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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객(The Swordsman)은 장혁, 김현수, 조 타슬림, 정만식 주연의 조선시대 배경의 액션 영화다.

 

광해군 폐위 후 태율은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서 딸 태옥과 함께 살아간다. 눈에 좋은 약재를 구하기 위해 화선당을 찾아 가지만 구하지 못한다. 헌편 사신과 함께 조선으로 온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는 무리한 요구를 파며 핍박한다.

 

이목요는 비밀리에 수양딸을 찾는데, 화선이 태옥을 소개한다. 태옥을 찾아러 화선당으로 찾아간 태율은 구루타이 부하들과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된다. 태옥이 양반집 수양딸로 떠난뒤, 태율은 태옥이 위험하다는 것을 감지하고 딸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배우들 연기는 좋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다.

 

 

 

건드려선 안될 자를 건드렸다! 끝까지 추격한다.
모든 것을 싹쓸어 버릴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영화 검객(The Swordsman, 2020) 후기, 결말, 줄거리

 

 

 

 

▷ 2020년 9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3019

 

 

 

 

 

 

 

검객(The Swordsman)

 

 

- 2020 제작
- 한국, 액션
- 2020.09.23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00분
- 감독 : 최재훈
- 출연 : 장혁, 김현수, 조 타슬림, 정만식

 

 

 

장혁(태율 역) : 광해군 폐위 후, 스스로 자취를 감춘 조선 최고의 검객
김현수(태옥 역) : 태율의 딸
조 타슬림(구루타이 역) : 청나라 황족, 황제의 사촌, 황방의 방주
정만식(민승호 역) : 겸사복장
이나경(화선 역) : 화선당 주인
이민혁(겸사복 역) : 젊은시절 태율
최진호(이목요 역) : 이조판서
지승현(이누치 역) : 구루타이의 부하
지건우(후아삼 역) : 구루타이의 부하
공상아(주모 역)
신재환(사신 역) : 청나라 사신
천영암(무칸 역) : 구루타이의 부하
윤승훈(조충 역) : 부제학
장현성(광해 역)
안젤리나 다닐로바(서역여인 역) : 구루타이의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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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The Swordsman) 줄거리

 


[ 1623년 음력 3월 12일 ]
조선 15대 왕 광해는 궁궐에 침입한 반정군에 쫓겨 겸사복과 함께 몸을 피한다.

 


반정군은 궁을 빠져나와 피신한 광해를 뒤쫓아 온다. 겸사복이 반정군의 앞을 막아서자, 이목요는 전쟁에 나간 장수에게 투항하라는 명령을 내린 임금이라고 얘기한다.

 

 

 

 


민승호가 앞으로 나오자 겸사복장은 무인이라는게 이런 것인지 묻는다. 민승호는 겸사복에게 물러서라고 얘기한다. 겸사복이 칼을 뽑고 자세를 잡는다. 민승호는 칼을 뽑고 겸사복을 공격한다. 겸사복은 민승호와 겨루다 부상을 입는다.

 

 

 

 

 

 

[ 10여년 후 ]
- 태율의 집 -

태율과 태옥은 산속에서 토끼 사냥을 한다. 태율은 흐릿하게 보이는 눈 때문에 비틀거린다. 태옥이 놀라며 아버지에게 달려온다.

 

 

 


스님이 태율의 눈상태를 확인하고, 꼬인 어혈이 눈에서 뭉친것 같다고 얘기한다. 태옥이 더 안좋아진것인지 걱정한다. 스님은 화선당에 가면 눈에 좋은 약재를 구할 수 있을 것이고, 객주가 자기에게 신세진것도 있으니 잘 얘기해두겠다고 얘기한다.

 


스님은 태옥에게 좋은 약재도 때를 놓치면 쓸모없으니 늦기전에 가야한다고 당부하고 떠난다.

 

 

 

 


태옥은 아버지에게 고칠방법이 있는데 왜 산속에서 지내며 꼼짝도 안하는것인지 묻는다. 태율은 태옥 하나만 무탈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태옥은 혼자서라도 다녀오겠다며 짐을 꾸린다. 태율을 태옥과 함께 집을 떠난다.

 

 

 

 

 

 

- 한양 -
인조는 포로송환에 대한 청의 요구조건을 보고 한숨쉰다. 인조는 대신들에게 요구가 터무니 없다며, 어떻게 해야할지 묻는다. 신하는 조정에서 모든 포로의 몸값을 충당하기 힘드니 가족들에게 맡겨야한다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임금에게 명과의 의를 저버리고 오랑캐에게 끌려다닐것인지 묻는다. 이목요는 자신이 그들을 만나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하겠다고 얘기한다. 인조는 이목요에게 그렇게 하라고 얘기한다. 돌아가는길 부제학 조충은 이목요에게 어떻게 할 생각인지 묻는다.

 

 

 

 


겸사복장 민승호는 부하들에게 너무 오래 머물러있었고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얘기한다. 민승호에게 다가온 이목요는 전쟁포로들을 사고파는 노예상단인 황방에 대해 아는것이 있는지 묻는다.

 

 

민승호가 노예상단은 표면일뿐이고 실상은 살수집단이라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그 황방의 방주가 사신단과 함께 한양으로 왔다는 소문이 있다며, 무슨속셈인지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민승호가 그런것은 정전에서 논하라며 돌아간다.

 

 

대신은 이목요에게 민승호의 속을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민승호가 나라가 이렇게 된것을 자기 탓으로 여길거라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강한자와 겨루고 싶은것이 무인의 본능이라며 민승호가 나설거라고 얘기한다.

 

 

 

 

 

 

 

 

 

 

 

 

 

 

 

- 한양 저잣거리 -
태율과 태옥은 점심을 먹고 저잣거리를 돌며 구경한다. 그때 저잣거리 한쪽에서 사람들이 모여있는것을 보고 바라본다.

 

 

 

 

 

검계들이 포로로 잡은 사람들을 흥정하고 있다. 지켜보던 남자는 잡혀갔던 포로들은 중간에 검계들이 이문을 남기고 되파는 거라고 얘기한다.

 

 

 

 


화가난 농민들이 무기를 들고 노예상에게 다가온다. 그때 후아삼이 부하들과 함께 나타난다. 후아삼은 노예상에게 방주가 기다리고 있는데 죽고 싶은 것인지 묻는다. 후아삼은 한번만 더 소란을 피우면 죽이겠다고 얘기한다. 남자가 후아삼의 다리를 붙잡으며 얘기를 한다. 후아삼은 자기에게 더러운 손을 댔다며 남자를 때린다.

 

 

 

 


태옥이 나서려하자 태율은 괜히 나서서 좋을것 없다며 붙잡는다. 그때 관군들이 달려와 무슨소란인지 물으며 신분을 밝히라고 얘기한다.

 

 

 

 

 

이누치는 청국의 사신들이라며, 왕이 와도 우리를 포박하지 못한다며 웃는다. 관군은 사신이라는 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돌아가 버린다. 태율은 태옥에게 그만 돌아가자며 데리고 떠난다.

 

 

 

 

 

 

- 사신단 거처 -
이목요는 청나라 사신을 만나 얘기 나눈다. 사신은 조선의 사대부들이 사대만을 고집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부모가 잠시 아프다고 부모를 저비릴수 없다고 얘기한다.

 

 

 

 

 

그때 구루타이가 병든 부모만 믿고 있다가 자식이 먼저 죽을수도 있다며 걸어온다. 사신이 황제의 조카이자 황방의 방주인 구루타이를 소개한다.


 

이목요가 방주에 대한 명망은 익히 들었고 조선말까지 능숙한것에 탐복한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어미가 조선인 수하가 있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이목요에게 앞으로 자주 봐야하니 청국말을 익혀두라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들개를 길들이는 법을 아는지 묻는다. 이목요가 조선에서는 굳이 들개를 잡아 길들이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무리의 우두머리를 묶어두고 새끼를 하나씩 죽이면, 미친듯이 짖다가도 결국에는 꼬리를 흔든다고 얘기한다.

 

 

 

 


민승호는 법도가 있는거라며 화낸다. 후아삼이 나서려하자 구루타이가 막는다. 구루타이는 분위기도 바꿀겸 검술대련을 하자고 얘기한다.

 


민승호가 검술대련 준비를 한다. 이목요는 적당히 상대하다가 물러서라고 얘기한다. 민승호는 부관들이 보고 있다며 안된다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종잡을 수 없는자이니 시키는 대로 하라고 얘기한다.

 

 

 

 

 

 

- 검술대련 -
후아삼과 민승호의 검술대련이 벌어지고, 후아삼은 밀어붙이며 민승호를 공격한다. 민승호는 방어만 하고 공격을 하지 않는다. 후아삼이 민승호의 검은 장식이라며 비웃는다.

 

 

 

 

 

 

대련을 지켜보던 구루타이는 대련을 멈춘뒤, 좋은 구경을 했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 화선당 -
태율과 태옥이 화선당을 찾아간다. 태율과 태옥은 남자를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화선은 그 스님이 자기에게 갚아야할 빚이 있다고 얘기한다. 화선이 그런 귀한 서역의 약재는 고관대작과 연을 닿지 않는더면 얻지 못하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고 얘기한다.

 

 

 

 

 

태옥은 그냥 구해달라는거 아니라며 가죽을 보여준다. 화선은 이런 가죽 몇장으로 될 일이 아니라며, 가죽은 돈을 더 쳐주겠다고 얘기한다. 태옥은 됐다며 가죽을 챙긴다. 태옥은 아버지가 댓가없는 호의에는 다른뜻이 있다했다며 돌아간다.

 


잠시뒤 호위무사는 화선에게 청사신단이 도착했다고 보고한다.

 

 

 

 


태율은 구루타이의 발소리를 듣고 태옥을 자신의 몸으로 가리며 비켜선다. 태옥은 아버지에게 저잣거리에서 봤던 놈들이라고 얘기한다.

 

 

 

 


화선은 구루타이를 만나 얘기를 나눈다. 구루타이가 정치는 관료들의 몫이고, 자기는 풍류나 증기러온 장사꾼일 뿐이라고 얘기한다. 화선이 풍류라면 조선만한 곳이 없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화선에게 포로들 값을 더 받고 넘긴다면 이문이 꽤 남을 거라며 자기와 함께 일하자고 얘기한다. 화선은 사람 장사를 할만큼 대범하지 못하다고 거절한다. 구루타이는 기생 몸파는것도 사람장사라고 얘기한다. 화선이 이곳은 객주이지 기루가 아니라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여자가 남자보다 낫다며, 화선의 단검을 바라본다. 구루타이는 화선이 단검의 고수라고 들었다며 보여달라고 얘기한다. 화선은 자신의 몸을 보고하기 위한 잔재주일 뿐이라며 거절하고 일어난다.

 


밖으로 나온 화선은 호위무사에게 저들과 엮이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얘기한다.

 

 

 

 

 

 


- 주막 -
태율과 태옥이 산골짜기 집으로 돌아간다. 태율이 태옥에게 방울이 달린 팔찌를 건네주자 손목에 차며 좋아한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두사람은 주막에 들러 주모를 만난다. 주모는 태옥을 보고 반가워하며, 남자들 애간장 태울것 같이 예쁘게 컸다며 기뻐한다.

 

 

 

 

 


- 이목요의 저택 -
화선은 이목요의 집으로 불려간다. 이목요는 노모의 병수발을 할 젊은 여자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화선이 적당한 아이를 만났다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화선에게 조용히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 주막 -
잠든 태율은 민승호와 싸우다 눈을 다치는 꿈을 꾸고 깨어난다. 태율은 마당으로 나와 생각한다.

 

 

 

 

 

 

- 민승호의 집 -
민승호는 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눠주고 있다. 그때 아누치와 무칸이 민승호를 찾아온다.

 

 


- 나룻터 -
구루타이는 민승호를 불러 얘기를 나눈다. 구루타이는 황제에게 벼슬을 청해서 자기와 함께 하자고 얘기한다. 구루타이가 검객은 진가를 알아주는 주군과 함께 있을때 빛난다고 얘기한다. 민승호가 자신은 관직을 내려놓은 야인이라 벼슬에는 관심이 없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가 원하는것은 무엇이는 손에 넣는 성격이라서, 자신의 말 한마디면 청에 있는 포로들을 보내줄 수도 있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민승호가 이전 임금에게도 검을 겨누었던 얘기를 한다. 민승호가 일어나 구루타이를 바라본다. 구루타이는 그 검을 자기에게 겨눈다면 조선이 어떻게 될지 잘 생각하라고 얘기한다. 민승호는 구루타이를 노려보다 돌아간다.

 

 

 

 

 

 

- 주막 -
일어난 태옥이 아버지를 찾는다. 주모는 태율이 아침부터 나갔다고 얘기한다. 주모는 금방 돌아올거라며 기다리고 있으라고 얘기한다. 그때 화선이 주막으로 태옥을 찾아온다.

 

 

 

 

 

 

 

- 이목요의 저택 -
태옥은 진짜 병수발만 들면 사신을 통해 약을 구해주는것인지 묻는다. 이목요는 약속하겠다며 할 수 있는지 묻는다. 태옥은 기뻐하며 약을 구할 수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태옥이 아버지를 걱정하자, 화선은 눈을 고칠때까지 거처를 마련하고 돌봐주겠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정말 고맙다며 기뻐하며 밖으로 나온다.

 

 

 

 


이목요의 저택으로 들어오던 민승호는 태옥의 옆으로 지나가다 태옥의 머리띠를 보고 돌아본다. 이목요는 눈이 멀어가는 아비와 산에서 지내는 아이라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수양딸로 삼아 도움을 줄거라고 얘기한다.

 

 

 

 

 

 

 

- 대장간 -
대장장이는 태율을 보고 귀신을 본 기분이라고 얘기한다. 대장장이가 아이는 많이 컸는지 묻는다. 태율은 지금처럼 평범하게 조용히 살것이라고 얘기한다. 대장장이는 정말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외면한다고 세상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얘기한다. 태율은 조용히 대장간을 떠나 주막으로 돌아온다.

 

 

 

 

 


- 주막 -
태율은 주모에게 태옥이 어디에 갔는지 묻는다. 주모는 화선당에서 와서 데려갔다고 얘기하며 좋은일이 있는 것인지 묻는다.

 

 

 

 

 


- 화선당 -
화선은 태옥에게 아버지에게 어떻게 얘기할 것인지 묻는다. 태옥은 아버지 눈도 뜨고, 높은 양반집 수양딸로 잠시 사는것 뿐이라며 아버지가 허락할 거라고 얘기한다. 화선은 품안에 자식 내보내면서 좋아할 부모는 없다고 얘기한다. 태옥은 자식 이기는 부모도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때 화선당에 들렀던 사람들이 짐을 챙겨 도망치듯 떠난다. 화선과 호위무사가 놀라며 화선당으로 달려들어간다.

 


방안에서는 후아삼, 이누치, 무칸이 여자옷을 벗기고 술을 마시고 있다. 화선은 이누치에게 뭐하는 짓이냐며, 이런 잡배짓거리를 방주가 시킨것인지 묻는다. 이누치는 방주를 잡배라고 불렀다며 화낸다. 무칸이 일어나 화선에게 다가간다. 화선 옆에 있던 호위무사가 칼을 뽑으며 무칸을 공격한다.

 

 

 

 

화선도 칼을 뽑아 호위무사와 함께 무칸을 공격한다. 호위무사는 무칸의 공격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지고, 화선까지 무칸에게 제압당하고 쓰러진다.

 

 

 

 


이누치는 대국의 사내가 어떤지 직접 가르쳐 주겠다며 일어난다. 그때 태옥이 이누치에게 돌멩이를 던지며, 화선을 일으킨다.

 

 

 

 

 

이누치가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화내며 태옥에게 다가간다. 그때 태율이 나타나 앞을 막는다. 태율은 아픈 아비의 약을 구하려고 왔다가 멋모르고 한 짓이니 용서해달라고 얘기한다.

 

 

이누치는 무릎꿇고 기어와서 사과하면 용서해주겠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알았다며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이누치는 미소를 지으며, 태율은 먼저 보내주겠지만 딸은 안된다고 얘기한다.

 

 

 

 


앉아서 지켜보던 후아삼이 일어나 태율을 공격한다. 태율이 후아삼의 공격을 막으며 방어한다. 후아삼이 역시 검을 아는 자였다며 태율을 공격한다.

 

 

 

 


태율과 후아삼이 마당에서 싸운다. 태율에게 밀리던 후아삼은 이누치에게 나서지 말라고 얘기한다. 태율이 후아삼을 제압하고, 이누치가 칼을 뽑으려다 다시 집어 넣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민승호는 겸사복과 마지막으로 싸울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 과거 ) 광해는 밖으로 나와 민승호와 겸사복의 싸움을 멈춘다. 광해는 소란없이 갈 것이니 검을 거두라고 얘기한다. 광해는 용포를 찢어 겸사복에게 건네주며 부탁하고 떠난다. 겸사복은 아이를 안은채 말을 타고 떠난다.

 

 

 

 

 

 

- 주막 -
태율은 태옥에게 출생의 비밀을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태옥은 자신이 누구딸인지, 왜 숨어 살아야 했는지 상관없다고 얘기한다. 태옥은 태율이 젖동양하면서 키워준 자신의 아버지라고 얘기한다.

 


태옥은 아버지 약 구할 방법이 생겼다고 얘기한다. 높은 양반의 수양딸로 들어가 몇해 병수발만 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딸을 팔아서 눈을 고쳐서 뭘 보라는 것인지 묻는다. 태율은 그만 쉬고 내일 집으로 돌아가자고 얘기한다.

 

 

태옥은 이제 고운옷도 입고,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고 얘기한다. 임금 딸은 아니어도 양반집 딸로 편히 살고 싶다며, 아버지 혼자 돌아가라고 얘기한다.

 

 

 

 

 

 

- 이목요의 저택 -
민승호는 이목요의 저택으로 들어가는 대신들을 바라본다. 대신들은 정대감은 관직을 버리고 낙향했다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얘기한다. 조충은 딸까지 공녀로 보내라는 어명이 내려올지 걱정한다.

 

 

 

 


이목요는 상소를 올렸으니 기다려보라고 얘기한다. 다른 대신들은 불안해서 수양딸을 알아보겠다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입조심하라고 얘기하며, 비바람은 잠시 피하면 그뿐이고 세상이 바뀌어도 조선은 변할게 없다고 얘기한다. 민승호는 이목요와 대신들이 나누는 얘기를 듣고 돌아간다.

 

 

 

 

 

( 과거 ) 민승호는 광해에게 전장에 나간 장수에게 형세를 보고 투항하라는 밀지를 내린것이 사실인지 묻는다. 광해는 무인으로 묻는 것인지 묻는다. 민승호는 신하로서 묻는거라고 얘기한다. 광해는 그 누구의 신념도 백성의 목숨보다 중요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

 

 

 

 

 

 

- 주막 -
태옥이 새벽일찍 일어나 주막을 나선다. 태옥은 주모에게 아버지를 잘 부탁한다면서 가죽을 건네준다. 주모는 태옥에게 걱정하지말고 잘 살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태옥이 가마를 타고 주막을 떠나고, 일어난 태율은 방안에서 태옥이 떠나는 소리를 듣는다.

 

 

 

 

 


- 사신단 거처 -
사신은 구루타이에게 이목요가 임금에게 올린 상소문을 읽어준다. 상소문에는 '오랑캐의 목을 베어라'라고 적혀있다.
구루타이는 화선당에서의 일을 보고받고, 지팡이 든 놈이었는지 묻는다. 구루타이는 이누치에게 보고만 있었는지 묻는다. 구루타이는 재미있다며 웃는다.

 

 

 

 

 

 

 

- 주막 -
주모는 다큰 딸 산에서 품고 살수도 없는 일이라며, 양반집 수양딸로 들어가는게 잘된일이라며 위로한다. 태율은 주모에게 가죽을 밀어주며, 종종들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주모는 화선당에가서 태옥이 얼굴이라고 보고 가라고 얘기한다.

 

 

 

 

 

태율은 산길을 따라 걸어가다 소리를 듣고 멈춘다. 태율을 자객의 공격을 막고 모두 제거한 뒤 화선당으로 달려간다.

 

 

 

 

 


- 이목요의 저택 -
이목요는 딸에게 옷을 갈아입고 작은집에 가 있으라고 얘기하고 밖으로 나간다. 이목요가 하인들에게 짐을 모두 챙겼는지 묻는다. 그때 구루타이의 부하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한다.

 


태옥과 이숙은 옷을 갈아입은 뒤, 소란스러운 소리에 방문을 열고 밖을 바라본다. 구루타이의 자객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놀라 병풍뒤에 숨는다. 자객은 병풍뒤에 숨어 있던 두사람을 발견하고 밖으로 끌어낸다.

 

 

구루타이가 이목요에게  '오랑캐의 목을 베어라'라고 적힌 상소문을 잘 읽었다며 바닥에 던진다. 구루타이는 부하들에게 신호를 보낸다. 부하가 하인들을 하나씩 끌고간다.

 

 

 

 

 

이목요는 이런다고 자신의 뜻은 안 꺾인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그 눈빛 언제까지 가는지 보겠다며 태옥에게 다가간다. 구루타이가 칼을 뽑아 태옥을 죽이려하자, 이누치가 다가와 지팡이 든 놈의 딸이라고 알려준다.

 

 

 

 


구루타이는 웃으면서 정승이라는 자가 딸을 살리려고 장난질을 쳤다며 이목요의 딸 이숙에게 칼을 겨눈다. 이목요가 놀라며 멈추라고 소리친다. 그때 민승호가 집안으로 걸어들어온다.

 


이목요는 민승호에게 이놈들이 간괴로 식솔들을 해치려한다며 도와달라고 얘기한다. 민승호는 태옥을 바라본다. 민승호는 이목요를 원망하지 않는다며, 대감의 말에 휘둘려 반정군에 선것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 화선당 -
후아삼은 화선을 공격하며 태율이 어디있는지 묻는다. 그때 나타난 태율이 후아삼을 때려 쓰러뜨린다. 태율은 검을 뽑은뒤 후아삼을 제거하고, 화선에게 칼을 겨눈다. 태율은 딸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 이목요의 저택 -
화선은 태율과 함께 이목요의 저택으로 찾아온다. 이목요 대감의 식솔들이 모두 죽어 있다. 화선은 이목요 대감이 수양딸을 알아봐 달라고 해서 그런거라며 뭐든지 돕겠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관여하지 말고 피하라고 얘기한다. 태율은 근방에 검계들이 모이는 곳이 어디인지 묻는다. 화선은 색주가에 검계들이 모인다고 알려준다.

 

 

 

 

 

 

- 한양 -
이목요는 대신을 만나 놈들이 딸을 데려갔다며 당장 금위군을 동원해서 놈들을 잡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목요가 임금을 찾아가는데, 이미 구루타이와 사신이 도착해서 임금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구루타이는 국경에 주둔한 청군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었다며 미소짓는다.

 

 

 

 

 


- 색주가 -
태율은 검계들을 따라 색주가로 찾아간다. 태율은 검계는 발견하고 칼을 겨눈다. 검계는 황방에서 시키는대로 주막에 갔다가 태율이 없어서 주모만 잡아갔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어디로 데려갔는지 묻는다. 검계는 다리를 건너 강을 따라가면 나온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검계를 제거하고 놈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 황방 노예상 -
검계두목은 노예 구하려고 덤비는 자들 모두 죽이겠다며 소리치고 술을 마신다.

 

 

태율이 주위를 둘러보는데, 옥에 갇힌 여자가 태율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겸계두목은 태율을 발견하고 웃으며 누구를 구하러 온것인지 묻는다. 태율은 검을 뽑아 검계두목을 단번에 제거하고 황방 놈들을 제거한다.

 


주모는 태율에게 한시진 전까지는 여기에 있었는데, 어린 여자들은 모두 데려갔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사람들을 구한뒤 불을 지른다.

 

 

 

 

 

 

- 포도청 -
이목요는 포도부장을 찾아가 딸만 조용히 데려오면 된다고 얘기한다. 군관은 청과의 접촉을 피하라는 어명이 내려왔다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딸만 구해준다면 뒤를 봐주겠다고 얘기한다. 포도부장은 군관들을 대기시키라고 지시한다.

 

 

 

 

 

 

- 포구 사신단 거처 -
태옥과 이숙은 사신단의 지하 감옥으로 끌려간다. 사신은 구루타이에게 너무 궁지로 몰면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참견하지말라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지렁이를 밟을때는 제대로 짓이겨야 다시 꿈틀대지 못한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가 후아삼은 어디있는지 묻는다. 부하는 화선당에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멧돼지처럼 날뛰고 있을 거라며 웃는다. 구루타이는 다들 돌아오면 내일 떠날것이니 여자들을 모두 배로 옮기라고 지시한다.

 

 

 

 

 


- 사신단 거처 -
다음날 이목요는 포도대장에게 우선 말로 설득할 것이지만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얘기한다. 포도대장은 군관들에게 청사신 거처이니 섣불리 무기를 꺼내지 말라고 지시한다. 포도대장이 군사를 이끌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잠시뒤 이목요와 조충이 들어와 청나라 군사들에게 얌전히 있으면 별일 없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때 무칸이 싸우기전에 말부터 한다며 칼을 던져 조충을 제거한다. 포도대장이 군사들에게 공격하라고 지시하는데, 청군들은 총을 겨눠 모두 제거한다.

 

 

 

 

 

이누치는 이목요에게 칼을 겨누며, 청황제 사신단 거처에 검을 들고 쳐들어왔으니 임금도 아무말 못할 거라고 얘기한다. 이목요는 딸만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태율이 노예상에서 붙잡은 놈과 함께 사신단 거처로 돌아온다. 이누치와 무칸은 태율을 알아보고 공격한다. 총을 정비하던 청나라 군사들은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마당으로 뛰어나온다.

 

 

이누치는 그냥 총을 쏘라고 지시한다. 태율은 무칸을 방패삼아 이동하며 총을 피한뒤 청나라 군사들을 제거한다.

 

 

 

 


태율이 군사들을 모두 제거하고 돌아가려는데, 자객들이 뛰어나온다. 태율은 자객들을 상대로 싸워 모두 제거한다. 숨어서 지켜보던 이누치는 도망친다.

 

 

 

 


이목요는 광해를 지키던 겸사복 태율인것을 알아보고 무릎을 꿇으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태율은 이목요에게 살아남아서 너희들이 바꾼 이나라 끝까지 지켜보라고 얘기하고 돌아간다.

 

 

이목요는 뭐든지 다 할테니 딸을 구해달라고 애원한다. 부상을 당한 태율이 비틀거리다 쓰러진다.

 

 

 

 

 

 

- 포구 사신단 거처 -
옥사에 갇힌 태옥은 쓰러진 이숙을 돌본다. 민승호는 태옥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구루타이는 침치료를 받으며 과거 일을 떠올린다.

 

 

( 과거 ) 태율은 황방에게 포로로 붙잡힌다. 모두 죽이고 혼자 남게된 태율은 옥사로 찾아온 구루타이를 공격한다.

 

 

 

 

 

 

- 포구 사신단 거처 -
부상당한 이누치가 구루타이를 찾아와 태율에게 당했다고 보고한다. 이누치는 그때 도망친 어린조선인을 기억하는지 물으며, 대비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누치는 아무리 방주라도 넋놓고 있다가 위험해진다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이누치를 공격하여 제거한다.

 

 

 

 


구루타이는 서역여인에게 그놈을 잡아야 겠다며 딸을 데려오라고 얘기한다. 민승호는 그 자가 여기로 찾아올것이라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그자를 아는지 묻는다.

 

 

 

 


( 과거 ) 황방에서 도망친 태율이 뒤쫓아온 놈들과 싸운다. 광해는 태율을 뒤쫓아온 자객을 활로 제거한다.

 

 

 

 

 



- 화선당 -
비가 내리는 밤, 태율이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태율이 일어나 밖으로 나와 걸어간다. 화선은 눈이 머는것은 막았지만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화선에게 신세를 갚겠다고 얘기한다. 화선은 태율에게 그러다 영영 앞을 못볼 수도 있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비를 맞으며 걸어간다.

 

 

 

 

 

 

 

- 포구 사신단 거처 -
민승호는 비를 바라보며 태율과의 마지막 기억을 떠올린다.

 

 

 

- 대장간 -
태율은 새 칼을 받고 황방의 배가 있는 포구로 찾아간다.

 

 

 

 

 

 

- 포구 사신단 거처 -
태율이 포구에 도착하는데, 민승호가 기다리고 있다. 구루타이는 서역여인과 함께 둘을 지켜보고 있다.

 

 

 

 

 

민승호는 태율에게 물러나라고 얘기한다. 태율은 민승호가 말하던 신념인지 묻는다. 민승호는 나라가 고통받는것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태율은 그 아이가 자신에게 나라라고 얘기한다. 민승호는 그런 눈으로 자기를 이기지 못한다고 얘기한다. 태율이 검은 그저 찌르고 베는 것일 뿐이라고 얘기한다.

 

 

 

 


민승호가 칼을 뽑으며 태율을 공격한다. 태율도 칼을 뽑으며 방어하며 민승호를 공격한다. 태율은 소리를 듣고 민승호의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공격한다.

 

 

 

 

 

태율이 민승호를 이기고 돌아서는데, 구루타이가 태옥의 팔찌를 들고 나타나 민승호에게 칼을 겨눈다. 구루타이가 졌으면 죽어야 한다며 민승호를 칼로 베어버린다. 구루타이는 태율에게 따라오라고 얘기한다.

 

 

 

 


구루타이는 팔찌를 내려놓으며 자기를 이기면 딸은 보내주겠다고 얘기한다. 잠시뒤 화선이 호위무사와 함께 포구로 찾아와 대결을 지켜본다.

 

 

 

 

 

구루타이는 태율을 공격한다. 태율은 구루타이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당한다. 서역여인이 태옥을 끌고나온다. 태율은 태옥의 울음소리를 듣고 칼을 움켜잡고, 구루타이를 공격한다.

 

 

 

 

 


태율의 공격에 부상을 입은 구루타이가 태율을 공격하고 미소짓는다. 태율은 태옥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서역여인을 제거한다. 구루타이는 태율을 공격하려다 태옥이 있는 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태율이 앞을 막으며 구루타이를 공격한다.

 

 

 

 

 

구루타이가 태율에게 달려들며 공격한다. 태율은 몸을 피하며 구루타이의 다리에 상처를 입힌다. 구루타이가 칼을 집어들고 태율을 공격한다. 태율은 잡고 있던 칼을 던지며 구루타이의 목을 공격한다.

 

 

 

 


구루타이는 태율의 칼에 맞아 비틀거린다. 태율은 구루타이가 싸우기를 원했으니 원망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지켜보던 자객들이 칼을 뽑자, 화선과 호위무사가 칼을 뽑는다. 지켜보던 청사신은 자객들에게 멈추라고 지시한다.

 

 

 

 


태옥은 울면서 태율에게 다가온다. 태율은 태옥을 안으며 괜찮다며, 집으로 돌아가자고 얘기한다.

 

 

 

 

 

 

( 과거 ) 광해와 태율이 검술대련을 하고 있다. 태율이 광해를 허리를 공격한다. 광해는 겸사복장에게 어떤지 묻는다. 민승호는 태율의 검이 빠르기는 하지만 형식이 없어 무모해 보인다고 얘기한다. 광해는 형식이 없으니 자유롭다고 얘기한다.

 

 

 

 

 

민승호는 태율에게 검을 건네주며 이제부터 임금의 칼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태율은 딸을 안으며 기뻐하는 광해를 보고 미소짓는다.

 

 

 

 

 

 

 

 

 

< 얼마후 >
태율과 태옥과 집을 떠나 산길을 걸어간다. 태옥은 이제 산에 살아도 괜찮은데 왜 내려가는지 묻는다. 태율이 이제 세상을 한번 보고 싶다고 얘기한다.


 

 

 

 

 

 

 

 

 

 

[사진 출처] 영화 검객(The Swordsman)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검객(The Swordsman)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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