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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SPACE SWEEPERS)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주연의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다.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Utopia above The Sky)가 만들어진다. UTS회장 설리반은 인류의 화성이주를 목표로 화성개발을 한다.

한편 조종사 김태호, 장선장, 기관사 타이거박,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까지 승리호 선원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벌지만 오히려 빚만 늘어가고 있다. 승리호 선원들은 수거한 우주정에서 도로시를 발견하고, 검은여우단에 돈을 받고 넘기기로 계획한다.

설리반은 이들의 통화를 감청하고, 약속장소에 무장한 기동대원들을 투입시킨다. 태호와 타이거박이 접속장소에서 강현우를 만나지만, 일은 틀어지고 기동대원의 공격까지 받게 된다. 태호와 타이거박은 도리시를 데리고 간신히 현장에서 탈출하게 되고, 다시 약속을 잡기 위해 강현우에게 신호를 보낸다.

정비공장에서 승리호를 수리하던 선원들은 강현우와 다시 연락이 되고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검은여우단이 나타나 소동이 벌어지고, 강꽃님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게된다. 승리호 선원들은 지구의 희망인 강꽃님을 구하기위해 설리반과 맞선다는 내용이다.

영화를 보면서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CG도 괜찮고, 스토리와 반전도 좋았다. 호불호가 있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본 영화다.

 

 

 

 

 

듣도보도 못한 놈들의 우주청소가 시작된다!

 

 

 

 

 

 

 

 

 

 

 

 

영화 승리호(SPACE SWEEPERS, 2021) 후기, 결말, 줄거리

 

 

 

 

▷ 2021년 2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3737

 

 

 

 

 

 

 

승리호(SPACE SWEEPERS)

 

 

- 2020 제작
- 한국, SF
- 2021.02.05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36분
- 감독 : 조성희
- 출연 :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송중기(김태호 역) :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승리호 조종사
김태리(장선장, 장현숙 역) :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승리호 선장
진선규(타이거 박, 박경수 역) : 갱단 두목이었던 승리호 기관사
유해진(업동이 역) :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군사용으로 설계된 로봇
리처드 아미티지(제임스 설리반 역) : 우주개발 기업 UTS 회장
김무열(강현우 역) : 화성 테라포밍 비밀 연구소 나노봇 과학자
박예린(강꽃님, 도로시 역) : 강현우의 딸
오지율(김순이 역) : 김태호의 딸
김향기(여자 업동이 역)
오윤수(순이 엄마 역)
김대한(연구원 역)
케빈 다크리(피에르 역)
다니엘 조이 알브라이트(기자 역)
나스 브라운(카룸 역)
카를라(카밀라 역)
아누팜(설리반 비서 역)
앤드류(UTS총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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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SPACE SWEEPERS) 줄거리

 

 

[ 2092년 ]
- 지구 -

숲이 사라지고 사막이 늘어 갔다. 태양 빛이 가려지고 토양이 산성화되며 식물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우주 개발 기업 UTS는 병든 지구를 피해 위성 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오직 선택된 소수만이 그곳에 오를 수 있었다.

 

 

 

- UTS 낙하물 연구소 통합 창고 -
태호가 UTS 낙하물 연구소로 찾아와 돈대신 쌀을 내밀며 보여달라고 한다. 연구소장은 돈이 없으면 안된다며 직원들에게 내보내라고 얘기한다. 태호는 잠깐 얼굴만 보는데 꼬박꼬박 돈을 받는다며 화낸다.

 

 

 

 

 

직원은 태호의 손목에 있는 장비를 가리키며 그 아이가 맞다면 알람부터 울렸을 거라며 볼필요 없다고 얘기한다. 연구소 직원들이 태호를 내쫓으려 하자 태호가 잠깐만 보여달라고 소리지른다. 연구소장은 쌀로는 부족하니 마그네틱 슈즈를 대신 두고 가라고 얘기한다.

 

 

연구소 직원은 태호에게 5일전 우주교통사고로 반쯤 탄 캡슐에서 발견되었다고 얘기해준다. 태호는 죽은 여자아이의 얼굴을 보고 실망한다. 직원은 태호에게 궤도밖으로 날아간 시신을 왜 여기에서 찾는거냐며 올라갈 돈은 있는지 묻는다.

 

 

 

 

 

태호는 호흡기를 착용하고 버스를 타고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태호는 신원확인을 받고 UTS 영공으로 돌아간다.

 

 

 

 

 

- UTS 시민 거주 단지 -
기자들이 설리반과의 인터뷰를 위해 UTS 시민 거주단지에 도착한다. 비서는 의사이자 물리학자, 우주공학자, 역사학자인 제임스 설리반에 대해 설명하며 이동한다. 설리반은 인류상 가장 부자이고, 152살로 가장 나이가 많고, UTS 설립자이다.

 

 

 

 

 

설리반이 생명의 나무 슈퍼플랜트로 화성에 나무를 키웠고, 4일후에 화성이주 선포식을 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기자는 설리반에게 인류의 95%가 지옥같은 지구에 남아 있다고 화내며 얘기한다.

 

 

그러자 설리반이 그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그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기자가 우주에는 수명을 다한 위성, 유실된 우주정, 우주 건축물 잔해등의 쓰레기가 너무 많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 쓰레기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수억개의 작은 조각들은 총알보다 빨리 움직이는데, 지금도 청소부들이 목숨을 걸고 치우고 있다고 얘기한다. 설리반이 낙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니, 나중에 다시 와서 얘기하자고 말한다.

 

 

 

 

 

- 태양광 배터리 밀집지역 -
랑그랑주 지점에서 흘러온 1.7톤의 우주정 쓰레기를 차지하기 위해 청소부들이 치열하게 다툰다. 잠시뒤 승리호가 나타나자 다른 청소부들이 당황한다.

 

 

장선장은 태호에게 속력을 올리라고 지시한다. 태호가 속도를 높이자 업동이가 작살을 우주정을 향해 던진다. 업동이가 우주정으로 건너간뒤 작살을 추가로 설치하고 와이어를 끓어당긴다. 쓰레기가 천천이 끌려가자 업동이는 박씨에게 느리다며 출력을 올리라고 얘기한다.

 

 

 

 

 

타이거박이 수동으로 엔진출력을 높이자 태호는 태양열 집광판 쪽으로 날아간다. 승리호를 뒤쫓던 청소선들은 결국 욕을 하면서 포기하고 물러난다. 태호가 뒤쫓던 청소선 레이더 영상을 보고 열심히들 산다며 팔짱을 끼며 얘기한다. 태호는 청소선이 UTS 거주단지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 방향을 돌리지만, 위성 안테나를 파손하고 만다.

 

 

 

 

 

 

- 공장, 우주 쓰레기 하치 위성 -
승리호는 쓰레기를 가지고 우주 쓰레기 하치 위성으로 이동한다. 공장에서는 우주에서 수거한 쓰레기들을 지구에 버려지고 있다.

 

 

 

 

 

직원 카룸은 승리호가 가져온 쓰레기를 확인하고 돈을 정산해 주려다, 위성안테나 파손에 대한 벌금을 더 내야 한다며 도로 빼앗는다. 카룸은 돈대신 UTS은행 고지서를 태호에게 건네준다.

 

 

카룸은 태호에게 벌써 3년이 다 지났다며 순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태호는 돈만 생긴다면 무슨짓이든 해서 벌꺼라고 얘기한다.

 

 

 

 

 

태호가 냉장고에서 소스를 챙겨 주머니에 챙겨긴뒤 사무실을 나가려할때, 피에르가 들어오며 반가워한다. 피에르가 장선장은 잘 지내는지 묻는다. 태호는 장선장이 한번만 더 연락하면 죽이겠다고 전해준다.

 

 

 

 

 

피에르가 사무실 TV를 켜는데, 인간형 안드로이드 로봇 도로시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 뉴스에서 도로시가 테러집단 검은여우단과 함께 사라졌고, 도로시는 대량살상무기라고 나온다. 사무실을 나온 태호는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신발을 찾아 신는다.

 

 

 

 

 

 

- 승리호 -

승리호 선원들이 화투를 치고 있다. 업동이 패를 돌리면서 밑장을 뺀다. 태호는 손목에 숨겨두었던 패와 바꿔치기 한다. 장선장은 선글라스러 화투의 표식을 보고 돈을 배팅한다.

 

 

타이거박은 좋은날 먹으려고 아껴두었던 쌀이 없어졌다며 누가 가져간것인지 묻는다. 태호는 눈치를 보며 모른척 가만히 있는다. 타이거박은 공구통, 배터리 등이 없어지고 있다며 장선장을 의심한다.

 

 

 

 

 

업동이는 은행 대출거치 기간이 끝나서 다음달 부터 2천씩 내야한다고 얘기한다. 태호는 대출연장이 안된것인지 묻는다. 업동이는 법원에서 가압류 통보도 왔다고 얘기한다. 태호는 심난해 하면서 물어본거만 얘기하라고 말한다.

 

 

 

 

 

업동은 할얘기 하나더 있다며 돼지아빠가 곗돈 가지고 도망갔다고 얘기한다. 태호는 장선장때문에 곗돈을 날렸다며 화낸다. 타이거박은 쌀 어디에 있냐며 장선장에게 화낸다. 싸움이 벌어지고 모두 쓰러진다.

 

 

 

 

 

 

 

 

 

 

 

 

 

 

- 승리호 외부 작업 -

승리호 선원들은 라그랑주 지점에서 온 우주선 분해작업을 시작한다. 업동이는 나노봇들이 벌써 갈아먹었어야 되는데 너무 멀쩡하다고 얘기한다. 업동이는 라그랑주 나노봇은 죽지도 않는다며 배에 옮겨붙으면 안된다고 얘기한다.

 

 

 

 

 

작업중이던 태호는 기체애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태호가 에어백칸을 열고 내부를 확인하다가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태호는 아이에게 UTS 시민권자인지 묻는다. 도로시는 배고프다며 밥달라고 얘기한다. 태호는 도로시를 보며 순이를 떠올린다. 나가려던 태호가 모니터에 뜬 인간형 안드로이드 도로시에 관한 뉴스를 바라본다. 선원들이 모두 도로시에 대한 뉴스를 보고 놀라 각자의 방으로 도망친다.

 

 

 

 

 

태호는 신고부터 하라고 얘기하자 타이거박이 UTS범죄신고 한다. 태호가 밖으로 나와 도로시의 가방을 챙겨 방으로 돌아와 짐을 확인한다. 태호가 가방속에서 스마트폰을 발견하는데, 수십통의 강현우 부재중 발신기록이 남아있다. 태호는 미소를 지으며 선원들 불러 모은다.

 

 

 

 

 

- MR09, 9번 비시민 거주 단지 -
도로시는 승리호에 남아 그림을 그린다. 바닥에 떨어진 크레파스를 집어들던 도로시는 죽어가던 식물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간다. 나노봇들이 식물 줄기에 달라붙으며 생명을 불어 넣는다.

 

 

 

 

 

태호와 팀원들은 주위를 확인하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얘기 나눈다. 타이거박은 14번 기타범죄로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올 것 같은지 묻는다. 태호는 안올거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태호는 검은여우단 두놈이 꼬마를 데리고 도망치다가 기동대에 격추되었고, 여우단과 기동대에서 찾고 있을 거라고 얘기한다. 태호가 비시민은 포상금을 못받으니까 검은여우단에 돈을 받고 넘기자고 얘기한다. 태호가 최소한 100만은 받을거라며 몫으로 4:3:2:1로 나누자고 제안한다.

 

 

 

 

 

태호가 가방에 있던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강현우에게 전화한다. 태호는 강현우에게 도로시 영상을 보여주면서 돈을 달라고 얘기한다. 태호는 200만을 얘기했다가 150만, 80만까지 DC된다고 얘기한다.

 

 

강현우는 현금으로 200만을 주겠다며 당장 만나서 도로시를 확인하고 돈을 주겠다고 얘기한다. 강현우는 G구역 제니스 망원경기지 2번 게이트 앞에서 13시에 만나자고 제안한다. 태호는 안된다며 32번 상업단지 고스트 2번 비상구 앞 14시에 만나자고 제안한다. 승리호 선원들은 거래가 성사된것을 기뻐한다.

 

 

 

 

 

 

- UTS 시민 거주 단지 -
설리반은 태호와 강현우의 통화를 감청하고, 기동대에 도로시를 찾아오라고 지시한다.

 

 

 

- 승리호 -
타이거박은 도로시를 지켜보며, 기린그림이 형편없다고 얘기한다. 도로시는 공룡을 그린거라고 얘기한다. 도로시는 타이거박을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

 

 

 

 

 

선원들은 약속장소로 도로시를 데려갈 준비를 한다. 그때 도킹 도어 개방 알람이 울린다. 장선장은 경찰이 찾아온것을 보고 선원들에게 원위치 하라고 소리지른다. 선원들은 도로시를 숨기고, 아무렇지 않은듯 행동한다.

 

 

 

 

 

경찰은 왜 문을 열지 않은 것이냐며, 강제로 열고 안으로 들어온다. 경찰은 내부를 둘러보며 청소선 불법 개조를 했고, 흉측한 배는 UTS시민들이 불쾌해한다고 얘기한다.

 

 

그때 경찰은 실내 화분에 있는 푸른토마토를 보고 놀라며, 선내에 이런거 키워도 되는지 묻는다. 태호는 경찰에게 무슨일로 왔는지 묻는다. 그러자 경찰은 승리호에서 14번 기타범죄 신고해서 왔다고 얘기한다.

 

 

 

 

 

그사이 타이거박은 방안에서 창문으로 상황을 살피던 도로시에게 숨으라고 손짓한다. 경찰이 그 모습을 보고 무기를 꺼내들고 방안으로 들어가서 확인한다.

 

 

태호는 약속시간 2분전이라면서 업동이의 돈상자를 열고 돈뭉치를 꺼낸뒤 경찰에게 건네준다. 경찰은 돈을 받고 태호를 밀치며 방안을 둘러본다.

 

 

 

 

 

그때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고 있던 장선장은 업동이에게 다 찍었는지 물으며 일어난다. 장선장이 비시민은 네다섯번 신고해도 잘 안온다며 어떻게 온 것인지 묻는다.

 

 

 

 

 

장선장은 경찰이 식별등 끄고 퇴근하면서 뇌물 뜯으러 여기왔고, 소속과 신분도 안 밝히고, 서제총까지 소지한 것을 신고하면 지구로 추방될거라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경찰에게 증거인멸하려면 우리를 다 죽이라며, 못할것 같으면 그냥 꺼지라고 얘기한다. 당황한 경찰은 서두러 승리호를 떠나 버린다.

 

 

 

 

 

 

- UTS 32번 상업단지 -
태호와 타이거박은 도로시를 데리고 약속장소로 찾아간다. 타이거박은 가방속에 있는 도로시에게 답답해도 참으라고 얘기한다. 태호는 강현우를 만나 무기를 확인하고 타이거박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장선장과 업동이는 승리호에 남아서 만나는 것을 확인한다.

 

 

 

 

 

미리 도착한뒤 대기중이던 기동대원들은 강현우의 신원을 확인하고 총을 겨누며 감시한다.

 

 

강현우는 타이거박에게 돈가방을 건네주고, 가방을 확인한다. 태호와 타이거박은 200만 달러인 것을 확인하고 기뻐한다. 강현우는 가방에 도로시가 없다며 화낸다. 모두 죽이고 도로시를 데려가려던 기동대원들은 도로시가 사라진것을 알게된다.

 

 

 

 

 

강현우는 꽃님을 부르며 찾아다닌다. 도로시는 클럽안을 구경하다 사람들과 부딪혀 넘어진다. 춤추던 사람들은 도로시의 정체를 알고 소리지르며 도망친다.

 

 

 

 

 

기동대원은 DJ부스쪽이 소란스러운 것을 확인하고 도로시가 있는 쪽으로 총을 쏜다. 강현우는 사람들에게 떠밀려 꽃님을 만나지 못하고 밖으려 밀려나간다. 태호는 강현우와 돈을 찾으며 소리를 지른다.

 

 

카밀라는 김태호의 목소리를 듣고 총을 쏜다. 그순간 도로시는 나노봇으로 태호와 타이거박을 보호한다. 승리호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장선장은 그 광경을 보고 놀란다. 카밀라 기동대장은 용의자들이 도망친것을 확인하고 공격을 멈춘다.

 

 

 

 

 

- 승리호 -
업동이는 처음부터 안될줄 알았다고 얘기한다. 태호는 스마트폰으로 다시 전화하자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스마트폰 때문에 들킨거라면서 밟아 부숴버린다. 장선장은 번호로 회선코드 알아냈으니까 우리 전파로 송신하자고 얘기한다. 장선장이 공장으로 가자고 하자, 타이거박은 배가 고장나서 못간다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도로시에게 이름이 뭔지 묻는다. 도로시가 한국 이름은 꽃님이라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꽃님이 그리던 그림과 토마토를 보며 생각한다.

 

 

 

 

 

- UTS 시민 거주 단지 -
UTS 임원 회의가 열리고, 설리반은 도로시가 착용했던 고글을 바라본다. UTS총리가 나노봇을 무력화하는 크립톤 파동은 수소폭탄에서만 발생한다고 얘기한다. 설리반은 홍보영상에서, '화성 토양에 최적화된 생명의 나무'라고 해야 한다면서 화낸다.

 

 

 

 

 

- 승리호 -

피에르가 찾아와 승리호를 견인하면서, 장선장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장선장은 비상채널 무전기가 안꺼진다며 괴로워 한다.

 

 

 

 

 

- 정비공장 -

승리호 수리하기 위해 정비공장에 도착한다. 업동의 저금통을 털어 배터리를 구입하여 수리한다. 타이거박은 용접봉도 사야하는데 우리한테 외상을 안준다고 얘기한다.

 

 

 

 

 

꽃님이 태호에게 가위 좀 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태호는 싫다고 얘기한다. 태호는 꽃님에게 웃고 떠들고, 그림그려주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얘기한다. 돌아서려던 태호가 꽃님에게 가위는 왜 달라고 한 것인지 묻는다.

 

 

 

 

 

태호와 꽃님은 토마토를 딴뒤 선원들에게 1달러씩 받고 판매한다. 태호와 꽃님은 토마토를 팔고 23달러를 번다. 태호는 용접봉을 구입한뒤 승리호로 돌아온다.

 

 

 

 

 

업동은 꽃님에게 화장을 시키면서 선원들의 과거에 대해 얘기한다. 타이거박은 갱단 두목이었고, 약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다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똑똑하지만 성질이 거지같고, 입속에 자폭장치가 있다고 얘기한다. 꽃님이 왜 승리호 인지 묻는다. 업동은 옛날에 이기는게 무조건 좋은줄 알고 승리호라고 지었다고 얘기한다.

 

 

 

 

 

꽃님이 업동언니는 옛날에 뭘했는지 묻는다. 업동은 언니라는 말에 당황하면서 웃는다. 업동은 피부 이식 계획중이고, 골격 개조까지 하면 2만정도 드는데 돈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업동이 자기는 공대공 타격, 위헙지역 침투, 암살 등을 했다고 말한다. 업동은 꽃님이 로봇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꽃님은 태호 삼촌도 옛날에 무서웠는지 묻는다. 업동이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 가난하고, 뻔뻔하고 못돼먹은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업동이 김태호의 삶도 기구하다며 얘기해준다.

 

 

 

 

 

[ 태호의 과거 ]

태호는 소년병으로 어릴때부터 군인으로 살았다. UTS기동대장으로 임무수행중에 애기를 처음 보았고, 규정을 어기고 그렇게 아빠가 되었다. 태호는 순이가 자기때문에 청력을 잃었다는것을 알고 안타까워한다. 태호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아빠, 좋은 사람이 될거라고 다짐한다. 설리반은 김태호를 기동대장에서 파면시키고 기동대에서 쫓아낸다.

 

 

 

 

 

태호는 집도 없이 1년을 떠돌면서 지낸다. 어느날 우주쓰레기와 충돌하면서 폭발사고가 일어나고, MR 13번과 27번 블록과 연결된 통로는 모두 폐쇄된다. 태호는 순이가 우주로 날아간 것을 알게 된다.

 

 

 

 

 

태호는 순이를 찾기위해 신청한다. 접수원은 날아간 방향이 안좋다며 탐지선 9대를 배당하고, 유전자 정보로 전 위성 궤도를 스캔하면 찾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접수원은 수신기를 건네주며 시신에서 멀어질수록 깜빡임이 느려진다고 설명한다. 체중과 방향으로 계산해보면 궤도 이탈까지 3년이 걸릴것이고, 3년뒤에는 시신이 우주 멀리 갈거라고 얘기한다.

 

 

접수원이 나흘안에 100% 찾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수색비용이 19만 4천달러라고 얘기한다. 접수원은 태호가 UTS시민권이 박탈, 자산 동결, 금융거래 중지 된 것을 확인하고, 비시민은 무조건 현금만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태호가 먼저 수색해주면 돈은 나중에 내겠다고 사정하지만 직원들은 태호를 끌어낸다.

 

 

 

 

 

 

[ 현재 ]

- 정비공장 -

업동이는 꽃님에게 '태호는 깜깜한 우주에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 순이를 찾고 있다'고 얘기한다.

 

 

카룸은 태호가 일하고 있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카룸이 말도 안하고 전기를 쓰고 있다며 업둥이에게 따지러 갔다가 꽃님을 발견하고 바라본다. 카룸이 누구인지 묻자, 업동이는 친구라며 바쁘니까 가라고 얘기한다. 뒤이어 법원 직원들이 찾아와 어른이 있는지 묻는다.

 

 

 

 

 

그때 무전기 신호가 잡히고, 업동이는 '신호간다'라고 소리친다. 태호는 '신호간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와 전화를 받는다.

 

 

강현우는 태호에게 F구역 레일건 기지에서 30분후에 만나자고 제안한다. 태호는 MR-13 27번 블록에서 2시간후에 만나자고 얘기한다. 현우는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얘기하고 통화를 끝낸다.

 

 

 

 

 

법원 직원들은 이제부터 은행소유라고 얘기하며 압류고지서를 승리호에 붙인다. 타이거박이 사정하지만 법원직원들은 도와줄 방법이 없다고 얘기한다.

 

 

 

 

 

태호는 타이거박에게 30분뒤에 출발하자고 얘기한다. 타이거박은 검은여우단이 꽃님이를 어떻게 할지 모르니까 보내지 말자고 얘기한다. 태호는 순이 찾으려고 살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순이 궤도밖으로 이탈하게되는데 그때 돈이 있어도 찾지 못하게 된다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꽃님의 가방안에 있던 강현우 책을 보며 생각한다. 장선장은 입안에 있는 자폭장지를 만지작 거리며, 선원들을 바라본다.

 

 

 

 

 

꽃님이 숙소에서 나와 화장실로 걸어간다.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검은여우단 남자가 화장실로 따라 들어간다. 일하던 타이거박이 너무 조용한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방안을 확인하는데 꽃님이 보이지 않는다. 선원들이 꽃님을 찾아다니고, 타이거박은 꽃님을 납치한 남자를 뒤쫓아 달려간다.

 

 

 

 

 

태호가 꽃님을 안으며 남자를 쓰러뜨린다. 잠시뒤 검은여우단이 꽃님을 빼앗기 위해 몰려온다. 타이거박이 나타나 놈들과 싸워 모두 제압한다.

 

 

장선장이 다가오자 쓰러진 검은여우단 남자가 도로시는 절대로 못주겠다고 얘기한다. 장선장이 전기총을 쏜뒤 복면을 벗기자 태호는 카룸의 얼굴을 알아보고 놀란다.

 

 

 

 

 

- UTS 시민 거주 단지 -
설리반은 자신에게 화내면서 질문을 했던 기자와 얘기 나눈다. 설리반은 기자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있어서 다시 불렀다고 얘기한다.

 

 

기자는 인류의 모든 자본을 UTS가 흡수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설리반은 UTS가 뛰어난 유전자를 선별헤 시민자격을 부여하고 있는데, 그들 대부분이 부자일뿐이지 자신이 부자를 선별하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한다.

 

 

기자는 UTS가 돈과 인재들을 지구로부터 빼앗고 있고, 방사능에 오염된 우주 쓰레기는 지구로 쏟아 버리고 있다고 얘기한다. 기자가 지구를 망치고 있는 것은 설리반이라고 소리치며 화낸다. 설리반은 지구에 있는 기자 가족에 대해 얘기한다. 잠시뒤 기동대원들이 검은여우단을 데리고 사무실로 찾아온다.

 

 

 

 

 

- 정비공장 -

승리호 선원들과 검은여우단은 서로 마주보고 앉아 얘기 나눈다. 꽃님은 화장실로 가고, 타이거박이 검은여우단에게 때린것은 미안하지만 무슨짓인지 묻는다.

 

 

 

 

 

 

장선장은 검은여우단에게 대화로 풀어보자며, 꽃님은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태호와 타이거박은 사람이라는 말에 놀란다.

 

 

장선장이 꽃님은 '화성 테라포밍 비밀 연구소 나노봇 과학자 강현우'의 딸인것을 알고 있다며 돈은 어디에 있는것인지 묻는다. 장선장은 검은여우단을 해치기 싫으니까 무슨일인지 얘기하라고 말한다.

 

 

 

 

 

- 설리반의 사무실 -

설리반은 기자에게 권총을 건네주면서 검은여우단 남자를 죽이면 UTS 시민권을 바로 주겠다고 얘기한다. 기자는 울먹이며 방아쇠를 당긴다.

 

 

설리반은 이것이 기자의 본성이고, 탐욕과 야만의 유전자를 가진자는 낙원에서 살 자격이 없다며 죽여 버린다. 설리반은 기동대에게 우주 청소부들을 잡아서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 정비공장 -

카룸이 검은여우단은 테러범이 아니라 환경단체 였고 기동대에 모두죽고 우리만 살아남았다고 설명한다. 카룸은 검은여우단이 그동안 화성에 대해 추적하고 있었다고 얘기한다. 죽은 땅이었던 화성은 낙원이 되었는데, 지구는 그대로인게 이상했다고 설명한다.

 

 

 

 

 

도로시는 뇌신경이 파괴되는 이름모를 병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병이 낫지 않자 강박사가 마지막 수단으로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나노봇을 도로시에게 주사한다. 기적적으로 나노봇이 뇌신경을 메꾸고, 도로시는 다시 일어나 걷게 된다.

 

 

 

 

 

나노봇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 받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도로시가 다른 나노봇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고, 강박사도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밝혀내지 못했다. 도로시는 죽어가던 나무에도 꽃을 피웠다며, 도로시는 지구를 되살릴 유일한 희망이라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설리반이 도로시를 가로채서 화성에 투입하여 화성을 개발한 것이 맞는지 묻는다. 카룸은 도로시가 화성을 밀림으로 뒤덮어 놓았다며, '화성의 슈퍼플랜트', '희망 없는 지구'는 모두 설리반의 거짓말이라고 얘기한다.

 

 

타이거박이 앞으로 꽃님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묻는다. 검은여우단 여자가 태양계에서 테라포밍이 가능한곳은 화성뿐이고, 관련 연구기록과 실험 데이터는 모두 삭제되었고, 연구자들은 전원 실종되었다고 얘기한다.

 

 

카룸이 도로시는 나노봇의 보호를 받고 있어서 쉽게 제거할 수 없었고, 2억도 이상에서만 나노봇들이 증발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장선장이 그렇게 하려면 수소탄만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검은여우단 여자는 공장 반중력 엔진에 진짜 수소폭탄이 있다고 설명한다. 도로시가 잡히면 폭탄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공장폭발후 지구로 추락해서 지구는 멸망하게 될거라고 설명한다.

 

 

 

 

 

그때 기동대원들이 공장으로 찾아와 주변을 수색하며 우주 청소부들에게 총을 쏜다. 태호는 카룸에게 뒷문 배관실로 빠져나간뒤 MR-13 27번 블록에서 강현우를 만날거라고 알려준다. 카룸은 검은여우단을 데리고 먼저 빠져나가고, 장선장과 타이거박은 유유히 기동대 앞을 지나간다.

 

 

 

 

 

태호는 꽃님을 데리고 환기구로 빠져나간다. 꽃님이 먼지때문에 제체기를 하고 돌아가던 기동대원은 환기구로 이동하던 태호와 도로시를 발견하고 총을 쏘며 공격한다. 태호는 장선장에게 먼저 빠져나가면 알아서 나가겠다며 이동한다.

 

 

 

 

 

기동대는 승리호가 움직이자 총을 쏘며 공격한다. 카밀라가 태호를 뒤쫓아와 꽃님을 빼앗으려하지만, 타이거박이 꽃님을 구출하여 승리호로 돌아온다.

 

 

 

 

 

승리호가 공장을 빠져나오자 기동대는 뒤쫓아오며 미사일로 공격한다. 미사일이 엔진 뒤쪽에서 폭발하면서 그 충격으로 승리호는 라그랑주 영역으로 튕겨져 날아난다.

 

 

 

 

 

- 라그랑주, 우주 쓰레기 정체구간 -

승리호는 라그랑주 나노봇에 뒤덮혀 침식되기 시작한다. 꽃님이 100까지 숫자를 센뒤 눈을 뜬다. 꽃님의 눈이 반짝이며 승리호를 뒤덮고 있던 나노봇들이 모두 사라진다.

 

 

 

 

 

뒤이어 꽃님이 쓰러지자 승리호 선원들은 다급히 심폐소생술을 하며 꽃님을 걱정한다. 다행히 꽃님이 일어나고 승리호 선원들은 안도하며 웃는다. 승리호는 라그랑주 영역을 무사히 빠져나온다.

 

 

 

 

 

UTS에서는 승리호 선원들이 우주 쓰레기 수거업자로 위장한 검은여우단 대원이고, 32번 상업단지의 나이트클럽과 우주 쓰레기 하치위성 총격 사태의 주범이라고 전파한다.

 

 

 

 

 

 

- UTS 시민 거주 단지 -
설리반은 승리호 선원들의 신상에 대한 기록을 확인한다.

 

 

장현숙은 UTS 지니어스 프로그램의 공학 재원으로 키워졌고, 교육중에 렌즈 단면 디스플레이, 레이저건, EMP 지뢰 등을 최초로 고안했었다. 19살에 UTS에 반감을 품고 탈출한뒤 해적단을 조직한 후 설리반 암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박경수는 4년전 지구에서 갱단 보스로 활동했고, 체포직전 위성궤도로 도주하여 현재까지 불법 체류중이다. 김태호는 UTS 최초로 입양되었고, 기동대 첫번째 지휘관이었다.

 

 

 

 

 

 

- 승리호 -

장선장, 태호, 타이거박은 어떻게 할지 얘기한다. 장선장은 지구 영공으로 내려가면 설리반도 못쫓아온다며 다 같이 만나서 내려가자고 얘기한다.

 

 

타이거박은 기동대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니까 지금당장 지구로 가서 꽃님이 부터 구하자고 얘기한다. 태호는 돈부터 받아야 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태호는 자신의 방에 있던 꽃님과 얘기 나눈다. 꽃님은 태호에게 순이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며, 나중에 같이 순이를 만나러 가자고 얘기한다.

 

 

 

 

 

 

- MR-13 27번 블록 -

잠시뒤 승리호는 MR-13 27번 블록 근처에 도착한다. 먼저 도착해 있던 카룸이 강현우와 함께 있다고 얘기한다.

 

 

승리호가 검은여우돈과 도킹한후 꽃님은 아빠와 다시 만나 기뻐한다. 카룸은 태호에게 우리가 해냈다며 기뻐한다. 태호는 카룸에게 돈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카룸은 두고 왔다고 얘기한다.

 

 

 

 

 

그때 장선장이 MR-13 27번 블록 사방에 EMP 지뢰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는데, 곧 EMP지뢰가 폭발한다. 승리호의 모든 시스템이 꺼지고 업동이도 쓰러진다. 태호가 승리호 시동을 걸려고 하지만 작동하지 않는다.

 

 

 

 

 

그사이 기동대가 승리호를 포위하고, 기동대원들이 승리호 선원들과 도로시는 생포하고, 나머지는 전원 사살하라는 임무를 받고 승리호 내부로 진입한다.

 

 

기동대원들은 도로시를 붙잡아 가고 승리호 선원들을 체압한다. 설리반이 승리호 걸어들어와 장선장의 입안에 있는 자폭장치를 뽑아 제거한다.

 

 

 

 

 

설리반은 김태호에게 3년전 딸을 잃은 곳이 이곳 근처라는 것을 안다고 얘기한다. 설리반이 도로시는 공장과 함께 폭발시킬것이고, 공장 위성이 지구에 떨어지면 지구는 복구 불능이 될것이라고 얘기한다.

 

 

설리반은 어차피 검은여우단 짓으로 보이게 될것이라며 태호에게 돈을 바닥에 쏟아 붇는다. 설리반은 이돈으로 순이를 찾으라며 웃는다. 설리반은 선원들의 지명수배를 해제시켜주고 돌아간다.

 

 

 

 

 

- UTS 시민 거주 단지 -

UTS로 돌아온 설리반은 공장이 지구로 떨어지는것을 보게한다음에 승리호 선원들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설리반은 UTS 시민들에게 새로운 세상 화성에 대해 소개한다.

 

 

 

 

 

- 승리호 -

태호는 자신의 몫인 40만달러를 가방에 챙겨담는다. 타이거박은 꽃님을 팔아서 받은 돈은 필요없다고 얘기한다. 태호는 연료값, 산소, 물은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태호는 일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나고 우리는 영원히 돈 못 벌것이라고 얘기한다.

 

 

 

 

 

타이거박은 장선장에게 엔진 예열부터 해야한다고 얘기한다. 태호가 타이거박에게 가면 죽는다며 소리치자, 타이거박은 죽어도 상관없다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태호에게 우리도 할일을 하는 거라며, 가서 순이를 찾으라고 얘기한다.

 

 

 

 

 

 

- 공장, 우주쓰레기 하치 위성 -

카밀라는 공장 반중력 제어실에 꽃님을 묶어두고, 수소폭탄 설치를 완료한다. 기동대는 승리호를 조준하고 격추명령을 기다린다.

 

 

 

 

- UTC -

태호는 접수원에게 돈가방을 펼쳐보이며 40만달러라고 얘기한다. 접수원이 놀라며 40만이면 24시간안에 찾을 수 있다며 탐지선을 배당한다.

 

 

태호는 기다리면서 순이의 물건이 담긴 상차를 열어본다. 태호는 순이가 글쓰기 연습하던 노트를 펼쳐보며 눈물 흘린다. 태호는 뒷장에 순이가 쓴 노래 가사를 보며 눈물 흘린다.

 

 

 

 

 

[ 3년전 ] 순이가 아빠에게 쓴글을 보여주려고하자, 태호는 순이에게 나가서 사먹으라며 돈을 내민다.

 

 

태호는 '순이도 아빠처럼 좋은 사람 될거야'라는 글을 보고 마음을 돌리고 승리호로 돌아간다.

 

 

 

 

 

장선장이 태호가 온것을 보고 놀라자, 태호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왔다고 얘기한다. 태호는 타이거박에게 연료봉 남은거 모두 채우라고 얘기한다. 태호는 조종석에 앉아 있는 장선장에게 자신의 자리에서 나오라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분해해서 숨겨두었던 레이저건을 조립하여 작동시킨다. 업동은 한번 가보자며 승리호 밖으로 나간다. 타이거박이 엔전 예열을 시키고, 태호는 조종간을 서서히 움직인다. 장선장은 레이저건을 가지고 승리호 후미에서 준비한다.

 

 

 

 

 

승리호가 출발하자 기동대는 미사일을 발사하여 공격한다. 장선장은 후미에서 레이저건으로 뒤쫓아오는 기동대와 미사일을 제거한다. 많은 숫자의 기동대가 추격해오고 업동이 작살을 들고 뛰어올라 공격한다.

 

 

 

 

 

잠시뒤 기동대는 승리호를 향해 일제히 미사일을 발사한다. 태호는 타이거박에게 마지막 부탁이라며, 다시 올라오기전에 끝내라고 얘기한다. 태호는 지구를 향해 방향을 돌리고, 미사일은 지구로 추락하다 폭발한다. 타이거박이 엔젠을 다시 가동시키자 태호는 방향을 돌려 공장위성을 향해 돌진한다.

 

 

 

 

 

- UTS 시민 거주 단지 -

비서는 설리반에게 승리호가 기동대를 따돌리고 반중력엔진으로 진입중이라고 보고한다.

 

 

 

- 공장, 우주쓰레기 하치 위성 -

중심부에 도착한 승리호 선원들은 중앙에 설치된 작동중인 수소폭탄을 발견한다.

 

 

 

 

 

꽃님이 눈물을 흘리며 아빠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타이거박은 바빠서 일하러 갔다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수소폭탄을 멈추기 위해 확인한다. 꽃님이 손을 들어올리자 태호는 하이파이브를 한다.

 

 

 

 

 

타이거박이 꽃님을 데리고 돌아가려하자, 장선장은 나가도 소용없다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수소폭탄이 터지면 반경 5000km 안에는 크립톤 파동이 방출되어 범위안에 있는 나노봇은 작동이 중지된다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나노봇이 작동중지되면 꽃님은 다시 아프게 될거라고 얘기한다.

 

 

 

 

 

장선장이 폭탄은 반드시 터지고, 공장은 지구로 낙하되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얘기한다. 태호는 꽃님이 폭발에서 멀어지면 꽃님을 살릴 수 있는지 물으며 얼마나 떨어져야 하는지 묻는다. 장선장은 5132.464km를 벗어나야 한다고 얘기한다.

 

 

 

 

 

카밀라 기동대장은 기동대원을 이끌고 공장으로 찾아온다. 태호가 선원들고 나가려하자 입구를 막으며 공격한다. 타이거박은 꽃님에게 승리호로 먼저 가있으라고 얘기한뒤 카밀라와 싸운다.

 

 

 

 

 

타이거박은 통로 문을 닫고 카밀라와 싸우다 쓰러진다. 카밀라가 타이거박을 쓰러트린뒤 문을 열려고 할때, 타이거박이 카밀라를 붙잡는다.

 

 

타이거박이 개방스위치를 잡아당기자 문이 열리면서 카밀라와 함께 날아간다. 카밀라가 손잡이를 붙잡자 타이거박은 잡을 줄 알았다면서 도끼를 집어들고 공격한다.

 

 

 

 

 

태호가 출발하려는데 기동대 무인기 98기가 공장을 향해 접근하고 있다. 꽃님은 장선장에게 피에르 아저씨를 부르자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비상채널 무전이 켜져있을 거라며 우주 청소선들에게 모두 들었는지 묻는다. 장선장은 공장이 폭발하면 가족들이 있는 지구로 추락한다며, 목숨이 아깝다면 지금당장 도망치고, 그게 아니라면 싸우자고 얘기한다.

 

 

 

 

 

장선장은 태호에게 5000km까지 가려면 시간이 없다고 얘기한다. 피에르가 승리호로 접근한뒤 뭐든지 하겠다고 얘기한다. 승리호 앞쪽에서 날고 있던 피에르가 방향을 바꾸고, 승리호는 공장 밖으로 빠져나간다.

 

 

 

 

 

공장 밖에는 우주 청소부들이 공장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우주 청소부들은 승리호를 뒤쫓으며 공격하는 무인기에 작살을 쏘며 싸운다.

 

 

UTS 시민들에게 청소선과 무인기가 교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리고 우주청소부들 비상채널을 통해 전파된 설리반의 음성이 전파되고 사람들은 모두 놀란다.

 

 

승리호가 공장과 멀어지려는데 설리반이 접근하여 공격한다. 태호는 승리호가 너무 느리다며 타이거박에게 남은 연료 모두 넣고 비상부스터를 작동시키자고 얘기한다. 설리반을 막으려던 업동은 쓰러지고, 장선장이 비상부스터 기어를 푼다.

 

 

 

 

 

설리반은 승리호 앞쪽으로 이동한뒤 태호에게 도로시가 어디에 있는지 물으며 총을 쏘려한다. 태호가 비상 부스터를 작동시키자 설리반은 승리호 뒤쪽으로 튕겨져 날아간다. 설리반은 승리호를 막기위해 엔진을 파괴한다.

 

 

태호는 장선장, 박씨, 업동이와 함께해서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한다. 장선장이 컨테이너 문을 열자 쓰레기들이 설리반에게 쏟아진다. 컨테이너 안쪽에는 수소폭탄이 들어있고, 설리반은 수소폭탄을 보고 놀란다. 장선장은 설리반에게 꽃님은 여기에 없다고 얘기한다.

 

 

 

 

 

 

[ 공장 출반전 ]

공장에서 수소폭탄을 승리호에 싣고 출발한다. 공장을 빠져나오면서 피에르의 청소선으로 꽃님을 빼돌리고 공장 밖으로 날아간다.

 

 

 

 

 

[ 현재 ]

잠시뒤 수소폭탄은 5000km밖에서 폭발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꽃님의 눈이 반짝인다. 잠시뒤 절대로 죽지않는 라그랑주 나노봇이 승리호를 감싼채 날아온다.

 

 

 

 

 

UTS는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지구 복구를 위한 화합과 상생을 선포한다. 참사를 막은 우주청소부들에게 피해 구조금을 지급하기로 발표한다.

 

 

 

 

 

 

[ 얼마뒤 ]

승리호가 공장에 도착하고, 돼지아빠는 청소부들에게 둘러쌓여있다. 업동은 의자에 작살을 찌르며 위협한다. 피에르는 장선장에게 자신이 카지노에서 돼지아빠를 붙잡았다고 얘기한다.

 

 

 

 

 

- UTS -

연구소장은 순이 유전자 코드가 99.9% 일치하고,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표면에 붙어있는 나노봇들의 정보를 꽃님이 받아 낼거라고 얘기한다. 연구소 직원은 그러면 잠시 도로시를 통해 순이와 연결이 될거라고 얘기한다.

 

 

 

 

 

태호는 순이에게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태호는 순이에게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웠다고 얘기한다. 순이는 아빠에게 잘 있으라고 얘기하고 사라진다. 연구원은 2092년 9월 3일 우주 표준시 17시 42분에 궤도를 이탈했다고 얘기한다.

 

 

 

 

 

 

- 승리호 -

태호는 꽃님이 너무 놀고 있다며 학원 한개 더 늘릴거라고 얘기한다.

 

 

 

 

 

업동이는 꽃님에게 어떤 목소리가 좋은지 묻는다. 꽃님은 지금 목소리가 좋다고 얘기한다.

 

 

 

 

 

꽃님은 승리호 선원들과 가족이 되었다. 꽃님은 가끔 지구로 가서 나무를 만든다. 장선장은 이제 술을 안마시고, 업동은 진짜 언니가 되었고 교양을 쌓고 싶어한다. 타이거박은 꽃님 친구들이 무서워해서 문신을 다 지운다. 태호는 새신발 10개나 구입했다.

 

 

승리호 밖에서 책을 읽고 있던 업동은 다른 청소선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에 움찔 놀란다. 타이거박은 남의 구역에서 일한다며 화낸다. 장선장은 400은 될거라며 자리에 앉아 준비한다. 태호가 승리호를 출발시키며 끝난다.

 

 

 

 

 

 

 

 

[사진 출처] 영화 승리호(SPACE SWEEPERS)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승리호(SPACE SWEEPERS)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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