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래의 미라이는 가족을 소재로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동생이 생긴 4살의 쿤과 가족의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4살 쿤은 동생이 생기면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것처럼 느낀다. 그때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면서 특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과거로 돌아가 어린시절의 엄마도 만나고 증조할아버지와도 만나면서 성장을 한다. 가출하겠다는 쿤이 가상세계로 빠지지만 미라이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다시 되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영화를 보다보니 어린시절 동생과 지냈던 거억들이 떠올랐다. 아이가 특별한 모험을 통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것 같았고, 자연스레 미소짓게 되는 가슴 따뜻한 영화였다. 하지만 쿤의 목소리를 연기한 카미시라이시 모카(Moka Kamishiraishi)와 쿤이 어울리지 못한 점은 아쉽게 느껴졌다. 육아 경험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영화 미래의 미라이(Mirai,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미래의 미라이(Mirai)
- 일본, 애니메이션/판타지/어드벤처
- 2019.01.16 개봉, 전체관람가, 98분
- 감독 : 호소다 마모루
- 출연 : 카미시라이시 모카, 쿠로키 하루, 호시노 겐, 아소 쿠미코
카미시라이시 모카(쿤 목소리 역)
쿠로키 하루(미라이 목소리 역)
호시노 겐(아빠 목소리 역)
아소 구미코(엄마 목소리 역)
야쿠쇼 코지(할아버지 목소리 역)
미야자키 요시코(할머니 목소리 역)
후쿠야마 마사하루(청년 목소리 역)
요시하라 미츠오(윳코 목소리 역)
미래의 미라이(Mirai) 줄거리
4살 쿤은 할머니와 집에서 엄마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할머니는 이제 곧 엄마와 동생일 올테니 방에 있는 장남감을 치우라고 말한다. 쿤은 치우겠다고 대답을 한다. 할머니가 다른 방을 청소하고 있는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윳코가 할머니를 따라다닌다. 할머니가 다시 쿤이 있는 방으로 돌아오는데 장남감을 더 꺼내놓고 놀고 있다. 할머니는 마당에서 윳코와 놀고 있으라고 말한다. 쿤이 공을 던지면 윳코가 다시 물고 돌아온다. 그때 하늘에서 눈이 내리자 쿤은 눈을 만져보며 신기하다고 말한다.
자동차 소리가 들리고 쿤이 창문으로 다가가 바깥을 바라본다. 엄마가 돌아온것을 보고 쿤은 달려나간다. 아빠와 엄마가 태어난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쿤은 아기를 보고싶다고 말한다. 아빠는 쿤의 여동생이라고 말한다. 쿤은 동생을 보면서 신기하다고 말한다. 엄마는 쿤에게 사이좋게 지내고 무슨일이 있으면 동생을 지켜줘야 한다고 말한다. 쿤은 엄마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다.
아빠는 쿤에게 아기 이름을 어떤것으로 하면 좋을지 물어본다. 쿤은 잠시 생각을 하다 기차 장난감을 보면서 노조미? 츠바메? 라고 대답한다. 아빠가 쿤의 말을 듣고 이름을 생각을 한다. 그러자 엄마는 신칸센이름이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증조할머니를 돌봐주러 가야한다면서 바로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엄마는 계속 동생만 안고 있다. 쿤은 엄마에게 우유, 바나나를 달라고 말한다. 쿤은 아빠가 가져다 주는것은 싫다고 말한다. 쿤은 계속 엄마만 찾는다.
이웃들이 집으로 찾아와 남편에게 축하를 한다. 남편은 아내가 회사동료의 출산때문에 조금 일찍 복직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남편은 자신이 집에서 살림을 하면서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이웃이 돌아가고 아내는 남편이 이웃들에게 착한남편인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내는 3월이 되면 출근을 해야하니까, 남편이 육아 흉내만 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쿤은 동생에게 뭐든지 해주겠다고 말하면서, 산책하면서 뭐든지 설명해 줄꺼라고 말한다. 엄마가 쿤에게 아직 산책을 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쿤은 자신이 좋아하는 기차 장난감을 동생에게 주고, 동화책을 가져와 이야기를 한다. 엄마는 아기기 아제 낮잠을 잘 시간이라며서 쿤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말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집안 살림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쿤은 엄마가 자신을 봐주지 않자 심통을 내면서 동생에게 다가간다. 동생의 귀를 잡아당겨보고, 볼을 잡아당겨본다. 동생의 코를 밀어올리자 아기가 울기 시작한다. 엄마는 동생과 친하게 지내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그러자 쿤은 기차 장난감을 들고 동생의 머리를 때린다. 놀란 엄마는 아기를 남편에게 안기고 쿤에게 아기의 오빠라고 타이른다. 쿤은 오빠 안할거라면서 엄마는 도깨비할멈이라고 말한다. 아빠는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사색이된다.
쿤은 아빠도 동생만 바라보고 자신을 봐주지 않자 눈물을 흘리면서 모두 싫다고 말하면서 마당으로 나온다. 정원에 있는 떡갈나무 주위의 풍경이 변하면서 사람으로 변한 윳코가 말을 한다. 윳코는 쿤의 지금 심정이 질투라고 말한다. 동생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말한다.
쿤은 남자에게 누구냐고 묻는다. 윳코가 자신은 이집의 왕자라고 말한다. 쿤이 오기전까지는 사랑을 독차지 했었는데, 쿤이 나타나면서 맛있는 간식도 줄어들고, 모두 빼앗겼다고 말한다. 그때 쿤이 윳코에게 던져주던 공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쿤은 공을 주워 던진다. 그러자 윳코가 공을 찾아와 쿤에게 준다.
쿤은 윳코의 옷속에 숨겨진 꼬리를 발견하고 그럴줄 알았다고 말한다. 쿤은 윳코의 꼬리를 떼어내서 자신의 엉덩이에 붙인다. 쿤이 강아지로 변하여 집안을 뛰어다니면서 즐거워한다. 윳코는 자신의 꼬리를 돌려달라며 밖에서 애처롭게 바라본다.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엄마는 쿤이 윳코의 말도 알아들을 수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쿤은 윳코가 맛있는 사료를 먹고싶어한다고 말한다. 아빠는 쇼핑가면서 사료도 사와야겠다고 말한다.
모두 잠이들고, 아내는 남편이 육아에는 관심이 없는줄 알았다고 말한다. 아내는 쿤이 태어났을때 남편은 도와주지도 않고 눈치만 봤다고 말한다. 남편은 아기의 이름을 생각해 두었다고 아내에게 어떻냐고 묻는다. 아내도 아기 이름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빠와 엄마는 쿤에게 아기 이름이 '미라이'라고 말한다. 쿤은 이상한 이름이라고 말하면서 자기도 좋다고 말한다.
엄마는 여자아이를 위한 거라며 히나인형을 탁자위에 올려놓는다. 쿤은 자기도 인형을 달라고 떼를쓴다.
어느덧 미라이의 백일이 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집으로 찾아온다. 할아버지는 증조할머니에게 보여줘야한다면서 미라이의 영상을 찍는다. 쿤이 자신도 찍어달라면서 왔다갔다 한다. 할아버지는 영상을 찍다가 미라이의 손에 있는 점을 발견한다.
할머니는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가 어떻게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말해준다. 증조할머니가 자신과 달리기 경주를 해서 이기면 결혼하겠다고 해서 시합을 했고, 증조할아버지가 이겼다고 말한다. 쿤의 엄마는 증조할아버지 다리가 안좋아서 이길수 없었을거라면서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히나인형을 3월 3일이 자나도 치우지 않으면 결혼이 늦어진다는 미신이 있다고 말한다. 하루 늦을때마다 1년씩 늘어난다고 말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3월 4일이 되고, 아내는 출근을 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히나인형을 치워달라고 말한다. 남편은 알았다고 말한다. 아빠는 쿤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집안청소를 한다. 유치원 끝날 시간이 되자 쿤을 다시 데리고 돌아온다. 아빠는 아기가 낮잠잘 시간이 되자 잠을 재우고, 일을 시작한다.
쿤은 아빠에게 놀고싶다며 같이 놀자고 말한다. 아빠는 대답만 알았다고 말한다. 쿤이 그림책 읽어달라고 해도 대답만한다. 그러자 쿤은 과자를 자고 있는 동생을 바라본다. 쿤은 들고 있던 고래과자를 동생의 얼굴에 올려두고 정원으로 나온다.
그러자 떡갈나무 주변이 온실정원으로 바뀌어 버린다. 쿤은 바닥에 떨어진 고래과자를 보고 따라가는데, 그곳에 한 소녀가 서있다. 소녀의 얼굴에는 고래과자가 붙어있다. 미래의 미라이는 자신의 얼굴에 장난을 치지 말라고 말한다. 미래의 미라이는 오빠에게 히나인형을 치우지 않으면 하루에 1년씩 쌓이게 되면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미래의 미라이는 오빠가 아빠한테 말해서 히나인형을 정리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쿤은 하기 싫다고 말한다. 그러자 미라이는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벌게임을 할꺼라고 말한다. 미라이가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자 쿤은 간지러워 웃으면서 쓰러진다. 쿤은 미라이에게 벌게임 한번더 해달라고 말한다.
쿤이 방으로 들어가 아빠에게 히나인형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빠는 대답만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다시 정원으로 나온 쿤은 자신이 정리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미라이는 쿤의 손이 너무 더러워서 안된다고 말한다.
미라이가 직접 정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간다. 미라이는 히나인형 상자를 찾아 정리방법이 나와있는 책을 찾는다. 무언가 소리를 듣고 아빠가 고개를 들어 탁자를 바라본다. 잠시뒤 아빠는 잠자고 있던 미라이가 보이지 않자 당황한다. 미래의 미라이는 어쩔수 없이 밖으로 몰래 빠져나오고, 아빠는 아기가 미끄러져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한다.
지켜보던 윳코가 미래의 미라이와 현재의 미라이가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미라이는 쿤이 아빠의 주위를 끄는동안데 윳코와 함께 인형을 정리하기로 한다. 쿤이 아빠에게 말을 하면서 주위를 끌자 미라이와 윳코가 상자를 찾고 인형을 분해한다. 아빠가 소리를 듣고 돌아보자 인형을 얼른 제자리에 올려놓는데 옆에 있던 것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놀란 미라이와 윳코는 테이블 밑에 숨고, 아빠는 다가와 다시 제자리에 올려둔다. 아빠는 갑자기 떨어지고 이상하다며 생각을 한다. 그때 바닥에 떨어져있던 설명서가 갑자기 사라지자 놀라면서 테이블 아래를 보려한다. 쿤이 아빠한테 화장실 가고싶다고 말하고 위기를 넘긴다.
미라이와 윳코는 아빠와 쿤이 화장실로 갔을때 인형을 정리한다. 그런데 인형의 손에 있어야한 홀이 없는것을 발견하고 난감해 한다. 그때 아빠의 바지에 붙어 있는 홀을 발견하고 조용이 다가간다. 홀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아빠는 뒤로 돌아본다.
무사히 히나인형 정리를 마치고 다시 정원에서 대화를 나눈다. 미라이는 쿤에게 같은 일을하면 동료의식이 생긴다면서 이제 미라이를 좋아하는지 묻는다. 그러자 쿤은 고개를 젓는다. 미라이는 쿤에게 인형정리를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아내가 퇴근을 하고 인형을 치운것을 확인한다. 남편은 아내가 치운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자 쿤은 미래의 미라이를 만났던 이야기를 한다. 미라이, 윳코와 함께 히나인형을 치웠다고 말한다. 아빠도 빨리 미래의 미라이를 만나보고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엄마는 미래의 미라이도 좋지만, 지금의 미라이도 좋다고 말한다. 쿤도 미라이가 좋다고 말한다.
엄마는 쿤에게 아기때 사진을 보여준다. 엄마는 앨범을 보면서 증조할아버지 장례식에서 만난 삼촌을 기어하는지 묻는다. 엄마는 어릴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옆에 있는 사람이 삼촌 요이치라고 말한다. 쿤은 사진속 엄마의 손에 있는것이 뭔지 묻는다. 엄마는 할머니가 생일선물로 사준 고양이 인형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쿤은 자신의 생일선물로 자전거를 사달라고 말한다. 엄마가 쿤의 생일은 아직 많이 남았다고 말한다. 쿤은 자전거를 사달라고 떼를 쓴다.
엄마는 쿤이 어질러놓은 장난감을 보면서 치우지 않으면 버릴거라고 말한다. 쿤은 싫다면서 떼를 쓴다. 쿤이 기차 장난감을 들고 동생을 때리려하자, 엄마는 아기를 안고 쿤을 혼낸다. 쿤은 옆에 있던 장난감을 모두 쏟아버리고 정원으로 나간다.
이번에 정원은 물속으로 변한다. 미라이가 나타나 왜 엄마한테 못되게 구느냐고 묻는다. 쿤은 엄마가 미라이는 귀여워하면서 자기는 안귀여워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미라이는 오빠도 귀엽다고 말한다. 쿤은 울면서 물고기 틈으로 달려간다. 잠시뒤 쿤은 비가내리는 거리에 엎드려 있다.
쿤은 옆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울지말라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쿤은 사진에서 봤는 엄마의 모습을 기억한다. 아이는 진짜로 우는것이 아니라 편지를 쓸때 감정을 잡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아이는 쿤과 함께 할머지 집으로 가서, 할머니의 신발에 편지를 두고 돌아온다. 아이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서 편지를 쓴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는 허락할때까지 편지를 계속 쓸거라고 말한다.
아이는 쿤에게 동생이 있는지 묻는다. 아이는 남동생이 있는데 몸이 약해서 잘운다고 말한다. 아이는 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동생 장난감인데 가지고 놀아도 된다면서 늘어놓는다. 쿤이 이러다 혼나겠다고 말하자 아이는 늘어놓고 놀아야 더 재미있다고 말한다. 아이는 간식을 늘어놓으면서 늘어놓고 먹어야 더 맛있다고 말한다.
책장의 책을 무너뜨리고, 빨래를 엉망으로 만들고,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때 아이의 엄마가 돌아오자 그만 돌아가라며 쿤을 밖으로 내보낸다. 아이의 엄마는 집을 어질러 놓았다면서 장난감도 버리고, 먹을 것도 사주지 않을거라고 말면서 혼을 낸다. 쿤은 아이가 혼나는 소리를 듣고 비바람을 맞으면서 걸어간다. 집으로 돌아온 쿤은 잠을 잔다.
할머니는 딸이 어릴때 고양이 안사줘서 고집피우고 빽빽거렸다고 말한다. 딸은 직장 다니면서 육아에 신경쓴다고 했는데 화를 내버렸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육아를 할때 바람이 중요한거라고 말한다. 쿤은 미라이를 안고 잠이든 엄마를 보고 머리를 만진다.
쿤은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가고 있다. 아빠는 쿤에게 어떻게 엄마 신발에 편지를 넣어둘 생각을 했냐고 묻는다. 쿤은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친구들을 보고, 자전거의 보조바퀴를 제거하겠다고 말한다. 아빠가 쿤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데, 쿤은 계속 넘어지기만 한다. 쿤은 자전거가 무섭다면서 속상해한다.
자전거를 타던 친구들이 다가와 타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도와주겠다고 말나다. 땅을 밟는 것처럼 세게 밟으라고 말한다. 쿤이 연습을 해보지만 계속 쓰러진다. 그때 잠들었던 미라이가 깨면서 울기시작하자 아빠는 미라이에게 달려간다. 쿤은 아빠를 가르쳐주지 않고 미라이만 챙기는 아빠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집으로 돌아온 쿤은 자전거를 타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쿤이 정원으로 나와 헬멧을 벗어던진다. 그러자 이번에는 낡은 공장으로 바뀌면서 엔진소리가 들려온다. 청년은 쿤을 보고 오토바이가 궁금해서 온것이냐고 묻는다. 청년은 무슨일이든 처음은 있는거라면서 타보라고 말한다. 청년이 자리를 절면서 걸어간다. 쿤이 다리가 아프냐고 묻는다. 청년은 전쟁때 탔던 배가 뒤집히면서 다친것이라고 말한다.
쿤은 청년을 따라간곳은 마굿간이다. 쿤은 말을 보고 놀라며 처음본다고 말한다. 청년은 말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한뒤에 말위에 올라탄다. 쿤의 손을잡고 말에 태운뒤에 달려간다. 청년은 겁낼거 없으니 겁내지 말라고 말한다. 타고 있는 사람이 겁을 내면 말이 겁을 먹는다고 말한다.
쿤이 청년을 보며 아빠라고 부른다. 쿤이 고개를 들지 못하고 머리를 숙이자, 아래를 보지말고 멀리 보라고 말한다. 쿤은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들어 멀리 바라본다. 청년이 이번에는 오타바이에 쿤을 태우고 마을을 달린다. 청년은 쿤에게 무섭냐고 묻는다. 청년은 무엇을 타든지 방법은 같다고 말한다. 쿤은 멀리 경치를 보면서 멋지다고 말한다.
다음날 쿤은 아빠에게 공원에 가자고 말한다. 쿤은 시선을 멀리 보면서 자전거의 패달을 밟는다. 아빠는 쿤이 자전거 타기 성공한 것을 보고 기뻐한다.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도 쿤에게 같이 놀자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와 남편은 아내에게 쿤이 자전거 탄 이야기를 해준다. 아내는 남편이 응원해주니까 쿤이 성공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내는 애들에게 가르쳐준것도 없는데 훌쩍 자랐다고 말한다. 쿤이 앨범을 보면서 아빠아니냐고 말한다. 엄마는 아빠가 아니라 증조할아버지라고 말한다.
집안 모임이 있는날 쿤은 노란색 바지를 입겠다고 조른다. 아빠는 노란색 바지는 세탁기에 있으니 파란색을 입으라고 말한다. 쿤은 엄마에게 다가와 파란색은 싫다며 노란색을 입겠다고 말한다. 쿤은 역시 자기보다 미리아를 더 좋아한다면서 가출하겠다고 말한다. 쿤이 윗방으로 올라가 숨으면서 가출하겠다고 소리친다. 잠시뒤 쿤이 엄마와 아빠를 불러보지만 대답이 없다. 쿤이 역시 자기는 두고 미라이만 데리고 갔다면서 바나나와 우유를 챙겨서 정원으로 나온다.
이번에 정원은 넓은 들판으로 바뀐다. 쿤은 이소고역으로 걸어간다. 역에 앉아있던 청년은 가족과 여름휴가를 보내러 가는데 입내밀고 떼쓰는것은 좋지않다고 말한다. 잠시뒤 열차가 도착하자 청년은 타지 말라고 말한다. 쿤은 열차에 올라타고 도시로 떠나온다.
쿤은 지나가는 신칸센 기차들을 즐거워한다. 도쿄에 도착하고 역에서 내린쿤은 주위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만나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불러보지만 엄마가 아니라 도깨비할멈이다. 쿤은 가방에 있던 우유를 꺼내 마시다가 분실물센터를 발견하고 이동한다. 쿤의 차례가 오고 분실물센터에서 집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다. 직원은 엄마와 아빠의 이름을 물어보지만 쿤은 모른다고 말한다. 직원은 가족중에 알고 있는 이름이 있는지 묻는다. 쿤이 윳코를 말하자, 반려동물은 등록이 안되어 접수가 안된다고 말한다.
직원은 아무도 데리러 오지 않으면 외톨이 나라로 갈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순간 쿤이 서있던 곳이 열차 승강장으로 바뀐다. 열차가 들어오고 쿤의 몸이 끌려들어간다. 쿤은 타기 싫다면서 내리려한다. 직원은 열차를 타기 싫다면 자기 스스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엄마와 아빠가 누구냐고 묻는다. 그때 쿤은 승강장에 있는 미라이를 발견하고 타지말라고 말하면서 동생을 감싸 안는다.
쿤이 자신은 미라이의 오빠라고 말한다. 그러자 미래의 미라이가 나타나면서 손을 내민다. 미래의 미라이는 쿤을 찾았다면서 손을 잡고 날아간다. 그런데 날아가고 있는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집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미래의 미라이는 떡갈나무가 있는 집을 가리키며 저곳이 어딘지 알겠냐고 묻는다. 미라이는 우리집의 나무에는 색인카드가 있는데, 쿤이 돌아가려면 살고 있는 시간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의 미라이는 우리집의 역사가 색인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미래의 미라이는 아빠가 몸이 약해서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자전거를 못탔다고 말한다. 윳코는 엄마와 헤어져 우리집으로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집에 있던 새끼제비를 고양이가 물어죽인후로 고양이를 싫어했다고 말한다.
전쟁때 증조할아버지가 타고 있던 배가 포탄에 맞에 바다에 빠진다. 증조할아버지는 사력을 다해 헤엄쳐서 빠져나온다.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가 달리기 시합을 한다. 증조할머니가 달려가다 중간에 멈춰서서 바라본다. 증조할아버지는 악착같이 달려서 결승점에 먼저 들어온다.
미래의 미라이는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집에 도착하고 미래의 쿤이 떡갈나무앞에 서있다. 미래의 미라이가 바나나를 들고 밖으로 나오자, 밥은 식탁에서 먹으라고 말하고 들어간다. 미래의 미라이는 어린 쿤을 보며 누군지 알아보겠냐고 묻는다. 미래의 미라이는 앞으로 지겹도록 같이 보게 될거라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남편은 아내의 두통이 괜찮은지 묻는다. 아내는 약먹으니 괜찮아졌다고 말한다. 아내는 남편이 전보다 많이 샹냥해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가 많이 차분해졌다고 말한다.
쿤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세탁기에 있던 노란색 바지가 쿤 앞에 떨어진다 쿤은 옷을 갈아입으려다 다시 파란색 바지를 입는다. 쿤은 아래층방에서 미라이를 발견하고 바나나를 나눠준다. 엄마는 쿤과 미라이에게 떠날 준비가 다됐으니 나오라고 말한다.
[사진 출처] 영화 미래의 미라이(Mirai) 스틸컷
이상 영화 미래의 미라이(Mirai)의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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