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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리꾼(The Singer)은 소리꾼의 이야기와 노래를 중심으로 풀어낸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던 소리꾼 학규(이봉근)는 자매조직에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를 찾기위해 대봉(박철민)과 함께 길을 떠난다. 학규는 아내를 찾기위해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인 심청가에 곡조를 붙여 저잣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아내를 찾기위해 전국 팔도를 유랑하다 막동(김병춘), 활인거사(임상철), 몰락양반(김동완), 도씨(김강현)를 만나 함께하게 된다. 한 마을에서 학규는 간난이 살아있고 광산으로 끌려갔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학규의 이야기가 소문나면서 자매조직의 뒷배를 봐주던 김준(김민준)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김준이 광대패와 납치된 사람들을 엮으려하는데, 몰락양반이 암행어사가 되어 나타나 김태효(한인수)와 김준을 추포한다는 내용이다.

 

심청전의 내용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판소리로 제대로 들어본적은 없었다. 하지만 영화로나마 이렇게 접할수 있다는게 좋았다. 몰입도 좋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았다. 개인적으로 아이들하고 같이 볼수 있는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세상을 웃게 한 이야기, 세상을 울린 목소리
길 위에서 만난 피폐해진 조선!
민심을 울리는 학규의 노래는 시작되고, 소리는 세상을 바꾼다.

 

 

 

 

 

 

 

 

 

 

 

 

영화 소리꾼(The Singer,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 2020년 7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2737

 

 

 

 

 

 

 

소리꾼(The Singer)

 

 

- 2020 제작
- 한국, 시대극
- 2020.07.01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19분
- 감독 : 조정래
- 출연 : 이봉근, 이유리, 김하연, 박철민

 

 

 

이봉근(학규 역) : 소리꾼
이유리(간난 역)
김하연(청이 역)
박철민(대봉 역) : 고수
김동완(몰락양반 역) : 몰락한 양반, 암행어사
김민준(김준 역)
정무성(조만채 역)
임상철(스님, 활인거사 역)
김병춘(막동 역) : 보부상
정인기(조행수 역)
한인수(김태효 역)
김강현(도씨, 도거명 역)
오지혜(독살주모 역)
박재민(남민 역)
지태양(고태철 역)
김준형(이도언 역)
차정환(김봉창 역)
김유나(향이 역)
이필모(영조 역)
더원(상구 역)
조상기(남경선인 역)
최리(선의왕후 역)
손숙(노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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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The Singer) 줄거리

 

 

[ 1734년 영조 10년 ]

학규(이봉근)가 광대패와 잔칫집에서 노래를 부르자, 사람들은 흥겨워하며 노래를 듣는다. 간난(이유리)와 청이(김하연)도 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한다. 잔치가 끝나고 조행수(정인기)는 어르신이 정말 좋아했다며 돈을 넉넉히 챙겨준다.

 

 

 

 

 

학규는 아내와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 간난은 연밭에서 노랗게 핀 황금연꽃을 발견한다. 간난이 황금연꽃을 가져가고 싶다고 말하자 학규는 물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 학규와 간난은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간난은 청이에게 줄 주머니에 연꽃 자수를 놓는다.

 

 

 

 

 

영조(이필모)는 자매 조직이 일부 관원들과 결탁하여 선량한 백성을 납치하고 죽이기까지 한다며 걱정한다. 영조는 김준(김민준)을 암행어사 직을 내리고 백성을 구하라고 지시한다.

 

 

 

 

 

간난은 학규에게 김초시네에 옷을 주고 돈을 꼭 받아오라고 시킨다. 간난은 남편에게 꿈자리가 않좋았다며 일끝나면 일찍 돌아오라고 말한다. 청이는 아빠에게 백설기떡이 먹고 싶다고 말한다.

 


학규가 떡을 사고 돌아가려는데, 조행수가 학규를 보고 반가워하며 부른다. 두사람은 주막에서 술을 마시며 얘기를 나눈다. 조행수가 학규는 장학원에 들어가고도 남을 실력이라며 돈 많이 벌어서 양반 신분을 사라고 말한다.

 

 

학규가 돌아가려하자 조행수는 학규에게 한잔만 더 하고 가라고 말한다. 학규는 주막에서 조행수와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른다.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간난과 청이는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집으로 돌아온 학규가 아내와 딸을 찾는데 집 어디에도 없다. 학규는 마을 사람들과 숲속에서 간난과 청이의 이름을 부르며 애타게 찾는다.

 


붙잡혀가던 간난은 포박을 풀고 어디로 가는지 묻는다. 기회를 보던 간난은 놈들을 밀치며 청이를 안고 숲속에 몸을 숨긴다. 간난은 청이에게 물길따라 곧장 마을로 가라고 시키고 먼저 보낸다. 간난은 청이를 먼저 보낸뒤 반대방향으로 달려가다 놈들에게 붙잡힌다. 길을 가던 청이는 발이 걸려 굴러 떨어진다.

 

 

 

 


간난과 청이를 찾던 사람들은 숲속에 쓰러진 청이를 발견한다. 학규는 쓰러진 청이를 보고 슬퍼한다. 의원은 청의 상태를 보고 곧 깨어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부딪히고 놀라서 어느 한군데는 크게 상했을거라고 말한다.

 

 

 

 

 

이도언(김준형)은 계약서에 붙잡혀온 사람들의 이름을 적고 수결을 받는다. 이도언이 향이(김유나)를 때리려하자 간난이 팔을 붙잡는다. 남자는 간난을 때리며 뭘 잘하는지 묻는다. 간난은 양반집 삭바느질로 먹고 살았는데 그건 왜 묻는 것인지 묻는다.

 

 

그때 조만채(정무성)은 물건에 손대지 말라며 이도언을 때린다. 계약서 내용을 간난에게 읽어준다. 간난은 계약서 내용을 다시 보며 이것은 거짓이라고 말한다. 조만채는 나랏님들이 하는일이고 시키는데로 하는것 뿐이라고 말한다.

 

 

어디론가 끌려가던 간난이 부패관리에게 납치된 사람들이라고 얘기하지만 관리는 고개를 돌리고 사람들을 끌고 간다.

 


학규는 마을을 돌며 간난을 찾는다. 대봉(박철민)은 학규에게 자매조직 짓인것 같다고 말한다. 그때 청이가 깨어나 나쁜놈들이 어머니를 끌고 갔다고 말한다. 청이는 아빠 얼굴이 잘 안보인다고 말한다. 학규는 청의 눈이 먼것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관리가 납치된 사람들을 어디론가 끌고 걸어간다. 그때 기다리고 있던 김준이 나타나 부패관리와 포졸을 추포한다. 김준이 모두 압송하라고 말하자 간난이 '우리는 죄인이 아니라 납치된 사람들이다'라고 외친다. 김준은 간난의 말을 무시하고 걸어간다.

 

 

 

 


학규는 간난을 찾기위해 떠날 준비를 한다. 학규가 청이에게 집에서 기다리라고 말하자, 청이는 울면서 엄마 찾으러 같이가겠다고 울부짓는다. 학규는 청이를 데리고 가기로 결심한다. 학규는 마당에서 기다리고 있는 대봉을 발견한다. 대봉은 학규와 함께 가겠다고 말한다.

 

 

학규는 청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걸어간다. 청은 흐릿하게 보이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웃는다.

 

 

(심청전) 청이 아버지 학규는 어릴때 사고로 눈이 멀어 앞을 못본다. 청이 어머니는 삭바느질로 식구를 먹여살린다.

 

 

 

 

 

학규와 대봉은 마을을 돌며 저잣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을 끌어 모은뒤 간난을 찾는다. 자매조직은 간난과 향이를 양반집 노비로 팔아 버린다.

 

 

 

 

 

 

 

 

 

 

 

 

 

 


[ 1년후 ]
학규와 대봉은 산길을 걸어가다 '사람살려!' 라는 목소리를 듣고 달려간다. 막동(김병춘)은 하천을 가리키며 죽은것 같다고 말한다. 그때 청이는 소리가 아직 들린다며 살아있다고 말한다. 학규 하천으로 뛰어들어 스님(임성철)을 구해준다.

 

 

 

 

 

다섯명은 주막에서 밥을 먹으며 얘기를 나눈다. 대봉은 막동에게 두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묻는다. 막동은 산속에 도적이 많은데, 스님을 만나후부터는 도적을 만난적이 없다고 말한다.

 

 

학규는 스님에게 자매조직에 대해 아는지 묻는다. 스님이 그놈들은 아주 유명한 놈들이라고 말한다. 막동은 그놈들의 뒤를 봐주는 놈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한다.

 

 

 

 


김준은 모두 김태효(한인수) 덕분이라고 말한다. 김태효는 이번에 전주 부사로 가라는 어명을 받았다며 한숨쉰다. 김준은 김태효에게 전주로 가면 자신을 부부사로 임명하라는 상소를 올리라고 말한다. 김준은 손해가 아니라 정치는 재력이라고 말한다.

 

 

 

 

 


- 부윤대감 -
향이는 간난의 손을 꼭잡으며 어머니 걱정을 한다. 간난은 향이에게 연꽃이 새겨진 댕기를 달아준다. 간난은 청이를 떠올리며 향이를 안아준다.

 


그날밤 자매조직은 향이를 어디론가 끌고간다. 다음날 조만채가 부윤대감 집으로 찾아와 간난을 데리고 간다.

 

 

 

 

 

 


- 마을 저잣거리 -
학규가 저잣거리에서 노래를 부르자 사람들이 모여서 듣는다. 노래가 끝난뒤 대봉은 그림을 들어보이며 봐달라고 말한다.

 

 

 

 

 

몰락양반(김동완)은 처지가 딱한것 같다며 도와줄것이 있는지 묻는다. 옆에 있던 도씨(김강현)은 몰락양반의 처치도 더 딱하다고 말한다. 몰락양반은 그림을 보며 얼굴에 특색이 없어서 찾기 어렵겠다고 말한다. 스님은 양반에게 어디서 만난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몰락양반은 당신같은 거렁뱅이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학규는 거리를 돌며 아내를 찾는다. 그림을 본 남자들은 부윤대감 집에 있는 바느질 잘하는 종인것 같다고 알려준다. 학규는 바로 부윤대감집으로 찾아가 그림을 보여주며 아내를 찾는다. 집을 지키던 남자들은 학규를 붙잡은뒤 재수없게 죽은 사람을 찾는다며 때린다.

 


대봉과 청이가 주막에서 학규를 기다리고 있다. 그때 한남자가 저잣거리에서 들려준 소리한번 더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대봉은 소리하는 사람이 없다며 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남자는 바닥에 드러누우며 들려달라고 말한다.

 

 

청이는 남자에게 거처를 알려주면 돌아오는데로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대봉은 남자에게 가라고 소리친다. 그때 청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노파(손숙) 옆에 앉은뒤 소리가 듣고 싶은지 묻는다. 청이는 아빠의 소리를 들은데로 조금 흉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청이는 노파에게 노래를 들려준다.

 

 


(심청전) 청이 엄마는 병에 걸려 죽는다.

 

 


청이 노래가 끝나자 노파는 어머니 꼭 찾을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부윤대감집 사람들이 학규를 때리고 집밖으로 끌어낸다. 한여인은 학규의 책을 건네주며 간난 언니가 살아있다고 알려준다. 학규는 그놈들이 간난을 어디로 데려갔는지 묻는다. 여인은 그놈들이 항상 광산 얘기를 했다고 알려준다. 학규는 생사를 알려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린다.

 

 

 

 


주막으로 돌아온 학규는 청이에게 엄마가 살아있다고 얘기한다. 학규는 광산만 찾으면 만날수 있을거라고 기뻐한다. 학규는 대봉에게 막동과 스님은 어디갔는지 묻는다. 대봉은 우리형편도 어려운데 상거지 두명이 또 붙었다고 말한다.

 


막동, 스님, 몰략양반, 도씨는 함께 술을 마시며 얘기나눈다. 몰락양반은 낙방하고 한양 온 후에 전국유랑하는 거라고 말한다. 스님은 자기도 뜻이 있어서 전국유랑 중이라고 말한다. 막동은 돈에 뜻이 있어서 팔도를 유랑중이라고 말한다. 도씨는 집에 가고싶은데 상전 잘못만났다며 웃는다.

 


다음날 대봉은 네사람을 보며 각자 갈 길 가라고 말한다. 스님은 발길 닿는데로 수행하고, 생명의 은인에게 아직 보답을 못했다고 말한다. 대봉은 몰락양반에게 왜 따라오는지 묻는다. 몰략양반이 유랑은 마음맞는 벗과 함께해야 한다며 웃는다.

 

 

 

 


학규는 청이와 소리를 하며 걷는다. 같이 가던 사람들도 노래를 따라 부른다. 막둥은 청이에게 지팡이를 만들어주고, 스님은 절벽에서 약초를 캐온다. 스님은 약을 달여 청이에게 먹인다.

 

 

 

 

 

 

- 마을 저잣거리 -
학규는 마을 저잣거리에서 심봉사 얘기를 시작한다. 스님은 학규의 얘기를 듣고 자기얘기 같다고 말한다. 청이는 스님얘기가 맞다고 말한다.

 

 

 

 


( 심청전 ) 활인거사(임상철)는 물에 빠진 심봉사를 구해준다. 활인거사는 심봉사에게 공양미 500석을 시주하면 눈을 뜰거라고 말한다.

 

 

 

 

 


그날저녁 몰락양반, 도씨, 막동은 대봉에게 다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한다. 대봉이 얘기를 해주면서 자기가 낸 문제를 맞추면 계속 해주겠다고 말한다. 대봉은 '아리랑'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묻는다. 대답하지 못하자 대봉은 노래를 부르며 '아리리'라고 말한다.

 

 

몰락양반은 애간장 태우지 말고 얘기해달라고 말한다. 대봉은 학규가 그때그때 이야기를 만들어서 모른다고 말한다. 대봉은 학규에게 500석은 너무 많다며 300석이 어떤지 묻는다. 학규는 300석도 좋다고 말한다.

 

 

 

 

 

청이는 아버지에게 심청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학규가 청이 생각은 어떤지 묻는다. 청이는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는 일이라면 뭐든지 했을것 같다고 말한다. 학규가 그렇게하기는 싫다고 말한다. 그러자 청이가 심봉사는 심봉사고, 심청이는 심청이라고 말한다. 청이가 심청이는 그것이 어떤길이든 자기가 선택한 길로 갈것 같다고 말한다.

 

 

 

 


( 심청전 ) 남경장사 선인들이 인당수 인재수를 구하러 다닌다. 얘기를 들은 심청이는 남경선인(조상기) 앞을 막고 자기를 데려가라고 말한다. 청이는 대신에 봉은사로 공양미 300석을 시주해주고, 부친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말한다.

 

 

 

 

 

 

 

- 마을 저잣거리 -
학규는 저잣거리에서 심청전 얘기를 노래한다.

 

 

 

 

 


( 심청전 ) 심청이는 잠이든 아버지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심청이는 달을 보며 기도를 하며 슬퍼한다. 배는 인당수에 도착하고 선인들은 제를 지낸다. 심청이는 선인에게 도화동 방향을 묻는다. 심청이는 눈물을 흘리며 바다를 향해 걸어간다. 비바람이 몰려오며 파도가 거세게 몰아친다. 심청이가 인당수에 뛰어내리자 먹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아온다.

 

 

 

 

 

학규가 이야기를 멈추자 사람들은 숨죽이고 다음얘기를 기다린다. 학규 아무말없이 돌아가자 사람들은 그다음 얘기를 해달라고 말한다. 대봉은 학규를 부르며 뒤따라간다. 학규는 잠이든 청이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 광산 -

광산에서 일하던 간난이 쓰러진다. 그러자 놈들은 간난을 끌어당기며 일어나라고 소리친다. 이도언은 조만채에게 관찰사가 역모로 엮을 4~5명이 필요하다했다고 말한다. 조만채는 누구를 보낼지 생각하다 간난을 보고 웃는다.

 

 

자매조직은 데려갈 사람들을 준비시킨다. 조만채는 간난을 보며 힘을 내야 나중에 가족들을 다시 볼거라고 말한다. 간난은 조만채에게 우리를 또 어디로 데려가는지 묻는다. 간난은 광산으로 끌려오는 연꽃 자수 댕기를 단 향이와 재회하지만 바라만보다 끌려간다.

 

 

 

 

 

 

- 마을 저잣거리 -
다음날 대봉이 저잣거리로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학규는 다음 얘기를 시작한다.

 

 

 

 


( 심청전 ) 용왕님을 만난 심청은 다시 인간세상으로 가라는 명을 받고 환생한다. 공주가 없어 슬퍼하던 황제가 정원에 있는 연꽃을 바라본다. 그 연꽃안에는 심청이가 있었다. 심청이는 공주가 되어 앞못보는 아버지를 찾기위해 맹인잔치를 연다.

 

 

 

 

 

노래가 끝난뒤 학규는 사람들에게 가난의 모습을 보여주며 보았는지 묻는다. 학규의 사정을 알게된 사람들은 안타까워 한다.

 

 

 

 

 

 

 

- 주막 -
막동은 보부상들에게 들은 소문이 있다고 말한다. 자매 조직이 안집힌게 우연이 아니라 힘있는 벼슬아치가 뒤를 봐주고 있다고 말한다. 막동은 삼정승 중에 한명과 이쪽지방 관리가 관련되어 있다고 말한다.

 

 

스님은 그 놈이 대호부 관찰사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한다. 스님은 큰사찰에서 기거할때 보고 들은거라고 얘기한다. 스님은 관찰사와 마마가 만나 불공을 드렸다는 얘기를 한다. 그때 몰락양반은 동문수학한 동무를 만나러 가겠다며 주막을 나선다.

 

 

 

 

 

 

 

- 대관영 -
김태효는 대관영에서 관리들과 연회를 한다. 김태효는 좌의정의 기별이 있었는데 김준과 자신이 내직으로 올라가게 되었다고 말한다.

 


기생은 소리꾼들이 이상한 노래와 이야기를 섞어부르는데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데 마지막에는 납치된 아내를 찾는다고 말한다.

 

 

김준은 조만채에게 소리꾼들이 헛소리를 퍼트릴 동안 뭐하고 있었냐며 화낸다. 김준은 국법으로 다스려야 한다며 잡아오라고 시킨다.

 

 

 

 

 


영조는 암행어사에게 김태효를 조심하라고 알려준다. 영조는 상황이 위중하다며 자기보다는 굶주리며 죽어가는 백성들을 생각하라고 말한다.

 

 

 

 


새벽 김준의 부하들은 주막에서 자고 있는 소리꾼들을 공격한다. 외출하고 돌아오던 스님이 청이를 구출하여 몸을 피한다.

 


남민(박재민)은 소리꾼들이 요사한 소리판으로 민심을 어지럽히고, 왕실의 권위를 더렵혔다며 고문한다. 학규는 사람을 찾기위해 연희를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학규가 고문을 받고 옥사에 갇히는데, 맞은편 옥사에 갇혀있던 간난이 학규를 알아보고 부른다. 학규는 간난에게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간난이 청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묻자 학규는 눈물을 흘린다. 청이를 데리고 몸을 피한 스님은 청이에게 약재를 달여준다.

 

 

 

 

 

 

 


- 대관영 -
사람들이 대관영에 앞에 모여 소리꾼들을 풀어달라고 소리친다. 대관영에서는 지방 관리들이 모여 연회를 한다. 남민은 김준에게 백성들이 광대패를 풀어달라 한다고 알려준다.

 

 

 

 

 

김태효는 유명한 소리꾼들의 소리를 들어보겠다고 말한다. 소리꾼들과 옥사에 갇혀있던 사람들이 끌려나온다. 김준은 대역죄의 고변이 들어와서 광대패와 지역에서 봉기를 하려한 이들을 모두 추포하였다고 말한다. 김태효는 유명한 판소리를 하면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그때 몰락양반이 대관영으로 찾아와 들여보네달라고 소리지른다. 김태효는 구색이 잘 맞는다며 거지양반도 들이라고 지시한다. 몰락양반이 자기상에는 고기는 없고 나물만 가득하다고 말한다. 몰락양반은 좋은 소리꾼을 불렀으니 밖에 있는 백성들도 부르자고 얘기한다.

 

 

 

 


문이 열리고 기다리던 백성들이 들어와 대관영으로 들어온다. 김태효는 학규에게 사람들을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학규는 대신에 옆에 있는 사람들도 살려달라고 말한다. 김태효는 웃으며 약속하겠다고 대답한다. 학규는 심청전의 다음 이야기를 시작한다.

 

 

 

 


( 심청전 ) 심학규는 공양미 300석을 불전에 시주하였으나 눈도 뜨지 못하고 자식만 팔아먹은 놈은 살려두어 쓸데 없으니 죽여달라고 말한다. 심공주가 학규에게 달려가 안으며 아버지라 부른다. 심청은 인당수 풍랑중에 빠져 죽은 청이 살아 돌아왔다고 말한다. 심봉사는 심청의 얼굴을 만지며 믿지 못한다. 심봉사는 두눈을 뜨고 딸 심청이를 바라본다.

 

 

 

 

 


학규는 아내, 딸과 함께 즐거웠던 날들을 떠올린다. 사람들 사이에서 아빠 얘기를 듣던 청이의 눈이 떠지면서 보이기 시작한다.

 

 

 

 

 

 

청이는 엄마가 있는것을 보고 애타가 부르지만 스님이 붙잡는다.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얘기를 듣는다. 눈물을 흘리던 몰락양반은 학규를 바라본다. 몰락양반은 감동받았다며, 판부사 영감에게 시를 한편 남기고 떠난다.

 

 

김태효는 허무맹랑한 소리로 백성들을 선동했다며 당장 죽이라고 말한다. 몰락양반이 남긴 시를 읽어본 양반은 놀라며 갑자기 노모가 쓰러져 가봐야겠다고 말한다. 또다른 양반은 다섯째부인이 출산해서 가야겠다고 말한다.

 

 

 

 

 

그때 도거명이 대관영 문을 두드린다. 도거명은 들어갈 사람이 많다며 문열라고 말한다. 도거명은 마패를 보이며 '암행어사 출두요' 라고 이친다. 김준은 부하들에게 김태효 대감을 호위하라 지시한다. 도망치던 자매 패거리는 붙잡힌다.

 

 

 

 

 

청이는 엄마에게 달려가 안긴다. 학규도 아내와 청이를 끌어안는다. 암행어사의 부하들은 광산에 있는 패거리들을 모두 추포한다.

 

 

 

 


암행어사(김동완)는 죄인 김태효와 김준에게 어명을 받들라고 말한다. 김준의 부하 남민이 칼을 뽑으며 공격한다. 도거명이 남민과 싸워 쓰러트린다.

 

 

암행어사는 김준에게 다 끝났다고 말한다. 김준은 증좌가 있는지 묻는다. 그러자 암행어사는 김준이 자매조직에게 지시한 광산재물과 조총 밀수 목록을 꺼낸다. 암행어사는 붙잡힌 자매조직을 끌고와 앉힌다. 암행어사는 죄없는 양민을 납치해서 노역을 시켰고, 그 피값으로 사무기를 사들여 역모를 꾀한것이라고 말한다. 김준은 칼을 내려놓는다. 간난은 도망치는 조만채을 북으로 때려 붙잡는다.

 

 

 

 


암행어사는 광대패에게 속인거 미안하다고 말한다. 대봉은 훌륭한 양반인지 알고 있었다며 그동안 막대한것은 미안하다고 말한다. 암행어사는 술을 산다면 용서하겠다며 웃는다. 청이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자 양반은 청이가 눈뜬것을 알고 기뻐한다. 스님은 그래서 그동안 온갖 약초를 구해 주었다고 말한다. 스님은 이런게 가족이라며 다행이라고 말한다.

 

 

 

 

 

 

학규와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간난은 향이를 엄마한테 데려다 주자고 말한다. 간난은 남편을 위해 만든 주머니를 건네준다. 학규는 청이 주머니를 보고 부러웠다고 말한다.

 

 

 

 

 

대봉은 이제 각자 갈길 가자며 문제를 낸다. 대봉은 쓰리랑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묻는다. 그러자 모두 아라리요라고 대답한다. 청이는 향이와 노래를 부르며 걸어간다. 뒤따라 가던 사람들도 함께 노래를 부른다.

 

 

 

 

 

 

 

 

 

 

쿠키영상

 

 

대봉은 학규에게 심봉사 쌀이 그렇게 많은데 욕심많은 여자가 달라붙었을 거라고 말한다. 학규가 등장시켜보겠다고 하자, 대봉은 동네에 고기잘먹고, 술잘먹고, 떡잘먹고, 심술궂고, 욕심많은 병덕어미가 있다고 말한다. 대봉은 뺑덕어미로 하자고 말한다.

 

 

 

 

 

 

 

 

 

 

[사진 출처] 영화 소리꾼(The Singer)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소리꾼(The Singer)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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