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은 정세랑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이다.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목련고등학교에서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 나간다는 스토리다.
1화, 지하실에서 흘러나오는 젤리를 발견하고, 안은영은 무기를 챙겨 들고 지하실로 향한다. 괴상망측한 모습을 한문교사 홍인표에게 들켜버린다. 지하실을 둘러보던 두사람은 금줄이 쳐진 방에서 압지석을 발견한다. 홍인표가 압지석을 뒤집아 보는데, 학교 건물이 흔들리면서 학생들이 무엇인가에 홀린듯이 옥상으로 뛰어간다.
2화, 안은영은 홍인표의 특별한 에너지로 괴물을 제거한다. 안은영은 학교에서 찰떡같이 붙어 다니는 럭키와 혼란이라는 별명을 가진 두 학생이 거슬린다. 안은영은 홍인표의 도움을 받아 둘을 떼어놓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 혼란의 곱슬머리를 밀게 하지만 실패한다.
독특하고 신선한 안은영의 세계관에 끌려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원작 소설을 보지 않았지만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다. 시즌2가 기다려지는 드라마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The School Nurse Files, 2020) 시즌1(1~2화) 후기, 결말, 줄거리
▷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The School Nurse Files, 2020) 시즌1(3~4화) 후기, 결말, 줄거리 : https://barista7.tistory.com/3158
▷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The School Nurse Files, 2020) 시즌1(5~6화) 후기, 결말, 줄거리 : https://barista7.tistory.com/3163
▷ 2020년 9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3019
보건교사 안은영(The School Nurse Files)
- Netflix, 드라마
- 2020.9.25 공개, 15세이상관람가, 6부작
- 제작 : 이경미(연출), 정세랑, 이경미(극본), 박성혜(제작), 김현정, 신연주(기획) 외
- 출연 : 정유미, 남주혁, 문소리
▶ 2회 : 럭키와 혼란이라. 찰떡같이 붙어 다니는 두 아이가 신경 쓰이는 은영. 인표의 도움을 받아 떼어놓기 작전을 세우지만, 뭐가 이렇게 어렵냐.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 3회 : 내 이럴 줄 알았어. 더는 못 봐주겠다. 확실하게 매듭을 짓자! 작전 3을 실행하는 은영과 인표. 그사이 매켄지는 농구부원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지형에게 접근한다.
▶ 4회 : 매켄지가 지하실에 관심을? 은영이 그의 뒤를 캐고, 인표는 일광소독을 찾아간다. 학교에는 자신을 옴잡이라고 소개하는 전학생이 나타나고, 은영은 이 아이가 짠해진다.
▶ 5회 : 옛 친구가 찾아왔다. 은영은 친구도 혜민이도 구해주고 싶지만, 둘 다 그녀의 말을 참 안 듣는다. 하긴 사는 일이 그렇게 쉬울 리가.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 6회 : 다들 너무 이상하다. 공격하고 웃고, 기괴한 기운이 흘러넘치는 학교. 인표에게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는 은영은 고민한다. 이대로 도망갈 것인가. 싸움에 끼어들 것인가.
정유미(안은영 역) : 보건 교사
남주혁(홍인표 역) : 한문 교사, 2학년 6반 담임
유태오(매켄지 역) : 영어 원어민 교사, 미국시민권자
최준영(김강선 역) : 안은영 친구
이주영(한아름 선생 역) : 생명과학 교사, 안전한 행복 관련자
김미수(황가영 역) : 홍인표 초등학교 동창, 안전한 행복 관련자
현우석(오승권 역) : 목란고 2학년 6반
박혜은(성아라 역) : 목란고 2학년 6반, 별명 해파리
권영찬(이지형 역) : 목란고 2학년 6반, 농구부
박세진(장래디 역) : 목란고 2학년 6반
송희준(백혜민 역) : 목란고 2학년 6반, 옴잡이
심달기(허완수 역) : 목란고 2학년 6반, 별명 럭키
이석형(강민우 역) : 목란고 2학년 6반, 별명 혼란
오경화(오경화 역) : 목란고 2학년 6반
고윤정(최유진 역) : 기성여고생
주연우(농구문어 역) : 농구부 주장
안은영의 가족같은 언니, 일광소독 대표
전국환(홍진범 역) : 목련고 설립자
=
보건교사 안은영(The School Nurse Files) 시즌1 줄거리
[ 에피소드 1 ]
< 과거 >
▶ 유치원
어린 은영이 시설을 찾아와 상담을 받는다. 그때 창밖에서 꼬깔콘 과자를 들고 있는 아이가 손을 흔든다. 유치원선생님이 어떤그림으로 보이는지 묻지만 은영이 대답하지 않는다. 옆에 앉아있언 엄마가 은영의 손을 붙잡으며 '젤리' 같은것이 보이는지 묻는다. 엄마가 손을 놓자 젤리가 보인다.
은영아빠가 눈물을 흘리자 유치원선생님이 손을 꼭 잡으며 위로 한다. 은영아빠는 은영에게 새엄마가 필요할때라고 얘기한다. 엄마는 은영에게 울지말고 웃어야 행복해진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은영은 울면서 유치원을 뛰쳐나간다.
< 현재 >
▶ 목련고
은영이 학교로 출근한뒤 책상서랍속 빨간 지갑에서 열쇠를 꺼낸뒤 캐비넷 문을 연다. 캐비넷 안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히 놓여져 있다. 은영이 학교로 출근한지는 한달정도 되었다.
학생들은 수업시작전 방송을 보면서 웃음체조를 하며 큰소리로 웃는다.
점심시간, 농구부 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나간다. 농구문어가 성아라에게 고백한다는 얘기를 듣고 오승권은 놀란다. 오승권은 학교를 뛰어다니며 성아라를 찾아다닌다. 오승권이 계단을 뛰어내려가다 뒷목에 무언가 톡 쏘는 것을 느끼고 아파한다.
농구문어는 중앙현관 앞에서 촛불을 놓고 고백할 준비한다. 성아라는 옥상에서 그 모습을 내려다 본다.
안은영은 오승권의 뒷목에서 하트모양의 젤리를 뽑아낸다. 안은영은 오승권에게 조퇴하고 병원부터 다녀오라고 얘기한다. 오승권은 이렇게 또 놓칠수 없다며 조퇴 못한다고 얘기한다. 오승권은 약을 얼른 삼킨뒤 조금 있다가 조퇴하겠다며 보건실 밖으로 나간다.
안은영은 보건실 문 앞에서 오승권 모습의 젤리를 발견한다. 가끔 무거운 마음들이 뭉치고 쌓인 젤리들이 있는데, 다른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면 없애줘야 한다. 안은영은 필요한 무기를 챙긴다. 비비탄은 하루에 22발, 플리스틱칼은 15분 가능하고,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는 것은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서다.
오승권은 중앙현관에서 래디(박세진)와 마주치고, 성아라를 봤는지 묻는다. 래디는 방금 학교에 왔다고 대답한다. 오승권은 농구부원들이 꼐단을 내려오며 하는말을 듣고, 비틀거리면서 옥상을 향해 계단을 오른다.
교무실에 있던 홍인표(남주혁) 교사는 지하실 소독을 위해 일광소독 회사에 전화를 하지만 신호만 가고 통화가 되지 않는다.
안은영이 계단을 올라가는데 바닥에 젤리들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고, 젤리는 지하실에서부터 이어져 있다. 안은영은 교무실에서 2학년 6반 담임 홍인표 교사를 찾아간다. 안은영은 홍인표 주위를 감싸고 있는 보호막을 보고 놀란다.
안은영은 오승권을 조퇴시켜야 한다고 얘기한다. 홍인표는 안은영의 주머니에 있는 장난감 칼을 보고 뒤로 물러난다.
안은영은 홍인표에게 다리를 다쳤는지 물으면서, 다리를 다친게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홍인표에서 오승권을 찾아서 보건실로 보내달라고 얘기하고 돌아간다. 홍인표는 오승권을 찾아 다닌다.
안은영은 복도에 있는 오승권의 젤리를 바라보며 누구를 기다리는지 묻는다. 그때 한아름 선생이 전등 스위치를 누르며 안은영을 바라본다.
안은영은 지하실로 이어진 젤리를 발견하고 입구로 간다. 안은영은 지하실 입구에서 잠긴문을 바라보다 다시 올라온다. 안은영은 귀찮아하면서 경비원에게 지하실 열쇠를 달라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학생들 몸에 뭐가 자꾸 나고 간지러워해서 지하실을 확인하고 싶다고 얘기한다.
경비원은 홍인표 선생님이 지하실 열쇠를 관리하고, 학교 설립자 이사장 손자라고 얘기한다. 경비원은 작년에 이사장이 죽고나서 아무도 문을 못 열고 있고, 지하실을 관리하던 소독업체도 망한것 같다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플라스틱칼로 자물쇠를 끊고 들어간다. 안은영은 지하실에 모여있는 많은 젤리들을 발견하고 칼을 휘두른다.
홍인표는 오승권을 찾다가 지하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내려간다. 홍인표는 자물쇠가 끊어져있고 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하실로 내려간다.
홍인표는 지하실에서 소리지르며 날뛰는 안은영을 발견하고 뭐하는 것인지 묻는다. 안은영은 줌바춤 연습하고 있었다며 둘러댄다. 안은영은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찾는게 있다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승권이가 아픈이유가 지하실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홍인표는 지하실에 아무것도 안나오면 해고시킬거라며 둘러본다.
오승권은 힘겨워하면서 옥상으로 올라간다. 성아라는 오승권을 보고 반가워하며 손을 붙잡는다. 오승권은 성아라에게 빌려간 이어폰달라고 얘기한다. 성아라는 승권이 땀을 많이 흘리는것을 보고 아픈것인지 묻는다. 오승권은 성아라에게 고백을 하려다 주저앉는다.
그때 이지형(권영찬)이 옥상으로 올라와서 빨리 오라고 얘기한다. 오승권은 성아라에게 가지말라고 얘기한다. 성아라는 금방 다녀오겠다며 이어폰을 돌려준다.
홍인표는 지하실에서 또다른 문을 발견하고, 계단을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가던 안은영은 칼을 휘두르며 젤리를 제거한다. 안은영이 그만 돌아가자고 하지만 홍인표는 끝까지 가보자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홍인표의 보호막을 보며 감탄한다. 안은영은 홍인표에게 왜 선생님이 되었는지 묻는다. 홍인표는 할아버지 평생 소원이었다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교무실에서 홍인표를 보고 깜짝놀랐는데, 기운이 특별하고, 인상이 좋다고 얘기한다.
계단 끝에 금줄이 쳐져있는 문앞에 도착한다. 안은영이 학교는 언제 지은것인지 묻는다. 홍인표는 1976년에 지었고, 원래 여고였는데, 자신이 입학할때부터 남여공학으로 바뀌었다고 얘기한다. 안은영이 잠긴문을 열자 뒤로 밀리면서 쓰러진다. 홍인표와 안은영은 방안을 들여다 보는데, 바닥에는 돌덩이 하나가 놓여져 있다.
오승권은 옥상에서 노래를 듣는다. 농구문어는 성아라에게 고백하고 받아달라고 얘기한다. 성아라는 옥상을 돌아본다. 오승권은 일어나 아래를 내려다본다.
홍인표는 바닥에 놓인 돌에 '압지석'이라고 적혀있고, '땅 지'가 아니라 '못 지'라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안은영의 칼은 시간이지나면서 꺼져버린다. 안은영은 홍인표에게 그만 돌아가자고 얘기한다. 홍인표는 이런거 뒤에 뭐가 쓰여져있다고 얘기한다. 안은영이 안된다고 말리지만 홍인표는 돌덩이를 뒤집는다.
돌을 뒤집는 순간 안은영은 튕겨져 날아가고, 큰 진동이 느껴진다. 복도를 지나던 학생들이 갑자기 쓰러지고 당황한 학생들은 선생님을 찾는다.
잠시뒤 학생들이 미친듯이 건물 옥상으로 달려간다. 성아라는 오승권이 철망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뛰어올라간다.
안은영은 칼을 집어들고 계단을 뛰어올라간다. 홍인표는 압지석 뒷면에 적힌 글을 읽어내려간다. 이 연못은 정인을 잃은 젊은이들이 몸을 던지던 연못이었다. 최근 그 수가 늘어나고, 자살을 위장한 타살 등 폐단이 벌어졌다. 시신을 뜯어먹은 민물고기, 두꺼비, 도마뱀이 극성이다. 그래서 흙으로 못을 메우고, 인육을 맛본것들은 횃불로 지져 죽였다.
옥상으로 달려온 학생들은 웃으며 철망위로 기어 올라간다. 성아라는 오승권의 발을 붙잡으며 끌어당긴다. 건물앞에 땅이 갈라지더니 커다란 싱크홀이 생긴다. 안은영은 옥상으로 달려와 아라에게 엎드리라고 소리친다.
[ 에피소드 2 ]
▶ 목련고
성아라는 안은영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 엎드린다. 안은영은 성아라의 등을 밟고 뛰어올라 오승권의 머리를 때린다. 이지형은 떨어지는 오승권을 받는다.
안은영은 철망에 매달린 학생들의 머리를 때려 떨어트린다. 안은영이 학생들에게 내려오라며 때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칼의 불이 꺼져버린다. 홍인표는 옥상을 향해 계단을 올라간다.
싱크홀에서 커다란 두꺼비가 모습을 드러내며 올라오지만 다른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안은영이 장난감 총을 쏘지만 두꺼비는 멀쩡히 움직인다. 성아라는 안은영의 행동을 이상하게 바라본다.
두꺼비가 입을 벌리고 공기를 빨아들인다. 그러자 주위 물건들과 학생들이 끌려간다. 안은영은 성아라에게 보건실 책상서랍에서 지갑을 찾아 열쇠를 꺼낸뒤 캐비넷을 열면 뭔가 있을거라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지금 자기가 이상해 보이는거 아는데, 자기도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안은영이 쏜 비비탄 총알이 두꺼비 입안으로 들어간다. 그러자 바람이 멈추고 학생들은 모두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때 홍인표가 옥상에 도착한뒤 걸어온다. 잠시뒤 두꺼비가 다시 주위 공기를 끌어당긴다. 학생들이 공중으로 떠오르며 철망에 걸린다. 안은영도 날아가 철망에 걸리고, 그 옆으로 홍인표가 날아와 안은영의 손목을 붙잡는다.
안은영은 홍인표의 손을 붙잡으며 미소짓는다. 안은영은 몸을 돌린뒤 두꺼비의 입을 향해 총을 쏜다. 비비탄 총알이 점점 커지더니 두꺼비 입속으로 들어간다. 총알을 삼킨 두꺼비는 폭발하여 젤리가 되어 떨어진다. 안은영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젤리를 보며 미소짓는다.
정신을 차린 학생들은 일어나 옥상에서 내려간다. 안은영은 충전부터 하겠다며 쓰러진 홍인표의 손을 붙잡는다. 안은영은 홍인표에게 정말 고맙다고 얘기한다.
성아라는 오승권을 챙긴다. 성아라는 오승권에게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 안은영의 집
안은영은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면서 TV를 본다. 언론에서는 목련고에서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한다.
▶ 목련고
다음날 안은영과 홍인표는 지하실을 확인하고 문을 잠근다. 홍인표는 압지석에 적혀있던 글에 대해 설명해준다. 은영은 생긴것이 민물고기와 두꺼비 같았다고 얘기한다.
은영은 '정인'이 무슨 뜻인지 묻는다. 홍인표가 '정인'은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라고 설명한다. 은영은 왜 이런곳에 학교를 지었냐며 둘러본다.
늦은밤 허완수(심달기)와 강민우(이석형)는 교무실에서 봉사활동 인증서를 찾는다. 완수는 사진을 찍고 인증서를 챙긴다. 완수는 우리꺼 두장 빼고 한장당 3만원씩 팔거라며, 민우에게 지우개로 도장을 만들라고 얘기한다.
다음날 강민우와 허완수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안은영은 두학생의 머리가 젤리로 연결되어 있는것을 보고, 두학생이 어떤지 묻는다. 오승권은 둘다 같은반이고, 완수의 별명은 럭키고, 민우의 별명은 혼란이라 불린다고 얘기한다.
▶ 절
안은영은 홍인표에게 강민우와 허완수가 어떤지 묻는다. 홍인표는 늘 붙어다니는 애들이라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홍인표에게 둘이 같이 다니면서 나쁜짓을 안하는지 묻는다.
안은영은 사람들이 기원하며 켜둔 촐불을 만지며 충전한다. 홍인표는 민우가 일을 크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둘의 뒤통수가 탯줄처럼 묶여있는게 신경쓰인다고 얘기한다. 홍인표는 완수가 애들한테 돈받고 야동팔았다가 혼난적이 있다고 얘기한다. 안은영은 그럴줄 알았다고 얘기한다.
홍인표는 은영에게 친구가 별로 없을것 같다고 얘기한다. 은영은 인표도 친구가 없을것 같다며, 자기는 친구가 있다고 얘기한다.
▶ 화수의 집
은영에게는 작년에 처음만난 가족같은 언니가 있는데, 간호사를 하다가 학교에 오게된 것도 그 언니 덕분이다. 은영은 화수(문소리)를 찾아가 학교얘기를 한다.
화수는 애들이 곱슬머리인지 묻는다. 화수가 젤리들은 털을 좋아하고 따라한다고 얘기한다. 은영은 친구끼리 너무 엉겨붙어 있으면 안좋고, 그러다가 한명이 죽는다고 얘기한다. 화수는 털때문이니까 머리를 빡빡 밀어버리라고 얘기한다.
▶ 목련고
은영은 홍인표에게 애들에 대해 얘기한다. 인표는 머리털이 아니라 다른 털일 수도 있다고 얘기한다. 인표는 겨드랑이털일수도 있는데, 털은 계속 자란다고 얘기한다. 인표는 젤리가 들러붙지 않게 털끝을 묶자고 얘기한다. 보건실에서 자고 있던 홍아라는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얘기한다.
= 작전1. 곱슬머리를 어떻게 해보자
수업시간 아라는 민우에게 '곱슬머리만 아니면 멋있을것 같다'는 쪽지를 건네준다. 잠시뒤 아라는 다시 '삭발하면 잘 어울릴것 같다'는 쪽지를 건네준다. 민우는 그날 바로 머리를 삭발한다.
두사람을 지켜보던 은영은 두사람의 젤리가 더 커진것을 발견한다. 은영은 머리털이 아닌것 같다고 얘기한다. 은영은 인표가 털끝을 묶어버리자고 했던 말을 떠올린다.
= 작전2. 겨드랑이털을 어떻게 해보자
인표는 은영에게 가락지 매듭, 납작가락지 매듭, 딸기매듭 등을 가르쳐준다. 은영은 매듭을 힘들어 하지만 옆에서 따라하던 아라는 바로 따라한다. 은영이 한가지만 하자고 얘기하자 인표는 안된다며 인상쓴다. 은영이 인상쓰지말라고 하자 인표는 인상쓴거 아니라며 미소짓는다.
▶ 기성여고
완수는 복도를 확인하고 탁구부동아리실로 들어간다. 선배는 지도를 보며 기성여고 내부위치와 이동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완수와 민우는 대학생 선배들과 함께 기성여고 3학년 교실에서 방석을 훔친다. 민우가 여학생들에게 걸리자 완수가 나타나 남은 방석을 빼앗고 민우를 데려나간다. 방석을 붙잡고 있던 학생은 죽은애 거라며 중얼거린다. 다음날 죽었던 기성여고생이 목련고로 찾아온다.
▶ 목련고
인표는 은영에게 다음시간에 수나비매듭, 잠자리매듭을 완성할거라며 그림을 보며 설명한다. 은영은 이렇게 복잡한 매듭까지 해야하는지 묻는다. 인표는 제일 잘 할 수 있는 패턴을 찾아야 한다며 설명한다.
학생들이 모의고사 시험을 보고 있다. 기성여고생은 교실마다 돌면서 방석을 찾아다닌다.
민우는 답안지를 넘겨받고 시계를 보며 정답에 맞춰 신호를 보낸다. 완수는 기성여고생의 방석에 앉아 신호를 들으며 답안을 체크한다. 그러다 불규칙한 소리가 연이어 들려오고, 완수는 오경화 대문인것을 알고 시끄럽다고 얘기한다. 완수는 답안지를 바꿔 다시 기록한다.
은영은 교실마다 돌면서 응급처치 교육을 한다. 은영은 복도에서 기성여고생을 발견하고 바라본다.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던 한아름 교사도 복도를 힐끔 바라본다.
▶ 은영의 집
늦은밤 집에서 매듭연습을 하다 잠든 은영은 꿈을 꾸다 놀라며 깨어난다.
[사진 출처]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The School Nurse Files)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The School Nurse Files)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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