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량한 가족(Road family, 2020)은 박원상, 박초롱, 도지한, 김다예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유리(박초롱)는 자신을 따돌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아빠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견디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유리는 친구들이 캠핑한다는 말에 속아 폐가에 홀로 가게 된다. 유리는 그곳에서 다혜(김다예)를 만나게 된다. 유리는 다혜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새로운 가족이 된다. 고대국(도지한), 다혜, 나미(서지희)는 유리를 따돌리던 친구들에게 복수를 해준다.
아빠 현두(박원상)는 집나간 유리를 찾기위해 학교를 찾아간다. 현두는 고대국을 만나 유리의 행방을 찾지만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것을 알게된다. 현두는 고대국, 나미와 함께 유리를 찾아 다닌다.
다혜와 유리는 독사를 피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엄마집으로 찾아가기로 한다. 다혜는 유리에게 거짓말한것을 털어놓고 사라진다. 유리는 다혜가 죽으려는것을 알고 폐가로 찾아가 다혜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 연기가 조금 어색한것 빼고는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다.
“내 딸의 아빠라는 놈이 나타났다…?!”
남들에게 없는 나만의 불량한 가족
영화 불량한 가족(Road family,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불량한 가족(Road family)
- 한국, 코미디/드라마
- 2020.07.09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03분
- 감독 : 장재일
- 출연 : 박원상, 박초롱, 도지한, 김다예
- 줄거리
“내 딸의 아빠라는 놈이 나타났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유리’는 자신을 은근히 따돌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겉돌지만 아빠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견디려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의 계획으로 한밤 중 폐가에 홀로 가게 된 ‘유리’는 독특한 차림의 ‘다혜’를 만나 일탈을 시작하게 되고, ‘다혜’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새로운 가족이 되는데…
박원상(강현두 역)
박초롱(강유리 역)
도지한(고대국 역)
김다예(다혜 역)
서지희(나미 역)
빅유하(유하 역)
이가원(지애 역)
박하은(수민 역)
김영희(할머니 역)
안여진(동현 엄마 역)
이승아(유리 엄마 역)
안재성(동현 역)
주영호(독사 역)
하주희(선생님 역)
=
불량한 가족(Road family) 줄거리
동현(안재성)은 다혜(김다예)와 SNS로 만나 대화를 나눈다. 다혜는 바깥세상 얘기를 해주고, 동현은 가족 얘기를 해주기로 한다.
현두(박원상)은 택배일을 하고, 딸 유리(박초롱)는 고등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다. 선생님(하주희)은 힘들어하는 유리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묻는다. 선생님은 연주회 이제 1달 남았다며 자신감 가지고 연습하라고 말한다.
유하(박유하)는 오늘밤에 생일파티겸 1박2일 캠핑을 할거라며 유리를 초대하며 김치를 준비해 오라고 말한다. 유리는 아빠에게 통화하며 걸어간다. 아빠는 유리에게 이번주안에 바이올린을 꼭 사주겠다고 약속한다. 유리는 내일까지 연습하기로 해서 친구집에서 자고 오겠다고 말한다.
택배 배달을 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온 현두는 택배차의 물건들이 엉망이 된것을 발견하고 주위를 확인한다. 현두가 물건을 훔친 학생들을 붙잡는데, 여학생은 자해하며 이러지 말라며 소리지른다. 사람들이 몰려오고 현두는 당황한다.
현두는 경찰에게 학생들이 물건을 훔쳐갔다고 얘기하지만 경찰은 믿지 않는다. 경찰은 CCTV분석 결과가 나올때까지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현두를 파출소에 붙잡아 둔다.
유리는 김치를 가지고 유하가 알려준 주소지로 찾아간다. 유리는 모텔을 지나 공사가 중단된 건물로 올라간다.
그시각 유하는 다른곳에서 지애, 수민과 함께 유리 얘기를 하며 웃는다. 유하는 유리가 폐가에서 도망가지 못하게 연주하면서 기다리라는 문자를 보낸다. 문자를 확인한 유리가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한다.
잠시뒤 연주소리를 듣고 다혜(김다예)가 가까이 다가온다. 다혜는 유리에게 계속 연주해달라고 부탁한다. 다혜는 어릴때 듣던 곡인데 바이올린으로 들으니 느낌이 다르다고 말한다.
유리는 다혜에게 이곳에 사는지 묻는다. 다혜는 추워서 들어온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유리는 자신의 체육복을 건네준다. 다혜는 자기도 가출하고 며칠있다가 돌아가려 했는데, 다시 집에 갔더니 모두 떠나고 없었다고 말한다. 다혜는 바닷가 마을로 떠났다며 사진을 보여준다. 유리가 왜 같이 안갔는지 묻자, 다혜는 자유로운게 좋다고 말한다.
유리와 다혜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는다. 다혜는 유리가 당한 얘기를 듣고 유하가 왕따시킨거라고 말한다. 유리는 자기에게 문제가 생긴게 사실이라고 말한다. 다혜는 유리에게 자신이 친구해주겠다고 말한다. 다혜는 유하에게 복수하려면 잠깐 실종되면 된다고 말한다.
다음날 다혜와 유리는 헌옷수거함에서 괜찮은 옷을 꺼내 갈아입는다. 카페에서 기다리던 다혜는 카페에서 나간 손님의 영수증으로 커피를 리필받아 마신다.
카페직원은 다혜에게 결제한 카드를 보여달라며 본인이 아니면 돈을 내라고 말한다. 다혜는 자기가 결제한게 맞다며, 어젯밤에 그남자와 잤다고 말한다. 직원은 한숨쉬며 돌아가버린다. 유리는 다혜에게 나가자고 말한다. 다혜는 카페에 긴급용으로 준비해둔 생리대를 받고 나온다.
유리는 다혜가 생리하는 줄 알고 힘들면 모텔로 가자고 말한다. 다혜는 그런데 갈때마다 대비용으로 챙겨두는 거라며 웃는다. 다혜는 지금 시간에 모텔가면 12시에 나와야 되기때문에 돈아깝다고 말한다. 다혜는 바닥에 떨어진 전단지 번호를 보고 반가워하며 유리의 핸드폰을 빌린다.
잠시뒤 고대국(도지한)이 찾아오자 유리는 아빠라며 반갑게 달려간다. 고대국은 유리를 찾으러 갔었는데 오토바이가 고장났었다고 말한다. 유리는 자기때문에 아빠까지 독사에게 휘말리게 했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고대국은 걱정하지 말고 집에 가자고 말한다. 다혜가 유리는 자기 친구라고 소개한다. 고대국은 다혜와 유리를 데리고 집으로 간다.
- 할머니집 -
고대국은 한강전망이 보이는 할머니 집으로 데려간다. 집에 있던 나미가 고대국이 온것을 보고 뛰어나오자 다혜는 나미(서지희)의 이마를 때린다. 다혜는 나미가 독사에게 얘기했었는지 묻는다.
고대국은 할머니에게 세배를 하라고 시킨한다. 유리와 다혜가 절을 하자 할머니는 또 설날이냐며 돈을 건네준다. 고대국은 혼자사는 할머니와 사는게 쪽방에서 사는것 보다 훨씬 좋다고 말한다.
다혜는 나미에게 자기를 이모라 부르라고 말한다. 고대국은 나갔다오겠다며 할머니에게 절을 하자 할머니는 또 돈을 꺼네준다. 고대국은 유리에게 내집처럼 편하게 있으라고 말한뒤 외출한다. 고대국은 폰팔이에게서 핸드폰을 넘겨받은뒤 업자에게 다시 팔아 넘기고 돈을 받는다.
다혜는 옥상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한다. 고대국은 새식구 들어온 기념으로 맛있는 준비했다며 피자를 가져온다. 고대국이 같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으면 그게 가족이라고 말한다. 다혜는 고대국에게 유리 복수를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고대국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말한다. 고대국이 딸 친구도 가족이라며, 가족이 그런 일을 당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가족이 아니라고 말한다. 나미는 SNS로 유하와 친구들이 있는곳을 알아낸다.
- 카페 -
유하는 카페에서 친구들과 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한다. 다혜는 종업원 복장을 하고 서비스 음료를 가져다 준다.
잠시뒤 배탈이 난 세사람이 화장실로 달려간다. 화장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다혜와 나미가 화장실로 못들어가게 막는다. 지애와 수민이 참지 못하고 싸버린다. 뒤이어 고대국이 유리와 함께 화장실로 찾아온다. 고대국은 유리에게 사과하라고 말한다.
나미는 영상촬영하며 유하 배를 손으로 찔러본다. 그러자 참으며 버티던 유하도 싸버린다. 고대국은 유하의 번호를 확인한뒤 사과하지 않으면 학교밴드에 영상을 올리겠다고 말한다. 고대국은 세사람에게 지심과 영혼이 담긴 사과를 하라고 말한다.
세사람이 책읽듯이 성의 없이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나미가 사과는 무릎 꿇고 손도 싹싹 빌면서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하, 지애, 수민은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고대국은 유하에게 또 나쁜짓하면 전교생이 보게될거라며 밖으로 나간다. 유하는 우리에게 왜 이러는 거냐며 소리지른다. 그러자 고대국은 유리 아빠라고 대답한다.
- 파출소 -
경찰은 CCTV영상을 확인하며 억울했을거라며, 하루만에 누명 벗은거는 대단히 운이좋은거라고 말한다. 경찰은 현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유리는 모두 고맙다고 말한다. 유리가 고대국을 오빠라 부르자 다혜에게 아빠라 부르라고 말한다. 고대국은 길바닥 생활 12년차로 사람을 한눈에 보면 아는데 유리는 착한애라고 말한다. 나미가 배고프다며 삼겹살 먹자고 말한다. 고대국은 기분도 좋으니까 냉동삼겹살 먹자고 말한다.
고대국은 새로운 비지니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돈이 많이 들어올거라며 설명한다. 고대국은 2만원 여유가 있다고 말한다. 나미가 김치 못먹은지 오래됐다며 김치도 먹자고 말한다. 그러자 유리가 집에서 김치를 가져오겠다고 말한다. 유리는 다혜와 얘기를 나누며 집으로 간다.
- 악기상가 -
현두는 유리에게 줄 바이올린을 600만원에 구입한다. 가게주인은 현두에게 딸이 연주 잘하는지 묻는다. 현두는 일이 바빠서 연주 못들어본지 오래됐다고 말한다.
- 유리집 -
유리집에 도착한 다혜는 번호키 누르고 들어가는집에 살면서, 욕조에서 거품목욕하는게 소원이었다고 말한다. 다혜는 욕실에서 거품목욕을 한다. 그때 아빠는 새로산 바이올린을 가지고 집에 돌아온다. 유리가 아빠를 보고 당황한다.
아빠는 왜 레슨 안받고 집에 있는 것인지 묻는다. 유리는 몸이 좀 안좋았다고 말한다. 다혜가 욕실에서 나와 현두에게 인사하자, 현두는 어느학교에 다니는지 묻는다. 다혜는 눈치를 보며 학교 쉬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현두는 다혜 부모님은 무슨일하는지 묻는다. 다혜가 대답을 하지 않자, 현두는 부모님이 없는지 묻는다. 다혜는 눈물을 흘리며 집을 나가버린다. 유리가 뒤따라가려하자 아빠는 유리를 붙잡고 얘기 좀 하자고 말한다.
아빠는 연주자가 꿈인애가 사리분별이 없이 저런 친구나 만나고 다닌다며 소리친다. 유리는 눈물을 흘리며 자기는 꿈이 연주자라고 얘기한적이 없다며 집을 나가버린다.
( 과거 ) 동현은 다혜와 SNS로 대화를 나눈다.
고대국 집으로 돌아오던 다혜는 골목에서 기다리고 있는 독사를 발견하고 몸을 피한다. 다혜를 뒤따라온 유리는 왜 고대국 집으로 안가는것인지 묻는다. 다혜는 독사가 집을 알아낸것 같은데, 자신이 가면 모두 위험해진다고 말한다. 다혜는 당분간 떨어져 지내는게 좋겠다고 말한다. 유리는 그냥 같이 있어주면 된다며 다혜에게 친구하자고 말한다. 현두가 유리에게 전화를 하지만 전화는 꺼져있다.
선생님은 학교에서는 바이올린 레슨을 하고 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유리 소식 아는게 있는지 묻자, 학생들은 모른다고 대답한다.
현두가 학교 선생님을 찾아와 선생님과 얘기 나눈다. 유하는 길가다가 유리를 우연히 봤는데 아빠라 부르는 이상한 사람과 불량한 여자애들도 두명 있었다고 말한다.
현두는 여자애들중에 작업복 입고 있는 애들이 있었는지 묻는다. 유하는 아빠라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현두에게 알려준다.
현두는 선생님에게 유리가 연주를 잘하고 있었는지 묻는다. 선생님은 유리가 요즘 박자도 놓치고, 음이탈도 있었고 연주를 못했다고 말한다.
현두가 고대국에게 전화하는데, 소액대출이라는 말을 듣고 대출 받으려고 전화했다고 말한다. 약속장소에 도착한 현두는 고대국을 발견하고 달려가 멱살을 붙잡는다. 현두가 유리와 무슨관계인지 묻자, 고대국이 유리아빠라고 대답한다. 현두가 유리는 어디에 있는것이냐며 소리지른다.
잠시뒤 고대국은 짬뽕 먹으며 얘기한다. 현두는 유리에게 무슨 사기를 쳐서 집을 나가게 한것인지 묻는다. 고대국은 유리가 스스로 찾아왔다고 말한다. 고대국이 부모들은 자식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말한다. 고대국은 화장실 갔다오겠다며 달려간뒤 골목으로 도망친다.
( 과거 ) 동현은 다혜가 보내주는 영상을 보며 얘기나눈다.
집을 나온 유리는 다혜와 함께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사진도 찍고, 쇼핑도 한다.
고대국이 골목을 돌면서 명함 전단지를 뿌린다. 고대국의 명함을 발견한 현두는 흔적을 따라 이동하여 고대국을 붙잡고 차에 태운다. 고대국은 차에 있는 사진을 보고 진짜 유리아빠인것을 알게 된다. 고대국은 유리가 집에 김치를 가지러 갔는데 사라졌다고 대답한다.
- 고대국집 -
현두는 고대국의 집으로 함께 간다. 고대국은 다혜가 핸드폰이 없어서 연락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현두는 다혜를 쫓아간것 같다며 뭐하는 애인지 묻는다. 나미는 다혜이모 얘기하는거 듣기 거북하다고 말한다. 고대국은 유리 핸드폰이 누구 명의로 되어 있는지 묻는다. 현두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 나미는 독사가 찾아왔다고 알려준다. 고대국, 나미, 현두는 독사를 피해 집을 빠져나간다. 독사는 옥상으로 도망치는 현두를 바라본다. 독사는 택배차에 붙어있는 현두의 사진을 확인한다. 독사는 핸드폰 위치추적 기능을 켠뒤 자동차에 숨겨놓는다.
현두는 애 찾으러 가기전에 급한 배송부터 끝내야 한다며 택배를 옮긴다. 고대국이 빨리 끝낼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말하자 현두는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말한다. 현두가 배달하고 돌아오는 사이 고대국과 나미는 박스를 뜯으며 물건들을 꺼낸다. 놀란 현두는 뭐하는거냐며 달려와 화낸다.
고대국이 가출한 애들중에 실종된 애들이 많은데,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된다고 말한다. 고대국은 유리 핸드폰 누구 명의로 되어있는지 먼저 확인하러 가자고 말한다.
통신사 대리점 직원은 핸드폰이 현두의 명의로 되어 있다고 알려준다. 나미가 위치추적 기능으로 유리의 위치를 알아내고, 함께 유리가 있던 위치를 찾아간다.
- 유리 엄마집 -
주변을 둘러보던 현두는 유리가 이곳에 왜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때 집안에서 유리 엄마(이승아)가 밖으로 나온다. 현두는 아내가 여기 사는줄 몰랐다고 말한다. 유리 엄마는 유리가 여기에 왔었는데, 불러도 가버렸다고 말한다. 현두는 유리가 왜 집을 나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유리엄머는 유리를 자기에게 보내라고 말한다.
( 1일전 )
유리와 다혜는 거리에서 노래를 들으며 얘기를 나눈다. 다혜는 유리가 거리에서 연주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일거라고 말한다.
유리가 연주할 수 있는거는 동요 뿐이라고 말한다. 유리는 어릴때 크리스마스 재롱잔치때 처음으로 외워서 연주했던 곡이라고 말한다. 유리는 칭찬 받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그 후로는 꾸중만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했는데, 유리는 모두 자기 때문에 엄마가 떠난거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다혜는 엄마가 떠난 이유가 뭔지 가서 물어보고, 가고싶은데 있으면 가보자고 말한다.
[ 현재 ]
- 유리 엄마집 -
유리는 엄마집앞에서 바라보다 그냥 돌아가자고 말한다. 그때 아이가 집안에서 나와 마당에서 논다. 유리는 아이가 위험한것을 보고 구해주고 돌아선다. 엄마가 유리를 발견하고 부르지만 돌아보지 않고 멀어진다. 돌아가던 유리는 눈물을 흘린다.
유리엄마는 유리를 찾으면 알려달라고 말한다. 유리엄마는 우리가 왜 이혼한것인지 유리에게 얘기했는지 묻는다. 유리엄마는 사업망한거는 가족이 힘을 합치면 해결할수 있는 문제인데, 남편은 힘을 합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
유리엄마는 전남편이 아무말도 없이 죽으려했던 얘기를 한다. 유리엄마는 그날 남편이 미웠고, 이런 가족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해결할수 없다는 생각했다고 말한다. 현두는 아무말도 못하고 돌아간다.
유리와 다혜는 교회 밖에서 얘기를 나눈다. 다혜는 보러가자고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유리는 엄마가 잘 사는 모습을 보니 밉지가 않았다고, 엄마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거라고 말한다.
유리는 다혜에게 엄마가 갑자기 떠났을때 엄마가 원망스럽지 않았는지 묻는다. 다혜는 무슨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유리는 다혜에게 엄마한테 가보자고 말한다. 다혜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유리는 바닷가 사진을 검색하면 장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때 독사가 자동차를 타고 교회에 나타난다. 유리와 다혜는 몸을 숨긴다. 유리는 핸드폰을 꺼버린다.
(과거)
다혜는 동현에게 여러곳의 경치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그때 독사가 나타나 다혜를 때리고 붙잡는다.
현두는 고대국, 나미와 저녁을 먹는다. 나미는 다혜의 위치가 안나온다며 핸드폰이 꺼진것 같다고 말한다. 고대국이 자기는 서산에서 춤으로 주름잡았다고 일어나 춤을 춘다. 그러다 직원과 부딪혀 그릇을 깨버린다.
현두는 고대국에게 왜 서울로 왔는지 묻는다. 고대국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서울로 왔는데, 서울은 방값, 밥값이 비싸서 자유롭게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
다혜가 놀이터에 박스로 잠잘곳을 만든다. 그때 노숙자가 만두와 소주를 가지고 나가온다. 술을 마시던 노숙자가 유리에게 다가가자 다혜는 노숙자를 밟아버린다.
다혜는 엄마한테 갈 수 없다고 말한다. 다혜가 동생은 장애가 있어서 밖에 못나가고, 엄마는 그런 동생을 돌봐야 하니까 밖에 못나온다고 말한다. 다혜는 그래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한다. 다혜는 언젠가 돌아가면 겪었던 많은 얘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들려주고 싶지 않은 얘기들이 더 많아져버렸다고 말한다.
( 과거 )
다혜는 동현과 SNS로 대화하면서 키스해봤는지, 여자 가슴을 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다혜는 동현이 봐야할것들은 이런거라며 옷을 벗는다.
( 현재 )
다혜는 뭔가 꼭 해야할 말이 있는데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다혜는 유리의 바이올린은 듣고 있으면 걱정없던 옛날이 생각나고, 행복했던 생각도 든다고 말한다. 유리는 다혜의 손을 붙잡는다.
현두는 혼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고대국과 나미는 차안에서 잠이든다.
유리는와 다혜는 고대국 집으로 돌아온다. 두사람은 할머니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고 바이올린을 챙겨 집을 나온다. 유리는 공원에서 다혜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해준다. 다혜는 유리의 연주를 듣고난뒤 만나러 가겠다고 결심한다.
다음날 다혜와 유리는 대부도로 가는 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현두, 고대국, 나미는 다혜를 찾아 이동한다. 나미는 가출팸 헬퍼 대화방에 유리와 다혜 사진을 올리고 두사람을 찾는다. 두사람과 얘기나눴던 헬퍼는 두사람이 대부도 가는 버스를 탔다고 알려준다.
- 동현의 집 -
다혜와 유리는 바닷가 집에 도착한한다. 다혜는 집안으로 들어갔다가, 놀란표정으로 되돌아 나온다.
현두는 버스기사와 마을 사람들에게 두사람이 간곳을 물어본다. 세사람이 바닷가 집에 도착해서 사진을 보여주며 두사람을 찾는다. 동현엄마(안여진)은 좀 전에 왔다 갔다고 알려준다.
- 바닷가 -
다혜는 유리에게 이제 진짜 아빠한테 돌아가라고 말한다. 유리는 이제 돌아갈곳이 없다고 말한다. 다혜는 돌아갈 곳이 없다는것은 받아줄 사람이 없을때 하는 얘기라고 말한다. 다혜는 사진을 꺼내보이며 거짓말이었다고 말한다. 다혜는 진짜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한다.
유리는 언제부터인가 바이올린 연주를 할 수 없었고, 사는게 의미없다는 생각을 할때 다혜를 만났다고 얘기한다. 유리는 다혜를 보면서 바이올린 없이 살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며, 다혜와 있으면 세상이 깨끗해 보인다고 말한다. 다혜가 자기는 죄가 많고, 앞으로 점점 더 많이 죄를 짓게 될거라며 눈물 흘린다.
( 과거 )
다혜는 동현이가 실행한 APK파일로 폰에 있는 연락처를 해킹했다고 말한다. 다혜는 알몸 영상을 엄마와 친구들에게 보낼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
동현엄마는 다혜가 찾아온 이유를 얘기한다. 동현엄마는 독사가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려고 했고, 다혜가 증거자료를 보내주기로 했다고 말한다.
다혜는 유리를 만난날 그곳에서 죽으려 했다고 말한다. 다혜가 핸드폰을 숨긴뒤 죽으려는 순간 유리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다가간다.
다혜는 어릴때 좋아하던 노래였다고 말한다. 다혜는 엄마에 대해 얘기를 하며 엄마가 더이상 밉지 않다고 말한다. 다혜가 유리는 좋은 연주자라며 연주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혜는 유리에게 기다리는 가족에게 돌아가자고 말한다. 유리는 함께 있어서 즐겁고 편하면 가족이라고 말한다. 다혜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린다.
한참이 지나도 다혜가 돌아오지 않자 유리는 다혜를 찾으러 간다. 유리는 다혜가 없어진것을 알고 찾아다닌다. 현두는 달려가는 유리를 발견하고 자동차를 멈춘다. 유리는 울면서 다혜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현두는 같이 찾아보다고 말한다.
고대국은 다혜와 처음 만난곳이 어디인지 묻는다. 유리는 대부도에 있던 미완성된 건물이었고, 모텔 가운과 슬리퍼 차림이었다고 말한다. 고대국은 독사때문에 그랬을거라고 말한다.
폐건물에 도착한 다혜는 핸드폰을 켠뒤 증거영상를 동현엄마에게 보낸다. 영상 전송이 끝난뒤 다혜는 눈물을 흘리며 죽으려 한다. 잠시뒤 폐건물에 도착한 현두와 유리는 죽으려는 다혜를 발견하고 다급히 트럭으로 옮긴다.
그때 독사와 부하들이 나타나 핸드폰을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현두와 고대국이 독사부하들과 싸우는 동안 나미가 자동차를 운전하여 빠져나간다. 증거영상을 받은 현두엄마는 경찰과 함께 폐건물 쪽으로 이동한다.
( 일주일후 )
- 악기상가 -
고대국은 다혜의 바이올린을 환불하러 간다. 가게 주인은 바이올린을 자세히 살펴본다. 가게주인은 그동안 바이올린을 사용했을 수도 있고, 시간이 흐르면 가격이 떨어진다며 600만원 전액을 환불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고대국이 다른 바이올린을 집어들며 이것은 오래된거라 비싸다고 했다고 말한다. 가게주인은 당황하며 고대국을 말린다.
- 고대국 집 -
유리는 아빠에게 바이올린 환불했다면서 돈을 건네준다. 유리는 그런거 아니라도 잘할 자신이 있다며 웃는다. 그때 고대국은 대출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간다. 잠시뒤 고대국은 유리 엄마와 함께 옥상으로 올라온다. 유리는 가족들 앞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한다.
엔딩 크레딧
유리는 공원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한다. 현두, 고대국, 유리, 나미, 할머니는 즐거워하며 바이올린 연주를 듣는다.
[사진 출처] 영화 불량한 가족(Road family)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불량한 가족(Road family)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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