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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주연의 액션 영화다.

 

소말리아 한신성 대사는 대한민국의 UN가입을 위해 대통령 면담을 신청하고, 한국에서 선물까지 공수한다. 하지만 무장강도를 만나 선물도 빼앗기고 대통령과의 면담도 취소된다. 한대사는 북한이 반군에게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는 기사를 가지고 장관을 만나 협상을 시도한다.

 

소말리아에서 폭동이 일어나면서 대사관의 통신마저 모두 끊기고 고립된다. 강대진 참사관은 경찰에 대사관 보호를 요청하여 대비한다. 북한 대사관에서는 현지 정보원 배신으로 습격을 당하고, 림용수 대사는 피신하기로 결정한다. 북한 대사관 일행은 이동중에 반군을 만나 한국 대사관까지 오게되고, 림용수 대사는 한신성 대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돈을 요구하던 경찰마저 대사관을 떠나버리고, 한대사와 림대사는 생존을 위해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 연출도 정말 잘한것 같다. 긴장감 있게 몰입하면서 본 영화였다.

 

 

 

 

 

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 모가디슈
지금부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영화 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2021) 후기, 결말, 줄거리

 

 

 

 

▷ 2021년 7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4475

 

 

 

 

 

 

 

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 2020 제작
- 한국, 액션 외
- 2021.07.28 개봉, 15세이상 관람가, 121분
- 감독 : 류승완
- 출연 :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윤석(한신성 대사 역) :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조인성(강대진 참사관 역) : 주 소말리아 한국대사관 참사관
허준호(림용수 대사 역) :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
구교환(태준기 참사관 역) : 주 소말리아 북한대사관 참사관
김소진(김명희 역) :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대사 부인
정만식(공수철 서기관 역) : 주 소말리아 한국대사관 서기관
김재화(조수진 사무원 역) : 주 소말리아 한국대사관 사무원
박경혜(박지은 사무원 역) : 주 소말리아 한국대사관 사무원
박명신(배영숙 역)
한철우(채강식 서기관 역)
주보비(백화시 역)
안세호(장리철 서기관 역)
이진희(원미숙 역)
최경훈(량형곤 서기관 역)
이화정(장윤화 역)
정병두(리철진 무관 역)
이나연(채민서 역)
김동화(량효민 역)
장지후(림지후 역)
유연석(장한준 역)
앤드류 나간가 키마니(솨마 역)
피터 카와(칼릴 역)
윤경호(안기부 요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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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줄거리

 

 

[ 1990년 ]
- 소말리아 국립 대학교 -
한신성 대사는 소말리아 청년 기술연수 지원 출정식 행사를 마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한다.

 

 

 

- 모가디슈 국제공항 -
강대진 참사관이 외교행낭을 가지고 소말리아로 돌아온다. 도착시간에 맞춰 마중도 안나오고, 강대진은 담배를 피우며 기다린다. 택시를 타고 출발하려는데 한신성 대사와 공수철 서기관이 공항에 도착한다.

 

 

 

 

 

한대사는 대학교 행사가 늦어졌다며 바로 대통령 면담에 가야한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외교행낭을 열어 서울에서 가져온 선물을 확인한다. 한대사는 대통령이 88올림픽 개막식을 못봤다고해서 특별히 부탁한거라며 소말리아 선수단 입장하는 모습이 잘 나왔는지 묻는다. 한대사는 대통령궁으로 가야한다며 강대진에게 택시를 타고 오라고 얘기하고 출발한다.

 

 

 

 

 

한신성과 공수철은 대화를 나누며 대통령궁으로 이동한다. 그때 무장괴한들이 도로를 막으며 총을 쏜다. 괴한들은 모두 끌어내린뒤 자동차를 향해 총을 쏜다. 괴한들은 트렁크에 있는 외교행낭을 챙기고 타이어를 총으로 쏜뒤 사라진다.

 

 

한대사는 머리를 다친 솨마에게 괜찮은지 확인한다. 한대사는 솨마에게 사람을 보낼때까지 여기서 버틸수 있는지 묻는다. 솨마가 할 수 있다고하자 한대사와 공서기관은 대통령궁까지 뛰어간다.

 

 

 

 

 

- 소말리아 대통령궁 -
대통령에 도착한 서기관은 당떨어졌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서기관을 걱정하며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묻는다. 서기관은 괜찮다면서 사탕을 먹는다.

 

 

잠시뒤 한대사는 비사관에게 석달전부터 잡은 약속인데 왜 취소된것인지 묻는다. 비서관은 다음 일정때문에 기다릴수가 없어서 취소되었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15분 늦었다며 면담시간이 15분밖에 안되는 것이었는지 묻는다.

 

 

그때 북한 대사와 참사관이 지나가는 모습을 발견한다. 한대사는 비서관에게 바레 대통령 다음 면담이 북한대사 였는지 묻는다.

 

 

 

 

 

- 해변마을 -
태준기 참사관은 먹을것과 학용품을 가지고 해변마을의 정보원을 찾아간다. 정보원은 한대사의 차량에서 빼앗은 외교행낭을 태준기에게 보여준다. 태준기는 돈을 건네주고 가방을 넘겨 받는다.

 

 

 

 

 

- 북한 대사관 -
림용수는 한국에서 가져온 물건을 확인하고, 88올림픽 개막식 비디오를 확인한다. 림용수는 인슐린을 맞으며 대통령 면담 취소하느라 쓸데 없는짓을 했다고 얘기한다. 태준기는 재미로하는 거라며 웃는다.

 

 

 

 

 

- 한국 대사관 -
대사부인 김명희와 조수진은 총탄자국이 선명한 자동차를 보며 놀란다. 김명희는 다찬 솨마의 상태를 확인한다. 솨마는 약 발라서 괜찮다고 얘기한다. 김명희는 무와 양파를 건네주며 갈아서 밀가루랑 섞어서 다친부위에 붙이고 자라고 설명한다.

 

 

 

 

 

강대진은 놈들이 가방을 그냥 가져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는지 묻는다. 공수철은 놈들이 총을 쐈다며, 참사관이 같이 있어도 별수가 없었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이 자신은 훈련받은 사람이라며 경찰에 왜 신고를 안했는지 묻는다.

 

 

한대사는 습격한 무장강다고 짐만 가져간것을 봐서 북한의 공작이라고 얘기한다. 공수철은 첩보가 샌거라고 얘기한다. 강대진과 공수철이 언쟁을 하며 싸우는데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한대사는 장관 전화일거라며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 공수철이 선풍기를 들고와 시끄러운 소리를 만든다. 한대사는 공사중이라서 잘 안들린다면서 다시 전화하겠다며 전화를 끊는다.

 

 

한대사는 공서기관을 보내고 강대진과 술을 마시며 얘기 나눈다. 강참사는 한대사에게 이번에 자기 믿고 손발맞춰보자고 얘기한다. 강참사는 사진을 꺼내 한대사에게 보여준다.

 

 

 

 

 

[ 2시간전 ]
강대진은 시장에서 외국기자를 만난다. 기자는 반군 아이디드 장군을 인터뷰하고 찍은 사진을 강대진에게 보여준다. 기자는 아이디드 장군이 반군들이 아주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다고 자랑했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사진을 보며 CIA와 MI6에서는 뭐라고 했는지 묻는다. 기자가 그쪽에서는 아직 반군들이 내전을 일으킬 정도가 이나라고 보고 있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기자에게 돈을 건네주면서 북한이 왜 반군에게 무기를 파는지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 현재 ]
- 한국 대사관 -
강대진은 기자가 찍은 사진을 보면서 북한의 68식보총, 78식저격보총이라고 설명한다. 한대사는 정말 북한총이 맞는지 묻는다. 강대진은 기사를 자기가 쓰는게 아니라며 사실여부는 상관이 없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는 나라에서 반군 무기거래만큼 확실한 이슈가 없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기사 터트리고 외무부장관 만나서 소말리아 지원 끊겠다고하면 대통령도 우리쪽으로 기울거라고 얘기한다.

 

 

 

 

 

- 호텔 -
다음날 한대사와 강참사는 호텔에서 장관을 만나 얘기를 나눈다. 한대사는 북한이 에티오피아를 통해 반군에게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장관이 그것은 소문일 뿐이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신문기사를 가리키며 사진속 반군이 들고 있는 무기가 북한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반군을 지원하는 북한한테 소말리아 정부가 군사 지원을 요청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얘기한다. 신문을 살펴보던 장관은 복잡하게 반군, 북한 끌어들이지말고 진짜 원하는게 뭔지 묻는다. 장관은 UN가입때문에 이미 북한대사는 다른 부서 장관들까지 접촉해서 로비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장관은 한국을 좋아한다면서 기술연수생 5명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을 얘기한다. 장관은 자신의 두 아들도 기술을 배우고 있다며 1인당 2만5천씩 장학금을 달라고 얘기한다.

 

 

잠시뒤 한대사는 강대진에게 안기부 공작금 사용할게 있는지 묻는다. 한대사와 강대진이 대화하는 사이 장관은 북한대사를 만난다.

 

 

 

 

 

한대사는 림대사에게 방해공작하지말고 페어플레이하자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신문기사를 들어보이며 반군을 지원한다는 거짓말을 퍼트렸다고 화낸다. 한대사는 사진까지 찍힌것을 왜 우리한테 뒤집어 씌우는 거냐며 화낸다.

 

 

림대사는 한국보다 20년 먼저 아프리가에 기반을 닦아왔다며, UN가입때문에 동포까지 팔아먹는일은 그만두라고 얘기한다.

 

 

그때 거리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발생한다. 호텔을 떠났던 장관이 호텔로 되돌아오자 한대사는 무슨일인지 묻는다. 장관은 체포된 회교 지도자들을 석방하라는 폭동이라고 얘기한다. 장관이 금방 정부에서 해결할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최루탄이 호텔 정원까지 날아오자 한대사와 강대진은 호텔 안으로 피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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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사관 -
대사관 직원들은 대사관 창문을 모두 폐쇄하고 대비한다. 김명희는 대사가 돌아올때까지 예배 같이 하자고 얘기한다. 테이블에 모여 앉아 기도를 하는데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고 대사관 담을 넘어 들어온다.

 

 

 

 

 

직원들은 밖으로 나와 마당에 쓰러져 있는 솨마를 발견하고 놀란다. 공수철은 솨마를 업고 침대로 옮긴다. 공수철이 솨마의 목에 있는 스카프를 풀고 상태를 확인한다. 조수진과 박지은이 스카프에 적혀있는 USC글자를 발견하고 반군이 아닌지 묻는다.

 

 

공수철은 그냥 스카프라고 얘기한다. 박수진은 진짜 반군이면 어떻게 하냐며 늦기전에 내보내자고 얘기한다. 김명희는 의식도 없는 애를 내보내야 하는지 묻는다. 박수진은 경찰에 신고해서 데려가게 하자고 얘기한다. 공수철은 신고했다가 진짜 반군인게 밝혀지만 대사관이 반군을 지원한것처럼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잠시뒤 경찰이 대사관으로 찾아온다. 공수철은 경찰에게 이곳에는 못들어온다고 설명한다. 경찰이 들어오려고 하자 공수철은 몸으로 막는다.

 

 

그때 한대사와 강대진이 대사관에 도착한뒤 무슨일인지 묻는다. 공수철은 경찰이 쫓는 시위 주동자가 대사관으로 들어왔다고 확인하겠다고 저런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경찰에게 누가 책임자인지 묻는다. 경찰은 시위 주동자를 찾는 일이라며 협조하라고 얘기한다. 강대진이 한국정부 땅이라며 여기서 이러면 안된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공수철에게 통역 좀 해달라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오늘같은 대규모 시위가 있을때 대사관 보호업무는 경찰의 업무인데 왜 대사관 경계병력을 배치안한거냐며 소리친다.

 

 

경찰 한명이 들어가려하져 한대사는 대사 허락없이 한국영토에 불법침입했다면서 당장 경찰국장과 통화하겠다고 얘기한다.

 

 

경찰은 담배를 피우며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한대사가 외교관 여권을 보여주자, 경찰은 얼굴을 확인한뒤 돌아간다. 공수철은 한대사에게 망설이다 솨마 얘기를 한다. 한대사와 강대진이 솨마를 찾아가는데 이미 사라지고 없다.

 

 

 

 

 

- 거리 -
경찰은 도망치는 솨마를 발견하고 몽둥이로 머리를 때린다. 솨마는 그대로 쓰러지고, 경찰은 현장에서 떠나버린다.

 

 

다음날 반군은 거리에 성명서를 배포하고, 사람들은 바레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거리로 몰려나온다.

 

 

 

 

 

반군은 각국 대사관에 성명서를 보낸다.

 

USC 아이디드 장군은 지금까지 소말리아에 제공된 국제원조는 바레 정부가 인권, 종교, 민주화를 탄압하는데 악용해왔다. 소말리아 민중 저항은 부도덕하고 부패한 바레 정권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바레 정부를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돕는 외국 정부나 기관의 행위는 소말리아의 국익에 배치되는 일이다.  바레 정부를 지지하느냐, 소말리아 국민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친구 혹은 적이 될 것이다.

 

 

 

 

 

- 한국 대사관 -
한대사는 직원들과 반군의 성명서를 보며 진짜인지 아닌지 얘기한다. 강대진은 미국 대사관에 가서 상황파악하고 오겠다며 나간다. 한대사는 라디오를 들으며 확인한다.

 

 

 

 

 

- 북한 대사관 -

북한의 림대사는 반군이 방송국까지 장악한 것인지 묻는다. 태준기는 방송국 채널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 한국 대사관 -

김명희는 이곳에 교민도 없으니 철수하자고 얘기한다. 한신성은 발령 떨어져야 움직일 수 있다며, 이곳 전쟁 난다고한게 처음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한신성은 미국 CIA도 괜찮다고 했으니 괜찮을 거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아내에게 먼저 서울로 돌아가라고 얘기한다. 김명희는 딸 고3될때까지 제대로 돌보지도 못하고 여기에서 3년을 보냈다고 얘기한다. 김명희는 남편과 다른 직원들두고 혼자 어떻게 가냐고 묻는다. 한신성이 아내는 공무원 가족이지 공무원이 아니라며 내일 여행사 통해서 비행기표 알아보겠다고 얘기한다.

 

 

 

 

 

- 사내 -
다음날 한대사와 강참사가 비행기표를 구하기 위해 시내로 나간다. 사람들은 물건을 약탈하고, 거리는 아수라장이 되어있다.

 

 

 

 

 

여행사 사무실에 갔던 한대사가 문닫고 사람이 없다고 얘기한다. 강참사도 은행, 관공서 다 문닫아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우선 대사관으로 가자고 얘기한다.

 

 

 

 

 

- 한국 대사관 -
시위대는 외국정부 물러가라며 각국 대사관으로 몰려간다. 한대사는 직원들에게 1급기밀문서와 소말리아 정부와 관련된것은 모두 파기하라고 지시힌다. 박지은은 통신이 먹통이고, 텔렉스도 끊겼다고 보고한다.

 

 

사람들이 대사관으로 화염병을 던지자 강대진은 대외활동하면서 사용했던 테이프를 방송한다. 정부군이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진압한다.

 

 

반군은 바레와 관료들을 잡거나 신고하면 포상을 할것이고, 바레의 정부군이나 경찰활동을 한 자들이 투항하면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겠다며 라디오로 방송을 한다.

 

 

강대진은 아직 반군이 입성한 상태가 아니라서 전시상태는 아니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반군이 라디오로 대통령에게 현상금까지 걸었다고 얘기한다. 김명희는 이런상황을 서울에서는 알고 있는지 묻는다. 박수진은 고립된거라며, 왜 남의 나라에서 죽어야 하냐며 눈물 흘린다. 강참사는 하나씩 해결하자며 경비병력부터 요청하자고 얘기한다.

 

 

 

 

 

- 경찰서 -
강대진은 박수진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간다. 경찰은 차를 멈추고 왜 왔는지 묻는다. 강대진은 국장을 만나러 왔다고 얘기한다. 경찰이 국장은 바쁘다며, 지금은 비상시국이라 외교관 특권도 소용이 없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이 차에서 내리자 경찰은 권총을 겨눈다. 강대진은 박수진에게 통역하라고 얘기한뒤 경적을 울리며 대사관 공식문서를 전달하러 왔다고 소리친다.

 

 

강대진은 대사관 정부 주요명단에 경찰국장 이름도 있는데, 대사관이 반군에게 넘어가면 우리만 죽는게 아니라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소말리아돈은 휴지조각이 되었다며, 챙길수 있을때 달러받고 경비병력 보내라고 얘기한다.

 

 

 

 

 

[ 1990년 12월 30일 ]
반군이 모가디슈로 입성하고 사람들은 환호한다. 반군은 사람들에게 총을 지급하고, 경찰을 붙잡는다. 경찰이 도망치자 목격자가 솨마를 죽인 경찰이라고 소리친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남자를 붙잡고 총을 쏜다.

 

 

 

 

 

- 소말리아 국제공항 -
한대사는 구조기를 구하기 위해 공항을 찾아간다. 직원은 많은 사람들이 구조기를 타려고 왔다며, 한국 정부에서 구조기를 보내지 않는 이상 외교관이고 무작정 다 태울수 없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모든 통신이 마비되어서 정부와 연락할 방법이 없다고 얘기한다.

 

 

관제탑을 바라보던 강대진은 직원을 붙잡으며 구조기가 케냐 나이로비에서 오는지 묻는다. 한대사는 관제탑을 통해서 케냐 한국 대사관에 연결시켜달라고 부탁한다. 공항직원은 미안하다며 돌아간다.

 

 

 

 

 

- 거리 -
태준기는 도로를 막고 있는 정부군에게 공항으로 가야한다고 얘기한다. 군인은 잠시후부터 모가디슈 전지역이 통행금지라며 돌아가라고 얘기한다.

 

 

아이디드 장군이 이끄는 반군이 모가디슈로 입성하면서 내전상태로 접어들었고,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은 계속 이어진다.

 

 

 

 

 

- 북한 대사관 -
림용수 대사는 창밖을 바라본다. 채강식 서기관은 전기, 수도 다 끊기고 발전기 기름도 떨어졌다고 얘기한다.

 

 

백화시는 통행증발급해주는 수비대장이 모가디슈를 빠져나갔다는게 정말인지 묻는다. 그러자 태준기는 수비대장 조카가 통행증 거래를 하고 있고, 정보원이 통행증을 가져오는 중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잠시뒤 정보원이 북한 대사관으로 찾아온다. 태준기는 정보원이 온것을 보고 대사관 문을 열어준다. 정보원은 근처에 반군이 있다며 안에서 대화하자고 얘기한다.

 

 

잠시뒤 정보원은 위협사격을 하면서 태준지를 위협한다. 정보원의 부하들이 대사관으로 쳐들어와 장악하고 돈이되는 물건들을 모두 빼앗는다. 정보원은 태준기에게 그동안 챙겨준 빚때문에 살려주는 거라며, 죽기 싫으면 여기서 떠나라고 얘기한다.

 

 

림용수는 직원 모두에게 중국대사관으로 피신하자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직원들을 이끌로 대사관을 빠져나온 뒤 거리를 이동한다.

 

 

 

 

 

- 중국 대사관 -
중국대사관도 이미 약탈을 당하고 아무도 없다. 태준기는 어떻게든 공항으로 빠져나간뒤 구조기를 얻어타는 방법 뿐이라고 얘기한다. 백영숙은 여기까지도 겨우 왔는데, 애들까지 데리고 공항으로 가는것은 무리라고 얘기한다. 림용수는 그렇다고 다시 돌아갈수도 없다고 얘기한다.

 

 

그때 총을 든 애들이 입으로 총소리를 내며 다가온다. 애들이 총에 맞는 시늉을 하면서 쓰러지자, 어른들도 조용히 자세를 낮춘다. 잠시뒤 애들이 하늘을 향해 총을 쏜뒤 중국놈들이 여기에 있다고 소리친다. 반군이 다가오자 림용수는 직원들에게 빨리 뛰라고 얘기한다.

 

 

 

 

 

- 한국 대사관 -
반군을 피해 도망치던 림용수 대사는 경찰이 한국대사관을 지키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림용수가 한국 대사관으로 가려하자 태준기가 붙잡는다. 태준기는 이렇게 살아서 돌아가더라도 숙청을 당하게 될거라고 얘기한다. 림용수는 망명을 하려는게 아니라며, 우리가 공관을 장악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잠시뒤 총소리가 들려오고, 림용수는 한신성을 부른다. 한대사와 강대진은 대사관 밖에 북한 대사와 참사관이 온것을 보고 무슨일로 온것인지 묻는다.

 

 

 

 

 

림용수는 중국대사관을 찾아가던 길에 폭도를 피해 여기까지 왔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이 중국 대사관은 지났으니 돌아가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림용수는 어린애들과 여자들까지 있고, 모두 비무장이라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림용수에게 용건이 뭔지 묻는다. 채강식 서기관은 애들만이라도 들여보내달라고 소리친다.

 

 

잠시 생각하던 강대진은 한대사에게 지금까지 대사관 전체가 망명한 적은 없었다며 복덩어리들이라고 얘기한다.

 

 

그때 멀리서 반군들이 총을 쏘면서 다가온다. 강대진은 한대사에게 애들까지 있는데 그냥 돌려보낼수 없다고 얘기한다.

 

 

잠시 고민하던 한대사가 일어나 우리까지 위험해지니까 돌아가라고 소리친다. 그때 반군이 한대사의 목소리를 듣고 사람이 있다며 총을 쏘기 시작한다. 경찰도 반군을 향해 총을 쏘며 총격전이 벌어진다.

 

 

잠시뒤 반군이 멀어지자 한대사와 강대진이 1층으로 내려와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묻는다. 림용수는 대사관이 무장 폭도에게 습격을 당했고, 어린애들까지 있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고려해달라고 얘기한다.  림용수는 한대사에게 갈곳이 없다고 얘기한다.

 

 

 

 

 

고민하던 한대사는 강대진에게 들여보내라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신분증을 확인하고, 몸수색후에 입장시키겠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이 가족단위로 몸수색을 하고,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려 지켜본다.

 

 

 

 

 

소말리아 경찰은 강대진에게 처음과 얘기가 다르다며, 보호해야할 사람이 너무 많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대사관 보호가 경찰의 임무라며, 사람숫자는 상관이 없다고 얘기한다. 경찰은 가져온 총알도 다 썼다며 어쨌건 돈을 더 달라고 얘기한다.

 

 

 

 

 

식사준비를 마친뒤 한대사가 넉넉하지는 않지만 많이 먹으라고 얘기하지만 아무도 먹지 않는다. 한대사는 림용수의 밥그릇과 바꾼뒤 먼저 밥을 먹는다. 그제서야 림용수는 직원들에게 먹으라고 고개를 끄덕인다.

 

 

밥을 먹던 강대진이 빈접시를 들고 일어나자, 태준기는 라이터를 거울삼아 강대진의 행동을 지켜본다. 강대진은 카메라로 밥먹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다.

 

 

 

 

 

식사후 김명희와 마주친 림지후는 할아버지 약으로 설탕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김명희는 할아버지가 당뇨가 있는 것인지 묻는다.

 

 

한신성은 림용수에게 아내에게서 얘기 들었다며 공수철 서기관이 가지고 있던 여분의 인슐린을 건네준다. 림용수는 잘 쓰겠다며 인슐린을 주사한다.

 

 

한대사는 반군들하고 무기거래하던 사람들이 반군이 입성하니까 대사관이 털렸다고 얘기한다. 림용수는 정말 반군들하고 무기거래한 것으로 믿고 있는것인지 묻는다. 한대사는 못믿을 이유도 없다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사실을 알고 싶은것도 아니고, 사실을 안다고해서 입장이 바뀔것도 아니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림대사에게 입장을 표명을 정확하게 해달라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망명하러 온게 아니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우리 둘밖에 없다며 연설을 하지말고 대화를 나누자고 얘기한다.

 

 

 

 

 

잠시뒤 태준기는 경찰이 대사관에서 철수하는 것을 보게된다. 강대진은 북한 대사관 직원들의 여권을 보며 전향서를 몰래 작성한다. 태준기는 전향서를 발견하고, 우리를 서울로 데려가려고 끌여들인것인지 묻는다. 강대진은 우리가 오라고한게 아니라고 얘기한다. 태준기는 경찰도 도망쳤다며 강대진을 공격한다.

 

 

 

 

 

강대진과 태준기가 물건을 집어던지며 싸우기 시작한다. 잠시뒤 태준기가 쓰러지자 강대진은 싸움을 멈춘다. 태준기가 사과하지 않으면 끝까지 가겠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태준기를 붙잡으며 참겠다고 얘기한다.

 

 

그때 한신성과 림용수가 찾아와 무슨일인지 묻는다. 태준기는 우리를 이용해서 망명시키려고 전향서까지 위조하고 있었다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태준기에게 알아들었으니 그만하라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한대사의 명령인지 강참사의 단독행동인지 묻는다. 그러자 한대사는 따로 대화하자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한대사에게 전향시키는게 아니라면 법을 위반한 것이고, 전향하는게 아니라면 우리가 보호할 이유가 없다고 얘기한다. 태준기는 경찰도 도망가고 없는데 누가 보호한다는 거냐며 소리친다.

 

 

한대사는 강대진에게 무슨얘기인지 묻는다. 강대진은 경찰이 사람숫자만큼 돈을 달라는데 줄 돈이 있는지 묻는다. 한대사는 사실을 알고 한숨을 쉰다.

 

 

잠시뒤 한대사는 전향서 위조는 공식보고없이 참사관이 단독진행하거라며 림대사에게 사과한다. 림대사가 그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것 같다며 흘려보내자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림대사 이제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림대사는 공관까지 버리고 나왔으니 아쉬울것 없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무장병력없이 오래 못 버틸거라며 여기서 빠져나갈 길을 찾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양쪽의 정보력과 외교력을 총동원하면 돌파구를 찾을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우리 두사람만 합의한다고 될일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한대사가 그것은 우리 둘의 몫이라고 얘기한다.

 

 

 

 

 

잠시뒤 대사와 참사관이 4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대사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모인것이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지도를 보며 선이 닿는 큰 대사관을 탈출 루트로 하자고 설명한다.

 

 

미국 대사관은 진작에 철수를 했고, 가까운 이탈리아 대사관을 찾아가는게 제일 빠르다고 얘기한다. 이탈리아는 소말리아를 신탁통치했던 전력이 있어서 미국보다 영향력이 크고, 정부에서 계속 구조기를 보내고 있다고 얘기한다.

 

 

 

 

 

태준기는 이탈리아가 정식수교국이 아니라서 우리까지 받아주지 않을거라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은 아니라고 얘기한다. 태준기는 지도를 보며 500킬로 남쪽에 있는 키스마요 항구까지 가면 배타고 케냐까지 넘어갈 수 있다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태준기에게 저 많은 사람을 데리고 무슨수로 500킬로를 걸거냐고 묻는다.

 

 

한대사와 림대사는 두사람을 진정시킨다. 림대사는 아직 이집트 대사관이 남아 있다면서, 이집트를 통해서 카이로로 빠져나가는 길이 있다고 얘기한다. 태준기는 한국이 아직 이집트와 수교전이라 불편할거라며 웃는다. 그러가 강대진이 이집트에도 영사관이 있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우리가 이탈리아 대사관을 맏고 림대사가 이집트 대사관을 맡아서 상황이 유리한쪽으로 선택하자고 제안한다. 림대사는 만일 그때 한쪽만 빠져나갈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한대사가 살 사람은 살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회의가 끝나고 림대사는 담배를 피우며 고민한다. 한대사는 짐을 챙기다가 한숨을 쉰다.

 

 

 

 

 

다음날 새벽 한대사와 림대사는 차를 나눠 탄다. 한대사는 아내에게 경찰이 찾아와도 문 열여주지 말라고 한뒤 대사관을 출발한다.

 

 

 

 

 

강대진은 주위를 확인하면서 조용히 움직인다. 강대진은 골목에 있는 반군을 발견하고 태준기에게 후진하라는 손짓을 한다. 잠시뒤 자동차가 후진하는 순간 숨어있던 피난민들이 자동차 주위로 몰려든다. 반군이 자동차를 발견하고 총을 쏘기 시작하자 강대진은 속도를 높이며 출발한다. 잠시뒤 갈림길에서 한대사와 림대사는 반대방향으로 이동한다.

 

 

 

 

 

- 이탈리아 대사관 -
잠시뒤 한대사와 강대진은 이탈리아 대사관에 도착한다. 강대진은 마리오 대사가 본국과 통화중이라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통신이 된다는 것을 알고 한국에 전화한다.

 

 

 

 

 

한대사가 밖으로 나오자 강대진은 본국에서 뭐라고 했는지 묻는다. 한대사는 케냐에 있는 한국 대사관하고 연락이 되는데, 구조기를 못보내준다했다고 얘기한다.

 

 

잠시뒤 마리오 대사가 한대사를 찾아온다. 마리오 대사는 천체인원이 몇명이나 되는지 묻는다. 한대사가 애들포함해서 20명이라고 얘기한다. 마리오 대사는 적십자 구조기가 한대 있기는 한데 수교도 안한 북한 사람들까지 태우기는 힘들다며 남한 사람먼저 대피하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그 말을 듣고 고민한다. 강대진은 한대사에게 고민하지 말라며, 북한 사람들은 이집트 대사관에서 알아서 할 거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이집트 대사관에서 안된다고 하면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강대진은 마리오 대사에게 잠깐 시간을 달라고 한뒤 한대사와 얘기한다.

 

 

강대진은 우리까지 나갈 길을 날리지 말라며, 애초에 전향시켰으면 우리쪽 사람이 되어서 다 데리고 갈 수 있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한대사는 바로 그거라며, 마리오 대사에게 북한 사람들은 우리쪽으로 전향한 사람들이라고 얘기한다.

 

 

 

 

 

- 이집트 대사관 -
림대사와 태준기는 이집트 대사를 만나 얘기를 나눈다. 이집트 대사는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태준기는 카이로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 무사하다는 연락이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집트 대사는 한번 알아보고 알려주겠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림대사는 카이로에 있는 남한 총영사관 쪽에도 연락이 가능한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 이탈리아 대사관 -
한대사는 이집트 대사의 대답을 기다린다. 강대진은 우리만 간다고 했으면 벌써 이나라 떠났을 거라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진짜 전향시킬것도 아닌데 어쩌려고 그러는 것이냐며, 욕심부리다 우리까지 잘못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한대사가 어차피 우리자리는 있고, 같이 살 방법이 있는데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다해봐야 한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어제밤에 문열어주지 말았어야 했다고 얘기한다.

 

 

 

 

 

잠시뒤 마리오 대사가 찾아와 한국정부와 이탈리아 정부가 협조하기로 했고, 전향자까지 모두 구조기에 탈 수 있게 되었다고 알려준다. 오늘 늦게라도 구조기가 올지 모르니까 꼭 오후 4시까지 여기로 와서 대기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고맙다고 인사한다. 강대진은 한대사에게 사람들 다 태우려면 자동차를 한대 빌려야 한다고 얘기한다.

 

 

 

 

 

- 한국 대사관 -
잠시뒤 한신성과 강대진은 자동차를 나눠타고 대사관으로 돌아온다. 림대사와 태준기도 먼저 대사관으로 돌아와 있다.

 

 

한대사, 강참사, 림대사, 태참사는 다녀온 이야기를 나눈다. 태준기는 아까처럼 교전지역으로 잘못 들어가면 몰살이라고 얘기한다. 강대진은 이번기회 놓쳐서 구조기 못타면 다른 방법이 없다고 얘기한다.

 

 

 

 

 

한신성은 림대사에게 이집트 대사관도 안된다고 했고, 여기서 기다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우리는 떠날거라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총맞은 자동차를 보며 버릴 책이 있는지 묻는다.

 

 

 

 

 

대사관 직원들은 사무실에 있는 책과 막을 것들을 모두 밖으로 옮긴다. 테이프로 자동차 유리에 붙이고, 책으로 자동차를 덮는다. 여자들과 아이들은 모래주머니와 백기를 만들고, 만든 모래주머니로 유리창을 막는다.

 

 

 

 

 

예배방송이 흘러나오고 강대진은 예배가 끝나기전에 도착해야한다며 모두 차에 타라고 얘기한다. 모두 차에 나눠타고 시동을 걸고 대사관을 빠져나간다. 자동차는 줄지어 이동하고, 반군 지역을 지나 정부군 지역에 도착한다.

 

 

 

 

 

[ 오후 3시 45분 ]
정부군은 자동차를 멈추고 바라본다. 선두에 있던 강대진은 여권을 앞유리창에 내밀고 보여준다. 공수철이 창문을 내리고 백기를 창밖으로 내밀려고하는데 깃대만 밖으로 삐져나온다.

 

 

건물위에서 지켜보던 정부군은 깃대를 보고 총이라고 소리치며 총을 쏜다. 그러자 주위에 있던 정부군이 자동차를 향해 총을 쏜다. 모두 총격을 피해 후진하기 시작하고, 정부군은 자동차를 쫓으며 총을 쏜다.

 

 

 

 

 

군인들이 양쪽에서 총을 쏘며 다가오자, 한신성은 다른길로 출발한다. 모두 한신성의 차를 따라서 출발하고, 정부군은 자동차를 추격하며 총을 쏜다.

 

 

 

 

 

뒤쫓던 군인이 한신성의 차를 공격하자, 강대진이 속도를 높이며 짚차를 들이받아 버린다. 충돌한 짚차는 모래와 충돌하여 멈춘다. 마지막으로 이동하던 태준기는 정부군의 총격을 피하며 다른길로 이동한다.

 

 

 

 

 

약탈을 하던 반군은 다가오는 자동차를 발견하고 화염병을 던지며 총을 쏜다. 자동차가 반군과 충돌하자 유리가 깨디면서 반군이 안으로 들어온다. 강대진은 한대사에게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소리친다. 한대사가 브레이크를 밟지만 반군은 총때문에 계속 매달려있다. 강대진이 뒤에서 자동차를 들이받자 반군은 튕겨져 나간다.

 

 

 

 

 

- 이탈리아 대사관 -
이탈리아 대사관이 보이는 곳까지 도착하는데, 자동차 보닛 덮개가 열리면서 한대사는 급히 차를 멈춘다. 모두 차에서 내린뒤 상태를 확인한다. 이탈리아군은 사람들이 나타나자 경계한다.

 

 

한대사는 사람들에게 시간이 없다며 백기를 들고 따라오라고 소리친다. 모두 백기를 챙긴뒤 대사관을 향해 뛰어간다. 한대사는 백기를 들고 소리치며 대사관 정문을 향해 뛰어간다.

 

 

 

 

 

그때 도착한 반군이 뛰어가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총을 쏜다. 반군이 총을 쏘자 이탈리아군은 접근하지 말라며 반군에게 총을 쏜다. 한대사와 사람들은 자동차뒤에 몸을 숨기고 문열어 달라고 소리친다.

 

 

 

 

 

잠시뒤 림대사의 차가 정부군의 공격을 받으며 도착한다. 태준기는 자동차 뒤에 숨어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자동차로 막으며 멈춘다. 이탈리아군은 정부군에게 사격을 멈추라고 소리친다.

 

 

잠시뒤 소말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사격이 멈추자, 한대사는 두 손을 들고 일어나 한국 외교관이라고 소리친다. 한대사와 강대진은 자동차 문을 열고 림대사에게 내리라고 얘기한다.

 

 

 

 

 

그때 태준기가 쓰러지면서 경적이 울린다. 강대진은 태준기가 죽은 것을 발견하고 안타까워한다. 이탈리아 대사관 문이 열리고 이탈리아군이 밖으로 나와 경계한다.

 

 

 

 

 

다음날 새벽 살아남은 사람들은 태준기의 장례식을 치른다. 한대사는 림대사에게 어제 오기로 했던 구조기는 오늘 오기로 했고, 정부군과 반군은 이탈리아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였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동안 휴전하기로 했다고 알려준다.

 

 

 

 

 

- 구조기 -
모두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뒤 구조기를 타고 모가디슈를 빠져나온다. 채강식은 강대진에게 고맙다고 인사한다. 강대진은 채강식에게 집으로 바로 돌아가는 것인지 묻는다.

 

 

채강식은 몇년먼에 돌아가는 거라며 보고 끝나면 바로 애들을 만나러 갈거라고 얘기한다. 채강식은 외교관으로 나올때 가족 한명은 두고와야 한다며, 돌아가지 못하면 단체 고아가 생긴다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림대사에게 몸바사 공항에 도착하면 우리쪽 대사관에서 차량과 숙소를 준비해 주기로 했는데, 다른뜻은 없으니 오해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림대사는 이탈리아 대사관에 있을때 연락이 닿아서 조치해주기로 했다며, 한대사에게 고맙다고 인사한다.

 

 

 

 

 

[ 1991년 1월 12일 ]
- 케냐 몸바사 공항 -
구조기고 몸바사 공항에 착륙한다. 공항에는 외신기자, 적십자 관계자, 한국과 북한의 관계자 등이 기다리고 있다.

 

 

 

 

 

창밖을 확인한 강대진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먼저내리고, 북한 사람들은 뒤에 외국인들하고 동시에 내리라고 얘기한다.

 

 

 

 

 

한대사는 남북한이 모두 공항에 나와 있고 지금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비행기에서 내린뒤에는 절대로 아는척 해서는 안된다고얘기한다. 한대사는 마지막 작별인사는 여기서 하자고 얘기한다.

 

 

 

 

 

한대사와 강대진은 모두와 악수를 나눈뒤 직원들을 데리고 먼저 비행기에서 내린다.

 

 

 

 

 

안기부 요원은 전향자들은 어디에 있냐며 소리친다. 한대사는 외신기자들까지 나와 있다며 이동한뒤 얘기하자고 대리고 간다. 잠시뒤 북한 사람들이 비행기에서 내리자, 북측 관계자들이 데리고 이동한다.

 

 

 

 

 

모두 아무말없이 각자의 버스에 오른다. 잠시뒤 버스는 반대방향으로 출발한다.

 

 

 

 

 

 

[사진 출처] 영화 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스틸컷, 캡처, 포스터

 

 

 

 

 

 

 

 

 

 

 

이상 영화 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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