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크홀(SINKHOLE)은 초대형 싱크홀을 소재로한 재난영화다.
11년만에 서울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박동원은 이사 첫날부터 정만수와 부딪힌다. 박동원 과장은 자가취득을 기념하여 직장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집들이를 한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거대한 싱크홀이 생기면서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떨어져 버린다. 빌라에 남아있던 정만수, 박동원, 김승현, 은주, 승태는 살아남기 위해 생존물픔을 모으며 준비한다.
주위 추가붕괴로 구조대는 싱크홀 내부 진입에 실패하고, 드론을 내려보낸다. 생존자들이 119드론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지반이 흔들리면서 빌라가 기울어지고, 생존자들은 위험한 상황을 무사히 넘긴다. 구호물품을 받고 구조대와 통화를 하던 박동원은 아들 수찬이 빌라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찾아나선다.
러닝타임이 길지만 지루하지 않고, 적당한 유머,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화다.
도심 속 초대형 재난 발생!
영화 싱크홀(SINKHOLE, 2021) 후기, 결말, 줄거리
싱크홀(SINKHOLE)
- 한국, 드라마
- 2021.08.11 개봉, 12세이상 관람가, 113분
- 감독 : 김지훈
- 출연 :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차승원(정만수 역) : 청운빌라 402호, 프로 참견러
김성균(박동원, 박과장 역) : 청운빌라 501호, 생계형 가장
이광수(김승현, 김대리 역) : 짠내폭발 회사원
김혜준(은주 역) : 3개월차 열정 인턴
남다름(정승태 역)
김홍파(서국장 역)
고창석(구조대장 역)
권소현(영이 역)
이학주(정대리 역)
김재화(경미 역) : 청운빌라 301호
한태린(안효정 역)
장광(빨래남 역) : 장수빌라 입주민
정윤하(젊은엄마 역) : 청운빌라 202호
김건우(수찬 역)
오지훈(성훈 역)
정영숙(오씨할머니 역) : 청운빌라 입주민
김선희(앵커 역)
전은미(502호 친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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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SINKHOLE) 줄거리
- 청운빌라 -
새집으로 이사하는날 박동원은 가족과 함께 출발한다. 비는 내리고 주차된 차량때문에 사다리차를 사용하지 못해 짐을 옮기지 못하고 있다.
주차된 차량 주인이 1시간째 전화도 안받는다는 말에 박동원이 화내며 전화한다. 그때 밖으로 나온 정만수가 짜증내면서 자동차를 주차장으로 옮긴다.
박동원은 정만수에게 집에 있으면서 왜 전화를 안받느냐며 화낸다. 정만수는 진동이라서 벨소리 못들었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하냐며 화낸다. 그러자 정만수는 미안해야할 사람은 그쪽이라며 가슴을 찌른다. 정만수는 일요일 아침부터 잠깨우고, 기름 써서 차 옮기고, 짐 옮긴다고 하루종일 시끄럽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가슴을 찌르지말고 대화로 하라며 화낸다. 정만수는 박동원에게 운동 좀 해야할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때 아내와 아들이 주차장으로 들어오며 싸우는것인지 묻는다. 정만수는 환영한다는 인사를 하고 들어간다. 박동원은 당황하며 싸우는거 아니라고 얘기한다.
외출하려던 경미는 새로 이사왔냐며 반갑게 인사한다. 박동원은 501호에 입주한다며 잘 부탁한다고 얘기한다. 경미는 비오는날 이사하면 부자된다며 인사하고 걸어간다.
202호 성훈엄마는 아들에게 밥 잘챙겨먹고 모르는 사람한테 문 열어주지 말라고 얘기하고 식당으로 출발한다. 아이와 눈이 마주친 박동원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자 아이는 모른채 창문을 닫아 버린다.
이사가 끝난 뒤 박동원, 영이, 수찬은 우리집이라며 좋아한다. 영이는 남편에게 아침 저녁으로 시간 많으니까 운동, 영어공부, 하고싶은거 다하라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대출 최대로 받아서 돈이 없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영이는 학원비 벌어 주겠다고 얘기하자, 박동원은 좋아하며 웃는다.
다음날 박동원은 회사가 가까우니까 아침밥도 먹고 출근한다면서 좋아한다. 수찬은 재미있는거 보여주겠다면서 식탁위에 구슬을 올려 놓는다. 수찬은 바닥에서도 된다면서 구슬을 내려놓는다. 그러자 구슬은 창문쪽으로 그대로 굴러간다.
- 헬스클럽 -
버스를 기다리던 박동원은 시간여유가 있자, 건너편에 있는 헬스클럽으로 찾아간다. 헬스클럽을 들여다 보는데 정만수가 나타나자 화들짝 놀란다.
정만수는 박동원에게 잘왔고 싸게해주겠다며 박동원을 데리고 들어간다. 놀란 박동원이 헬스클럽 사장이 맞는지 묻는다. 정만수가 사장은 아니고 바디 매니저라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지각이라면서 생각해보고 다시오겠다며 돌아선다. 박동원은 정만수에게 집이 기울어 지지 않았는지 묻는다. 정만수가 거실이 평평하다고 얘기한다.
- 회사 -
회사에 출근한 박동원은 인터넷에서 부실공사 사례를 찾아본다. 그때 김승현은 박과장에게 서울에 집 사서 이사한거 축하한다고 얘기한다. 다른 직원들도 박과장에게 축하한다고 얘기한다.
김승현은 박과장의 자가취득과 서울입성을 축하하면서 어느 동네인지 묻는다. 박과장이 장수동이라고 얘기하자, 김승현은 공단있는 동네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정대리는 어릴때 아버지가 장수동에서 폐차했다고 얘기한다. 박과장이 공단도 없고, 폐차장도 없고, 지금은 친환경 동네라고 얘기한다.
김승현은 전철소음때문에 시워했던 동네라고 얘기하자, 박과장은 신축건물 방음시설 잘되있어서 전쟁이 나도 모른다며 웃는다.
김승현은 박과장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박과장 집인지 묻는다. 박과장은 아니라며 집들이 언제 하는게 좋은지 묻는다. 김승현은 빠를 수록 좋다고 얘기한다.
- 청운빌라 -
퇴근한 박동원은 거실 창문을 움직이며 확인하고, 바닥에 구슬을 내려놓고 다시 확인한다.
- 사진관 -
박동원은 인터넷에서 50%할인 신청을 했다며 사진관으로 간다. 박동원은 집에도 가족사진 걸어두면 좋겠다며 사장을 기다린다. 그때 정만수가 사진관으로 들어오자 박동원은 놀란다.
박동원은 헬스장은 어떻게 된것인지 묻는다. 정만수는 아는 형님 하는가게 잠깐씩 봐주는거고, 사진관이 진짜라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어색해하면서 가족 사진을 찍는다.
- 레스토랑 -
박동원은 외식을 하며 한강을 바라본다. 영이는 비오니까 서울이 더 이쁘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지방에서 빈손으로 와서 11년만에 집을 마련했다며 아내에게 고맙다고 얘기한다. 아내는 대리비 내겠다며 남편에게 술마시라고 얘기한다.
식사마친뒤 박동원이 대리기사와 통화를 하며 위치를 알려준다. 정만수가 나타나자 박동원은 또 다시 놀라며 핸드폰을 바라본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박동원은 신호등 노란불을 보고 멈추라고 얘기한다. 정만수가 그냥 지나가버리자 번쩍인다. 박동원이 카메라에 찍혔다며 짜증내자, 정만수는 안찍혔다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노란불에 멈추는 사람이 있고, 가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은 가는 쪽이라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도로교통법에 노란불에 멈추라고 되어 있다며 검색까지 하며 따진다. 빌라에 도착한 뒤 정만수는 아무렇지 않은듯 내린뒤 집으로 돌아간다.
- 회사 -
김승현은 박과장에게 새집에 필요한것 사려고 20만원 모았다고 얘기한다. 김대리는 믹서기, 온수매트 등을 보여주며 어떤거 하고 싶은지 묻는다. 박과장은 갖고싶은게 있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돈으로 달라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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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운빌라 -
박동원은 흔들의자에 앉으며 회사 직원들이 집들이 선물을 했다며 좋아한다.
그날밤 폭우가 내리면서 건물 외벽에 균열이 생기고, 유리가 깨지고, 주차된 차량은 경보음이 울린다.
다음날 아침 주차장으로 내려오던 정만수는 금이간 출입문을 발견한다. 정만수의 손가락이 닿는 순간 유리창을 깨져버린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 경비와 박동원은 빠른시일내에 원상복구하라며 출근한다.
자동차를 타려던 박동원은 바닥에 생긴 균열을 발견하고 구청에 전화한다. 박동원은 구청 담당자에게 신축빌라 안전검사를 해달라고 얘기한다. 담당자는 입주자 회의를 거치고 동의를 받은뒤 하자보수 신청을 하라고 얘기한다.
퇴근한 박동원은 입주자들을 불러모은 뒤 하자보수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박동원이 창문이 뻑뻑하고, 수평이 안맞다고 얘기하자 경미는 하자문제 소문나면 집값이 떨어진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이 성훈엄마에게 202호는 어떤지 묻자, 성훈엄마는 가게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없어서 모른다고 얘기한다. 502호 입주민에게 집에 문제가 없는지 묻자, 입주민은 밑에서 담배연기가 올라와서 창문닫고 살아서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경미가 401호 정만수를 바라보며 담배얘기를 하자, 정만수는 집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다고 얘기한다. 경미는 정만수 얼굴이 골초같이 생겼다며 웃는다. 박동원은 싸움을 말리려다 포기한다.
집으로 돌아온 정만수는 아들 승태에게 다음주에 공무원 기숙학원에 보내주겠다고 얘기한다. 승태는 돈 없는거 안다며 라면을 먹는다. 정만수는 승태에게 담배는 옥상에서 피우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승태는 담배 안핀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가버린다.
다음날 박동원은 직원들을 데리고 집으로 퇴근한다. 박동원은 정만수가 깨진 유리문에 비닐을 붙이는 것을 보고 뭐하는 것인지 묻는다. 정만수는 301호 아줌마 때문에 임시로 하는것이고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박동원에게 하자 몇개 찾았다며 사진을 보여준다. 정만수는 분리수거장과 주차장 바닥에도 금이 갔다면서 자세히 보니까 집이 엉망진창이라고 얘기한다. 당황한 박동원은 고생했다면서 서둘러 직원들을 데리고 들어간다.
박동원은 직원들과 술을 마시며 집얘기를 한다. 술취한 박동원은 아파트 좋은거 알지만, 못사니까 안사는 거라고 얘기한다. 술취한 김승현은 대출을 더 받더라도 아파트로 갔어야 했다고 얘기한다.
김승현은 정대리 엄마가 올해 초에 4억5천에 구입한 아파트가 6개월만에 2억이 올랐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2억이라는 말에 놀라며 대출이 2억이라고 얘기한다. 영이는 그만하라며 박도원의 다리를 꼬집는다. 2억에 놀란 은주는 혼자 있고 싶다며 흔들의자에 앉는다. 김대리는 화장실에 갔다오겠다며 일어난다.
박과장은 정대리에게 왜 술을 안마시는것인지 묻는다. 정대리는 운전때문에 콜라 마시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박과장은 대리기사 불러주겠다며 '노란불 대리운전' 정만수에게 전화한다.
김승현이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려는데,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집에서 소주를 마시려던 정만수는 박동원의 전화를 받고 바로 집으로 찾아간다. 정만수는 술마시고 운전하면 안된다며, 전화 잘했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노란불일때도 그냥 지나가는 형님이라며 두눈뜨고 감시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직원들에게 술한잔 하자며 건배를 한다. 정대리는 대리기사가 왔으니 한잔 하겠다며 술잔을 집어든다. 그때 맞은편에 앉아 있던 효정이 마시지말라고 손짓한다.
박동원과 속삭이는 두사람을 발견하고 사귀는 사이인지 묻는다. 잠시 머뭇거리던 정대리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김승현이 욕을 하며 정대리 멱살을 잡는다.
효정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버리자 정대리가 뒤따라 나간다. 밥을 먹던 정만수도 대리운전을 하겠다며 뒤따라 나간다.
김승현이 정대리를 따라가려하자 박과장은 따라가면 더 비참해진다면서 가지말라고 얘기한다. 정만수가 다시 돌아와 김대리와 은주에게 그만 돌아가야 한다며 집이 어딘지 묻는다. 김대리는 중계동, 은주는 안양이라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안양거쳐서 중계동에 가면 된다며 김대리에게 자동차 열쇠를 달라고 얘기한다. 김승현이 원래 차가 없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정만수는 자기 차로 9만원인데 8만원에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한다.
박동원은 8만원이라는 말에 집에 방이 3개나 있다며 자고 가라고 얘기한다. 술취한 박과장이 수찬은 자기방에서 자고, 안방에서 자기와 아내가 자고, 작은방에서 김대리와 은주가 자면된다고 얘기한다.
듣고 있던 정만수가 수찬은 자기 방에서 자고, 안방에는 박과장가 김대리 자고, 작은방에서 수찬엄마와 은주가 자면되고, 자기는 집에가서 자면된다고 화낸다.
다음날 아침 오씨할머니를 데리고 빌라를 나서던 남자는 다른 약속을 깜빡했다는 누나 전화를 받는다.
영이는 수찬과 마트에 다녀오면서 남편에게 전화하지만 받지 않는다. 경미는 영이가 생수를 구입한 것을 보고 물이 안나와서 찜질방으로 바캉스 간다며 웃는다. 경미가 빌라에 정말 하자 있는것 같다고 얘기한다. 수찬은 아빠가 전화 안받는다며 집에 가서 카트 가져오겠다며 뛰어간다.
전화소리에 잠에서 깬 김승현은 통화를 하며 집에서 나온다. 택시를 타고 출발한 김승현은 가방을 놓고 왔다면서 택시를 멈추고 기다려달라고 부탁한다. 택시에서 내린 김대리는 박과장 집으로 올라간다. 김승현은 은주가 자기 가방을 베고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깨우지만 일어나지 않는다.
정만수는 빌라를 돌면서 수돗물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202호 초인종을 누루고 물이 나오는지 묻는데, 집에 있떤 성훈은 아무말도 안한다.
정만수는 5층에서 수찬을 만난서 얘기하며 물이 나오는지 묻는다. 옥상으로 올라온 정만수가 펌프실을 확인하는 동안 담배 피우던 승태는 창고로 숨는다.
주차장으로 나오던 수찬이 구슬을 흘리고 자동차 밑으로 굴러간 구슬을 주우려 한다.
501호에는 수찬이 가지고 놀던 구슬이 마룻바닥에 굴러다니고, 박동원은 두통을 느끼며 깨어난다. 택시로 돌아온 김승현은 운전사가 없는 것을 보고 경적을 울린다. 통화를 하던 택시기사는 금방 가겠다며 손짓한다.
정만수는 장수빌라 남자에게 물이 잘 나오는지 묻는다. 남자는 화분에 물을 뿌리며 잘나온다며 웃는다.
그때 큰 진동과 함께 땅이 갈라지고, 변압기가 터치고, 빌라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놀라며 도망치고, 영이는 놀라며 빌라로 달려간다. 옥상에 있던 정만수는 옆빌라 남자에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소리친다.
커다란 싱크홀이 생기면서 청운빌라는 그대로 땅속으로 떨어진다. 김승현이 타고 있던 택시도 함께 땅속으로 떨어진다.
잠시뒤 놀란 박동원은 아내와 아들을 찾아다닌다. 박동원은 친구에게 전화가 오자 땅속으로 꺼지고 있어서 결혼식 사회를 못볼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때 또다시 진동이 발생하면서 빌라가 좀더 아래로 떨어지고, 중간에 바위에 걸려 있던 택시가 빌라 옥상으로 떨어진다. 옥상에 있던 정만수는 택시가 다가오자 있는 힘껏 밀어낸다. 잠시뒤 택시는 옥상에서 박과장 집 거실로 떨어진다.
김대리는 박과장을 발견하고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잠시뒤 김대리는 택시 창문을 통해 빠져나오고, 박과장은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간다. 박과장과 김대리가 넘어진 가구를 들어올리자 깔려있던 은주가 일어난다.
- 구조본부 -
구조대장은 헬기를 타고 사고현장을 확인한다. 구조대장은 주민들 대피시키고 인평피해 여부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 청운빌라 -
흙더미에 깔렸던 정만수가 사력을 다해 빠져나오다 501호 거실로 떨어진다. 박동원, 김대리, 은주는 수찬을 애타게 부르며 방문을 열려고 한다. 그때 정만수는 502호 앞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가는거 봤다며, 수찬이는 무사할거라고 알려준다.
정만수는 승태를 부르며 집으로 달려간다. 정만수는 아들이 신고 다니는 뉴발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는것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잠시뒤 주위를 둘러보던 김대리는 싱크홀이 맞는것 같다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500미터 정도 떨어진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은주는 옥상에서 핸드폰이 될지 모른다며 나가려한다. 정만수는 위험하다며 가지말라고 얘기한다.
- 구조본부 -
구조대원들이 로프를 설치하고 조금씩 아래로 내려온다. 그때 지반이 추가 붕괴되면서 흙더미가 아래로 떨어진다. 구조대원들은 다급히 다시 지상으로 올라간다.
- 청운빌라 -
은주가 핸드폰을 높이 들어올려보지만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박동원은 싱크홀을 비춰보면서 이런거 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은주는 9살때 시골에서 우물에 빠진적이 있었다고 얘기한다. 은주는 그때 기어서 나왔다며, 여기에서도 나갈 수 있다고 얘기한다.
네사람이 살려달라고 소리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정만수는 바닥에 주저 앉으며 자기가 데려다 준다고 할때 집으로 돌아갔어야 했다고 얘기한다.
김승현은 정만수에게 무슨말이냐며 묻는다. 정만수는 김대리와 은주를 차로 8만원에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박과장이 비싸다고 했다고 말한다. 박과장은 자기가 정말 그랬냐며 은주에게 묻는다. 은주가 맞다고 얘기하자 김승현은 박과장을 보며 소리를 지른다.
고함 소리를 듣고 창고안에 숨었던 승태가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정만수는 아들 목소리를 알아듣고 장애물을 치우고 창고 문을 연다.
승태는 주위를 둘러보며 지진이 난것인지 묻는다. 정만수는 승태에게 PC방에 왜 안갔는지 묻는다. 승태는 PC방 끊었고, 옥상에서 바람 쇠고 있었다고 얘기한다.
박과장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자고 얘기한다. 승태가 재난상황에서 식수,, 음식, 상비약, 마른 침구류 같은 생존 물품부터 챙겨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옥상에서 위쪽을 확인하고 랜턴으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설명한다.
- 구조본부 -
구조대장은 주민 대피가 끝나면 현장 진입을 시도하겠다고 설명한다. 서국장은 입주민중에 매몰된 가족을 파악한다.
- 청운빌라 -
박동원은 김대리와 은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김대리는 과장집에서 죽게될지 상상도 못했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이 집사는데 11년이 걸렸는데 2주만에 이렇게 된거 억울해서 못죽겠다고 얘기한다.
정만수와 승태는 집에서 필요한 물건을 챙겨서 이동한다. 정만수가 옥상에서 불을 피우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박과장, 김대리, 은주는 집에 남아있는 식재료를 모은다. 김대리는 유통기간이 지난거라며 버리려고 한다. 은주가 이 상황에서 유통기간이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김대리는 이런거 먹으면 변비에 걸린다고 얘기한다.
- 구조본부 -
서국장은 지반침하로 생긴 싱크홀에 신축된 청운 빌라 1동이 붕괴되었다고 설명한다.
- 청운빌라 -
5층에 모인 생존자들은 생존자들은 정만수가 요리한 진흙통닭구이를 맛있게 먹는다. 박동원은 부서진 흔들의자를 바라본다. 김대리는 이번에 구입한게 이 의자가 맞는지 묻는다. 박과장은 집이 생기면 좋은 가고 하나 갖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은주가 나가면 또 사면 된다고 얘기하자, 박과장이 이제는 집이 없다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이제 비가 그쳤다며 조금만 있으면 119 오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김대리에게 결혼 하지말라고 얘기한다. 김대리는 어차피 집도 없고, 비전도 없어서 못한다고 얘기한다. 김대리는 박과장이 집샀다고 했을때 정말 부러웠다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박과장에게 얼마주고 집을 구입한 것인지 묻는다. 박과장이 3억9천이라고 하자 정만수는 그사이 또 올랐다며 쓴웃음을 짓는다. 박과장은 정만수에게 얼마주고 구입했는지 묻자, 정만수는 월세라며 보증금 3000에 80이라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춥다면서 주위에 있는 땔감을 찾는다. 정만수가 땔감으로 쓰자며 흔들의자를 부수자, 김대리와 은주가 놀라며 박과장을 바라본다. 박과장은 포기한듯 눈을 감는다.
- 구조본부 -
구조대는 싱크홀 내부로 드론을 띄워 보낸다. 잠시뒤 통신이 끊어지면서 드론은 빌라 옥상으로 떨어진다. 옥상에서 지켜보고 있던 승태는 119가 왔다고 기뻐하면서 소리친다.
119가 왔다는 소리를 듣고 생존자들이 옥상으로 달려간다. 승태는 너무 깊어서 GPS신호가 약해서 조종이 불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은주와 김대리는 드론에 달린 카메라를 보고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그때 또다시 진동이 발생하면서 건물이 아래쪽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건물이 기울어지면서 김대리가 미끄러지며 난간에 매달린다.
은주는 옥상에 있떤 호스를 발견하고 김대리 쪽으로 굴려보낸다. 은주는 호스를 잡아당기며 박과장과 정만수에게 같이 당기자고 소리친다. 모른채하며 돌아눕던 정만수는 마음을 바꿔 호스를 잡아당긴다.
끌려올라가던 김대리와 은주가 서로를 바라보며 눈이 맞는다. 김대리는 은주의 머리에 붙어있는 먼지를 뗴어주며 미소짓는다. 그 순간 호스가 끊어지면서 김대리와 은주가 미끄러진다. 김대리는 은주의 손을 붙잡고, 다른손으로는 박과장의 발을 붙잡고 버틴다.
호스를 잡아당기던 정만수는 균형을 잃고 진흙웅덩이에 빠져버린다. 건물은 다시 수평을 되찾고, 은주는 정만수에게 호스를 집어던진다. 박과장, 김대리, 은주가 끌어당기려 할때 승태가 진흙웅덩이로 뛰어든다.
두사람은 점점 가라앉기 시작하고, 5층으로 뛰어내려 간 박과장은 의자로 창문을 깬다. 창문이 깨지면서 흙더미가 쏟아지고, 정만수와 승태도 방안으로 떨어진다. 세사람이 정만수와 승태를 구조하는 사이 119드론은 다시 연결되면서 지상으로 올라간다.
- 구조본부 -
구조대장은 드론이 온것을 발견하고 녹화된 영상을 확인한다. 입주민들은 싱크홀에 찍힌 영상을 확인한다. 영이는 남편과 회사 동료들이 무사한것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202호 엄마는 아들 성훈이 없는 것을 보고 눈물흘린다.
영이는 수찬이 아빠와 같이 있는게 아닌것 같다며 도와달라고 얘기한다. 서국장은 수찬이가 엄마 핸드폰을 가져간것이 맞는지 묻는다.
성훈엄마는 식당하면서 바쁘게 살다보니 아들한테 밥한끼 제대로 해준적이 없었다며 눈물 흘린다. 성훈엄마는 아들이 돌아오면 아들과 계속 같이 있을거라고 눈물흘린다.
잠시뒤 서국장이 영이에게 다가와 수찬의 마지막 위치가 청운빌라였다고 알려준다. 영이는 놀라 주저앉으며 눈물 흘린다.
- 청운빌라 -
정만수와 박동원이 술을 마시며 얘기 나눈다. 정만수는 오랜만에 승태 자는 모습도 보고 좋다며 웃는다. 정만수는 박과장에게 고맙다며 나중에 꼭 갚겠다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119가 여기로 드론을 보낸것은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것을 알고 있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이 빌라에 살던 사람들을 걱정하자, 정만수는 아침에 집마다 둘러봤는데 사람들이 집에 한명도 없었다고 얘기한다. 박과장은 다행이라며 안도한다.
은주가 차안에서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있는데, 김대리가 찾아와 조수석에 앉는다. 김대리는 은주에게 회사생활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었는지 묻는다. 은주는 명절때 회사에서 집으로 선물보내는거 부모님께 보내드리고 싶다고 얘기한다. 김대리가 인턴사원은 안될거라고 얘기한다.
은주는 배터리 3%남았는데 음악듣고 싶은지 셀카찍을것인지 묻는다. 김대리는 셀카를 찍자며 거울을 보며 얼굴을 확인한다. 사진을 찍으려던 은주는 김대리 옆에 붙어 셀카를 찍는다.
- 장수빌라 긴급대책회의 -
청운빌라 옆에 있던 장수빌라까지 기울어진 상황에서 긴급대책회의가 열린다. 서국장은 싱크홀 안에 생존자가 있는데, 장수빌라까지 붕괴되면 큰일이 난다고 얘기한다.
장수빌라 입주민들은 멀쩡한 집을을 폭파시킨다며 반대한다. 전문가는 집을 폭파하는게 아니라 필로티 기둥을 주저앉혀서 무게중심을 싱크홀 반대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고 얘기한다. 전문가는 그렇게 안하면 장수빌로도 싱크홀 안으로 빠지게 될거라고 얘기한다.
장부빌라 입주민들은 집부터 해결안해주면 찬성 못한다고 소리친다. 옥상에서 정만수와 마주쳤던 남자는 손을 들고 얘기한다. 남자는 집을 마련하는데 20년이 걸렸지만, 반대를 한다면 천벌을 받을 것 같다며 찬성한다.
구조대원들은 기울어진 장수빌라 반대쪽 필로티 기동을 부수기 시작한다. 그사이 구조대장은 위성전화, 구호물품을 낙하산에 연결해서 서둘러 내려보내라고 지시한다. 구호물품을 싱크홀 안으로 투하한다.
- 청운빌라 -
정만수는 아들과 돈을 어디 쓰려고 모았는지 묻는다. 승태는 그냥 1억 모으는게 꿈이었다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꿈은 별같은 거라며, 원래 멀리 있는거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승태는 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잠시뒤 구호물품이 빌라로 떨어진다. 생존자들은 119가 곧 온다는거라며 기뻐한다. 5명은 모여서 구호물품을 확인한다. 정만수는 산소호흡기를 확인하고, 승태는 위성전화를 켜고 안테나를 확인한다.
김대리는 엄마한테 전화를 하려다 번호를 잘못 누른다. 김대리가 은주에게 집에 전화하라고 얘기하자, 은주는 지금전화하면 걱정하니까 꼭 올라가서 엄마를 만나겠다고 얘기한다.
김대리는 효정에게 전화를 한뒤 다음달 추석선물 보낼때 은주 이름도 넣고 회사이름 빼먹지 말라고 얘기한뒤 전화를 끊는다.
박동원이 영이에게 전화를 하려는데 전화가 걸려온다. 구조대장은 30분안에 내려갈거라고 얘기한다. 그때 영이가 뛰어들어와 수찬이가 빌라 있다고 소리친다.
영이는 수찬이가 핸드폰 가져갔는데 마지막 위치가 빌라 안이라고 얘기한다. 박동원은 정만수에게 수찬이가 엘리베이터 타고 밖으로 나간게 맞는지 다시 확인한다. 정만수는 분명히 봤다고 얘기한다. 구조대장이 아이는 구조대가 구할테니 자리를 이탈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시각 주차장 차안에서 몸을 피하고 있던 수찬은 눈물을 흘리며 앉아있다.
생존자들은 전선을 모아 연결한다. 박과장은 허리에 로프를 묶고 엘리베이터로 내려간다. 박동원은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간뒤 문을 개방하고 주차장으로 나간다.
- 구조본부 -
구조대원이 싱크홀 내부로 진입하려는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다. 장수빌라의 견인줄이 끊어지면서 기울어지고, 순식간에 싱크홀로 떨어지고, 장수빌라 옥상에 있던 물탱크가 청운빌라 옥상으로 떨어진다.
- 청운빌라 -
큰 진동과 함께 건물 잔해가 떨어지고, 정만수와 김대리는 잡고 있던 줄을 놓쳐버린다. 박과장은 수찬을 부르다 쓰러진다.
차안에 있던 수찬은 아빠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창밖을 바라본다. 그때 하수관에서 성훈이 촛불을 들고 수찬을 바라본다. 수찬은 차에서 내린뒤 같이 가자며 성운을 뒤따라간다. 그사이 건물잔해가 자동차 위로 떨어진다.
정신을 차린 박동원은 다리를 두르고 있는 잔해를 밀어내고 수찬을 부르며 찾는다. 배관 속에서 몸을 피했던 수찬은 아빠 목소리를 듣고 부른다. 박동원은 입구를 막고 있는 잔해를 걷어내고 수찬을 끌어안는다.
수찬이 엄마를 찾자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집으로 가자고 얘기한다. 그러자 수찬은 성훈형도 있다며 오씨할머니가 있는 쪽을 바라본다. 박동원이 오씨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괜찮은지 묻는다. 그러자 오씨할머니는 아이가 아프다고 얘기한다.
박동원이 텐트안에 누워있는 성훈이 죽은 것을 알고 눈물 흘린다. 박동원은 이불로 성훈을 감싼뒤 거실로 나온다. 오씨할머니는 조용히 쓰러진 아들을 바라본다.
박동원은 촛불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발견하고 위층으로 올라갈 길을 찾는다. 폭우가 내리면서 점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박동원은 오씨할머니에게 같이 가자고 얘기한다. 오씨할머니는 싫다며 어서 가라고 얘기한다.
엘리베이터에 물이 차오르자 정만수와 김대리는 자책하며 멍하게 앉아있다.
오씨할머니는 맨발인 박동원에게 신발과 로프를 건네준다. 박동원은 아이를 등에 업고 배관을 기어오른다. 오씨할머니는 성훈을 감싼 줄을 끊고 성훈의 머리카락을 손수건에 감싼뒤 박동원에게 건네준다. 박동원은 엄마한테 데려다 주고싶었는데 미안하다며 눈물 흘린다.
배관을 빠져나간 동원은 가스배관을 붙잡고 윗층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배관이 부서지면서 떨어지고, 박동원은 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정만수와 김대리를 부른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박동원을 기다리고 있던 네사람은 소리를 듣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간다.
정만수와 김대리는 박과장을 발견하고 건물잔해와 흙을 파내기 시작한다. 틈이 벌어지고 수찬을 먼저 통과 시키고 박과장이 안으로 들어온다.
물이 점점 차오르고 생존자들은 구호물품을 지퍼팩에 담은뒤 옥상으로 이동한다. 김대리와 은주는 싱크홀에 빠진 장수빌라가 머리위에 있는것을 발견하고 불안해 한다.
물은 점점 옥상까지 차오르고, 은주는 생수통을 발견하고 이거라고 소리친다. 정만수는 물에 뜨는거 다 모으라고 소리친다. 잠시뒤 정만수는 커다란 노란물탱크를 가지고 나타난다.
물탱크 뚜껑을 찾은뒤 한명씩 물탱크 안으로 들어간다. 혼자 남은 정만수는 금방 가겠다며 물탱크 뚜껑을 닫는다.
잠시뒤 지반에 고였던 물이 싱크홀로 유입되면서 급격히 불어난다. 장수빌라 건물이 물탱크 위로 떨어지지만 물탱크는 회전하면서 점점 떠오르기 시작한다.
잠시뒤 물탱크는 엉켜있는 전선에 걸려 멈추고 만다. 은주는 뭔가에 걸린것 같다면서 물탱크를 움직이려한다. 움직이지 앉아 네사람은 동시에 점프를 한다. 다행히 물탱크가 아래로 내려갔다가 전선을 피해 떠오르기 시작한다.
떠오르던 물탱크가 건물에 튀어나온 파이프와 충돌하면서 구멍이 생기고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 순간 정만수가 나타나 물탱크를 발로 차면서 밀어낸다. 파이프가 빠지면서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고, 김대리는 물을 막기 위해 팔을 밀어 넣는다.
정만수는 물탱크 밖으로 나온 김대리의 손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다 놓치고 만다. 점점 아래로 가라앉던 정만수는 탱크에 감겨있는 줄에 발이 걸려 함께 끌려 올라간다.
물탱크가 수면위로 떠오르지만 다른곳에 구멍이 나면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네사람이 물탱크를 두드리며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그때 함께 떠오른 정만수가 물탱크 위로 기어 올라온다.
- 구조본부 -
서국장은 싱크홀 안에서 떠오른 물탱크를 발견하고 소리친다. 구조대원들은 사람을 발견하고 싱크홀로 뛰어간다.
정만수가 물탱크 뚜껑을 열고 괜찮은지 확인한다. 그사이 구조대는 흡착기를 싱크홀로 내려보낸다. 정만수가 흡착기를 물탱크에 연결하자 구조대는 지상으로 끌어올린다.
영이는 수찬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김대리와 은주도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박동원은 성훈엄마에게 성훈의 머리카락을 건네주며 눈물을 흘린다.
- 한강 -
정만수, 박동원, 영이는 집들이 선물을 가지고 한강뷰가 보인다는 김대리 집으로 찾아간다.
정만수, 박동원은 이게 집이냐며 캠핑카를 둘러본다. 김대리는 한강뷰, 남산뷰, 해운대뷰 어디든 갈 수 있는 신혼집이라고 얘기한다. 은주는 침대, 냉장고, 가스렌지 다 있다고 얘기한다.
박과장이 집은 한군데 자리잡고 10년~20년 사는거라고 얘끼한다. 그러자 김대리와 은주는 '10년뒤에 행복하지 말고 오늘 당장 행복하자'는게 부부 생각이라고 얘기한다. 은주는 아파트 살돈으로 북극에 여행다니기로 했다고 얘기한다.
정만수는 안주가 너무 부실하다며 투덜거린다. 잠시뒤 정만수는 진흙통닭구이를 개봉하며 기뻐한다. 정만수가 진흙을 내려치는데 폭발소리가 들려온다. 모두 놀라며 테이블 밑에 숨는다.
은주는 불꽃을 발견하고 나와서 보라고 얘기한다. 김대리는 우리집이 너무 좋다며 웃는다. 정만수와 박동원도 불꽃을 바라보며 좋다고 얘기한다.
[사진 출처] 영화 싱크홀(SINKHOLE)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싱크홀(SINKHOLE) 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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