 아이템이 있는데 도와야겠다고 말한다. 준석이 도박장이라고 말하자 장호, 기훈, 상수가 놀란다.
- 클럽 -
기훈은 조폭이 운영하는 도박장이라며 안된다고 말한다. 장호는 다른곳을 털자면 기분좋게 할거지만 도박장은 안된다고 말한다. 준석이 우리는 달러가 필요하다며 달러는 은행하고 도박장 밖에 없고, 도박장은 불법이라 경찰과 엮일 일이 없다고 말한다.
장호가 그런곳 털려면 권총으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준석이 감옥에서 만난 형님이 총포상을 운영하는데 소총과 산탄총은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훈은 준석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한다. 준석은 기훈에게 자기는 지금 진지하다며, 감옥에서 진짜 오랫동안 준비한거라고 말한다. 준석은 자기를 믿고 마지막으로 해보자고 말한다. 기훈은 준석이 그때도 똑같이 얘기했는데, 그러다 3년을 감옥에 갔다고 말한다.
준석은 어차피 우리는 더이상 잃을것도 없다고 말한다. 준석은 기훈에게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믿어 달라고 말한다. 준석은 세명이 그곳으로 가서 새 삶을 시작하자고 말한다.
- 집 -
기훈은 창밖을 보며 생각하고 있다. 장호는 그일을 하겠다며 기훈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장호는 준석이 우리때문에 붙잡혔고, 3년을 보냈다며 준석을 위해서라고 할거라고 말한다.
기훈은 준석을 위한다면 말려야 한다며, 그때 보석상을 털었던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한다. 장호는 준석이 없는동안 성실하게 살았는데, 달라진거 하나없고, 더 안좋아 졌다고 말한다. 장호가 우리돈은 휴지조각이 되었고, 전과때문에 받아주는데도 없고, 월세낼 돈이 없어서 여기에서도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장호는 돌아갈 가족도 없다고 말한다.
장호가 이대로면 영원히 밑바닥 인생인데, 성공하면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잠시 고민하던 기훈은 해보자고 말한다.
준석과 친구들은 도박장 주위에 설치된 카메라를 확인하고 건물 도면을 확인한다. 준석은 상수에게 도박장 내부 카메라를 확인해 달라고 말한다. 상수는 도박장에 출근한뒤 내부 시스템을 확인한한다. 상수가 카메라는 도박장이 있는 3층 아래로만 있고 위쪽으로는 없다고 말한다. 준석은 옥상에서 야외 계단을 통해서 창고로 들어가자고 말한다.
장호는 도박장에 있는 경비 숫자를 확인하고, 동선을 확인한다. 상수가 환전소의 비상벨을 누르면 근처 조직사무실에 경보가 울린다고 말한다. 준석과 기훈은 조직사무실에서 도박장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한다. 준석은 3분이 걸리니까 조직원이 차에 타고 내리는 시간을 따지면 5분이라고 말한다. 준석은 제한시간 5분안에 끝내야 한다고 말한다.
- 총포상 -
준석이 총포상을 운영하는 봉식(조성하)을 찾아간다. 봉식은 준석을 보고 반가워하며 끌어안는다. 준석은 봉식에게 방탄조끼가 있는지 묻는다. 봉식은 쌍둥이 형이 총 8발 맞은적이 있는데 방탄조끼 입고 살았다고 말한다.
봉식은 준식, 장호, 기훈, 상수를 무기고로 데리고 간다. 기훈이 K2소총을 보고 집으려하자, 봉식은 전문가로서 M4 소총을 권한다. 봉식은 M16, K2와 사용방법이 똑같으니 다루기 쉬울거라 알려준다.
봉식은 준식에게 위협용으로 이정도로 준비하는거면 큰거 계획하는것 같다고 말한다. 봉식은 괜찮은 것인지 묻는다. 준식은 법위반하는것도 아니라며 괜찮다고 말한다. 봉식은 준석에게 법 밖에 있는 세상이 더 무섭다며 신중하고 조심하라고 말한다.
- 창고 -
준식은 창고에서 장호에게 총기 사용법을 알려준다. 기훈이 사격을 하자 장호는 총소리에 놀란다. 네 친구는 총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 가게 -
장호는 승용차 번호판을 떼어낸뒤 어두운색으로 도색을 한다. 상수는 준석, 장호, 기훈이 얘기 나누는 모습을 바라본다.
- 도박장 -
도박장을 청소하던 상수는 낮선 사람들이 온느 것을 보고 태근(배제기)에게 누군지 묻는다. 태근은 자주 오던 사람들이었다고 말한다. 상수는 놀라며 사람들을 바라본다.
- 자전거 가게 -
준석, 장호, 기훈, 상수는 준비를 마치고 도박장으로 이동한다. 준석은 우리가 준비한대로만 하면 아무일 없이 잘 끝날거라고 말한다.
준석은 장호에게 환전소 카운터에 연결된 하드디스크를 꼭 챙겨와야 한다고 말한다. 장호는 잘 챙기겠다고 말한다. 네친구는 옆건물 옥상으로 올라간뒤 도박장 건물로 건너간다.
방찬조끼를 착용하고, 총을 나눠주고 장전한다. 복면을 쓴뒤 도박장이 있는 층으로 내려간다. 유리창에 필름지를 붙인뒤 창문을 깨고 내부로 들어간다.
도박장 앞에 도착한뒤 스톱워치를 작동시키고 자물쇠를 총으로 쏜다. 순간 총소리에 도박장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 소리를 지른다.
잠시뒤 문이 열리고 네 친구는 총을 겨누며 들어간뒤 경비를 제압하고 무기를 빼앗는다. 그사이 환전소에 있던 여직원이 비상벨을 누르고, 조직원들이 출동한다.
장호는 환전소로 들어간뒤 남자를 제압하고 여직원에게 금고를 열라고 시킨다. 준석은 시계를 보며 3분남았다고 말한다. 금고문이 열리고 장호는 여직원에게 가방을 던져주며 담으라고 시킨다.
경비실장은 복면을 쓴 상수를 바라보며 너희들은 이제 죽은 목숨이라고 말한다. 상수는 경비실장이 알아볼까봐 고개를 돌리며 총을 겨눈다.
여직원이 금고의 돈을 모두 가방에 담는다. 장호는 가방을 가지고 뛰어나오며 가자고 소리친다. 준석은 가만히 있으라며 위협사격을 하고 도박장을 빠져나온다.
창문을 통해 빠져나온 네 사람은 조직원이 건물앞에 도착한것을 보고 건물을 건너간다. 네사람은 옆건물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온뒤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 공터 -
네친구는 자동차를 타고 현장에서 벗어난다. 준석과 친구들은 우리가 해냈다며 기뻐한다. 준석은 장호에게 CCTV 하드를 가져왔는지 묻는다. 장호는 잊어버린척 연기를 하다 하드디스크를 보여주며 장난친다.
- 창고 -
한은 새벽에 도박장에 무장강도에게 털린것을 보고 받는다. 경비실장은 메인금고가 아니라 환전소 금고가 털려서 금액은 크지 않지만, 도박장 하드디스크를 가져갔다고 말한다. 경비실장은 하드에 VIP와 거래한 영상도 있고, 명단, 자금세탁 자료도 있다고 보고한다. 한은 얘기를 듣고 재미있다고 말한다.
- 자전거 가게 -
장호는 자동차에 씌워두었던 비닐을 제거한다. 준석은 상수에게 기훈의 부모님 집에 갔다가 내일밤에 바로 밀수배 타고 떠날거라고 말한다. 준석은 상수에게 같이 가자고 말한다.
상수는 갑자기 그만두면 의심받을 거라며 좀더 일하다가 눈치봐서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상수는 한달안에 그만두고 엄마와 함께 이 동네 떠날거라고 말한다. 준석은 상수에게 몫이라며 돈가방을 건네준다.
상수는 준석에게 같이 가자고 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준석은 상수에게 늦게라도 올 수 있으면 꼭 오라고 말한다. 상수는 엄마 병원비 모자랄때 빌려줘서 고마웠다고 말한다.
장호는 도박장에서 가져온 권총 창고 서랍에 있으니까 필요하면 쓰라고 말한다. 준석은 상수에게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고 말한다. 친구들이 떠나고 상수는 손을 흔들며 배웅한다.
- 한의 집 -
한은 샤워를 한뒤 무기를 챙기고 떠날 준비를 한다.
- 공장 -
공장 앞에서 강제적 구조조정 반대한다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기훈은 아빠(승의열)를 찾아간뒤 웃으면서 할거면 하지말라고 말한다.
- 기훈의 집 -
장호는 기훈의 집에 우물이 있다며 웃는다. 친구들은 기훈의 집에서 밥을 먹는다. 장호와 준석은 엄마와 얘기를 나누는 기훈을 부러운듯 바라본다.
- 당구장 -
당구장으로 한이 찾아오자 직원들이 놀라며 봉식을 부른다. 한은 봉식에게 도박장이 털렸다며 최근 거래내역이 뭐였는지 묻는다. 한은 놈들이 산탄총 2정, M4 1정, 리볼버 1정을 사용했다고 말한다.
봉식은 우리가게에서 최근에 그런거 판적이 없다며 다른가게에서 밀수품을 팔았을 거라고 말한다. 한은 봉식에게 다시 묻겠다며 진짜 아는거 없는지 묻는다. 봉식은 숨길 이유가 없다며 어색하게 웃는다. 한은 한숨을 쉬며 담배를 피운다. 한은 봉식에게 많은 것을 걸지말고 아는것만 솔직하게 얘기하면 아무렇지 않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봉식은 떨리는 손을 붙잡으며 지금 협박하는 것인지 묻는다. 봉식은 자기도 믿는곳이 있다며, 자기를 협박하면 무사히지 못할거라고 말한다.
- 기훈의 집 -
기훈은 준석과 섬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준석은 이틀뒤면 보게 될거라며 꿈이 아니라고 말한다. 준석은 잠든 장호를 보고 장난치지 말고 일어나라고 말한다. 그러자 장호는 자는척 연기한다. 기훈은 관심 받고싶어서 그러는거라며 그냥 가자고 말한다. 두사람이 일어나자 장호는 깨어난척 일어나며 자기를 혼자두지 말라고 말한다.
- 당구장 -
한은 트렁크에 있는 무기를 꺼낸뒤 다시 당구장으로 찾아간다. 한은 봉식의 부하들을 총으로 쏴버린다. 한이 봉식에게 다가오자 봉식은 떨기 시작한다.
- 동해 -
바닷가로 가던 봉식은 준석에게 전화를 해서 일이 잘 끝났는지 묻는다. 봉식은 준석에게 어디에 있는것인지 묻는다. 준석이 동해에 있다고 말하자, 봉식은 언제 출발하는지 묻는다. 준석은 봉식의 떨리는 목소리에 놀라며 무슨일이 있는지 묻지만 봉식은 떠나기 전에 얼굴한번 보자고 말한뒤 전화를 끊는다. 준석이 다시 전화를 걸지만 봉식은 받지 않는다.
- 당구장 -
한은 봉식의 당구장을 폭파시켜버린다.
- 기훈의 집 -
기훈은 엄마에게 잠안자고 떠날거라고 말한다. 최소 2년은 떠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준석은 상수에게 전화해서 아무일 없는지 묻는다. 상수는 출근중인데 너무 떨린다며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한다. 준석은 태연하게 행동하라고 말한뒤 전화를 끊는다.
- 도박장 -
상수가 탈의실로 들어오자 종없원들은 어제밤에 금고 털린 이야기를 한다. 상수가 옷을 갈아입는데 경비가 상수를 지켜보고 있다.
상수는 태근에게 어제 출근했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말한다. 태근은 상수를 돌아본뒤 아무말 없이 가버린다. 상수가 도박장으로 가지 않고 걸어가자 경비실장은 어디로 가는것인지 묻는다. 상수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들어간다. 경비실장은 상수가 나오지 않자 화장실을 확인하는데, 도망치고 없다.
상수는 화장실에서 빠져나온뒤 도망친다. 달려가던 상수가 넘어진뒤 뒤쫓아오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달려간다.
- 기훈의 집 -
장호는 기훈의 부모님과 얘기나누는 모습을 보며 부럽다고 말한다. 장호는 늘 혼자여소 가족이 어떤건지 느껴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준석은 우리 세명이 가족이라고 말한다.
- 자전거 가게 -
상수가 자전거 가게에 도착한뒤 뒤를 확인하며 안으로 들어간다. 상수는 숨겨두었던 가방을 확인하고 서랍에 있는 권총을 꺼낸다. 상수가 밖으로 나가려할때 기다리고 있던 한은 담배불을 붙이며 상수를 바라본다.
- 호텔 -
잠든 준석은 친구들과 불꽃놀이를 하는 꿈을 꾼다. 준석은 상수가 불꽃에 맞아 피를 흘리는 꿈을 꾼뒤 놀라며 깨어난다. 기순이 준석을 보고 왜그러는지 묻자 준석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밖으로 나간다. 준석이 상수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상수는 바에서 술을 마시며 전화기를 만지며 바라본다. 그때 상수의 전화가 걸려오고, 준석이 전화를 받는데 아무말이 없다. 전화가 끊어지자 준석은 다시 상수에게 전화를 건다. 술집안에서 벨소리가 울리더니 이내 전화가 다시 끊어진다.
준석이 다시 전화를 거는데, 이번에도 술집안데 벨소리가 계속 울려퍼진다. 건너편에 앉은 한이 전화를 받은뒤 한숨을 쉰다. 준석은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전화를 걸어보지만 건너편에서 전화벨이 울린다. 준석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술집을 나온다.
호텔방으로 돌아간 준석은 총을 찾는다. 장호가 트렁크에 두고 왔다고 말하자 준석은 우리를 잡으러 온것 같다며 가야한다고 말한다.
- 주차장 -
세사람은 주차장으로 내려온뒤 주위를 살피며 자동차로 걸어간다. 자동차에 도착한뒤 트렁크에서 총을 꺼낸뒤 장전하고, 방탄조끼를 입는다. 기훈이 시동을 걸려고하는데 시스템이 꺼져버린다. 기훈은 누군가 손댄것 같다고 말한다. 주차장을 둘러보던 준석은 옆에 있는 지프차를 타고 자고 말한다.
장호는 3분만 시간을 주면 시동걸 수 있다고 말한다. 준석과 기훈은 장호를 엄호하기로 하고 지프차로 이동한다. 장호가 창문을 깨자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장호는 운전석에 앉은뒤 배선을 찾는다. 장호가 경보기 작동을 멈추자, 지하주차장 불이 모두 꺼진다.
장호가 시동을 걸고 출구를 향해 출발하는데 지나쳐 버린다. 다시 방향을 도릴고 출구쪽으로 이동하는데 한이 기다리고 있다. 장호가 잠시 멈췄다가 다시 출발하자 한은 장호를 향해 총을 쏜다. 총에 맞은 장호가 주차된 차와 충돌하며 멈춘다. 한은 다가온뒤 창문을 깨고 준석에게 조용히 내리라고 말한다.
겁에질린 준석이 차에서 내린뒤 떨기 시작한다. 한이 준석에게 총을 겨눈뒤 쏘려고 한다. 그때 준석이 눈을 똑바로 뜨며 한을 바라보다 눈을 감는다. 한은 재미있다며 웃는다. 한은 준석에게 5분 기회를 주겠다며 최대한 갈 수 있는데 까지 도망쳐보라며 돌아간다.
- 병원 -
준석은 자동차를 운전하여 주차장을 빠져나온다. 세친구는 장호를 데리고 병원으로 들어간다. 의사는 장호의 어깨에 박힌 총알을 빼낸다. 준석은 기훈에게 여기에 있으면 죽는다며 떠나야 한다고 말한다. 기훈은 장호도 아프고, 다른 도시로 넘어왔으니 죽는다는 소리는 그만 하라고 말한다.
기훈은 불안하고 도망가고 싶지만 수술끝난 장호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훈은 멀리왔기 때문에 못 쫓아온다고 말한다.
기훈은 차에 있는 무기와 탄약을 챙긴다. 준석은 장호에게 아침까지만 있다가 떠날거라고 말한다. 장호가 상수는 괜찮은지 묻자 준석은 통화해서 도망치라고 얘기했다고 말한다.
- 준석의 꿈 -
준석이 안개속을 달려가다가 상수와 마주친다. 상수는 준석에게 일어나라고 말한다.
- 병원 -
잠에서 깬 준석은 한이 병원 앞까지 도착한것을 발견한다. 준석은 다급하게 기훈과 장호를 깨운다.
한은 병실을 돌며 찾다가 전화를 건다. 복도끝 병실에서 전화벨이 울리자 한은 전화를 끊고 가까이 다가간다. 한이 문앞에 도착하자 또다시 전화벨이 울린다. 한이 병실로 들어가는데 사람은 없고 전화기만 놓여있다.
한이 병실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세사람이 조용히 복도를 걸어간다. 장호가 뒤를 돌아보다 넘어지고, 기훈은 조용히 장호를 일으켜 세운다. 세사람이 병실을 빠져나온뒤 복도를 돌아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까지 도착한다.
병실에서 나온 한은 엘리베이터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 달려간다. 한은 엘레비어트를 타고 가는 세명을 발견한뒤 멀리서 총을 쏜다. 간신히 위기를 넘긴 세명이 아래층에 도착하는데, 한은 엘리베이터문을 열고 아래쪽을 향해 총을 쏜다.
위기를 넘긴 세사람은 서로를 부축하며 병원을 빠져나와 자동차로 달려간다. 기훈은 한이 타고온 차를 확인한뒤 시동이 걸려있다고 말한다. 세사람은 한의 차를 타고 도망친다. 세사람은 훔친차가 경찰차라는 것을 발견하고 놀란다.
잠시뒤 한의 전화가 걸려온다. 한은 기대이상이고 재미있다고 말한다. 준석은 훔친 돈때문이면 모두 다 돌려주겠다고 말한다. 한은 도박장에서 훔친 돈때문이 아니라며, 원하는것은 이미 가져갔다고 말한다. 준석이 우리를 쫓는 이유가 뭔지 묻자, 한은 시작을 했으면 끝을 내야한다고 말한다.
준석은 경찰서 가서 자수를 하겠다며 그만하라고 말한다. 한은 경찰에 자수한다고 달라질것이 없다며 너가 살던 세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한은 어디에 있든지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 병원 -
병원으로 출동한 경찰은 한을 체포하여 이동한다. 잠시뒤 경찰은 서장한테 풀어주라고 연락이 왔다며 한을 풀어준다.
- 항만 -
세친구는 항만에 도착하고, 준석은 빈대와 통화한다. 준석은 빈대에게 늦어지면 죽을수도 있다며 지금 와 달라고 말한다. 빈대는 지금 출발해도 새벽이라며 출발하겠다고 말한다. 빈대는 항만 앞 폐아파트에 밀수품 보관하는 창고가 있다고 알려준다.
- 폐건물 밀수창고 -
폐건물에 도착한뒤 트렁크를 확인하는데 권총이 들어있다. 세사람은 빈대가 말한 창고에 도착한뒤 안으로 들어간다.
세명은 지친듯이 자리에 앉는다. 준석은 오늘 밤까지만 있으면 빈대형님이 데리러 올거라며 새벽에 떠나면 된다고 말한다.
기훈은 준석에게 부모님때문에 못갈것 같다고 말한다. 기훈은 준석과 장호가 배타고 떠나는것을 보고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 장례식장 -
봉수(조성하)는 동생을 죽인놈이 누군지 알아냈고 추적중인데 복수하겠다고 말한다. 봉수는 한이 가게로 찾아왔다는 보고를 받는다. 봉수 부하는 바로 처치하겠다고 말하자, 봉수는 추적기 달아서 보내라고 말한다. 봉수는 자신이 직접 놈을 죽이겠다고 말한다.
- 동해 -
기훈 엄마와 아빠가 장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경비실장이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 폐건물 밀수창고 -
기훈은 부모님이 걱정되어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잠시뒤 다시 전화를 거는데 엄마가 전화를 받는다. 기훈이 엄마에게 무슨일 있는지 묻자, 엄마는 아무 걱정하지말고 조심히 떠나라고 말한다.
기훈은 지금 바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뒤 통화를 마치고 권총과 짐을 챙긴다. 기훈은 장호에게 옷을 덮어주고 무언가 말을하고 나온다.
건물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준석은 기훈에게 어디가는것인지 묻는다. 기훈은 아무렇지 않은듯 돌아서며 해지기전에 집에 가겠다고 말한다. 준석이 걱정을 하자 기훈은 괜찮다며 웃으며 돌아선다.
잠시뒤 누워있던 장호는 기훈이 떠나면서 '부모님 챙긴뒤에 장호 외롭지 않게 찾아가겠다'라고 한말을 떠올린다.
한이 폐건물에 도착하고, 장호는 소리를 듣고 창고 밖으로 나온다. 밖을 둘러보던 준석은 한의 차를 발견하고 창고로 달려간다. 준석은 장호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괴로워한다. 준석은 가방과 무기를 챙긴뒤 장호를 부르며 창고 밖으로 나온다.
주위를 경계하며 복도를 걸어가던 준석은 뒤에서 한이 따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몸을 숨긴다. 준석이 방안으로 뛰어가자 한이 총을 쏜다. 그때 건물 밖에서 장호의 소리가 들려오고 준석은 밖에 있으라고 소리친다.
장호가 복도를 확인하려하자 기다리고 있던 한이 총을 쏜다. 준석은 마네킹을 발견하고 복도로 던져 한을 유인한 뒤 총을 쏜다. 장호가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창문에 모두 막혀있다. 장호가 막힌 문을 뜯어 준석을 건물 밖으로 빼낸다. 두사람이 건물에서 빠져나온뒤 근처에 있는 차를 훔친다.
장호가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한이 다가오며 총을 쏜다. 한이 탄장을 교환하고 장전하는 사이 준석과 장호는 차에서 빠져나온다. 준석은 장호에게 싸우는 수밖에 없다며 방탄조끼를 입는다. 준석은 붙어있으면 분리하다며 반대편에 있는 자동차 앞으로 달려간다.
한이 준석을 발견하고 총을 쏘자 장호가 일어나 한에게 총을 쏜다. 한은 재빨리 몸을 피하며 숨는다. 준석은 한이 숨은 곳을 조준하며 기다리다 한의 모습이 보이자 총을 쏜다. 숨었던 한이 뛰어나오며 준석에게 총을 쏜다. 준석이 총에 맞에 쓰러지자 흥분한 장호가 걸어나오며 한에게 총을 쏜다.
장호의 총알이 빗나가고 한은 장호에게 총을 쏘며 반격한다. 장호가 쓰러지자 한은 장호에게 총을 쏜다. 일어난 준석이 장호가 총에 맞는 것을 본뒤 뛰어나오며 한에게 총을 쏜다. 탄약이 떨어진 한이 어깨에 총을 맞으며 도망친다.
준석은 쓰러진 장호를 부축하여 건물안으로 들어간다. 장호는 준석에게 이제는 외롭지 않다며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다. 준석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한을 발견하고 바라본다. 준석이 장호를 일으키려는데 장호는 죽는다. 준석은 장호에게 장난치지 말라며 바라본다.
준석은 장호의 호흡기를 챙긴뒤 총을 장전하고 밖으로 걸어나간다. 준석이 한을 향해 총을 쏘며 걸어오자 한은 몸을 피한뒤 총을 쏜다. 준석이 한의 총에 맞아 쓰러지고, 한이 준석을 쏘려한다.
그때 봉수의 조직이 도착하여 한에게 총을 쏜다. 한이 봉수 부하들에게 쫓기며 도망치다 총에 맞는다. 준석이 자리에서 일어나 총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바라본다. 도망치던 한이 총에 맞고 바닷가로 걸어간다. 봉수가 한에게 총을 쏘자 한은 바다에 빠진다. 봉수조직은 바다를 향해 총을 쏘는데 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새벽이 되고 준석은 빈대의 밀수배를 타고 컨딩섬에 도착한다.
- 컨딩 섬 -
준석이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본다. 집으로 돌아온 준석은 장호의 호흡기를 보며 장호가 했던 마지막 말 '이제 외롭지 않다, 내가 죽어도 배타고 탈출해라' 라고 한말을 떠올린다.
빈대(김원해)는 준석을 찾아온뒤 도박장 관련자들 명단을 넘겨준다. 빈대는 한이 어떻게 살아남았고, 그놈이 경찰을 움직여서 쌍둥이 형제가 운영하던 총기 밀매조직을 완전히 박살냈다고 말한다. 빈대는 한으로 불리는데 본명은 이재신이라고 말한다. 빈대는 그놈이 사냥감으로 정하면 어떻게는 끝까지 쫓아서 죽인다고 말한다.
빈대는 돌아가고 준석은 방에 눕는다. 누워있던 준석은 해변에서 사격연습을 한다.
- 자전거 가게 -
준석이 가게에서 자전거를 고치고 있다. 기훈이 문을 열고 들어와 웃는다. 기훈은 준석에게 보고싶었다고 말한다. 준석이 한숨을 쉬는데 아무도 없다.
준석은 기운에게 메세지를 남긴다. 준석은 한이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한말을 기억하며, 자신이 어디에 있든 그 지옥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준석은 무기를 챙긴뒤 다시 배를 타고 돌아간다. 준석은 자기가 죽더라도 그자를 찾아가 싸울거라고 말한다.
[사진 출처] 영화 사냥의 시간(Time to Hunt)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사냥의 시간(Time to Hunt) 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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