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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한국에서 술집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자에게 14년만에 중국에서 아들이 찾아온다. 여자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기록한 노트를 아들에게 전해주고, 아들은 노트를 통해 엄마의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를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최근 영화 소재들이 다양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나 이런 소재의 영화는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힘들게 살아온 만큼 앞으로 살아갈 날들은 아름답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Beautiful Days, 2018) 후기, 결말, 줄거리

 

 

 

 

2018년 11월 개봉 영화 총정리 : https://barista7.tistory.com/791

 

 

 

 

 

 

 

 

 

 

 

 

뷰티풀 데이즈(Beautiful Days)

 

 

- 2018 제작
- 한국 외, 드라마
- 2018.11.21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04분
- 감독 : 윤재호
- 출연 :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이나영(엄마 역)
장동윤(젠첸 역)
오광록(젠첸 아버지 역)
서현우(엄마 애인 역)
이유준(황사장 역)
설형우(어린 젠첸 역)

 

 

 

 

 

 

 

 

 

 

 

 

 

 

 

뷰티풀 데이즈(Beautiful Days) 줄거리

 

 

한 여자(이나영)가 클럽에서 춤을 추면서 비틀거리고 있다.

 

 

<중국>
조선족 아버지(오광록)은 엄마(이나영) 사진을 아들 젠첸(장동윤)에게 보여준다. 사진 뒤쪽에 주소를 적어 두었다고 말한다. 젠첸은 엄마가 한국에 있는것을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아빠는 안지 조금 되었다고 말한다. 젠첸은 학교에 다녀온뒤 엄마와 찍은 사진을 보면서 생각을 한다.

 

 


<2017년 한국>
젠첸은 엄마(이나영)를 찾아 한국으로 온다. 술집에 들어와 앉아있다가 엄마를 발견하고 모습을 지켜보다 밖으로 나와 사진을 다시한번 본다. 젠첸은 술집 밖에서 엄마를 기다리가 술집을 나오는 것을 보고 뒤따라 간다. 버스를 타고 엄마의 뒷모습을 지켜본다.

 

 

 

 

 

엄마는 누군가 뒤따라오는것을 발견하고 뒤돌아보면서 걸어간다. 젠첸은 들킬까봐 방향을 돌렸다가 다시 뒤쫓아 가는데, 엄마애인(서현우)가 나타나 얼굴을 때리면서 뭐냐고 묻는다. 잠시뒤 엄마가 다가와 왜 따라왔는지 묻는다. 엄마애인이 또 때리려고 하자 젠첸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젠첸을 집으로 데리고와 얼굴에난 상처에 약을 발라준다. 애인은 자신에게 할말 없냐고 묻는다. 그녀는 무슨말이 듣고 싶냐고 대답한다. 애인은 담배를 피우다 찜질방으로 가버린다.

 

 

엄마는 담배를 피우면서 여기에 왜 왔는지 묻는다. 젠첸이 집을 나가려하자 늦었다며 자고 가라고 말한다. 젠첸은 씻고 나온뒤 방에 있던 물건, 사진을 보고 있다.

 

 

다음날 아침 엄마는 된장찌게를 끓여 아침밥을 차려준다. 젠첸은 된장찌게 안좋아한다고 말하고, 엄마는 어릴때 잘먹었다면서 밥에게 한국자 덜어 준다. 젠첸은 잘먹었다면서 집밖으로 나오는데 가방을 두고 나왔다. 젠첸은 편의점에서 라면과 핫도그를 먹고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낸다.

 

 

저녁이 되고 맥주를 마신뒤 다시 술집으로 찾아간다. 맥주를 한병시키고 병째로 마신다. 술집에서 안주를 준비하던 엄마는 젠첸의 목소리를 듣고 술집홀로 나온다. 젠첸은 엄마에게 이런일을 하려고 자신들을 떠난거냐고 묻는다.

 

 

 

 

 

애인은 이제곧 손님들 올 시간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젠첸에게 저녁 사주고 돌아오겠다며 데리고 나간다. 두사람은 삼겹살을 먹으면서 소주를 마신다. 젠첸은 엄마가 계속 술을 마시자 그만 마시라며 막는다. 엄마는 젠첸을 보고 누굴 닮았는지 알겠다고 말한다. 젠첸은 왜 그런데서 일하냐고 묻는다. 엄마는 이 일이 어때서 그러냐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거라고 말한다.

 

 

엄마는 젠첸에게 여기 언제까지 있을건지 묻는다. 젠첸은 한국에 살러온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엄마는 돈을 주는데 젠첸은 싫다고 말한다. 엄마가 주면 그냥 받으라면서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자 싫다면서 돈을 뿌리치고 가버린다.

 

 

젠첸은 술집주위에 있다가 엄마 애인이 나오는것을 보고 그를 뒤따라 간다.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 그를 한참 바라본다. 남자가 식당에서 나와 혼자 걸어가고 있다. 젠첸은 그를 뒤따라 가다 소변을 보고 있는 그를 발견한다. 몽둥이로 그의 머리를 때리는데 나무에 못이 박혀 있었다. 남자는 쓰러지고, 젠첸은 놀라서 도망을 친다.

 

 

 

 

 

 

 

 

 

 

 

 

 

 

젠첸은 엄마집 동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 집으로 돌아오던 엄마는 젠첸을 집으로 데리고 온다. 엄마는 젠첸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만 젠첸은 대답을 하지 않는다.

 

 

엄마는 전화를 받고, 젠첸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하라고 한다. 젠첸은 그런놈은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젠첸은 아버지가 병에 걸려 오래살지 못한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소원이 죽기전에 엄마를 다시 만나는게 아빠의 소원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그 남자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한다. 엄마는 그 남자 좋은 사람이라면서 이해 해줄거라고 말한다. 엄마는 병원에 같이 가보자고 말한다. 젠첸은 눈물을 흘리고 엄마는 젠첸을 안아준다. 엄마는 젠첸 옆에서 자장가를 부른다. 엄마는 서랍에서 노트를 꺼내 첫장을 찢는다.

 

 

다음날 엄마와 젠첸은 함께 병원을 찾아간다. 애인은 젠첸이 한 성질 하는것 같다면서 여자를 닮은것 같다고 말한다.인은 중국에서 무슨일이 있었든지 지금와서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 어떻게 할건지 물어본다.

 

 

엄마는 젠첸과 함께 옷을 사러 간다. 가게 점원은 동생이 입은 옷이 너무 잘어울린다고 말한다. 엄마는 젠첸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사이에 노트를 옷 가방에 넣는다. 젠천에 택시를 타고 떠나갈때 엄마는 돈을 쥐어준다. 젠첸은 공항에 도착해서 옷가방속에서 노트를 발견한다. 젠첸은 노트를 읽기 시작한다.

 

 

 

 

 


<2003년 중국>
엄마는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남편은 아내가 아무말 없이 나갔다 왔다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한다. 엄마는 강아지를 꺼내 젠첸에게 안겨준다.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데 황사장(이유준)이 집으로 찾아온다. 황사장은 젠첸에게 다가가 몸상태를 살펴본다. 남편은 젠첸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황사장은 여자를 보고 오랜많이라고 말한다. 그는 감옥에 갔다 왔다고 말한다. 부모도 없는 아이를 먹여주고 키워줬다면서 북한에서 여자를 데려오면서 돈을 많이 썼다고 말한다. 여자는 황사장에게 빚진거 없다고 말하는데, 황사장은 착각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황사장은 젠첸을 보면서 이제는 저런아이가 돈이 된다고 말한다. 그말을 듣고 여자는 소리를 지르면서 칼을 집어 든다. 소리를 듣고 놀란 아빠와 젠첸이 집으로 들어온다.

 

 

황사장은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떠나가고 엄마는 밖으로 나와 황사장을 바라본다. 젠첸에 엄마를 부르자 그녀가 따라오지 말라고 말한다. 아빠는 젠첸을 안고 집으로 들어가 빗물을 닦아준다.

 

 

저녁식사시간 젠첸은 먹을게 없다면서 밥을 먹지 않는다. 엄마는 그렇게 먹으면 복 나간다면서 된장찌게를 떠서 밥위에 올려준다. 젠첸은 싫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엄마는 밖으로 나가고 젠첸이 엄마에게 다가오고 엄마는 젠첸을 안아준다.

 

 

 

 

 

엄마는 가방을 싸다가 젠첸이 엄마를 부르자 방으로 데리고 가서 자장가를 불러주면서 재운다. 아이가 잠들자 엄마는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선다. 여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황사장이 기다리는 곳으로 찾아간다. 황사장은 여자들을 태우고 떠난다.

 

 

 

 

 

 

<2017년 중국>
젠첸은 중국집으로 돌아온다. 젠첸은 아버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2004년 중국>
황사장은 클럽으로 찾아와 여자를 데리고 간다. 황사장은 여자에게 '자기일 아니라고 그렇게 행동하면 자기만 손해'라고 말한다.

 

 

 

 

 

여자는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여기에 온지 얼마나 됐는지 물으면서 열심히 할필요없고 적당히 해도 된다고 말한다. 동료는 2년이 됐고 한국에 가려고 열심히 모으고 있다고 말한다.

 

 

 

 

 

황사장은 밥을 먹으면서 아이가 몇살인지 묻는다. 여자는 사장이 알필요 없다면서 알려주지 않는다. 황사장은 이번달 몫이라면서 돈을 준다. 여자는 이야기 한것과 다르게 돈이 적다고 말하면서 돈을 더 받아야 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황사장은 여자에게 다른일을 해볼거냐고 묻는다. 여자는 밤에 물건을 배달하고 황사장의 차로 돌아온다.

 

 


<2017년 중국>
젠첸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교수는 젠첸을 부르면서 지난주에 내준 과제 발표 준비해 왔는지 묻는다. 젠첸은 준비를 못했다고 말하고, 다음주에 하기로 한다.

 

 


<2004년 중국>
젠첸 아버지는 황사장을 만나러 온다. 젠첸 아버지는 여기 있는거 알고 왔다고 말한다. 황사장은 제발로 나온 여자라면서 다시 만나려고 하느냐고 묻는다. 황사장은 예전에 자신을 공안에 고발한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다고 말한다. 여자의 남편은 어린아이를 파는게 좋은일 이냐고 묻는다. 황사장이 남편을 보고 언제는 반값에 해달라고 하더니 약먹었냐며 웃는다.

 

 

 

 

 

 

황사장은 같은 민족끼리 도와가면서 사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대화를 나누던중에 여자가 가게로 들어와 황사장에게 가방을 건네준다. 황사장은 물건을 확인하고 밥을 시켜준 뒤 나간다.

 

 

 

 

 

여자는 남편에게 여기 어떻게 왔는지 묻는다. 남편은 돈 잘 받았다고 말하면서 젠첸이 엄마를 많이 찾는다고 말한다. 남편은 아이에게 엄마가 돈벌러 갔다고 했다고 말한다. 남편은 여자가 운반하는 물건을 보고 그런일 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여자는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면서 자신덕분에 살고 있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여자는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말한다. 남편은 밥도 먹지 않고 일이나 나가버린다.

 

 

 

 

 

남편은 식당을 나와 뒷골목에 숨어 담배를 피우고 있는다. 여자가 나와 걸어가자 뒤따라 가기 시작한다. 남편은 여자가 들어가는 아파트를 확인하고 밖에서 기다린다. 남편은 황사장이 돌아오는 것을 발견하고 숨어 있다가 황사장의 머리를 벽돌로 친다. 집에 있던 여자는 소리를 듣고 방문을 열고 나오는데 황사장과 남편이 있다. 남편은 손을 씻고 있고 여자는 앉아 있다가 황사장이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려하자 벽돌을 들고 때린다.

 

 

 

 

 

 


<2017년 중국>
젠첸은 엄마가 준 노트를 읽으면서 놀란다.

 

 


<2004년 중국>
남편과 함께 떠나려고 기다리던 여자는 손이 묻은 피를 발견하고 화장실로 간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던 여자는 가방속에서 젠첸과 함게 찍은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여자는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편을 바라보고 돌아서서 떠나버린다.

 

 

 

<2017년 중국>
젠첸의 룸페이트는 이제 그만 자라면서 몇일째 그러고 있느냐면서 한소리 한다. 젠첸은 불을 끄고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운다. 엄마는 그렇게 황사장을 죽이고 한국으로 도망을 갔고 그곳에서 남자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것이었다.

 

 

 


<2017년>
여자는 생각을 하다 중국으로 떠난다. 젠첸의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외출하려는데 여자가 골목길에 서서 인사를 한다. 여자는 강아지를 한참 바라보다, 젠첸 할머니가 나오자 인사를 한다.

 

 

 

 

 


여자는 방에 앉아있는 남편을 찾아간다. 여자는 왜 이렇게하고 살고 있냐면서 지안 정리를 한다. 요리를 해서 남편과 같이 저녁을 먹는다.

 

 

여자는 조명등을 아직도 안고쳤다면서 한마디 한다. 남편은 여자가 말투도 바뀌고 이제 한국사람 다됐다고 말한다. 여자는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남편과 여자는 젠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여자는 다시 젠첸을 보면 싫어질 것 같다고 말한다. 남편은 젠첸이 엄마찾으러 갔을때 이야기를 한다. 남편은 그남자와의 사이가 어떤지 물어본다. 남편은 이제 고생 그만하고 좋은사람 만나 살라고 말한다. 남편은 자신이 죽고난 뒤에 젠첸에게 남는 가족은 엄마 밖에 없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 여자는 노트의 첫번째 페이지를 남겨두고 떠나갔다. 일어난 남편은 그녀가 남긴 편지를 읽는다. 여자는 젠첸이 다니는 학교를 찾아가 수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돌아온다.

 

 

 

 

<2018년>

젠첸은 14년만에 한국에서 엄마를 만났고, 그 후 1년이 지났다. 모든게 싫어졌고 차리리 잊고 살았어야 했다며 후회를 한다. 젠첸은 집으로 돌와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식사를 한다. 젠첸은 아버지 행복했냐고 묻는다. 할머니는 젠첸의 아버지가 남긴것이라면서 봉투를 전해준다. 젠첸은 편지를 꺼내 읽는다.

 


아버지는 젠첸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하늘이 늘 이렇게 갈라 놓는다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지난 14년간 엄마가 보내온 돈을 모은 통장을 주면서 엄마를 원망하지 말라고 남긴다. 젠첸은 통장 사이에 끼워져 있던 엄마의 노트 첫번째 페이지를 발견한다.

 

 

 


<1997년 중국>
황사장은 여자와 잠을 자고 중국에서 돈벌고 싶으면 자신이 시키는 말 잘들으라고 말한다. 황사장은 남자가 여자를 데리고 가면 살다가 몰래 도망쳐 나오라고 말한다. 그러면 뒤처리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다.

 


남자는 황사장을 찾아가 모여있는 여자들 중에서 한명을 골라 집으로 데리고 온다. 여자는 임신을 하고 배가 불러오고 있다. 여자가 칼을 들고 생각을 하고 있을때 남편은 태어날 아이는 죄가없다면서 나쁜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황사장은 여자를 찾아와 조심하지 않고 임신을 했다면서 화를 내고 돌아간다. 여자는 뱃속의 아이가 태어나면 안된다고 말한다.

 

 

 

<2018년>
엄마의 노트 첫페이지를 읽은 젠첸은 운동장을 달리다 드러누워 생각을 한다.

 

 

 

<5년후>
젠첸은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서울로 찾아온다. 초인종을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네사람이 모여 아침식사를 한다. 젠첸은 엄마가 만들어준 된장찌게를 밥그릇에 덜어 먹으면서 영화는 끝난다.

 

 

 

 

[사진 출처] 영화 뷰티풀 데이즈(Beautiful Days) 스틸컷

 

 

 

 

 

 

 

이상 영화 뷰티풀 데이즈(Beautiful Days)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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